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톨 Walking Tall, 2004


▶개봉: 2004.09.1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87분

▶감독: 케빈 브레이

▶출연: 드웨인 존슨


 폭력이 지배하는 도시, 이제 그가 다스린다! 영화 <워킹 톨>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어느 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룬 작품입니다. 주인공으로는 강력하고 화끈한 액션을 많이 보여 준 ‘드웨인 존슨’ 이 등장하여 영화를 이끌어 갑니다. 실화가 바탕이라 그런지 현실적인 스토리와 연출을 볼 수 있었고 박진감이 느껴지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배우로서 이제 첫 발을 내딛은 ‘드웨인 존슨’ 만의 강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워킹 톨>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사실 과거 1973년도에 제작된 적이 있었던 작품인데 그 영화를 2004년도에 ‘드웨인 존슨’ 을 주인공으로 리메이크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자신의 마을을 지키기 위한 한 청년의 고군분투를 다룬 점은 같지만 영화의 스토리를 조금 더 시대에 맞게 현대적으로 각색했다고 합니다. 요즘 영화를 생각해보면 이 영화는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고 현란한 느낌도 없습니다. 현대적인 느낌으로 현실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스토리를 볼 수 있긴 하지만 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이지 않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특수부대 출신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초능력이 있거나 엄청난 개인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닌 주인공 한 명의 활약이 너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현실의 벽에 막히는 듯 하면서도 현실의 벽을 깨고 실화라고는 믿기 힘든 그런 스토리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스토리지만 그런 스토리를 펼쳐가는 주인공의 활약은 믿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런 주인공을 강력하고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드웨인 존슨’ 이 연기하였는데 이 영화 <워킹 톨>에서의 ‘드웨인 존슨’ 의 모습은 배우로서의 첫 발을 내딛은 신인일 때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아직 배우로서 영글지 못한 연기에서도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는 그런 모습인데 그래도 워낙 프로레슬링 시절에 보여줬던 화려한 퍼포먼스나 연기력이 있어 많이 어색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드웨인 존슨’ 하면 액션인데 이 영화 <워킹 톨>에서도 ‘드웨인 존슨’ 의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 현실적인 느낌의 영화라서 그런지 그렇게 화려하지도 강력하게 느껴지지도 않는 액션이었습니다. 그래도 긴장되는 장면들도 있었고 총보다는 각목을 들고 활약하는 ‘드웨인 존슨’ 의 모습은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각목하나로 부패한 마을을 바꾸려는 모습은 확실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악을 심판한다. 영화 <워킹 톨>이었습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현실적인 스토리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웨인 존슨’ 의 부패한 마을을 바꾸려는 활약상을 볼 수 있고 액션도 볼 수 있지만 그 액션이 그렇게 화려하고 강력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총보다는 각목이 어울렸던 현대적이고 현실적은 스토리를 통해 볼 수 있는 ‘드웨인 존슨’ 의 배우 초창기 모습과 그 활약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이 마을은 내가 접수한다.’ 영화 <워킹 톨> 재밌게 봤습니다.

웰컴 투 더 정글 The Rundown, 2003


▶개봉: 2003.11.2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어드벤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4분

▶감독: 피터 버그

▶출연: 드웨인 존슨, 숀 윌리엄 스코트, 로사리오 도슨


 짜릿한 모험이 시작된다!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입니다. 정글에서의 모험과 화끈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드웨인 존슨’ 이 보여주는 강력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볼 수 있고 약간의 코믹한 요소까지 있어 유쾌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액션과 어드벤처, 코믹한 요소 등 다양한 요소가 있긴 하지만 어색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액션만큼은 생각보다는 좋았습니다.


 이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은 정글이 주요 배경인 액션 영화입니다. 정글이 배경이지만 정글에서 맹수들로부터 도망 다니고 각종 트랩을 피해 다니고 동굴이나 폭포, 울창한 숲을 헤쳐 나가는 그런 어드벤처 요소가 강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단지 액션을 펼치는 스토리의 주된 장소가 정글일 뿐입니다. 제목만 보고는 어드벤처 영화 같지만 실상은 액션 영화입니다.

 이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의 주인공은 배우 ‘드웨인 존슨’ 입니다. 미국 헐리우드에서 가장 바쁘고 다작 전문의 액션 배우인데 이 영화는 ‘드웨인 존슨’ 의 배우로서의 초창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모습보다는 덜 근육질의 모습이지만 이 영화에서의 모습도 엄청난 근육질의 몸입니다. 그런 몸으로 펼치는 강력하고 파워풀한 액션이 좋았는데 기대 이상의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중간중간 레슬링을 하는 듯한 액션 동작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에서는 스토리 내내 액션이 펼쳐지지만 중간에 갑작스러운 어드벤처를 볼 수 있습니다. 큰 비중이 있지도 않고 많은 분량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갑작스럽게 펼쳐지는 전개에 스토리에서 중요한 것 같기도 하지만 생각보다는 싱겁게 끝나버리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조금도 초반부터 차근차근 진행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는 어드벤처였습니다.

 이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에서 주인공인 배우 ‘드웨인 존슨’ 과 함께 등장하는 ‘숀 윌리엄 스코트’ 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느낌과는 달리 그리 뛰어난 액션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또 ‘로사리오 도슨’ 이라는 배우도 등장하는데 예상치 못했던 스토리 진행을 보여주면서 분위기도 반전시키고 긴장감도 더해줍니다.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반전의 매력도 있어 좋았습니다.

 최고의 위기가 찾아온다.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이었습니다. 정글에서 펼쳐지는 사투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드웨인 존슨’ 의 강력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볼 수 있고 스토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코믹한 요소들은 작은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갑작스럽게 보여지는 어드벤처 요소가 조금 더 탄탄하게 진행됐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선택 잘못했어.’ 영화 <웰컴 투 더 정글> 재밌게 봤습니다.

스니치 Snitch, 2013


▶개봉: 2013.05.09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2분

▶감독: 릭 로만 워

▶출연: 드웨인 존슨


 아버지의 분노가 폭발한다! 영화 <스니치>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아들을 구하기 위한 한 아버지의 필사의 사투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드웨인 존슨’ 이 주인공이라서 강력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기대하고 봤었는데 ‘드웨인 존슨’ 이 보여주는 액션은 그리 많진 않았습니다. 타격감 있는 액션은 거의 볼 수 없었고 잠입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쫄깃한 긴장감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 현실적이기도 했고 스릴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스니치>는 아들을 구하기 위한 한 아버지의 목숨을 건 사투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마약 범죄 조직에 스스로 잠입을 하는 한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잠입이라는 점이 들키진 않을까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런 스토리가 실화에 바탕을 두었다는 점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 것 같은 이야기라 너무 놀라웠습니다. 아들을 위한 일이긴 하지만 쉽사리 행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이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스니치>의 주인공인 아버지 역은 배우 ‘드웨인 존슨’ 이 연기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이 액션스타 ‘드웨인 존슨’ 이다보니 당연히 강력한 액션을 이 영화에서 볼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예상과는 다르게 이 영화에서는 박진감 터지는 액션은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아예 없다고 할 수도 있을 정도였는데 그런 액션보다는 마약 범죄 조직에 잠입하여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 중점을 둔 것 같았습니다. 액션을 기대하고 보시는 분들은 조금 아쉬워 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기대했던 강력한 액션을 볼 수 없는 점은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마약 범죄 조직에 잠입하여 진실을 찾고 밝히는 과정이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액션의 부재로 인한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스릴있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목숨이 걸린 일이라 잠입 했다는 사실이 들키지는 않을까 하는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배우 ‘드웨인 존슨’ 이 과거에 특이한 경력을 가졌다는 설정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어설프고 허술할 수도 있는 과정에 더 긴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평범한 아버지가 주인공이지만 눈에 띄는 점은 피지컬입니다. 배우 ‘드웨인 존슨’ 의 피지컬이 워낙 대단하기 때문에 다른 평범한 사람들은 작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 <스니치>를 보면서 약간 의아했던 부분이 마약 범죄 조직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웨인 존슨’ 이지만 그런 ‘드웨인 존슨’을 쩔쩔매게 만드는 마약 범죄 조직원 들이 너무 작고 약하게 느껴졌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아들을 지극히 생각하는 아버지의 위기 상황에 느껴지는 긴장감은 쫄깃해서 좋았습니다.

 아들을 위한 목숨을 건 미션. 영화 <스니치>였습니다. 마약 범죄 조직에 잠입하여 아들의 억울함을 풀고자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고 놀라웠는데 그런 주인공인 아버지 역을 배우 ‘드웨인 존슨’ 의 연기 변신으로 잘 볼 수 있습니다. 강력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거의 없지만 스릴 있고 긴장감 느껴지는 한 아버지의 잠입 과정이 좋았습니다. 현실적이지만 비현실적인 스토리를 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멋진 한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네가 선택한 길을 존경한단다.’ 영화 <스니치> 재밌게 봤습니다.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Fast & Furious Presents: Hobbs & Shaw, 2019


▶개봉: 2019.08.14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6분

▶감독: 데이빗 레이치

▶출연: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이드리스 엘바, 바네사 커비


 드디어 그들이 만났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입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두 인물의 활약을 볼 수 있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핀오프답게 퀄리티 좋은 다양한 액션을 느낄 수 있고 큰 스케일에서 펼쳐지는 많은 인물의 활약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합니다. 등장하는 악당도 인상적이었고 후속작을 기대할 만한 요소들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적은 분량이지만 인상적인 카메오까지 다양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지루할 틈 없는 퀄리티 높고 스케일이 큰 액션이 일품입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활약한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두 인물이 뭉쳐 함께 활약하는 작품입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부터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강도 높은 액션으로 큰 활약을 보여준 배우 ‘드웨인 존슨’ 의 ‘루크 홉스’ 와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강력하고 세련된 액션을 보여준 배우 ‘제이슨 스타뎀’ 의 ‘데카드 쇼’ 두 인물의 결합은 액션에 대한 기대치를 엄청나게 높여줬습니다. 액션하면 빠질 수 없는 두 배우이기에 큰 기대를 안고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 등장했던 배우 ‘드웨인 존슨’ 이 연기한 ‘루크 홉스’ 는 경찰인데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도 그런 피지컬을 통한 통쾌하고 강력한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면은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유쾌한 면도 있고 웃음 나는 상황들도 많아 액션에 대한 묘미와 웃음이 나는 두 가지 이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워낙 재밌고 과장된 표정을 잘 짓는 배우라서 큰 덩치에 비해 웃음이 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배우 ‘제이슨 스타뎀’ 이 연기한 ‘데카드 쇼’ 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악당으로 등장하면서 일급 킬러 다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었고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주역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많은 활약을 펼쳤었습니다. 총이면 총, 칼이면 칼 모두 잘 활용하는 액션과 전략적인 액션을 보여주었었는데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서도 그런 액션을 보여주고 거기에 더해 ‘루크 홉스’ 와의 콤비 플레이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액션을 보여줍니다.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도 함께 등장하면서 이 두 콤비의 활약을 예고하기도 했었는데 그 예고가 실현이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티격태격하는 둘의 케미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는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느낌이었는데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를 통해 확실하게 보여준 것 같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액션을 담당했던 두 인물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콤비의 활약은 확실히 굉장했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새로운 스토리 라인 하나가 새로 생긴 느낌이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는 그런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가 처음 등장할 때 상당히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터프한 ‘루크 홉스’ 와 세련된 ‘데카드 쇼’ 가 아침에 일어나서 무얼 하는지 하루의 시작을 보여주면서 일상을 조금 보여주는데 그 화면이 두 사람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한 화면을 분할하여 두 사람을 보여주는데 그런 연출로 두 사람 성향의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주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성형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콤비를 이룰 두 사람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어떻게 팀을 이루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도 가지게 됩니다.

 그런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는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홈스 & 쇼>가 진행되는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만났기 때문인데 공통점이라고는 민머리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대부분의 장면에서 두 사람은 말싸움을 하고 <분노의 질주>시리즈에서 적으로도 만났고 라이벌로도 만났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이룬 팀은 항상 불안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런 요소들은 이 영화에서 유쾌하고 코믹한 장면들을 많이 보여주는 요소가 되었고 액션과 코믹을 적절하 조합한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그런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외에도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는 정말 인상적인 인물이 한 명 더 있었습니다. 바로 배우 ‘바네사 커비’ 가 연기한 ‘해티 쇼’ 인데 이 영화 오프닝에서 악당 ‘브릭스턴’ 과 함께 인상적인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일단 미모도 너무 예뻤고 이 영화에서 ‘루크 홉스’ 나 ‘데카드 쇼’ 만큼이나 큰 존재감과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제목에서는 ‘홉스’ 와 ‘쇼’ 이지만 그들만큼이나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액션에서도 결코 두 사람에 밀리지 않은 분량과 다채로운 고강도 액션을 보여주는데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와 함께 팀을 이뤄 멋진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 등장하는 메인 악당 배우 ‘이드리스 엘바’ 가 연기란 ‘브릭스턴’ 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해티 쇼’ 와 함께 인상적인 등장으로 멋진 오프닝을 장식하는데 정말 강력한 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브릭스턴’ 은 그 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등장했던 악당들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는데 ‘브릭스턴’ 을 보면 SF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악당이라는 느낌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모두 최신식 과학 기술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그런 부분은 이 영화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장비도 장비지만 ‘브릭스턴’ 의 존재 하나가 그런 느낌을 강하게 들게 합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액션의 분량과 퀄리티일 것입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답게 영화 전반에 갈쳐 다양하고 다채로운 액션이 많은 분량으로 접할 수 있는데 당연히 차량 질주 액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봤던 ‘도미닉 토레토’ 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차량 질주 액션보다 스케일도 좀 작고 분량도 많진 않습니다. 그래서 <분노의 질주>의 마니아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조금 더 맨몸 격투 액션을 보여주는데 아무래도 ‘더 락’ 이라 불리는 배우 ‘드웨인 존슨’ 이 중심인 영화라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차량 질주 액션이 별로인 것은 아닙니다. 도심을 질주하는 장면이나 건물 안에서 펼쳐지는 질주, 절벽을 타고 펼치는 질주 등 그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보다 분량만 적을 뿐 퀄리티가 그렇게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스케일에서는 차이가 있을 지라도 볼거리 면에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액션도 대부분 시원시원하고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가 펼치는 맨 손 액션은 타격감도 좋았습니다. 마니아들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정체성에 대해서 아쉬워 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아쉬움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는 예상치 못한 카메오도 등장합니다. 굉장히 유명한 배우인데 다양한 작품들에 등장했고 유연한 입담과 수다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초반과 마지막에 잠깐 등장하는데 카메오인 역할과 적은 분량이지만 초반과 마지막에 보여주는 화려한 입담으로 느껴지는 존재감은 좋았습니다. ‘홉스’ 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데 화려한 입단은 확실히 웃기긴 웃겼습니다. 혹시 이 영화가 후속작이 나온다면 이 카메오도 출연하여 멋진 활약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시원한 액션, 아낌없이 보여준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였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앙숙으로 만난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의 멋진 콤비 활약을 볼 수 있습니다.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외에도 ‘해티 쇼’ 나 ‘브릭스턴’ 등의 인상적인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고 그들이 보여주는 액션의 퀄리티도 좋았고 분량도 많아 많은 볼거리를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마니아들에게는 이 영화가 조금 달라 보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액션과 코믹이 적절히 어우러진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가 보여주는 콤비 플레이가 가장 좋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심장이 있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재밌게 잘 봤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The Fast and The Furious 8, 2017


▶개봉: 2017.04.1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국가: 미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러닝타임: 136분

▶감독: F. 게리 그레이

▶출연: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샤를리즈 테론, 제이슨 스타뎀


 피할 수 없는 최악의 대결.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입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가장 스케일이 크고 가장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는 여덞 번째 작품입니다. 스릴 넘치는 자동차 레이싱 장면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인상적이었고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각자의 비중이나 역할의 배분, 활약이 엉망일 줄 알았지만 각자 개개인의 역할이 뚜렷했고 그 활약도도 좋았습니다. 어느 인물 하나 소모성 인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새로운 악당으로 등장하는 배우 ‘샤를리즈 테론’ 도 인상적이었고 주요 인물들인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미셸 로드리게즈’ 등이 보여주는 활약도 좋았습니다. 다만 더 이상 볼 수 없는 배우 ‘폴 워커’ 의 부재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활약한 인물들이 총출동합니다. 주요 인물들인 ‘도미닉 토레토’ 의 ‘빈 디젤’, ‘루크 홉스’ 의 ‘드웨인 존슨’, ‘레티 오티즈’ 의 ‘미셸 로드리게즈’ 등이 그대로 등장하고 악당으로 등장했던 ‘데카드 쇼’ 의 ‘제이슨 스타덤’ 도 다시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악당으로 등장하는 ‘사이퍼’ 역의 배우 ‘샤를리즈 테론’ 을 볼 수 있는데 자신의 목적달성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상시의 큰 감정변화 없는 연기가 기억에 남는데 악당으로서는 시리즈 사상 최악의 악당인 것 같습니다.

 재밌게 본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많은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해서 좋았지만 ‘브라이언 오코너’ 를 연기했던 배우 ‘폴 워커’ 를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중 3편인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 말고는 모든 작품에 출연했고 항상 스토리의 중심에 있었던 ‘폴 워커’ 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는 ‘도미닉 토레토’ 와 ‘브라이언 오코너’ 의 캐미를 볼 수 없었고 ‘브라이언 오코너’ 의 연인인 ‘미아 토레토’ 의 ‘조다나 브류스터’ 의 모습도 볼 수 없습니다. 


‘브라이언 오코너’ 가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을 이후로 은퇴했다는 설정이었고 실제로는 불의의 사고로 배우 ‘폴 워커’ 가 세상을 떠났지만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는 ‘브라이언 오코너’ 가 살아있는 듯한 몇 번의 언급이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가족들과 잘 살고 있고 ‘브라이언’ 이라는 이름이 언급될 때마다 묘하게 뭉클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배우 ‘폴 워커’ 의 빈자리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을 통해 그 빈자리를 메우는 것 같습니다.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이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매력인데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잠수함까지 액션에 등장하는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에서는 탱크와 비행기를 이용한 액션을 보여주었었고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는 차량 액션에 집중하여 스릴 만점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차량 액션과 함께 잠수함까지 이용하면서 박진감은 물론 스릴과 긴장감까지 전작들에 비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스토리의 완급 조절이 잘 되어있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분노의 질주> 만의 액션이 펼쳐지고 스토리가 진행되고 다시 액션이 펼쳐지고 스토리가 진행되는 식인데 중간 중간 보여 지는 액션이 모두 박진감이 대단했고 스릴만점의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차량을 이용한 추격 액션이나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총격 액션, 맨몸 액션이 모두 퀄리티가 좋았고 인물들 간의 심리 싸움도 있어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특히 빙하 위를 달리는 마지막 액션이 가장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역시 배우 ‘빈 디젤’ 의 ‘도미닉 토레토’ 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도미닉 토레토’ 의 충격적인 역할을 볼 수 있는데 그로 인해 ‘도미닉’ 팀에는 큰 위기가 찾아오고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아무튼 그런 ‘도미닉 토레토’ 가 보여주는 활약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답답함까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답답하다는 뜻이 아니라 ‘도미닉 토레토’ 가 처한 상황이 답답했었고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진행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초반부를 통해 ‘도미닉 토레토’ 의 파트너로 ‘브라이언 오코너’ 의 빈자리를 ‘루크 홉스’ 가 메꾸는 듯했습니다. 그런 느낌이 드는 찰나에 영화의 분위기가 확 바뀌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스토리 전개가 펼쳐집니다. 이 영화에서의 ‘루크 홉스’ 의 활약은 전작들인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분노의 질주: 더 세븐>보다 더 인상적이고 좋았습니다. 분량도 더 많았고 비중도 더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배우 ‘드웨인 존슨’ 의 피지컬이 돋보이는 액션을 볼 수 있고 의외로 ‘데카드 쇼’ 인 ‘제이슨 스타덤’ 과의 인상적인 캐미를 보여줍니다.

 ‘데카드 쇼’ 로 나오는 배우 ‘제이슨 스타덤’ 도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보여주는 역할이나 활약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비장의 수라고 할 수 있는 역할로 등장하는데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보여줬었던 강력한 액션을 이 영화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데카드 쇼’ 의 과거가 아주 살짝 언급되기도 하고 전작에서 보여준 ‘루크 홉스’ 와의 악연이 이어지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영화를 보다보면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는 정말 좋은 콤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차량을 이용한 추격 액션에서 정말 엄청난 스케일을 볼 수 있습니다. 등장하는 차량의 수만 봐도 그 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스케일입니다. 마치 자동차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처럼 느껴질 정도도 차가 쏟아져 나옵니다. 도로가 자동차로 가득 찬 상태로 자동차가 질주하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수함이 등장하는 빙하 위에서의 액션의 퀄리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잠수함이 질주하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악당으로 등장하는 ‘사이퍼’ 의 ‘샤를리즈 테론’ 은 인상적인 악당이었습니다. ‘샤를리즈 테론’ 의 연기로 완성된 인물이겠지만 평상시의 감정 변화가 별로 없는 표정을 알 수 없는 악당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테러단체의 수장으로서 뛰어난 전략과 천재성을 보여줍니다. 악독한 느낌보다는 스마트한 느낌이 다 강했고 잔혹한 면도 있지만 그 모습이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각자의 분량과 비중, 활약을 적절히 보여줍니다. 주요 인물들인 ‘도미닉 토레토’ 나 ‘루크 홉스’, ‘데카드 쇼’, ‘레티 토레토’ 의 활약은 당연했고 ‘로만 피어스’ 나 ‘테즈 파커’, ‘램지’ 등의 활약도 볼 수 있습니다 . 그동안의 시리즈에서는 ‘로만 피어스’ 의 화려한 입담이나 ‘테즈 파커’ 의 컴퓨터 실력만 주로 보여줬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의외의 모습과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 처음 등장했던 ‘램지’ 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큰 존재감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나중에는 자신만의 활약을 통해 그 존재감을 어필합니다. 이 영화는 주변 인물들 모두의 활약을 볼 수 있어 소모성 인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사상 최악의 테러.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었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지상과 공중, 도심과 빙하에서 펼쳐지는 장소를 가리지 않는 액션을 볼 수 있고 차량 추격 액션이나 총격 액션, 맨몸 격투 액션, 심리 싸움 등 다양한 액션의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각자의 역할과 활약을 보여주어 소모성 인물이 하나도 없는 점이 좋았고 악당으로 등장하는 ‘사이퍼’ 인 배우 ‘샤를리즈 테론’ 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배우 ‘폴 워커’ 의 빈자리는 너무 아쉬웠지만 퀄리티 높은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이 그 빈자리를 대신합니다. ‘널 똑바로 보고 있지.’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Fast & Furious 7, 2015


▶개봉: 2015.04.0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8분

▶감독: 제임스 완

▶출연: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덤, 미셸 로드리게즈


 그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입니다. 전작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에서 바로 이어지는 작품으로 배우 ‘폴 워커’ 의 <분노의 질주> 마지막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 촬영 중 ‘폴 워커’ 가 실제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게 되면서 영화 촬영도 연기되고 시나리오도 대폭 수정되어 어렵사리 완성된 작품입니다. 그래도 역시 <분노의 질주> 시리즈답게 뛰어난 액션이 집대성된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에 완급조절도 좋았고 박진감, 긴장감 모두 좋았습니다. 기존의 인물들이나 새로운 인물들 모두 뛰어난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역시 배우 ‘폴 워커’ 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상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이나 명장면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폴 워커’ 의 마지막 <분노의 질주> 시리즈라고 생각하니 ‘폴 워커’ 가 등장하는 장면을 더 집중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한창 영화 촬영 시기에 사고를 당해 같은 주연인 ‘빈 디젤’ 에 비하면 분량이 많이 적은 느낌도 있었지만 ‘브라이언 오코너’ 와 ‘도미닉 토레토’ 가 함께 보여주는 콤비 플레이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인물들과의 호흡도 좋아 등장하는 장면들에서는 모두 좋은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역시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가장 멋진 활약을 보여주는 인물은 배우 ‘빈 디젤’ 이 연기한 ‘도미닉 토레토’ 였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가장 중심에 있은 인물인지라 ‘도미닉 토레토’ 중심으로 스토리가 흘러갑니다. 주변에 많은 슈퍼카나 최신식 자동차들이 등장하지만 ‘도미닉 토레토’ 는 여전히 고풍적이고 파워 좋은 아메리칸 머슬 계열의 차량을 모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미닉 토레토’ 라는 인물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계열의 차량인 것 같은데 잘 빠지고 엄청난 속도를 보여주는 슈퍼카보다 아메리칸 머슬 차량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전작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이기도 하지만 <분노의 질주> 3편이기도 하면서 번외편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와도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중심에서 많이 벗어나 있던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를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토리 라인과 한데 엮어주는 면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배우 ‘루카스 블랙’ 이 연기한 ‘숀 보스웰’ 의 모습과 다른 주변 인물 몇몇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 영화의 스토리 진행에 있어 시작을 알려주는 역할로 등장해서 반갑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 새로운 악당으로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배우 ‘제이슨 스타덤’ 이 연기하는 ‘데카드 쇼’ 가 등장합니다. 이 영화의 오프닝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등장하는데 그 동안의 악당들과는 다른 성향의 인물이라서 좋았습니다. 세밀한 작전을 통해 활동하는 모습보다 직접 몸으로 부딪혀 치고 박고 싸우고 총을 쏘고 수류탄을 던지는 스타일의 악당입니다. 그래서 배우 ‘드웨인 존슨’ 이나 ‘빈 디젤’ 과의 액션 장면을 기대하게 하는 오프닝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스토리에서는 주인공 ‘빈 디젤’ 에게 위협을 가하는 존재는 맞지만 스토리 전체를 이끌어가는 악당은 아니었습니다. 이 영화는 ‘도미닉 토레토’ 팀의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과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그 중간 중간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오는 ‘데카드 쇼’ 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가 거의 ‘도미닉 토레토’ 팀의 잠입 액션과 차량 추격 액션이 주를 이루는 영화입니다. 그런 스토리에 ‘데카드 쇼’ 는 ‘도미닉 토레토’ 팀의 위협이라기 보다는 ‘도미닉 토레토’ 에게만 위협적인 존재로 느껴졌습니다. 실제로도 ‘데카드 쇼’ 는 ‘도미닉 토레토’ 에게 가장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작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보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더 확실한 <분노의 질주> 의 컨샙인 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는 탱크도 나오고 항공기도 나오는 등 남다른 스케일을 보여줬었지만 이 영화는 차량 액션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스케일이 작다는 것이 아니라 차량 액션을 볼 수 있는 장면이 많았고 장면마다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지상을 달리는 자동차가 공중을 달리기도 하고 점프를 하기도 하는 등 물 속을 달리는 것 빼고는 다 보여주는 것 같은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오로지 자동차로 승부하는 것 같아 <분노의 질주> 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액션과 스토리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보여줍니다. 산에서도 차량 액션이 펼쳐지고 하늘에서도 펼쳐지고 건물에서도 펼쳐지고 장소가 다양합니다. 게다가 국경을 넘나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물론 아부다비에서도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배우 ‘제이슨 스타덤’ 의 ‘데카드 쇼’ 를 비롯해 ‘커트 러셀’, ‘디몬 하운스’ 등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영화 <옹박> 시리즈의 ‘토니 쟈’ 와 UFC 여성 벤텀급 챔피언 출신인 ‘론다 로우지’ 까지 볼 수 있습니다. ‘토니 쟈’ 와 ‘론다 로우지’ 모두 많은 분량과 비중 있는 역할은 아니지만 인상적인 액션을 보여줍니다. ‘토니 쟈' 는 <옹박> 시리즈에서의 몸놀림으로 액션을 보여주고 ‘론다 로우지’ 는 배우 ‘미셸 로드리게즈’ 와의 격투기를 보는 듯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생각보다 파워풀하고 거친 액션을 보여주는데 무지막지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듯 이 영화에서는 차량 액션을 비롯해 맨몸을 이용한 격투 액션까지 고퀄리티로 볼 수 있어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해주고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함께였기에 최고였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었습니다. 배우 ‘폴 워커’ 의 마지막 <분노의 질주> 시리즈 작품으로 차량 액션을 비롯해 맨몸 격투 액션까지 퀄리티가 좋아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스릴 만점의 차량 액션이 인상적인 작품이었고 액션 스타 ‘제이든 스타덤’ 이 악당으로 출연하여 ‘드웨인 존슨’ 과 ‘빈 디젤’ 과의 멋진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영화 <옹박> 시리즈의 ‘토니 자’ 와 UFC 여성 벤텀급 챔피언 출신인 ‘론다 로우지’ 가 등장하여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화려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액션으로 똘똘 뭉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액션의 분량이 굉장히 많은 작품입니다. ‘이 순간은 아직 우리거야.’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재밌게 잘 봤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The Fast and the Furious 6, 2013


▶개봉: 2013.05.2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범죄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0분

▶감독: 저스틴 린

▶출연: 빈 디젤, 드웨인 존슨, 폴 워커, 루크 에반스, 미셸 로드리게즈, 성 강, 갤 가돗


 이보다 더 강력할 순 없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입니다. 전작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에서 바로 이어지는 스토리로 당시의 등장인물 대부분이 그대로 등장하여 엄청난 활약을 보여줍니다. 4편인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보다 5편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에서 스케일이 확 커지더니 이 영화는 그 스케일이 더 커졌습니다. 각종 액션들이 모두 엄청난 퀄리티로 연출되었고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한 명도 빼놓지 않고 뛰어난 활약을 보여줍니다. 스토리 자체도 스릴 있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그 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에서 가장 스케일이 큰 작품인 것 같습니다. 액션의 스케일도 그렇고 배경도 그렇고 달리고 부수고 때리고 폭발시키는 장면들이 모두 높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오토바이, 자동차, 탱크, 비행기 등 각종 탈 것들이 등장해서 제각각의 추격 액션을 보여주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영화 중간 중간에도 스릴 넘치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역시나 후반부에 결말을 향해가는 장면에서 모든 인물들이 보여주는 액션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등장하는 인물들도 정말 많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이끌어 가는 ‘도미닉 토레토’ 역의 배우 ‘빈 디젤’ 과 ‘브라이언 오코너’ 역의 ‘폴 워커’, 전작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에서 새롭게 합류해 중심인물로 거듭난 ‘루크 홉스’ 역의 ‘드웨인 존슨’ 이 전작에 이어 그대로 다시 등장합니다. 게다가 ‘갤 가돗’, ‘성 강’, ‘타이레스’ 등 많은 인물들이 그대로 다시 등장해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여줍니다. 인물이 많은 만큼 한 쪽으로 비중이 치우칠 듯 하지만 누구 한 명 뒤지지 않는 각자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런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또 배우 ‘미셸 로드리게즈’ 가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을 통해 다시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합류하였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에 등장했었는데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여전사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미셸 로드리게즈’ 와 이종 격투기 선수 출신 ‘지나 카라노’ 이 두 배우가 펼치는 멋진 액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요 악역으로 배우 ‘루크 에반스’ 가 등장하는데 생각보다 악역을 잘 연기한 것 같습니다. 짧은 머리에 눈빛 연기가 정말 악역에 어울리는 모습에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잔인하거나 강력한 모습은 아니지만 터프하고 스마트한 악당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안에서 퀄리티 높은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주로 차량을 이용한 액션이 대부분이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당연히 차량을 이용한 액션과 더불어 배우들의 총격 액션에다가 맨 몸 격투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맨 몸 격투 액션이 남녀 가리지 않고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보여주는데 그냥 치고받는 주먹질이 아닌 점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격렬하고 긴장되는 액션을 보여주는데 ‘빈 디젤’ 이나 ‘드웨인 존슨’ 말고도 ‘폴 워커’, ‘미셸 로드리게즈’, ‘지나 카라노’ 등 모두 인상적인 맨 몸 격투 액션을 보여줍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이런 긴장되는 다양한 액션이 있어 더욱 더 스릴 있는 장면들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끝낼 사상 최대의 액션이 폭발한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었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이끌어 가는 주요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하여 새로운 스토리에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엄청난 각종 액션을 보여줍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차량을 이용한 액션이나 총격 액션, 맨 몸 격투 액션 등 긴장되는 퀄리티 높은 액션들이 더해져 더 스릴 넘치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장면이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각자 모두 인상적인 장면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달리거나 죽거나.’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재밌게 잘 봤습니다.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Fast Five, 2011


▶개봉: 2011.04.2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0분

▶감독: 저스틴 린

▶출연: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오리지널 멤버의 액션 본능이 폭발한다!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입니다.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에서 바로 이어지는 작품으로 전작의 인물들과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고 새로운 인물들도 있어 한 층 더 판이 커진 질주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분노의 질주> 작품답게 속도감 있는 자동차 추격 액션과 더불어 인물들이 펼치는 두뇌 게임과 치고 박는 액션까지 더해져 볼거리가 더 풍성해졌습니다. 뛰어난 스토리는 아니지만 많은 인물들이 펼치는 활약과 좋은 퀄리티의 액션이 작품의 퀄리티를 높여줍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는 그 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들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면면과 그 수도 더 커졌고 액션의 스케일도 더 커졌습니다. 스토리의 규모도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그 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레이싱이라는 요소를 크게 적용시킨 스토리와 액션이었다면 이 영화는 레이싱보다는 자동차를 이용한 레이싱 느낌이 안 드는 추격 액션을 보여줍니다. 엄청난 속도감이 느껴지진 않지만 박진감은 한 층 더 높아진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는 그 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주인공들인 ‘도미닉 토레토’ 역의 배우 ‘빈 디젤’ 과 ‘브라이언 오코너’ 역의 ‘폴 워커’ 를 중심으로 <분노의 질주>의 ‘빈스’ 역의 ‘맷 슐즈’, <분노의 질주 2>의 ‘로먼 피어스’ 역의 ‘타이레스’, ‘테즈 파커’ 역의 ‘루다크리스’,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의 ‘한’ 역의 ‘성 강’,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의 ‘지셀 하라보’ 역의 ‘갤 가돗’ 등 인상적인 활약들을 보여줬었던 인물들이 ‘어벤져스’ 멤버들이 모이 듯이 이 영화에 모여듭니다. 그런 인물들이 한 영화에서 합을 맞추어 활약하는 장면이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기존의 주인공들과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익숙한 인물들에다가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까지 더해져 인물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에 새롭게 합류한 인물은 ‘루크 홉스’ 역의 배우 ‘드웨인 존슨’ 과 ‘엘렌나’ 역의 ‘엘사 파타키’ 입니다. 헐리우드의 액션하면 떠오르는 배우인 ‘드웨인 존슨’ 의 등장만으로도 액션 장면에서는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드웨인 존슨’ 과 함께 나오는 ‘엘사 파타키’ 라는 배우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동안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등장했던 배우 ‘미셸 로드리게즈’ 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다른 새로운 배우들의 인상적인 모습이 있어 위안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를 보면 그 동안 <분노의 질주>와 <분노의 질주 2>,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에서 가장 중심 인물이었던 배우 ‘폴 워커’ 의 비중이 조금 적어진 느낌입니다. 다른 주인공인 배우 ‘빈 디젤’ 로 시리즈의 축이 완전 넘어간 느낌입니다. 그 만큼 이 영화에서는 ‘빈 디젤’ 이 보여주는 존재감와 활약, 비중이 남달랐습니다. 어떤 영화던지 존재감에서 밀리지 않는 ‘드웨인 존슨’ 보다도 더 이 영화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인물이 ‘빈 디젤’ 입니다. ‘드웨인 존슨’ 의 강력한 존재감보다 ‘빈 디젤’ 의 약간 능글맞고 부드럽게 강한 존재감이 더 돋보였습니다. 게다가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유를 위한 마지막 한 방.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였습니다. 그 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들 중 단연 돋보이고 커진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기존의 주인공들과 시리즈의 익숙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고 새롭게 합류한 ‘드웨인 존슨’ 까지 더해진 라인업은 정말 화려하게 느껴졌습니다. 스토리의 스케일도 커졌고 고퀄리티의 액션씬도 많아 볼거리가 정말 풍성해졌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 ‘빈 디젤’ 의 매력적인 모습과 ‘드웨인 존슨’ 의 강력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도망치는 건 자유가 아니야.’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재밌게 잘 봤습니다.

지.아지.조 2 G.I. Joe: Retaliation, 2013


▶개봉: 2013.03.28.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SF, 스릴러

▶국가: 미국, 캐나다

▶러닝타임: 110분

▶감독: 존 추

▶출연: 브루스 윌리스, 드웨인 존슨, 이병헌, 채닝 테이텀, 아드리안 팔리키, 레이 스티븐슨, 레이 파크


 끝없는 반격이 시작된다. 영화 <지.아이.조 2>입니다. 전작 <지.아이.조>의 후속작으로 기존의 인물들과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여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테러 집단에 맞서 싸우는 작품입니다. 전작보다 더 화려해진 CG와 액션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액션의 퀄리티도 더 속도감 있고 현란해졌습니다. 하지만 후속작이라고 하기에는 전작과는 느낌이 너무 달라졌고 주인공도 바뀌었지만 전작을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설정들이 많았습니다.그리고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인물들 각각의 특성과 개성을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지.아이.조 2>는 오프닝부터 조금 놀랐습니다. 전혀 생각지 못한 전개가 펼쳐지는데 그런 의외의 상황에 이어 배우 ‘드웨인 존슨’ 이 등장합니다. 이 영화에서 ‘드웨인 존슨’ 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전작 <지.아이.조>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배우 ‘채닝 테이텀’ 의 비중이 확연히 줄어들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드웨인 존슨’ 과 ‘채닝 테이텀’ 이 조금 더 확실하게 콤비를 이뤄 그 활약을 보여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 비중이 확실하게 ‘드웨인 존슨’ 에 치우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액션만큼은 확실한 배우 ‘드웨인 존슨’ 의 등장으로 전작 <지.아이.조>보다 더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지.아이.조 2>에서 ‘드웨인 존슨’ 은 확실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배우 ‘이병헌’ 과 ‘스네이크 아이즈’ 가 보여주는 화려한 액션, 다른 주변 인물들이 보여주는 총격 액션 등 액션의 다양성은 더 증가하였습니다. 검술부터 총기 그리고 중장비까지 등장하여 다양한 액션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줍니다. 게다가 설산에서 로프를 이용해서 펼치는 고공 액션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가장 멋졌습니다.


 이 영화 <지.아이.조 2>는 전작 <지.아이.조>와는 다른 느낌의 후속작이었습니다. 일단 주인공부터 달라졌지만 가장 다르다고 느낀 점이 특수부대 ‘지.아이.조’ 의 모습이었습니다. 전작에서 ‘지.아이.조’ 는 뛰어난 과학력을 이용한 최첨단 장비를 통한 액션과 스토리 전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러한 점이 별로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최첨단 과학 기술로 무장한 ‘지.아이.조’ 가 아니라 단순히 뛰어난 특수부대 느낌만 들었습니다. 뭔가 ‘지.아이.조’ 가 아예 다른 부대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이 영화 <지.아이.조 2>에 등장하는 한국 배우 ‘이병헌’ 이 전작 <지.아이.조>에서보다 더 비중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도 멋진 모습으로 화려한 액션과 닌자 컨샙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전작부터 등장해서 가장 꾸준한 컨샙을 보여주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스톰 쉐도우’ 라는 인물을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표창을 던지는 액션, 뛰어난 검술, 속도감 있는 액션 게다가 ‘스톰 쉐도우’ 가 가진 의문스런 과거를 볼 수 있습니다. 후속작이 또 나온다면 가장 기대가 되는 인물입니다.

 모든 것을 건 거대한 반격. 영화 <지.아이.조 2>였습니다. 전작 <지.아이.조>와는 다른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주인공도 다르고 ‘지.아이.조’ 라는 특수부대의 느낌도 많이 달랐습니다. 그래도 새로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배우 ‘드웨인 존슨’ 이 보여주는 강력한 액션이 더해져 이 영화에서는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인물들 각각의 개성과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 중 배우 ‘이병헌’ 이 연기한 ‘스톰 쉐도우’ 라는 인물은 인상적이었습니다. ‘Well come to hell.’ 영화 <지.아이.조 2> 재밌게 봤습니다.

스카이스크래퍼 Skyscraper, 2018


▶개봉: 2018.07.1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2분

▶감독: 로슨 마샬 터버

▶출연: 드웨인 존슨, 니브 캠벨


 세계 최고층 빌딩에서의 사상 최대의 재난. 영화 <스카이스크래퍼>입니다. 엄청난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지는 재난을 해쳐나가는 작품입니다. 그런 재난 속에서 가족이라는 원동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배우 ‘드웨인 존슨’ 이 보여주는 액션 또한 기가 막히게 멋졌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은 재난 속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위급한 상황들에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는 재난뿐만 아니라 또 다른 위협도 찾아오기 때문에 긴장에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몰입도 잘되고 집중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스카이스크래퍼>는 무려 총 240층, 1,066m의 높이를 자랑하는 초고층 빌딩이 주무대입니다. 실존하는 빌딩 중 가장 높은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보다도 200m나 높으며 우리나라의 ‘롯데 월드타워’ 보다 두 배나 높습니다. 물론 가상의 빌딩이지만 최첨단 시설로 이루어져 있고 최고의 보안과 체계적인 화재 진압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주인공인 ‘드웨인 존슨’ 이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엄청난 고군분투 액션을 선보입니다.


 주인공 ‘드웨인 존슨’ 의 과거 이야기로 이 영화 <스카이스크래퍼’ 가 시작합니다. 그런 오프닝으로 주인공이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과 주인공이 어떤 인물인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토리 진행에 좀 더 이해도를 높여주고 몰입할 수 있게 합니다. 주인공은 과거로부터 트라우마를 겪기도 하고 신체적으로도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과거에 아픈 점도 있었지만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보여주는 고군분투의 원동력이 되는 최고의 행운을 얻은 점도 있습니다.

 그런 주인공 ‘드웨인 존슨’ 에게는 독특한 설정이 하나 있는데 과거에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왼쪽 다리 하나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왼 쪽 다리는 의족을 차고 다니는데 이 설정이 이 영화 <스카이스크래퍼>를 보는 내내 주인공이 액션을 펼칠 때면 더 긴장감을 주기도 합니다. 그런 신체적으로 약점이 되기도 하는 요소를 잘 이용하기도 하고 그 점때문에 좌절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면은 잘 없어 인상 깊게 봤습니다. 왼 쪽 다리 하나만 없을 뿐 나머지는 초근육질의 ‘드웨인 존슨’ 그대로였습니다.

 이 영화 <스카이스크래퍼>는 사람이 감당하기 힘든 재난 속에서의 주인공 ‘드웨인 존슨’ 의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주인공 앞에는 화재 재난뿐만 아니라 테러에 대한 상황도 닥치는데 두 가지 상황이 모두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닥치기 때문에 숨죽이면서 볼 수 있습니다. 사방으로 거대한 불길이 있고 그 불길로 인해 건물이 붕괴가 되고 탈출로는 막히고 중무장한 테러범들의 협박과 위협까지 있어 한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이 위기를 대처하는지 흥미로웠습니다. 게다가 단신이 아니라 지키고 보호해야할 가족까지 있어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을 보여줍니다.


 그런 재난과 테러가 시작되고 나서는 위기 상황이 끈임 없이 찾아옵니다. 한 상황을 해결하고 끝났다 싶으면 다음 상황이나 다른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고 살았다 싶으면 다시 죽을 것 같은 상황이 찾아옵니다.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러한 전개로 인해 이 영화 <스카이스크래퍼>를 몰입해서 볼 수 있고 긴장감을 가지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위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임시방편을 이용해서 벽을 타기도 하고 테러범과의 액션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의 멋진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스카이스크래퍼>는 재난과 테러를 통해 가족애라는 요소를 크게 보여줍니다. 그런 가족애를 사건이 발생할 때부터 영화가 끝날 때까지 계속 부각시키고 보여주는데 그런 소재가 스토리 진행하는데 있어 전혀 어색하지 않게 초반부터 중심으로 잘 자리 잡게하면서 진행합니다. 애뜻함까지는 아니지만 가족을 지키기위해 보호하기위해 무모하기도 하고 불가능할 것만 같은 상황들을 해쳐나가면서 가족에 대한 감정을 잘 보여줍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난과 테러 앞에서 가족을 구하라. 영화 <스카이스크래퍼>였습니다. 초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와 테러로 인해 위기에 처한 가족을 구하기 위한 주인공 ‘드웨인 존슨’ 의 활약이 멋진 작품입니다. 재난 속에서의 주인공이 보여주는 고난도의 액션으로 보는 재미도 있고 끈임없이 계속되는 위기 상황으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 전개를 보여줍니다. 기억에 남는 많은 장면들도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치 않은 몸으로 사람이 감당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몸을 던지는 남편으로서 아빠로서의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무서운 건 당연한거야. 조금 무서워야 용감해질 수 있어. 지금은 용감해져야할 때야.' 영화 <스카이스크래퍼>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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