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2019


▶개봉: 2019.07.02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코미디,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9분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 사무엘 L. 잭슨, 젠다야 콜맨


 새로운 위협에 맞서 전 세계를 구하라!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입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의 MCU(Marvel Cinematic Universe)를 볼 수 있고 ‘아이언맨’ 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은 세계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런 세상에서의 ‘스파이더맨’ 의 히어로로서의 성장과 활약을 다루었습니다. 전작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보여줬던 ‘스파이더맨’ 의 모습보다 더 성숙한 모습이었고 ‘스파이더맨’ 으로서의 특성을 더 잘 연출한 것 같습니다. 유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파이더맨’ 의 활약 좋았습니다.


 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후의 세계를 보여주는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에서의 중요한 작품입니다. 페이즈 3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그동안 MCU를 이끌어 왔던 ‘아이언맨’ 인 ‘토니 스타크’ 를 더 이상 볼 수 없는 MCU의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어벤져스: 앤드게임> 이후의 많은 변화가 생긴 세상을 볼 수 있고 그런 세상을 적응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설명도 영화상에서 잘 보여줍니다.

 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주인공 ‘스파이더맨’ 인 ‘피터 파커’ 는 그런 세상에서 히어로로 활동하면서 더 이상 볼 수 없는 ‘아이언맨’ 인 ‘토니 스타크’ 를 많이 그리워합니다. 그런 부분들은 영화 내내 ‘토니 스타크’ 가 언급되면서 볼 수 있는데 ‘피터 파커’ 에게 ‘토니 스타크’ 가 얼마나 큰 인물이고 멘토인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으면서 ‘아이언맨’ 이 없는 세상에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스파이더맨’ 의 히어로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세상에 없지만 ‘토니 스타크’ 의 존재감이 얼마나 대단한지도 이 영화를 통해 또 다시 알 수 있었습니다.

 전작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는 ‘토니 스타크’ 가 등장하여 ‘피터 파커’ 의 멘토 역할을 보여주었지만 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는 배우 ‘제이크 질렌할’ 이 ‘미스테리오’ 로 등장하여 ‘피터 파커’ 에게 조금은 비슷한 역할로 등장합니다. ‘피터 파커’ 가 믿고 따르고 의지하기도 하는 새로운 인물로 등장합니다. 이 영화의 초반부터 등장해서 멋진 활약과 존재감을 보여주고 ‘미스테리오’ 가 보여주는 액션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미스테리오’ 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 의 숙적으로 등장하는 빌런입니다. 이 ‘미스테리오’ 는 정신 공격에 능한 빌런인데 환술, 환상, 착시 같은 기술을 능력으로 사용하여 ‘스파이더맨’ 을 오래전부터 괴롭혀 온 빌런입니다. 이런 빌런과 ‘스파이더맨’ 두 인물의 호흡이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미스테리오’ 를 연기한 배우 ‘제이크 질렌할’ 의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했는데 원작 코믹스의 모습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제이크 질렌할’ 의 멋진 연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미스테리오’ 를 연기한 배우 ‘제이크 질렌할’ 이 보여주는 액션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중반부에 볼 수 있는 액션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미스테리오’ 의 능력을 현실적으로 리얼하게 기대 이상으로 연출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미스테리오’ 의 능력을 어떻게 영화로 연출될지 궁금했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궁금증을 기대 이상의 연출로 보여주었습니다. 현란하면서도 화려하고 정신을 쏙 빼놓는 예측하기 어려운 능력을 보여주는데 ‘스파이더맨’ 만큼이나 큰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역시 주인공 ‘스파이더맨’ 이 가장 멋졌습니다.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에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등장하여 전작 <스파이더맨: 홈 커밍>,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등장하여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슈트와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서의 ‘스파이더맨’ 이 가장 멋있었습니다. 새로운 슈트들이 몇개 등장하기도 하지만 그런 슈트보다는 슈퍼히어로로서 이번에는 ‘아이언맨’ 없이 홀로 악당에 맞서는 ‘스파이더맨’ 의 단독 활약이 좋았습니다.


 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스파이더맨’ 이 보여주는 액션은 거미줄을 이용한 액션이나 민첩한 모습, 강한 정신력과 민감한 감각 등 이때까지의 ‘스파이더맨’ 중 가장 완성된 ‘스파이더맨’ 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다 성장한 ‘스파이더맨’ 은 아닌 것 같지만 거미줄을 이용한 고공 액션이나 민첩한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머리도 좋아서 자신의 전투 능력을 더 올려주고 조력자들과의 협력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특히 ‘해피’ 로 등장하는 배우 ‘존 파브로’ 와의 케미가 좋았습니다.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에서 영화 <아이언맨>부터 등장한 ‘토니 스타크’ 의 경호 실장이자 친구인 ‘해피 호건’ 이 이번에는 ‘피터 파커’ 의 조력자로 등장하는데 이 두 사람의 케미 좋았습니다. 서로 으르렁 거리기도 하고 위로를 하기도 하고 유쾌한 모습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이 등장할 때면 ‘토니 스타크’ 가 언급되기도 해서 그리움도 느껴지고 애뜻함도 느껴져 ‘토니 스타크’ 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전작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밝혀진 ‘스파이더맨’ 의 영원한 연인 ‘MJ’ 가 전작보다 한 층 많아진 분량과 비중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미셸 존스’ 통칭 ‘MJ’ 로 등장하는 매우 ‘젠다야 콜맨’ 은 전작과는 살짝 다른 분위기로 바뀐 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는 호기심 많고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살짝은 어두운 면이 있는 것 같기도 했고 이름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피터 파커’ 와의 별다른 연결고리를 보지 못했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조금 더 밝은 분위기의 ‘MJ’ 로 등장했고 ‘피터 파터’ 와의 강한 연결고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스파이더맨’ 의 성장과 ‘피터 파커’ 의 성장을 다룬 것 같습니다. 그런 성장과정으로 한 명의 어엿한 히어로가 되고 어벤져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액션을 볼 수 있는데 ‘스파이더맨’ 이 보여줄 수 있는 현란하고 화려한 액션이 좋았습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 볼 수 있는 액션은 ‘스파이더맨’ 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액션이었습니다. 굉장히 고전하고 힘겨운 싸움이 되기는 하지만 ‘스파이더맨’ 이 보여주는 볼거리는 확실했던 것 같습니다.

 다정한 이웃에서 세상을 구할 히어로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었습니다. ‘아이언맨’ 이 없는 세상에서 진정한 어벤져로 거듭나는 ‘스파이더맨’ 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초반부터 인상적인 액션을 볼 수 있고 배우 ‘제이크 질렌할’ 이 연기한 ‘미스테리오’ 와 ‘스파이더맨’ 의 협업이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토니 스타크’ 에 대한 ‘피터 파커’ 의 그리움이 보는 입장에서도 그대로 감정이 전달될 정도로 ‘토니 스타크’ 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화려하고 현란한 다양한 볼거리를 ‘스파이더맨’ 을 통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넌 슈트를 맡아. 난 음악을 맡을게.’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재밌게 잘 봤습니다.

캡틴 마블 Captain Marvel, 2019


▶개봉: 2019.03.06.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3분

▶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출연: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주드 로


 시대는 새로운 히어로를 원한다. 영화 <캡틴 마블>입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등장을 예고했던 ‘캡틴 마블’ 을 소개하는 영화로 ‘캡틴 마블’ 이 어떤 인물인지 그 기원이나 탄생, 활약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조연에 머물렀던 ‘닉 퓨리’ 의 활약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그 동안 마블 영화는 지구에서의 활약을 중심으로 우주로까지 뻗어 나갔는데 이 영화도 지구와 우주를 오가며 활약하는 ‘캡틴 마블’ 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 을 제대로 소개해 준 영화입니다.

 이 영화 <캡틴 마블>은 마블 코믹스 명예 회장인 ‘스탠 리’ 를 추모하면서 시작합니다. 그 동안 ‘스탠 리’ 가 카메오로 출연했던 장면들과 촬영장에서의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마블 로고가 나타납니다. ‘스탠 리’ 는 2018년 11월 12일에 사망했는데 사망 전까지 총 21편의 MCU 영화와 10편의 MCU 드라마, 총 17편의 마블 히어로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였습니다. 마블 영화를 보면서 ‘스탠 리’ 가 어떤 모습으로 카메오 등장을 할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이제는 볼 수 없어 안타깝고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 영화에는 카메오로 등장하여 반가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캡틴 마블>은 새로운 히어로인 ‘캡틴 마블’ 이 어떤 히어로인지 처음부터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어떤 계기로 초인의 힘을 가지게 되었는지 어떤 성향이고 어떤 성격인지 이후에 보여줄 활약이나 어떻게 ‘어벤져스’ 멤버들을 만나고 후에 개봉할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합류할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MCU와의 연관성 있는 요소들도 몇 가지 보여주기 때문에 그런 요소들을 알아보고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숨어 있는 이스터에그를 찾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많은 MCU 영화들 중에서 이 영화 <캡틴 마블>에 유독 반가운 인물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예전부터 기대감을 가졌던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 을 비롯해 젊은 시절의 ‘닉 퓨리’ 그리고 영화 <어벤져스>에서 죽은 줄 알았던 젊은 모습의 ‘필 콜슨’,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주드 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메인 악당 ‘로난’ 과 ‘로난’ 의 부하였던 ‘코라스’ 까지 정말 다양하게 반가운 인물들이 많았습니다. 거기에 ‘구스’ 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있는데 이 영화에서 가장 씬스틸러였습니다. 엄청난 활약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많은 등장인물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인물이 바로 ‘닉 퓨리’ 였습니다. 그 동안 봐왔던 MCU 영화에서는 왼쪽 눈에 안대를 찬 나이가 있는 모습이었는데 이 영화 <캡틴 마블>에서는 두 눈이 멀쩡한 젊은 ‘닉 퓨리’ 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배우 ‘사무엘 L. 잭슨’ 이 이제는 나이가 있는 배우인데 뭔가 분장만으로는 젊은 모습 연출이 어려웠을 것 같고 뭔가 특수기술을 적용 시킨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의 MCU 영화에서는 준주연 급이나 조연 급의 역할이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상당히 많은 분량의 주연으로 등장하여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상당한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영화 <캡틴 마블>은 시간대 대부분이 1993년도입니다. 그러니까 현재의 MCU 세계관에서 과거의 시간대인데 그래서 등장하는 ‘닉 퓨리’ 의 모습도 젊은 모습인 것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배경을 보면 예전 모습의 마을이나 도시의 느낌을 볼 수 있고 등장하는 통신장비나 컴퓨터의 모습만 봐도 그 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잘 연출했습니다. 게다가 들이는 음악들도 예전 느낌이 나는 음악들로 뭔가 정겨운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개봉했던 MCU 영화들의 시간으로 따지면 영화 <퍼스트 어벤져> 바로 다음의 시간대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캡틴 마블>에서는 ‘캡틴 마블’ 에 관해 크게 두가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바로 ‘캡틴 마블’ 의 강력함과 인간성 내지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우주에서 활약해 온 ‘캡틴 마블’ 의 내면이 어떤지 인간성을 얼마나 간직하고 있는지 인간이 맞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캡틴 마블’ 과 지구의 연관성 그리고 ‘캡틴 마블’ 의 과거를 보여주면서 인간적인 내면과 그 영향으로 어떤 히어로의 모습을 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정의를 추구하는지 어떤 성향의 히어로인지를 정확히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영화 <캡틴 마블>에서 ‘캡틴 마블’ 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데 ‘헐크’ 나 ‘토르’ 와는 또 다른 강력함을 보여줍니다. 만약 ‘어벤져스’ 멤버가 된다면 정말 강력한 아군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강력함이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서는 단점으로도 작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전투 장면에서 별다른 긴장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전투를 치르면서 크게 위기 상황이 되거나 투닥투닥 치고 받는 액션의 재미를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강력한 히어로라는 것을 정확히 소개해 주지만 영화상에 긴장감을 제공해주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강력한 새로운 슈퍼 히어로. 영화 <캡틴 마블>이었습니다.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 을 소개하는 작품으로 ‘캡틴 마블’ 의 강력함과 내면, 과거, 탄생과 기원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MCU 보다 과거의 시간대이기 때문에 등장하는 ‘닉 퓨리’ 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고 죽은 줄 알았던 ‘필 콜슨’ 의 젊은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들 외에도 등장하는 인물들 중 반가운 인물들이 많았고 특히 ‘구스’ 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주인공 ‘캡틴 마블’ 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영화에 긴장감이 부족했습니다. 전투가 발생하면 크게 위기 상황이 없이 해결되기 때문에 ‘캡틴 마블’ 의 강력함은 제대로 보여주지만 긴장감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의 MCU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히어로를 볼 수 있습니다. 쿠키영상은 2개로 2개 모두 흥미로웠습니다. ‘너에게 증명할 것은 없어.’ 영화 <캡틴 마블> 재밌게 봤습니다.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 Fantastic Four: Rise Of The Silver Surfer, 2007


▶개봉: 2007.08.08.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SF, 판타지, 모험

▶국가: 미국

▶러닝타임: 93분

▶배급: 20세기폭스코리아(주)

▶감독: 팀 스토리

▶출연: 이안 그루퍼드, 제시카 알바, 크리스 에반스, 마이클 치클리스


 4명의 히어로가 뭉친 팀의 두 번째 이야기인 영화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입니다. 전작인 <판타스틱 4>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등장인물도 그대로인 영화입니다. ‘미스터 판타스틱’인 ‘리드 리처드’와 ‘인비저블 우먼’인 ‘수잔 스톰’, ‘휴면 토치’인 ‘자니 스톰’ 그리고 ‘더 씽’이라 불리는 ‘벤 그림’이 전작 그대로 등장합니다. 거기다 전작의 악당인 ‘닥터 둠’인 ‘빅터 본 둠’이 부활하여 다시 등장합니다. 기존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해 어색하지 않게 영화가 전개됩니다. 거기에다가 새로운 인물인 마블 내에서도 최상급 인기를 가진 ‘실버 서퍼’의 합류로 이 영화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이 더 큰 기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큰 기대에 대한 부담인지 흥행 성공에는 실패합니다. 졸작이라는 평까지 받을 정도 인데, 평점도 그저그런 이후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게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인물인 ‘실버 서퍼’의 등장이 팬들이 이 영화에 큰 기대를 걸게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실버 서퍼’가 차지하는 마블 내에서의 인지도나 인기가 최상급인데, ‘실버 서퍼’ 한 명의 등장만으로 흥행은 따논 당상이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실버 서퍼‘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엉성한 스토리와 허무한 결말이 더해져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영화 자체는 그런 안 좋은 평을 들었을 지라도 이 영화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에 등장한 ’실버 서퍼‘는 정말 매력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강력하기도 강력하고 전신이 은빛으로 빛나는 외관과 범상치 않은 능력이 멋져보였습니다.

 그런 ‘실버 서퍼’에 비해 원작에서 느껴지는 카리스마를 전작에서 완전히 잃어버린 ‘닥터 둠’은 여전히 ‘둠간지’라는 이미지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물론 ‘판타스틱 4’의 끝판왕 다운 모습은 보여주지만 원작에서의 워낙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닥터 둠’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실버 서퍼’라는 인물의 등장보다 ‘판타스틱 4’하면 함께 떠오르게 되는 인물 중 하나인 ‘닥터 둠’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영화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스토리도 그다지 대단치는 않습니다. 블록버스터라고 홍보는 했지만 보여 지는 액션은 그리 거대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고 스케일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실버 서퍼’가 첫 등장하면서 펼쳐지는 ‘판타스틱 4’와의 추격전을 빼고는 그리 긴장감을 주는 장면이 없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실버 서퍼’의 첫 등장은 정말 멋졌습니다. 아무튼 그 장면을 제외하고 이후에 벌어지는 ‘판타스틱 4’와 ‘실버 서퍼’의 대결마저도 그리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 또한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나마 이 영화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을 살린 건 배우 ‘제시카 알바’의 외모일 것입니다. 정말 범우주적 외모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관객들에게 가장 큰 실망을 준 부분은 바로 이 영화의 결말일 것입니다. 영화 후반부에 가서는 정말 스케일이 큰 위기를 보여주는데, 그렇게 크게 벌려놓은 상황의 끝이 정말 허무했습니다. 허무하다 못해 어이없다고 느꼈습니다. 아마 결말만 좀 더 디테일하고 스펙타클하게 연출되었다면 좀 더 높은 점수를 받았을 듯 합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결말이었습니다.

 ‘실버 서퍼’의 존재 하나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를 받았던 영화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이었습니다. 스토리, 액션, 결말 등 많은 부분들에서 아쉬움을 남긴 영화입니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역시나 ‘실버 서퍼’의 존재인데, 영화 초반부에 보여주었던 ‘실버 서퍼’의 활약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또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인 ‘제시카 알바’의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런 ‘실버 서퍼’와 ‘제시카 알바’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마블의 또 다른 히어로 팀의 두 번째 활약을 그린 영화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 잘 봤습니다.


엘렉트라 Elektra, 2005


▶개봉: 2005.01.2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범죄, 판타지, 스릴러

▶국가: 캐나다, 미국

▶러닝타임: 97분

▶배급: 20세기 폭스 코리아(주)

▶감독: 롭 보우먼

▶출연: 제니퍼 가너, 테렌스 스탬프, 월윤리, 고란 비스닉, 캐리 히로유키 타카와


 영화 <데어데블>에 나온 히로인인 ‘엘렉트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엘렉트라>입니다. 그러니까 <데어데블>의 스핀오프 영화인데, ‘엘렉트라’ 단독 주연의 영화입니다. 아무래도 <데어데블>의 스핀오프 영화이다보니 ‘데어데블’의 등장을 기대하고 봤지만, 기대는 실망을 낫던가 ‘데어데블’의 머리카락 한 올 안보입니다. 심지어 ‘엘렉트라’의 회상씬에서 조바 ‘데어데블’은 볼 수 없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시작했을 때는 ‘데어데블’이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와 마블 코믹스만의 만화같은 느낌, 그리고 각종 초능력이 등장하는 액션을 바라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일단 결과적으로는 많이 실망했습니다. 주인공 ‘엘렉트라’는 영화 <닌자터틀>에 나오는 ‘라파엘’의 무기와 같은 쌍차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맨 몸 액션을 펼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따로 어떤 능력이 있는지는 설명이 없습니다. 단순히 무술 실력이 기막히게 좋은 암살자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등장하는 악당들은 거의 대부분이 초능력자들입니다. 각종 다양한 능력들이 등장하여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이런 초능력자들과 단순히 잘 싸우는 ‘엘렉트라’와의 액션 자체는 볼 만 했습니다. 액션은 정말 볼 만하다고 생각되지만 그 액션이 펼쳐지는 전투의 결말은 진짜 허무합니다. 다 어이없이 결말이 나는데, ‘엘렉트라’가 특별한 능력이 없어 이런 방법을 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액션의 결말이 좀 아쉬웠습니다. 볼만한 액션을 보다가 그 액션의 끝이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악당들 중에 당시 잘나가던 이종격투기 선수 ‘밥 샵’이 등장하여 신기했습니다. 그 거대한 피지컬을 이용한 액션을 기대했지만, 역시나 어이없는 결말을 보여줍니다. 연기는 뭐 연기를 볼만한 분량도 아니고 비중도 적습니다. 그냥 마케팅용으로 캐스팅 됐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전개도 별로 굉장할 점은 없습니다. 그냥 지루함의 연속이였습니다. 100분이 되지 않는 요즘 영화 시장의 영화들 보다 다소 짧을 수도 있는 러닝타임이지만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점이 이 영화가 얼마나 지루한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한때 부부 사이였던 ‘벤 애플렉’이 <데어데블>이라는 흑역사를 가졌다면 이 영화의 주인공 ‘제니퍼 가너’는 <엘렉트라>로 흑역사를 가진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평도 좋지 못했고 흥행면에서도 안좋았기 때문입니다. 마블 만화 원작이라 기대하고 보면 실망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가장 실망스러운 점은 역시나 지루한 스토리와 그런 스토리를 더 지루하게 만드는 어이없는 전투의 결말입니다. 많은 실망만을 준 액션 영화 <엘렉트라>입니다. 보다가 잠들 수도 있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2018


▶개봉: 2018.07.04.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8분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감독: 페이튼 리드

▶출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마이클 페나, 로렌스 피시번, 미셸 파이퍼, 해나 존-케이먼


 페이튼 리드 감독,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미셸 파이퍼, 해나 존-케이먼 주연의 MCU 열 아홉 번째 작품 <앤트맨과 와스프>입니다. 2015년에 개봉한 <앤트맨>의 속편으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작에서는 팬들이 바라던 와스프의 활약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시빌 워 사건 이후 앤트맨 활동을 잠시 멈춘 상태인데, 결국은 다시 앤트맨이 됩니다. 그래야 이야기가 시작되니까요. 하지만 영화 내내 주인공은 앤트맨과 사랑하는 딸의 아빠로서의 역할 사이에서 고뇌하는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딸 때문에 앤트맨으로서의 활동에 제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딸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앤트맨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앤트맨의 활약과 함께 와스프의 활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이 두 히어로가 보여주는 액션이 정말 볼 만 합니다. 두 히어로의 특징인 사이즈를 적극 반영한 액션을 보여주는데, 전작에서 보다 더 작아지는 사이즈를 잘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선보인 앤트맨의 사이즈가 커지는 능력인 자이언트맨으로서의 면모를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커진 만큼 강력한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도 많이 보여줍니다.



 정말 재밌게 잘 봤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은 있었습니다. 전작이 워낙 재밌어서 그런진 몰라도, 이번 속편에서는 전작보다 액션 장면은 많아진 것 같지만 액션 장면을 충분히 보여주진 못한 것 같습니다. 액션 중심의 히어로 영화라기 보다는 추격물의 히어로 영화로 느껴집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추격에 추격을 거듭하고 또 추격하는 그야말로 추격물 속에 중간중간에 액션이 끼어있는 느낌입니다.

 고스트라는 악당도 등장하지만 그리 인상 깊진 않았고 고스트와 제대로 된 대결 장면도 별로 없습니다. 악당인 고스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듯한 느낌입니다. 좀더 고스트와의 대결에 비중을 두었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고스트의 능력을 보면 앤트맨이나 와스프와는 다르지만 서로 대결을 벌일 때 보면 상당히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 그렇게 느꼈는 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히어로 추격 액션물의 영화이지만 또 한 가지 진하게 베어있는 요소가 가족입니다. 영화 내내 가족의 끈끈함을 보여주는데, 이 가족이라는 요소 때문에 전체적인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가족의 훈훈함을 볼 수 있는 가족 영화이기도 합니다. 막 눈시울을 붉히거나 가슴이 메어지는 그런 장면이나 감동을 확실하게 보여주지는 않지만 영화가 끝날 때까지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전작에 대한 기대보다 아쉬움이 더 남는 속편이지만, 앤트맨과 와스프가 콤비를 이뤄 활약하는 것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쿠키 영상 두가지를 볼 수 있는데, 첫 번째 영상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4>와 관련된 영상이라 꼭 보셔야 합니다. 두 번째는 안보시더라도 첫 번째는 꼭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내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활약 재밌게 잘 봤습니다.

 



스파이더맨 Spider-Man, 2002


▶개봉: 2002.05.03.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12세 관람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1분

▶배급: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감독: 샘 레이미

▶출연: 토비 맥과이어, 윌렘 대포, 커스틴 던스트, 제임스 프랑코, 클리프 로버트슨, 로즈마리 해리스, J.K. 시몬스


 스파이더맨의 시대를 연 첫 번째 스파이더맨 작품으로 토비 맥과이어가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 역을 연기하였습니다.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작품으로 이 영화로 인해 스파이더맨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갔습니다. 스파이더맨의 탄생과 기원을 다룬 동시에 히어로로서의 성장까지 다루고 악당으로부터 도시를 지켜내는 내용인데 그 짜임새가 나름 탄탄합니다.

 주인공인 피터 파커는 평번하고 내성적인 학생인데 우연히 스파이더맨이 됩니다. 스파이더맨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엄청난 힘과 스피드, 그리고 위험을 감지하는 감각, 벽을 기어오르고 매달릴 수 있는 능력 등 정말 많은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스파이더맨은 좀 특이하게 거미줄을 손목에서 발사할 수 있습니다. 원작에서는 웹 슈터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거미줄을 쏘는데 이 영화에서는 아예 스파이더맨의 손목에서 거미줄을 쏠 수 있도록 연출하였습니다. 이러한 능력으로 원작의 골수팬들에게는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거센 비난인지, 이 영화를 안보겠다는 사람들도 있었고 역겹다는 표현을 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원작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 이 영화를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내성적인 주인공이 스파이더맨이 되어 가면을 쓰면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변하고, 그렇다고 그 힘을 악용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돕는 데에 씁니다. 물론 가면을 쓰고 정체를 숨기고 활약합니다. 피터 파커가 처음에 스파이더맨의 힘을 얻었을 때 그 힘에 적응하지 못해 쩔쩔매는 모습들이 정말 재밌습니다. 시력이 나빠 항상 안경을 쓰고 다녔었는데 안경이 필요 없는 엄청난 시력도 생겼고 엄청나게 강해진 힘 때문에 치약 하나 짜는데도 적응이 필요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그 모습들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런 스파이더맨에 대항하는 악당은 스파이더맨의 영원한 숙적 그린 고블린입니다. 그린 고블린은 스파이더맨의 악당들 중 닥터 옥터퍼스와 베놈과 함께 주요 악당 중 한 명으로 명배우 윌렘 대포가 연기하였는데, 피터 파커의 가장 친한 친구인 해리 오스본의 아버지인 노먼 오스본이 그린 고블린이 됩니다. 그린 고블린은 강력한 힘과 민첩성, 그리고 사악해진 심성으로 똘똘 뭉친 악당입니다. 거기에다 최첨단 과학 기술로 만들어진 무기들을 들고 다니는데 글라인더라는 비행물체를 타고 다닙니다. 글라인더는 그린 고블린하면 떠오르는 비행물체인데 곡선형의 널따란 발판같이 생겼습니다. 그 위에 그린 고블린이 올라타서 날아다닐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최첨단 미사일과 폭탄들, 칼날이 장착되어 있어 무시무시한 비행물체입니다. 그리고 그린 고블린이 들고 다니는 폭탄들은 그냥 터지는 화력을 지닌 폭탄들도 있지만 터지면 사람들이 순식간에 해골로 변하면서 재가 되어버리는 강력한 폭탄들도 있습니다. 이런 무기들과 자신의 힘으로 그린 고블린은 세계를 정복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린 고블린 외에도 스파이더맨을 괴롭히는 악당이 한 명 더 등장하는데, 악당이라고 하기엔 뭔가 부적절하지만 스파이더맨을 괴롭히는 인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바로 J.K.시몬스가 연기한 J.조나 제임스입니다. 조나 제임스는 신문사의 국장으로 신문사의 발전과 돈을 위해 스파이더맨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세상에 퍼뜨립니다. 예를 들어 스파이더맨의 사진과 함께 돈을 훔치는 듯 한 기사를 적는 것입니다. 그러한 일로 스파이더맨을 심리적으로 흔들면서 괴롭히게 됩니다.

 스파이더맨을 괴롭히는 악당들 외에도 스파이더맨의 안식처가 되기도 해주는 여인도 등장합니다. 바로 커스틴 던스트가 연기한 메리 제인 왓슨입니다. 줄여서 엠제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실제로 원작에서도 피터 파커와 묘한 관계를 보여주는 여인인데 이 영화에서는 그러한 엠제이 역을 커스틴 던스트가 잘 보여주었습니다. 붉은색 머리에 묘한 눈빛을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통해서 커스틴 던스트라는 배우의 존재를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은 어떤 영화들을 알고 봤더니 그 배우가 커스틴 던스트였던 것이라면 <스파이더맨>으로 커스틴 던스트를 확실히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이 영화는 커스틴 던스트의 대표작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는 많은 명대사들이 존재합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명대사는 “큰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대사인데 스파이더맨이 된 피터 파커가 항상 가슴 깊이 세기고 다니는 말입니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있기에 스파이더맨은 자신의 상황이 어려워도 다른 사람들을 먼저 도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생각해보면 정말 멋진 히어로입니다. 그래서 마블 내에서도 인기 1,2위를 다투는 히어로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의 탄생과 기원, 활약을 아주 잘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스파이더맨으로서의 고뇌와 그러한 심리를 잘 보여주면서 히어로로써의 삶이란 어떤 것인지도 잘 보여줍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스파이더맨을 보여주는 첫 작품으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판타스틱4 Fantastic 4, 2005


▶개봉: 2005.08.1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SF, 판타지, 모험

▶국가: 미국, 독일

▶러닝타임: 105분

▶배급: 20세기 폭스 코리아(주)

▶감독: 팀 스토리

▶출연: 이안 그루퍼드, 제시카 알바, 크리스 에반스, 마이클 치클리스, 줄리안 맥마혼


 팀 스토리 감독, 이안 그루퍼드, 제시카 알바, 크리스 에반스, 마이클 치클리스, 줄리안 맥마혼 주연의 <판타스틱4>입니다. 마블에 등장하는 히어로 팀으로 마블에서 히어로들이 팀을 결성해 활동한 최초의 팀이라고 합니다. 어벤져스나 엑스맨 보다 더 이전에 팀으로써 활동한 히어로들입니다.

 이 팀은 팀명답게 네 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팀원들은 리드 리차드, 수잔 스톰, 쟈니 스톰, 벤 그림입니다. 이들은 원래는 평범한 우주 과학자들이었으나, 우주 탐사 중에 우주 방사능에 노출되었고, 그 결과 놀라운 초능력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혼란스러워 했는데, 점점 그 능력에 적응하면서 능력을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게 되고, 사람들로부터 많은 환호를 받게 됩니다.

 그 중 이 팀의 리더인 리드 리차드는 일명 미스터 판타스틱으로 온 몸이 고무처럼 쭉쭉 늘어나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팔다리는 물론 몸통이나 목이 엄청난 탄성을 가지면서 늘어나게 할 수 있고, 늘어나는 것 뿐 만 아니라 온 몸을 넓게 펼칠 수도 있습니다. 마치 원피스에 나오는 몽키 D. 루피를 연상시키는 능력입니다. 루피와 다른 점은 루피는 늘리는 능력으로 팔이나 다리를 늘려 펀치나 발차기를 날릴 수 있지만, 미스터 판타스틱은 그 정도까지는 아닌 모양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스터 판타스틱 최고의 능력은 엄청난 지능에 있습니다. 마블 세계관 내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지능을 가진 인물이라고 합니다. 소위 천재적인 두뇌로 판타스틱4의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드 리처드의 연인인 수잔 스톰은 인비저블 우먼이라 불리며, 자신의 몸을 투명하게 하거나 방어막을 펼칠 수 있습니다. 방어막을 주변 다른 곳에 펼쳐 다른 사람들을 보호할 수도 있고, 넓게 펼쳐서 떨어지는 물건들을 붙잡아 둘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투명화 능력은 빛을 굴절시켜서 투명화 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을 투명화 시킬 순 없고, 자기 자신만 투명화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멤버인 쟈니 스톰은 수잔 스톰의 동생으로 휴먼 토치라고 불립니다.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불을 다루는 능력입니다. 온 몸에 불을 둘러 하늘을 날 수도 있고, 불에 의한 온도를 거의 태양의 온도만큼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 위험한 기술이라 주변에서 웬만하면 쓰지 말라고 말릴 정도입니다. 그리고 쟈니 스톰은 성격이 워낙 활달하고 자기 멋대로라서 어린아이 같은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남들에게 보여주려하는 연예인 같은 생활을 하는 인물입니다. 쟈니 스톰을 연기한 배우는 우리의 캡틴 아메리카인 크리스 에반스인데,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가 되기 전에 연기했던 히어로가 휴먼 토치입니다. 이때에 크리스 에반스는 조각 같은 몸도 아니었고, 어깨 깡패도 아닌 지금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를 먼저 보신 분들이라면 이 모습이 어색해 보이실 겁니다.

 판타스틱4의 마지막 멤버인 벤 그림은 별명이 간단하게 씽입니다. 말 그대로 물건 같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인데, 판타스틱4 멤버 중 유일하게 인간형으로 돌아갈 수 없는 멤버입니다. 얼굴 뿐 만 아니라 온 몸이 바윗덩어리 그 자체인데, 바위라는 이미지답게 내구력이나 괴력을 자랑하는 캐릭터입니다. 능력 때문인지 팀에서 돌격대장으로써 활약을 합니다. 원작에서는 괴력이라는 능력 때문에 헐크와도 자주 맞붙었습니다. 하지만 헐크가 워낙 사기급 캐릭터라서 대부분 헐크와의 대결에서 패하게 됩니다. 멤버 중에서는 쟈니 스톰과 항상 갈등을 빚는데, 장난기 넘치는 쟈니 스톰이 항상 씽의 외모로 놀리기 때문입니다. 유일하게 인강형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씽은 쟈니 스톰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실 이 멤버들과 함께 우주 탐사를 했던 인물이 있는데, 바로 빅터 폰 둠이라는 리드 리처드의 친구이자 동료인 과학자로 일명 닥터 둠이라 불리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는 우주방사능으로 얻게 된 능력으로 마음까지 악해졌는지 판타스틱4와는 반목하게 됩니다. 우주방사능으로 얻게 된 능력은 몸 곳곳이 금속으로 변하였는데 그래서인지 전기를 몸에 저장하여 쏘거나 할 수 있습니다. 원작에서는 훨씬 더 대단한 능력들을 보여주지만 영화에서는 능력 평준화를 위해서인지 전기만 쓰는 장면만 보여줍니다. 원작에서는 악당이지만 워낙 인상 깊은 인물이라 팬들 사이에서는 둠간지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작 팬들에게 이 영화의 닥터 둠은 경각 그 자체였죠. 간지가 철철 넘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전기만 쏘아대는 피카츄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워낙 강력한데 그런 능력뿐만 아니라 리드 리처드에 버금가는 지능을 갖추고 있어 판타스틱4에게는 더 까다로운 적입니다.

 이 영화는 원작의 명성에 비하면 그리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아닙니다. 그래도 판타스틱4를 소재로 한 작품 중 가장 원작에 가까운 작품인데, 그 중 제시카 알바가 연기한 수잔 스톰은 꽤나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마블 최초의 히어로 팀인 판타스틱4의 활약을 영화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블랙 팬서 Black Panther, 2018


 

 

라이언 쿠글러 감독, 채드윅 보스만 주연의

 

MCU 열일곱 번째 작품 <블랙 팬서> 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에서 MCU에 데뷔한 '블랙 팬서' 의 이야기로

 

MCU 흑인 히어로의 첫 솔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스토리가 참 탄탄합니다.

 

역시 마블 영화 답더군요.

 

'블랙 팬서' 의 탄생과 기원, 역사, 전설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잘 보여줍니다.

 

어쩌면 그런 내용들을 좀 지루해 하실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블랙 팬서' 의 탄생과 기원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다른 히어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히어로라

 

지금까지 알고 있던 '블랙 팬서' 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거든요.

 

 

영화의 오프닝이 참 눈이 따라가기 힘들정도로

 

다이나믹하고 스피드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블랙 팬서' 만의 맨몸 액션이 인상 깊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와는 다른 느낌의 맨몸 액션인데,

 

둘의 차이점이라면

 

'캡아' 는 좀더 파워풀하고 묵직한 느낌이고,

 

'블랙 팬서' 는 더 스피드있고, 날카로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블랙 팬서' 가 왕으로 있는 '와칸다' 라는 나라가 참 인상 깊었는데,

 

인상 깊었던 점은

 

최첨단 과학기술과 아프리카의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듯한 느낌의 나라라 인상깊었습니다.

 

최첨단 과학기술을 가졌지만 전통문화에 따르면서 사는 나라라는게

 

지구 어디에도 없는 나라죠.

 

 

영화를 보시다보면 반가운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블랙 팬서' 를 우리나라 부산에서 몇 장면을 촬영했는데,

 

보다가 익숙한 장소가 나오자 괜히 웃음이 나더군요.

 

그리고 그런 익숙한 장소에서 우리나라 말이 들리자 정말 신기했습니다.

 



 

사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에서도 서우 강남에서 촬영했지만,

 

그때보다 더 반갑더라구요.

 

왜냐하면 '블랙 팬서' 에 출연하는 배우가 어색하게나마 우리나라 말로 대사를 하는데,

 

정말 반갑기도 반갑고 무지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던 모든 사람들이 소리내어 웃더군요.ㅎㅎ

 

 

전체적인 흐름은

 

초반에는 굉장히 빠른 템포로 영화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중반부터는 스토리 전개 속도가 좀 느려집니다.

 

조금 지루하게 느끼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영화를 다 이해하시려면, '블랙 팬서' 에 대해 다 이해하시려면

 

눈 감지 말고 모두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영화가 중반을 지나가면서

 

급작스럽게 스토리 전개가 빨라집니다.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죠.

 

 

이 영화에서 연기로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인물은

 

'율리시스 클로' 역을 맡은 '앤디 서키스' 였습니다.

 

맡은 역할이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포레스트 휘태커' 보다 오히려 '앤디 서키스' 의 연기가 더 인상 깊더군요.

 

'앤디 서키스' 의 연기를 항상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 이나

 

<혹성탈출> 시리즈의 '시저' 를 통해서만 봤었는데,

 

온전한 얼굴로 연기를 펼치는 모습이 제 개인적으로는 처음이었습니다.

 

원래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명연기를 보고 '앤디 서키스' 에 대해 다시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마이클 B. 조던' 이 맡은 악당 '에릭 킬몽거' 는

 

확실히 '블랙 팬서' 의 최대의 천적입니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블랙 팬서' 에게 엄청 큰 고통을 선사합니다.

 

카리스마 있거나 임팩트있는 거대한 악당은 아닌 것 같지만,

 

'블랙 팬서' 에게 큰 위기를 주는 역할을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웬지 정이가는 악당이었습니다.

 

 

MCU에서 첫 솔로 영화를 선보인 '블랙 팬서'.

 

앞으로 MCU에서의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강약 조절이 있는 스토리 전개.

 

그리고 왕으로써 나라를 지켜야하고,

 

 동족을 지켜야하는 '블랙 팬서' 의 어려운 고뇌를 잘 보여줍니다.

 

'블랙 팬서' 의 빠르고 날카로운 액션을 보시면 다들 반하게 되실겁니다.

 

얼른 보세요. 강력 추천합니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보너스 영상 '2개' 입니다.


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2017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MCU 열여섯 번째 작품 <토르: 라그나로크> 입니다.



토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토르 시리즈 중 가장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토르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토르의 트레이드 마크인 긴 금발이 짧은 금발로 바뀌었죠.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짧은 금발이 더 멋진거 같아요.



더 터프해 보이기도하고 더 강인해보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사람들이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는




헐크가 출연하여 토르와 싸우는 장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힘 대 힘의 대결일텐데요



헐크는 유난히 히어로들과 많이 싸우는거 같아요



<어벤져스> 에서 토르와 이미 한차례 붙었었고,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에서는 아이언맨 헐크버스터와 붙었었죠.



<어벤져스> 때 내지못한 결판을 이번엔 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 작에서는




토르와 로키, 토르와 헐크 두 케미를 보실 수 있습니다.



토르와 로키는 <토르: 천둥의 신> 에서부터 서로를 믿지 못하는 형제사이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정말 호흡좋은 캐미를 보여줍니다.



그래도 형제라는 걸까요.



그리고 토르와 헐크는 우주의 다른 행성에서 서로를 만나서 그런지 매우 반가워합니다.



단순한 두 명의 만남이라 그런걸까요.



사이가 안좋은 듯 좋아요.



토르와 헐크 두 명이 합심해서 난동을 부린다면....



보고싶네요. 그런 장면도....





그런 그들 앞에 ‘헬라’ 라는 악당이 나타납니다.



너무나도 강력한, 토르의 ‘묠니르’ 마저 통하지 않고 파괴해버리는 강적이죠.



역대급으로 강한 악당입니다.



과연 헬라는 어떤 비밀과 목적을 품고 이들을 공격할까요.



헬라에 의해 아스가르드에는 최대의 위기가 초래합니다.





강적 핼라에 맞서는 토르는 어떤 힘을 보여줄까요.



묠니르마저 잃은 토르가 보여줄 힘이 궁금하네요.



묠니르 없는 토르는 상상이 안되는데....



그래도 토르는 강하니깐요, 강적에 맞서 다른 대비책이 있겠죠.




또 토르에게는 강력한 동료들이 있으니 헬라를 물리칠 수 있을거에요.



토르의 새 동요 ‘발키리’ 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여성인데 토르만큼 터프한 매력을 가진 전사에요. 여전사.




그리고 토르 시리즈 중 이번 영화에서 가장 화려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액션에 맞추어 나오는 O.S.T가 인상적이에요.



들으면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음악입니다.



화려한 액션에 경쾌함을 입혀주죠.




토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토르: 라그나로크>.



과연 토르는 아스가르드에 찾아온 최강의 적으로부터 왕국을 지킬 수 있을까요?



화려한 액션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작품입니다.



역대 가장 강력한 토르를 만나보시죠.




스파이더맨: 홈커밍 Spider-Man: Home Coming, 2017



​존 왓츠 감독,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주연의



MCU의 열여섯 번째 작품 ‘스파이더맨: 홈커밍’ 입니다.



드디어 마블로 돌아온 ‘스파이더맨’ 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MCU에 데뷔한 스파이더맨의 첫 솔로작입니다.




완전히 돌아온거는 아니지만 한동안 마블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스파이더맨 영화들이 있었습니다.



‘토비 맥과이어’ 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나



‘앤드류 가필드’ 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있었는데,



MCU의 <스파이더맨: 홈커밍> 은 기존의 스파이더맨 영화와는 조금 다릅니다




<토스파>나 <어스파>에서는 스파이더맨의 탄생과 좀더 사회적인 측면과 인간적인 측면에서 다루었다면



<홈스파>는 스파이더맨의 탄생기원을 다루지 않았고,



좀더 미성숙하고 어린 스파이더맨이 히어로로서의



성장과 책임을 배우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스파이더맨의 성장을 도와줄 인물로 ‘아이언맨’ 이 등장합니다.



아이언맨이 맨토로서 등장하면서



스파이더맨이 더 히어로로서 책임감을 배우고 성장합니다.




아이언맨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는데



스파이더맨과 함께 많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많은 팬들이 <홈스파> 를 더 가대하게 많든 요소죠.



스파이더맨이 거마줄로 하늘을 날고



그 옆에서 하늘을 나는 아이언맨을 상상해보세요.



정말 기대되고 멋진 장면입니다.




스파이더맨이 점점 ‘다정한 이웃’ 이 되어가는 과정 참 재밌습니다.



역시 마블은 마블이더군요.



<토스파>같은 경우 주인공의 암울한 심리와 현실을 많이 다뤄 좀 어두운 측면이 많았고



스파이더맨 특유의 여유와 유머러스함이 부족한 듯 싶었습니다.



<어스파>는 유머러스한 모습은 보여주지만 히어러물을 가장한 멜로영화였죠.



근데 <홈스파> 는 원작과 유사한 스파이더맨을 잘 그려낸 듯 싶습니다.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




두 명의 케미가 영화의 재미와 몰입도를 더 끌어올려줍니다.




악당도 좀더 인간적인 사회적인 측면에서 비롯되어 생긴 악당으로



마냥 나쁘지는 않은 조금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런 악당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을 어린 스파이더맨이 해결하는 모습 재밌네요.




우리의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



마침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의 집안에서 더 활기차게 활약할 스파이더맨.



웃음과 재미로 응원해주시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