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 Resident Evil: Afterlife, 2010
폴 앤더슨 감독,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입니다.
<레지던트 이블> 네 번째 시리즈로 그 동안의 좀비들과는 또다른 좀비들이 나오고,
새로운 동료들과 힘을 합쳐 ‘엄브렐라’ 사에 대항합니다.
일단 이 영화의 오프닝을 보고 기대가 되더군요.
전작에서 바로 이어지는 스토리로 시작하는데,
오프닝부터 마치 영화의 마지막을 보여주는 것 같은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앨리스’ 는 역시 강한 여전사더군요.
그리고 이 영화는 <래지던트 이블> 1편의 감독을 맡아 호평을 받았던 ‘폴 앤더슨’ 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너무 산으로 가버린 3편에 이어 매가폰을 잡아,
스토리나 여러가지를 이어받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래도 4편을 좀 재밌게 봤습니다.
3편이 너무 막장이라 그런가 4편도 크게 호평을 받진 못했습니다.
저도 소문을 들었지만, 그래도 시리즈를 끝까지 보고싶어 관람하였습니다.
아쉽게도 3D로 본건 아니지만....
여러 사람들이 이 영화는 3D로 봐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영화 스토리나 완성도를 떠나 3D효과만큼은 최고라고 하더군요.
저는 3D로 보질 않아서 좀 아쉽네요.
이번 작의 좀비들은 한층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일반 좀비들도 그렇고, 게임으로치면 중간보스급 좀비도 출연합니다.
그 좀비는 정말 무시무시하더군요.
나중에 알고봤더니 원작인 게임에도 나오는 좀비라고 하더라구요.
게임 원작이고 그 게임 팬들이 워낙 많으니 출연시킨건가 싶기도 하구요.
정말 이 영화는 게임같은 느낌의 스토리인 것 같아요.
좀비들을 해치고 나아가 중간보스도 물리치고 마지막에 보스와 대결하는 게임말이죠.
막 숨막히는 듯한 장면은 없었습니다.
명장면을 뽑자면 샤워장에서 벌어지는 덩치 큰 좀비와의 대결이나
건물에서 캐이블잡고 뛰어내리면서 총질하는 장면 정도 있겠네요.
그래도 딱히 그렇게 임팩트있지는 않았습니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 ‘앨리스’ 는 수많은 좀비들과 ‘엄브렐라’ 사를 물리칠 수 있을 까요?
‘밀라 요보비치’ 의 화끈한 좀비 액션.
그렇게 대단한 작품은 아니지만,
언제끝날지 모르는 좀비와의 전쟁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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