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2016


 

 



데이비드 에이드 감독, 윌 스미스, 마고 로비 주연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입니다.




악당들로 구성된 팀이 도시를 구해내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DC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입니다.



악당이 팀을 결성해 도시를 구한다는 조금은 색다른 방식입니다.

 




악당들이 과연 팀이 될수 있을 것인가 하는 궁금증부터 들었는데요,




악당이라면 다 나쁘고 이기적이고 악하고....




그런 이지미인데, 과연 개성강한 악당들이 어떻게 뭉치게 될까요?



각각 사연을 간직한 악당들입니다.



그리고 ‘수어사이드 스쿼드’ 멤버의 몇몇은 ‘배트맨’ 에게 채포된 자들입니다.




그냥 왠지 반가운 설정이더라구요.


 



이 영화는 그 유명한 ‘할리 퀸’ 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안보셨더라도 ‘할리 퀸’ 의 이름과 모습은 아실텐데요.




그만큼 이 영화에서 ‘할리 퀸’ 의 존재감이 특출납니다.



일단 겉으로 보이는 외모부터 남달르구요.



특색있는 패션과 캐릭터성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거기에 털털한 성격과 섹시미를 보유해서 그런지 자꾸 눈길이 가는 캐릭터입니다.




보이시한 매력과 여자여자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인물은 ‘자레드 레토’ 가 연기한 ‘조커’ 인데,




‘히스 레저’ 의 역대급 ‘조커’ 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을 받았죠.




그런 관심이 부담스러웠을텐데,



‘자레드 레토’ 는 자신만의 ‘조커’ 를 연기하며 괜찮았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조커’ 의 비중이 큰 영화는 아니라 아직 온전히 다 보여주진 못했지만




앞으로의 ‘자레드 레토’ 만의 ‘조커’ 을 기대하게 만들었죠.




이 두명 빼고는 이 영화에서 그다지 인상적인 인물은 딱히 없네요.




‘윌 스미스’ 의 ‘데드샷’ 도 그다지 눈에 들어오진 않더군요.




상당히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는 대도 불구하고,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은 이유는



특출나다고 할만한 그런 캐릭터가 없습니다.



가진 능력을 십분 발휘한 것도 아니고,



아주 강력함을 지닌 능력도 아니고,



아주 화려한 능력도 아닙니다.



그런 부분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도 그렇게 뛰어나진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영화 중반부는 좀 지루한 느낌이 드는데요,



전체적으로도 전개속도가 좀 느린 편입니다.



다이나믹함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히어로에 버금가는 악당들이지만,



그만한 화려함이나 임팩트가 없습니다.



이 영화는 그나마 ‘할리 퀸’ 이라는 존재때문에



조금 다행인 듯합니다.



하지만 사실 ‘할리 퀸’ 도 뛰어난 활약은 없습니다.



‘조커’ 처럼 천재적인 악당도 아니고,



머리를 잘 쓰는 악당도 아니고,



엄청 악한 악당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악당이라지만 사실 악당으로서의 이미지가 안잡혀있습니다.

 




여러 이유로 이 영화는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액션을 좋아하는 저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는 전체적으로 좀 지루하네요.




악당들이 모여 도시를 구하는 색다른 영화입니다.



악당들은 무슨 사연이 있어 팀을 결성하게 되는 걸까요?



악당들은 과연 도시를 구할 수 있을까요?



거기에 ‘할리 퀸’ 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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