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트루퍼스 Starship Troopers, 1997


 

폴 버호벤 감독, 캐스퍼 반 디엔, 디나 메이어, 데니스 리차드 주연의

 

<스타쉽 트루퍼스> 입니다.

 

게임 '스타크래프트' 를 떠올리게 하는 먼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외계생명체와의 전쟁을 다룬 작품입니다.

 

그 당시 기술 수중을 생각하면 그에 비해 뛰어난 연출을 보여줍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쟁을 잘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면 딱 게임 '스타크래프트' 가 생각납니다.

 

왜냐하면 인간들이 전쟁을 벌이는 상대가 벌레처럼 생긴 외계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이 영화가 1997년에 개봉하였고,

 

'스타크래프트' 가 1998년에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스타쉽 트루퍼스> 가 '스타크래프트' 에 많은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그러니 <스타쉽 트루퍼스> 는 '스타크래프트' 같애. 가 아니고,

 

'스타크래프트' 는 <스타쉽 트루퍼스> 같애. 가 맞는 표현입니다.

 

그래도 워낙 '스타크래프트' 가 대박친 게임이다 보니

 

게임을 기준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게임과 비교해서

 

영화 가장 기본적인 외계생명체가 '저글링' 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모두 벌레같은 외형을 지닌 외계생명체를 딱 보면 '저그'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테란' 대 '저그' 를 보는 듯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됩니다.

 

하지만 사실 이 영화는 SF 소설이 원작입니다.

 

동일한 제목의 소설로 작가가 '로버트 A. 하인리히' 인데,

 

1960년의 소설입니다.

 



 

그래서 원작 소설을 보신 분들은 이 영화를 보시면 좀 실망하신다고 합니다.

 

원작에서 다뤄진 여러 요소가 많이 배제되어 있거든요.

 

그중 팬분들께서 가장 아쉬워한 부분이

 

'파이팅 수트' 라고 불리는 '강화복' 인데,

 

1960년 대 그 당시에는 꽤나 파격적인 요소였던 모양입니다.

 

그런 요소가 배제돼서 원작 팬들은 아쉬워 한다고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유닛이 죽으면 피를 뿌리며 죽 듯

 

이 영화에서도 죽을 때는 항상 잔인하게 죽습니다.

 

피가 뿌려지는 것은 기본이고,

 

어디가 짤리고, 터지고 등등.....

 

상당히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역시 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출의 폭이 더 넓어

 

성인들이 보기에는 더 현실감있게 몰입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전개 방식은 약간 특이합니다.

 

영화 중간중간 캠페인 광고같은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캠페인 내용 중 '군대에 입대하여 이 나라의 시민이 되십시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나라에는 사람들이 시민과 그냥 민간인으로 나뉘는데,

 

시민은 투표권을 가지고 있어 민간인보다 더 우월한 듯 인식됩니다.

 

하지만 시민권을 얻으려면 군대를 가야하죠.

 

그래서 주인공이 입대를 해서 영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원작이 소설이라 그런지 스토리 전개는 꽤 유연하게 흘러가는 편입니다.

 

사실 스토리에 그리 큰 비중을 둔 영화는 아닙니다.

 

애초에 원작자체도 스토리에 심오한 뜻을 둔 작품은 아니니까요.

 

편하게 얘기하면 오락영화입니다.

 

하지만 강한 인상을 주기에는 충분한 영화죠.

 

재미있기도 하구요.

 

이 시대 남자들은 꽤나 많이들 보셨을 영화입니다.

 

1997년 당시의 기술려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특수효과와 CG 처리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지금 기술보다야 당연히 못하겠지만,

 

아직까지도 보는데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작품입니다.

 

 

우주에서 펼쳐지는 외계생명체와의 전쟁.

 

게임 '스타크래프트' 의 원조격인 영화.

 

인간은 외계생명체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영화를 통해 확인해보시죠.

 

생각보다 흥미진진하고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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