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2 Aliens, 1986


▶개봉: 1986.12.24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공포, SF, 스릴러,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7분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시고니 위버, 캐리 헨, 마이클 빈


 혼자서는 못 가는 공포의 우주공간. 영화 <에이리언 2>입니다. 우주에서 펼쳐지는 미지의 존재와의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전작 <에이리언>과 이어지면서 57년 후의 스토리입니다. 배우 ‘시고니 위버’ 가 전작에 이어 주인공 ‘리플리’ 를 다시 연기하였고 전작의 ‘리플리’ 보다 좀 더 강인한 여전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영화가 전체적으로 전작보다 ‘에이리언’ 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대항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고 진한 모성애와 긴장감 넘치는 긴박한 상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도 스펙타클해서 좋았고 높은 몰입감도 좋았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 2>는 전작 <에이리언>과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 시간상으로는 57년의 시간이 흐른 후로 주인공 ‘리플리’ 가 지구로 가기 위해 동면에 든 상태입니다. 그러다 어찌어찌 다시 무시무시한 ‘에이리언’ 들과 마주하게 되는 것인데 전작과는 확연하게 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에이리언’ 들이 완전 미지의 존재들이었다면 이 영화에서는 전적의 경험으로 ‘에이리언’ 들에게 대항해 나간다는 점입니다. 그 중심에는 주인공 ‘리플리’ 가 있고 생각보다 강한 여전사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주인공 ‘리플리’ 는 전작 <에이리언>에서도 약하기만 한 여성으로 등장하진 않았었지만 이 영화 <에이리언 2>에서는 보다 더 강한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관총도 잘 쏘고 더 적극적으로 ‘에이리언’ 들에게 대항합니다.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배우 ‘린다 해밀턴’ 이 연기한 ‘사라 코너’ 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왠지 겹쳐 보이기도 합니다. 1편에서는 당하기만 하는 모습들이 많았는데 2편에서는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대항하는 여전사의 모습이 비슷해 보였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 2>에서는 주인공 ‘리플리’ 도 강해졌지만 ‘에이리언’ 들도 강해졌습니다. 전작 <에이리언>에서 보다 더 강한 압박감을 보여주기도 하고 더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에이리언’ 과 악연이 깊은 ‘리플리’ 가 성장한 만큼 ‘에이리언’ 들도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뭔가 색다른 느낌의 ‘에이리언’ 도 볼 수 있고 ‘에이리언’ 집단도 볼 수 있어 그 앞에 있는 연약하고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더 큰 공포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작보다 ‘에이리언’ 에 대한 공포는 더 잘 연출한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 2>에는 주인공 ‘리플리’ 말고도 ‘에이리언’ 에 대항하는 인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작 <에이리언>에서는 ‘에이리언’ 이라는 미지의 존재에게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죽는 인물들이 대다수였지만 이 영화에는 해병대가 등장하여 ‘에이리언’ 들에게게 적극적으로 대항합니다. 물론 그래도 ‘에이리언’ 은 강력한 존재지만 ‘에이리언’ 들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리플리’ 와 해병대가 협력하여 ‘에이리언’ 들과 사투를 벌입니다. 긴박감 넘치는 장면도 많아서 전투 장면에서도 몰입이 잘 되었지만 역시 어둠 속을 움직이는 ‘에이리언’ 들의 공격이 더 좋았습니다.

 이것은 우주 전쟁이다! 영화 <에이리언 2>였습니다. ‘에이리언’ 들과의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배우 ‘시고니 위버’ 의 ‘리플리’ 가 58년이 흐른 시점으로 다시 등장하였고 이 영화에서는 조력자로 해병대가 등장합니다. 주인공 ‘리플리’ 도 전작 <에이리언>에서 보다 더 강한 여전사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해병대의 전투 능력도 있지만 그 만큼 그 이상으로 강해진 ‘에이리언’ 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인간들과 ‘에이리언’ 들 사이의 전투가 긴장감 넘치는 긴박감 속에 이뤄지지만 역시 어둠을 틈 타 공격하는 ‘에이리언’ 들의 모습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애한테서 떨어져, 이 나쁜 년아!’ 영화 <에이리언 2> 재밌게 잘 봤습니다.


더 리프 The Reef, 2010


▶개봉: 국내 미개봉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스릴러, 공포

▶국가: 오스트레일리아

▶러닝타임: 87분

▶감독: 앤드류 트라우키

▶출연: 조 네일러, 아드리안느 피커링, 기톤 그랜틀리, 다미안 월셔-하울링, 키란 달시-스미스


 육지와의 거리 10마일... 끝까지 생존하라! 영화 <더 리프>입니다. 상어로부터 생존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영화 <오픈 워터>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핸드헬드 기법으로 제작된 <오픈 워터>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생생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상어가 등장할 때면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바다에서 표류 중에 만나게 되는 상어가 생각보다 리얼하게 느껴졌고 그 크기도 압도적으로 커서 더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상어로 인해 안타까운 상황도 벌어지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상어 밖에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영화 <더 리프>는 무인도를 여행하다가 배가 암초에 부딪혀 전복당하는 사고를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니 더 리얼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비슷한 분위기와 느낌의 영화 <오픈 워터>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오픈 워터>는 핸드헬드 기법으로 제작되어 페이크다큐 형식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오픈 워터>와는 다른 듯 비슷했고 생각보다 생생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더 리프>는 배가 전복 되고 생존하기 위해 전복된 배에서 구조를 기다릴 것인지 시야에는 없지만 가장 가까운 육지로 헤엄쳐 갈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배에서 기다리면 그저 운 좋게 구조되기를 바랄 뿐이고 육지까지 헤엄쳐서 가면 목적지는 있지만 가는 도중 상어를 만날 위험성이 있습니다. 두 선택지 모두 위험성이 있어서 쉽사리 선택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어서 흥미롭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육지까지 가려면 수영도 잘 해야 해엄쳐서 갈 텐데 게다가 상어까지 있다고 생각하면 아찔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 <더 리프>는 그런 두가지 중 육지까지 헤엄치는 인물들 중심의 스토리입니다. 방향을 잡고 생존을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육지를 향해 수영으로 헤엄쳐서 거는 험난한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 만나는 암초는 휴식의 성소였고 하염 없이 펼쳐진 아무것도 없는 바다는 암울한 상황을 대변해주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들 주위로 작은 움직임만 보여도 위험요소일까 긴장되기도 하고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다 위에 표류 중이라 생존을 위한 장비나 도구도 없는 맨 몸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불안하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이 영화 <더 리프>에는 역시 상어로부터 느껴지는 위협이 크게 다가옵니다. 상어도 작은 상어가 아닌 대형 백상아리입니다. 엄청난 크기의 백상아리가 바다에 표류 중인 주인공들 주위를 멤돌 때면 바다 속에 있어 잘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잠수해서 봐도 시야가 안 좋아 상어의 위치를 정확하게 잡아내기 힘든 점이 무섭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상어가 지척으로 다가올 때면 예고 없이 갑작스레 나타나기 때문에 깜짝 깜짝 놀라는 경우가 생기면서 긴장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 전반적으로 그런 긴장감을 주는 요소가 상어 밖에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까운 섬으로 헤엄쳐라! 영화 <더 리프>였습니다. 표류 중인 바다에서 상어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과정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우울하고 암울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바다 속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로부터 느껴지는 긴장감도 있습니다. 특히 대형 백상아리가 주는 긴장감이 가장 컸고 주인공들 주위를 멤도는 백상아리로부터 큰 부담과 압박감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긴장감을 주는 요소가 상어 밖에 없는 점은 조금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물에서 나오니까 훨씬 좋네.’ 영화 <더 리프> 잘 봤습니다.

걸하우스 Girlhouse, 2014


▶개봉: 2015.06.25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공포, 스릴러

▶국가: 캐나다

▶러닝타임: 100분

▶감독: 트레버 매튜스

▶출연: 알리 코브린, 애덤 디마르코


 오늘 밤 숨 막히는 살인이 시작된다! 영화 <걸하우스>입니다.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살인마와의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성인 웹사이트의 여자들이 지내는 숙소인 ‘걸하우스’ 라는 장소가 주요 배경으로 철통 보안을 자랑하며 해킹을 할 수 없고 ‘걸하우스’ 의 위치도 철저히 비밀인 곳입니다. 하지만 그런 곳에 설인마가 들이 닥쳐 ‘걸하우스’ 에 머무는 여성들의 목숨이 위협을 받게 되는 내용으로 잔인한 공포 슬래셔물입니다. 다소 부자연스러운 설정 등이 있긴 하지만 슬래셔물로서의 기본기는 잘 다져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걸하우스>는 성인 웹사이트의 여성들이 등장합니다. ‘걸하우스’ 라는 숙소에 머무는데 그곳에서 그녀들의 사생활을 방송하는 웹사이트입니다. 해킹이 불가하고 ‘걸하우스’ 의 위치도 비밀인 철통같은 보안으로 유지가 되고 있는 곳입니다. 신상 정보나 안전을 위해 외부와 단절시켜버린 곳이지만 그 효과가 반대로 적용하여 무서운 일이 발생해 버립니다. 살인마가 좀 똑똑한 면도 있긴 하지만 안전 가옥인 줄 알았던 곳이 피바다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걸하우스>는 초반 살인마의 과거의 한 단편을 보여주면서 영화가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무얼 의미하는 장면인지 잘 몰았었는데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그 장면의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살인마가 어떤 인물이고 살인을 저지르게 된 계기 등을 알 수 있는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살인마를 봤을 때 살인마는 사회나 그 주변에서 만드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자체적으로 살인마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에 해볼 수 있는 생각이었는데 아무튼 그렇게 탄생한 살인마는 무서운 존재로 느껴집니다.

이 영화 <걸하우스>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다가 주요 배경이 성인 웹사이트라는 점에서 야한 장면들도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여성들 대부분이 노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살인마가 나오고 살인이 저질러지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잔인한 장면도 많이 나옵니다. 칼, 망치, 도끼, 장도리 등 살인 도구들도 잔인한 도구들이고 그런 도구들로 ‘걸하우스’ 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살인을 저지릅니다. 당연히 피가 낭자하고 혐오스러운 장면도 몇 있었습니다.


이 영화 <걸하우스>의 주요 배경인 여성들이 머무는 숙소인 ‘걸하우스’ 는 철통같은 보안을 자랑한다는 설정이 있지만 살인마가 손쉽게 침입하는 약간은 부자연스러운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걸하우스’ 는 해킹이 불가능하고 외부인은 위치도 알아낼 수 없다고 하지만 그런 설정으로부터 여성들이 보호를 받는다는 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보여주는 여주인공에게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은 이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그런 감정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뭔지는 알겠지만 감정의 변화가 일어날 만큼의 비중이 조금 적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 <걸하우스>에서 살인마로부터 위협을 받는 여주인공에게도 조력자가 있습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그 조력자가 결정적인 순간에 주인공에게 많은 도움을 줄줄 알았는데 의외로 별다른 도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역할에 좀 의아한 느낌이 들었는데 직접적인 조력자 역할도 아니었고 주인공이 믿고 기댈 수 있는 그런 역할도 아니었고 이 영화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없었어도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흘러갈 수 있었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가질 수 없다면 없애라! 영화 <걸하우스>였습니다. 잔인한 살인마로부터 살아남는 작품입니다. 인터넷에 살인마에 의한 살인이 생중계되지만 외부로부터 그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점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점이 무색하게 그 설정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외부보다는 ‘걸하우스’ 내부에서 더 잘 활용된 것 같습니다. 잔인하고 야하기도 하고 살인마가 보여주는 압박감도 좋았습니다. 약간 부자연스러운 설정이 있긴 하지만 긴장감이 멤도는 스토리 전개는 좋았습니다. ‘찍지마... 카메라 찍지마.’ 영화 <걸하우스> 재밌게 봤습니다.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The Texas Chainsaw Massacre, 2003


▶개봉: 2005.06.16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공포, 범죄

▶러닝타임: 97분

▶감독: 마커스 니스펠

▶출연: 제시카 비엘, 조나단 터커, 에리카 리어슨, 마이크 보겔, 에릭 벌포, 앤드류 브리니아스키


 살인마는 지금도 그 곳에 있다...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입니다. 끔찍하고 잔인한 살인마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기톱을 들고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는데 영화 자체가 굉장히 잔인하고 무섭습니다. 어딘가에서 전기톱 소리만 들려도 긴장되기 시작하고 그 살인마의 몰골을 봐도 공포스럽습니다. 영화 끝날 때까지도 긴장감이 유지되고 끝나고 나서도 찝찝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점도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이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은 미국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물론 각색된 부분이 있겠지만 실화가 바탕이라고 하니 정말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살인마는 전기톱을 들고 사람들을 죽이는데 정말 잔인하고 고통스러워 보입니다. 완전 사이코패스 살인마인데 전기톱으로 사람을 헤치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어서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도시에서는 동떨어진 한적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라 그런지 탈출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살인마로부터 살아남으려는 사투를 펼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정말 필사적입니다.

 이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은 초반 평화로운 분위기로 시작합니다. 5명의 젊은 남녀가 즐거운 여행길에 오르게 되지만 우연히 누군가를 마주치면서 으스스하고 긴장되는 분위가 펼쳐집니다. 그러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주인공들에게 큰 공포가 생기기 시작하고 살인마가 나와 공격합니다. 그때부터 긴장되는 상황의 연속인데 주인공들이 살인마를 피해 살아남으려 도망 다니고 숨게 됩니다. 살인마가 주인공들을 찾아다니는 과정에서도 숨 멎을 듯한 긴장감을 느낄 있고 살인마의 공격 과정에서는 무자비한 전기톱으로 인해 굉장히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살인마는 전기톱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전기톱 소리를 내면서 숨어 있거나 도망 다니는 주인공들을 찾아다니고 쫓아다닙니다. 덩치도 크고 힘도 세서 대항하기 어렵기도 하고 마을 분위기와 주변이 완전 살인마 편입니다. 주인공들에게는 극도로 불리한 미지의 땅이나 마찬가지인데 어딜 가도 살인마가 바짝 쫓아오고 살인마의 공격을 막을 수 없다는 점에서도 공포감이 느껴집니다. 살인마는 전기톱뿐만 아니라 외모도 흉측하게 생겨 여러모로 공포의 살인마입니다.

 이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은 굉장히 잔인합니다. 살인마가 살인을 하는데 주로 쓰는 도구가 전기톱이기 때문에 살인 과정이 단순하지만 너무 잔인합니다. 상당히 끔찍한 상황들과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전기톱에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으로 무자비하고 잔인한 살인마는 그런 장면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줍니다. 숨어 있는 주인공들은 숨소리 조금만 세어 나가도 죽을 것 같은 긴장감이 느껴지고 그런 숨소리를 들으려 귀 기울이는 마치 인간 사냥을 하는 듯한 살인마의 모습은 꽤나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미국역사를 뒤엎은 공포실화.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이었습니다. 미국의 끔찍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전기톱을 들고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고 그런 살인마로부터 살아남으려 숨고 도망 다니는 긴장되는 상황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들을 쫓는 살인마에 의해 전반적으로 많은 긴장감이 지속되는 스토리 전개를 볼 수 있고 전개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들이 많아 눈살이 찌뿌려 지기도 합니다. ‘안돼요! 안돼! 저리로 다시 가면 안돼요!’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재밌게 봤습니다.


캐빈 인 더 우즈 The Cabin in the Woods, 2012


▶개봉: 2012.06.28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공포,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95분

▶감독: 드류 고다드

▶출연: 크리스틴 코넬리, 크리스 헴스워스, 안나 허치슨, 프랜 크란츠, 제시 윌리암스


 모든 예측이 무너질 것이다! 영화 <캐빈 인 더 우즈>입니다. 여러 괴물들과의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공포 영화이지만 기존 공포 영화의 틀을 한 번 비틀은 듯한 설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참신하게 생각되진 않았고 비틀다가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코믹 요소도 여기저기 있는데 은근히 긴장의 끈이 지속되도록 연출된 점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여러 작품에서 보았던 괴물들이나 괴수들이 잔뜩 등장하는데 그런 괴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 영화 <캐빈 인 더 우즈>는 초반 으스스하게 시작합니다. 깊은 숲 속에 있는 오두막 같은 장소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오두막이라는 장소로 제한점을 두어 좁은 장소에서 긴장감이 유지되도록 합니다. 작은 오두막이지만 숲 속이라는 점이 으스스하게 느껴지고 오두막 창밖이나 오두막 주변에서 흐르는 긴장감 또한 오두막이 안전하지 않다 라는 느낌을 줍니다. 그런 공포 요소가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가 되게 하지만 은근히 코믹한 요소도 있어서 웃음이 날 때도 있습니다.

 이 영화 <캐빈 인 더 우즈>는 독특한 설정으로 참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포 영화의 기본 틀을 한 번 비튼 연출을 볼 수 있는데 혼자 있으면 죽는다거나 유독 나대는 인물은 죽는다든가 하는 그런 설정을 이 영화에서는 뒤집어서 보여줍니다. 하지만 공포 영화의 기본 공식이 뒤집히는 듯한 연출을 보여주면서도 다시 제자리로 찾아가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또 전혀 예상 못한 전개도 있어 벙 찌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던 부분도 있었고 어이없고 황당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캐빈 인 더 우즈>에는 정말 다양한 괴물들이 등장합니다. 다들 어디선가 한 번쯤 봤을 법한 다른 작품에서 봤던 괴물들입니다. 늑대인간이나 ‘사이클롭스’, ‘좀비’, ‘잭 오 랜턴’, 광대, 거인, 허수아비, 마녀, 뱀파이어, 악마, 인어 등 정말 다양한 괴물들이 등장합니다. 그런 괴물들을 한 번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등장하는 괴물들이 모두 비중 있고 많은 분량인 것은 아니지만 한 장면씩 등장할 때마다 임팩트가 느껴지는 등장씬을 보여줍니다. 잔인한 면도 있긴 하지만 괴물들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 영화 <캐빈 인 더 우즈>는 공포 영화로서 참신하게 전개되는 부분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분위기와 연출을 보여주지만 결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거의 막장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없는 느낌입니다. 생각해보면 참 깔끔하게 끝나는 결말이지만 물음표만 가득한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결말에서의 설정이 다소 과한 것 같기도 하고 거창하면서도 황당한 결말이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긴장되는 전개가 계속되면서도 결말에서 긴장의 끈이 풀리는 결말이었습니다.

 상상하는 모든 기대를 넘어 설 것이다! 영화 <캐빈 인 더 우즈>였습니다. 모든 괴물들이 총망라한 작품입니다. 전체적으로 공포 분위기가 이어지고 중간 중간 코믹 요소도 조금 있지만 지속적인 긴장감이 느껴지는 연출은 좋았습니다. 수많은 괴물들이 임팩트 있는 등장씬을 보여주고 예상치 못한 전개도 볼 수 있어 좋았고 참신한 전개도 좋았지만 어이없고 황당하기까지 한 거창한 결말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즐거운 파티 시간이다.’ 영화 <캐빈 인 더 우즈> 잘 봤습니다.

에이리언 Alien, 1979


▶개봉: 1987.10.0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공포,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7분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시고니 위버, 톰 스커릿


 어둠 속에 숨어 있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영화 <에이리언>입니다. 1979년에 제작된 외계 생명체를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오래된 작품이지만 당시의 기술력으로 연출된 우주 공간과 우주선 내부의 모습, 외계 생명체가 주는 공포에 대한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에이리언’ 의 생김새도 징그럽고 무서웠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에이리언’ 이 주는 공포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주 공간에서 펼쳐지는 정체불명의 생명체와의 사투를 여전사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배우 ‘시고니 위버’ 가 보여줍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은 1979년도의 오래된 작품이지만 당시의 기술력으로 연출된 우주 공간에서의 사투가 인상적입니다. 물론 지금의 영화 기술과 비교하면 어색한 부분들이 보이지만 당시에는 엄청나게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우주 공간의 표현도 그렇고 복잡한 우주선 내부의 모습도 너무 좋았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잘 연출하여 공포 분위기가 크게 느껴졌고 어두운 공간에서는 긴장감을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공간만 나오면 자연스럽게 긴장하게 됩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에 등장하는 ‘에이리언’ 은 이제는 유명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앞뒤 짱구에 입 속에서 주둥이가 나오는 유명한 모습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파격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징그럽고 흉측하게 생겼는데 생김새만으로도 무섭게 느껴지는 존재였습니다. 몸은 골격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듯한 모습이었고 긴 꼬리도 뾰족하고 크기도 사람보다 커서 압박감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에이리언’ 이 내는 소리도 심리적으로 긴장감을 더 크게 느껴지게 합니다.

 그런 ‘에이리언’ 이 이 영화 <에이리언>에서 처음 등장할 때도 굉장히 파격적이었습니다. 당시 누구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방식으로 깜짝 놀라게 하면서 등장했었는데 지금 다시 봐도 놀라지는 않았지만 파격적인 느낌은 여전했습니다. 그 모습도 징그러웠지만 등장하는 방식도 징그러웠고 등장 후의 행동도 징그러웠습니다. 단계별로 등장하는 ‘에이리언’ 이 각 단계를 거칠수록 더 강해지는 것 같고 그럴 때마다 더 징그럽게 느껴졌습니다. 입 속의 주둥이는 지금 봐도 충격적인 비주얼입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은 그런 ‘에이리언’ 과의 우주선 안에서 사투를 볼 수 있습니다. 사투라고는 하지만 생존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덩치는 더 크고 힘도 사람보다 강하고 외피는 단단하고 내부에도 사람에도 치명적인 무기가 있는 ‘에이리언’ 앞에서 사람들은 그냥 도망칠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덩치는 크지만 어둠 속에 숨어서 처음 보는 미지의 생명체가 주는 공포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런 부분을 이 영화에서 정말 잘 표현하였고 작품성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은 ‘에이리언’ 이 처음 등장하고 나서부터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고 어두운 공간이 우주선 내부에 많기 때문입니다. 주로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가 ‘에이리언’ 이지만 사람들 중에도 그런 긴장감을 주는 존개가 있긴 있습니다. ‘에이리언’ 보다 못하긴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을 유발하고 긴장되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그런 요소가 이 영화를 초반부터 몰입할 수 있게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초반부터 긴장감을 가지고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외계 생명체의 충격적인 공포. 영화 <에이리언>이었습니다.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주는 우주선 안에서의 공포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우주 공간과 우주선 내부 모습의 연출이 인상적이었고 그런 우주선 내부에서 느껴지는 ‘에이리언’ 의 존재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에서 찾아오는 공포감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여기저기 있기도 해서 이 영화의 초반부터 몰입해서 볼 수 있었고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1979년도의 오래된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요즘 영화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작품입니다. ‘너희 모두 다 죽어.’ 영화 <에이리언> 재밌게 봤습니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 It Chapter Two, 2019


▶개봉: 2019.09.04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69분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출연: 빌 스카스가드, 제임스 맥어보이, 제시카 차스테인


 그것의 실체를 마주하라.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광대에 대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그것>과 이러지는 후속작으로 <그것>의 주인공들이었던 어린아이들이 다 큰 성인이 되어 다시 삐에로 ‘페니와이즈’ 와 마주하게 됩니다. 전작 마지막의 약속 때문에 주인공들이 다시 뭉치게 되었고 이제는 성인이 되어 ‘페니와이즈’ 와 펼치는 대결이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등장하는 배우로는 배우 ‘빌 스카스가드’, ‘제임스 맥어보이’, ‘제시카 차스테인’ 등 좋은 배우들이 많이 출연합니다.


 이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전작 <그것>과 이어지는 스토리에다가 스토리 자체가 전작과 많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작을 보고 봐야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계속해서 과거를 보여주고 전작 스토리도 연결이 되는 등 그런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작의 주인공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계속해서 과거의 기억과 현재를 오가면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영화 처음에는 어린 주인공들이 어른이 되어 누가 누군지 잘 몰랐지만 그런 스토리 전개로 자연스레 누가 누군지 다 알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처음부터 전작 <그것>에서의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전작과 그대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직접적으로 연관된 스토리가 펼쳐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작에 등장했던 주인공들이 그대로 다시 다 등장하는데 ‘빌’ 부터 ‘베벌리’, ‘에디’, ‘리치’, ‘벤’, ‘마이크’, ‘스탠리’ 등의 어릴 때의 모습 그러니까 전작에서의 모습과 이 영화에서의 성인의 모습까지 다 볼 수 있습니다. 어릴 때 보여줬었던 성향과 성격이 성인이 되어서도 대부분 그대로여서 인물 설정을 그대로 유지한 점이 좋았습니다.

 성인이 된 주인공들은 다시 돌아 온 ‘페니와이즈’ 로 인해 다시 뭉칠지 포기할 지 그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고뇌하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전작 <그것>에서 겪었던 공포의 기억이 트라우마처럼 남아 ‘페니와이즈’ 로부터 멀어지려는 그런 모습들도 보여줍니다. 성인이 되었어도 ‘페니와이즈’ 에게서는 죽음의 공포를 느낄 수가 있었고 다시 싸울지를 한참 고민하는 인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고민하는 모습을 각 인물의 성향과 성격에 맞는 모습으로 연출되었고 어떻게 마음을 다잡는 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의 또 다른 주역 ‘페니와이즈’ 는 전작 <그것>에서도 배우 ‘빌 스카스가드’ 가 연기했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작에서의 ‘페니와이즈’ 연기를 통해 광대에 대한 공포가 어떤 것인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는데 그런 괴이한 괴상한 광대를 이 영화에서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전작에서가 조금 더 ‘페니와이즈’ 자체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다면 이 영화에서는 ‘페니와이즈’ 의 기묘한 술법을 통한 모습을 조금 더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의 스토리는 그 전개가 조금 느린 편입니다. 초반까지만 해도 ‘페니와이즈’ 가 돌아오고 조금 잔인하고 무서운 장면들을 통해 ‘페니와이즈’ 에 대한 느낌을 다시 기억할 수 있었지만 스토리 중반부터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하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장면들을 많이 보여주면서 스토리 진행이 거의 멈추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주인공들 과거의 기억을 한 번에 보여주는 방식도 아니고 한 명 한 명씩 과거의 기억을 보여주기 때문에 중반부는 상당히 지루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너무 과거 기억에 대한 비중을 너무 크게 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전작 <그것>과 굉장히 많이 이어지기 때문에 전작에 등장했던 인물들이나 전작에서 봤던 장소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런 인물들과 장면들로 전작 스토리에 대해 기억나는 부분들도 있었고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되는 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전작을 꼭 봐야할 것 같습니다. 각 인물의 관계와 어떻게 뭉친 친구들인지 과거 ‘페니와이즈’ 와 있었던 일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전작 <그것>이 ‘페니와이즈’ 자체에 대한 공포를 좀 더 비중 있게 다루었다면 이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주인공들 관점에서의 과거와의 싸움과 ‘페니와이즈’ 의 기원이나 정체 등을 보여줍니다. 주인공들 관점에서 과거의 공포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페니와이즈’ 에 맞서기도 하고 굴복하기도 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고 ‘페니와이즈’ 의 다른 방식의 공포를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페니와이즈’ 의 기원은 개인적으로는 살짝 이해가 안 되기도 했는데 정확히 이해한게 맞다면 조금 어이없는 기원인 것 같습니다. ‘페니와이즈’ 가 어떻게 탄생되었다 어떻게 만들어졌다 하는 그런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 중 왜 등장한 것인지 무슨 역할인지 모를 인물이 한 명 있었습니다. 이 인물이 등장할 때 장면의 연개성이나 개연성도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고 이 영화에서 ‘페니와이즈’ 와는 다른 긴장감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할 줄 알았지만 그 정도가 그리 크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등장한 이유가 의문이었습니다. 이 인물이 등장하지 않았어도 이 영화의 스토리가 진행되는 데에는 별다른 영향도 없는 것 같았고 등장했어도 그 영향을 느끼긴 힘들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이해 안 되는 점이 바로 이 인물이었습니다.

 또 다시 나타났다.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였습니다. 다시 돌아 온 ‘페니와이즈’ 와 성인된 주인공들의 대결을 그린 작품입니다. 전작 <그것>과 스토리가 많이 연결되어 있고 직접적으로 이어지면서 전작의 주인공들이 그대로 성인이 되어 등장합니다. 그래서 과거에 겪었던 공포를 극복하거나 굴복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페니와이즈’ 의 모습은 이 영화에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기억에 대한 비중이 크고 분량도 많아 스토리 중반부는 진행이 멈춘 듯 지루하게 느껴졌고 ‘페니와이즈’ 에게서 느낄 수 있는 공포도 깜짝 놀라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역할이 모호한 인물도 있었습니다. ‘꼬맹이들이... 다 커서 어른이 됐네.’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재밌게 봤습니다.

블레이드2 Blade 2, 2002


▶개봉: 2002.04.05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공포,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6분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  

▶출연: 웨슬리 스나입스,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너를 기다렸다! 영화 <블레이드 2>입니다. 뱀파이어 헌터 ‘블레이드’ 와 뱀파이어, 변종 뱀파이어 ‘리퍼’ 간의 삼파전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작 <블레이드>와 이어지는 스토리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의 ‘블레이드’ 가 다시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전작보다 더 강력하고 세련된 연출의 액션을 보여줍니다. 반전의 스토리도 있고 더 강력한 적과 더 다양해진 적들이 스토리에 박진감을 더해줍니다. 이 영화에서도 선글라스를 쓴 ‘블레이드’ 의 화려한 검술 액션과 맨 몸 격투 액션을 볼 수 있어서 느껴지는 타격감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 영화 <블레이드 2>는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의 더 강력하고 화려해진 ‘블레이드’ 를 볼 수 있습니다. 여전히 전작 <블레이드>에서 보여준 모습 그대로 뱀파이어들과 전쟁 중인 모습으로 뱀파이어에 대한 증오를 그대로 간직한 인물입니다. 언제라도 뱀파이어를 사냥하기 위해 은으로 된 총알이나 은으로 된 검 등 뱀파이어를 처단하기 위한 도구들을 들고 다닙니다. 거기다가 전신을 가리는 가죽으로 된 롱코트와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선글라스를 쓰고 다닙니다.

 이 영화 <블레이드 2>에서는 초반부터 인상적인 명장면이 펼쳐집니다. 눈부신 빛 속에서 펼쳐지는 ‘블레이드’ 와 뱀파이어 전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화려하고 강력한 액션 장면입니다. 검을 들고 검술 액션을 펼치기도 하고 격투 액션을 펼치기도 하는데 그런 액션이 펼쳐지는 배경이 강한 빛이 나오는 조명 앞이라서 더 화려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빛으로 인한 그림자와 그림자가 맞붙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그런 배경에서 화려한 와이어 액션과 CG로 보여 지는 액션도 있어 한 장면이지만 그 안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블레이드’ 가 보여주는 액션도 브라질의 무술인 ‘카포에라’ 를 보는 듯한 느낌도 있어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블레이드 2>에는 ‘리퍼’ 라는 변종 뱀파이어가 주요 적으로 등장합니다. ‘리퍼’ 중에서도 ‘노막’ 이라는 ‘리퍼’ 가 가장 강력한데 이 ‘노막’ 이 이 영화에서 ‘블레이드’ 가 맞서는 가장 강력한 적입니다. 전작 <블레이드>에 나온 악당인 ‘프로스트’ 보다 ‘블레이드’ 를 더 곤경에 빠뜨리고 더 강력하게 느껴져서 ‘블레이드’ 와의 대결이 펼쳐지면 더 박진감이 느껴졌고 타격감도 좋았습니다. 다른 보통 뱀파이어들은 ‘블레이드’ 에게 상대도 안 되지만 ‘노막’ 의 강력함은 이 영화를 더 흥미진진하게 해줍니다.


 그런 ‘노막’ 을 비롯한 ‘리퍼’ 들은 특이한 점이 뱀파이어들도 공격한다는 점입니다. ‘블레이드’ 의 주요 적인 뱀파이어들은 인간을 공격해서 인간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고 대적하기 어려운 천적이지만 ‘리퍼’ 들은 뱀파이어들을 공격하는 뱀파이어들이 대적하기 어려운 천적입니다. 뱀파이어를 사냥하고 다니는 ‘블레이드’ 에게는 또 다른 큰 변수인 ‘리퍼’ 가 등장했기 때문에 전작 <블레이드>의 스토리보다 이 영화 <블레이드 2>의 스토리가 더 굴곡진 느낌입니다.

 이 영화 <블레이드 2>에는 전작 <블레이드>보다 ‘블레이드’ 의 조력자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전작에서는 ‘카렌 젠슨’ 이라는 의사 한 명과 오랜 친구 ‘위슬러’ 가 거의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위슬러’ 와 ‘스커드’ 라는 젊은 기술자 그리고 ‘블러드 팩’ 이라는 뱀파이어의 전사 집단이 ‘블레이드’ 의 조력자로 등장합니다. ‘위슬러’ 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블레이드’ 의 아버지이자 친구 같은 존재로서 언제나 든든한 친구로 등장하고 ‘스커드’ 는 ‘위슬러’ 와 비슷한 기술자지만 젊고 혈기왕성하게 등장합니다. ‘블러드 팩’ 은 뱀파이어 집단에서 ‘블레이드’ 에 대항하기 위해 양성한 전사 집단입니다. 

 그런 ‘블러드 팩’ 에는 배우 ‘론 펄먼’ 이나 ‘견자단’ 이 소속되어 있고 ‘레오노어 바레라’ 라는 인상적인 인물도 소속되어 있습니다. ‘견자단’ 은 분량은 많이 적고 많은 액션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등장만으로도 반가웠습니다. ‘론 펄먼’ 은 ‘블레이드’ 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가진 뱀파이어로 ‘블레이드’ 와의 사이에서 긴장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레오노어 바레라’ 는 여성 뱀파이어이고 잘 모르는 처음 보는 배우지만 ‘블레이드’ 와 더불어 보여주는 액션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 영화 <블레이드 2>의 스토리는 초반부터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으로 박진감, 몰입감을 모두 느낄 수 있었고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긴장되는 상황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블레이드’ 를 향한 뱀파이어나 ‘리퍼’ 들의 압박도 장난 아니었고 ‘리퍼’ 들을 상대하기 위한 작전과 해결책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에 흑막이나 반전의 느낌도 있어 흥미진진하게 느껴졌고 마지막에는 약간의 감동적인 장면까지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방이 적이다! 영화 <블레이드 2>였습니다. 전작 <블레이드>보다 더 흥미진진한 후속작입니다. ‘블레이드’ 를 중심으로 뱀파이어와 변종 뱀파이어인 ‘리퍼’ 가 얽히고 설켜 박진감 넘치는 전투나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블레이드’ 의 카리스마는 여전했고 조력자 ‘위슬러’ 의 활약도 여전했습니다. 거기다 배우 ‘론 펄먼’ 이나 ‘레오노어 바레라’ 의 인상적인 존재감과 활약도 좋았고 ‘견자단’ 의 등장도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전작보다 더 굴곡진 스토리를 볼 수 있었고 치열한 전투 후에 볼 수 있은 마지막의 잔잔한 감동적인 장면도 좋았습니다. ‘그건 가짜가 아니야.’ 영화 <블레이드 2> 재밌게 봤습니다.

앨티튜드 Altitude, 2010


▶개봉: 2012.05.17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공포, SF, 스릴러

▶국가: 캐나다, 미국

▶러닝타임: 90분

▶감독: 카리 앤드류스

▶출연: 제시카 론디스, 줄리아나 길, 라이언 도노후, 랜던 리보이론, , 제이크 웨어리


 해발 40,000피트 상공에 무언가 있다! 영화 <앨티튜드>입니다. 비행 중인 비행기 안과 밖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내용의 작품입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기 밖의 존재로부터 위협을 받는 비행기 내부의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그로인한 패닉 상태와 사람들끼리의 갈등 등으로 긴장감을 유발하고 비행기 밖의 정체불명의 존재가 주는 위협도 긴장되기도 합니다. 무사히 비행을 마치고 살아남기 위해 몸무림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지만 약간 허무한 괴생명체의 정체와 조난당한 이유가 무척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 <앨티튜드>는 비행 중인 비행기에게 일어나는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한창 비행 중인 비행기가 이상항 난기류와 새까만 구름의 폭풍우 속으로 들어가 조난당하게 되면서 긴장되기 시작하는데 경미한 고장이 난 상태로 폭풍우를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이미 비행 전에 불안한 상황들에 대해 언급이 되어서 예고가 되기도 했는데 작은 경비행기가 새까만 구름으로 가득차고 천둥번개가 몰아치는 폭풍우 속으로 고장이 난 채로 진입하는 장면이 으스스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앨티튜드>는 그런 비행기와 그 안의 사람들이 폭풍우 속으로 들어가면서 폭풍우가 가장 큰 위협이 될 것 같았지만 더 큰 위협이 있었습니다. 물론 폭풍우만 해도 작은 경비행기와 그 안의 사람들에게는 큰 위협이지만 폭풍우 속에 있는 정체불명의 거대한 존재가 주는 위협이 가장 크게 느껴졌습니다. 폭풍우의 구름 속에 가려져 완전한 모습을 잘 보여주지도 않아도 어둠과 구름 사이로 언뜻 언뜻 보이는 모습 정도로도 위협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작은 경비행기에는 비교도 안 되게 크기도 커서 압도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괴생명체나 폭풍우와 함께 또 다른 위협도 있었습니다. 폭풍우와 괴생명체로부터 위협을 받는 작은 경비행기 안의 사람들에게서 일어나는 패닉도 긴장되게 합니다. 친구들끼리 여행길에 오른 비행이지만 친하게 지냈어도 목숨이 걸린 위태로운 상황이 되자 작은 위협에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행기 안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인물도 있고 또 거기에 동조하는 인물도 있고 모두를 불안하게 하는 인물도 있습니다. 그런 여러 성향의 사람들이 모두 패닉에 빠지게 되고 그런 패닉이 조종사뿐만 아니라 비행기 전체에 큰 위협으로 다가옵니다.


 이 영화 <앨티튜드>는 비행중인 비행기라는 점에서 공중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발을 디딜 수 있는 땅이 아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좁은 경비행기라는 점이 좋았는데 좁은 공간이라는 점 때문에 느껴지는 긴장감이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비행기로 다가오는 위협에 좁은 공간이라 피할 수도 없고 피하기도 힘들고 패닉에 빠진 사람을 격리 시킬 수도 없고 다가오는 위협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전개가 될지 예측이 되기도 해서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앨티튜드>는 소재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기 밖의 폭풍우 속에 숨어 있는 괴생명체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맥이 탁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정체이긴 한데 그 정체가 너무 어이없었습니다. 그리고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이 영화의 전개도 그동안의 전개와는 다른 엉뚱한 전개로 느껴졌고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폭풍우에 갇혀 어떻게 폭풍우를 뚫고 탈출할지 기대하면서 보고 있던 기대감도 한 번에 날아가 버린 느낌으로 실망스러웠습니다.

 충격적인 초자연적 현상을 직접 목격하라!. 영화 <앨티튜드>였습니다. 작은 경비행기에게 다가오는 괴생명체의 위협으로부터 살아남으려는 작품입니다. 친구들끼리의 여행을 위해 작은 경비행기로 비행하면서 폭풍우에 갇히고 폭풍우와 폭풍우 속의 괴생명체에게 위협을 받는 스토리입니다. 비행기 안의 사람들에게 위협적인 많은 상황들을 볼 수 있었지만 괴생명체의 정체가 너무 어이없었고 허무하게 다가왔고 그때부터 스토리 전개도 엉뚱하게 바뀐 것 같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두려움에 떨지만 말고 맞서는 거야.’ 영화 <앨티튜드> 잘 봤습니다.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Hansel and Gretel: Witch Hunters, 2013


▶개봉: 2013.02.14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판타지, 공포

▶국가: 영국, 미국

▶러닝타임: 87분

▶감독: 토미 위르콜라

▶출연: 제레미 레너, 젬마 아터튼, 팜케 얀센, 필라 비탈라


 당한만큼 돌려준다!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입니다. ‘그림형제’ 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 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익히 알고 있던 스토리와는 다른 동화 스토리 이후의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어릴 적에 마녀에게 잡아먹힐 뻔한 ‘헨젤’ 과 ‘그레텔’ 남매가 어른이 되어 마녀들에게 복수를 하는 스토리입니다. 스토리만 보면 단순 오락용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액션의 퀄리티도 좋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동화를 잔혹하게 표현한 점도 좋았습니다.

 이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은 어릴 적에 마녀에게 잡아먹힐 뻔한 ‘헨젤’ 과 ‘그레텔’ 남매의 잔혹한 복수극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과거에는 마녀가 어린 남매를 사냥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성인이 된 남매가 마녀들을 사냥하고 다니는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마녀들도 꼬부랑 할머니 모습의 마녀가 아닌 기괴하게 생기기도 했고 젊은 여성의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모습의 마녀들을 볼 수 있고 모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액션이 체질인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보통 사람들로서는 거의 재앙 수준의 존재들입니다.


 이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에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 아이’ 로 유명한 배우 ‘제레미 레너’ 가 ‘헨젤’ 역할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영화 <타이탄>에서 봤던 배우 ‘젬마 아터튼’ 이 ‘그레텔’ 로 등장합니다. 우애가 돈독한 남매인데 서로를 챙기고 서로를 걱정하는 우애가 깊은 남매입니다. 둘의 호흡도 좋아 서로 협동 공격으로 마녀들을 사냥하면서 다닙니다. 유럽 전역에 퍼져있는 마녀들 때문에 고통 받는 마을에서 의뢰가 들어오면 적당한 보수를 받고 마녀를 처단해줍니다.

 이 ‘헨젤’ 과 ‘그레텔’ 남매가 마녀들을 사냥하는 방법은 총을 쏘거나 석궁을 쏘거나 함정을 이용한 방법들입니다. 아니면 주먹으로 마구 패기도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대항할 수 없는 존재들인 마녀들이지만 이 남매에게는 노하우가 있어 크게 어려워하지 않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물론 이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에서는 마녀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마녀가 등장하면서 마녀 사냥에 큰 어려움을 겪는 남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강력한 마녀는 배우 ‘팜케 얀센’ 이 맡았습니다.

 이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에서 강력한 마녀를 연기한 배우 ‘팜케 얀센’ 은 정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른 마녀들과는 확실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외모나 생김새도 조금 달라 보이고 마녀답게 요상한 술수들을 보여줍니다. 거의 초능력에 가까운 능력인데 다양한 능력들을 보여줍니다. 특별한 마녀다운 능력들을 보여주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남다른 지성을 보여줍니다. ‘헨젤’ 과 ‘그레텔’ 남매에게는 경험해보지 못한 강력한 힘을 가진 마녀이기 때문에 꽤나 고생하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에는 남매나 마녀들 외에도 다른 인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배우 ‘필라 비탈라’ 나 ‘토마스 만’, ‘데릭 미어스’ 를 볼 수 있는데 모두 유명한 배우들은 아니지만 각자 가진 매력이 있었습니다. ‘필라 비탈라’ 는 이 영화에서 남 다른 미모를 보여주고 이 영화의 대부분이 검은색이나 회색이라면 이 인물은 하얀색의 느낌이었습니다. 주변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더 눈에 띄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토마스 만’ 은 ‘헨젤’ 과 ‘그레텔’ 남매들이 하는 일에 반해 자진해서 남매를 돕는 인물이고 ‘데릭 미어스’ 는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해내는 든든한 인물이었습니다.

 이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은 액션에다가 적당한 고어, 적당한 에로가 섞여 있습니다. 여러 장르를 볼 수 있기도 하고 통쾌하고 화끈하고 유쾌한 면도 있어서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 자체도 무난하고 액션의 퀄리티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마녀들과 펼치는 액션 장면에서도 현란하기도 했고 다양한 방법으로 액션이 펼쳐지고 다양한 모습을 한 마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인물들도 각자의 역할로 각자의 활약을 보여주고 비중에 맞는 모습으로 각 캐릭터를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착한 동화는 잊어라.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이었습니다. ‘헨젤’ 과 ‘그레텔’ 이 성인이 되어 마녀들을 사냥하고 다니는 작품입니다. 배우 ‘제레미 레너’ 와 ‘젬마 아터튼’ 가 ‘헨젤’ 과 ‘그레텔’ 을 연기하였고 ‘필라 비탈라’ 나 ‘데릭 미어스’ 등이 연기한 개성 있는 여러 인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인물들이 퀄리티 좋은 액션과 적당한 고어, 적당한 에로로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고 다양한 모습의 마녀들과 그런 마녀들을 사냥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도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화끈하고 통쾌하고 유쾌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무튼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사탕은 먹지마.’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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