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 King Kong, 2005


 

 

피터 잭슨 감독, 나오미 왓츠, 잭 블랙, 애드리언 브로디 주연의

 

<킹콩> 입니다.

 

금발 미녀를 사랑한 거대한 고릴라 '킹콩' 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입니다.

 

 

영화 2005년 작 <킹콩> 은 리메이크 된 작품으로,

 

이렇게까지 완성도 높은 리메이크 영화는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정말 제 기억 속에서는 리메이크 작품 중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캐스팅도 괜찮고, 스토리도 괜찮고, 가슴찡한 감정 전달까지 잘된 것 같습니다.

 

186분의 긴 런닝타임이지만 영화 끝나도 잔잔한 감동이 계속 느껴집니다.

 

근데 영화 초반부는 조금 지루하실 수도 있습니다.

 

인간들이 '킹콩' 과 조우하기 위한 준비과정이 조금 긴 편입니다.

 

하지만 인간들이 '킹콩' 을 만나고나서는

 

급격하게 전개가 빨라집니다.

 

빠른 전개 속에서도 여러 내용과 감정을 잘 보여주어

 

눈 뗄 수가 없었습니다.

 

 

킹콩 역은 '앤디 서키스' 가 맡아 열연을 하였고,

 

미녀 역할은 '나오미 왓츠' 가 맡았습니다.

 

'앤디 서키스' 야 원래 이런 쪽의 연기는 정평이 나있는 배우고,

 

미녀 역의 '나오미 왓츠' 가 정말 대박 캐스팅인 것 같습니다.

 



 

'앤디 서키스' 의 '킹콩' 보다 이 영화는

 

'나오미 왓츠' 때문에 흥행효과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킹콩> 에 등장하는 미녀는 필수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금발' 인데요, 금발을 가진 아름다운 미녀여야 합니다.

 

그래서 캐스팅 된 배우가 '나오미 왓츠' 인 것 같은데,

 

정말 청순가련한 이미지의 금발미녀로 캐스팅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연기력도 좋고, 외모도 출중하고 멋진 금발의 배우죠.

 

 

이 영화는 인간의 욕심으로 찾아간 미스테리한 섬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는데,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태고의 아름다움을 지닌 섬입니다.

 

하지만 인간들이 발을 들이면서 섬이 소란스러워 지고,

 

그 와중에 '킹콩' 이 금발미녀에게 반하게됩니다.

 

거대한 고릴라가 인간 여자에게 반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

 

쉽사리 상상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시면 '킹콩' 이 미녀를 바라 볼 때 정말 따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데 뭐 굳이 '킹콩' 이 아니라도 상대가 '나오미 왓츠' 라면,

 

남성들은 모두 반하는게 당연한 거겠죠.

 

'킹콩' 의 마음과 감정 이해가 갑니다.

 

 

특히 섬에서 미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그녀를 구하려고 기사도를 발휘하는 '킹콩' 은 정말 멋지더군요.

 

자기자신도 위함한 상황인데도,

 

미녀를 우선시 구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킹콩' 은 정말 남자 중에 남자더군요.

 

그리고 미녀 앞에서 우쭐대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아무리 덩치가 커도 좋아하는 여성 앞에서는 애가 되는건,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인가 봐요.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인간의 욕심이란게 참....

 

인간은 정말 이기적인 동물이다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더군요.

 

단지 영화일 수도 있지만, 인간의 욕심때문에

 

같은 인간 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들도 고통을 받는 모습이

 

좀 불편하게도 느껴지더군요.

 

동물을 사랑합시다ㅠ

 

 

영화 <킹콩> 은 단순한 판타지 괴수 영화가 아닙니다.

 

정말 가슴 시린 사랑 영화입니다.

 

금발의 미녀를 사랑한 괴수 '킹콩'.

 

가슴 따뜻한 괴수 '킹콩' 의 사랑이야기.

 

눈물이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한 번 봐보세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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