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워Z World War Z, 2013
마크 포스터 감독,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 워Z> 입니다.
세계 좀비 전쟁이란 컨샙의 영화인데,
이때까지의 좀비 영화들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어느 날 도시가 갑자기 좀비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되고,
정부에서는 좀비현상이 일어나된 원인을 찾아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브래드 피트를 조사관으로 파견보내게 됩니다.
가족과 떨어지기 싫었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조사하러 떠나게 되는 브래드 피트.
이 영화의 좀비들도
요즘 좀비들처럼 빠른 스피드로 뛰어다닙니다.
굉장히 다이나믹한 좀비들이죠.
그렇다보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속도에 빠른 몸놀림이니
좀비떼를 피해다니기가 쉽지않습니다.
좀비뗴가 워낙 강력하다보니
인강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총기류로도 당해낼 재간이 없죠.
오직 도망다니는 길 뿐입니다.
도망다니기도 쉽지 않아
아찔한 상황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중간중간에 좀비에게 대항할 수 있는
힌트들이 조금씩 나옵니다.
그걸 캐치하는 재미도 있고 신기하기도 하고 저건뭐지? 하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는
한국도 잠깐 나옵니다.
한국이 꽤나 중요한 장소로 나오는데
그곳에서 브래드 피트는 중요한 단서를 하나 얻게 되죠.
한국이라고 명명된 장소가 나오니
꽤나 반갑더군요.
이 작품은 단순한 좀비 영화가 아닙니다.
정확하게는 좀비로 인한 재난 영화죠.
그 동안의 좀비 영화들은
좀비와 사람이 치고박고 싸우고 총을 쏘며 해결했지만
이 영하는 그저 피해다니면서 해결책을 찾으려하고,
재난 영화라는 느낌이 딱 들더군요.
좀비를 하나의 자연재해처럼 여겼다는게
참 신선한 소재였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가족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좀비라는 재난을 헤쳐나가게 됩니다.
특수부대 출신이거나 피지컬이 뛰어난 인물이 아닌
조금 똑똑한 인물이라
그 동안 봐왔던 좀비를 헤쳐나가는 방식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총도 안쏘고, 칼질도 안하고 어려운 싸움이죠.
그 동안 봐왔던 좀비 영화와는 다른 <월드 워Z>.
브래드 피트는 좀비라는 재난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좀비떼를 피해 가족에게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화려한 액션은 볼 수 없지만
긴박함은 잘 살려낸 좀비 영화입니다.
좀비 재난 영화 한 번 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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