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든 킹덤: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The Forbidden Kingdom, 2008
롭 민코프 감독, 성룡, 이연걸, 마이클 안가라노, 유역비 주연의
<포비든 킹덤: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입니다.
중국의 소설 '서유기' 를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하지만 스토리는 '서유기' 와는 전혀 다릅니다.
거의 상관없는 스토리죠.
몇몇 소재와 큰 배경만 '서유기' 에서 참고한 것 같습니다.
일단 캐스팅을 보니 정말 기대됩니다.
막 엄청난 명배우들이 즐비한건 아니지만
두 명의 액션 스타가 함께 출연합니다.
바로 성룡과 이연걸인데,
이런 조합의 액션 영화는 본 적이 없거든요.
어릴 적부터 봐왔던 두 명의 액션스타가 활약하는 영화라....
두 명이 함께 펼치는 액션이 정말 기대되네요.
역시 이 영화에서는
성룡과 이연걸의 대결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영화이지만 둘 다 막상막하의 대결을 보여줍니다.
두 명이 함께 보여주는 액션이 둘의 맞대결이라니
옛날부터 항상 상상으로만
'누가 이긴다.' 라고 생각만 해왔던 장면인데,
영화상에서 펼쳐질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무튼 중국 쿵푸 마스터 대 쿵푸 마스터의 대결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그 두명의 액션 스타때문인지
진짜 주인공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네요.
활약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다지 눈에 띄지 않습니다.
너무 두 명에 가려진 느낌이에요.
그냥 스토리 상에 중요한 '키' 를 가지고 있는 중요 인물 정도입니다.
스토리는 그렇게 복잡하진 않습니다.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보시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좀 밋밋한 스토리죠.
그래도 나쁘진 않아서 볼 만합니다.
거기에 액션씬들이 많아
보는 재미는 풍성한 편이죠.
상당히 긴박한 위기순간도 별로 없습니다.
위기라고 연출한 장면들이 있지만
생각보다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이 영화가 관객들을 그다지 몰입시키지 못하는 것 같아요.
두 명의 걸출한 액션 스타 성료와 이연걸.
그 둘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들을 눈에 담으실 분들은
이 영화 보시는 것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대단한 영화는 아니지만, 성룡과 이연걸을 함께 보실 수 있는,
몇 안되는 영화거든요.
액션만 생각하면서 보세요.
그래도 시간은 잘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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