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지.조 2 G.I. Joe: Retaliation, 2013


▶개봉: 2013.03.28.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SF, 스릴러

▶국가: 미국, 캐나다

▶러닝타임: 110분

▶감독: 존 추

▶출연: 브루스 윌리스, 드웨인 존슨, 이병헌, 채닝 테이텀, 아드리안 팔리키, 레이 스티븐슨, 레이 파크


 끝없는 반격이 시작된다. 영화 <지.아이.조 2>입니다. 전작 <지.아이.조>의 후속작으로 기존의 인물들과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여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테러 집단에 맞서 싸우는 작품입니다. 전작보다 더 화려해진 CG와 액션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액션의 퀄리티도 더 속도감 있고 현란해졌습니다. 하지만 후속작이라고 하기에는 전작과는 느낌이 너무 달라졌고 주인공도 바뀌었지만 전작을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설정들이 많았습니다.그리고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인물들 각각의 특성과 개성을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지.아이.조 2>는 오프닝부터 조금 놀랐습니다. 전혀 생각지 못한 전개가 펼쳐지는데 그런 의외의 상황에 이어 배우 ‘드웨인 존슨’ 이 등장합니다. 이 영화에서 ‘드웨인 존슨’ 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전작 <지.아이.조>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배우 ‘채닝 테이텀’ 의 비중이 확연히 줄어들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드웨인 존슨’ 과 ‘채닝 테이텀’ 이 조금 더 확실하게 콤비를 이뤄 그 활약을 보여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 비중이 확실하게 ‘드웨인 존슨’ 에 치우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액션만큼은 확실한 배우 ‘드웨인 존슨’ 의 등장으로 전작 <지.아이.조>보다 더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지.아이.조 2>에서 ‘드웨인 존슨’ 은 확실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배우 ‘이병헌’ 과 ‘스네이크 아이즈’ 가 보여주는 화려한 액션, 다른 주변 인물들이 보여주는 총격 액션 등 액션의 다양성은 더 증가하였습니다. 검술부터 총기 그리고 중장비까지 등장하여 다양한 액션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줍니다. 게다가 설산에서 로프를 이용해서 펼치는 고공 액션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가장 멋졌습니다.


 이 영화 <지.아이.조 2>는 전작 <지.아이.조>와는 다른 느낌의 후속작이었습니다. 일단 주인공부터 달라졌지만 가장 다르다고 느낀 점이 특수부대 ‘지.아이.조’ 의 모습이었습니다. 전작에서 ‘지.아이.조’ 는 뛰어난 과학력을 이용한 최첨단 장비를 통한 액션과 스토리 전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러한 점이 별로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최첨단 과학 기술로 무장한 ‘지.아이.조’ 가 아니라 단순히 뛰어난 특수부대 느낌만 들었습니다. 뭔가 ‘지.아이.조’ 가 아예 다른 부대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이 영화 <지.아이.조 2>에 등장하는 한국 배우 ‘이병헌’ 이 전작 <지.아이.조>에서보다 더 비중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도 멋진 모습으로 화려한 액션과 닌자 컨샙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전작부터 등장해서 가장 꾸준한 컨샙을 보여주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스톰 쉐도우’ 라는 인물을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표창을 던지는 액션, 뛰어난 검술, 속도감 있는 액션 게다가 ‘스톰 쉐도우’ 가 가진 의문스런 과거를 볼 수 있습니다. 후속작이 또 나온다면 가장 기대가 되는 인물입니다.

 모든 것을 건 거대한 반격. 영화 <지.아이.조 2>였습니다. 전작 <지.아이.조>와는 다른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주인공도 다르고 ‘지.아이.조’ 라는 특수부대의 느낌도 많이 달랐습니다. 그래도 새로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배우 ‘드웨인 존슨’ 이 보여주는 강력한 액션이 더해져 이 영화에서는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인물들 각각의 개성과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 중 배우 ‘이병헌’ 이 연기한 ‘스톰 쉐도우’ 라는 인물은 인상적이었습니다. ‘Well come to hell.’ 영화 <지.아이.조 2>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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