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2018


▶개봉: 2018.03.28.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SF, 모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40분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마크 라이런스, 사이먼 페그, 올리비아 쿡, 타이 쉐리던, 벤 멘델슨, T.J. 밀러


 가상현실 블록버스터.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입니다. 가상현실의 게임 속에서 펼쳐지는 판타지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미래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한 편의 게임을 보는 듯한 느낌이고 게임 속 가상현실과 실제 현실을 적절히 오고 가면서 펼쳐지는 볼거리가 인상적입니다. 게임 안에서의 마치 플레이를 하는 듯한 연출과 기막힌 상상력이 더해져 흥미진진한 장면들을 볼 수 있고 만화나 영화, 게임 속 영상에서만 보던 수많은 유명한 캐릭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캐릭터들과 함께 펼치는 전투나 액션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아시스’ 라고 불리는 가상현실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암울한 현실에서 도피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고 게임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도 있고 그저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을 통해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물론 이런 부류의 사람이 악당입니다. 게임 장비의 가격이 얼마인진 몰라도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상관없이 모두 이 게임기를 가지고 있고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을 필두로 일행들이 모여 게임 속 악당과 실제 현실 속 악당의 음모를 파헤치고 막으려고 하는 스토리를 볼 수 있는데 생각보다 단순한 스토리이지만 어드벤쳐 장르의 게임을 펼치면서 박진감도 있고 긴장감도 있고 마치 팀 플레이를 하는 듯한 모습도 있어 리얼한 RPG 게임을 보는 듯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분명 매우 흥미로울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단서들을 찾고 추리를 해서 힌트를 얻고 아이템을 얻고 사용하고 정말 게임 속 요소들이 전부 등장합니다. 채팅도 가능하고 메시지도 날리고 닉네임을 쓰면서 레이싱이나 FPS 게임도 하고 많은 장르의 게임을 하는 듯했습니다.



 주인공을 포함해서 이 게임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모두 다른 모습의 아바타를 사용합니다. 정말 수많은 겹치는 모습이 없는 아바타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아바타들의 모습이 익숙한 모습도 있고 처음보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아바타의 모습이 게임 ‘오버워치’ 속 캐릭터도 있고 영화 <닌자터틀> 속의 거북이들 모습도 보이고 ‘스트리트 파이터’ 의 ‘춘리’, ‘아이언 자이언트’, ‘스타크래프트’ 속 캐릭터들도 보입니다. 게다가 ‘건담’ 이나 ‘킹콩’, ‘고질라’, ‘처키’ 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정말 수많은 다양한 캐릭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캐릭터들을 보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 좋았습니다.

 게임 속 가상현실이 주요 배경이다 보니 정말 화려한 영상미를 가득 볼 수 있습니다. 그런 화려한 영상미가 이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는 사람들을 빨아들일 정도로 인상적인데 특히 이 영화 초반에 볼 수 있는 레이싱 장면이 박진감 넘쳤습니다. 단순히 레이싱 장면은 다른 작품들에서도 많이 봐왔지만 게임 속 레이싱 장면이라 그런지 신선하고 전혀 색다른 연출의 레이싱이라서 조마조마함을 느끼면서 본 것 같습니다. 각종 트랩이나 장애물들이 즐비하고 레이싱을 통해 게임 머니를 벌고 아이템을 사고 사용하는 모습들이 재밌었습니다. 이 레이싱으로 이 영화의 시작을 정말 화려하게 장식한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생각보다 가벼운 전개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은 것 같은데 미래에 과학 기술의 발달로 맞이하게 될 현실과 가상현실의 구분이 어려워진다면 어떻게 될 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미 사회적으로 게임 속 현실과 구분 못하는 사건들이 종종 들리기도 하는데 이 영화는 그런 사건들을 결코 무시할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요즘 한창 VR 게임이 많이 보급되었는데 앞으로 이 영화와 같은 게임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면 가상현실에서도 좋은 점이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친구가 없지만 게임 속에서는 친구가 가득하다는 점입니다. 현실에서 왕따를 당하는 사람이라도 게임 속이라면 자심의 본래 모습을 숨기고 아바타를 이용하여 친구를 만들고 사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이 슬프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회에서 도태되었던 사람들에게는 사회로 한 발 내딛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주인공은 현실에서의 친구는 별로 안 나오지만 게임 속에서는 믿고 따르는 많은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이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스토리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한 편의 게임을 하는 듯한 스토리인데 게임 속 가상현실과 실제 현실을 오가면서 단서를 모으고 협력해서 수수께끼를 풀거나 경쟁에서 이기는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지루한 면도 있었는데 게임 속이라고 계속 몬스터를 잡고 아이템을 얻고 그런 장면들이 쭉 이어지진 않습니다. 그래서 치고 박고 싸우고 빠른 속도감을 느끼면서 화려한 영상들이 수놓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은근히 전개 속도가 느린 면도 있는데 속도감 있는 장면들이 나오다가 전개가 느려지는 구간이 나오면 그 정도의 차이가 크게 느껴져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전투씬은 박진감, 속도감, 화려함을 모두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연출을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는 순간, 모든 것이 현실이 된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었습니다. 게인 속 가상현실 세계와 진짜 현실 세계를 오가면서 펼쳐지는 모험과 액션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스토리 자체가 정말 한 편의 게임 같고 각종 힌트를 통해 수수께끼를 풀고 단서를 얻는 방식이 RPG 게임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각종 영상매체에서 봐왔던 다양한 유명 캐릭터들을 볼 수 있어 그런 캐릭터들을 찾아보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가벼운 전개를 보여주지만 그 속에 담고 있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 생각을 하면서 볼 수 있는 단순한 스케일 있는 오락영화가 아닌 작품으로 재미와 교훈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과 그렇지 않은 장면들 간의 그 정도의 차이가 있어 지루하게 느껴지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전투 장면은 박진감, 속도감 모두 느낄 수 있을 만큼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실만이 유일한 진짜니까.’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재밌게 봤습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 Jumanji: Welcome to the Jungle, 2017


▶개봉: 2018.01.03.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8분

▶배급: 소니픽처스코리아

▶감독: 제이크 캐스단

▶출연: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전설의 게임이 다시 시작된다.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입니다. 1996년에 제작된 영화 <쥬만지>의 후속작으로 무려 20년도 더 지나서 제작된 작품입니다. 후속작 답게 전작만큼이나 유쾌함을 보여주고 거기에 어드벤처물로써의 연출이나 액션씬이 있습니다. 전작의 이름만 따온 작품이 아니라 생각보다 스케일도 있고 전작과 비슷한 전개와 설정도 그대로 보여 지는 것 같습니다.

 전작 <쥬만지>와 가장 큰 차이점은 주요 배경입니다. 전작이 현실에서 게임이 펼쳐진다면 후속작인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현실의 주인공들이 게임 속으로 들어가서 모험을 펼친다는 점입니다. 게임 속 세상은 거의 정글로 이루어져 있는데 생각보다 스케일이 큰 배경이었습니다. 정글의 구성도 잘 되어있고 주인공들이 겪는 정글에서의 시련도 배경과 잘 어울리는 시련들입니다. 중간에 나오는 정글 속 도시나 절벽 같은 장소도 잘 연출된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전작 <쥬만지>에 비해 어드벤처 요소도 더 짙어졌고 액션성도 더 짙어진 것 같습니다. 어드벤쳐 장르를 보듯 여러 단서를 통해 수수께끼를 풀고 앞으로 헤쳐나가는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각종 액션 장면들이 더해져 몰입도를 더해줍니다. 그런 전개 속에 약간은 유치한 면도 있긴 하지만 코믹하고 유쾌한 장면이라는 느낌으로 적당한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전작 <쥬만지>를 홀로 이끌어가던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자리를 이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서는 배우 ‘드웨인 존슨’ 과 ‘잭 블랙’ 이 맡았습니다. 헐리우드의 스타 배우 두 명이 적절한 호흡과 역할 분배로 이 영화를 잘 이끌어 갑니다. 전작에서는 ‘로빈 윌리엄스’ 가 홀로 이끌어 가는 느낌이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드웨인 존슨’ 과 ‘잭 블랙’ 이 함께 활약하면서 적절한 역할분배와 비중으로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영화가 진행됩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전작 <쥬만지>에 대한 느낌은 점점 희미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워낙에 전작을 재밌게 봐서 전작의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어떤 느낌으로 전작과의 연결성을 표현했을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전작과는 그리 크게 연결성이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스토리 중간 전작과서 연결성을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단서 하나가 있는데 반갑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 단서는 사실 이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스토리 진행에는 별로 상관이 없지만 관객들을 위한 일종의 서비스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너무 반갑고 좋았습니다.

 액션성은 전작 <쥬만지>에 비해 확실히 짙어졌습니다. 헐리우드의 대표 액션 배우인 ‘드웨인 존슨’ 이 나와서 그런진 몰라도 맨 몸 액션이나 여러 다양한 액션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서 보여주는 ‘드웨인 존슨’ 의 액션은 워낙에 그 동안 액션을 많이 보여주고 이제는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배우라서 그런지 액션 장면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를 수도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이제는 ‘드웨인 존슨’ 이 보여주는 웬만한 액션은 당연하다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서는 배우 ‘카렌 길런’ 이 보여주는 액션이 그런 액션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이 ‘카렌 길런’ 이라는 배우는 영화 <가디언느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활약한 ‘네뷸라’ 라는 인물을 연기한 배우입니다. 항상 특수분장을 하고 등장하는 ‘네뷸라’ 의 맨얼굴이 등장하는 작품은 처음 봤는데 상당한 미인이었습니다. 아무튼 ‘네뷸라’ 를 통해 봤었던 액션 연기를 좀 더 게임틱하게 연출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성이 상대적으로 더 힘이 쎈 남성을 상대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듯한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쥬만지’ 하는 게임 속에서 펼쳐지는 스토리이다보니 영화가 마치 한 편의 게임이 진행되는 듯한 연출을 보여줍니다. 각 인물들이 담당하는 캐릭터마다 스킬도 있고 약점도 있고 심지어는 목숨도 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상태표시바도 있어 정말 게임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런 주요 캐릭터로 ‘쥬만지’ 속을 모험하고 곳곳에 등장하는 NPC들의 존재와 NPC스러운 대사도 재밌었습니다.

 1996년도의 영화 <쥬만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정글 속에서의 모험이라 그런지 전적에서의 궁금했던 정글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글에 서식하는 각종 동물들도 등장하는데 이런 동물들이 너무 마구잡이로 등장하지도 않고 말도 안되는 괴수 같은 존재도 없었습니다. 혹시 게임 속이라서 그런 설정이 있을까 했었는데 캐릭터들에게 적당한 위협을 주는 정도의 동물들이 등장해서 좋았습니다. 너무 과하지 않은 그런 동물들의 존재가 이 영화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좀 도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진화된 게임을 지배하라.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1996년도의 영화 <쥬만지>의 후속작으로 전적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제작된 작품입니다. 너무 긴 세월이 지나 제작되었지만 이 영화에서도 전작의 향수와 느낌,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작만큼이나 유쾌하고 코믹한 영화로 전작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더 짙어진 액션성이 돋보입니다. 전작의 주인공 배우 ‘로빈 윌리엄스’ 의 바통을 이어받은 배우 ‘드웨인 존슨’ 과 ‘잭 블랙’ 그리고 주변 다른 인물들의 호흡이 적절한 케미를 이루어 재밌는 상황을 많이 연출하였습니다. ‘사람 목숨은 원래 하나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거지.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재밌게 잘 봤습니다.


장기 Janggi



어떤 보드게임을 할까.


보드게임이 하고 싶어


근처 드림디포 매장에 갔어요.


드림디포에 있던


여러 보드게임 중 


눈에 닥 들어온 게임 하나!


바로 장기!!!!



전통적인 보드게임이지만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을 볼 수 있어요.


게다가 장기판처럼 크지 않아서


휴대하기도 편한 크기에요.



뒷 면에는 장기말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조작법이 적혀있어요.


왕, 사, 차, 마, 상, 포, 졸과 병까지


간단한 설명이지만


어렵지 않아요~



케이스를 열면 


이렇게 반쪽짜리 장기판이 나와요.


폴더형 장기판으로


휴대가 간편하답니다.


어디 나들이 갈 때나


피크닉갈 때 들고가서


장기 한 판 할 수있겠네요.



폴더로 접혀있던 장기판을 열어 내부를 보면


이렇게 장기말들이 케이스에 나란히 담겨있어요.


파란색은 초나라


빨간색은 한나라


장기말인데,


폴더형 장기판에 넣어 다닐 수 있어


정말 휴대하기에는 편리하네요.



장기판을 펼치니


많이 봐왔던 장기판 하나가 완서돼요.


깔끔하게 생겼네요.


예전에 봤던 장기판은


정말 나무로 만들어진 장기판이라


약간 꺼칠거리기도 했는데,


이 장기판은 꺼칠하지 않고


매끄러워 깨끗한 질감을 느낄 수 있어요.


장기말도 깔끔하게 생기고 만지기 편하네요.



이제 장기판에 장기말들을 제자리에 배치해봤어요.


모닝글로리 장기


안에 자석이 내장돼있어


세워봐도 잘 떨어지지도 않고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고


흔들림 없이 안전한 게임이 가능해요.


그리고 장기말에는 한자와 한글이 함께 적혀있어


장기를 잘 모르는 초보자나 어린아이들도


장기말을 햇갈리지 않고 게임을 할 수 있어요.


대신 장기말들의 크기가 왕부터 졸, 병까지 다 똑같아서


한자나 한글을 봐야 구분을 할 수 있어요.



휴대가 간편해서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장기!!!


집중력 향상


창의력 발달


사고력 향상


여러 장점이 있는 전통 보드게임 장기!!!


한 판 두실래요???


주먹왕 랄프 Wreck-It Ralph, 2012


▶개봉: 2012.12.19.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코미디, 가족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8분

▶배급: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감독: 리치 무어

▶출연: 존 C. 라일리, 잭 맥브레이어, 제인 린치


 추억의 게임 속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입니다. 오락실 게임기 속의 게임 캐릭터들이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개임기 속에서 살라 움직이는데, 그게 꼭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를 보는 듯 합니다. 사람이 있으면 장난감인 척 하는 모습이 <주먹왕 랄프>에서도 마찬가지로 나옵니다. 사람이 있으면 게임 속 캐릭터로 활동하고 사람이 없으면 게임기 속에서 그들만의 세상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는 ‘다고쳐 펠릭스’라는 게임이 ‘랄프’의 시선에서 어떤 게임인지 소개하면서 시작합니다. 게임 속에서 쓰레기장에 사는 ‘랄프’가 빌딩을 마구 부수고 점령하면 ‘펠릭스’가 나타나 ‘랄프’의 온갖 방해를 뚫으면서 빌딩을 고치는 게임입니다. 당연히 그 게임 자체의 주인공은 ‘펠릭스’이고, ‘랄프’를 무찌르고 나면 ‘펠릭스’는 메달을 받고 ‘랄프’는 빌딩 아래 진흙탕으로 떨어집니다. 게임 속에서 ‘펠릭스’는 영웅이고 ‘펠릭스’는 악당인 셈입니다.

 그런 게임 캐릭터 중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의 주인공인 ‘랄프’는 일명 ‘주먹왕 랄프’라고 불리는 캐릭터인데, 게익 속에서도 ‘펠릭스’와 다른 캐릭터들은 서로 유대감도 있고 친하게 지내면서 파티도 열고 그렇지만 ‘랄프’만 쓰레기장에서 홀로 떨어져 지냅니다. 다들 무엇이든 부수는 ‘랄프’를 두려워하여 기피하기 때문입니다. ‘랄프’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커다란 덩치에 커다란 두 주먹을 가지고 있습니다. 힘도 세서 주먹으로 무엇이든 파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악당이지만 더 이상 악당 역할을 하기 싫어하면서 일탈하게 되면서 애니메이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는 애니메이션 초반에 정말 반가운 캐릭터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게임 ‘스트리터 파이터’에 나오는 ‘류’, ‘켄’, ‘바이슨’ 등이나 ‘소닉 더 헤지옥’의 ‘소닉’, ‘Dr. 에그맨’도 나옵니다. 또 ‘팩맨’ 시리즈의 ‘팩맨’이나 ‘팩맨’의 악당인 유령도 나옵니다. 정말 어릴 때 오락실에서 해보던 게임 속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 흥미롭게 애니메이션이 시작합니다. 반갑기도 하고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들과 ‘랄프’가 어떤 콜라보를 보여줄 지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참 참신한 설정이 있는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에서 장난감들은 인간들과 같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주먹왕 랄프>의 캐릭터들이 사는 세상은 좀 다릅니다. <주먹왕 랄프>의 캐릭터들은 그들 게임 속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그 세상은 게임기 안에 존재하고 게임 배경 그 자체입니다. 그런 게임 배경 속에서 살면서 다른 게임들과도 왕래를 할 수 있는데, 게임기들이 연결되어 있는 콘센트가 바로 게임기들의 환승역 같은 장소입니다. 그런 콘센트를 통해서 다른 게임으로 놀러 갈 수도 있고 다른 캐릭터들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더이상 악당이 아니라 모두에게 인정 받는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랄프’의 모험이 잘 그려진 애니메이션입니다. 스토리 전개나 구성 모두 좋았습니다. 스토리에 강약 조절도 있고 반전도 있고 강하진 않지만 액션성도 약간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랄프’의 심리적인 묘사와 행동도 인상 깊었고, ‘바넬로피’라는 캐릭터도 인상 깊었는데, ‘바넬로피’의 설정이나 역할이 정말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 구성이나 전개, 등장 캐릭터들의 설정이 좋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주었던 추억 속 캐릭터들이 초반에 많이 등장하지만 그 초반에 등장하고선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초반의 등장으로 앞으로 애니메이션에서 어떤 역할을 보여줄 지, ‘랄프’와 어떤 콜라보를 보여줄 지 기대를 했지만 거의 등장을 하질 않아 그런 장면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게임 속 캐릭터들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였습니다. 비슷한 듯한 다른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와 비슷한 면이 있긴 하지만 추억 돋기도 하고 여러 게임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흥미진진하기도 합니다. 스토리 전개나 구성 모두 만족스러웠고, 캐릭터들이 가진 개성이나 역할도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영웅이 되고픈 악당 ‘랄프’의 활약을 그린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재밌게 잘 봤습니다.



픽셀 Pixels, 2015


▶개봉: 2015.07.16.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SF, 액션,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6분

▶배급: 유니버셜 픽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아담 샌들러, 케빈 제임스, 미셸 모나한, 피터 딘클리지, 조시 게드


 추억의 고전 게임들이 총출동하는 영화 <픽셀>입니다. 옛날 어릴 때 즐겨하던 게임들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인데, 지금의 최신식 그래픽의 게임들과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나는 퀄리티의 게임들이 등장합니다. 어린 시절 그것도 엄청 어린 시절 하던 게임들인 ‘갤러그’, ‘동킹콩’, ‘팩맨’, '테트리스' 등을 볼 수 있고 그 외에도 어떤 게임인지는 알아도 제목 모를 게임들이 다수 등장합니다. 정말 추억의 게임 영화입니다.

 일단 이 영화는 예고편을 보고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봤습니다. 신선한 소재와 추억을 현대식에 맞게 볼 수 있을거라 큰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추억만 요란하게 소환할 뿐 그 이상의 무엇도 없었습니다. 웃음 코드, 박진감, 긴장감, 몰입감 등 어느 것 하나 느낄 수 없었습니다. 예고편을 보면 정말 엄청난 SF 대작의 느낌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예고편이 다인 영화입니다.

 주인공으로 등장한 배우 ‘아담 샌들러’는 여러 코미디 영화에 출연하면서 코미디 장르에서 단연 입지를 다진 배우라 이 영화도 당연히 ‘아담 샌들러’의 효과를 톡톡히 보여줄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 영화가 코미디 영화라는 것은 의식한 듯한 억지 웃음 코드가 영화의 흐름을 다 끊어먹습니다. 전혀 정서에도 맞지 않고 재미도 없는 억지 웃음 코드에 정말 실망만 느낄 뿐입니다. 코미디 영화이지만 너무 웃길려고만 한 것 같은 느낌 뿐입니다.

 영화 자체는 고전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컴퓨터 그래픽 처리를 잘 해낸 것 같습니다. 추억 소환은 성공했지만 그게 다였습니다. 스토리에 개연성도 부족하고 단순한 스토리에 세계관의 허접한 설정까지 여러모로 실망 가득한 영화입니다. 갑자기 발생한 상황에 대한 대비책이 이미 마련이 되어있거나 말도 안되는 상황이 자연스럽다는 듯이 흘러가는 스토리 전개가 별로였습니다.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긴장감이나 박진감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 초반부터 후반 마지막 상황까지 나름대로 긴장감을 어디서 느껴야 하는지는 알겠지만 그런 장면들을 봐도 긴장감이나 박진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정말 참신한 소재를 가지고 좀 더 박진감이 느껴지거나 긴장감이 느껴지게 했다면 하는 너무나 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아니면 아예 코미디 쪽으로 확 살렸다면 엉성한 스토리도 어느 정도 넘어갈 수 있었겠지만 이도저도 아닌 뚜렷하지 않은 장르가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 나오는 ‘원더키드’라고 불리는 ‘러드로우 라몬소프’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코믹한 설정의 인물인데, 그와동시에 가장 억지 웃음을 유발하는 인물입니다. 예능 프로에서 웃기려고 노력하지만 전혀 웃기지 않는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웃기지도 않지만 역할 또한 잘 모르겠습니다. 없어도 될 듯한 역할입니다.

 또 배우 ‘미셸 모나한’이 연기한 ‘바이올렛 반 패튼’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영화 초반부터 꽤나 매력적인 느낌입니다. 어디서 본 것 같은 배우인데, 잘 생각해보니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톰 크루즈’의 아내 역할로 나온 배우였습니다. 이 영화 <픽셀>에서 ‘아담 샌들러’ 보다도 개인적으로는 더 인상 깊은 인물이었습니다.

참신한 소재로 고전 게임의 추억을 소환해주는 영화 <픽셀>이었습니다. 하지만 참신한 소재에 비해 부족한 스토리 전개와 구성 그리고 억지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은 너무나 크게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배우 ‘아담 샌들러’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SF 코미디 영화지만 전혀 웃기지도 않았고, SF 적인 요소도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기대를 가지신 분들께도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진 않은 영화입니다. 예고편이 다인 영화 <픽셀> 그냥 봤습니다.



둠 Doom, 2005


▶개봉: 2005.12.02.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모험, 공포, SF, 스릴러

▶국가: 영국, 체코, 독일, 미국

▶러닝타임: 104분

▶배급: UIP 코리아

▶감독: 안드레이 비르코비악

▶출연: 칼 어번, 드웨인 존슨, 로자먼드 파이크


 1인칭 FPS 게임으로 유명한 ‘둠’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영화 <둠>입니다. 옛날 어릴 때 괴물들을 상대로 총을 쏘면서 재밌게 했었던 게임을 영화로 볼 수 있어 기대를 가지고 봤던 영화입니다. 재밌게 하던 게임이 원작이기도 하지만 주연으로 ‘드웨인 존슨’이 출연한다는 얘기에 더욱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기대 속에 영화를 감상했지만, 영화 자체는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몇몇 인상 깊은 장면들이 있긴 했지만 그냥 오락성 짙은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킬링타임용으로 볼거리가 있는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 초반부가 딱 영화 <레지던트 이블>과 비슷합니다. 어떤 생체 연구를 하던 기관에서 실험체가 탈출을 하고 상황이 악화되자 특수부대를 투입해서 상황을 해결하려 합니다. 여기까지 영화를 보고 영화 <레지던트 이블>이 딱 생각났습니다. 이후부터는 조금 달라지긴 하지만 크게 반전이 있거나 예상 불가한 스토리는 아니였습니다. 크게 어렵거나 복잡한 스토리도 아니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도 아니여서 깊이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릴 때 즐겨 하던 게임을 원작으로 해서 그런지 스토리가 충분히 예상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런 가벼운 스토리와 분위기 속에서도 긴장감과 공포감을 주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바로 어둠과 괴물들의 존재입니다. 빛 한 점 없는 어두운 공간에서 흉측하게 생긴 괴물들의 습격이나 그런 괴물들이 보여주는 강력함이 공포감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괴물들은 생각보다 더 흉측하게 생겼는데 좀비와도 다르게 생긴 말 그대로 괴물입니다. 총 몇 발 맞았다고 죽지도 않고 기본적으로 사람들보다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어 주인공 일행들은 이 괴물들에게 꽤나 고전하게 됩니다. 이 괴물들과 주인공 일행들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적이었던 부분은 영화 중간에 펼쳐지는 1인칭 시점의 액션입니다. 마치 원작 게임을 플레이 하는 듯 한 연출이 특이하고 좋았는데, 원작 ‘둠’의 팬들에게는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속도감 있는 액션을 1인칭 시점으로 보여주는데, 게임하면서 느꼈던, 갑자기 튀어나오는 괴물들로 인한 깜짝 놀라는 느낌까지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이 액션 연출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1인칭 시점의 액션 연출은 좋았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보여주는 액션은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그냥 단순히 맷집 좋고 힘 좀 쎈 사람 두 명의 싸움 같은 느낌을 받은 액션인데, 좀 더 스케일 크고 박진감 넘치게 연출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드웨인 존슨’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지만, 그 카리스마를 뒷 받침 해줄 수 있는 요소들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조금 힘 쎈 인간들의 액션으로 보이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명작 게임 ‘둠’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둠>이었습니다. 분명 명작 게임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지만, 그 게임의 명성과 기대감에 비해 다소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인상 깊은 액션 연출이나 긴장감과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있어, 아쉬운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볼거리가 있는 영화입니다. 탄탄한 스토리나 작품성이 뚜렷한 영화는 아니지만 킬링타임용으로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옛날 즐겨하던 게임을 느낄 수 있어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트론: 새로운 시작 TRON: Legacy, 2010


▶개봉: 2010.12.29

▶장르: 액션, 모험, SF,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5분

▶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주)

▶감독: 조셉 코신스키

▶출연: 제프 브리지스, 가렛 헤드룬드, 올리비아 와일드


 컴퓨터 속 가상 현실에서 벌어지는 속도감있는 액션 영화입니다. 게임 같은 가상 현실 세계가 배경인데, 말 그대로 게임 같은 스토리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영화 곳곳의 디자인이나 배경이 굉장한 스케일을 보여줄 듯 하지만 보다보면 그리 엄청난 느낌은 들진 않았습니다.

 스토리는 그리 뛰어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좀 진부한 스토리인데, 영화의 소재와 컨셉 자체가 단순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영화를 즐겨 보시는 분들이라면 예상 가능한 스토리입니다. 극적 반전이나 엄청난 긴장감을 주거나 하는 등의 요소가 거의 없어 영화를 보면서 긴장감을 가지고 보는 장면이 별로 없습니다. 영화 초중반만 하더라도 굉장한 속도감으로 꽤 멋진 액션을 보여주긴 하는데, 그 이후로는 그리 인상적인 액션 장면은 없었습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개성이 있긴 하지만, 몇 명 등장하지도 않고, 주요 인물들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비중있는 활약을 보여주지도 않습니다. 그냥 주요 인물 몇몇이 갈등을 빚어 다투게 되고, 주변 인물들은 잠깐 나오다 맙니다. 영화의 소재에 비해 인물들이 가지는 비중이 낮고, 좀 더 세밀한 인물 관계와 인물 간의 연결고리가 확실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소재에 비해 빈약한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것 같은 세계관까지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분명 더 큰 스케일과 더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소재의 영화인데, 관람 후에도 그다지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점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영화로 궁금하신 분들은 시간 나실 때 보시길 바랍니다.



쥬만지 Jumanji, 1995


 

 

 

 

 

조 존스톤 감독, 로빈 윌리엄스, 보니 헌트, 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쥬만지> 입니다.

 

 

이제는 고인이 된 로빈 윌리엄스가 열연한 영화로

 

 

게임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가족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로빈 윌리엄스 말고도

 

 

반가운 얼굴을 한 명 보실수 있습니다.

 

 

바로 <스파이더맨> 의 여주인공

 

 

'커스틴 던스트' 입니다.

 

 

커스틴 던스트이 아역으로 활동할 당시의 모습인데

 

 

지금 모습과도 많이 똑같네요.

 

 

한 번에 알아 보실 수 있겠죠?



 

 

 

 

 

 

4명의 주인공들이

 

 

<쥬만지> 라는 게임을 우연히 함꼐 하면서

 

 

한 마을에 커다란 사건들이 벌어집니다.

 

 

주사위를 굴릴 때마다

 

 

게임속에서 별의별 희한한 것들이 다 튀어나옵니다.

 

 

 

 

 

코끼리를 비롯한 수많은 동물들이 나오거나

 

 

식인 식물, 폭풍우, 지진 등 정말 자연재해급들을 포함한

 

 

수많은 현상들이 벌어집니다.

 

 

그러니 마을은 쑥대밭이 되겠지요.

 

 

 

 

 

게임이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판타지적인 요소와 함께 편안한 웃음을 자아낼 수 있게 해주는

 

 

가족이 다같이 모여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1995년 작으로 고전영화이지만

 

 

의외로 탄탄한 스토리와

 

 

유머러스함이 아직도 통하여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고인이되어 더이상 볼 수 없는 로빈 윌리엄스와

 

 

반가운 커스틴 던스트의 아역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편안한 웃음을 자아내게 해주는 가족 코미디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오손도손 다같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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