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The Fast and The Furious 8, 2017


▶개봉: 2017.04.1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국가: 미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러닝타임: 136분

▶감독: F. 게리 그레이

▶출연: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샤를리즈 테론, 제이슨 스타뎀


 피할 수 없는 최악의 대결.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입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가장 스케일이 크고 가장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는 여덞 번째 작품입니다. 스릴 넘치는 자동차 레이싱 장면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인상적이었고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각자의 비중이나 역할의 배분, 활약이 엉망일 줄 알았지만 각자 개개인의 역할이 뚜렷했고 그 활약도도 좋았습니다. 어느 인물 하나 소모성 인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새로운 악당으로 등장하는 배우 ‘샤를리즈 테론’ 도 인상적이었고 주요 인물들인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미셸 로드리게즈’ 등이 보여주는 활약도 좋았습니다. 다만 더 이상 볼 수 없는 배우 ‘폴 워커’ 의 부재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활약한 인물들이 총출동합니다. 주요 인물들인 ‘도미닉 토레토’ 의 ‘빈 디젤’, ‘루크 홉스’ 의 ‘드웨인 존슨’, ‘레티 오티즈’ 의 ‘미셸 로드리게즈’ 등이 그대로 등장하고 악당으로 등장했던 ‘데카드 쇼’ 의 ‘제이슨 스타덤’ 도 다시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악당으로 등장하는 ‘사이퍼’ 역의 배우 ‘샤를리즈 테론’ 을 볼 수 있는데 자신의 목적달성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상시의 큰 감정변화 없는 연기가 기억에 남는데 악당으로서는 시리즈 사상 최악의 악당인 것 같습니다.

 재밌게 본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많은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해서 좋았지만 ‘브라이언 오코너’ 를 연기했던 배우 ‘폴 워커’ 를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중 3편인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 말고는 모든 작품에 출연했고 항상 스토리의 중심에 있었던 ‘폴 워커’ 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는 ‘도미닉 토레토’ 와 ‘브라이언 오코너’ 의 캐미를 볼 수 없었고 ‘브라이언 오코너’ 의 연인인 ‘미아 토레토’ 의 ‘조다나 브류스터’ 의 모습도 볼 수 없습니다. 


‘브라이언 오코너’ 가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을 이후로 은퇴했다는 설정이었고 실제로는 불의의 사고로 배우 ‘폴 워커’ 가 세상을 떠났지만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는 ‘브라이언 오코너’ 가 살아있는 듯한 몇 번의 언급이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가족들과 잘 살고 있고 ‘브라이언’ 이라는 이름이 언급될 때마다 묘하게 뭉클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배우 ‘폴 워커’ 의 빈자리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을 통해 그 빈자리를 메우는 것 같습니다.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이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매력인데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잠수함까지 액션에 등장하는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에서는 탱크와 비행기를 이용한 액션을 보여주었었고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는 차량 액션에 집중하여 스릴 만점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차량 액션과 함께 잠수함까지 이용하면서 박진감은 물론 스릴과 긴장감까지 전작들에 비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스토리의 완급 조절이 잘 되어있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분노의 질주> 만의 액션이 펼쳐지고 스토리가 진행되고 다시 액션이 펼쳐지고 스토리가 진행되는 식인데 중간 중간 보여 지는 액션이 모두 박진감이 대단했고 스릴만점의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차량을 이용한 추격 액션이나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총격 액션, 맨몸 액션이 모두 퀄리티가 좋았고 인물들 간의 심리 싸움도 있어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특히 빙하 위를 달리는 마지막 액션이 가장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역시 배우 ‘빈 디젤’ 의 ‘도미닉 토레토’ 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도미닉 토레토’ 의 충격적인 역할을 볼 수 있는데 그로 인해 ‘도미닉’ 팀에는 큰 위기가 찾아오고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아무튼 그런 ‘도미닉 토레토’ 가 보여주는 활약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답답함까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답답하다는 뜻이 아니라 ‘도미닉 토레토’ 가 처한 상황이 답답했었고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진행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초반부를 통해 ‘도미닉 토레토’ 의 파트너로 ‘브라이언 오코너’ 의 빈자리를 ‘루크 홉스’ 가 메꾸는 듯했습니다. 그런 느낌이 드는 찰나에 영화의 분위기가 확 바뀌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스토리 전개가 펼쳐집니다. 이 영화에서의 ‘루크 홉스’ 의 활약은 전작들인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분노의 질주: 더 세븐>보다 더 인상적이고 좋았습니다. 분량도 더 많았고 비중도 더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배우 ‘드웨인 존슨’ 의 피지컬이 돋보이는 액션을 볼 수 있고 의외로 ‘데카드 쇼’ 인 ‘제이슨 스타덤’ 과의 인상적인 캐미를 보여줍니다.

 ‘데카드 쇼’ 로 나오는 배우 ‘제이슨 스타덤’ 도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보여주는 역할이나 활약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비장의 수라고 할 수 있는 역할로 등장하는데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보여줬었던 강력한 액션을 이 영화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데카드 쇼’ 의 과거가 아주 살짝 언급되기도 하고 전작에서 보여준 ‘루크 홉스’ 와의 악연이 이어지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영화를 보다보면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는 정말 좋은 콤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차량을 이용한 추격 액션에서 정말 엄청난 스케일을 볼 수 있습니다. 등장하는 차량의 수만 봐도 그 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스케일입니다. 마치 자동차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처럼 느껴질 정도도 차가 쏟아져 나옵니다. 도로가 자동차로 가득 찬 상태로 자동차가 질주하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수함이 등장하는 빙하 위에서의 액션의 퀄리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잠수함이 질주하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악당으로 등장하는 ‘사이퍼’ 의 ‘샤를리즈 테론’ 은 인상적인 악당이었습니다. ‘샤를리즈 테론’ 의 연기로 완성된 인물이겠지만 평상시의 감정 변화가 별로 없는 표정을 알 수 없는 악당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테러단체의 수장으로서 뛰어난 전략과 천재성을 보여줍니다. 악독한 느낌보다는 스마트한 느낌이 다 강했고 잔혹한 면도 있지만 그 모습이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각자의 분량과 비중, 활약을 적절히 보여줍니다. 주요 인물들인 ‘도미닉 토레토’ 나 ‘루크 홉스’, ‘데카드 쇼’, ‘레티 토레토’ 의 활약은 당연했고 ‘로만 피어스’ 나 ‘테즈 파커’, ‘램지’ 등의 활약도 볼 수 있습니다 . 그동안의 시리즈에서는 ‘로만 피어스’ 의 화려한 입담이나 ‘테즈 파커’ 의 컴퓨터 실력만 주로 보여줬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의외의 모습과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 처음 등장했던 ‘램지’ 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큰 존재감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나중에는 자신만의 활약을 통해 그 존재감을 어필합니다. 이 영화는 주변 인물들 모두의 활약을 볼 수 있어 소모성 인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사상 최악의 테러.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었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지상과 공중, 도심과 빙하에서 펼쳐지는 장소를 가리지 않는 액션을 볼 수 있고 차량 추격 액션이나 총격 액션, 맨몸 격투 액션, 심리 싸움 등 다양한 액션의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각자의 역할과 활약을 보여주어 소모성 인물이 하나도 없는 점이 좋았고 악당으로 등장하는 ‘사이퍼’ 인 배우 ‘샤를리즈 테론’ 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배우 ‘폴 워커’ 의 빈자리는 너무 아쉬웠지만 퀄리티 높은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이 그 빈자리를 대신합니다. ‘널 똑바로 보고 있지.’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Fast & Furious 7, 2015


▶개봉: 2015.04.0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8분

▶감독: 제임스 완

▶출연: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덤, 미셸 로드리게즈


 그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입니다. 전작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에서 바로 이어지는 작품으로 배우 ‘폴 워커’ 의 <분노의 질주> 마지막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 촬영 중 ‘폴 워커’ 가 실제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게 되면서 영화 촬영도 연기되고 시나리오도 대폭 수정되어 어렵사리 완성된 작품입니다. 그래도 역시 <분노의 질주> 시리즈답게 뛰어난 액션이 집대성된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에 완급조절도 좋았고 박진감, 긴장감 모두 좋았습니다. 기존의 인물들이나 새로운 인물들 모두 뛰어난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역시 배우 ‘폴 워커’ 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상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이나 명장면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폴 워커’ 의 마지막 <분노의 질주> 시리즈라고 생각하니 ‘폴 워커’ 가 등장하는 장면을 더 집중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한창 영화 촬영 시기에 사고를 당해 같은 주연인 ‘빈 디젤’ 에 비하면 분량이 많이 적은 느낌도 있었지만 ‘브라이언 오코너’ 와 ‘도미닉 토레토’ 가 함께 보여주는 콤비 플레이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인물들과의 호흡도 좋아 등장하는 장면들에서는 모두 좋은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역시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가장 멋진 활약을 보여주는 인물은 배우 ‘빈 디젤’ 이 연기한 ‘도미닉 토레토’ 였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가장 중심에 있은 인물인지라 ‘도미닉 토레토’ 중심으로 스토리가 흘러갑니다. 주변에 많은 슈퍼카나 최신식 자동차들이 등장하지만 ‘도미닉 토레토’ 는 여전히 고풍적이고 파워 좋은 아메리칸 머슬 계열의 차량을 모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미닉 토레토’ 라는 인물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계열의 차량인 것 같은데 잘 빠지고 엄청난 속도를 보여주는 슈퍼카보다 아메리칸 머슬 차량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전작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이기도 하지만 <분노의 질주> 3편이기도 하면서 번외편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와도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중심에서 많이 벗어나 있던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를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토리 라인과 한데 엮어주는 면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배우 ‘루카스 블랙’ 이 연기한 ‘숀 보스웰’ 의 모습과 다른 주변 인물 몇몇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 영화의 스토리 진행에 있어 시작을 알려주는 역할로 등장해서 반갑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 새로운 악당으로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배우 ‘제이슨 스타덤’ 이 연기하는 ‘데카드 쇼’ 가 등장합니다. 이 영화의 오프닝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등장하는데 그 동안의 악당들과는 다른 성향의 인물이라서 좋았습니다. 세밀한 작전을 통해 활동하는 모습보다 직접 몸으로 부딪혀 치고 박고 싸우고 총을 쏘고 수류탄을 던지는 스타일의 악당입니다. 그래서 배우 ‘드웨인 존슨’ 이나 ‘빈 디젤’ 과의 액션 장면을 기대하게 하는 오프닝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스토리에서는 주인공 ‘빈 디젤’ 에게 위협을 가하는 존재는 맞지만 스토리 전체를 이끌어가는 악당은 아니었습니다. 이 영화는 ‘도미닉 토레토’ 팀의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과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그 중간 중간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오는 ‘데카드 쇼’ 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가 거의 ‘도미닉 토레토’ 팀의 잠입 액션과 차량 추격 액션이 주를 이루는 영화입니다. 그런 스토리에 ‘데카드 쇼’ 는 ‘도미닉 토레토’ 팀의 위협이라기 보다는 ‘도미닉 토레토’ 에게만 위협적인 존재로 느껴졌습니다. 실제로도 ‘데카드 쇼’ 는 ‘도미닉 토레토’ 에게 가장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작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보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더 확실한 <분노의 질주> 의 컨샙인 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는 탱크도 나오고 항공기도 나오는 등 남다른 스케일을 보여줬었지만 이 영화는 차량 액션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스케일이 작다는 것이 아니라 차량 액션을 볼 수 있는 장면이 많았고 장면마다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지상을 달리는 자동차가 공중을 달리기도 하고 점프를 하기도 하는 등 물 속을 달리는 것 빼고는 다 보여주는 것 같은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오로지 자동차로 승부하는 것 같아 <분노의 질주> 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액션과 스토리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보여줍니다. 산에서도 차량 액션이 펼쳐지고 하늘에서도 펼쳐지고 건물에서도 펼쳐지고 장소가 다양합니다. 게다가 국경을 넘나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물론 아부다비에서도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배우 ‘제이슨 스타덤’ 의 ‘데카드 쇼’ 를 비롯해 ‘커트 러셀’, ‘디몬 하운스’ 등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영화 <옹박> 시리즈의 ‘토니 쟈’ 와 UFC 여성 벤텀급 챔피언 출신인 ‘론다 로우지’ 까지 볼 수 있습니다. ‘토니 쟈’ 와 ‘론다 로우지’ 모두 많은 분량과 비중 있는 역할은 아니지만 인상적인 액션을 보여줍니다. ‘토니 쟈' 는 <옹박> 시리즈에서의 몸놀림으로 액션을 보여주고 ‘론다 로우지’ 는 배우 ‘미셸 로드리게즈’ 와의 격투기를 보는 듯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생각보다 파워풀하고 거친 액션을 보여주는데 무지막지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듯 이 영화에서는 차량 액션을 비롯해 맨몸을 이용한 격투 액션까지 고퀄리티로 볼 수 있어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해주고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함께였기에 최고였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었습니다. 배우 ‘폴 워커’ 의 마지막 <분노의 질주> 시리즈 작품으로 차량 액션을 비롯해 맨몸 격투 액션까지 퀄리티가 좋아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스릴 만점의 차량 액션이 인상적인 작품이었고 액션 스타 ‘제이든 스타덤’ 이 악당으로 출연하여 ‘드웨인 존슨’ 과 ‘빈 디젤’ 과의 멋진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영화 <옹박> 시리즈의 ‘토니 자’ 와 UFC 여성 벤텀급 챔피언 출신인 ‘론다 로우지’ 가 등장하여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화려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액션으로 똘똘 뭉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액션의 분량이 굉장히 많은 작품입니다. ‘이 순간은 아직 우리거야.’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재밌게 잘 봤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The Fast and the Furious 6, 2013


▶개봉: 2013.05.2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범죄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0분

▶감독: 저스틴 린

▶출연: 빈 디젤, 드웨인 존슨, 폴 워커, 루크 에반스, 미셸 로드리게즈, 성 강, 갤 가돗


 이보다 더 강력할 순 없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입니다. 전작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에서 바로 이어지는 스토리로 당시의 등장인물 대부분이 그대로 등장하여 엄청난 활약을 보여줍니다. 4편인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보다 5편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에서 스케일이 확 커지더니 이 영화는 그 스케일이 더 커졌습니다. 각종 액션들이 모두 엄청난 퀄리티로 연출되었고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한 명도 빼놓지 않고 뛰어난 활약을 보여줍니다. 스토리 자체도 스릴 있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그 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에서 가장 스케일이 큰 작품인 것 같습니다. 액션의 스케일도 그렇고 배경도 그렇고 달리고 부수고 때리고 폭발시키는 장면들이 모두 높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오토바이, 자동차, 탱크, 비행기 등 각종 탈 것들이 등장해서 제각각의 추격 액션을 보여주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영화 중간 중간에도 스릴 넘치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역시나 후반부에 결말을 향해가는 장면에서 모든 인물들이 보여주는 액션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등장하는 인물들도 정말 많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이끌어 가는 ‘도미닉 토레토’ 역의 배우 ‘빈 디젤’ 과 ‘브라이언 오코너’ 역의 ‘폴 워커’, 전작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에서 새롭게 합류해 중심인물로 거듭난 ‘루크 홉스’ 역의 ‘드웨인 존슨’ 이 전작에 이어 그대로 다시 등장합니다. 게다가 ‘갤 가돗’, ‘성 강’, ‘타이레스’ 등 많은 인물들이 그대로 다시 등장해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여줍니다. 인물이 많은 만큼 한 쪽으로 비중이 치우칠 듯 하지만 누구 한 명 뒤지지 않는 각자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런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또 배우 ‘미셸 로드리게즈’ 가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을 통해 다시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합류하였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에 등장했었는데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여전사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미셸 로드리게즈’ 와 이종 격투기 선수 출신 ‘지나 카라노’ 이 두 배우가 펼치는 멋진 액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요 악역으로 배우 ‘루크 에반스’ 가 등장하는데 생각보다 악역을 잘 연기한 것 같습니다. 짧은 머리에 눈빛 연기가 정말 악역에 어울리는 모습에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잔인하거나 강력한 모습은 아니지만 터프하고 스마트한 악당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안에서 퀄리티 높은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주로 차량을 이용한 액션이 대부분이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당연히 차량을 이용한 액션과 더불어 배우들의 총격 액션에다가 맨 몸 격투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맨 몸 격투 액션이 남녀 가리지 않고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보여주는데 그냥 치고받는 주먹질이 아닌 점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격렬하고 긴장되는 액션을 보여주는데 ‘빈 디젤’ 이나 ‘드웨인 존슨’ 말고도 ‘폴 워커’, ‘미셸 로드리게즈’, ‘지나 카라노’ 등 모두 인상적인 맨 몸 격투 액션을 보여줍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이런 긴장되는 다양한 액션이 있어 더욱 더 스릴 있는 장면들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끝낼 사상 최대의 액션이 폭발한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었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이끌어 가는 주요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하여 새로운 스토리에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엄청난 각종 액션을 보여줍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차량을 이용한 액션이나 총격 액션, 맨 몸 격투 액션 등 긴장되는 퀄리티 높은 액션들이 더해져 더 스릴 넘치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장면이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각자 모두 인상적인 장면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달리거나 죽거나.’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재밌게 잘 봤습니다.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Fast Five, 2011


▶개봉: 2011.04.2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0분

▶감독: 저스틴 린

▶출연: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오리지널 멤버의 액션 본능이 폭발한다!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입니다.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에서 바로 이어지는 작품으로 전작의 인물들과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고 새로운 인물들도 있어 한 층 더 판이 커진 질주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분노의 질주> 작품답게 속도감 있는 자동차 추격 액션과 더불어 인물들이 펼치는 두뇌 게임과 치고 박는 액션까지 더해져 볼거리가 더 풍성해졌습니다. 뛰어난 스토리는 아니지만 많은 인물들이 펼치는 활약과 좋은 퀄리티의 액션이 작품의 퀄리티를 높여줍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는 그 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들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면면과 그 수도 더 커졌고 액션의 스케일도 더 커졌습니다. 스토리의 규모도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그 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레이싱이라는 요소를 크게 적용시킨 스토리와 액션이었다면 이 영화는 레이싱보다는 자동차를 이용한 레이싱 느낌이 안 드는 추격 액션을 보여줍니다. 엄청난 속도감이 느껴지진 않지만 박진감은 한 층 더 높아진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는 그 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주인공들인 ‘도미닉 토레토’ 역의 배우 ‘빈 디젤’ 과 ‘브라이언 오코너’ 역의 ‘폴 워커’ 를 중심으로 <분노의 질주>의 ‘빈스’ 역의 ‘맷 슐즈’, <분노의 질주 2>의 ‘로먼 피어스’ 역의 ‘타이레스’, ‘테즈 파커’ 역의 ‘루다크리스’,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의 ‘한’ 역의 ‘성 강’,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의 ‘지셀 하라보’ 역의 ‘갤 가돗’ 등 인상적인 활약들을 보여줬었던 인물들이 ‘어벤져스’ 멤버들이 모이 듯이 이 영화에 모여듭니다. 그런 인물들이 한 영화에서 합을 맞추어 활약하는 장면이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기존의 주인공들과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익숙한 인물들에다가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까지 더해져 인물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에 새롭게 합류한 인물은 ‘루크 홉스’ 역의 배우 ‘드웨인 존슨’ 과 ‘엘렌나’ 역의 ‘엘사 파타키’ 입니다. 헐리우드의 액션하면 떠오르는 배우인 ‘드웨인 존슨’ 의 등장만으로도 액션 장면에서는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드웨인 존슨’ 과 함께 나오는 ‘엘사 파타키’ 라는 배우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동안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등장했던 배우 ‘미셸 로드리게즈’ 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다른 새로운 배우들의 인상적인 모습이 있어 위안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를 보면 그 동안 <분노의 질주>와 <분노의 질주 2>,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에서 가장 중심 인물이었던 배우 ‘폴 워커’ 의 비중이 조금 적어진 느낌입니다. 다른 주인공인 배우 ‘빈 디젤’ 로 시리즈의 축이 완전 넘어간 느낌입니다. 그 만큼 이 영화에서는 ‘빈 디젤’ 이 보여주는 존재감와 활약, 비중이 남달랐습니다. 어떤 영화던지 존재감에서 밀리지 않는 ‘드웨인 존슨’ 보다도 더 이 영화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인물이 ‘빈 디젤’ 입니다. ‘드웨인 존슨’ 의 강력한 존재감보다 ‘빈 디젤’ 의 약간 능글맞고 부드럽게 강한 존재감이 더 돋보였습니다. 게다가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유를 위한 마지막 한 방.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였습니다. 그 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들 중 단연 돋보이고 커진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기존의 주인공들과 시리즈의 익숙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고 새롭게 합류한 ‘드웨인 존슨’ 까지 더해진 라인업은 정말 화려하게 느껴졌습니다. 스토리의 스케일도 커졌고 고퀄리티의 액션씬도 많아 볼거리가 정말 풍성해졌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 ‘빈 디젤’ 의 매력적인 모습과 ‘드웨인 존슨’ 의 강력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도망치는 건 자유가 아니야.’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재밌게 잘 봤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Fast & Furious, 2009


▶개봉: 2009.04.0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6분

▶감독: 저스틴 린

▶출연: 빈 디젤, 폴 워커, 미셸 로드리게즈, 조다나 브류스터


 본능으로 즐겨라.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입니다. 도심에서 벌어지는 시원시원한 자동차 레이싱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전작 <분노의 질주>와 <분노의 질주 2> 그리고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보다 확실히 스케일이 더 커졌고 액션의 퀄리티도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배우 ‘빈 디젤’ 과 ‘폴 워커’ 가 보여주는 캐미도 보기 좋았습니다. 이 두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도 깔끔하게 흘러가고 깔끔한 결말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은 전작 <분노의 질주>에서 5년 후의 시점입니다. 전작들과의 순서는 먼저 <분노의 질주> 그 다음이 <분노의 질주 2>고 바로 다음이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입니다. 그리고 영화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는 더 이후의 이야기로 주인공도 다르고 배경도 다른 조금은 별개의 스토리를 가진 작품입니다. 아무튼 이 영화는 전작 <분노의 질주> 이후 배우 ‘빈 디젤’ 이 다시 시리즈로 돌아 온 작품이고 배우 ‘폴 워커’ 와의 호흡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배우 ‘빈 디젤’ 의 매력적인 중저음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었고 배우 ‘폴 워커’ 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이는 이미지나 몸이 ‘빈 디젤’ 이 더 멋지고 많은 스턴트 액션을 보여줄 것 같았지만 의외로 ‘폴 워커’ 가 보여주는 스턴트 액션이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각자의 활약도 멋지고 좋았지만 역시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에서는 두 인물이 보여주는 호흡과 캐미가 더 좋았습니다. 영화 초반에는 전작 <분노의 질주>에서의 관계 때문에 서로 견제를 하는 듯한 모습이지만 차츰 영화가 진행될 수록 둘이 서로 호흡을 맞추면서 멋진 액션을 보여줍니다.


 두 배우 ‘빈 디젤’ 과 ‘폴 워커’ 중심의 스토리지만 다른 주변 인물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배우 ‘빈 디젤’ 이 연기한 ‘도미닉 토레토’ 의 연인인 ‘레티’ 가 영화 초반부에 멋진 활약을 보여줍니다. 이 ‘레티’ 는 배우 ‘미셸 로드리게즈’ 가 연기했는데 역시 멋진 여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도미닉 토레토’ 의 여동생인 ‘미아 토레토’ 도 등장합니다. ‘레티’ 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데 영화 결말부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정말 눈에 띄는 인물이 한 명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원더 우먼’ 으로 유명하지만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배우 ‘갤 가돗’ 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의 모습도 멋진 여성으로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뭐니뭐니해도 당연히 레이싱 장면입니다. 도심 한 가운데서 여러 대의 자동차가 다른 일잔 자동차들 사이를 질주하면서 펼치는 레이싱을 볼 수 있는데 아슬아슬 박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빠른 속도감도 있어 멋진 레이싱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레이싱보다 더 인상적인 레이싱이 있는데 바로 터널에서 펼치는 레이싱입니다. 정말 좁은 차 한대도 겨우 지나갈 듯한 동굴 같은 터널에서 펼치는 여러 자동차들의 추격 액션인데 스릴 있고 박진감 넘치고 도심에서의 레이싱보다 더 속도감이 있었습니다. 좁은 동굴 같은 터널에서 펼치는 레이싱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끈임 없는 질주.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이었습니다. 전작들인 <분노의 질주>와 <분노의 질주 2>와 이어지는 작품으로 배우 ‘빈 디젤’ 이 다시 시리즈에 복귀하였습니다. 그래서 ‘빈 디젤’ 과 ‘폴 워커’ 의 멋진 활약과 호흡, 캐미를 볼 수 있고 이런 주인공들 뿐만아니라 멋진 다른 주변 인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스토리는 생각보다 깔끔하게 전개되고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찝찝함이 남지 않았습니다. 역시 이 영화에서는 멋진 레이싱을 볼 수 있는데 도심에서 펼쳐지는 레이싱과 좁은 동굴 같은 터널에서 펼쳐지는 자동차 추격 액션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넌 악당인 척 하는 영웅이 아니라 영웅인 척 하는 악당이야.’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재밌게 봤습니다.


분노의 질주 The Fast And The Furious, 2001



▶개봉: 2001.09.2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범죄,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6분

▶배급: UIP코리아

▶감독: 롭 코헨

▶출연: 빈 디젤, 폴 워커


 속도감있는 자동차 질주를 보여주는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입니다. 2001년에 개봉한 영화로 지금까지도 시리즈가 계속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시작이기 때문에 요 근래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들에 비해선 액션이 크고 화려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긴장감이 없거나 박진감이 부족하진 않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에는 두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바로 경찰인 ‘브라이언 오코너’ 역의 배우 ‘폴 워커’와 폭주족의 리더인 ‘도미닉 토리토’ 역의 배우 ‘빈 디젤’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볼 수 없는 교통사고로 고인이 된 배우 ‘폴 워커’의 예전 모습을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중저음의 멋진 목소리를 가진 ‘빈 디젤’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둘의 호흡이 전혀 다른 이미지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경찰인 ‘브라이언 오코너’와 폭주족인 ‘도미닉 토리토’라는 전혀 반대되는 신분의 두 명이 이끌어가는 스토리가 일반적으로 예상도 되고 지금으로선 많은 소재로 쓰이는 설정이지만 그래도 많은 속도감있는 액션과 자동차의 질주로 인해 긴장감을 가지고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위장 경찰과 폭주족 사이에서의 묘한 심리 싸움도 이 영화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볼 수 있는 자동차의 질주는 트랙 위에서 펼쳐지거나 도시 한 가운데서 펼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외딴 한 적한 마을에서 펼쳐지거나 사막의 텅텅빈 도로에서 펼쳐집니다. 그래서 좁은 트랙이나 도시를 누비면서 질주하는 장면보다는 긴장감이 덜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긴장감을 전혀 다른 요소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질주하면서 트럭을 습격하거나 무장한 트럭의 공격에서 벗어나려는 액션 속에서 많은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릴있고 속도감있는 자동차 질주 액션 속에서 우정도 느낄 수 있고 사랑도 느낄 수 있습니다. 질주하는 데에는 항상 이유가 있고 이유없는 질주는 없는데, 그러한 설정이 있는 자동차 경주가 정말 멋져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폭주족의 리더인 ‘도마닉 토레토’라는 인물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친구 한 명 한 명을 소중하 여기고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물이라 폭주족이지만 경찰 ‘브라이언 오코너’ 보다 더 멋진 인물로 보였습니다.

 이후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들에 비해선 액션의 강도도 작고 스케일도 작고 자동차 경주의 비중도 작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경찰의 잠입 액션 영화라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하지만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시작이고 앞으로의 시리즈를 이해하는 데에 이 영화 <분노의 질주>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인이된 배우 ‘폴 워커’와 배우 ‘빈 디젤’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자동차들의 멋진 질주를 그린 영화 <분노의 질주>였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시작이고 자동차 질주 속에서 우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박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 근래의 작품들에 비해선 전체적으로 작은 스케일이지만 지금봐도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리즈의 전설이 시작되는 영화 <분노의 질주>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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