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 2 Maleficent: Mistress of Evil, 2019


▶개봉: 2019.10.17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9분 

▶감독: 요아킴 뢰닝

▶출연: 안젤리나 졸리, 미셸 파이퍼, 엘르 패닝


 두 세계의 운명을 건 전쟁의 시작. 영화 <말레피센트 2>입니다. 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를 바탕으로 제작된 두 번째 작품입니다. 전작 <말레피센트>에 이어 배우 ‘안젤리나 졸리’ 의 카리스마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말레피센트’ 의 기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인 ‘오로라’ 가 착한 인물이긴 하지만 비호감으로 다가왔고 ‘말레피센트’ 의 존재감을 더 부각 시킨 이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좋았습니다. 또 악역으로 등장한 배우 ‘미셸 파이퍼’ 의 연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해가 좀 어려운 개연성 부족한 결말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 <말레피센트 2>는 전작 <말레피센트>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전작에서는 ‘말레피센트’ 의 진실된 사랑에 대해 이야기 했다면 이 영화는 ‘말레피센트’ 의 기원과 인간과의 관계를 다루었습니다. 스토리가 생각보다 단순하긴 하지만 주인공 ‘말레피센트’ 와 함께 등장하는 ‘오로라’ 가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이 영화에 몰입하게 합니다. 하지만 ‘오로라’ 자체는 약간 비호감 역할로 나오는데 정확하게는 답답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 영화 <말레피센트 2>는 거의 ‘말레피센트’ 와 ‘오로라’, ‘잉그리스’ 세 명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세 명의 관계로부터 시작되고 세 명의 관계로 끝나는 내용인데 세 명에 의해 스토리가 좌지우지됩니다. 요정족인 ‘말레피센트’ 와 인간인 ‘잉그리스’ 그리고 요정족과 인간 중간에 있는 ‘오로라’ 의 미묘한 관계가 얽히고 설켜 갈등이 갈등을 만들고 음모가 음모를 만드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스토리 중간에 나오는 ‘말레피센트’ 의 능력에 의한 존재감은 전작 <말레피센트> 못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 <말레피센트 2>에 등장하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 가 연기한 ‘말레피센트’ 는 여전했습니다. 두 개의 뿔과 마녀 느낌이 나면서 상징인 커다란 두 날개로 하늘을 가르면서 파워풀하게 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에 마법을 부리면서 그 끝없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전작 <말레피센트>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전작에서 보여줬던 어두운 모습이 아니라 사랑스럽고 다정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어두운 마녀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래도 카리스마 있는 ‘안젤리나 졸리’ 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 <말레피센트 2>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잉그리스’ 를 연기한 배우 ‘미셸 파이퍼’ 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인간 왕국의 여왕으로서 전작 <말레피센트>에서의 ‘말레피센트’ 처럼 사랑을 모르는 인물입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전작의 ‘말레피센트’ 는 사랑에 배신당해서 사랑을 못 믿었던 것이고 ‘잉그리스’ 는 애초에 사랑을 모르고 살아왔던 인물입니다. 사랑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인물이지만 그런 부분이 스토리에 중심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복수로 인해 큰 사건을 만드는 인물입니다.

 이 영화 <말레피센트 2>에 등장하는 또 다른 주역인 배우 ‘엘르 패닝’ 이 연기한 ‘오로라’ 는 전작 <말레피센트>에서의 모습과 비슷했습니다. 조금은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다가 능동적으로 나서면 일을 만드는 스타일의 조금 답답한 행보를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자신의 눈앞의 일만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다가 ‘말레피센트’ 를 위기에 빠뜨리고 전작의 느낌처럼 외로운 느낌을 주는 ‘말레피센트’ 가 사랑하지만 짐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뭔가 합리적으로 나서서 행동하는 느낌이 적은 인물로 이 영화에서 가장 답답하게 느껴졌던 인물입니다.

 이 영화 <말레피센트 2>에는 ‘잉그리스’ 와 ‘오로라’ 의 연결다리 역할을 하는 ‘필립’ 왕자가 등장합니다. 전작 <말레피센트>에도 등장했었는데 전작에서는 배우 ‘브렌튼 스웨이츠’ 가 연기했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배우 ‘해리스 딕킨슨’ 이 연기하였습니다. 다른 배우라서 ‘필립’ 왕자가 다른 인물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작의 ‘필립’ 왕자와 같은 인물이었습니다. 전작의 ‘필립’ 왕자가 조금 더 부드럽고 앳된 느낌이라면 이 영화의 ‘필립’ 왕자는 선이 더 굵은 남성미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지 이 영화에 사건을 발생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역할일 뿐 그리 큰 비중이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마지막에야 조금 비중이 있을 뿐 전체적으로는 그냥 평범한 느낌입니다.

 이 영화 <말레피센트 2>의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큰 갈등 속에 긴장감을 조성하는 스토리입니다. 크게는 요정족과 인간의 갈등이지만 작게는 ‘말레피센트’ 와 ‘잉그리스’ 의 싸움입니다. 그 안에 ‘오로라’ 가 끼어있고 ‘말레피센트’ 의 기원에 대해 나옵니다. ‘말레피센트’ 의 기원은 그럴 듯하긴 하지만 약간 뜬금포 느낌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크게 어색하지 않아 좋았는데 스토리의 마지막이 별로였습니다. 굉장히 슬프고 숙연할 분위기인데 그때 등장하는 인물들은 행복하고 마냥 기뻐하고 있어서 스토리에 개연성이 부족한 느낌을 마지막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다르게 마지막을 접근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동화는 끝났다! 영화 <말레피센트 2>였습니다. ‘말레피센트’ 와 인간의 갈등을 그린 작품입니다. 배우 ‘안젤이나 졸리’ 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미셸 파이퍼’ 의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작 <말레피센트>에서의 ‘말레피센트’ 보다 더 ‘말레피센트’ 에 대해 심도 있는 기원을 알 수 있었고 ‘말레피센트’ 가 보여주는 특별한 능력을 더 여과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도 갈등이 갈등을 낳는 스토리로 생각보다는 단순하지만 볼거리를 많았고 액션의 스케일도 더 큰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이 개연성이 부족한 듯하여 조금 아쉬운 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스토리 구성이었습니다. ‘Well, well.’ 영화 <말레피센트 2> 재밌게 봤습니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Mr. & Mrs. Smith, 2005


▶개봉: 2005.06.16.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스릴러, 코미디, 멜로/로맨스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9분

▶감독: 더그 라이만

▶출연: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세기의 대결이 시작된다!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입니다. 헐리우드에서 ‘브란젤리나’ 커플로 유명했던 ‘브래드 피트’ 와 ‘안젤리나 졸리’ 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에서 부부로 등장하는데 서로 킬러라는 것을 숨기고 결혼하여 벌어지는 화끈한 결혼 생활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배우가 보여주는 화끈한 액션과 유쾌하면서도 코믹한 장면, 두 배우의 감정 연기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도 적당한 굴곡으로 지루하지 않은 전개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부부 서로의 배우자가 킬러라는 사실을 숨기고 결혼 생활을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가 시작할 때부터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듯한 장면으로 시작되는데 그리고는 무난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무난한 결혼 생활에서 이 부부가 서로의 성향이 맞지 않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예고합니다. 서로 지지 않는 모습, 식사를 할 때에도 다른 성향, 집 안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다른 성향을 보여줍니다.

 서로 번듯한 다른 직업을 가진 남편과 부인으로 속여 왔는데 출장을 간다고 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러 가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총도 잘 쏘고 잠입에도 능하고 지지 않는 성격을 가져 업계에서도 실력 있는 킬러로 통합니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이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갑자기 엄청난 긴장감과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집니다. 서로를 죽이려는 엄청난 대결과 그 안에서의 갈등과 심리 등을 볼 수 있는데 생각보다 그 긴장감이 크게 느껴졌고 흥미로웠습니다.


 이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뭐니뭐니 해도 역사 액션이었습니다. 두 킬러가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은 총, 칼, 주먹, 발차기 등 가리지 않고 종합 액션을 보여주는데 거기에 잠입 액션까지 더해져 많은 볼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부싸움 할 때에는 살벌한 부부싸움을 보여주는데 집 한 채가 폭발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화끈함을 보여줍니다. 많은 액션을 보면서도 흥미로웠던 점은 여유가 있는 액션이라는 점입니다.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할 말 다하면서 싸우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스토리는 강도 높은 액션이 펼쳐지고 스토리가 진행되고 다시 액션이 펼쳐지고 스토리가 진행되는 식의 반복입니다. 그래서 액션으로 인한 긴장감이 느껴지다가 스토리가 진행되는 적당한 완급 조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전개 방식이 스토리가 지루하지 않게 적당한 몰입감을 느끼게 해주고 흥미로운 전개를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결말이 확실하게 끝맺음 되지 못한 것 같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부부관계에 대한 스토리는 확실한 결말을 보여주고 이들 부부에 포커스를 맞추어 생각해보면 괜찮은 결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상 최악의 잘못된 만남.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였습니다. 배우 ‘브래드 피트’ 와 ‘안젤리나 졸리’ 가 함께 펼치는 화려하고 강력한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킬러들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심리싸움, 잠입 액션 등과 그 안에 녹아 있는 코믹 요소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 스토리 전개에 적당한 완급조절이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부부인 남녀 주인공의 관계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어 본다면 더 흥미로운 전개와 결말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살아있어, 자기?’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재밌게 봤습니다.

샤크 Shark Tale, 2004


▶개봉: 2005.01.07.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가족, 코미디, 모험

▶국가: 미국

▶러닝타임: 90분

▶감독: 비보 베르즈롱, 빅키 젠슨, 롭 레터맨

▶출연: 윌 스미스, 로버트 드 니로, 르네 젤위거,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마틴 스콜세지


 무시무시한 상어 이야기. 애니메이션 <샤크>입니다. 바닷속 세계의 물고기들과 상어들 간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특이한 물고기들의 도시와 상어들의 도시를 볼 수 있고 독특한 바다 속에서의 물고기들의 생활을 볼 수 있습니다.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 더빙한 무시무시한 상어들과 귀여운 물고기들의 갈등과 각종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샤크>의 주요 배경인 물고기들의 도시가 정말 재밌습니다. 사람들의 도시와 비슷한 시설들을 볼 수 있고 레스토랑이나 펜트하우스, 세차장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물고기들에게 맞추어진 시설들로 재밌는 광경을 보여줍니다. 특히 세차장은 거대한 고래를 세척하는 시설인데 고래의 입 속까지도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이 고래 세차장에서 즐겁게 일하는 물고기들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오스카’ 라는 물고기입니다. 근데 이 주인공 목소리를 맡은 배우가 다름 아닌 배우 ‘윌 스미스’ 입니다. 주인공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군지 단 번에 알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목소리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외모까지도 ‘윌 스미스’ 가 생각날 정도로 흡사합니다. 게다가 말하면서 보이는 제스처나 행동, 표정까지도 ‘윌 스미스’ 가 생각났습니다. 유쾌하고 유머 있는 허세 가득한 모습이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샤크>는 배우 ‘윌 스미스’ 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명배우들이 목소리 출연을 했습니다. 바로 배우 ‘로버트 드 니로’, ‘잭 블랙’, ‘르네 젤위거’, ‘안젤리나 졸리’ 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각 배우들이 맡은 물고기들의 모습도 보다보면 배우들의 외모도 언뜻언뜻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약간 뚱뚱한 이미지의 ‘잭 블랙’ 의 모습이나 ‘안젤리나 졸리’ 의 섹시한 이미지의 물고기, 마피아 느낌의 ‘로버트 드 니로’ 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각 배우들의 느낌이 살아 있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목소리는 몰라도 물고기들의 외모를 통해 어떤 배우의 목소리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명배우들의 물고기들이 등장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고 가장 개성 강한 캐릭터는 상어 ‘레니’ 였습니다. 이 ‘레니’ 는 보통 상어가 아닌 바로 무시무시한 백상아리인데 참 순한 백상아리입니다. 사냥을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상어로 그래서 육식을 잘 못하고 채식을 좋아하는 상어입니다. 공포의 백상아리이지만 채식을 하는 백상아리라는 점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런 ‘레니’ 와 주인공 ‘오스카’ 의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이 재밌기도 했고 다른 상어들과의 호흡도 재밌었습니다.

 바닷속 대부와 작은 물고기의 한 판 승부. 애니메이션 <샤크>였습니다. 수많은 명배우들이 포진한 작품으로 목소리는 몰라도 각자의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어떤 배우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들의 모습이 배우들의 모습과 무척이나 닮았습니다. 각 캐릭터들의 이미지다 배우들의 이미지와 상당히 유사한 점이 이 애니메이션의 몰입도를 더해주기도 하고 퀄리티를 더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바닷속 이야기와 물고기들이 사는 바닷곡 도시의 독특한 모습도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세요.’ 애니메이션 <샤크> 재밌게 봤습니다.


원티드 Wanted, 2008


▶개봉: 2008.06.26.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국가: 미국, 독일

▶러닝타임: 110분

▶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 프리먼, 안젤리나 졸리


 세련된 총격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 <원티드>입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한창 여전사 이미지를 보여 줄 당시에 찍은 영화로 요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가 주인공인 작품입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세련되고 섹시한 액션과 ‘제임스 맥어보이’가 보여주는 연기가 일품입니다. 이 두 명의 존재가 영화 <원티드>의 전부라고 해도 될 만큼 크게 느껴졌습니다.

 주인공인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가 연기한 ‘웨슬리 깁스’는 평범한 회시원입니다. 이 설정이 참 좋았는데, 평범한 회사원에서 전문 킬러가 된다는 설정입니다. 그래도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 아닌 여자 친구에게 멸시당하고 직장 상사의 짜증을 받아 내야만 하는 평범한 회사원인데, 이런 주인공이 ‘폭스’라는 ‘안젤리나 졸리’를 만나면서 킬러로 변하게 됩니다. 회사원인 주인공이 킬러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지루하게 반복되는 스트레스가 가득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젤리나 졸리’에 의해 킬러가 되는 것입니다. 영화는 ‘안젤리나 졸리’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아무튼 이런 설정에 왠지 감정이입이 되는 것 같아 영화 초반부터 인상 깊게 영화를 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폭스’라는 인물이 주인공보다 오히려 더 큰 존재감을 보여주는데, 섹시한 이미지에 ‘안젤리나 졸리’의 카리스마가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폭스’라는 존재가 주인공의 삶을 바뀌게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영화 초반부터 후반까지 그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내고, 후반에서는 약간은 슬프기도 한 감동을 줍니다. 영화 <툼 레이더> 시리즈 이후 ‘안젤리나 졸리’의 가장 화려한 액션을 이 영화에서 본 것 같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그리 뛰어나진 않습니다. 반전이라고 할 수도 있는 요소도 있긴 하지만 그리 임팩트 있는 반전은 아니었고 영화를 보다보니 너무 쉽게 예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액션 위주의 영화이긴 하지만 그리 뛰어나지 않은 스토리 구성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설명이 부족한 설정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영화 중간중간 개연성이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좀 더 세밀한 설정으로 스토리 자체를 좀 더 탄탄하게 만들었다면 굉장히 좋았을 듯 합니다. 액션 자체는 정말 일품이었기 때문에 이런 액션을 담는 스토리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액션 만큼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영화 대부분의 액션이 총격 액션인데, 사실 이 영화의 총격 액션은 상당히 비현실적입니다. 휘어지는 총알이라든지, 적이 쏜 총알을 자신이 쏜 총알로 막아내는 장면 같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액션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이런 액션을 표현한 연출 기법이 인상적인데, 슬로우 모션과 다양한 카메라 기법,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액션 장면이 단연 최고였습니다. 비현실적이지만 굉장히 세련된 총격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시원시원한 세련된 총격 액션이 일품인 영화 <원티드>였습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제임스 맥어보이’의 세련된 액션을 볼 수 있었고, 색다른 연출로 눈을 즐겁게 해주는 총격 액션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의 카리스마로 인해 느껴지는 존재감이 아직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뛰어난 액션에 비해 다소 빈약한 스토리는 조금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래도 총격 액션 만큼은 다른 액션 영화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액션 만큼은 진짜였습니다. 대표적인 총격 액션 영화 <원티드> 재밌게 봤습니다.


쿵푸 팬더 Kung Fu Panda, 2008


▶개봉: 2008.06.05.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액션, 코미디, 가족

▶국가: 미국

▶러닝타임: 92분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감독: 마크 오스본, 존 스티븐슨

▶출연: 잭 블랙, 더스틴 호프만, 성룡, 루시 리우, 안젤리나 졸리, 이안 맥쉐인, 데이빗 크로스, 세스 로건


마크 오스본, 존 스티븐슨 감독, 잭 블랙, 더스틴 호프만, 안젤리나 졸리, 성룡, 루시 리우, 이안 맥쉐인, 데이빗 크로스, 세스 로건 주연의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입니다. <슈렉>, <마다가스카>와 함께 드림웍스의 대표 애니메이션입니다. 게으름뱅이 자이언트 팬더인 ‘포’가 전설의 용사가 되어 악당을 무찌르는 스토리로 평범한 스토리이지만 생각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주인공인 자이언트 팬더 ‘포’의 본명은 ‘포 핑’입니다. ‘포’의 더빙은 코미디 연기의 대가 ‘잭 블랙’이 맡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포’의 생김새도 ‘잭 블랙’과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포’는 아기였을 때 상자에 담겨 강을 타고 떠 내려와 국수집을 운영하는 거위 ‘핑’에 의해 길러지게 되었으며, 이후 국수집 아들로서 평범하게 성장합니다. 그러다 무적의 5인방에 대한 동경으로 우연히 용의 전사 선출식에 갔다가 용의 전사로 선택되면서 기상천외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포’의 특기는 뚱뚱한 몸을 가지고 있어 모든 물리적인 공격을 반감시킬 수 있고, 기를 틀어막는 공격은 거의 먹히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자기 몸의 탄성을 이용하여 카운터 날리거나, 튕겨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포’를 더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먹을 것에 대한 집념입니다. 항상 먹을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게을러 보이지만 먹을 것을 향한 집념으로 무의식적으로 굉장히 재빨라지고 강력해집니다. ‘포’는 캐릭터가 팬더이라는 특징 때문인지 다른 액션 주인공들과 달리 빠른 스피드나 화려한 기술보다 기본 체력과 힘으로 싸우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항상 어벙한 표정과 멍청한 행동을 많이 보이는 팬더라서 더 애정이가고 귀여워 보이는 주인공입니다. 

 그런 ‘포’를 눈여겨 본 인물이 갈라파고스 코끼리 거북이인 ‘우그웨이’ 대사부입니다. ‘포’를 용의 전사로 직접 선택한 인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쿵푸의 달인입니다. 어진 성격과 지혜로움으로 <쿵푸 팬더>시리즈의 최강자입니다. 느긋한 성격과 선인다운 행동과 말투로 제자들에게 항상 많은 가르침을 주고 여러모로 많은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우그웨이’ 대사부의 후계자인 레서팬더 마스터 ‘시푸’가 있는데, ‘우그웨이’ 대사부의 수제자이자 ‘포’, 무적의 5인방, ‘타이렁’의 사부입니다. 마스터 ‘시푸’의 목소리는 ‘더스틴 호프만’의 목소리입니다. 마스터 ‘시푸’는 예전에는 한 없이 따뜻한 성격의 사부였으나 어둠에 빠진 ‘타이렁’ 때문에 제자들에게 엄한 사부로 변하였습니다. 그런 마스터 ‘시푸’에게 주인공 ‘포’는 인정할 수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쿵푸를 전혀 해본 적 없고 의지도 없는 게으른 ‘포’를 용의 전사로 인정하는 것을 내우 어려워하였고 ‘포’를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그웨이’ 대사부의 충고로 ‘포’를 받아들이고 ‘포’가 용의 전사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줍니다.



 또 ‘포’의 동료이자 마스터 ‘시푸’의 제자들인 무적의 5인방이라 불리는 이들이 있는데, 이들은 다섯 명으로 각각 쿵푸의 한 종류인 호권, 후권, 사권, 학권,  당랑권을 상징합니다. 이들 중 호권을 상징하는 호랑이 ‘타이그리스’는 캐릭터가 호랑이라서 당연히 남자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목소리는 여자 목소리였고 여성임이 밝혀졌는데 그 목소리가 ‘안젤리나 졸리’여서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그런 ‘타이그리스’는 무적의 5인방 중 가장 강력하기도 해서 자신이 용의 전사로 선택될 줄 알았지만 갑자기 나타난 ‘포’가 선택되자 많은 시기와 질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포’를 굉장히 싫어하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리고 무적의 5인방에는 후권을 상징하는 원숭이 ‘몽키’가 있는데 우리의 액션 스타 ‘성룡’이 더빙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많은 분량은 없는 캐릭터라 ‘성룡’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순 없습니다. 또 사권을 상징하는 꽃뱀 ‘바이퍼’는 <미녀삼총사>로 유명한 ‘루시 리우’가 더빙하였고 ‘몽키’와 마찬가지로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학권을 상징하는 학 ‘크레인’이 있고 당랑권을 상징하는 사마귀 ‘맨티스’가 있습니다. 호랑이와 원숭이, 학이 쿵푸를 하는 장면은 상상이 되지만 팔다리가 없는 뱀과 곤충인 사마귀가 어떻게 쿵푸를 하는지는 쉽게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뱀과 사마귀가 펼치는 쿵푸가 어떤 것인지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꽤나 강력한 쿵푸를 볼 수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좀 더 분량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에서 정말 강력한 악당인 설표 ‘타이렁’은 카리스마 넘치고 힘에 심취한 캐릭터입니다. 대사부 ‘시푸’가 아끼던 제자로 쿵푸의 천재라고 불리던 캐릭터입니다. 첫 등장 장면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악당이지만 상당히 멋진 인물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힘에 심취한 악당으로 용의 힘을 차지하려 욕심내고 있습니다.

 굉장히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에 연출까지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거기에 수많은 명대사와 감명 깊은 대사들이 이 애니메이션에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에는 깊은 메시지까지 더해져 있습니다. 그 메시지는 이 작품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명작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 굉장히 재밌는 작품입니다.


베오울프 Beowulf, 2007


▶개봉: 2007.11.14.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모험, 드라마,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3분

▶배급: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주)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레이 윈스턴, 안소니 홉킨스, 존 말코비치, 로빈 라이트, 크리스핀 글로버, 알리슨 로먼, 안젤리나 졸리


 ‘베오울프’ 는 고대 영어로 쓰여진 영국 최초의 영웅서사시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EOG(Electrooculogasm)라는 장비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는데, 실제 배우들의 모습과 행동을 3D로 캡쳐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얼굴과 몸에 센서들을 부착하여 얼굴의 표정까지 캡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인데도 불구하고 광장히 리얼한 3D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제가 이 작품을 보기 전에 스틸샷을 몇 장 보았는데, 저는 처음에 이 작품이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애니메이션 속의 인물들이 실제 배우 얼굴처럼 나와 더 헷갈렸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상에 등장하는 ‘안젤리나 졸리’ 는 얼굴과 몸이 거의 똑같이 등장합니다. 이 작품에서 ‘안젤리나 졸리’ 는 매혹적인 마녀로 등장합니다. EOG 때문에 그런 점이 더 잘 표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구의 ‘레이 윈스턴’ 은 EOG를 이용하여 좀더 영웅적인 모습의 탄탄한 체구를 가진 ‘베오울프’ 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그만큼 정말 정밀하고 사실적인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정말 저에게는 스토리나 재미를 떠나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 작품입니다. 스토리도 나무랄 데없는 스토리입니다. 처음에는 ‘베오울프’ 의 영웅으로서의 삶을 잘 보여줍니다. 영웅으로써의 행동과 포부, 야망을 잘 보여주고, 강력하고 투박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그러다가 점점 ‘베오울프’ 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인간들이 가진 욕심과 그에 따른 업보를 잘 표현하였습니다. 그런 내용이 영화 후반부에 잘 드러납니다. 영웅이어도 한낱 인간일 뿐인거죠.

 


 상당히 재밌게 본 영화같은 애니메이션인데, 아쉬운점이 있다면, 좀 더 어드벤처적인 요소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마녀를 만나러 가는 동안 많은 역경을 헤치고 만나는게 아니고, 그냥 찾아가서 만납니다. 마녀가 ‘베오울프’ 성 바로 옆 동굴에서 사는 듯한 느낌입니다. 가는 과정에 몇몇의 방해요소가 있었으면 더 긴장감넘치고,  볼거리도 다양해지고 재밌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괴물들과 대결을 벌이는 장면들은 영화였다면 담기힘든 각도에서의 장면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좀더 표현력에 있어서 풍부해서 그런거겠죠? 그런 점에서 좀 더 다이나믹한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때까지 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장면들을 영화같은 애니메이션에서 보니 색다르더군요.

 고대 영웅의 대서사시인 ‘베오울프’. 그의 영웅으로서의 삶과 고뇌를 리얼한 애니메이션으로 느껴보세요. 영화 못지 않은 그래픽과 리얼한 장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툼 레이더2: 판도라의 상자 Lala Croft Tomb Raider: The Credle Of Life, 2003


 

 

얀 드봉 감독, 안젤리나 졸리,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툼 레이더2: 판도라의 상자> 입니다.

 

전작에 이어 '안젤리나 졸리' 가 '라라 크로프트' 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전작보다 더 커진 세계관과 스케일로 더 멋진 액션을 선보입니다.

 

 

 

기대보다 성공하지 못한 흥행에 대해

 

이번에는 관객들에게 좀더 친숙한 타이틀을 내걸고 돌아왔습니다.

 

바로 그리스 신화의 '판도라 의 상자' 인데요,

 

호기심을 못이긴 '판도라' 가 열어선 안될 상자를 열었죠.

 

바로 그 '판도라의 상자' 입니다.



이런 익숙한 소재를 이용하여 좀더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접근 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기대보다는 흥행에 성공하진 못했죠.

 

그래도 역시 '안젤리나 졸리' 의 액션 만큼은 대단했던 작품입니다.

 

 

 

액션만큼은 전작보다 더 화려하고 화끈하게 연출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주인공은 만능 재주꾼입니다.

 

오토바이도 잘타고, 수상 제트 스키도 잘타고,

 

타는 건 뭐든지 잘탑니다.

 

사격술도 일품이고, 격투술도 일품이고,

 

뭐든지 잘하는 주인공이 너무나 대단하죠.

 

 

 

이번 영화에는 '제라드 버틀러' 가 출연합니다.

 

하지만 역시 '안젤리나 졸리' 의 존재감을 뛰어넘진 못하더군요.

 

뛰어넘지 못하면 조화롭기라도 해야할텐데,

 

그냥 '안젤리나 졸리' 라는 배우에게 너무 묻힌 느낌이에요.

 

그만큼 '안젤리나 졸리' 의 존재감이 워낙 독보적이라 그렇겠지요.

 

 

 

스토리 구성은 그다지 뛰어나다고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게임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워낙 주인공의 존재감이 커, 주인공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 그런 듯합니다.

 

산토리니부터 중국의 만리장성, 홍콩, 아프리카 등이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그런 배경들 틈에서 수중에서의 액션도 선보이고, 높은 데서 뛰어 내리기도 하는 등

 

게임같은 액션을 펼쳐보입니다.

 

 

 

'안젤리나 졸리' 의 더 화려하고 화끈한 액션.

 

하나의 게임을 보는 듯한 한편의 영화입니다.

 

스토리는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화려한 액션 하나만큼은 정말 볼 만합니다.

 

액션영화 팬들은 좋아하실 듯한 액션이 많이 연출되었습니다.

 

액션만을 놓고 생각하면 괜찮은 작품입니다.


툼 레이더 Lala Croft: Tomb Raider, 2001





사이먼 웨스트 감독, 안젤리나 졸리,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툼 레이더> 입니다.



‘안젤리나 졸리’ 에게 몰아주기를 한 작품으로



전성기의 ‘안젤리나 졸리’ 를 볼 수 있으며, 그녀의 화려한 액션도 볼 수 있습니다.

 



‘툼 레이더’ 란, ‘고대 무덤 도굴꾼’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고고학과 관련된 작품인데요,




마치 <인디아나 존스> 의 ‘안젤리나 졸리’ 버전을 보는 듯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안젤리나 졸리’ 의 화려한 몸매와 액션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영화죠.


 



사실 이 영화는 같은 제목의 게임이 원작입니다.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인데,



저는 이 게임은 안해봤지만,



‘툼 레이더’ 의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 라는 캐릭터는 알고 있었습니다.



‘라라 크로프트’ 의 외모와 전체적인 모습을 알고 있었는데,




이 영화의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 는 정말 싱크로율 100% 더라구요.




‘안젤리나 졸리’ 가 ‘라라 크로프트’ 의 외형 뿐만 아니라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더라구요.




게임에서도 인기 캐릭터이지만 영화에서도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았죠.




그리고 이 영화에는 ‘다니엘 크레이그’ 도 출연했는데,



사실 저는 ‘다니엘 크레이그’ 가 나온지도 몰랐어요.



그만큼 ‘안젤리나 졸리’ 의 존재감이 영화를 덮어버릴 정도로 대단합니다.



그만한 명배우를 덮어버리고 영화마저 덮어버릴 만큼의 존재감을 내뿜는 ‘안젤리나 졸리’ 의 카리스마는 정말 대단하더군요.

 

 

 

 

하지만 이 영화의 흥행 성적은 별로 높지 않습니다.

 

그 요인 중 하나는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 때문인데요,

 

'라라 크로프트' 라는 주인공이 너무너무 천재이자 완벽한 사람입니다.

 

못하는 외국어가 없고, 못하는 운동도 없습니다.

 

격투면 격투, 총이면 총, 운전도 잘하고 오토바이도 잘타고....

 

정말 못하는게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면 인물들이 너무 단조로워 보이고, 건조해보이죠.

 



 

그래도 이 영화는 액션 하나만큼은 일품입니다.

 

정말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을 선보이는데,

 

영화 초반부터 액션이 등장하는데,

 

영화 끝날 때까지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사원에서 벌어지는 전투가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원에 있는 구조물을 이용한 전툰데,

 

정말 기발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액션 중간중간 이 뒷 장면은 어떻게 되지? 라는 생각을 갖게 해줍니다.

 

 

 

이 작품은 완성도를 떠나서 재밌다. 재미없다만 따지면,

 

재밌다고 말 할수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냥 화려한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재밌게 보실테지만,

 

영화의 스토리나 완성도를 따지시는 분이라면 실망하실 영화입니다.

 

그래도 이 영화에는 숨겨진 메시지가 있습니다.

 

'인간은 시간을 조절할 수 없다.' 라는 메시지입니다.

 

왜 이런 주제인지는 영화를 통해서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화려한 '안젤리나 졸리' 의 몸매와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 당시 최고 여전사의 액션을 보실 분들은 이 영화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는 재미가 가득한 이 영화.

 

화려한 액션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입니다.


말레피센트 Maleficent, 2014


  

로버트 스트롬버그 감독,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샬토 코플리 주연의

 

<말레피센트> 입니다.

 

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를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특이점은

 

주인공이 공주나 왕자나 정의의 인물이 아닌

 

특이하데 마녀가 주인공입니다.

 

그 마녀 이름이 말레피센트인데,

 

안젤리나 졸리가  그 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죠.

 

 

말레피센트는 요정들이 사는 나라의

 

수많은 요정 중 하나인데,

 

가장 강력한 요정으로

 

그 나라를 지키는 수호신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인간들이

 

요정의 나라에 대한 욕심으로

 

두 나라는 전쟁을 치르게 되죠.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이 됩니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원작으로 하지만

 

주인공도 전혀 다르고

 

스토리 또한 조금 다릅니다.

 

원작과는 달리 마녀를 주인공으로 한 스토리이기 때문에

 

관점이 전혀 달라

 

느낌도 새롭습니다.

 

그래서 전혀 새로운 영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 등장하는

 

조연들이 많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조연들에 의해 스토리가 더 매끄럽게 흘러가고

 

좀 더 부드러운 흐름을 가능케 해줍니다.

 

스토리의 중심에서 조금 벗어난 인물들로

 

이 작품에서 그래도 웃음을 짓게 해줍니다.

 


이 작품의 배경이

 

동화의 세계라 그런지

 

영화의 배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특히 영화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정의 나라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정말 신비의 나라죠.

 

 

그래도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의

 

하이라이트인

 

'사랑의 키스를 받으면 공주가 깨어난다.'

 

라는 규칙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정말 진심이 담긴 사랑의 키스죠.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키스일 겁니다.

 


공주가 아닌 마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말레피센트>

 

그 동안 봐왔던 아름다운 공주의 사랑이 아닌

 

아름다운 배경에서 펼쳐지는 전혀 새로운 동화이야기.

 

그래도 아름다운 동화 한 번 봐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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