월드 인베이젼 World Invasion: Battle LA, 2011


▶개봉: 2011.03.10.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6분

▶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주)

▶감독: 조나단 리브스만

▶출연: 아론 에크하트, 미셸 로드리게즈, 브리짓 모이나한, 레이먼 로드리게즈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과의 사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수많은 외계인 침공 영화가 있지만, 이 영화는 그런 외계인들을 상대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맞서 싸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외계인들이 침공한 곳은 미국의 L.A.인데, 외계인의 침공으로 도시는 초토화가 되고 일반 시민들은 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런 외계인들과 사투를 벌이고, 시민들을 구하는 집단이 L.A.주둔군입니다. 이 영화는 이런 L.A.주둔군의 활약과 사투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인들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 <스카이라인>이나 <다크아워>에 나오는 외계인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괴물같이 큰 몸집도 없고, 특별한 능력을 부리지도 않습니다. 이 영화의 외계인들도 지구의 것과는 다르지만 총기류를 주무기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외계인들도 지구의 군대처럼 일사분란하게 전술적으로 움직이고 전략적으로 전투를 벌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는 사람과 외계인 간의 전투가 군대와 군대 간의 전투처럼 볼 수 있습니다. 서로 전술적으로 벌이는 전투가 외계인 영화이지만, 현실감있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실감은 외계인이 사용하는 무기들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막 광선을 쏘거나 그런 광선을 맞으면 몸이 한 순간에 녹아내린다거나 하는 무기들이 아니라 그냥 일반 총을 사용하는 것 같은 무기들입니다. 그 속에 다양한 무기들이 있긴 하지만 엄청나게 강력하거나 말도 안되는 그런 무기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더 현실감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L.A.주둔군과 외계인 군대의 사투가 어느 한 쪽이 명확히 밀린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의외로 외계인에 쉽사리 밀리는 모습이 잘 없습니다. 물론 외계인 부대가 좀 더 유리한 상황이 펼쳐지고 지구인들보다 약점이 한정되어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박빙의 전투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전술적인 움직임으로 전투에 임하는 군대 간의 전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외계인이 침공하는 SF 영화가 아니라 현실적인 전쟁 영화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외계인이 침공하는 것은 하나의 소재일 뿐인 전쟁 영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참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의 주둔군은 군대라는 특성상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끈끈한 전우애를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부대원 한 명 한 명 다 사연이 있겠지만 그러한 부대를 이끄는 ‘아론 에크하트’가 연기한 ‘마이클 낸츠’는 과거의 부대원들과의 사연이 있어 감성적인 인물로 등장합니다. 과거의 슬픈 사연을 통해 현재의 부대원들과는 더 끈끈함을 보여주기도 하고,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도 보여주기도 합니다. 부대원들끼리의 우정도 느낄 수 있어 감성적인 모습과 외계인들을 필사적으로 무찌르려는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적군이 외계인일 뿐 전쟁 영화나 마찬가지입니다. 생각보다는 엄청 스펙타클 하거나 스케일이 굉장히 크진 않습니다. 막 미사일을 쏘거나 전투기가 날아다니는 그런 큰 스케일이나 스펙타클함은 없지만, 부대와 부대 간의 전투가 외계인이 상대지만 현실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맨 인 블랙 Men In Black, 1997


▶개봉: 1997. 07.12.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SF, 액션,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98분

▶배급: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감독: 베리 소넨필드

▶출연: 토미 리 존스, 윌 스미스


어느 덧 벌써 20년이 지났지만, 지금 다시 봐도 재밌는 영화입니다. 지금의 ‘윌 스미스’를 있게 해준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당시에는 엄청난 임팩트를 줬습니다. 외계인과의 사투와 더불어 여러 첨단 기술, 액션, 코믹한 장면까지 여러 재밌는 요소가 이 한 영화에 섞여 있습니다. 추격, 액션, 추리 등 여러 장르를 두루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는 정말 재밌는 요소들이 즐비합니다. 특히 외계인들이 지구인들과 같이 살고있다는 설정이 참 재미있는데, 이 외계인들이 지구인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사람처럼 변장을 하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외계인 종류들도 참 많아 생김새나 몸집의 크기도 다 다르기 때문에 변장 방법도 참 다양합니다. 그러면서 영화 설정 상으로 지구인으로 변장한 외계인들 중에 실제 유명한 천재성을 갖춘 사람들을 언급합니다. ‘마이클 잭슨’, ‘엘비스 프레슬리’, ‘실제스터 스텔론’ 등이 언급 됩니다. 영화 중간에 이런 장면을 보고 참 황당하면서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많은 외계인들이 등장하지만 단연 최고의 외계인은 바로 바퀴벌레 외계인입니다. 이 영화의 주요 악당 외계인기도 하지만 워낙 혐오스럽고 역겨운 외모와 변장이 너무 임팩트가 컸던 외계인으로 영화을 안보신 분들도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법한 외계인입니다. 의외로 인지도가 높은 외계인인데, 이 영화에서 잔인하고 무차별한 외계인으로 등장합니다. 강력하기도 하고요. 이런 바퀴벌레 외계인의 목적을 막는 것이 주된 스토리입니다.



스토리 전개는 생각보다 빠르게 전개되는데, 빠른 전개 속에서도 항상 유머러스함을 바탕으로 하고있습니다. 전개는 빠르지만 매 장면 웃긴 상황들과 대사가 많아 웃으면서 볼 수 있는 SF 액션 영화입니다. 첨단 장비를 이용하는 장면조차 웃으면서 볼 수 있고 긴장감있어야 할 외계인과의 대결 장면도 웃으면서 볼 수 있습니다. 몸 개그도 많고 어이없는 상황들로 인해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벼운 영화는 아닙니다. 잘 짜여진 스토리에 웃음 코드들이 있어서 웃으면서도 몰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당시의 ‘윌 스미스’는 아마도 서른이 채 되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젊은 ‘윌 스미스’를 볼 수 있는데, 이미 영화 <나쁜 녀석들>에서 뜬 상태에서 이 영화로 인해 배우로서 화룡정점을 찍게 됩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계속 대형 영화들을 찍고 있는 배우입니다. 거기에 베테랑 배우 ‘토미 리 존스’와의 호흡이 정말 찰떡 궁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미 리 존스’의 진지하면서도 묵직하고 과묵한 연기가 ‘윌 스미스’의 유머러스하고 능청스런 연기와 만나니 시너지 효과가 장난 아니였습니다. 이 두 배우의 호흡이 정말 역대 최고의 파트너로 생각되어질 정도입니다.

 20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정말 재밌게 볼 수 있는 SF 액션 영화였습니다. 그 유명한 바퀴벌레 외계인을 볼 수 있고 유머러스한 장면이나 상황들이 영화 전반에 걸쳐 많은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러면서도 몰입감을 선사해주는 영화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다시 한 번 봐도 재밌는 영화로 아직 안 보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배틀쉽 Battleship, 2012


▶개봉: 2012.04.1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전쟁, SF

▶러닝타임: 131분

▶배급: 유니버셜 픽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

▶감독: 피터 버그

▶출연: 테일러 키취, 리암 니슨, 리아나, 브룩클린 데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외계인 침공 영화의 <배틀쉽>은 그동안 봐왔던 외계인 침공 영화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보통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공하면 도시를 침공해서 초토화를 만드는데, 이 영화에서는 도시가 아니라 바다에서 침공해옵니다. 그리고 외계인이 침공하면 그 높은 수준의 과학력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도망다니기 바쁘지만, 이 영화에서는 침공해 온 외계인에 적극적으로 대항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계인과의 전투가 해양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본 다른 외계인 영화에서는 대항해 봤자 지상에서 총 쏘는 정도 밖에 없었는데, 해양에서는 해군의 전함이나 구축함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어뢰를 쏘는 등 전투의 스케일이 조금 더 크게 느껴져 박진감을 더해줬습니다. 바다의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 전략전술을 짜서 외계인에 대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외계인에 대항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무기는 해군의 구축함과 전함입니다. 구축함과 전함이 영화 상에서 다른 전투함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여 그 차이점을 찾아봤습니다. 구축함은 원양해양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전투함으로 포도 장착되어 있지만 미사일도 장착되어 있는 현재 가장 일반적인 전투함이라고 합니다. 전함은 주로 2차 세계 대전 때 사용되던 전투함으로 두꺼운 장갑을 두르고 있으며 여러 종료의 포가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여러 미사일이나 최신식 무기들의 발달로 가동 중인 전함은 없다고 합니다. 이 차이를 알고 보니 영화 상에의 차이도 잘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구축함과 전함들이 외계인의 우주선과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정말 멋지게 연출이 잘 된 것 같습니다.

 해양에서는 그런 큰 규모의 전투가 벌어지고 또 지상에서도 외계인을 무찌르기 위한 작전도 수행합니다. 바다와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외계인과의 사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진 스토리 전개나 연출력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등장 인물들의 설정도 좋았고 그런 설정의 인물들 각각의 캐릭터성도 좋았습니다.

 해양에서 벌어지는 외계인들과의 사투라는 소재가 개인적으로는 정말 신선하게 느껴졌고, 높은 수준의 과학력을 가진 외계인을 상대로 현재 가진 해군의 구축함이나 전함을 이용한 전략을 펼치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 외계인과 벌이는 대결.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다크 아워 The Darkest Hour, 2011  


▶개봉: 2012.01.05.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SF,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89분

▶배급: 20세기폭스코리아(주)

▶감독: 크리스 고락

▶출연: 에밀 허쉬, 올리비아 썰비, 조엘 킨나만


 크리스 고락 감독, 에밀 허쉬, 올리비아 썰비, 조엘 킨나만 주연의 외계인 침공 SF 영화 <다크 아워>입니다. 지구에 외계인이 침공하여 외계인들로부터 생존하기 위한 인간들의 사투를 다룬 영화입니다. 주인공들은 평범한 학생 신분의 러시아의 모스크바를 여행 중인 여행객들인데, 어느 날 외계인들이 침공하여 생존을 위해 모스크바를 탈출하려 하는 것이 주된 스토리입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인들은 그 동안 봐왔던 영화들에 등장하는 외계인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 동안의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공한 영화에서는 최첨단 기술로 이루어진 우주선이나 전투기, 거대한 로봇 같은 것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외계인의 모습도 모두 똑같은 외형으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독특한 점이 있는데 외계인들이 모두 투명이라는 것입니다. 이것도 최첨단 기술이긴 한데, 다른 기술들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외계인들이 투명하다 보니 언제 어디서 습격해 올 지 공격할 지가 예상하기 어려워 좀 더 박진감과 긴장감을 조성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 투명한 외계인들을 상대로 평범한 여행객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주요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평화롭던 모스크바에 외계인들이 침공하자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고 외계인들로부터 숨어있다가 생존이 어려워지자 생존을 위해 도시 탈출을 감행하는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스토리 전개입니다. 하지만 이런 전개 속에 투명한 외계인들이 곳곳에서 출현하여 주인공들에게 시련을 줍니다. 외계인들이 투명하다 보니 대응하기가 힘들어 거의 숨어있거나 도망치기만 하는데 생각보다 긴장감이 생깁니다. 외계인 침공으로 모스크바라는 큰 도시가 엄청 조용해지고, 거리는 텅 비어버려 엄청 큰 빈 공간이라는 요소가 공포적인 요소로 느껴집니다. 투명한 외계인들은 어디서 어떻게 나타날 지도 예상이 안되는데 텅 빈 공간을 탈출하려니까 그게 그대로 공포감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이 투명이라는 요소가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투명하다 보니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적어 긴장감이 덜 느껴지실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뭔가 강력한 비주얼이나 무섭게 생긴 모습으로 공포감과 긴장감을 시각을 통한 직접적인 긴장감으로 재공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이 스케일이 크다고는 느껴지지 않는데, 그것은 생각보다 외계인들이 강력하지 않고, 또 충분히 인간들이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정도의 외계인들이 과연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고, 이 영화 자체가 지구의 위기라기 보다는 어느 한 도시의 위기로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블록버스터 급의 SF 영화는 아닙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재밌게 봤는데, 그냥 심심히 볼 만한 수준의 작품이었습니다. 시간 되시거나 기회 되실 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돈이나 시간 들이지 말고 보시길 바랍니다.

 



스카이라인 Skyline, 2010







콜린 스트로즈, 그렉 스트로즈 감독, 에릭 벌포, 스카티 톰슨 주연의



<스카이라인> 입니다.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여 엉망으로 만든 도시에서 



생존자들이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생존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그렇게 완성도가 높은 영화는 아닙니다.



캐스팅된 배우들만 봐도 아시겠지만,



저는 아는 배우가 한 명도 없더군요.



주연들 필모그래피를 봐도 뚜력한 작품은 안보이더라구요.



대사있는 배우들도 몇 명 안나옵니다.






스토리도 뛰어나진 않습니다.



그냥 침공한 외계인들로부터 도망치고



살아남는 스토리입니다.



그리고 영화의 결말이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결말입니다.



후속작이 나온다면 어떻게 나올까?



하는 의문이 들게하는 결말이죠.



결말은 영화를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배경은 어느 한 호텔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지는데,



호텔 내부나 그 호텔 언저리를 벗어나질 않더라구요.



블록버스터급의 SF영화를 기대한 건 아니지만,



외게인으로부터 좀더 도망치고 좀더 저항했으면 싶었습니다.



근데 여기 생존자들은 도망치다가 다시 원래장소로 돌아오기 일수였어요.



장소가 바뀌질 않아 좀더 다이나믹함이 없습니다.






그래도 화려한 영상미가 일품인 작품입니다.



마치 바로 앞에서 직접 보는 듯한 장면이 많이 연출되었는데,



3D는 아니지만 정말 실감나는 시각효과를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알고봤더니 이 영화의 형제 감독이 시각 효과를 연출하는 기술에는



헐리우드에서도 인정받는 감독이더라구요.



<아바타>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직접 인정했으니,



시각 효과를 연출하는 기술만큼은 최고인가봅니다.






그리고 CG기술이 정말 일품입니다.



정말 화려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어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CG덕분에 빈약한 스토리 안에서도

 

 

좀더 스케일이 크게 느껴집니다.



외계인들이 내뿜는 섬광이나, 그들의 우주선이나, 



외계인의 모습 등의 연출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정말 스토리 생각없이  SF 영화를 좋아하시고,



화려한 영상과 CG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보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스토리를 생각하시면서 보시거나



감성이나 느낌을 많이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재미없다고 느끼실 만한 영화죠.



그래서 그냥 생각없이 CG의 향연과 SF 영화의 화려한 상상력을 가진



영상을 느끼실 분들께는 추천합니다.






생존자들은 외계인의 침공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외계인의 강력한 공격 앞에 놓인 주인공들의 선택은?



주인공들의 처절한 생존기.



화려한 영상미의 SF를 즐기실 분께는 추천합니다.


스타쉽 트루퍼스 Starship Troopers, 1997


 

폴 버호벤 감독, 캐스퍼 반 디엔, 디나 메이어, 데니스 리차드 주연의

 

<스타쉽 트루퍼스> 입니다.

 

게임 '스타크래프트' 를 떠올리게 하는 먼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외계생명체와의 전쟁을 다룬 작품입니다.

 

그 당시 기술 수중을 생각하면 그에 비해 뛰어난 연출을 보여줍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쟁을 잘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면 딱 게임 '스타크래프트' 가 생각납니다.

 

왜냐하면 인간들이 전쟁을 벌이는 상대가 벌레처럼 생긴 외계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이 영화가 1997년에 개봉하였고,

 

'스타크래프트' 가 1998년에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스타쉽 트루퍼스> 가 '스타크래프트' 에 많은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그러니 <스타쉽 트루퍼스> 는 '스타크래프트' 같애. 가 아니고,

 

'스타크래프트' 는 <스타쉽 트루퍼스> 같애. 가 맞는 표현입니다.

 

그래도 워낙 '스타크래프트' 가 대박친 게임이다 보니

 

게임을 기준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게임과 비교해서

 

영화 가장 기본적인 외계생명체가 '저글링' 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모두 벌레같은 외형을 지닌 외계생명체를 딱 보면 '저그'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테란' 대 '저그' 를 보는 듯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됩니다.

 

하지만 사실 이 영화는 SF 소설이 원작입니다.

 

동일한 제목의 소설로 작가가 '로버트 A. 하인리히' 인데,

 

1960년의 소설입니다.

 



 

그래서 원작 소설을 보신 분들은 이 영화를 보시면 좀 실망하신다고 합니다.

 

원작에서 다뤄진 여러 요소가 많이 배제되어 있거든요.

 

그중 팬분들께서 가장 아쉬워한 부분이

 

'파이팅 수트' 라고 불리는 '강화복' 인데,

 

1960년 대 그 당시에는 꽤나 파격적인 요소였던 모양입니다.

 

그런 요소가 배제돼서 원작 팬들은 아쉬워 한다고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유닛이 죽으면 피를 뿌리며 죽 듯

 

이 영화에서도 죽을 때는 항상 잔인하게 죽습니다.

 

피가 뿌려지는 것은 기본이고,

 

어디가 짤리고, 터지고 등등.....

 

상당히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역시 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출의 폭이 더 넓어

 

성인들이 보기에는 더 현실감있게 몰입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전개 방식은 약간 특이합니다.

 

영화 중간중간 캠페인 광고같은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캠페인 내용 중 '군대에 입대하여 이 나라의 시민이 되십시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나라에는 사람들이 시민과 그냥 민간인으로 나뉘는데,

 

시민은 투표권을 가지고 있어 민간인보다 더 우월한 듯 인식됩니다.

 

하지만 시민권을 얻으려면 군대를 가야하죠.

 

그래서 주인공이 입대를 해서 영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원작이 소설이라 그런지 스토리 전개는 꽤 유연하게 흘러가는 편입니다.

 

사실 스토리에 그리 큰 비중을 둔 영화는 아닙니다.

 

애초에 원작자체도 스토리에 심오한 뜻을 둔 작품은 아니니까요.

 

편하게 얘기하면 오락영화입니다.

 

하지만 강한 인상을 주기에는 충분한 영화죠.

 

재미있기도 하구요.

 

이 시대 남자들은 꽤나 많이들 보셨을 영화입니다.

 

1997년 당시의 기술려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특수효과와 CG 처리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지금 기술보다야 당연히 못하겠지만,

 

아직까지도 보는데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작품입니다.

 

 

우주에서 펼쳐지는 외계생명체와의 전쟁.

 

게임 '스타크래프트' 의 원조격인 영화.

 

인간은 외계생명체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영화를 통해 확인해보시죠.

 

생각보다 흥미진진하고 재밌습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Edge of Tomorrow, 2014


 

 

더그 라이만 감독,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 입니다.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과의 전투를 다룬 작품으로

 

시간이라는 소재를 이용한 전투를 보여줍니다.

 

 

'톰' 아저씨의 멋진 판타지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을 무찌르는 내용인데,

 

일단 인간이 크게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때 이제 '톰' 아저씨가 나타나 맹활약을 펼치게 되는데....

 

근데 그 전투를 벌이는 시간이 계속 같은 시간에서 벌어집니다.

 

 

무슨 얘기냐면

 

'톰' 아저씨가 죽으면 특정한 시간대에서 계속 다시 살아납니다.

 

그러니까 과거에서 다시 되살아나는 거죠.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데

 

'톰' 이 하기에 따라 그 상황을 바꿀수 있습니다.

 

정말 강력한 능력이죠.

 

이 능력은 첫 전투 중 정말 우연히 얻게 됩니다.

 

 

 

그런 '톰' 아저씨의 파트너가 '에밀리 블런트' 인데

 

'에밀리' 에게는 그런 능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그런 능력을 갖고 있어서

 

맹활약을 펼쳤던,

 

인간들에게는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죠.

 

하지만 지금은 어떤 이유에선지 능력을 잃은 상태입니다.

 

 

최신식 슈트를 입고 전투를 벌이는데,

 

이 슈트가 많은 기능이 있습니다.

 

많은 형태의 총기류도 갖고있고,

 

달리기도 빨라지고

 

점프력도 늘어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단점이 있는데

 

배터리가 좀 빨리 다는 것 같네요.

 

좀 싸우다보면 배터리가 다 달아

 

작동되지 않으니 벗어버립니다.

 

 

이 영화에서 '에밀리 블런트' 가 좀 멋지게 나오더군요.

 

가장 많은 활약은 '톰' 아저씨가 보여주지만,

 

'에밀리' 의 터프한 여전사 이미지가 인상 깊더군요.

 

다들 총기류를 이용해서 전투를 벌이는데

 

'에밀리' 는 굉장히 큰 검을 휘두르면서 싸웁니다.

 

막 날라다니면서 외계인들을 썰고 다니죠.

 

그렇다고 막 무술 고수처럼 싸운다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잘 싸워도 외계인과의 일 대 일 대결은 힘겹지요.

 

그만큼 외계인 하나하나가 강력합니다.

 

 

이 영화의 특이한 점은

 

역시 '톰' 아저씨의 능력입니다.

 

죽으면 과거에서 되살아나는 능력으로 상황을 매번 바꿀 수 있다보니

 

이 능력을 이용해서 계속 유리한 상황으로 바꾸려 노력합니다.

 

그래서 상황이 불리해지면 일부러 죽거나

 

'에밀리' 가 죽이거나 하면서 계속 되살아 납니다.

 

주면사람들에게는 다 처음인 상황이지만

 

'톰' 에게는 수 십번, 수 백번 반복되는 상황이라는게

 

참 인상 깊은 소재였습니다.

 

 

 

'톰' 아저씨와 '에밀리' 는 과연 외계인을 무찌르고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외계인과의 지구를 건 운명의 전쟁.

 

그들에 맞서 싸울 인간들의 최종병기 '톰' 아저씨.

 

그들의 활약을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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