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톨 Walking Tall, 2004


▶개봉: 2004.09.1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87분

▶감독: 케빈 브레이

▶출연: 드웨인 존슨


 폭력이 지배하는 도시, 이제 그가 다스린다! 영화 <워킹 톨>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어느 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룬 작품입니다. 주인공으로는 강력하고 화끈한 액션을 많이 보여 준 ‘드웨인 존슨’ 이 등장하여 영화를 이끌어 갑니다. 실화가 바탕이라 그런지 현실적인 스토리와 연출을 볼 수 있었고 박진감이 느껴지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배우로서 이제 첫 발을 내딛은 ‘드웨인 존슨’ 만의 강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워킹 톨>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사실 과거 1973년도에 제작된 적이 있었던 작품인데 그 영화를 2004년도에 ‘드웨인 존슨’ 을 주인공으로 리메이크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자신의 마을을 지키기 위한 한 청년의 고군분투를 다룬 점은 같지만 영화의 스토리를 조금 더 시대에 맞게 현대적으로 각색했다고 합니다. 요즘 영화를 생각해보면 이 영화는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고 현란한 느낌도 없습니다. 현대적인 느낌으로 현실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스토리를 볼 수 있긴 하지만 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이지 않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특수부대 출신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초능력이 있거나 엄청난 개인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닌 주인공 한 명의 활약이 너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현실의 벽에 막히는 듯 하면서도 현실의 벽을 깨고 실화라고는 믿기 힘든 그런 스토리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스토리지만 그런 스토리를 펼쳐가는 주인공의 활약은 믿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런 주인공을 강력하고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드웨인 존슨’ 이 연기하였는데 이 영화 <워킹 톨>에서의 ‘드웨인 존슨’ 의 모습은 배우로서의 첫 발을 내딛은 신인일 때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아직 배우로서 영글지 못한 연기에서도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는 그런 모습인데 그래도 워낙 프로레슬링 시절에 보여줬던 화려한 퍼포먼스나 연기력이 있어 많이 어색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드웨인 존슨’ 하면 액션인데 이 영화 <워킹 톨>에서도 ‘드웨인 존슨’ 의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 현실적인 느낌의 영화라서 그런지 그렇게 화려하지도 강력하게 느껴지지도 않는 액션이었습니다. 그래도 긴장되는 장면들도 있었고 총보다는 각목을 들고 활약하는 ‘드웨인 존슨’ 의 모습은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각목하나로 부패한 마을을 바꾸려는 모습은 확실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악을 심판한다. 영화 <워킹 톨>이었습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현실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웨인 존슨’ 의 부패한 마을을 바꾸려는 활약상을 볼 수 있고 액션도 볼 수 있지만 그 액션이 그렇게 화려하고 강력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총보다는 각목이 어울렸던 현대적이고 현실적은 스토리를 통해 볼 수 있는 ‘드웨인 존슨’ 의 배우 초창기 모습과 그 활약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이 마을은 내가 접수한다.’ 영화 <워킹 톨> 재밌게 봤습니다.

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개봉: 2019.05.15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범죄, 액션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0분

▶감독: 이원태

▶출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악마를 잡기 위해 손잡다. 영화 <악인전>입니다. 형사와 조폭이 힘을 합쳐 살인마를 잡는 작품입니다. 물과 기름 같이 섞일 수 없는 형사와 조폭이 손을 잡고 힘을 합쳐 정체불명의 살인마를 잡는 과정이 꽤나 흥미진진했습니다. 배우 ‘김무열’ 과 ‘마동석’ 의 액션 연기와 살인마로 등장하는 ‘김성규’ 의 소름끼치는 연기가 좋았습니다. 초중반 조금 루즈한 전개가 펼쳐지지만 중반부터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지고 막판 반전 있는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살인마에 대한 배경 설명 같은 부분이 부족해서 살인마에 대한 깊이감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 <악인전>은 형사와 조폭이 함께 용의주도한 살인마를 잡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이 꽤나 스릴 있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각자 살인마를 잡아야 하는 동기는 다르지만 살인마라는 한 목표를 위해 의기투합하는 과정을 보여주지만 삐걱거리거나 다른 불안 요소들이 많이 등장하여 살인마에게 집중되어 있는 시선을 다른 볼거리를 통해 적절하게 분산시키는 것 같습니다. 형사, 조폭, 살인마 이렇게 세 명이 얽히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했습니다.

 이 영화 <악인전>에는 배우 ‘마동석’ 이 조폭 두목으로 등장하는데 영화 <범죄 도시> 이후 가장 인상적인 역할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 영화에서의 역할이 너무 잘 어울리기도 했고 망나니 이미지의 조폭 두목이 아닌 꽤나 품격 있는 조폭 두목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으로 등장하여 묵직한 조폭 두목의 모습을 보여주고 살인마를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런 조폭 두목인 배우 ‘마동석’ 과 손을 잡는 형사는 ‘김무열’ 입니다. 이 영화 <악인전>에서 꽤나 인상적인 연기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조폭 두목보다 더 조폭 같은 느낌의 막무가내 형사입니다. 엄청 열혈 형사인데 형사로서 살인마를 잡기 위해 뛰어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연기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역할 자체가 그런 것인지 좀 오버스러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오버가 있는 연기가 약간 영화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는 것 같기도 했고 어울리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살인마 역할로 나온 배우 ‘김성규’ 는 정말 연기가 좋았습니다. 살인마의 소름 돋는 행동이나 모습, 감정 연기, 표정 연기가 좋았습니다. 정말 싸이코패스 살인마처럼 느껴졌고 섬뜩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악인전>에서는 어떤 계기가 있는지 어떤 이유가 있는지 그런 배경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어서 살인마에 대해 의아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조금 더 세밀한 인물 설정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좋은 연기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먼저 잡는 놈이 갖는다! 영화 <악인전>이었습니다. 형사와 조폭이 손을 잡고 살인마를 잡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조폭 두목으로 배우 ‘마동석’ 등장하고 형사로 ‘김무열’ 이 등장합니다. ‘마동석’ 의 조폭 두목 역할은 꽤나 잘 어울렸고 묵직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김무열’ 의 형사 역할도 연기는 좋았지만 인물 설정 자체가 조금 오버스러운 느낌이 있어 의아한 부분도 있었고 살인마인 ‘김성규’ 의 연기도 섬뜩하게 좋았지만 인물 설정에 깊이가 부족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살인마를 잡기 위한 흥미진진한 전개와 액션은 너무 좋았습니다. ‘사내 셋이 게임 했는데 끝은 봐야지?’ 영화 <악인전> 재밌게 봤습니다.

오복성 Winners & Sinners, 1983


▶개봉: 1983.12.15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코미디, 범죄

▶국가: 홍콩

▶러닝타임: 98분

▶감독: 홍금보

▶출연: 홍금보, 풍쉬범, 오요한, 잠건훈, 진상림, 종초홍, 성룡


 액션지존! 코믹지존! 영화 <오복성>입니다. 포복절도의 웃음과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높은 수준의 액션과 큰 웃음을 느낄 수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이 멈추지 않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배우 ‘홍금보’ 와 ‘성룡’ 의 액션 전성기 시절로 그 당시에 보여주는 액션이 너무 좋았고 ‘홍금보’ 를 비롯한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케미와 코믹한 장면들은 너무너무 웃겨서 좋았습니다. 영화의 초반부터 웃음이 터지고 후반부로 갈수록 강렬해지는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오복성>은 액션과 코미디가 적절히 잘 조합된 작품입니다. 배우 ‘홍금보’ 를 중심으로 ‘풍쉬범’, ‘오요한’, ‘잠건훈’, ‘진상림’ 등이 뭉쳐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데 모두 코믹한 모습은 최고였습니다. 안 웃을 수가 없는 장면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아주 그냥 빵 터지는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배우 ‘오요한’ 의 거의 원맨쇼라고 할 수 있을 수준의 코미디 한 편을 볼 수 있는데 웬만한 예능보다 더 재밌습니다. 거의 포복절도로 웃으면서 봤는데 요즘 영화에 이만한 수준의 코미디가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 영화 <오복성>은 전체적으로 코미디 요소가 많습니다. 액션과 잘 어우러져 있긴 하지만 거의 코미디입니다. 하지만 액션의 수준도 상당했습니다. 배우 ‘홍금보’ 가 보여주는 액션이 인상적인데 뚱뚱하지만 날렵한 쿵푸를 쓰면서 악당들을 상대하는데 뚱뚱한 체형과는 다르게 굉장히 날렵했고 강력했습니다.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의 액션일 정도로 퀄리티도 좋았고 액션에도 코믹함이 묻어 있어서 액션과 볼거리와 웃음을 동시에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액션을 이 영화 <오복성>에서 배우 ‘홍금보’ 만 보여주는 게 아닙니다. ‘성룡’ 도 등장하여 멋진 액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홍금보’ 중심의 스토리라서 ‘성룡’ 의 비중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코믹 액션을 보여주기는 합니다. 그리고 ‘홍금보’ 와 ‘성룡’ 이 함께 보여주는 콤비 액션도 좋았고 젊은 시절의 ‘홍금보’ 와 ‘성룡’ 을 볼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이제는 보기 힘든 모습이라서 인상적이기도 했고 두 홍콩 액션 스타의 합이 너무 좋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배우 ‘원표’ 도 등장하긴 하지만 거의 카메오 수준이라서 비중도 분량도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홍금보’, ‘성룡’, ‘원표’ 세 배우의 합을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이 영화 <오복성>은 초중반까지는 거의 코미디만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홍금보’ 를 비롯한 다섯 명의 신상과 약간의 과거, 성향 등을 초반에 보여주는데 좀도둑, 사기꾼 등 잡범들끼리 뭉쳐 형제처럼 지내면서 웃긴 상황을 정말 많이 보여줍니다. 이 다섯 명의 합이 정말 좋은데 다섯 명 전부의 합이 너무 좋은 콤비를 보여줍니다. 서로 골탕 먹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골탕 먹이기도 하고 장난의 대가들입니다. 그런 장난들이 정말 큰 웃음을 줍니다. 다섯 명 누구하나 웃기지 않는 인물이 없고 각 인물들을 잘 살린 것 같아 좋았습니다.

 코믹 액션의 레전드가 돌아온다! 영화 <오복성>이었습니다. 코미디와 액션이 하나로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큰 웃음이 나고 액션이 주는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배우 ‘홍금보’ 를 필두로 ‘풍쉬범’, ‘오요한’, ‘잠건훈’, ‘진상림’ 다섯 명이 보여주는 좋은 콤비로 큰 웃음을 느낄 수 있고 ‘성룡’ 까지 등장하여 마찬가지로 코믹 액션을 보여줍니다. 액션의 퀄리티도 좋아서 많은 볼거리에 코믹한 요소가 함께 있어 웃으면서 볼 수 있습니다. ‘결혼 할 돈이 생겼어!’ 영화 <오복성> 재밌게 잘 봤습니다.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The Texas Chainsaw Massacre, 2003


▶개봉: 2005.06.16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공포, 범죄

▶러닝타임: 97분

▶감독: 마커스 니스펠

▶출연: 제시카 비엘, 조나단 터커, 에리카 리어슨, 마이크 보겔, 에릭 벌포, 앤드류 브리니아스키


 살인마는 지금도 그 곳에 있다...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입니다. 끔찍하고 잔인한 살인마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기톱을 들고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는데 영화 자체가 굉장히 잔인하고 무섭습니다. 어딘가에서 전기톱 소리만 들려도 긴장되기 시작하고 그 살인마의 몰골을 봐도 공포스럽습니다. 영화 끝날 때까지도 긴장감이 유지되고 끝나고 나서도 찝찝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점도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이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은 미국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물론 각색된 부분이 있겠지만 실화가 바탕이라고 하니 정말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살인마는 전기톱을 들고 사람들을 죽이는데 정말 잔인하고 고통스러워 보입니다. 완전 사이코패스 살인마인데 전기톱으로 사람을 헤치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어서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도시에서는 동떨어진 한적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라 그런지 탈출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살인마로부터 살아남으려는 사투를 펼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정말 필사적입니다.

 이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은 초반 평화로운 분위기로 시작합니다. 5명의 젊은 남녀가 즐거운 여행길에 오르게 되지만 우연히 누군가를 마주치면서 으스스하고 긴장되는 분위가 펼쳐집니다. 그러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주인공들에게 큰 공포가 생기기 시작하고 살인마가 나와 공격합니다. 그때부터 긴장되는 상황의 연속인데 주인공들이 살인마를 피해 살아남으려 도망 다니고 숨게 됩니다. 살인마가 주인공들을 찾아다니는 과정에서도 숨 멎을 듯한 긴장감을 느낄 있고 살인마의 공격 과정에서는 무자비한 전기톱으로 인해 굉장히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살인마는 전기톱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전기톱 소리를 내면서 숨어 있거나 도망 다니는 주인공들을 찾아다니고 쫓아다닙니다. 덩치도 크고 힘도 세서 대항하기 어렵기도 하고 마을 분위기와 주변이 완전 살인마 편입니다. 주인공들에게는 극도로 불리한 미지의 땅이나 마찬가지인데 어딜 가도 살인마가 바짝 쫓아오고 살인마의 공격을 막을 수 없다는 점에서도 공포감이 느껴집니다. 살인마는 전기톱뿐만 아니라 외모도 흉측하게 생겨 여러모로 공포의 살인마입니다.

 이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은 굉장히 잔인합니다. 살인마가 살인을 하는데 주로 쓰는 도구가 전기톱이기 때문에 살인 과정이 단순하지만 너무 잔인합니다. 상당히 끔찍한 상황들과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전기톱에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으로 무자비하고 잔인한 살인마는 그런 장면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줍니다. 숨어 있는 주인공들은 숨소리 조금만 세어 나가도 죽을 것 같은 긴장감이 느껴지고 그런 숨소리를 들으려 귀 기울이는 마치 인간 사냥을 하는 듯한 살인마의 모습은 꽤나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미국역사를 뒤엎은 공포실화.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이었습니다. 미국의 끔찍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전기톱을 들고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고 그런 살인마로부터 살아남으려 숨고 도망 다니는 긴장되는 상황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들을 쫓는 살인마에 의해 전반적으로 많은 긴장감이 지속되는 스토리 전개를 볼 수 있고 전개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들이 많아 눈살이 찌뿌려 지기도 합니다. ‘안돼요! 안돼! 저리로 다시 가면 안돼요!’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재밌게 봤습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Nameless Gangster : Rules of Time, 2011


▶개봉: 2012.02.02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범죄,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33분

▶감독: 윤종빈

▶출연: 최민식, 하정우


 폼 나게 살아야 될 거 아이가?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입니다. 살짝 비튼 한국형 느와르 작품입니다. 사회 비판적인 내용도 있지만 마냥 진지하고 무겁고 어둡지 않은 분위기라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배우 ‘최민식’, ‘하정우’, ‘곽도원’, ‘조진웅’, ‘김성균’ 등이 보여주는 좋은 연기로 영화에 몰입하기 좋았고 경상도 사투리가 전반적으로 많이 나오면서 귀에 착 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경상도 사투리를 동반한 인상적인 명대사들도 들을 수 있었고 진한 여운이 느껴지는 결말까지 좋았습니다.


 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한국형 느와르 작품입니다. 건달들이 나오고 깡패가 나오고 서로 세력 싸움하고 기싸움을 벌이고 진지하고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인 느와르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 전반적으로 경상도 사투리가 많이 나와서 그런 것도 있고 주인공인 ‘최익현’ 이라는 인물의 성향으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비가 오는 어두운 분위기에 구슬픈 음악이 나오면서 얼굴에는 빗물인지 눈물인지 모를 액체가 있고 상대방에게 칼을 휘두르거나 주먹을 휘두르는 그런 분위기는 아닙니다.

 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입과 귀에 착착 감기는 경상도 사투리를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상도 사투리로 많은 명대사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재밌기도 하고 워낙 인상 깊어서 그런지 많은 패러디도 볼 수 있었고 성대모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경상도 사투리 때문인지 느와르 작품이지만 마냥 어둡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대사의 대부분이 경상도 사투리여서 그런 부분들이 너무 좋았고 정겹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주인공은 배우 ‘최민식’ 입니다. 정말 인간 냄새나는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건달 출신은 아니지만 건달 세계에서 유명한 거물이 되는 인물인데 엄청난 인맥으로 입지를 다집니다. 머리를 잘 써서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나서 위기 상황에서도 요리조리 잘 헤쳐 나갑니다. 그런 인물을 ‘최민식’ 이 정말 좋은 연기로 보여줍니다. 감정 연기도 너무 좋았고 마냥 착한 인물이 아닌 설정도 좋았습니다. 정의의 편에 선 주인공이 아닌 자신의 이익과 안위를 생각하는 설정이 더 흥미롭게 한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등장하는 배우 ‘하정우’ 는 건달들의 보스 역할입니다. 카리스마 있고 거칠지만 품격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하정우’ 가 보여주는 먹방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중국집에서 탕수육을 먹는 장면인데 그렇게 맛있게 먹을 수가 없습니다. 영화 <황해>에서 핫바. 감자, 김 등 먹는 모습이 함께 연상되기도 합니다. 또 배우 ‘김성균’ 이나 ‘조진웅’, ‘곽도원’ 의 연기도 모두 좋았습니다. 제멋대로 사는 인물들이 많이 나오지만 각자가 자신의 역할과 설정에 맞는 연기를 아주 잘 보여줍니다.

 우리가 꽉 잡고 있다 아이가.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였습니다. 경상도 사투리가 재밌는 한국형 느와르 작품입니다. 느와르 영화지만 마냥 어둡고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가 아닌 약간은 웃기기도 한 분위기입니다. 그런 부분이 경상도 사투리에서 오는 것 같기도 하고 배우 ‘최민식’ 이 보여주는 ‘최민식’ 이라는 인물 설정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정우’ 나 ‘곽도원’, ‘조진웅’, ‘김성균’ 등의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도 잘 되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학생은 공부를 해야 학생이고, 건달은 싸워야할 때 싸워야 건달입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재밌게 잘 봤습니다.

존 윅 3:파라벨룸 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2019


▶개봉: 2019.06.26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1분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입니다. 더욱더 잔인하고 살벌해진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신선한 세계관을 볼 수 있는 영화 <존 윅> 시리즈에서 주인공 ‘존 윅’ 이 보여주는 액션이 인상적입니다. 영화 <존 윅>에서 시작된 ‘존 윅’ 의 개인에 대한 복수가 이제는 전 세계를 상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상대로 말을 타고 달리기도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총격 액션, 격투 액션 등 다양한 액션을 긴장되고 박진감 넘치게 보여줍니다. 게다가 동서양 액션이 조화를 이룬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은 전작 <존 윅: 리로드>에서 이어지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 ‘존 윅’ 이 상대하는 자들은 전 세계의 킬러들입니다. 전 세계 킬러들의 모든 총구가 주인공 ‘존 윅’ 을 향해있고 그런 점은 영화의 초반부터 잘 보여줍니다. ‘존 윅’ 이 어딜 가나 킬러들이 숨어 있어 공격하고 그런 공격이 끊임없이 계속됩니다. ‘존 윅’ 은 그런 난관을 어렵사리 헤쳐 나가고 ‘존 윅’ 은 과거의 인연으로 통해 더 큰 난관을 헤쳐 나가려 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화끈한 많은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은 정말 다양하고 막강한 액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존 윅’ 만의 격투 액션과 총격 액션은 전작 <존 윅>이나 <존 윅: 리로드>보다 더 화끈해졌습니다. 격투 액션을 펼칠 때면 주위 물건들이 ‘존 윅’ 의 손에만 잡히면 무기가 되곤 했는데 그런 부분은 이 영화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무기라고 생각하기 힘든 책을 들고 펼치는 액션도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존 윅’ 만의 화끈한 총격 액션도 볼 수 있는데 어딜 쏴도 결국은 헤드샷을 날리는 ‘존 윅’ 스타일은 여전했습니다.

 이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주인공 ‘존 윅’ 은 말을 이용한 액션을 보여주기도 하고 말을 타고 액션을 펼치기도 합니다. 현대적인 도시의 한복판을 오토바이나 차량이 아닌 고전적인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이 인상적이기도 했고 말을 이용한 격투 액션이나 말을 타고 달리면서 펼치는 액션이 박진감이 느껴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말과는 대조적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액션을 펼치기도 하는데 말과는 약간 다르게 속도감도 느껴졌고 스릴감도 있었습니다. 말과 오토바이를 이용한 액션 화려하고 화끈해서 좋았습니다.


 이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을 보면 ‘존 윅’ 의 과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을 제작해도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전작 <존 윅>이나 <존 윅: 리로드>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킬러로서 ‘존 윅’ 이 맺고 있는 인연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악연도 있지만 인연이 더 많은 듯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런 부분은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과거의 인연을 통해 위기를 맞기도 하고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과거의 인연이 정말 많이 등장하기도 하고 많은 부분에서 ‘존 윅’ 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은 절대 편히 쉬는 ‘존 윅’ 을 볼 수 없습니다. 액션이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이어지지만 액션이 없는 장면에서도 긴장에 긴장이 연속적으로 느껴집니다. 다른 사람과 마주하는 장면만으로도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고 뭔가 사단 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편하게 쉬거나 편히 있는 ‘존 윅’ 을 사실상 이 영화에서는 보기 힘듭니다. 그만큼 어딜 가도 킬러들이 찾아오고 항상 목숨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이 영화의 액션의 퀄리티를 더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존 윅 VS. 전 세계 킬러.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전쟁이 시작된다.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이었습니다. 액션에 액션이 더해지는 퀄리티 높은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존 윅’ 이 전 세계의 킬러들에게 쫓고 쫓기는 과정과 킬러들과의 사투를 보여줍니다. 항상 긴장된 상황을 볼 수 있고 액션이 끈이지 않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액션은 총격 액션, 격투 액션, 추격 액션 등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고 퀄리티도 좋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화끈하고 화려한 액션이 가장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Be seeing you.’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재밌게 봤습니다.


악마를 보았다 I Saw The Devil, 2010


▶개봉: 2010.08.12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범죄, 스릴러

▶국가: 한국

▶러닝타임: 144분

▶감독: 김지운

▶출연: 이병헌, 최민식


 복수의 두 얼굴, 광기의 대결이 시작된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입니다. 복수라는 광기에 사로잡힘 남자와 잔인한 살인마의 대결을 그린 작품입니다.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모두 너무 좋았고 액션도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살인 장면을 볼 수 있고 게다가 살인 방법까지도 묘사가 되어 잔인한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살인마와 복수를 꿈꾸는 남자 사이에 펼쳐지는 추격전과 긴장감 넘치는 대결은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마지막까지도 둘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계속됩니다.


 이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살인마에게 약혼자를 잃은 남자가 살인마를 찾아내고 찾아가 복수를 하는 작품입니다. 그런 복수하는 과정과 살인마 자체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 과정은 잔인하고 리얼하게 잘 묘사되어 불편감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살인마를 찾아가는 남자가 살인마를 대하는 자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충동적으로 감정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냉정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이 아주 잘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복수를 하는 남자는 배우 ‘이병헌’ 입니다. 살인마에게 약혼자가 살해를 당해서 분노와 슬픔에 휩싸이는 연기를 초반에 잘 보여줍니다. 그런 상태로 살인마를 찾아 나서고 복수를 꿈꾸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 살인마는 생각보다 금방 찾는 것 같습니다. 살인마와 첫 대면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 엄청난 분노로 죽일 듯이 뛰어들 줄 알았지만 의외로 침착하게 대응하고 자신이 세운 복수의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갑니다. 그런 남자의 연기를 ‘이병헌’ 이 아주 잘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살인마로 등장하는 배우 ‘최민식’ 의 연기는 역시 대단했습니다. 정말로 싸이코패스 살인마 연기를 잘 보여주었는데 사람 죽이는 데에 거리낌 없고 별다른 목적도 없이 사람을 죽이는 모습이 완전 악마였습니다. 어떻게 싸이코패스 살인마가 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망설임 없이 살인을 합니다. 그런 살인마가 어떤 인물이고 어떤 살인마인지는 영화 중간 중간에도 한 번씩 잘 보여줍니다. 그런 살인마 연기를 정말 리얼하게 실감나게 ‘최민식’ 이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 영화 <악마를 보았다>을 보다보면 제목에서 지칭하는 악마가 누구인지 헷갈리게 됩니다. 살인마 ‘최민식’ 이 악마인지 그런 살인마에게 복수하는 남자 ‘이병헌’ 이 악마인지 가늠이 안 될 정도로 ‘이병헌’ 의 복수도 잔인합니다. 약혼자에 대한 복수라서 잔인하게 하는 면도 있겠지만 악마를 잡기 위해 악마가 된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악마와 악마가 서로를 죽이기 위해 쫓고 쫓기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한 명은 복수를 위해 악마가 되었고 한 명은 원래 악마였고 두 악마의 대결이 처절하고 치열합니다.

 이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초반부터 살인으로 시작합니다.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로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그런 분위기가 유지됩니다. 많은 희생자들을 보여주고 그런 희생자들을 통해 살인마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고 ‘이병헌’ 이 ‘최민식’ 을 쫓는 과정에도 계속해서 희생자가 발생합니다. 악마는 또 다른 악마를 낳고 그 과정에 많은 희생자가 나오는 식입니다.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두 남자의 치열한 쫓고 쫓기는 치열한 대결이 계속되는데 뭔가 꺼름직한 엔딩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이병헌’ 의 울면서 웃는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복수는 차가울수록 지독하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였습니다. 두 남자의 잔인한 복수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초반부터 살인으로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살인이 계속됩니다. 분위기도 처음부터 무겁고 어두운데 그런 분위도 지속되고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와 불편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배우 ‘이병헌’ 과 ‘최민식’ 의 인상적인 연기를 볼 수 있는데 복수를 위해 악마가 된 ‘이병헌’ 의 연기와 진짜 살인마처럼 느껴지는 ‘최민식’ 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긴장감이 계속되는 쫓고 쫓기는 잔혹한 복수전을 볼 수 있습니다. ‘기억해둬. 점점 끔찍해 질거야.’ 영화 <악마를 보았다>입니다.

시티 헌터 City Hunter, 1992


▶개봉: 2015.12.3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액션, 범죄

▶국가: 홍콩, 미국

▶러닝타임: 98분

▶감독: 왕정

▶출연: 성룡, 왕조현


 절대 특명, 절대 자존심. 영화 <시티 헌터>입니다. 배우 ‘성룡’ 의 코믹 액션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액션에 코미디를 조합한 ‘성룡’ 을 볼 수 있는데 이 영화는 거의 코미디에 액션을 접목한 느낌입니다. 그 정도로 많은 코믹한 요소로 웃음이 많이 나는 영화입니다. 원작이 만화 ‘시티 헌터’ 인데 원작 만화와는 크게 연관성이 없습니다. ‘시티 헌터’ 에서 소재만 따온 정도인데 별개의 작품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화려한 출연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배우 ‘성룡’ 부터 ‘왕조현’, ‘구숙정’, ‘단립문’, ‘여명’ 등이 출연하여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 <시티 헌터>는 전체적으로 웃음이 많이 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거기에 덤으로 액션을 볼 수 있는데 액션보다는 코미디가 더 좋았습니다. 등장하는 배우들이 망가지는 아랑곳 하지 않고 망가지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런 부분들도 웃겼고 액션조차도 웃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스토리 진행에 있어 억지스러운 개그를 보여주는 부분도 있었고 공감 되지 않는 이해하기 어려운 코믹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렵지 않고 편하고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배우 ‘성룡’ 이나 ‘왕조현’ 등 등장하는 출연진들이 모두 코믹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 <시티 헌터>에 등장하는 배우 ‘성룡’ 은 주인공으로 직업이 사립탐정입니다. 출중한 능력에 비해 미녀라면 사족을 못 쓰는 인물인데 그런 설정부터가 개그 캐릭터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영화의 중후반부에 볼 수 있는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패러디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그때의 ‘성룡’ 의 분장이나 캐릭터를 살리는 연기와 액션은 정말 병맛의 느낌도 있었지만 참신하기도 했고 웃기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시티 헌터>에는 많은 미녀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 영화 <천녀유혼>으로 유명한 배우 ‘왕조현’ 이 등장하는데 이 영화의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영화의 장르에 맞는 다양한 코믹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정말 <천녀유혼>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보면 상당히 충격적인 역항인데 완전 다른 이미지입니다. 그냥 거의 개그우먼 수준의 몸개그를 보여주기도 하고 다양하게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표정도 그렇고 웃긴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처음에는 충격적인 모습이었지만 보다보니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배우 ‘구숙정’ 도 등장합니다. 이 영화 <시티 헌터>에 등장하는 인물 중 ‘여명’ 과 함께 거의 유이하게 정상적인 인물 같은데 여전사의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왕조현’ 보다 ‘구숙정’ 을 더 좋아하는데 보여주는 액션도 그렇고 ‘성룡’ 과의 콤비도 그렇고 모두 좋았습니다. 코믹한 모습보다는 매력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줍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왕조현’ 만큼이나 큰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명’ 과도 좋은 콤비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 <시티 헌터>는 병맛의 느낌이 들고 유치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코미디 성향이 강한데 초반부터 코믹한 장면을 많이 보여줍니다. 거의 배우 ‘성룡’ 이 골탕 먹는 장면이 많고 다른 인물들도 골탕 먹으면서 몸개그를 보여주면서 웃긴 장면을 만들어 냅니다. 유치하면서 억지스런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런 부분들이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후반으로 갈수록 액션의 퀄리티도 높아지는데 높은 퀄리티 속에 웃음 코드가 있어 웃으면서도 감탄하면서 액션을 보게 됩니다.

 도시의 사냥꾼, 미녀를 구출하라! 영화 <시티 헌터>였습니다. 코믹한 액션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성룡’ 과 ‘왕조현’, ‘구숙정’ 등의 화려한 배우들을 볼 수 있고 등장하는 모두 몸개그를 비롯해서 웃음을 많이 줍니다. 유치하고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코믹한 요소가 많습니다. 액션도 있지만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코미디였고 액션도 코미디가 녹아 있어 웃고 감탄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얍! 얍! 스핀바드 킥!’ 영화 <시티 헌터> 재밌게 봤습니다.

내부자들 Inside Men, 2015


▶개봉: 2015.11.19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범죄,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30분

▶감독: 우민호

▶출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조폭 / 검찰 / 언론 거래는 끝났다! 영화 <내부자들>입니다. 잔혹한 복수극에 심리전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명배우들의 명연기로 리얼하게 느껴지고 몰입감이 최고였습니다. 스토리 구성도 좋았고 어색한 부분 없이 전개되고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심리 싸움과 전략 싸움이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약간 잔인하고 자극적이고 야한 장면들이 있긴 하지만 볼거리도 다양했고 기억에 남는 대사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모두 개성 있는 인물들로 각 인물들의 역할도 모두 좋았고 어느 인물 하나 묻히는 인물 없이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내부자들>은 언론과 정치, 기업, 검사 간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작품입니다. 정치를 위해 기업이 돈을 지원하고 언론에서는 뒤을 받쳐주는 형태로 갖은 비리를 벌이는 인물들이 악역들입니다. 그런 기업과 정치인, 언론인을 잡으려는 한 검사의 치열한 싸움을 볼 수 있는데 이 크고 어려운 사건을 반드시 잡으려는 검사도 그렇게 정의의 인물은 아닌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이기적이고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도 하지만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나쁜 놈과 손잡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이 영화 <내부자들>에는 그런 검사를 배우 ‘조승우’ 가 연기하였습니다. 아무런 빽이 없는 족보 없는 나홀로 검사인데 그런 자신의 입장을 뒤바꾸기 위해 큰 사건을 해결하려 하는 검사입니다. 그런 연기를 ‘조승우’ 가 잘 보여주었는데 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혈안인 모습과 나쁜 놈을 잡기 위해 나쁜 놈이 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세를 바꾸기 위해 매우 열정적인 모습도 보여주는데 역시 ‘조승우’ 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몰입도 잘 되고 긴장되는 연기도 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주연 ‘이병헌’ 에 비해 조금 부족한 존재감은 아쉬웠습니다.

 이 영화 <내부자들>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배우 ‘이병헌’ 을 볼 수 있는데 버려진 개 같은 깡패 역할을 보여줍니다. 의리 있고 조직원들도 잘 따르는 인물로 깡패이긴 하지만 매력 있는 인물입니다. 오른 손이 없고 사투리를 쓰면서 거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런 깡패 연기를 ‘이병헌’ 이 아주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인물인데 ‘이병헌’ 의 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정말 이 영화의 깡패 역할을 리얼하게 잘 보여주는데 깡패지만 참 정이 가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내부자들>에서는 배우 ‘조승우’ 와 ‘이병헌’ 뿐만 아니라 ‘백윤식’, ‘이경영’, ‘조우진’, ‘배성우’ 등이 연기한 인상적인 배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백윤식’ 은 언론인으로 언론을 뒤흔드는 힘을 가진 인물로 차분하고 무정한 연기를 잘 보여주었고 ‘이경영’ 은 정치인으로 기업에서 돈 받고 ‘백윤식’ 이 뒤를 받쳐주는 비리 가득한 인물로 열정적으로 야망을 펼치는 연기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조우진’ 은 정말 잔혹하고 잔인하고 무정한 인물 연기를 잘 보여주었고 ‘배성우’ 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모두 좋아서 영화 전체의 몰입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 영화 <내부자들>의 스토리는 비리 가득한 정치인과 기업인, 언론인을 잡기 위한 검사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배우 ‘조승우’ 의 공격을 요리조리 잘 피해가고 반대로 역공을 가해 위기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그런 긴장되는 위기 상황들을 볼 수 있는 머리싸움이나 ‘이병헌’ 이 보여주는 액션 장면도 좋은 볼거리였습니다. 게다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반전에 반전을 볼 수도 있고 약간은 웃기기도 한 장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물들 간의 관계에서도 볼 수 있는 스릴감도 있어 좋았습니다.

 강렬하게! 리얼하게! 영화 <내부자들>이었습니다. 비리로 가득한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한 검사의 고군분투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조승우’ 와 ‘이병헌’, ‘백윤식’, ‘이경영’ 등 다양한 명배우들이 명연기를 보여줍니다. 그런 좋은 연기와 좋은 구성과 좋은 전개의 스토리가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더해주고 비리 세력과 검사 사이에서의 싸움에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성 있는 각 인물들을 어느 누구 하나 뒤쳐지지 않게 잘 살려냈고 모두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도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계속되고 좋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 하자.’ 영화 <내부자들> 재밌게 잘 봤습니다.

두 남자 Derailed, 2016


▶개봉: 2016.11.30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범죄, 액션

▶국가: 한국

▶러닝타임: 91분

▶감독: 이성태

▶출연: 마동석, 최민호


 누가 더 나쁜 놈인가. 영화 <두 남자>입니다. 얽히고 섫하는 두 남자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마동석’ 의 거칠면서도 정이 있는 모습과 그룹 ‘샤이니’ 의 가수 ‘최민호’ 의 의외로 괜찮은 연기의 시너지 효과가 있어 은근히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마동석’ 과 ‘최민호’ 두 명 모두 착한 인물들이 아닌 점도 좋았고 두 명만의 이야기가 아닌 점도 좋았습니다. 주변의 다른 요소들로 인해 둘 사이의 갈등이 더 커지고 박진감 있고 긴장감 느끼게 연출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두 남자>는 착하지 않은 나쁜 남자 두 명의 이야기입니다. 두 명의 남자는 서로 견제를 하고 서로에게 나쁜 짓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둘이 서로 으르렁 거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나쁘게만 느껴지지 않는 이유들도 있는데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약간의 양심과 사연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중간에 양심을 버린 경우도 있긴 한데 마지막에 가서는 짠하게 느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만의 이득을 취하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그렇다고 나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영화 <두 남자>에서 두 남자 중 한 명인 배우 ‘마동석’ 은 불법 노래방을 운영하는 사장입니다. 한 때는 잘 나갔던 인물이지만 지금은 불법적으로 노래방을 운영하는 신세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최민호’ 와 얽히게 되고 ‘최민호’ 주변과도 얽히게 되면서 이래저래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리게 됩니다. 당연히 ‘마동석’ 은 이 영화에서 독보적인 피지컬로 강력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주먹 한 방에 다 나가떨어지는 그런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그런 액션이 생각보다는 그리 많이 나오진 않습니다. 그래도 약간은 현실적인 액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 다른 남자인 ‘최민호’ 는 가출 청소년으로서 가출팸을 이끄는 리더입니다. 가출 청소년이라서 절도를 하거나 무전취식을 하고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면서 범죄를 저지릅니다. 오토바이도 훔치고 자동차도 훔치는 등 전과도 있는 인물입니다. 그래도 한 여자에 대한 지고지순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은근이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마동석’ 과 갈등이 생겨도 여자 친구를 위해서 물러나지 않고 오히려 덤비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피해를 입히고 다니는 범죄자인 것은 사실입니다. 나중에는 마지막 양심마저 저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두 남자>에는 두 남자 말고도 한 남자가 더 등장합니다. 배우 ‘김재영’ 이 연기한 인물인데 이 남자로 인해 ‘마동석’ 과 ‘최민호’ 사이에 더 큰 긴장감이 형성되고 더 스릴 넘치는 장면들을 만들어 줍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나쁜 놈으로 등장하는데 완전 미치광이입니다. 앞뒤 안 가리고 덤비는 양심에 가책도 느끼지 못하는 인물입니다. ‘마동석’ 이나 ‘최민호’ 에게는 양심이 느껴지고 인간적인 면이 느껴졌지만 ‘김재영’ 이 연기하는 인물에서는 그런 인간적인 면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위험하고도 나쁜 인물이라서 꺼림직 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그런 세 인물이 얽히는 스토리입니다. 스토리의 초반 중반까지도 ‘마동석’ 과 ‘최민호’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중후반부에 ‘김재영’ 이 등장하면서 스토리가 더 치열해지고 분위기도 고조됩니다. 세 배우의 연기도 좋아서 몰입감도 괜찮았습니다. ‘마동석’ 의 터프하고도 가정적인 연기와 ‘최민호’ 의 의외로 좋았던 연기, ‘김재영’ 의 악역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보여주는 장면은 짠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뭔가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싸움. 영화 <두 남자>였습니다. 나쁜 놈들이 보여주는 싸움을 볼 수 있는 작품인데 불법 노래방을 운영하는 ‘마동석’ 과 가출팸을 이끌면서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는 ‘최민호’ 중심의 스토리입니다. 그런 두 남자에다가 배우 ‘김재영’ 이 연기하는 인물이 더해져 더 긴장되고 스릴 있는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세 배우 모두 연기가 괜찮아서 몰입감도 좋았습니다. 나쁜 놈들만 나오는 스토리지만 불쌍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내가 약속했지. 널 꼭 지켜준다고.’ 영화 <두 남자>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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