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단-커피



우연히 들른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특이해 보이는 디자인의 커피가 있어


하나 픽 해왔어요.


왠지 서민들을 위해 만든 것 같은


토속적인 민족적인 이미지가 느껴지는 커피에요.


민생 단-커피라는 편의점 커피인데


같은 시리즈로 민생 쓴-커피도 있더라구요.


민생 쓴-커피는 아메리카노처럼 보였고


민생 단-커피는 카페라떼처럼 보여서


민생 단-커피로 마셔보게 됐어요.



민생 단-커피에 그려져 있는 사람 그림은


평범한 회사원처럼 보이더라구요.


힘든 세상 일에 찌든


회사원 같은 서민들을 위한 문구도 적혀 있고


그런 부분에서 공감대를 형성해서


많은 회사원들이 픽 하게 만들려고 한거지


일단 저 한테는 먹혀 들었네요.



민생 단-커피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커피 같았어요.


딱 봐도 달달한 맛이 많이 날 것 같은


인스턴트 커피 같은 설탕이나 시럽이 많이 들어간 


캔커피 같은 느낌이에요.


게다가 캔커피보다 많은 500ml의 용량이라서


두고두고 마실 수 있겠네요.



민생 단-커피는 우유가 함유되어 있어


음료 윗 부분에 화이트링이 생기나 봐요.


화이트링이 음료에 이상이 생긴게 아니라는


안내 문구가 음료의 상단에 적혀 있어요.


화이트링이 있을 경우


흔들어서 마시면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가져 온


민생 단-커피에는 화이트링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가져오는 동안 흔들린 건지


화이트링이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흔들어 마셨어요.


민생 단-커피의 맛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단 맛이 진하진 않더라구요.


캔커피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단 맛이 적었고


카페라떼와 비슷한 맛인 것 같더라구요.


카페라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괜찮은 커피였어요.

제육쌈밥 김밥



요즘 편의점에서도 김밥이 잘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GS25에서 김밥 한 줄을 구매했어요.


편의점 김밥이지만 퀄리티도 다들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종류의 김밥 중에서 퀄리티가 느껴지는


제육쌈밥 김밥을 픽했어요.



제육쌈밥 김밥의 포장지에서 볼 수 있는 김밥의 모습은


상당히 푸짐해 보이더라구요.


실제 내용물이 저정도는 아니겠지만


속이 내용물로 꽉 찬 김밥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나저나 참 예쁘게도 김밥을 잘 말았네요.



포장지를 벗겨낸 제육쌈밥 김밥의 모습은


울툴불퉁 예쁜 모양은 아니지만


윤기가 흐르는 김에 잘 말려 있는


김밥의 모습이었어요.


예쁘게 똥그란 모양은 아니라서


딱 봐서는 먹음직스럽게 보이진 않았지만


포장지를 벗겨내는 순간 맡을 수 있는


제육의 냄새와 고소한 참기름의 냄새는


입 안에 군침이 돌게 하더라구요.



김밥의 속을 보면 흰 쌀밥에


제육 볶음에서 볼 수 있는


제육의 모습과 달걀 지단, 채소들을 볼 수 있어요.


그 외에는 그다지 특이한 김밥은 아닌 것 같았는데


제육 볶음을 주 재료로 쓴 김밥이라면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제육쌈밥 김밥의 속을 제대로 보니


제육 볶음과 더불어 달걀 지단에


고추도 있었고 상추도 있었고


제육 볶음에는 쌈장 같은 장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하나의 제육 쌉밥 같은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맛 또한 제육 쌈밥의 맛이 났어요.


맛있는 제육의 맛과 함께


아삭거리면서 맵지 않은 고추와 상추가  씹히고


달걀 지단과 김밥의 참기름의 고소한 맛에


쌈장이 더해져 맛을 더 풍부하게 해주더라구요.


정말 한 끼의 제육 쌈밥을 먹는 듯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육쌈밥 김밥은 편의점 김밥이지만


그 퀄리티가 나쁘진 않았어요.


아쉬운 점은 달걀 지단이 다른 재료들에 밀려


그 맛을 느끼기 힘든 점이었어요.


그리고 솔직히 이름 그대로의 내용물과 맛으로


특별한 김밥이라는 느낌이 들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름에 따른 그 충실한 내용물과 맛은


나름 괜찮았고 맛도 좋았던 것 같아요.



하우스 오브 데드 House Of The Dead, 2003


▶개봉: 국내 미개봉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공포

▶국가: 캐나다, 독일, 미국

▶러닝타임: 90분

▶감독: 우베 볼

▶출연: 조나단 체리, 타이론 레이트소, 클린트 하워드, 오나 그라우어


 피할 수도 잠들 수도 없다!! 영화 <하우스 오브 데드>입니다. 오락실에서 즐겨 하던 슈팅게임을 영화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호러 분위기 가득한 거대한 대저택을 배경으로 좀비를 포함한 괴물들이 대거 등장하는 게임으로 기억하는데 그런 설정이 바탕인 영화지만 게임과는 너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게임에서 느껴지던 시원시원한 느낌이나 깜짝 놀라 키는 장면 등은 별로 없었고 게임을 너무 의식한 듯한 어설픈 장면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이 영화 <하우스 오브 데드>는 오락실에서 즐겨 하던 호러 슈팅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지만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영화는 게임을 많이 의식해서 제작된 것 같기는 하지만 너무 어설픈 연출이 대다수였고 인기 많았던 게임의 느낌을 너무 다운시킨 것 같았습니다. 호러 분위기는 거의 느낄 수 없었고 호러 분위기를 연출하려 노력한 느낌은 있었지만 너무 어설프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 <하우스 오브 데드>는 어색한 화면 전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원작 게임의 느낌을 살리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토리 중간 중간 게임 속의 장면들이 몇 장면 등장합니다. 게임 화면 그대로의 장면을 볼 수 있고 짧게 지나가지만 전혀 이 영화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단지 이 영화는 이 ‘하우스 오브 데드’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느낌만 받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안 그래도 몰입하기 힘든 영화였는데 더욱 영화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어색한 화면 전환 또한 영화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는데 화면과 화면 사이의 장면이 전환될 때 전혀 부드럽거나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게임 화면이 나올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었지만 나오건 안 나오건 몰입에 방해가 될 정도로 어색한 장면 전환을 볼 수 있었고 이 영화 <하우스 오브 데드>의 마지막까지도 몰입을 거의 할 수 없었습니다. 의아한 느낌이 가득한 장면 전환은 인상적으로 느껴질 만큼 아쉬웠습니다.

 이 영화 <하우스 오브 데드>는 인기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된 만큼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배경이나 설정을 많이 볼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게임 속의 배경인 거대한 대저택이나 스토리 등을 기대했었는데 배경은 물론 스토리도 너무나 스케일이 작아졌습니다. 배경은 거대한 대저택은 커녕 작은 오두막집과 섬이 배경이었고 스토리는 어색한 전개와 구성, 설정으로 엉망이었습니다. 액션 또한 무슨 만화 같은 느낌으로 박진감 하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인간 VS 좀비의 생존게임. 영화 <하우스 오브 데드>였습니다. 유명 인기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지만 게임만큼의 퀄리티나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작품입니다. 좀비를 포함한 괴물들과의 사투를 그렸지만 호러 분위기나 박진감 하나 느낄 수 없었고 어색함 가득한 스토리 전개와 장면 전환 등은 인상적으로 느껴질 만큼 어색했습니다. 게임의 박진감 있는 스토리는 이 영화에서는 어색한 전개와 구성으로 가득했고 게임을 흉내 내려 한 것 같은 느낌만 있었습니다. ‘같이 지옥에나 가자.’ 영화 <하우스 오브 데드> 그냥 봤습니다.

멸치 칼국수



라면을 좋아하면서도


칼국수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인 라면이 있었어요.


바로 칼국수 라면인 농심멸치 칼국수에요.


칼국수를 집에서도 라면처럼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게다가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보통 라면보다 그 열량이 조금 낮은 것 같아요.


보통 라면의 열량이 평균 450~500kcal 정도 될 텐데


거기에 비하면 멸치 칼국수의 340kcal는 확실히 낮은 편이네요.



조리 방법도 보통의 라면하고 똑같더라구요.


물을 550ml 끓인 후에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 스프를 다 같이 넣고


5분 간 더 끓이면 완성이네요.


완전 라면하고 똑같아요.



당연히 구성도 라면과 똑같은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 스프가 다에요.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그런지


촉감이 미끄럽진 않더라구요.


게다가 칼국수 답게 라면의 면과는 다른


약간 넓적한 모양의 면이었어요.



멸치 칼국수 뒷 면의 조리방법데로 끓였어요.


그릇에 담아보니 그 비주얼이


정말 칼국수와 비슷하더라구요,


멸치 육수의 냄새도 나면서


정말 칼국수 먹기 전의 기분이 들더라구요.



넓적한 면발도 그렇고 각종 채소들도 있어


모습은 정말 칼국수와 비슷했어요.


게다가 국물의 냄새나 색도 칼국수와 비슷했는데


간편한 조리법에 비하면 완성된 그 모습은


더 퀄리티가 있어 보이더라구요.


그 맛도 생각보다는 좋았어요.


MSG가 많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지만


멸치 육수의 맛도 나면서 면발도 의외로 쫄깃한 식감이 있었어요.


게다가 이 멸치 칼국수는 기호에 따라 더 맛있게 먹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바지락을 넣어서 바지락 칼국수처럼 먹을 수도 있겠고


청양 고추를 넣어서 매콤하게도 가능할 것 같았고


수제비를 넣어서 칼제비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폭 넓게 다양한 칼국수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라면도 먹고 싶고 칼국수도 먹고 싶을 때는 정말 딱인 라면 같아요.

그레이트 월 The Great Wall, 2016


▶개봉: 2017.02.15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판타지

▶국가: 미국, 중국

▶러닝타임: 103분

▶감독: 장이머우

▶출연: 맷 데이먼, 경첨, 페드로 파스칼, 윌렘 데포, 유덕화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 영화 <그레이트 월>입니다. 거대한 성벽에서 정체불명의 존재들과 사투를 벌이는 작품입니다. 동양을 배경으로 배우 ‘맷 데이먼’ 의 멋진 액션을 볼 수 있고 생각보다 큰 스케일의 전쟁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배경 설정과 갑작스러운 전개, 인물의 심리 변화에 대한 설정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살리지 못한 클라이맥스 장면은 크게 몰입되지 않아 아쉽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그레이트 월>은 동양의 분위기가 많이 나는 마치 중국의 만리장성 같은 거대한 성벽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정체불명의 존재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한 전투를 이 성벽을 통해 오랜 기간 전투가 이어져 왔다는 설정인데 사람과 사람의 전투가 아닌 사람과 괴물의 전투라서 인상적입니다. 현대 시대를 배경으로 괴물과 전투를 벌이는 것이 아닌 칼과 창, 활을 들고 성벽 안과 밖에서 펼쳐지는 전투는 생각보다는 볼 만 했습니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존재들에 대한 설정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설명이 나오긴 하는데 뭔가 느낌이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고 그들의 목적이나 공격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목적은 있는데 그 중간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느낌이었고 건너 띄는 느낌도 들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부족한 부분을 속도감 있고 역동적인 액션이 덮는 듯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클라이맥스 장면이었습니다. 액션에 대한 긴장감을 끌어 올리고 몰입감도 높여 주면서 뭔가 팍하고 터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느낌은 받을 수 있었지만 막상 결과는 조금 허무하게 느껴졌습니다. 활활 타오르던 불길이 한 순간에 픽 하고 꺼져 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딱히 억 소리 날만 한 반전이나 극적인 장면이 부족한 점은 조금 아쉽게 느껴져서 맥이 풀리는 면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 전까지의 액션은 볼만 했는데 괴물들을 상대하는 배우 ‘맷 데이먼’ 의 모습이나 액션의 퀄리티는 좋았습니다.

 이 영화 <그레이트 월>의 주인공은 배우 ‘맷 데이먼’ 이 연기했는데 그 설정이 조금 의아한 면이 있었습니다. 멀리 이국에서 왔다는 설정인데 오랜 기간 옛날 옛적부터 괴물들과 사투를 벌여 온 집단보다 괴물들에 대해 더 잘 알고 상대하는 방법도 더 잘 아는 듯한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뭔가 설정 오류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주변 인물들 중에서 그 역할이 이해가 되지 않는 인물도 있었습니다. 꼭 필요했던 인물인지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 영화 <그레이트 월>에서 볼 수 있는 액션만큼은 볼 만 했습니다. 주인공인 배우 ‘맷 데이먼’ 이 보여주는 액션은 물론이고 대규모 전투에서의 액션 스케일도 좋았습니다. 성벽을 가로지르고 성벽 위에서 보여주는 전투나 지상전에서의 액션이 좋았고 활을 이용한 액션은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성벽을 이용한 전투는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볼 수 있었고 예상치 못한 전투방식을 통해 스릴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액션 만을 생각하면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리는 꽤나 단순한 편입니다. 중간중간 스토리에 굴곡을 더해주는 요소들이 있긴 하지만 크게 튀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그 요소들이 강하게 작용하고 극적인 상황들을 더 연출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리를 뭔가 더 크게 잡고 휘두를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명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는 요소들 같았지만 그 역할이 조금 미미하여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미지의 땅에서 인류의 운명을 지켜라! 영화 <그레이트 월>이었습니다. 화려한 전투와 역동성과 속도감이 느껴지는 액션이 좋았던 작품입니다. 동양 분위기가 물씬 나는 배경에서 펼치는 배우 ‘맷 데이먼’ 의 활약이 인상적이었고 만리장성이 연상되는 거대한 성벽을 통한 다양한 방식의 전투는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스토리와 약간은 어색한 전개는 조금 아쉽게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게다가 끝내 터지지 못한 클라이맥스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액션만큼은 퀄리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신뢰해야 자신도 신뢰 받을 수 있어요.’ 영하 <그레이트 월> 잘 봤습니다.

펭럽유 초코 & 딸기



GS25에 특이한 우유가 있어 사왔어요.


요근래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펭수와 우유의 콜라보인지


펭수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이름도 펭럽유라고 지어진 우유에요.


펭럽유는 총 세가지 맛으로 흰 우유, 초코, 딸기 맛이 있었어요.


그 중 저는 초코와 딸기를 사왔어요.



펭럽유 딸기는 다른 딸기 우유와 마찬가지로


분홍색의 컬러로 되어 있더라구요.


특이한 점은 전면에 펭수가 크게 그려져 있다는 점이고


어떤 딸기 우유일지 기대하게 하네요.



펭럽유 딸기 전면에는 펭수가 크게 그려져 있다면


옆 면에는 펭수와 함께


'펭랑해' 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었어요.


펭수와 사랑해를 결합한 문구겠지만


귀엽긴 하네요.



펭럽유 초코도 전면에 펭수가 그려져 있어요.


펭럽유 딸기와는 다른 분위기의 펭수인데


초코의 색으로 딸기의 펭수보다는 어두운 느낌이네요.


선글라스를 벗은 모습이 더 귀엽네요.



펭럽유 초코펭럽유 딸기처럼


옆 면에 펭수와 문구가 쓰여 있어요.


'엣헴엣헴' 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


'엣헴엣헴' 은 펭수가 평소 즐겨 쓰는 말이죠?


뭐 의미는 잘 모르겠네요.



펭럽유 딸기의 내용물은


딸기 향이 나는 하얀색 우유에요.


다른 딸기 우유와 겉보기에는 마찬가지더라구요.


맛도 다른 딸기 우유와는 큰 차이는 없었어요.



펭럽유 초코도 다른 초코 우유와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았어요.


진한 초코 색과 초코 향이 솔솔 나는데


그 맛도 그냥 초코 우유의 맛이더라구요.


달콤하긴 달콤했어요.



뭔가 특별한 것만 같았던 펭럽유.


초코와 딸기를 마셔봤는데


다른 초코 우유나 딸기 우유와 크게 차이는 없었네요.


그냥 인기 캐릭터 펭수를 내세운 점만 특이할 뿐이었어요.


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마시는 재미가 있겠네요.

달짠 골드문 피자



오랜 만에 피자가 먹고 싶어 알아 보던 중


피자마루에서 새로운 메뉴가 있다고 해서


피자마루를 찾게 되었어요.


새로운 메뉴는 골드문 피자인데


골드문 피자는 하프 앤 하프 피자로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먹어 볼 수 있더라구요.


게다가 골드문 피자 달짠 골드문 피자달매 골드문 피자


두 가지 버전이 있더라구요.



달짠 골드문 피자는 베이컨 포테이토와 불고기를 동시에 맛 볼 수 있고


달매 골드문 피자는 크림치즈 고구마와 불닭 맛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더라구요,


우리는 그래도 좀 일반적인 못해도 평타는 치는


베이컨 포테이토와 불고기를 맛 볼 수 있는


달짠 골드문 피자를 주문했어요.


골드문 피자는 가운데에 골드문 로고가 그려져 있는


꽤나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인 올블랙 박스에 담기더라구요.



올블랙 피자 상자의 뚜껑을 개봉해보니


마치 정말로 달을 연상 되는 디자인의 피자가


한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특이한 점이 많았는데


오징어 먹물이 첨가된 까만 도우나


그런 까만 도우로 인해 더 눈에 들어오는


크림치즈무스와 체다치즈로 된


금색 테두리가 인상적이네요.


그래서 이름 그대로 골드문 피자가 맞더라구요.



달짠 골드문 피자에서 약간 거뭇거뭇한 토핑이 불고기인데


평범한 불고기 피자의 맛일 수도 있겠지만


까만 도우와 치즈로 된 금색 테두리로 인해


더 맛있게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치즈의 양도 적당한 것 같았고


불고기 토핑의 양도 적당한 것 같았어요.



불고기 토핑의 다른 쪽은


당연히 베이컨 포테이토 토핑인데


베이컨이 돌돌 말린 웨지 감자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더라구요.


그 외에는 별다른 토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직  베이컨과 포테이토만으로


풍족한 맛이 나는 것 같았어요.


베이컨 포테이토 토핑이나 불고기 토핑 모두


맛은 익히 먹어왔던 맛일 수도 있지만


크림치즈무스와 체다치즈로 된 테두리가


평범한 맛의 퀄리티를 더해주더라구요.


크림치즈무스의 부드럽고 약간은 느끼하면서 고소한 맛에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체다치즈가 정말 좋았어요.


토핑부터 테두리 끝까지 전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솔직히 오징어 먹물로 된 까만 도우는


평범한 두우와 어떤 차이를 보여주는 지는


저의 미각으로는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조금 더 쫀득한 건가 싶기도 했지만


사실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무튼 까만 도우는 눈으로는 좋아 보였어요.


아무튼 전체적으로 도우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에는 달매 골드문 피자를 먹어봐야 겠네요.

단팥 & 크림치즈 & 복분자 앙금빵



저번에 홍팥집에서 생크림 단팥빵


맛있게 먹었어 가지고


이번에는 홍팥집의 앙금빵 삼총사인


단팥 & 크림치즈 & 복분자 앙금빵


세 가지를 먹어 봤어요.



포장지에서 꺼낸 세가지 앙금빵은


모양도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앞줄에 검은깨가 뿌려져 있는 녀석이


단팥 앙금빵이구요


바로 옆 가운데에 작은 구멍이 있는 녀석이


복분자 앙금빵이에요.


윗줄에 줄이 그어져 있는 녀석이


크림치즈 앙금빵이구요.


일단 세가지 앙금빵 모두 맡을 수 있는


고소한 냄새는 군침이 돌게 하더라구요.



먼저 단팥 앙금빵을 반으로 갈라 봤어요.


단팥 앙금빵의 속에는 당연히 단팥이 들어 있었어요.


단팥이 빵 안에 가득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깔끔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단팥 앙금도 팥의 알갱이가 많은 편이 아니라


잘 갈아져 있는 단팥 범벅 같은 느낌이었어요.



크림치즈 앙금빵의 속은


하얀 크림치즈로 가득하더라구요.


의외로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 있었는데


겉에서도 느껴지는 고소한 냄새가


빵을 반으로 가르니 더 진하게 느껴졌어요.


크림치즈 앙금도 단팥 앙금처럼


상당히 깔끔해 보이더라구요.


단면도 깨끗하게 보였어요.



단면이 마치 도넛처럼 보이는


복분자 앙금빵의 속은


연한 보라빛을 띠는 복분자 앙금이 예뻐보이더라구요.


그리고 한 가운데에는 작은 복분자가 박혀 있는 것 같았어요.


게다가 고소한 냄새와 함께


상큼한 냄새도 같이 느낄 수 있었어요.


그 상큼한 냄새는 복분자 냄새겠죠?



세 가지 앙금빵 모두 일단 맛있었어요.


공통적으로는 세 앙금빵 모두 깔끔하면서 담백한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너무 달거나 끈적이지 않는 그런 느낌이 좋더라구요.


단팥 앙금빵은 너무 달지 않아서 좋기도 했고


단팥 앙금을 진짜 잘 만든 것 같더라구요.


크림치즈 앙금빵은 개인적으로 세 앙금빵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는데


느끼하지도 않았고 고소한 맛이 좋았어요.


복분자 앙금빵도 맛있었어요.


단팥 앙금빵이나 크림치즈 앙금빵과는 다르게


상큼한 맛이 진하더라구요.


연보라빛 색이 그대로 느껴지는 상큼한 맛이었어요.


생크림 단팥빵까지 홍팥집에서 파는 빵들은 다 맛있었네요.


세트로 해서 선물용으로도 팔더라구요.


크기는 크진 않지만 퀄리티와 맛 모두 좋았어요.

미라클 버거 MIRACLE BURGER



롯데리아 앞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 된 미라클 버거에요.


언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새로 나온 듯 한데


기적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네요.


어떤 기적을 보여주는 햄버거인지 기대가 되네요.



일단 미라클 버거의 포장지부터가


기존의 다른 버거들과는 다른 포장지에요.


환경을 생각해서 인지


포장지가 종이로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고기 없이 고기 맛이 나는 기적이라고 적혀 있는데


고기로 된 패티가 없다는 뜻이겠죠?


버거에 고기 패티 없이 고기 맛이 난다는 건데


과연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요.



포장지에서 꺼내 본 미라클 버거


다른 버거들과 외관상 비슷하더라구요.


크기도 일반 버거의 크기였는데


꺼내자 마자 맡을 수 있는


버거의 냄새는 일반 불고기 버거 같은


스모크 향이 솔솔 풍기는 느낌이었어요.



미라클 버거에는 패티가 2개 들어있더라구요.


밑에 있는 패티는 고기 맛이 나는 패티 같았고


그 위에 패티는 뭔가를 튀긴 패티였는데


그 정체는 먹으면서 알아봐야 겠네요.


일단 외관상으로는 고기 패티의 역할을 하는 패티는


상당히 건조해 보였어요.


촉촉한 느낌이 별로 없는 무미건조한 느낌이었어요.


만져 본 느낌도 상당히 단단하더라구요.



미라클 버거를 반으로 갈라보니


그 안에 든 채소는 생각보다 그 양이 많더라구요.


거의 양상추뿐인데 싱싱해 보여서 좋았어요.


가장 밑에 있는 고기 역할의 패티는


건조한 느낌이었는데 반으로 갈라 본 그 속도


건조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그 위에 놓여 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튀긴 패티는 그 모양부터 특이했어요.


가운데가 뚫려있는 도너츠 모양이었는데


눈으로 봐서는 그 정체를 정확히 모르겠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미라클 버거의 맛은


불고기 버거보다 약간 더 밍밍한 맛이었어요.


고기 맛이 나는 패티는 고기 맛으 나긴 났지만


그래도 당연히 불고기 버거나 소고기 패티가 있는 버거들의 맛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고 그런 차이를


스모크 향과 맛이 나는 소스가 메워주는 것 같았지만


그 정도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았어요.


고기 맛이 나는 패티의 식감도 퍼석했고


튀긴 패티는 양파 성분이 있는 듯 한데


치즈도 아니고 떡도 아닌 것이


약간 쫀득한 느낌도 나더라구요.


그래도 정확히 무슨 패티인지는 잘 모를 맛이었어요.


양상추의 식감은 아삭해서 좋았는데


양상추가 버거를 받쳐주는 느낌이 아니라


버거 안의 패티들이 양상추를 못 받쳐 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대로 먹을 반한 맛이었지만


아마도 미라클 버거를 먹고 기적을 느끼는 분들은 많지 않을 듯 하네요.


역시 버거에는 고기 패티가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더~ 고소한 계란듬뿍 샌드위치



간단하게 뭐 좀 먹고 싶어 들어간 GS25에서


끌리는 샌드위치를 하나 발견했어요.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고소한 계란듬뿍 샌드위치에요.



뒷 면을 보니 구매 후 즉시 취식하라는 문구도 있고


마치 삼각김밥처럼 포장지를 뜯을 수 있는


손잡이 부분도 있더라구요.


저기 손잡이 부분을 잡고 당기면


포장지가 뜯어 지겠죠?



포장지에서 꺼낸 샌드위치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져 있더라구요.


샌드위치나 플라스틱 용기나 모두 삼각형 모양이었어요.


그리고 샌드위치의 한 가운데에 보이는


계란 으깬게 엄청 촉촉해 보이더라구요.



감각형 플라스틱 용기에서 꺼낸


고소한 빵 냄새와 계란 냄새가 뒤섞여 나더라구요.


식빵의 테두리가 없는


부드럽고 담백할 것 같은 느낌에


고소함이 가득할 것 같았어요.



샌드위치 빵 사이에 있는


계란을 으깬 것 같은 샌드위치소는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많이 들어 있는 것 같았어요.


빵을 들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지만


노란 샌드위치소가 상당히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샌드위치의 빵 한 명을 들춰 봤어요.


그 안에서 볼 수 있는 샌드위치소는


절대 부족하지 않은


생각보다 많은 양이더라구요.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계란의 맛과 식감이 퍼지고


중간 중간 씹히는 계란 흰 자 덩어리는 식감을 더 살려주네요.


고소한 맛도 좋았고 담백한 맛도 부드러운 맛도 너무 좋았어요.


편의점에서 산 샌드위치지만


나름대로 만족감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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