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2019


▶개봉: 2019.05.15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범죄, 액션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0분

▶감독: 이원태

▶출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악마를 잡기 위해 손잡다. 영화 <악인전>입니다. 형사와 조폭이 힘을 합쳐 살인마를 잡는 작품입니다. 물과 기름 같이 섞일 수 없는 형사와 조폭이 손을 잡고 힘을 합쳐 정체불명의 살인마를 잡는 과정이 꽤나 흥미진진했습니다. 배우 ‘김무열’ 과 ‘마동석’ 의 액션 연기와 살인마로 등장하는 ‘김성규’ 의 소름끼치는 연기가 좋았습니다. 초중반 조금 루즈한 전개가 펼쳐지지만 중반부터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지고 막판 반전 있는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살인마에 대한 배경 설명 같은 부분이 부족해서 살인마에 대한 깊이감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 <악인전>은 형사와 조폭이 함께 용의주도한 살인마를 잡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이 꽤나 스릴 있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각자 살인마를 잡아야 하는 동기는 다르지만 살인마라는 한 목표를 위해 의기투합하는 과정을 보여주지만 삐걱거리거나 다른 불안 요소들이 많이 등장하여 살인마에게 집중되어 있는 시선을 다른 볼거리를 통해 적절하게 분산시키는 것 같습니다. 형사, 조폭, 살인마 이렇게 세 명이 얽히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했습니다.

 이 영화 <악인전>에는 배우 ‘마동석’ 이 조폭 두목으로 등장하는데 영화 <범죄 도시> 이후 가장 인상적인 역할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 영화에서의 역할이 너무 잘 어울리기도 했고 망나니 이미지의 조폭 두목이 아닌 꽤나 품격 있는 조폭 두목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으로 등장하여 묵직한 조폭 두목의 모습을 보여주고 살인마를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런 조폭 두목인 배우 ‘마동석’ 과 손을 잡는 형사는 ‘김무열’ 입니다. 이 영화 <악인전>에서 꽤나 인상적인 연기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조폭 두목보다 더 조폭 같은 느낌의 막무가내 형사입니다. 엄청 열혈 형사인데 형사로서 살인마를 잡기 위해 뛰어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연기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역할 자체가 그런 것인지 좀 오버스러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오버가 있는 연기가 약간 영화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는 것 같기도 했고 어울리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살인마 역할로 나온 배우 ‘김성규’ 는 정말 연기가 좋았습니다. 살인마의 소름 돋는 행동이나 모습, 감정 연기, 표정 연기가 좋았습니다. 정말 싸이코패스 살인마처럼 느껴졌고 섬뜩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악인전>에서는 어떤 계기가 있는지 어떤 이유가 있는지 그런 배경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어서 살인마에 대해 의아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조금 더 세밀한 인물 설정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좋은 연기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먼저 잡는 놈이 갖는다! 영화 <악인전>이었습니다. 형사와 조폭이 손을 잡고 살인마를 잡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조폭 두목으로 배우 ‘마동석’ 등장하고 형사로 ‘김무열’ 이 등장합니다. ‘마동석’ 의 조폭 두목 역할은 꽤나 잘 어울렸고 묵직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김무열’ 의 형사 역할도 연기는 좋았지만 인물 설정 자체가 조금 오버스러운 느낌이 있어 의아한 부분도 있었고 살인마인 ‘김성규’ 의 연기도 섬뜩하게 좋았지만 인물 설정에 깊이가 부족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살인마를 잡기 위한 흥미진진한 전개와 액션은 너무 좋았습니다. ‘사내 셋이 게임 했는데 끝은 봐야지?’ 영화 <악인전>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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