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왁스 House Of Wax, 2005


▶개봉: 2005.05.20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공포, 스릴러

▶국가: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러닝타임: 113분

▶감독: 자움 콜렛 세라

▶출연: 엘리샤 커스버트, 채드 마이클 머레이


 평생 잊을 수 없는 공포의 2시간.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입니다. 살인마의 공포로부터 도망치고 맞서는 작품입니다. 그동안 많이 봐왔던 살인마가 등장하는 슬래셔 장르의 공포 영화인데 살인마에다가 밀납이라는 소재를 더해 공포 요소를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밀납의 집이 주는 공포가 생각보다는 상당했습니다. 살인마가 주는 긴장감도 있었고 흉측하고 자극적인 장면도 많았습니다. 초반 스토리 전개는 의미심장하게 스멀스멀 진행되면서 약간은 그 전개가 조금 느린 편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전개가 확확 진행되는 느낌으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는 밀납을 다루는 살인마가 등장합니다. 밀납을 다루면서 어둠을 이용하기도 하고 잔인하기 때문에 살인마와 살인마가 주는 공간에서 느껴지는 공포와 긴장감이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르에 익숙해져 있어 어느 패턴에 대충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예상이 되기도 했지만 첫 번째 희생자가 발생하는 장면에서는 예측하지 못한 전개로 영화에 집중하게 합니다. 예측을 벗어난 전개가 펼쳐지니 영화에 더 집중하게 되고 그 뒤로는 대충 예상이 되기도 하지만 긴장감을 느끼는 장면들이 꽤 있었습니다.

 이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는 밀납 인형들이 가득한 공간에서 살인마가 활동합니다. 주인공들이 살인마를 피해 도망 다니고 숨는 공간이 밀납 인형들이 가득한 공간인데 이 밀납 인형들이 긴장감이 끊어지지 않게 해줍니다. 살인마로부터 도망쳤다고 생각되면 주위에는 있는 밀납 인형들에게서 으스스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김새도 그렇고 살인으로 이용하는 밀납 인형들의 모습도 섬뜩했습니다. 그리고 밀납 인형을 만드는 과정도 보여주는데 정말 섬뜩하고 징그러웠습니다.

 이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에 등장하는 살인마에 대항하고 쫓기는 주인공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살인마로부터 동료들을 내버리고 도망치거나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구하러 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기존의 슬래셔 영화들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았습니다. 살인마에 대항하는 모습이 보다 더 적극적인 느낌이었고 무시무시한 살인마이지만 어마무시한 느낌이 덜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는 살인마가 주는 긴장감과 함께 박진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에는 ‘패리스 힐튼’ 이 등장합니다. ‘패리스 힐튼’ 이 등장하는 작품은 개인적으로 처음 봐서 ‘패리스 힐튼’ 의 연기를 처음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기대를 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워낙 유명인이니 궁금하긴 했는데 연기는 그냥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역할 자체가 크게 인상적인 역할은 아니긴 하지만 연기 자체도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패리스 힐튼’ 이 등장한다는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그냥 신기하기도 해서 등장할 때마다 조금 더 자세히 보긴 했습니다.

감히 견딜 수 있다면 도전하라!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였습니다. 밀납을 이용한 살인마로부터 살아남는 작품입니다. 살인마라는 소재에 밀납이라는 소재를 더해 공포 분위기가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한 밀납을 공포의 소재로 잘 이용한 것 같습니다. 밀납과 어둠을 이용한 살인마와 격전을 치루는 주인공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들과 중반부터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패리스 힐튼’ 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우린 괜찮아.’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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