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Star Wars: The Last Jedi, 2017


▶개봉: 2017.12.14.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52분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데이지 리들리, 마크 해밀, 아담 드라이버, 오스카 아이삭, 캐리 피셔, 존 보예가


 선과 악의 전쟁, 거대한 운명이 결정된다.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입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여덞 번째 작품으로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 흥미롭게 끝난 결말이 그대로 이어지고 <스타워즈>의 주역인 ‘루크 스카이워커’ 를 배우 ‘마크 해밀’ 이 그대로 연기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작에 이어 원래의 주역들과 새로운 주역들의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신구 인물들 각자의 능력과 역할이 조금은 분명해지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초반부터 엄청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펼쳐집니다. 우주 비행 액션인데 우주 전함, 우주선, 우주 전투기 등이 펼치는 전투 액션이 볼만했습니다. 거대한 세력을 자랑하는 ‘퍼스트 오더’ 에 맞서는 저항군의 세력은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였지만 그래도 ‘퍼스트 오더’ 에게는 골칫덩이 수준의 세력으로 팽팽한 대립을 초반부터 보여줍니다. 팽팽하다고는 하나 사실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그동안에도 많이 보여줬었는데 이 영화의 초반부는 반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우주 전투를 보여줍니다.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예전 주역들인 배우 ‘해리슨 포드’ 가 연기한 ‘한 솔로’ 나 ‘캐리 피셔’ 가 연기한 ‘레아’ 공주, ‘마크 해밀’ 이 연기한 ‘루크 스카이워커’ 가 또다시 그대로 등장합니다. 특히 이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전작의 흥미로웠던 결말로 인해 ‘루크 스카이워커’ 의 등장이 <스타워즈> 팬들에게는 엄청나게 반가웠을 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는 잠깐 등장했는데도 존재감이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꽤나 많은 분량으로 등장합니다. 광선검도 휘두르고 포스도 보여주고 예전 ‘루크 스카이워커’ 의 힘과 기술을 그대로 보여주어 좋았습니다. 그 분량이 많진 않아 아쉬운 감도 있었지만 그래도 ‘루크 스카이워커’ 의 활약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다른 주역이었던 배우 ‘캐리 피셔’ 의 ‘레아’ 공주는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저항군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보여줍니다. 안타까운 마음도 드는 점이 배우 ‘캐리 피셔’ 가 실제로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이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배우 ‘캐리 피셔’ 의 유적이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이 영화를 보니 ‘레아’ 공주가 등장할 때마다 안타까운 느낌과 애틋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를 이끌어 온 주인공이기도 했고 <스타워즈>의 스핀오프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의 젊은 시절의 모습도 생각이 나서 그런 느낌이 더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예전의 주역들의 활약과 그 모습에 비해 새로운 주역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주역인 배우 ‘데이지 리들리’ 가 연기한 ‘레이’ 는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보다는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중후반부에 ‘카일로 렌’ 과 펼치는 액션은 분명 인상적이긴 했지만 영화 전체적으로 거의 메인 주인공이지만 그만한 느낌이 들진 않았습니다. 배우 ‘아담 드라이버’ 가 연기한 ‘카일로 렌’ 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 영화에서도 크게 카리스마 있는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영화 내에서도 ‘다스 베이더’ 의 후계자처럼 묘사가 되는데 ‘다스 베이더’ 만큼의 존재감도 활약도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배우 ‘존 보예가’ 가 연기한 ‘핀’ 은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도 그랬지만 이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도 큰 비중이 있진 않았습니다. 그런 ‘핀’ 과 배우 ‘켈리 마린 트란’ 이 연기한 ‘로즈’ 가 이 영화에서 콤비로 나오는데 이 두 인물이 함께 활약하는 장면이 많습니다. 그런데 ‘핀’ 과 ‘로즈’ 는 이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는 조금 맞지 않는 뜬금없는 분위기를 연출해서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단지 인상적이었던건 ‘로즈’ 를 연기한 배우 ‘켈리 마린 트란’ 이 동양인이라는 점입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동양인이 어느 정도 분량이 있는 역할로 나와 반갑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스토리 전개가 다소 느린 편입니다. 초반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부분 말고는 스토리가 느리게 전개되는 편이고 평이하게 흘러갑니다. 그래서 영화의 중후반부의 액션이나 후반부의 전투장면을 볼 때까지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핀’ 과 ‘로즈’ 가 펼치는 스토리는 이 영화 전체적으로 그다지 필요 없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핀’ 과 ‘로즈’ 가 등장할 때면 스토리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든 느낌이 ‘핀’ 과 ‘로즈’ 분량 때문에 다른 주역들인 ‘레이’ 나 ‘카일로 렌’, ‘루크 스카이워커’ 의 분량이 적어졌다는 느낌입니다. 이 영화에서 ‘핀’ 과 ‘로즈’ 를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담아 내지 못한 점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새로운 운명을 받아들여라.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였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주역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각자의 능력과 역할이 조금은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특히 배우 ‘마크 해밀’ 이 연기한 ‘루크 스카이워커’ 를 볼 수 있어 좋았고 배우 ‘캐리 피셔’ 가 마지막으로 연기한 ‘레아’ 공주를 볼 수 있어 애틋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루한 스토리 전개와 제대로 스토리에 녹아들지 못한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카리스마 부족한 ‘카일로 렌’ 도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자체에는 진전이 좀 없는 편이긴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이나 주역들의 세대교체를 생각하면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팬들에게 있어서는 안 볼 수 없는 작품입니다. ‘우리는 이미 전부 다 갖추고 있어.’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잘 봤습니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Rogue One: A Star Wars Story, 2016


▶개봉: 2016.12.28.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3분

▶감독: 가렛 에드워즈

▶출연: 펠리시티 존스, 디에고 루나, 매즈 미켈슨, 리즈 아메드, 포레스트 휘태커, 견자단, 강문


 그들의 불가능한 미션이 시작된다!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입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로 시간 순으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사이의 스토리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요 인물들이 펼치는 스토리는 아니고 또 다른 인물들의 스토리입니다. 전혀 다른 새로운 인물들을 많이 볼 수 있고 그들이 펼치는 전투가 생각보다 긴장감 있었고 극적인 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배우 ‘견자단’ 의 의외로 자연스러운 활약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이어주는 작품입니다. 정확하게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바로 직전의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결말이 자연스럽게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의 첫 장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 그런 점이 <스타워즈> 시리즈의 오랜 팬들에게는 향수를 전해주면서 짜릿한 전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전개였고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을 봤을 때 첫 장면에서 느꼈던 궁금증이 바로 해소되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그리 박진감 넘치고 긴장감 넘치는 작품은 아닙니다. 사실 영화의 후반부로 가기까지 조금 지루한 면도 있는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후반까지의 전투 장면에서도 긴장감이나 박진감은 별로였고 거의 스토리 진행을 보여주는 전개인데 그런 점이 후반부로 넘어갈 때까지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영화가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확실히 긴장감 넘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극적인 면도 있고 조금은 감동적인 부분도 있어 그동안 느꼈던 지루했던 느낌이 싹 지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앞으로 볼 수 없을 줄 알았던 <스타워즈> 시리즈 최고의 악역 ‘다스 베이더’ 를 볼 수 있었고 그 모습 또한 현대의 모습으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모습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의 모습과 완전히 똑같았지만 좀 더 세련되어 보였고 가면 속에서 들리는 숨소리는 그대로였습니다. 약간의 액션도 볼 수 있었는데 이전 시리즈에서의 모습보다 더 자연스럽고 강력해 보이는 광선검을 이용한 액션과 포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액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이 영화 전체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임팩트 있는 부분을 이 ‘다스 베이더’ 를 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다스 베이더’ 외에도 이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는 또 다른 액션 배우가 등장합니다. 바로 배우 ‘견자단’ 인데 이 영화에서 장님으로 등장합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설정인데 그 이유는 알 수 없어도 이 영화에서도 멋진 액션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견자단’ 이 연기한 ‘치루트 임웨’ 라는 인물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인물 설정 자체가 어떤 역할인지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조력자의 역할인지 스토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정도로 그 역할이 조금 애매했는데 장님이라는 설정도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장님이라는 설정이 주는 극적인 면도 없었고 그런 핸디캡에서 오는 불리함도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조금은 아쉬웠던 인물 설정이었습니다.

 마지막 희망을 건 전쟁이 시작된다!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였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바로 직전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완전 새로운 인물들의 활약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영화의 후반부를 제외하고는 조금은 지루한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고 방대한 세계관 때문인지 조금은 복잡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영화 후반부에는 긴장감 있는 전개를 볼 수 있었고 조금은 아쉬운 인물 설정이 있긴 했지만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결말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금와서 포기하면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없어. 우리 모두.’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재밌게 봤습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Star Wars : The Force Awakens, 2015


▶개봉: 2015.12.17.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5분

▶감독: J.J. 에이브럼스

▶출연: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아담 드라이버, 그웬돌린 크리스티, 도널 글리슨, 해리슨 포드, 마크 해밀, 캐리 피셔, 사이먼 페그, 막스 폰 시도우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입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이후 10년 만에 제작된 후속작입니다. 10년의 세월 동안 영화 기술도 발전하여 더 깔끔하고 자연스러워진 그래픽과 화려해지고 속도감 있는 우주 액션, 광선검 액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스타워즈> 시리즈를 이끌어 왔던 인물들과 함께 새로운 주역들이 등장하여 활약하면서 주역의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의 시리즈들의 스토리가 정리된 상태에서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시작인 듯 하면서 한 에피소드의 마무리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그 동안의 시리즈를 안 보신 분들도 이 영화를 보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당연히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각 인물의 관계나 상황 등을 확실히 알고 보면 더 깊이 즐길 수 있어서 이전 시리즈들을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기존의 시리즈들의 인물들과 새로운 인물들이 함께 활약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 시리즈들의 인물들도 세월의 풍파를 맞은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세월의 흐름때문인지 역동적인 활약을 그리 많이 보여주진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인물들을 대거 투입시켜 역동성을 높인 것 같은데 그로인해 드는 느낌이 세대교체였습니다. 기존의 주역들인 ‘한 솔로’, ‘다스 베이더’, ‘루크 스카이워커’ 등에서 ‘레이’, ‘핀’, ‘카일로 렌’ 등으로 그 활약도가 옮겨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전 세대의 주역들과 새로운 주역들이 함께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전 시리즈의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이후 10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오면서 그래픽이나 영상미가 한층 더 좋아졌습니다. 배경이 되는 외계 행성이나 우주, 우주선 등 한층 더 좋아진 그래픽으로 자연스럽게 느껴졌고 우주에서 벌이는 전투기 액션이나 총격 액션, 광선검을 휘두르는 액션 등이 더 좋아졌습니다. 이전 시리즈들이 워낙 오래된 작품들이라서 확실히 그런 차이는 확 느껴졌는데 특히 광선검을 부딪히기만 했던 액션이 더 박진감 있는 액션으로 발전했습니다. 검과 검이 부딪히면 불꽃이 튀는 듯한 효과처럼 광선검끼리 부딪혀서 발생하는 효과들이 있어 광선검 액션이 더 리얼하게 연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는 이전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던 ‘다스 베이더’ 같은 악당을 볼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확실하게 영화를 이끌어가거나 확 잡아당기는 느낌을 주는 인물이 없었고 영화의 극적인 상황에서도 그런 극적인 느낌은 좀 덜했습니다. 긴장감이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지 않는 점이 좀 아쉬웠는데 화려한 액션과 영상미, 그래픽 등이 그런 아쉬운 부분을 조금 채워주는 듯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새로운 포스의 선택.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였습니다. 이전 시리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이후 무려 10년 만에 제작된 새로운 시리즈의 작품으로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되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작품입니다. 이전 시리즈들보다 더 화려한 액션과 영상미, 그래픽 등이 너무 좋았고 기존 시리즈들의 주역들과 새로운 주역들의 활약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 주역들의 세대교체를 볼 수 있어 기존의 주역들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 들기도 했지만 영화에 극적인 면이 조금 부족한 듯한 느낌도 들어 그런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날 풀어주고 문은 열어놔.’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재밌게 봤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 2005


▶개봉: 2005.05.26.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SF, 모험,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9분

▶감독: 조지 루카스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헤이든 크리스텐슨, 이언 맥디어미드, 프랭크 오즈


 악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입니다. 영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인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과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뿜어내는 ‘다스 베이더’ 의 탄생 과정을 볼 수 있는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게다가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루크 스카이워커’ 와 ‘레아’ 공주의 탄생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는 영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세 번 째 작품이지만 시간상으로는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이전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대충 결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게 되고 영화의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어떤 결말이 될지 확실시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결말은 상당히 인상적인 결말인데 그런 결말을 위한 과정에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특히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 와 ‘아미달라’ 간의 심리와 감정에 대한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에는 정말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주인공들인 ‘오비완 케노비’ 과 ‘아나킨 스카이워커’, ‘아미달라’ 부터 ‘요다’, ‘윈두’, ‘3PO’, ‘R2D2’ 등 이렇게 많은 인물들이 모두 각자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 등장합니다. 게다가 다양한 악역들도 멋졌습니다. ‘팰퍼틴’, ‘듀크’, ‘코디’ 등의 악역들도 개성 살린 멋진 모습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이런 다양한 인물들이 영화 <스타워즈> 세계관에 제대로 녹아들면서 우주에서의 전투, 지상에서의 전투, 광선검을 이용한 액션 등 많은 볼거리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는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 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제다이인 ‘아나킨 스카이워커’ 가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에서의 활약으로 거만해진 태도를 보이고 제다이라는 숙명에서 찾아오는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인해 타락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보여줘야 할 배우 ‘헤이든 크리스텐슨’ 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점점 타락해가는 과정에서의 표정과 목소리가 별다른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고 어색하게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는 프리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답게 새로운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결말을 내고 자연스럽게 영화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집니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루크 스카이워커’ 와 ‘레아’ 의 탄생에 대해 알 수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 ‘다스 베이더’ 를 볼 수 있습니다. ‘다스 베이더’ 의 목소리를 들으니 영화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장면들이 기억나면서 가면 안에서 들리는 숨소리도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오리지널 시리즈를 시간순으로 정주행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목숨을 건 슬픈 결투.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였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시간상으로는 오리지널 시리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이전의 시간대입니다. 그래서 영화 결말에 가면 ‘루크 스카이워커’ 와 ‘레아’, ‘다스 베이더’ 라는 새로운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오리지널 시리즈로 연결시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전투 장면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멋진 액션을 보여주기도 해서 많은 볼거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주인공인 ‘아나킨 스카이워커’ 를 연기한 배우 ‘헤이든 크리스텐슨’ 의 딱딱하고 어색한 연기였습니다. 감정의 변화가 가장 큰 ‘아나킨 스카이워커’ 에 대한 연기를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너는 내 형제 같은 존재였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재밌게 봤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Star Wars: Episode II - Attack Of The Clones, 2002


▶개봉: 2002.07.03.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SF, 모험, 전쟁, 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142분

▶감독: 조지 루카스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헤이든 크리스텐슨, 프랭크 오즈


 광선검의 대향연.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입니다.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으로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은 위험>과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 전작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어린 아이였던 ‘아나킨 스카이워커’ 가 훌쩍 자라 청년이 되어 등장하고 이 영화에서도 ‘케노비 오비완’ 과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 갑니다. 그리고 배우 ‘나탈리 포트만’ 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인물의 어색한 연기는 비중 있는 역할에 비해 큰 아쉬움으로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에서는 대규모 제다이의 전투를 볼 수 있습니다.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는 볼 수 없던 장면인데 생각보다 스케일과 액션 연출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수많은 제다이들이 등장하여 각자가 모두 광선검을 들고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장관인데 전작의 대규모 전투씬 보다도 더 박진감 있었고 더 퀄리티 있는 볼거리를 보여줍니다. 게다가 다양한 모습의 제다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안에 배우 ‘사무엘 L. 잭슨’ 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막강한 적과의 단독 결투가 제일 재밌었는데 제다이와 막강한 적의 전투에서 보여지는 광선검을 이용한 화려한 검술과 ‘포스’ 를 이용한 전투가 흥미로웠습니다. 염력 같아 보이는 ‘포스’ 를 이용한 전투가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았었는데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광선건을 휘두르면서 적과 싸우고 다른 한 손으로 ‘포스’ 를 다루는 모습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게다가 ‘요다’ 가 펼치는 액션도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액션 퀄리티는 확실히 이 영화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에서는 ‘케노비 오비완’ 과 ‘아나킨 스카이워커’ 와 함께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아니달라’ 여왕을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 이어 볼 수 있는데 이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 ‘나탈리 포트만’ 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과는 좀 다른 아직은 어린 20대 초중반의 ‘나탈리 포트만’ 의 모습인데 연기력도 아직은 미숙하고 어색해 보이기도 하지만 매력 만큼은 이 당시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화려한 분장이나 괴상한 분장과 의상을 입고 등장하지만 ‘나탈리 포트만’ 의 매력이 감춰지진 않았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에서 아쉬웠던 점은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 의 어색한 연기입니다. 표정 변화도 별로 없어 감정 연기가 특히 아쉬웠는데 비중있는 역할이라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볼 수 있던 ‘아나킨 스카이워커’ 의 귀여운 어린시절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정말 바르게 잘 자랐을 것 같은데 어떻게 자랐는지 이 영화에서의 청년 ‘아나킨 스카이워커’ 의 모습은 별로였습니다. 주인공이지만 그리 매력적인 인물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제다이의 제대로 된 전투.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이었습니다. 수많은 제다이들이 광선검을 들고 펼치는 대규모 전투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제다이와 막강한 적이 펼치는 ‘포스’ 를 이용한 전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보다 대규모 전투 장면은 더 박진감이 넘쳤고 볼거리도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아니달라’ 여왕을 연기한 배우 ‘나탈리 포트만’ 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 의 비중 있는 역할에 비해 매력 없는 모습과 어색한 연기는 큰 아쉬움으로 느껴졌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강한 제다이가 되겠어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재밌게 봤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Star Wars: Episode I - The Phantom Menace, 1999


▶개봉: 1999.06.26.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SF,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1분

▶감독: 조지 루카스

▶출연: 리암 니슨,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스타워즈> 시리즈의 시작.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지만 스토리 순서로는 첫 번째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토리가 어떻게 시작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의 시리즈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에 비해 확연히 발달된 기술로 제작되었고 영상미나 다양한 연출 면에서 확실히 더 자연스럽고 퀄리티가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전작들에서 느꼈을 다소 아쉬웠던 부분들이 잘 메꿔진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는 어린 시절의 ‘아나킨 스카이워커’ 가 주요 인물로 등장합니다. 상당히 귀여운 외모를 보여주는데 영화에서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아이로 나옵니다. 둥글둥글한 외모에 웃는 모습이 귀여운데 이 아이가 ‘아나킨 스카이워커’ 라고 하니 그 동안의 시리즈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생각하면 어떻게 성장할런지 상상이 안됩니다. 이 ‘아나킨 스카이워커’ 는 이 영화에서 행성 안에서나 우주에서나 큰 활약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성장을 통한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아역배우로서의 연기력은 약간 별로였습니다. 목소리의 가볍고 어색한 톤이 캐릭터와 조금 맞지 않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는 배우 ‘리암 니슨’ 과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 도 등장한다고 하는데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가 버렸습니다. 몇 번이나 등장했지만 알아보지 못했고 영화를 다 보고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배우 ‘리암 니슨’ 의 젊을 때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배우는 정말 나이를 먹을 수록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중년 액션 배우로서의 대표 주자인데 이 당시에도 보여주는 액션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대표 소재인 광선검을 휘두르면서 전투를 벌이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도 <스타워즈> 시리즈 전통의 페이지가 넘어가는 듯한 장면 전환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연출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보면 고전적인 느낌도 들고 생각보다 멋지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실 영화의 흐름을 뚝뚝 끊어 먹는 인물이 따로 있는데 바로 ‘자자 빙크스’ 라는 외계인입니다. 재미 없는 말장난을 하거나 분위기 파악 전혀 못하거나 답답이의 행보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점이 이 ‘자자 빙크스’ 입니다. 영화 보는 것을 방해 받을 정도의 존재입니다.

 그런 아쉬운 점도 있지만 가장 인상적이고 긴장감 있었던 장면도 있는데 바로 ‘포드 레이싱’ 이라는 경주입니다. 자동차 레이싱인데 이 자동차가 공중에 떠있는 미니 우주선 같은 느낌입니다. 어릴 적에 이 ‘포드 레이싱’ 게임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상당히 재밌게 했었습니다. 게임도 재밌게 했지만 이 영화에서 ‘포드 레이싱’ 은 가장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긴장감도 있고 박진감도 있는 속도감 있는 레이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가 아니라 공중부양해서 달리는 ‘포드’ 의 여러 디자인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프리퀄.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이었습니다. 시리즈로는 네 번째 작품이지만 스토리상으로는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스타워즈> 시리즈의 시작을 알 수 있고 특히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요 인물 ‘아나킨 스커이워커’ 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의 시리즈들보다 확연히 달라진 영상미와 액션 장면, 우주에서의 전투 장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더 자연스러워졌고 퀼리티도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유명 배우들의 젊은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영화의 흐름을 끊어 먹는 인물도 있어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이제 길이 열렸고 선택은 네 몫이야.’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재밌게 봤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Star Wars: Episode VI: Return Of The Jedi, 1983


▶개봉: 1987.07.14.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SF, 모험, 액션,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3분

▶감독: 리차드 마퀀드

▶출연: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거대한 우주 전쟁의 마지막.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입니다. 영화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작품으로 앞선 작품들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이나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보다 확실히 더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3부작 에피소드의 마지막이다 보니 스토리의 결말도 볼 수 있고 여러 명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의 그래픽으로 구현된 명장면들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은 시리즈의 완결편 답게 깔끔한 결말을 보여줍니다.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에서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고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 나 ‘레아’ 공주, ‘한 솔로’, ‘다스 베이더’ 등 많은 인물들 간의 관계나 은원도 모두 정리가 됩니다. 스토리의 결말이 이런 깔끔하게 끝나는 엔딩으로 생각보다 많은 여운을 남기진 않은 듯합니다. 워낙 깔끔하게 끝나버려서 후속작에 대한 기대나 완결로 인한 아쉬움이 남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은 초반부터 은밀하게 펼치는 흥미진진한 작전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레아’ 공주의 파격적인 모습도 볼 수 있고 반란군의 리더다운 모습의 ‘루크 스카이워커’ 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솔로’ 의 양아치 같은 모습보다는 대인배 같은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레아’ 공주의 파격적인 모습이 그리 매력적으로 다가오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영화 초반부에서 갑작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기 때문에 당황스럽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굳이 필요 없는 연출 장면이기도 했고 실제로 ‘레아’ 공주를 연기한 배우 ‘캐리 피셔’ 는 이 장면으로 인해 감독과 마찰을 빚었다고 합니다.


 그 동안의 시리즈들을 보면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은 각각 1977년, 1980년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은 1983년도 작품인데 이때까지의 시리즈들 중 이 영화가 전체적으로 가장 퀄리티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요인은 그래픽의 차이인데 앞선 두 작품보다 확실히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우주에서의 전투 장면도 그렇고 지상에서의 전투 장면도 더 뛰어난 그래픽으로 박진감을 더해주기도 하고 긴장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광선검으로 펼치는 액션씬인데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는 광선검을 들고 휘두른다는 느낌보다는 갖다 대는 듯한 맞대는 느낌의 액션이였습니다. 그래서 단조로운 움직임과 단순한 동작이 전부였는데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에서의 광선검 액션은 확실히 더 현란하고 화려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멋지게 휘두르고 더 화려한 동작들을 보여주면서 더 다양한 액션 장면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별들의 전쟁 그 마지막.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이었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 에피소드의 대망의 마지막 작품으로 깔끔한 결말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들인 ‘루크 스카이워커’ 나 ‘레아’ 공주, ‘한 솔로’, ‘다스 베이더’ 의 더 성숙한 모습이나 멋진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뛰어난 그래픽 등의 영화 기술로 인해 전작들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이나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보다 전체적으로 더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광선검을 이용한 액션이나 우주나 지상에서 펼쳐지는 액션 장면들입니다. 전작들 보다 확실히 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너를 내 눈으로 보고 싶구나.’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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