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There's Something About Mary, 1998


▶개봉: 1998.09.26.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코미디, 멜로/로맨스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9분

▶배급: 20세기폭스

▶감독: 바비 패럴리, 피터 패럴리

▶출연: 카메론 디아즈, 맷 딜런, 벤 스틸러


 배우 ‘카메론 디아즈’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 <메리에겐 뭔가 툭별한 것이 있다>입니다. 1998년 작품으로 20년 전의 작품이지만 아직까지도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20년 전의 배우 ‘카메론 디아즈’를 볼 수 있고, 로맨스 코미디로써 웃으면서 볼 수 있어 좋은 작품입니다. 여러 등장 인물들의 얽히고 섥히는 스토리 전개에서 많은 웃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이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연기한 ‘메리’를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이 보여주는 코믹한 상황이 재밌습니다. ‘메리’라는 매력적인 여성으로 인해 주변 남자들이 얽히고 섥히는 상황과 그런 그들끼리 ‘메리’를 차지하고자 다투는 상황이 재미있는데, 그런 상황이 영화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메리’ 주변에서는 다들 ‘메리’를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남성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카메론 디아즈’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긴 머리도 어울리고 짧은 단발도 어울리는데, 그런 여주인공 한 명과 여러 남자들이 등장하는 스토리가 로맨스 코미디 영화로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어떠한 상황이 끝나면 중간중간 어떤 인물들이 악기를 들고 어떠한 상황에 대해 함축적인 가사로 노래를 부릅니다. 가사는 그 상황에서의 주인공들의 감정이나 상황에 대한 가사인데 그런 구성이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를 보는데에 좋은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점은 영화를 보다가 흐름을 잠시 끊고 스토리 전개하는데에 뭔가 좀 더 여유로움을 주는 것 같고, 영화를 보다 잠시 쉬어가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러한 점이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보는데에 더 편안함을 제공해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에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다 특성도 다르고 독특한 설정입니다. 하지만 모두 정상적인 인물들이 아니라 서로 속고 속이로 시기와 질투를 하면서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고자 하는 인물들입니다. 그 중에 남자 주인공인 배우 ‘벤 스틸러’가 연기한 ‘테드’는 첫 사랑을 잊지못한 순정파 인물인데, 순진하고 순수하고 착한 설정이 주변 속물들에 의해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 상황이 참 안되기도 했지만 보는 사랍 입장에서는 참 재밌는 상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전체적으로 유쾌한 코미디를 볼 수 있는데 중간중간 섹스 코미디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섹스 코미디는 영화 초반부터 볼 수 있는데 말도 안되는 상황일 수도 있지만 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슬랩스틱 코미디도 볼 수 있는데, 다소 어색해 보일 수도 있는 코미디지만 상황으로만 웃음을 주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코미디도 있어 다양한 코미디를 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영화 전반부에는 각 인물들의 등장과 그 인물들이 등장할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코미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인물들의 각각의 에피소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점이 후반부에 가서는 서로 얽히고 섥히고 각자 ‘메리’를 차지하기 위한 방해공작과 시기와 질투가 펼쳐져 벌어지는 소동을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전반부에서 모아진 설정들이 후반부에 다 모이는데, 그래도 작위적이지 않은 전개가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자연스러운 전개로 인해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작위적이지 않은 신선한 코미디를 볼 수 있는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였습니다. 배우 ‘카메론 디아즈’의 리즈시절과 함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로맨스 코미디 영화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는 연기가 좋았습니다. 전반부와 후반부가 걸쳐 전개되는 코미디 상황이 작위적이자 않고 어색하지 않게 부드러운 전개로 인해 편하게 볼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고, 1998년 작품이라 약간 촌스러울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뭔가 색채감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랑 있을 때가 재일 행복해.’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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