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매치즈떡볶이 2단계 보통맛 & 몬스터오징어튀김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많은 떡볶이들을


배달 시켜 먹었었는데


옆 동네에 선릉역매운떡볶이가 새로 오픈하면서


배달 시켜 먹을 수 있는


떡볶이 종류가 늘어 났어요.


그래서 떡볶이가 먹고 싶은 날


간단히 주문해서 먹었어요.



선릉역매운떡볶이의 메뉴 중 선매떡볶이에 치즈가 추가된


선매치즈떡볶이를 주문했고


1단계 순한맛과 2단계 보통맛, 3단계 매운맛이 있었는데


매운맛의 정도가 가늠이 잘 안돼서


그냥 2단계 보통맛으로 주문했어요.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온 선매치즈떡볶이


기본적으로 매운 떡볶이라 그런지


빨간 색의 떡볶이에 그 위에 치즈가 얹어져 있었고


또 그위에 파슬리가 뿌려져 있어 먹음직스럽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요즘은 떡볶에네 거의 무조건


치즈를 추가해서 먹는 것 같아요.


언젠가부터 치즈를 무조건 같이 주문하게 됐네요.



떡은 생각보다 사이즈가 컸던 것 같고


비엔나 소시지와 어묵 등이 들어 있었어요.


그리고 좋았던게 파가 많이 들어 있어서 좋았어요.


떡은 쫄깃했고 치즈도 고소해서 좋았는데


생각보다 그리 매운 것 같진 않더라구요.


2단계 보통맛이라 그런지 약간 매콤한 정도였어요.


3단계 매운맛으로 주문할걸 그랬나봐요.


떡볶이 자체의 맛은 좋아서


떡을 입에 넣고 또 넣을 때도 있었어요.



그리고 선매치즈떡볶이와 함께 주문한 몬스터오징어튀김이에요.


그냥 오징어튀김이면 오징어튀김이지


왜 이름 앞에 몬스터가 붙는지


몬스터오징어튀김을 실제로 보니 알겠더라구요.


일반 분식점에서 파는 오징어튀김보다


그 크기가 확실히 컸고 두께도 두꺼웠어요.



노릇노릇 맛있게 튀겨진 오징어 튀김은


종이 봉투에 담겨 왔는데


갓 튀겨서 그런지 기름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뜨거운 상태라서 좋았어요.


선릉역매운떡볶이에는 몬스터오징어튀김 외에도


다른 사이드 메뉴가 많이 있었어요.


차돌박이, 한입고추튀김, 왕새우튀김, 소떡소떡 등


정말 다양한 사이드메뉴가 있었는데


이름 때문인지 몬스터오징어튀김이 확 땡기더라구요.



두꺼운 몬스터오징어튀김을 잘라봤는데


튀김 안에 있는 오징어가 예상대로 두꺼워 보였어요.


오징어 껍질도 잘 손질 되어 있는 것 같아서


하얀 오징어 살이 그대로 잘 보이더라구요.


맛도 튀김은 고소했고 오징어는 쫄깃했고


생각보다 그리 느끼하지 않았어요.


게다가 함께 주문한 선매치즈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니


약간 매콤한 맛과 함께 그 궁합이 좋았어요.


다음에는 떡볶이는 3단계 매운맛으로 주문할거고


사이드 메뉴도 좀 더 다양하게 주문할거에요.


선릉역매운떡볶이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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