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성고조 My Lucky Stars, 1985


▶개봉: 1985.04.20 & 2017.03.28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코미디

▶국가: 홍콩

▶러닝타임: 96분

▶감독: 홍금보

▶출연: 홍금보, 성룡, 원표


 코믹과 액션의 절대강자! 영화 <복성고조>입니다. 홍콩 액션 영화가 흥행하던 시절 골든 트리오라고 불렸던 ‘성룡’, ‘홍금보’, ‘원표’ 의 활양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웃음 포인트가 많고 액션의 퀄리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함께 등장하는 다른 배우들의 케미와 호흡이 너무 찰떡 궁합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뛰어나거나 깔끔하진 않지만 웃으면서 시원한 액션을 볼 수 있었고 옛 추억이 생각나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이 영화 <복성고조>는 예전 액션하면 떠오르는 ‘성룡’, ‘홍금보’, ‘원표’ 가 함께 출연하는 작품입니다. 세 배우가함께 스턴트 액션을 보여주고 화려한 발차기를 보여주거나 무술을 선보이면서 보여주는 격투 액션은 분량도 많았고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화 초반부터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면서 몰입감을 주고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약간의아하게 시작하는 스토리일 수도 있겠지만 초반부터 보여주는 액션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이 영화 <복성고조>는 영화 <오복성>의 멤버가 거의 그대로 등장합니다. 그래서 <오복성>에서 보여줬던 주역들의 배꼽 빠지게 웃긴 케미와 호흡을 볼 수 있습니다. 거의 <오복성>과 비슷한 장면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특유의재치와 궁합으로 다른 사람을 골탕 먹이거나 놀리는 장면들은 많은 웃음을 줍니다. 그런 코믹한 장면과 화려한 액션 장면이 적절히 뒤섞여 있어 이 영화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복성고조>는 영화 <오복성>처럼 ‘홍금보’ 를 중심으로 ‘홍금보’ 를 포함한 다섯 명의 멤버가 주축인 영화입니다. 사실 ‘성룡’ 과 ‘원표’ 가 나오긴 하지만 ‘홍금보’ 의 분량이 독보적이기도 하고 나머지 멤버들의 분량도 ‘성룡’ 이나 ‘원표’ 보다 더 많습니다. <오복성>때보다 ‘성룡’ 은 분량이 많아져 보여주는 활약도 많아서 좋았지만 ‘원표’ 는 분량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성룡’, ‘홍금보’, ‘원표’ 세 명의 모습을 한 컷에서 볼 수있었던 점은 좋았습니다.

 ‘홍금보’ 를 포함해서 ‘성룡’, ‘원표’ 등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홍일점이라고 할 수 있는 ‘호혜중’ 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복성고조>에 등장하는 다른 여배우들에 비해 독보적인 외모를 보여주기도 하고 멋진 액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홍금보’ 와의 케미도 좋았고 다른 멤버들과의 케미도 좋아서 은근히 코믹한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다른 작품들 어디서 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딘가 익숙한 배우였던 것 같았습니다.

 골든 트리오의 진가를 확인하라! 영화 <복성고조>였습니다. 골든 트리오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웃길 때는웃기고 확실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성룡’, ‘홍금보’, ‘원표’ 를 한 컷에서 볼 수 있어 좋았고 영화 <오복성>에서 봤던 주역들을 거의 대부분 볼 수 있어 그대로의 케미와 호흡을 보여줍니다. 스토리는 좀 엉성하긴 하지만 코믹과 액션 두 가지 모두 인상적이었습니다. ‘루라라 루라라 루라 루라 루!’ 영화 <복성고조> 재밌게 봤습니다.

비룡맹장 Dragons Forever, 1988


▶개봉: 1988.04.3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홍콩

▶러닝타임: 89분

▶감독: 홍금보

▶출연: 성룡, 홍금보, 원표


 전설이 된 골든 트리오의 마지막 액션! 영화 <비룡맹장>입니다. 배우 ‘성룡’, ‘홍금보’, ‘원표’ 삼총사가 함께 주연으로 등장하여 활약한 마지막 작품입니다. 세 배우가 함께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작품인데 이 세 배우의 합이 좋아 멋진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각 인물마다 다른 성격, 다른 성향으로 액션의 느낌도 달랐고 함께 보여주는 액션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액션에 너무 중점을 두지 않고 스토리도 신경 쓴 듯한 느낌이었고 액션에 코미디가 섞여 있는데다가 멜로, 로맨스 요소도 있어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비룡맹장>은 배우 ‘성룡’, ‘홍금보’, ‘원표’ 세 배우 모두가 주연으로 출연한다는 점이 가장 좋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영화 <프로젝트 A>, <쾌찬차>에 이은 세 배우의 주연 마지막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후로는 ‘성룡’ 과 ‘홍금보’ 사이에 불화가 생겨 함께 출연하는 작품이 없어 아쉽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액션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세 배우가 호흡을 맞췄는데 당시에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는 세 배우의 호흡은 정말 좋았습니다. 액션을 받아주는 동작도 호흡이 좋아서 리얼한 액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비룡맹장>은 전체적으로 액션 성향이 짙은 영화이지만 코믹한 장면도 많고 무엇보다 멜로나 로맨스 요소가 많아서 볼거리고 많고 몰입해서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너무 액션에 비중을 두지 않고 스토리에도 신경을 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인공들인 ‘성룡’ 과 ‘홍금보’, ‘원표’ 와 함께 등장하는 여배우들과의 관계와 함께 사랑이나 연애까지 다루어서 후반까지 가는 스토리를 조금 더 탄탄하게 다져줍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나름대로의 스토리 구성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배우 ‘성룡’, ‘홍금보’, ‘원표’ 와 함께 등장하는 여배우들은 ‘엽덕한’ 과 ‘양보령’ 인데 ‘엽덕한’ 은 그동안 다른 작품들에서 코믹한 모습을 많이 봤었던 배우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 <비룡맹장>에서는 도도하고 사람 잘 못 믿는 중년 여성으로 나와 ‘홍금보’ 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양보령’ 은 처음 보는 배우였는데 예쁘게 생긴 외모로 ‘성룡’ 과 애정어린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커플도 잘 어울렸습니다. 의외의 활약도 볼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 인상적인 배우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배우 ‘원화’ 와 ‘베니 어키데즈’ 입니다. ‘원화’ 는 영화 <쿵푸허슬>을 통해 익숙한 배우인데 마른 몸에 야비하고 약간 웃긴 인물입니다. 약한 듯 하지만 주인공들에게 위기를 안겨주는 인물입니다. ‘베니 어키데즈’ 는 미국인으로 단단해 보이는 이미지에 실제로 격투기를 한 배우인 것 같습니다. 그런 경력의 인물이 보여주는 액션은 확실히 인상적이었고 타격감에 리얼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미지와는 다르게 예상치 못했던 코믹 액션도 볼 수 있는데 확실히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명품 액션을 확인하라! 영화 <비룡맹장>이었습니다. 배우 ‘성룡’, ‘홍금보’, ‘원표’ 가 보여주는 최고의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세 액션 배우가 함께 등장한다는 점부터 기대가 되는데 확실히 인상적인 호흡으로 멋진 액션을 보여주고 배우 ‘엽덕한’, ‘양보령’ 과 함께 코믹하면서도 연애, 로맨스, 멜로로서의 모습도 보여줘서 영화를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액션에 치중하지 않은 스토리도 신경 썼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날 사랑하나요?’ 영화 <비룡맹장> 재밌게 봤습니다.


오복성 Winners & Sinners, 1983


▶개봉: 1983.12.15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코미디, 범죄

▶국가: 홍콩

▶러닝타임: 98분

▶감독: 홍금보

▶출연: 홍금보, 풍쉬범, 오요한, 잠건훈, 진상림, 종초홍, 성룡


 액션지존! 코믹지존! 영화 <오복성>입니다. 포복절도의 웃음과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높은 수준의 액션과 큰 웃음을 느낄 수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이 멈추지 않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배우 ‘홍금보’ 와 ‘성룡’ 의 액션 전성기 시절로 그 당시에 보여주는 액션이 너무 좋았고 ‘홍금보’ 를 비롯한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케미와 코믹한 장면들은 너무너무 웃겨서 좋았습니다. 영화의 초반부터 웃음이 터지고 후반부로 갈수록 강렬해지는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오복성>은 액션과 코미디가 적절히 잘 조합된 작품입니다. 배우 ‘홍금보’ 를 중심으로 ‘풍쉬범’, ‘오요한’, ‘잠건훈’, ‘진상림’ 등이 뭉쳐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데 모두 코믹한 모습은 최고였습니다. 안 웃을 수가 없는 장면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아주 그냥 빵 터지는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배우 ‘오요한’ 의 거의 원맨쇼라고 할 수 있을 수준의 코미디 한 편을 볼 수 있는데 웬만한 예능보다 더 재밌습니다. 거의 포복절도로 웃으면서 봤는데 요즘 영화에 이만한 수준의 코미디가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 영화 <오복성>은 전체적으로 코미디 요소가 많습니다. 액션과 잘 어우러져 있긴 하지만 거의 코미디입니다. 하지만 액션의 수준도 상당했습니다. 배우 ‘홍금보’ 가 보여주는 액션이 인상적인데 뚱뚱하지만 날렵한 쿵푸를 쓰면서 악당들을 상대하는데 뚱뚱한 체형과는 다르게 굉장히 날렵했고 강력했습니다.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의 액션일 정도로 퀄리티도 좋았고 액션에도 코믹함이 묻어 있어서 액션과 볼거리와 웃음을 동시에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액션을 이 영화 <오복성>에서 배우 ‘홍금보’ 만 보여주는 게 아닙니다. ‘성룡’ 도 등장하여 멋진 액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홍금보’ 중심의 스토리라서 ‘성룡’ 의 비중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코믹 액션을 보여주기는 합니다. 그리고 ‘홍금보’ 와 ‘성룡’ 이 함께 보여주는 콤비 액션도 좋았고 젊은 시절의 ‘홍금보’ 와 ‘성룡’ 을 볼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이제는 보기 힘든 모습이라서 인상적이기도 했고 두 홍콩 액션 스타의 합이 너무 좋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배우 ‘원표’ 도 등장하긴 하지만 거의 카메오 수준이라서 비중도 분량도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홍금보’, ‘성룡’, ‘원표’ 세 배우의 합을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이 영화 <오복성>은 초중반까지는 거의 코미디만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홍금보’ 를 비롯한 다섯 명의 신상과 약간의 과거, 성향 등을 초반에 보여주는데 좀도둑, 사기꾼 등 잡범들끼리 뭉쳐 형제처럼 지내면서 웃긴 상황을 정말 많이 보여줍니다. 이 다섯 명의 합이 정말 좋은데 다섯 명 전부의 합이 너무 좋은 콤비를 보여줍니다. 서로 골탕 먹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골탕 먹이기도 하고 장난의 대가들입니다. 그런 장난들이 정말 큰 웃음을 줍니다. 다섯 명 누구하나 웃기지 않는 인물이 없고 각 인물들을 잘 살린 것 같아 좋았습니다.

 코믹 액션의 레전드가 돌아온다! 영화 <오복성>이었습니다. 코미디와 액션이 하나로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큰 웃음이 나고 액션이 주는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배우 ‘홍금보’ 를 필두로 ‘풍쉬범’, ‘오요한’, ‘잠건훈’, ‘진상림’ 다섯 명이 보여주는 좋은 콤비로 큰 웃음을 느낄 수 있고 ‘성룡’ 까지 등장하여 마찬가지로 코믹 액션을 보여줍니다. 액션의 퀄리티도 좋아서 많은 볼거리에 코믹한 요소가 함께 있어 웃으면서 볼 수 있습니다. ‘결혼 할 돈이 생겼어!’ 영화 <오복성> 재밌게 잘 봤습니다.


취권 2 Drunken Master II, 1994


▶개봉: 1994.02.05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코미디

▶국가: 홍콩

▶러닝타임: 100분

▶감독: 유가량

▶출연: 성룡


 취.중.무.적!! 영화 <취권 2>입니다. 취권을 이용한 배우 ‘성룡’ 의 제대로 된 코믹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작 <취권>이 취권이 어떤 무술인지에 대해 보여주었다면 이 영화는 그런 취권을 활용한 액션과 부작용 등을 보여줍니다. 전작보다 조금 더 스토리가 다양해 졌고 복잡해 졌습니다. 전작에 비해서 복잡해 진거지 여전히 단순한 스토리이지만 액션만큼은 확실해서 볼거리가 많아 즐기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보여 지는 코믹한 부분들은 많은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이 영화 <취권 2>는 취권을 이용한 많은 무술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전작 <취권>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와 연출인데 시대적 배경도 더 현대적인 분위기이고 전체적으로 조금 더 활발한 분위기입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활발한 스토리가 진행되고 취권을 이용한 무술 액션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전작과 같이 배우 ‘성룡’ 이 연기한 ‘황비홍’ 입니다. 전작에서는 ‘황비홍’ 이 취권을 배우는 과정까지 묘사가 잘 되었지만 이 영화에서 ‘황비홍’ 은 이미 ‘취권’ 을 배운 상황이고 취권의 달인으로 나옵니다.

 그런 주인공 ‘황비홍’ 이 펼치는 취권은 전작 <취권>에서 보여줬던 취권과 거의 같은 느낌이지만 약간 다른 느낌도 있었습니다. 느낌상 전작에서의 취권은 수양을 하는 것 같은 정통 무술 취권을 보여준 느낌이었고 이 영화 <취권 2>에서 보여주는 취권은 조금 더 가벼운 조금 더 액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취권을 쓰는 배우 ‘성룡’ 도 더 자연스럽게 취권을 쓰는 것 같았고 더 여유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한층 더 강력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취권 2>는 전작 <취권>과 연결되는 스토리는 아닙니다. 그래서 전작에서 ‘황비홍’ 의 스승으로 등장했던 배우 ‘원소전’ 의 모습은 볼 수 없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지만 배우 ‘적룡’ 이나 ‘유덕화’, ‘매염방’ 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룡’ 과 함께 다양한 활약들을 보여주고 맡은 인물들 또한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적룡’ 은 ‘황비홍’ 의 아버지로, ‘매염방’ 은 ‘황비홍’ 의 어머니, ‘유덕화’ 는 특별출연 등장하여 많은 모습을 보여주진 않지만 등장만으로도 반가웠습니다. 특히 ‘매염방’ 이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배우 ‘매염방’ 은 이 영화 <취권 2>에서 주인공 ‘황비홍’ 의 어머니로 등장하여 ‘황비홍’ 과 함께 너무 좋은 콤비를 보여줍니다. 거의 개그 콤비, 만담 콤비를 보여주는데 이 영화에서 가장 큰 웃음과 많은 웃음을 주는 콤비입니다. 어머니와 아들이 죽이 아주 잘 맞아 아버지를 속이고 골탕 먹이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마찬가지고 장난도 많이 쳐서 웃음이 많이 납니다. 그런 상황에서 ‘매염방’ 의 연기도 아주 좋았는데 장난끼 많고 아들 생각 끔찍한 어머니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 영화 <취권 2>에서는 취권에 대한 부작용도 보여줍니다. 취권은 술에 취한 듯한 동작과 움직임으로 상대를 속이고 방심하게 만드는 무술입니다. 술을 마시고 펼치면 타격을 입어도 크게 데미지로 느끼지 못하게 되고 그러다 술을 많이 마실 경우 술에 아예 취하게 되는 약점이 있습니다. 술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상극인 무술 같은데 주량을 넘겨 술을 많이 마심으로 인한 부작용을 볼 수 있는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부작용과 주인공에게 일어나는 처참한 상황이 맞물려 ‘황비홍’ 에게 최악의 상황이 닥쳐오고 그런 난관을 해쳐나가는 ‘황비홍’ 을 볼 수 있습니다.

 주먹코에 뱃심 좋은 성룡이 술 한잔 하자고 왔다!! 영화 <취권 2>였습니다. 취권을 이용한 다양한 무술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작 <취권>과는 많이 다른 내용의 스토리이지만 주인공은 배우 ‘성룡’ 이 연기한 ‘황비홍’ 그대로였습니다. 그리고 배우 ‘적룡’ 이나 ‘매염방’, ‘유덕화’ 등이 등장하여 각자가 맡은 인물에 대한 역할을 잘 보여주었고 코믹한 장면도 많이 보여줘 많은 웃음이 나기도 했습니다. 취권을 이용한 다양한 무술 액션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와는 반대되는 취권의 약점과 부작용도 함께 보여줍니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엎기도 하지.’ 영화 <취권 2> 재밌게 봤습니다.

시티 헌터 City Hunter, 1992


▶개봉: 2015.12.3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액션, 범죄

▶국가: 홍콩, 미국

▶러닝타임: 98분

▶감독: 왕정

▶출연: 성룡, 왕조현


 절대 특명, 절대 자존심. 영화 <시티 헌터>입니다. 배우 ‘성룡’ 의 코믹 액션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액션에 코미디를 조합한 ‘성룡’ 을 볼 수 있는데 이 영화는 거의 코미디에 액션을 접목한 느낌입니다. 그 정도로 많은 코믹한 요소로 웃음이 많이 나는 영화입니다. 원작이 만화 ‘시티 헌터’ 인데 원작 만화와는 크게 연관성이 없습니다. ‘시티 헌터’ 에서 소재만 따온 정도인데 별개의 작품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화려한 출연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배우 ‘성룡’ 부터 ‘왕조현’, ‘구숙정’, ‘단립문’, ‘여명’ 등이 출연하여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 <시티 헌터>는 전체적으로 웃음이 많이 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거기에 덤으로 액션을 볼 수 있는데 액션보다는 코미디가 더 좋았습니다. 등장하는 배우들이 망가지는 아랑곳 하지 않고 망가지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런 부분들도 웃겼고 액션조차도 웃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스토리 진행에 있어 억지스러운 개그를 보여주는 부분도 있었고 공감 되지 않는 이해하기 어려운 코믹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렵지 않고 편하고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배우 ‘성룡’ 이나 ‘왕조현’ 등 등장하는 출연진들이 모두 코믹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 <시티 헌터>에 등장하는 배우 ‘성룡’ 은 주인공으로 직업이 사립탐정입니다. 출중한 능력에 비해 미녀라면 사족을 못 쓰는 인물인데 그런 설정부터가 개그 캐릭터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영화의 중후반부에 볼 수 있는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패러디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그때의 ‘성룡’ 의 분장이나 캐릭터를 살리는 연기와 액션은 정말 병맛의 느낌도 있었지만 참신하기도 했고 웃기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시티 헌터>에는 많은 미녀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 영화 <천녀유혼>으로 유명한 배우 ‘왕조현’ 이 등장하는데 이 영화의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영화의 장르에 맞는 다양한 코믹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정말 <천녀유혼>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보면 상당히 충격적인 역항인데 완전 다른 이미지입니다. 그냥 거의 개그우먼 수준의 몸개그를 보여주기도 하고 다양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표정도 그렇고 웃긴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처음에는 충격적인 모습이었지만 보다보니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배우 ‘구숙정’ 도 등장합니다. 이 영화 <시티 헌터>에 등장하는 인물 중 ‘여명’ 과 함께 거의 유이하게 정상적인 인물 같은데 여전사의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왕조현’ 보다 ‘구숙정’ 을 더 좋아하는데 보여주는 액션도 그렇고 ‘성룡’ 과의 콤비도 그렇고 모두 좋았습니다. 코믹한 모습보다는 매력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줍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왕조현’ 만큼이나 큰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명’ 과도 좋은 콤비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 <시티 헌터>는 병맛의 느낌이 들고 유치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코미디 성향이 강한데 초반부터 코믹한 장면을 많이 보여줍니다. 거의 배우 ‘성룡’ 이 골탕 먹는 장면이 많고 다른 인물들도 골탕 먹으면서 몸개그를 보여주면서 웃긴 장면을 만들어 냅니다. 유치하면서 억지스런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런 부분들이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후반으로 갈수록 액션의 퀄리티도 높아지는데 높은 퀄리티 속에 웃음 코드가 있어 웃으면서도 감탄하면서 액션을 보게 됩니다.

 도시의 사냥꾼, 미녀를 구출하라! 영화 <시티 헌터>였습니다. 코믹한 액션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성룡’ 과 ‘왕조현’, ‘구숙정’ 등의 화려한 배우들을 볼 수 있고 등장하는 모두 몸개그를 비롯해서 웃음을 많이 줍니다. 유치하고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코믹한 요소가 많습니다. 액션도 있지만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코미디였고 액션도 코미디가 녹아 있어 웃고 감탄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얍! 얍! 스핀바드 킥!’ 영화 <시티 헌터> 재밌게 봤습니다.

레고 닌자고 무비 The Lego Ninjago Movie, 2017


▶개봉: 2017.09.28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액션, 코미디 모험, 가족

▶국가: 미국, 덴마크

▶러닝타임: 101분

▶감독: 찰리 빈, 폴 피셔, 밥 로건

▶출연: 데이브 프랭코, 올리비아 문, 저스틴 서룩스, 성룡, 마이클 페나


 가마돈에 맞서 닌자고를 지켜라.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입니다. 레고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펼쳐지는 닌자들의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등장하는 주요 인물, 배경 등이 모두 레고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그런 점은 애니메이션 <레고: 파워 클러치의 모험>, <레고 무비>, <레고 배트맨 무비> 등과 비슷했습니다.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닌자라는 점도 좋았고 닌자지만 로봇 군단으로 펼치는 전투 액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전반에 걸쳐 웃음 코드도 많고 액션도 많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는 ‘닌자고’ 라는 도시가 배경입니다. 이 ‘닌자고’ 라는 도시는 현대식 빌딩이 가득한 대도시 느낌이지만 동양의 느낌이 곳곳에 베어 있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주요 인물들은 닌자로 활동하는 도시를 수호하는 캐릭터들입니다. 십대의 학생들인데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도시를 지키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파워레인저’ 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여섯 명의 닌자들이 팀을 이루어 악당으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과정이 전대물과 비슷해보였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의 주인공은 ‘로이드’ 라는 캐릭터입니다. 이 ‘로이드’ 는 평범한 십대 청소년이지만 닌자이기도 하고 약간 특이한 설정이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요 악당인 ‘가마돈’ 의 아들이라는 설정인데 아빠인 ‘가마돈’ 은 도시를 공격하고 아들인 ‘로이드’ 는 닌자로서 도시를 수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특이한 설정으로 이루어지는 애니메이션의 전체적인 스토리가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부자관계라는 설정에서 어떤 특이점이 있을지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는 처음에 반가운 인물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하는줄 알았지만 처음에 볼 수 있는 영상은 실사 영상으로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그런 오프닝에 등장하는 인물이 배우 ‘성룡’ 이었고 ‘성룡’ 과 어느 한 꼬마 아이의 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성룡’ 이 등장하는 만큼 이 애니메이션의 어느 캐릭터에서 ‘성룡’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고 ‘마스터 우’ 라는 캐릭터에서 ‘성룡’ 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꼬마 아이와 ‘성룡’ 의 대화 중 자연스럽게 애니메이션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는 닌자들이 도시를 지키는 스토리이지만 닌자들의 기술인 분신술이나 표창을 날리거나 하는 그런 부분들은 없습니다. 그런 닌자술을 이용해서 악당들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각 캐릭터 고유의 로봇이나 전투기 등이 있어 로봇 군단을 이루어 악당들과 전투를 벌입니다. 닌자들의 로봇들도 각자 개성에 맞는 고유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용 모습의 로봇도 있고 탱크 모양도 있고 사람과 같은 형상의 로봇도 있습니다. 닌자가 여섯 명이기 때문에 로봇도 여섯 대 등장하는데 성향이 다 다른 로봇들이 보여주는 모습이나 전투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다이나믹했습니다. 초반부터 악당과의 전투를 볼 수 있고 주요 인물들에게 위기와 시련이 찾아오고 도시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등 스토리에 다양한 요소가 있었습니다. 닌자들의 성장 과정과 성장하기 위한 모험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전체적으로 웃음 코드가 많이 있어 웃으면서 볼 수 있는데 그런 웃음을 악당 ‘가마돈’ 이나 ‘마스터 우’ 가 많이 보여줍니다. 액션이나 코믹한 부분들을 애니메이션 전체적으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악당은 처음이야.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였습니다. 레고로 이루어진 도시를 닌자들이 구하는 작품입니다. 각자 개성이 있는 닌자들이 주요 캐릭터이고 각 닌자들마다 그 성향에 맞는 로봇들이 있어 로봇 군단을 이루어 악당들과 전투를 펼치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배우 ‘성룡’ 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애니메이션 전체적으로 코믹한 요소도 많고 액션, 모험 요소도 많아 볼거리가 다양했습니다. ‘우리 이제 그만 싸우면 안돼요?’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 재밌게 봤습니다.


사형도수 Snake In The Eagle's Shadow, 1978


▶개봉: 1979.12.2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홍콩

▶러닝타임: 100분

▶감독: 원화평

▶출연: 성룡, 원소전, 황정리


 배우 ‘성룡’ 의 코믹 무협 액션 영화 <사형도수>입니다. 원래 제목의 한자를 똑바로 읽으면 ‘사형조수’ 가 맞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수입한 회사가 한자를 잘못읽어 ‘사형도수’ 가 되었습니다. 제목에 얽힌 에피소드부터 뭔가 남다릅니다. ‘조수’ 는 주먹을 쥔 모양을 말하는 무술 용어라고 합니다. 아무튼 한국에서의 제목은 수입회사의 실수로 ‘사형도수’ 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 <사형도수>를 배우 ‘성룡’ 의 대표 작품인 영화 <취권>만큼이나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영화 <사형도수>와 <취권>은 등장인물들도 거의 비슷하고 영화의 분위기 또한 거의 똑같습니다. 이 영화가 제작될 당시가 1978년도인데 이때 1년 동안 ‘성룡’ 은 무려 7편의 작품을 찍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좀 돌려막기를 했나 싶기도 하고 등장인물이나 배경이 거의 비슷합니다.

 이 영화 <사형도수>에서도 역시 ‘성룡’ 과 ‘원소전’ 콤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당시 가장 호흡이 좋았던 두 사람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해봅니다.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콤비라 그런지 더 기억에 남고 더 멋지게 느껴집니다. ‘성룡’ 이나 ‘원소전’ 각각의 개인이 펼치는 무술 액션도 좋았지만 이 두 명이 합심해서 펼치는 무술 액션과 상황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코믹한 요소도 많고 재밌게 잘 연출한 것 같습니다.


 무술 액션은 전체적으로 초식에 중점을 맞춘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무술을 겨루는 액션 장면이 화려하거나 다이나믹하진 않고 다소 느리게 느껴집니다. 지금의 액션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그런 액션 연출인데 은근히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동작 하나하나가 동물을 연상시키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사형권’ 이나 ‘응조권’, ‘사형도수’ 등의 무술들이 등장하는데 이런 무술들이 코믹과 액션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스토리는 별로 그리 대단하진 않습니다. 사실 많이 엉성하고 어색한 전개가 있지만 그런 부분들은 코믹한 요소와 액션들을 조화롭게 만드는 ‘성룡’ 의 활약이 어느정도 상쇄해줍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조차 모를 인물들도 있지만 모두 액션 장면은 하나씩 보여주고 사라지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단지 전투력 측정 역할인가 싶기도 하고 정말 무슨 역할인 모를 인물들도 많습니다.

 ‘성룡’ 과 ‘원소전’ 콤비의 또다른 명작 영화 <사형도수>입니다. 코믹한 요소와 액션을 조화롭게 만드는 ‘성룡’ 의 활약이 돋보였던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볼 수 없는 ‘원소전’ 과의 콤비가 더욱 멋져 보이기도 했고 기억에 오래 남을 듯합니다. 다양한 무술들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액션 장면으로 연출되어 좋았습니다. ‘저는 그분의 제자가 아니지만 그분은 저의 스승님입니다.’ 영화 <사형도수> 재밌게 잘 봤습니다.


취권 Drunken Master, 1978


▶개봉: 1979.09.29.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액션

▶국가: 홍콩

▶러닝타임: 107분

▶감독: 원화평

▶출연: 성룡, 황정리, 원소전


 아직까지도 배우 ‘성룡’ 의 최고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취권>입니다. 누구라도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 무술 ‘취권’ 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1978년 작품으로 굉장히 오래된 무협 영화로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영화 채널에서 많이 방영해줍니다. 그래서 몇 번이나 본 영화로 ‘성룡‘ 의 코믹한 무술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워낙 오래된 작품이라 여러 면에서 지금의 영화와 비교하면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지만 그렇다고 재미없는 것도 아닌 훌륭한 영화입니다.

 일단 이 영화 <취권>은 ‘취권’ 이라는 무술명을 제목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취권’ 이라는 무술 자체를 영화로 만들었다고 하고 과언이 아닙니다. 스토리를 전체적으로 곱씹어봐도 ‘취권’ 이라는 무술에 초점을 두었는데, 주인공이 ‘취권’ 을 배우고 성장해서 강력한 ‘취권’ 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술을 마시고 펼치는 무술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텐데 그런 ‘취권’ 의 내용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취권>의 주인공 ‘황비홍’ 을 배우 ‘성룡’ 이 연기하였습니다. 배우 ‘이소룡’ 이후에 액션 스타로 점쳐지는 배우 ‘성룡’ 인데, 이 영화 이후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무술 학교에서 무술을 제대로 익힌 액션 스타 ‘성룡’ 은 이 영화를 통해 ‘취권’ 을 정말 제대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단순히 술마시고 비틀비틀 거리면서 주먹을 지르거나 발차기를 하는 정도로만 알았던 ‘취권’ 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그런 ‘취권’ 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펼치는 ‘성룡’ 의 모습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영화 <취권>에서는 ‘성룡’ 보다 더 인상적인 배우가 있었습니다. 그 배우는 바로 ‘원소전’ 이라는 배우인데, 지금은 이미 고인이 되셨지만, 작중에서 ‘성룡’ 의 사부로 등장합니다. 옆구리에는 항상 술병을 달고 다니고 코는 항상 빨간 상태인 행색이 조금 초라한 할아버지입니다. 제자 ‘성룡’ 에게 가혹한 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가혹하면서도 따뜻한 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이 영화에 출연하고 있을 때 당시 나이가 66세 정고 였는데 보여주는 무술 액션이 생각보다 리얼했습니다. 많은 무술 액션 장면이 대역인 듯 하지만 그래도 잠깐 잠깐 웃으면서 여유를 가지고 보여주는 무술 액션이 인상 깊었습니다. 게다가 워낙 캐릭터 자체가 독특하다보니 눈길이 안 갈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의외지만 이 영화 <취권>에는 배우 ‘황정리’ 라는 한국 배우가 등장합니다. 이 영화의 주요 악역으로 등장하는데 상당한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주요 악당이지만 작중 ‘성룡’ 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주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배우 ‘황정리’ 이분은 지금은 한국에서 잘 살고계시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성룡’ 과 ‘원소전’ 과 상당히 많은 작품을 함께 출연하였는데 그런 인연을 어떻게 맺었는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이 영화 <취권>이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취권’ 이라는 무술을 별다른 화려한 연출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무술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영화는 액션을 펼치는 장면을 여러각도에서 장면이 이리저리 날라다니면서 보여주는데 이 영화는 있는 그대로 연출이라고는 줌인과 줌아웃 정도라서 처음부터 끝까지의 무술 액션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점이 개인적으로는 촌스럽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정이 가기도 하고 리얼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술 마시고 펼치는 무술 액션 영화 <취권>이었습니다. 액션 스타 ‘성룡’ 의 대표작으로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무술 ‘취권’ 을 별다른 연출없이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어 리얼함이 묻어나기 때문에 촌스러움이 묻어나는 옛날 영화지만 눈길을 뗄 수 없습니다. 주인공인 ‘성룡’ 뿐만아니라 배우 ‘원소전’ 이나 배우 ‘황정리’ 의 활약도 눈에 띄는 영화입니다. ‘하늘이 지붕이고 땅이 이불이다.’ 영화 <취권> 재밌게 잘 봤습니다.


턱시도 The Tuxedo, 2002


 

 

케빈 도노반 감독, 성룡, 제니퍼 러브 휴잇 주연의

 

<턱시도> 입니다.

 

성룡 특유의 코믹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턱시도라는 특이한 소재를 이용한 영화입니다.

 

 

성룡 특유의 코믹한 액션이

 

턱시도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펼쳐집니다.

 

대체 턱시도를 어떻게 이용해서 액션을 펼칠까요?

 

이게 정말 특이한 발상인데,

 

 

이 턱시도가 그냥 일반 턱시도가 아닙니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턱시도로

 

입는 사람의 전반적인 능력을 강화해주고 끌어올려줍니다.

 

음....요즘시대로 따지면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는



 

시계를 통해 턱시도를 조종하는데,

 

시계로 댄스라고 설정하면

 

턱시도 착용자는 엄청난 춤을 추게됩니다.

 

아니면 시계로 방어라고 설정하면

 

싸우는 상황에서 방어를 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착용자를 어떤 상황에서건 무적으로 만들어주죠.

 

 

그러니까 이 턱시도로 성룡은

 

엄청난 무술 고수가 되기도 하고,

 

굉장한 댄서가 되기도 합니다.

 

참 특이한 발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함께 출연한 '제니퍼 러브 휴잇' 과의 케미가 참 재밌습니다.

 

티격태격하면서 같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이 둘의 케미를 보는 것도

 

이 영화의 또다른 재미였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대단치는 않습니다.

 

세계를 정복하려는 악당을 혼내주는 내용이죠.

 

그런데 그런 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안

 

턱시도로 인해 벌어지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나

 

액션들이 생각보단 볼 만합니다.

 

역시 성룡 액션이 눈길을 끌긴 하네요.

 

 

성룡 특유의 코믹함이 묻어있는 재밌는 액션과

 

제니퍼 러브 휴잇과 함께 펼치는 좌충우돌 사건 해결.

 

시간되실 때 한 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턱시도라는 소재를 참신한 발상으로 이용한 코믹한 액션영화였습니다.


포비든 킹덤: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The Forbidden Kingdom, 2008


 

 

롭 민코프 감독, 성룡, 이연걸, 마이클 안가라노, 유역비 주연의

 

<포비든 킹덤: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입니다.

 

중국의 소설 '서유기' 를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하지만 스토리는 '서유기' 와는 전혀 다릅니다.

 

거의 상관없는 스토리죠.

 

몇몇 소재와 큰 배경만 '서유기' 에서 참고한 것 같습니다.

 

 

일단 캐스팅을 보니 정말 기대됩니다.

 

막 엄청난 명배우들이 즐비한건 아니지만

 

두 명의 액션 스타가 함께 출연합니다.

 

바로 성룡과 이연걸인데,

 

이런 조합의 액션 영화는 본 적이 없거든요.

 

어릴 적부터 봐왔던 두 명의 액션스타가 활약하는 영화라....

 

두 명이 함께 펼치는 액션이 정말 기대되네요.

 

 

역시 이 영화에서는

 

성룡과 이연걸의 대결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영화이지만 둘 다 막상막하의 대결을 보여줍니다.

 

두 명이 함께 보여주는 액션이 둘의 맞대결이라니



 

옛날부터 항상 상상으로만

 

'누가 이긴다.' 라고 생각만 해왔던 장면인데,

 

영화상에서 펼쳐질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무튼 중국 쿵푸 마스터 대 쿵푸 마스터의 대결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그 두명의 액션 스타때문인지

 

진짜 주인공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네요.

 

활약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다지 눈에 띄지 않습니다.

 

너무 두 명에 가려진 느낌이에요.

 

그냥 스토리 상에 중요한 '키' 를 가지고 있는 중요 인물 정도입니다.

 

 

스토리는 그렇게 복잡하진 않습니다.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보시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좀 밋밋한 스토리죠.

 

그래도 나쁘진 않아서 볼 만합니다.

 

거기에 액션씬들이 많아

 

보는 재미는 풍성한 편이죠.

 

 

상당히 긴박한 위기순간도 별로 없습니다.

 

위기라고 연출한 장면들이 있지만

 

생각보다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이 영화가 관객들을 그다지 몰입시키지 못하는 것 같아요.

 

 

두 명의 걸출한 액션 스타 성료와 이연걸.

 

그 둘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들을 눈에 담으실 분들은

 

이 영화 보시는 것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대단한 영화는 아니지만, 성룡과 이연걸을 함께 보실 수 있는,

 

몇 안되는 영화거든요.

 

액션만 생각하면서 보세요.

 

그래도 시간은 잘 간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