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라이어 Liar Liar, 1997


▶개봉: 1997.08.02.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86분

▶감독: 톰 새디악

▶출연: 짐 캐리


 나를 믿어줘. 영화 <라이어 라이어>입니다. 코미디 영화의 장인 배우 ‘짐 캐리’ 주연의 코미디 작품으로 ‘짐 캐리’ 의 코믹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거짓말로 승소를 해오던 변호사가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을 보여줍니다. 1997년의 오래된 작품으로 배우 ‘짐 캐리’ 가 보여주는 유치하지만 재밌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어 감정소모가 심하지 않은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흐뭇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라이어 라이어>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거짓말이라는 요소를 활용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짐 캐리’ 는 의뢰자의 증언을 거짓으로 조작해서라도 승소를 이끌어내는 조금은 야비한 변호사입니다. 그런 변호사인 ‘짐 캐리’ 가 어떠한 계기로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엄청난 고난과 위기가 찾아오고 그런 상황을 굉장히 코믹하게 잘 연출하였습니다. 웃지 못 할 상황이나 웃음이 폭발하는 상황들이 적절하게 잘 어우러져 있고 감동적인 부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짐 캐리’ 는 야비한 변호사로 나옵니다. 그래서 인성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인물인줄 알았지만 가족을 굉장히 사랑하는 인물입니다. 그런 부분은 영화 전반에 걸쳐 잘 나타나고 그런 부분들을 보면 마냥 나쁜 인물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적인 부분과 자신의 위치 때문에 가족을 조금 등한시하는 부분이 있어 아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는 아버지로 나옵니다. 이 부분이 이 영화 <라이어 라이어>의 핵심 요소입니다.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의 역할과 사회에서의 역할을 거짓말이라는 설정을 더해 코믹하게 연출하였습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배우 ‘짐 캐리’ 의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거짓말을 하는 변호사 역할을 잘 보여주었는데 ‘짐 캐리’ 특유의 표정 연기와 과장된 코믹한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거짓말을 해야 하지만 거짓말을 할 수 없어 괴로워하는 장면을 과장된 표정과 몸 짓으로 보여주는데 그런 연기가 너무 웃기고 재밌었습니다. 몸 개그 연기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배우 ‘짐 캐리’ 가 출연한 영화에서는 대부분 볼 수 있었던 연기였지만 ‘짐 캐리’ 가 나오는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짐 캐리’ 만의 연기라서 전혀 식상하지도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게다가 ‘짐 캐리’ 가 처한 상황을 과장되게 잘 보여주는 몸 개그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웃기기도 했습니다.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단순한 수준인데 전형적인 코미디 영화의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편안히 진행되다가 위기가 찾아오고 그런 위기 상황을 코믹하게 풀어가다가 마지막에는 감동을 선사해주는 이 영화 <라이어 라이어>도 그런 패턴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배우 ‘짐 캐리’ 가 보여주는 코믹 연기 때문인지 그런 단순한 패턴의 스토리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볼 수 있었고 결말까지도 흐뭇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거짓말을 할거야. 영화 <라이어 라이어>였습니다. 거짓말을 일삼는 변호사가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볼 수 있습니다. 비록 전형적인 코미디 영화의 패턴을 그대로 보여주지만 배우 ‘짐 캐리’ 가 보여주는 코믹 연기로 한층 더 코믹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짐 캐리’ 가 보여주는 과장된 몸 개그와 표정 연기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전혀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는 코믹한 상황들과 마지막에 보여주는 흐뭇한 장면들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공포의 갈고리다!’ 영화 <라이어 라이어>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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