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알리오



BBQ, BHC, 네네 등등 다양한 곳에서 치킨을 시켜 먹어 왔는데


이번에는 푸라닭 치킨이라고 처음 보는 브랜드에서 치킨을 주문해 먹었어요.


주문을 하고 배달이 딱 왔는데


왠 실내화 주머니 같은 것을 줘서 좀 놀랐는데


알고 보니 치킨을 담은 주머니더라구요.



안에는 치킨과 소스, 치킨무, 콜라가 들어 있었어요.


주문한 치킨은 블랙알리오라고 푸라닭 치킨에서 베스트 메뉴였고


고추마요 소스가 함께 오더라구요.


고추마요 소스는 초록색인데 옆에 빨간색은 악마 소스라고


이름만 보고 맛있을 것 같아 따로 추가 주문했어요.



블랙알리오 치킨이 담긴 상자를 보니


왜 이름이 푸라닭 치킨이고 특이하게 배달오는지 알겠더라구요.


마치 명품백이 연상되는 듯한 모습들인데


명품 브랜드 이름이 생각나는 푸라닭이라는 상호명과


실내화 주머니 같았던 주머니는 백을 담는 더스트백이었고


치킨이 담긴 상자도 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었어요.


명품 브랜드 같이 명품 치킨이 컨샙인가 봐요.



치킨 상자의 뚜껑을 여니 뚜껑이 또 있었어요.


원래 백이 이런가 싶기도 한데


속 뚜껑에 푸라닭 치킨의 조리 과정이 간단하게 적혀 있더라구요.


일반적인 치킨과는 조금 다른


그냥 오븐에 구운 치킨도 아니고


기름에 그냥 투긴 치킨도 아니었어요.


닭은 처음에 오븐에 굽고 그러고 나서 튀겼더라구요.


구운 치킨에서는 튀김옷이 없어


치킨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고 쫄깃한 맛이 있는데


튀킨 치킨은 바삭한 튀김옷과 함께 튀김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 푸라닭 치킨은 굽기도 하고 튀기기도 해서 어떤 맛이 날지 기대가 되더라구요.




블랙알리오 치킨은 기본적으로 간장 치킨인 것 같았어요.


일단 색도 검은 빛이 있었고


뚜껑을 열면서 느껴지는 치킨 냄새도 그렇더라구요.


블랙알리오 치킨을 보면 치킨 사이사이에 마늘 후레이크가 있어요.


그러니까 굳이 말하자면 간장 마늘 치킨이더라구요.


그런데 겉으로 보기에는 마늘 후레이크가 그리 많아 보이진 않았어요.


닭다리를 들어 봤는데 크기는 보통 치킨 크기였던 것 같아요.


튀김옷이 약간 있는듯 없는듯한 모습이었고


치킨에 마늘 후레이크가 하나 붙어 있고


반짝반짝 윤이 나는 치킨을 보니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다른 치킨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블랙알리오 치킨과 함께 먹을 소스가 있고


영혼의 단짝 치킨무도 있어요.


악마 소스는 이름만 보고 추가로 시킨 소스였는데


먹어보니 매콤한 맛이 나면서


교촌치킨의 볼케이노가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고추마요 소스는 기본적으로 같이 주는거 같아요.


마요네즈가 베이스인것 같았고 끝 맛에 매운맛이 나면서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치킨무는 처음에 노란색이길래 단무지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맛은 일반 치킨무와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치킨무가 노란색인 이유는 치자가 들어가서 그렇더라구요.


하지만 치자치킨무가 일반 치킨무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일반적인 미각을 소유한 저로서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블랙알리오 치킨과 함께 먹었을 때  궁합이 좋다는 정도만 느꼈어요.


블랙알리오 치킨의 맛은 일단 맛있었어요.


일반적인 간장치킨과 비슷한 단짠단짠의 패턴을 보여주지만


오븐에 한 번 굽고 튀겨내서 그런지


탱글한 식감에다가 약간 바삭한 식감도 함께 느껴지면서


속까지 잘 익은 치킨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중간에 한 번씩 함께 씹히는 마늘 후레이크는


고소한 맛을 더해주면서 바삭한 식감이 좋더라구요.


하지만 마늘 후레이크의 양이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어요.


그래도 고추마요 소스를 찍어 먹으니 정말 좋더라구요.


악마 소스도 매콤한 맛이 더해져 좋았지만


블랙알리오 치킨에는 고추마요 소스가 더 잘 어울리더라구요.


푸라닭 치킨 처음 접해봤는데 다음에도 한 번씩 시켜먹을 것 같아요.


맛있게 먹은 푸라닭 치킨의 블랙알리오였어요.

복성고조 My Lucky Stars, 1985


▶개봉: 1985.04.20 & 2017.03.28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코미디

▶국가: 홍콩

▶러닝타임: 96분

▶감독: 홍금보

▶출연: 홍금보, 성룡, 원표


 코믹과 액션의 절대강자! 영화 <복성고조>입니다. 홍콩 액션 영화가 흥행하던 시절 골든 트리오라고 불렸던 ‘성룡’, ‘홍금보’, ‘원표’ 의 활양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웃음 포인트가 많고 액션의 퀄리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함께 등장하는 다른 배우들의 케미와 호흡이 너무 찰떡 궁합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뛰어나거나 깔끔하진 않지만 웃으면서 시원한 액션을 볼 수 있었고 옛 추억이 생각나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이 영화 <복성고조>는 예전 액션하면 떠오르는 ‘성룡’, ‘홍금보’, ‘원표’ 가 함께 출연하는 작품입니다. 세 배우가함께 스턴트 액션을 보여주고 화려한 발차기를 보여주거나 무술을 선보이면서 보여주는 격투 액션은 분량도 많았고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화 초반부터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면서 몰입감을 주고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약간의아하게 시작하는 스토리일 수도 있겠지만 초반부터 보여주는 액션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이 영화 <복성고조>는 영화 <오복성>의 멤버가 거의 그대로 등장합니다. 그래서 <오복성>에서 보여줬던 주역들의 배꼽 빠지게 웃긴 케미와 호흡을 볼 수 있습니다. 거의 <오복성>과 비슷한 장면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특유의재치와 궁합으로 다른 사람을 골탕 먹이거나 놀리는 장면들은 많은 웃음을 줍니다. 그런 코믹한 장면과 화려한 액션 장면이 적절히 뒤섞여 있어 이 영화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복성고조>는 영화 <오복성>처럼 ‘홍금보’ 를 중심으로 ‘홍금보’ 를 포함한 다섯 명의 멤버가 주축인 영화입니다. 사실 ‘성룡’ 과 ‘원표’ 가 나오긴 하지만 ‘홍금보’ 의 분량이 독보적이기도 하고 나머지 멤버들의 분량도 ‘성룡’ 이나 ‘원표’ 보다 더 많습니다. <오복성>때보다 ‘성룡’ 은 분량이 많아져 보여주는 활약도 많아서 좋았지만 ‘원표’ 는 분량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성룡’, ‘홍금보’, ‘원표’ 세 명의 모습을 한 컷에서 볼 수있었던 점은 좋았습니다.

 ‘홍금보’ 를 포함해서 ‘성룡’, ‘원표’ 등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홍일점이라고 할 수 있는 ‘호혜중’ 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복성고조>에 등장하는 다른 여배우들에 비해 독보적인 외모를 보여주기도 하고 멋진 액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홍금보’ 와의 케미도 좋았고 다른 멤버들과의 케미도 좋아서 은근히 코믹한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다른 작품들 어디서 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딘가 익숙한 배우였던 것 같았습니다.

 골든 트리오의 진가를 확인하라! 영화 <복성고조>였습니다. 골든 트리오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웃길 때는웃기고 확실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성룡’, ‘홍금보’, ‘원표’ 를 한 컷에서 볼 수 있어 좋았고 영화 <오복성>에서 봤던 주역들을 거의 대부분 볼 수 있어 그대로의 케미와 호흡을 보여줍니다. 스토리는 좀 엉성하긴 하지만 코믹과 액션 두 가지 모두 인상적이었습니다. ‘루라라 루라라 루라 루라 루!’ 영화 <복성고조> 재밌게 봤습니다.

황성주 국산콩 두유 검은콩 고칼슘



평소 우유보다 고소한 두유를 더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황성주 국산콩 두유가 단 맛을 줄이고


건강한 맛이라고 해서


한 상자를 구입하게 됐어요.



상자 옆 면에 그려져 있는 캐리커쳐가


황성주라는 분인가 봐요.


진짜 어떤 박사 같은 느낌이 있네요.


아무튼 황성주 국산콩 두유에도 여러 버젼이 있더라구요.


제가 구입한 것은 검은콩 고칼슘이고


이 외에도 그냥 검은콩, 검은콩과 17곡,


우리땅 17곡, 호두와 아몬드, 검은콩깨쌀, 검은콩과 검은찰깨 등이 있었어요.



황성주 국산콩 두유 상자를 열어보니 12팩씩 2줄로


총 24팩이 들어 있었어요.


하루에 한 팩씩 마신다고 치면


총 24일 동안 고소한 두유를 마실 수 있겠네요.


삼육 두유나 베지밀도 맛있지만


처음 먹어보는 황성주 국산콩 두유도 기대가 되네요.



황성주 국산콩 두유 한 팩을 꺼내보니


황성주 캐리커쳐와 함께


옆 면에 스트로우가 달렸더라구요.


그리고 하얀 바탕의 팩을 보니


깔끔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황성주 국산콩 두유를 유리컵에 담아보니


검은콩 두유라고 하기에는


색이 검은 빛은 아니더라구요.


일반 두유보다는 조금 더 진한 색이었고


고소한 느낌이 들긴 하더라구요.


용량은 190mL로 200mL 우유보다 약간 적은 용량이었어요.


양은 조금 아쉽더라구요.



맛은 예상대로 고소한 맛이 좋더라구요.


두유가 고소하거나 단 맛이 나는 종류들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단 맛 두유보다


고소한 맛 두유를 더 좋아해서


황성주 국산콩 두유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건강한 느낌도 들고 맛도 좋아서 만족할 수 있었어요.

프릭스 Eight Legged Freaks, 2002


▶개봉: 2002.08.30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공포

▶국가: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러닝타임: 99분

▶감독: 엘로리 엘카옘

▶출연: 데이비드 아퀘트, 캐리 우러, 스콧 테라, 스칼렛 요한슨


 상상보다 거대함이 덮쳐온다! 영화 <프릭스>입니다. 거대한 거미들과의 사투를 벌인 작품입니다. 거대한 거미들이 괴물로 나와 한 마을을 덮치면서 그런 거미들로부터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이나 맞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로부터 많은 액션 장면이나 거미들로부터 압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괴수 영화의 요소들이 많았고 괴수로 거대한 거미가 등장한다는 점은 신선하게 느껴졌지만 압박감에 비해 긴장감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이 영화 <프릭스>는 보통 상태에서도 무섭게 다가오는 거미들을 거대하게 만들어 더 무서운 느낌의 괴물로 등장시킵니다. 머리와 배로 구성된 몸과 잔털들이 달려있는 여덟개의 다리가 징그럽기도 하고 흉측하기도 한데 그런 거미가 한 마리가 아닌 엄청난 개체수를 보여주고 그런 개체수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은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여러 종류의 거미들이 나오면서 다양한 거미의 모습과 주인공들에게 다양한 시련을 제공합니다.

 거미들의 종류는 유명한 타란튤라도 등장하고 땅 속에 숨어 있다가 먹잇감이 지나가면 순식간에 낚아 채는 사냥을 하는 거미도 있고 점프를 하면서 이동하고 추적하는 거미도 있었습니다.그런 거미들은 크기가 커져도 그런 특성들은 잘 반영되었고 큰 거미는 거의 버스를 엎을 정도의 크기를 보여줍니다. 마을 곳곳에서 출현하는 거미들은 사람들에게나 가축들에게나 큰 위협과 공포로 다가오고 거미줄에 칭칭 감기는 거미들의 먹잇감들을 잘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프릭스>에는 정말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블랙 위도우’ 로 유명한 ‘스칼렛 요한슨’ 인데 2002년도 작품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젊을 때의 어릴 적 모습의 ‘스칼렛 요한슨’ 입니다. 아직은 앳된 티가 얼굴에 많이 묻어나고 덜 성숙된 모습이지만 영화 <나홀로 집에 3>에서 봤던 어릴 때 모습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블랙 위도우’ 같은 여전사의 모습이 아닌 거대한 거미에 겁먹고 도망 다니는 한 소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프릭스>는 거대한 거미라는 괴수들이 보여주는 수많은 개체수에서 압박감은 느낄 수 있었지만 그에 반해 긴장감은 크기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거미가 등장할 타이밍도 너무 예상이 가능했고 크기만 커진 거미라는 느낌만 강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예 좀 더 돌연변이로 더 흉측하게 더 괴물 같은 모습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고 조금 엉성한 부분들이 눈에 보였고 연기가 어색한 인물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거미들과 바이크, 차량과의 추격전은 조금 인상적이었습니다.

 통제불능의 거대한 전쟁 한판. 영화 <프릭스>였습니다. 거대한 거미들의 습격을 받은 사람들의 생존과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약간 엉성한 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거미들의 모습은 의외로 평범한 느낌이었지만 수많은 개체수에서 전해지는 압박감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압박감에 비해 긴장감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고 너무 예상 가능한 타이밍에서의 거미들의 활약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어리고 젊은 모습의 ‘스칼렛 요한슨’ 을 볼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지구와 인류를 위해서.’ 영화 <프릭스> 잘 봤습니다.

선매치즈떡볶이 2단계 보통맛 & 몬스터오징어튀김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많은 떡볶이들을


배달 시켜 먹었었는데


옆 동네에 선릉역매운떡볶이가 새로 오픈하면서


배달 시켜 먹을 수 있는


떡볶이 종류가 늘어 났어요.


그래서 떡볶이가 먹고 싶은 날


간단히 주문해서 먹었어요.



선릉역매운떡볶이의 메뉴 중 선매떡볶이에 치즈가 추가된


선매치즈떡볶이를 주문했고


1단계 순한맛과 2단계 보통맛, 3단계 매운맛이 있었는데


매운맛의 정도가 가늠이 잘 안돼서


그냥 2단계 보통맛으로 주문했어요.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온 선매치즈떡볶이


기본적으로 매운 떡볶이라 그런지


빨간 색의 떡볶이에 그 위에 치즈가 얹어져 있었고


또 그위에 파슬리가 뿌려져 있어 먹음직스럽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요즘은 떡볶에네 거의 무조건


치즈를 추가해서 먹는 것 같아요.


언젠가부터 치즈를 무조건 같이 주문하게 됐네요.



떡은 생각보다 사이즈가 컸던 것 같고


비엔나 소시지와 어묵 등이 들어 있었어요.


그리고 좋았던게 파가 많이 들어 있어서 좋았어요.


떡은 쫄깃했고 치즈도 고소해서 좋았는데


생각보다 그리 매운 것 같진 않더라구요.


2단계 보통맛이라 그런지 약간 매콤한 정도였어요.


3단계 매운맛으로 주문할걸 그랬나봐요.


떡볶이 자체의 맛은 좋아서


떡을 입에 넣고 또 넣을 때도 있었어요.



그리고 선매치즈떡볶이와 함께 주문한 몬스터오징어튀김이에요.


그냥 오징어튀김이면 오징어튀김이지


왜 이름 앞에 몬스터가 붙는지


몬스터오징어튀김을 실제로 보니 알겠더라구요.


일반 분식점에서 파는 오징어튀김보다


그 크기가 확실히 컸고 두께도 두꺼웠어요.



노릇노릇 맛있게 튀겨진 오징어 튀김은


종이 봉투에 담겨 왔는데


갓 튀겨서 그런지 기름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뜨거운 상태라서 좋았어요.


선릉역매운떡볶이에는 몬스터오징어튀김 외에도


다른 사이드 메뉴가 많이 있었어요.


차돌박이, 한입고추튀김, 왕새우튀김, 소떡소떡 등


정말 다양한 사이드메뉴가 있었는데


이름 때문인지 몬스터오징어튀김이 확 땡기더라구요.



두꺼운 몬스터오징어튀김을 잘라봤는데


튀김 안에 있는 오징어가 예상대로 두꺼워 보였어요.


오징어 껍질도 잘 손질 되어 있는 것 같아서


하얀 오징어 살이 그대로 잘 보이더라구요.


맛도 튀김은 고소했고 오징어는 쫄깃했고


생각보다 그리 느끼하지 않았어요.


게다가 함께 주문한 선매치즈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니


약간 매콤한 맛과 함께 그 궁합이 좋았어요.


다음에는 떡볶이는 3단계 매운맛으로 주문할거고


사이드 메뉴도 좀 더 다양하게 주문할거에요.


선릉역매운떡볶이 맛있게 먹었어요.

콜드브루 디카페인 라떼



GS25 편의점에서 특이한 커피를 발견했어요.


커피에는 카페인 성분이 있어


커피를 마시면 밤에 잠 들기 힘든 사람들도 있는데


서울우유에서 나온 콜드브루 디카페인 라떼를 마시면


커피도 마시고 잠도 잘 자고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카페인 성분이 없는지 적은지는 모르겠지만


커피를 좋아하고 커피를 자주 마시고


하지만 카페인 때문에 밤에 잠 들기 힘든 분들에게는


너무도 좋은 제품 같아요.


카페에 가서 디카페인으로 커피를 주문해서 마시면 상관 없지만


솔직히 가격이 비싼 감이 없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집 가까운 편의점에서 디카페인 커피가 있다는게


그것도 라떼로 있다는게 좋은 것 같아요.


참고로 같은 시리즈로 콜드브루 디카페인 블랙도 있었어요.



콜드브루 디카페인 라떼의 패트 밑부분에는


어떤 커피로 만들어 졌는지


커피 성분이 적혀 있었어요.


브라질 커피가 51%였고


콜롬비아 커피가 33%, 에티오피아 커피가 16%였어요.


브라질 커피가 산도가 낮은 걸로 알고 있는데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커피가 브라질 커피이니


이 커피는 신 맛이 별로 안날 것 같아요.



그리고 물을 이용한 Swiss Water 프로세스 공법으로


커피에서 카페인 성분을 제거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무슨 공법인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카페인을 제거하고


커피 본연의 풍미와 밸런스를 구현했다고 하네요.



커피 윗 부분에는 화이트링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화이트링은 우유 성분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제가 산 콜드브루 디카페인 라떼에는


화이트링이 안 보이더라구요.


들고 오면서 흔들렸는지는 모르겠어요.


한 손에 잘 잡히는 크기로


카페인 걱정 없이 마실 수 있어요.


맛은 여느 라떼와의 맛과 비교해보면


살짝 밍밍한 맛이었어요.


첫 맛부터 밍밍한 맛이 느껴지더니


그 후에 커피의 쓴 맛과 라떼의 부드러운 맛이 천천히 느껴지더라구요.


콜드브루 커피라서 그런건가 싶기도 했는데


뒷 맛은 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서


카페인 걱정 없이 잘 마실 수 있었어요.

치즈센베



어제 이성당에서 쌀메론크림빵과 함께 사온 치즈센베에요.


딱 진열대에 놓여 있는 비주얼만 보고


쌀메론크림빵보다 먼저 집었는데


너무 맛있게 생겼더라구요.



치즈센베라는 이름으로 치즈가 함유된


내용물이 치즈인 빵인 것 같은데


그러면 저 빵의 모습은 치즈가 바싹 구워진 모습이겠죠?


짭쪼름 할 것 같기도 하고


바삭한 식감이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노릇노릇한 빵의 표면 사이로


조금씩 하얀 부분들이 보이는데


꼭 치즈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마치 크림치즈 같아서 빵의 속도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짤쪼름하고 고소한 치즈 맛이 많이 날 것 같았어요.



그런데 치즈센베는 사실 번 종류의 빵이더라구요.


진열대에는 더 맛있어 보이는 뒷 면이 보이게 진열되어 있었고


그 뒷 면을 보고 제가 집었더라구요.


치즈센베의 앞면도 동그랗게 생겨서 맛있어 보여요.



약간 단단한 뒷 면과는 다르게


치즈센베의 동그란 앞 면은 폭신폭신했어요.


뒷 면의 표면은 많이 거칠었는데


앞 면의 표면은 매끄럽진 않았지만


그리 거칠지도 않았어요.



치즈센베를 한 입씩 먹기 전에도


치즈가 바싹 구워진 테두리 부분이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짭쪼름한 맛과 함께 바삭한 식감이 너무 기대가 됐는데


크리스피일지 아니면 그냥 단단할지 궁금했어요.



아까 뒷 면에서 봤었던 하얀 치즈 부분을 보기위해


치즈센베를 반으로 갈랐어요.


반으로 가르자 마자 고소하고 치즈의 향이 나면서


그 향 안에 뭔가 다른 향도 섞여 있었어요.


일단 치즈센베 안에는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 있었어요.


부드러워 보인다기 보다는 꾸덕꾸덕한 느낌이었어요.


 

크림치즈를 가까이서 확인해보니


크림치즈 안에 뭔가 다른 알갱이 같은게 섞여 있었어요.


눈으로 봐서는 뭔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 한 입 먹어 봤어요.


치즈센베의 도톰한 빵 부분은 고소했고


나머지 치즈의 맛은 짭쪼름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크림치즈 부분은 고소한 맛이 좋았는데


조금씩 씹히는 알갱이는 양파 맛이 났어요.


양파 알갱이 같은데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과 함께


양파 맛이 느껴지니 그 조합이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치즈센베의 테두리는 바삭한 크리스피 느낌은 아니었고


조금 단단한 느낌이었지만 그 맛은 괜찮더라구요.


바삭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성당에 가면 또 치즈센베의 비주얼을 보고 사 먹을 것 같아요.


나름대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쌀메론크림빵



잠실에 볼 일이 있어 들렀다가


고소한 빵 냄새가 나길래 둘러보니


마침 단팥빵과 야채빵으로 유명한


이성당 근처더라구요.


그래서 맛있어 보이는 빵을 몇 개 구입했어요.



눈에 먼저 들어온 쌀크림메론빵과 치즈센베를 샀는데


먼저 쌀크림메론빵을 먹어 보게 됐어요.


비닐 포장지를 뜯자마자


달달한 메론 향이 확 풍기더라구요.


종이 포장지에 잘 싸여져 있었고


언뜻 보이는 빵의 겉 면에는 설탕이 뿌려져 있었어요. 



종이 포장지에서 꺼낸 쌀크림메론빵


보통의 소보로빵 같은 느낌에 크림이 발라져 있는 것 같았고


단팥빵이나 야채빵과는 거의 비슷한 크기더라구요.


다만 크게 다른 점은 메론 향과 함께 단 냄새가 많이 풍긴다는 점이었어요.



가까이서 보면 소보로빵의 겉 면과 비슷한 느낌이었고


설탕도 많이 뿌려져 있었어요.


그리고 살짝 눌러 봤는데


그리 많이 단단하진 않아서


소보로빵과는 또 다르더라구요.


조금 더 부드럽고 폭신한 느낌이었어요.



빵의 옆 면에는 크림이 삐져나와 있었어요.


빵의 속에 크림을 집어 넣은 것이 아니라


빵을 횡으로 반으로 갈라


크림을 바른 것 같더라구요.


옆으로 삐져나와 있는 크림이 정말 먹음직 스러웠어요.



뚜껑 같은 윗 부분을 열어보니


메론 느낌이 나는 크림이 듬뿍 발라져 있었어요.


생크림 같은 느낌이지만


일단 색부터 파스텔 톤 같은 느낌으로


부드러운 느낌과 메론의 느낌이 많이 나더라구요.


메론 향도 빵의 윗 부분을 여니


더 확 느껴지는 것 같았고


크림의 상태는 마치 흘러 내릴 듯 부드러운 것 같았어요.



크림은 일반 생크림보다도 점성이 덜해서


흘러 내릴 것 같은 데다가 듬뿍 발라져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빵을 한 입 베어 물면


반대쪽에서 크림이 흘러 나오더라구요.


크림은 흘러내릴 듯 많이 부드러워 보였고 실제로 식감으로도 많이 부드러웠어요.


겉의 빵 부분도 많이 단단하지 않고 거칠지 않은 소보로의 느낌으로


생각보다는 부드럽고 폭신한 느낌으로 베어 무로 씹기에 좋았어요.


크림에서는 메론향이 느껴지면서


빵에 뿌려져 있는 설탕 때문인지


메론의 향과 단 맛이 나면서 메론 맛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부드럽고 메론맛이 나는 쌀메론크림빵 맛있게 잘 먹었어요.

참깨 누룽지탕면



GS25 편의점에 음료수 마실거 사러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참깨 누룽지탕면.


그냥 딱 봐도 오뚜기의 참깨라면에 누룽지를 결합한 컵라면 같았어요.


그런데 오뚜기에서 나온게 아니라 GS25 자체 제품이더라구요.


약간 의아하긴 했지만 평소에도 참깨라면과 누룽지를 즐겨 먹던 저로서는


좋아하는 두 음식이 결합한 음식이라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먹어보기로 했어요.



누룽지가 들어있어 더 고소하다고 하는데


원래 참깨라면이 좀 고소하지 않나요?


고소하면서도 약간은 매콤한 맛이 있고


계란블럭이 들어있어 컵라면 중에서


거의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먹는 컵라면이 참깨라면인데


거기에 누룽지까지 들어있어 더 고소하다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조리법은 여느 컵라면들과 똑같았어요.


그중 참깨라면과는 완전 똑같았는데


다른 점은 누룽지가 추가 되었다는 점이에요.


참깨라면이 좋은 점 중 또 하나가


전자렌지로 조리가 가능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인데


참깨 누룽지탕면도 마찬가지네요.



뚜껑에는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고정 시킬 수 있는 Easy Lock이 있었는데


저는 전자렌지로 조리해 먹을 거라


뚜껑을 완전 제거하기 때문에


필요 없는 부분이네요.


전자렌지로 조리 안하고 뜨거운 물만 부어 드시는 분들께는


편리한 기능 일수도 있겠어요.



참깨 누룽지탕면의 구성이 어떤지 뚜껑을 열어보니


면과 분말스프, 누룽지, 참깨계란블럭, 유성스프가 있더라구요.


누룽지를 빼면 참깨라면과 완전 똑같은 구성이에요.


누룽지는 인스턴트 누룽지에서 봤던


누룽지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면이 담겨 있는 컵라면 용기에


분말스프와 누룽지, 계란블럭을 올리고


뜨거운 물이 끓어 오르기를 기다렸어요.


저렇게만 담았는데도 참깨라면과 비슷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거기에 누룽지의 고소한 냄새가 올라와서 좋았어요.



끓어오르는 뜨거운 물을 명과 스프들이 들어있는 용기에 붓고


전자렌지에 2분 30초를 돌렸어요.


상당히 고소하면서도 약간은 매콤한 냄새가 나는


참깨라면의 냄새가 풀풀 나더라구요.


거기에 유성스프를 부으니 고소한 향이 더 많이 나더라구요.



유성스프를 넣고 젓가락으로 잘 저었어요.


그냥 봐서는 오뚜기의 참깨라면과 똑같더라구요.


전자렌지를 돌려 더 쫄깃해 보이는 면도 똑같았고


계란블럭이 풀러진 모습도 똑같았어요.


누룽지는 다 가라앉았는지 일단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조리가 완성된 참깨 누룽지탕면의 면을 보니


전자렌지를 돌려서 그런지 살짝 더 윤기가 나는 듯 했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좋았어요.


약간 매콤하면서 고소한 국물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사실 면을 먹을 대는 참깨라면과 크게 차이는 없더라구요.


누룽지를 찾기 위해 면 밑을 숟가락으로 떠봤더니


누룽지를 볼 수 있었어요.


그 모습은 인스턴트 누룽지에서 봤던 모습의 누룽지를 볼 수 있었는데


고소한 맛의 누룽지가 약간 매콤한 참깨라면과 함께 먹으니


의외로 궁합이 아주 좋더라구요.


다 먹은 참깨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고소한 누룽지에 약간 매콤하고 고소한 참깨라면의 결합은


개인적으로는 너무 괜찮았던 것 같아요.


맛있게 잘 먹었네요.

1인혼닭 & 치즈인더에그



자주 애용하는 패스트푸드 롯데리아에서


새로운 메뉴가 나왔더라구요.


그것도 햄버거가 아닌 치킨이 나와서 신기했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새로 나온 메뉴인 1인혼닭


비슷한 시기에 나온 치즈인더에그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롯데리아에서 1인혼닭을 주문하면


햄버거에 비해 나오는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튀기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구성은 치킨 한 마리와 치킨무, 양념소금을 주더라구요.


거의 치킨집에서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한 것과 비슷한 구성이에요.


여기에 탄산음료 하나만 있으면 딱이네요.



1인혼닭의 치킨은 갓 튀겨져서 그런지


뜨끈뜨끈했고 치킨이 담겨 있던 종이에는


기름이 잔뜩 묻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치킨의 모양은 별로였지만


치킨 한 마리 그대로 튀긴 모습은


주요 메뉴가 햄버거인 롯데리아 메뉴인 점에서 인상적이었어요.



치킨은 겉으로 봐서는 일단 잘 튀겨진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크기도 좀 작은 치킨이었고


살집이 많은 오동통한 치킨은 아니었어요.


살이 많은 것 같지도 않았고


군데군데 뼈가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치킨의 튀겨진 고소한 냄새는 너무 좋았어요.



역시 치킨은 잡아 뜯어 먹어야 제맛이죠.


날개를 뜯어 봤는데


앙증맞은 크기의 날개였어요.


뜯을 때 보니 닭 껍질도 아주 잘 튀겨졌고


살도 아주 잘 익었더라구요.


맛도 고소한 치킨 맛이라 좋았어요.


단지 크기만 좀 아쉬울 뿐이었어요. 



다리 하나도 주욱 뜯어봤는데


역시 크기가 좀 아쉽더라구요.


다른 치킨들에서 볼 수 있는 다리와는


확연한 차이가 나는 크기였는데


맛은 또 고소해서 좋았어요.


바삭한 식감도 좋았고 살도 잘 익었더라구요.



함께 주문한 치즈인더에그


진짜 달걀처럼 포장해서 주더라구요.


달걀 두 개가 들어 있는 듯한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되어 있는데


날달걀이 들어 있진 않겠죠?



플라스틱 용기의 뚜껑을 열어보니


치즈인더에그 두 개가 종이 호일 같은 것에 싸여 있었어요.


일단 정말 달걀처럼 꾸며진 포장이 인상적이었네요.


가격은 치즈인더에그 두 개에 3,000원이더라구요.



종이 호일을 벗겨내니


잘 튀겨진 치즈인더에그를 볼 수 있었어요.


모양도 진짜 달걀 같은 모양이었는데


따뜻하고 약간은 물렁한 느낌이었어요.


일단 냄새는 고소한 튀김 냄새가 나더라구요.



치즈인더에그를 반으로 갈라보니


체다치즈가 흘러 내릴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체다치즈를 감싸는 부분은 왜 찌그러졌는지 모르겠어요.


반으로 자를 때 뭉개면서 자르지 않았고


최대한 흐트러지지 않게 잘랐는데


안 쪽이 찌그러져 있더라구요.


체다치즈는 마치 달걀의 노른자가 생각나더라구요.


노른자가 흘러 내리는 듯한 느낌으로 재밌고 신기했어요.


맛은 쫀득한 식감으로 찹쌀 도넛을 먹는 느낌이었고


체다치즈가 있어 치즈의 고소한 맛과


튀김의 맛이 한데 어우러져 더 맛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여러 치킨집에서 파는 치즈볼 보다


체다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진 몰라도 더 입맛에 맞는 것 같았어요.


두 개에 3,000원이라는 점이 조금 비싼 감이 있긴 했지만


맛은 만족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1인혼닭도 한 마리에 10,000원인데


요즘 치킨 값을 생각하면 가격 자체는 저렴하지만


퀄리티가 그리 대단하진 않아서


어쩌다 한 번씩은 먹더라도 자주 먹진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고소한 치킨의 맛은 괜찮았던 것 같아요.


1인혼닭치즈인더에그의 조합도 좋았던 것 같아서


오늘 한 끼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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