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Men in Black: International, 2019


▶개봉: 2019.06.12.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SF,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5분

▶감독: F. 게리 그레이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지구는 너무 좁다. 이번엔 우주적 스케일로 돌아온다!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입니다. 우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미스터리한 단체의 활약을 그린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그동안의 시리즈 <맨 인 블랙>과 <맨 인 블랙 2>, <맨 인 블랙 3>에서는 배우 ‘윌 스미스’ 와 ‘토미 리 존스’ 가 주축이 된 작품이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와 ‘테사 톰슨’ 이 호흡을 맞췄습니다.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에 이어 두 배우의 호흡을 다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게다가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 온 만큼 확실히 큰 스케일의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영화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배우 ‘윌 스미스’ 와 ‘토미 리 존스’ 에서 ‘크리스 헴스워스’ 와 ‘테사 톰슨’ 으로 바뀌었고 남남 커플에서 남녀 커플로 바뀌면서 색다른 조합의 활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인상적인 존재감과 활약을 보여주었던 ‘테사 톰슨’ 은 이 영화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크리스 헴스워스’ 는 ‘토르’ 의 모습은 아니지만 <맨 인 블랙>에서 ‘윌 스미스’ 가 연기한 ‘J’ 가 겹쳐 보이는 듯한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에는 또 다른 매력 있는 배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배우 ‘리암 니슨’, ‘레베카 퍼거슨’, ‘엠마 톰슨’ 등이 등장합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리암 니슨’ 이 등장하는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처음 등장했을 때는 특별출연이나 카메오인 줄 알았는데 이 영화에서 꽤나 중요한 역할이었습니다. 배우 ‘리암 니슨’ 만의 멋진 중저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영화 <테이큰>에서의 대사처럼 외계인들에게 찾아가서 죽이겠다고 말하는 듯했습니다.

 배우 ‘레베카 퍼거슨’ 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에서 멋진 액션을 보여줍니다. 보여주는 액션의 타격감도 좋았고 화려한 동작들도 많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배우 ‘엠마 톰슨’ 도 볼 수 있었는데 전작 <맨 인 블랙 3>에 이어 에이전트 ‘O’ 로 등장합니다. 이 배우로 인해 이 영화가 기존의 <맨 인 블랙> 시리즈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볼 수 없었지만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 반갑기도 했고 또 기존의 시리즈와는 다른 배우들의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답게 큰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등장하는 악당도 영화 <맨 인 블랙 3>의 ‘보리스’ 보다 더 강력한 느낌이었고 명확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 더 미스터리한 느낌을 줍니다. 베일에 싸인 악당의 존재가 이 영화의 스토리를 더 비틀기도 하고 반전의 매력도 있고 어느 정도 감성적인 자극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리 큰 위기나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오진 못했고 그들의 행보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그 의도를 파악하기 힘들어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에는 일명 ‘포니’ 라고 불리는 ‘폰스’ 라는 외계인이 등장합니다. 사람 손바닥만한 작고 귀여운 외계인인데 이 영화에서 씬스틸러 역할이나 마스코트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보이는 모습도 그렇고 행동이나 대사가 모두 웃기기도 했는데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귀엽긴 귀여웠습니다. 머리 속에 딱 떠오르는 장면도 있지만 그만한 활약이나 분량이 그리 대단하단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대사나 행동이 조금 웃길 뿐이지 만족감을 주진 않았습니다.

 이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의 스토리는 스케일은 있었지만 긴장감 느껴지는 부분은 별로 없었습니다. 스토리에 완급 조절은 잘 돼있지만 극적인 부분이나 액션의 퀄리티가 그리 대단하진 않았고 반전의 매력도 영화를 보면서 계속 예상하면서 생각했던 부분이라 그리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보는 입장에서 긴장감을 크게 느끼기 힘들어 스토리를 보는 것 보다 다른 부분에서 볼거리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외계인과의 대결 그 자체나 ‘맨 인 블랙’ 의 무기나 장비를 보게 됩니다.


 또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어떤 한 부분에 대해서 단서가 나오고 복선, 떡밥이 깔리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마무리를 지어주지 않았습니다. 후속편을 염두에 둔 것인지는 몰라도 이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에서는 설명되지 않고 영화가 끝나버립니다. 그런 부분들을 다시 언급해서 더 극적인 면을 만들거나 반전의 요소가 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좀 더 스토리를 비틀거나 반전에 반전을 더했으면 볼거리 다양한 단순 SF 액션 영화로 느껴지진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우주적 스케일로 제대로 돌아온다!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었습니다. 영화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자 새로운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주요 인물들이 배우 ‘윌 스미스’ 와 ‘토미 리 존스’ 에서 ‘크리스 헴스워스’ 와 ‘테사 톰슨’ 으로 바뀌었고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스토리로 돌아왔습니다. 유쾌하고 유머 가득한 재치 있는 인물과 남녀 커플의 새로운 조합과 호흡이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긴장감 떨어지는 스토리와 예상 가능한 부분들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볼거리는 가득한 스케일 있는 스토리는 좋았습니다. ‘맨 앤 “우먼” 인 블랙.’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재밌게 봤습니다.


러브 액츄얼리 Love Actually, 2003


▶개봉: 2003.12.05.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국가: 영국, 미국

▶러닝타임: 130분

▶배급: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감독: 리차드 커티스

▶출연: 휴 그랜트, 리암 니슨, 콜린 퍼스, 로라 리니, 엠마 톰슨, 앨런 릭먼, 키이라 나이틀리, 마틴 맥커친, 빌 나이


 여러 가지의 사랑을 보여주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입니다. 정말 다양한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입니다. 각 에피소드가 10가지가 넘는 것 같은데 각각의 에피소드가 전부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날을 기준으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 영화 <러브 액츄얼리>는 크리스마스에 보기에 너무나도 좋은 작품입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이런 사랑 이야기나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매체에서도 등장했던 여러 사람들이 패러디했던 장면인 그 유명한 스케치북 프러포즈를 볼 수 있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는 스케치북이 아니라 큰 도화지 같은 종이로 하는데 로맨틱하지만 가슴 아픈 에피소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너무나도 여기저기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식상한 프러포즈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프러포즈 방법입니다.

 이 영화 <러브 액츄얼리>가 보여주는 여러 종류의 사랑은 각각의 상황이 전부 다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신분이나 입장, 방법, 관계 등등 정말 다양한 조건과 다양한 환경에서의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사랑의 부작용이나 사랑의 아픔까지도 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랑 이야기가 크리스마스로 향해가면서 점점 깊어지고 점점 확실해지는 진행 상황이 흥미진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이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보는 입장에서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는 유명한 배우들이 정말 많이 등장합니다. ‘휴 그랜트’, ‘리암 니슨’, ‘콜린 퍼스’, ‘키이라 나이틀리’ 등 익숙한 얼굴과 익숙한 모습의 배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각각의 에피소드들을 이끌어 가는데 이들이 보여주는 사랑의 방식과 방법이 드라마틱하게 보면 어찌 흘러갈 지 예상은 되지만 그래도 진행될 수록 어떻게 될지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에피소드들이 워낙 많다보니 영화에 대한 집중도가 조금 분산될 것 같았지만 확실하고 정확하게 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니 그리 어수선하지도 않았습니다.

 말이 안 통해도 입장이 달라도 나이가 어려도 멀리 떨어져 있어도 누구나 사랑을 할 수 있고 보다 확실한 이 영화의 주제는 어디서든지 사랑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 <러브 액츄얼리>을 다 보고 나면 가슴 따뜻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 장면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그러한 장면들이 잔상으로 남는 것 같고 이뿌고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인데 공항에서의 일반인들의 재회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면들은 전혀 인위적이지 않은 장면들로 공항에서 직접 촬영하여 동의를 얻어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오프닝과 엔딩을 보다보면 가슴 뭉클함이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너무 보기 좋은 사랑 영화 <러브 액츄얼리>였습니다. 사랑에 대한 신분, 입장, 상황, 방법, 계기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사랑을 볼 수 있고 유명하고 익숙한 배우들이 보여주는 사랑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겨울에 특히 크리스마스에 보기 너무 좋은 작품으로 가슴이 따뜻해지고 뭉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특히 오프닝과 엔딩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랑은 실제로 어디에나 있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 재밌게 잘 봤습니다.

 

 


커뮤터 The Commuter, 2017


▶개봉: 2018.01.24.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미국, 영국

▶러닝타임: 104분

▶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

▶감독: 자움 콜렛 세라

▶출연: 리암 니슨, 베라 파미가


 흥미진진한 한 편의 추리극을 보는 듯한 영화 <커뮤터>입니다. 중년의 대표 액션 배우인 ‘리암 니슨’의 멋진 추리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크게 흥행헤 성공한 영화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영화 초반부터 영화에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배우 ‘리암 니슨’의 대표작인 영화<테이큰>시리즈같은 멋진 액션은 별로 볼 수 없지만, 그보다 더한 추리를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액션도 볼 수 있지만 액션이 주가되는 영화는 아닙니다.

 이 영화 <커뮤터>는 통근열차라는 제한적인 장소에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열차라는 제한적인 장소와 제한적인 인물 사이에서 펼쳐지는 추리가 생각보다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데, 지루한 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달리는 열차 안에서 몇가지 단서로 추리를 해서 범인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범인이 아니고 어떤 인물인지는 영화에서 확인해보세요.

 주인공은 ‘리암 니슨’이지만 다른 배우들도 등장합니다. 특히 가장 눈에 띄었던 인물들은 영화 <컨저링>시리즈의 주인공들인 ‘패트릭 윌슨’과 ‘베라 파미가’입니다. ‘패트릭 윌슨’과 ‘베라 파미가’는 영화 <컨저링>시리즈에서 부부로 나오는데 이 영화 <커뮤터>에 둘 다 출연하니 좀 반가웠습니다. 다른 영화에서 이 두 배우의 모습을 볼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이 두 배우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이 영화의 한 재미입니다.


 이 영화 <커뮤터>를 보다보면 주인공이 ‘리암 니슨’으로 같은 다른 영화 <논스톱>이 떠오릅니다. 상당히 닮은 듯한 두 영화인데, <논스톱>은 공중을 나는 비행기에서 스토리가 펼쳐지고, <커뮤터>는 달리는 열차 안에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두 영화는 비행기와 열차라는 공간적인 차이가 있을 뿐 스토리 전개나 구성이 조금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차이점이 찾는 대상입니다. 여러 단서를 통해 찾는 대상이 영화 <논스톱>은 범인을 찾지만 <커뮤터>는 범인이 아닌 제 3자를 찾는 점이 다릅니다. 아무튼 공간과 찾는 대상만 다를 뿐 비슷한 영화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보다보면 차이는 있어 두 영화 모두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주인공 ‘리암 니슨’의 연기도 이 영화 <커뮤터>에서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리암 니슨’하면 역시 액션이 떠오르지만 이 영화에서는 액션보다는 내면적인 연기를 더 잘 보여줍니다. 여러 단서를 이용해서 추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리암 니슨’의 고뇌와 범인과의 심리 대결을 잘 보여주는데, 그때의 ‘리암 니슨’의 행동과 표정이나 눈빛 연기가 좋았습니다. 물론 액션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전같은 파워풀함은 이 영화<커뮤터>에서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서는 액션보다는 추리와 심리 싸움에 비중을 둔 영화입니다.

 스토리 구성도 좋았는데, 이해되지 않는 설정들이 거의 별로 없었습니다. 어색하게 흘러가거나 너무 말도 안되는 전개도 없어 은근 몰입해서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가장 좋았던 점은 영화 상에서 ‘리암 니슨’과 같이 호흡하면서 추리해 나가는 느낌을 받아 더 재밌었습니다. 중간중간 벙 찌게 만드는 장면들도 있고 놀랄만 한 상황들도 있습니다. 스토리 전체에 충격적인 요소들이 배치되어 있어 영화를 더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액션 스타 ‘리암 니슨’이 펼치는 추리 액션 영화 <커뮤터>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 ‘리암 니슨’과 같이 추리를 해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더 몰입해서 재밌게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 전체적으로 크게 지루한 감도 없었고 탄탄한 스토리에서 펼쳐지는 크고작은 놀랄만한 요소들의 영화의 재미를 더 느끼게 해줍니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펼쳐지는 추리 액션 영화 <커뮤터> 재밌게 잘 봤습니다.


논스톱 Non-Stop, 2014


▶개봉: 2014.02.27.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미국, 프랑스

▶러닝타임: 106분

▶배급: NEW

▶감독: 자움 콜렛 세라

▶출연: 리암 니슨, 줄리안 무어, 미셀 도커리


 비행기 안에서 펼쳐지는 추리 액션 영화 <논스톱>입니다. 영화 <테이큰> 시리즈로 한창 주가를 달리고 있던 중년 남성이 펼치는 액션의 대표 배우 ‘리암 니슨’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 <논스톱>은 배우 ‘리암 니슨’이 보여주던 영화 <테이큰>의 화려한 액션 강도는 조금 역한 편입니다. 하지만 추리적인 요소가 더 강하게 표현된 영화입니다. 그래서 더 다이나믹함이나 익스트림한 측면에서는 <테이큰>보다는 더 약하게 느껴집니다.

 비행기라는 소재를 이용한 영화들은 대부분 다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행기라는 제한적인 장소와 제한적인 인물들이 펼치는 스토리가 광활한 장소에서 보다 더 치밀하고 세밀하게 느껴져 은근히 손에 땀을 쥐고 영화를 보게됩니다. 특정 인물 한 명 한 명 설정을 잡아 그들 한 명 씩을 의식하면서 영화를 보게되고 주인공 ‘리암 니슨’에게 몰입하면서 같이 추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이 영화 <논스톱>에서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 <테이큰> 시리즈의 ‘리암 니슨’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의 ‘리암 니슨’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 ‘리암 니슨’이 범인을 추적하는 상황들이 영화 자체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도 같이 추적하면서 추리하고 누가 범인일 것이다라는 생각을 같이 하면서 볼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총 들었다고 무조건 총부터 들이밀면서 막 때려부수고 협박하고 그런 식도 아니고 세밀하게 작은 것부터 하나씩 추리하면서 진행되는 전개 방식이 너무 좋았습니다. 거기에 너무 액션에만 치중되지 않았다는 점도 영화를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자체도 추리 영화답게 엉성하지 않고 탄탄하다고 느꼈습니다. 추리 영화가 설정 하나만 엉성해도 스토리가 어색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 영화 <논스톱>은 그런 생각은 들지 않게 스토리 구성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작은 단서 하나까지 그냥 흘리지 않고 결국은 큰 단서가 되는 스토리가 영화를 보면서 놀라기도 했고, 영화 설정과 스토리 상 어쩔 수없이 주인공 ‘리암 니슨’ 혼자서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이 더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어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연기도 좋았는데, 막 ‘리암 니슨’이 펼치는 액션 장면을 많이 볼 수 없고 주인공의 보여주는 감정 연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범인을 추적하면서 보여주는 ‘리암 니슨’의 심리나 표정 연기가, 너무 강한 액션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그 동안 못본 것인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그런 내면적인 연기가 추적하는 범인과의 심리 대결을 통해 볼 수 있어 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더 좋았던 점은 희생자들 말고 다른 사람들은 한 명도 믿을 수 없는 듯한 상황에서 볼 수 있는 ‘리암 니슨’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장면에서의 ‘리암 니슨’의 연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너무 그 상황에 대한 주인공의 처지가 잘 느껴졌습니다.

누구도 도망갈 수 없는 공중에서 펼쳐지는 추리 액션 영화 <논스톱>이었습니다. 배우 ‘리암 니슨’이 보여주는 거침없는 액션을 많이 볼 순 없지만 그 이상의 심리 대결을 보여주는 한 편의 추리극을 볼 수 있습니다. 비행기라는 탈출할 수도 없는 제한적인 장소에서 펼쳐지는 스토리가 몰입감도 높여주고 '리암 니슨'과 같이 호흡하면서 범인을 찾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액션 배우 ‘리암 니슨’이 펼치는 추리 액션 영화 <논스톱> 재밌게 잘 봤습니다.



배틀쉽 Battleship, 2012


▶개봉: 2012.04.1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전쟁, SF

▶러닝타임: 131분

▶배급: 유니버셜 픽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

▶감독: 피터 버그

▶출연: 테일러 키취, 리암 니슨, 리아나, 브룩클린 데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외계인 침공 영화의 <배틀쉽>은 그동안 봐왔던 외계인 침공 영화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보통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공하면 도시를 침공해서 초토화를 만드는데, 이 영화에서는 도시가 아니라 바다에서 침공해옵니다. 그리고 외계인이 침공하면 그 높은 수준의 과학력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도망다니기 바쁘지만, 이 영화에서는 침공해 온 외계인에 적극적으로 대항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계인과의 전투가 해양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본 다른 외계인 영화에서는 대항해 봤자 지상에서 총 쏘는 정도 밖에 없었는데, 해양에서는 해군의 전함이나 구축함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어뢰를 쏘는 등 전투의 스케일이 조금 더 크게 느껴져 박진감을 더해줬습니다. 바다의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 전략전술을 짜서 외계인에 대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외계인에 대항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무기는 해군의 구축함과 전함입니다. 구축함과 전함이 영화 상에서 다른 전투함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여 그 차이점을 찾아봤습니다. 구축함은 원양해양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전투함으로 포도 장착되어 있지만 미사일도 장착되어 있는 현재 가장 일반적인 전투함이라고 합니다. 전함은 주로 2차 세계 대전 때 사용되던 전투함으로 두꺼운 장갑을 두르고 있으며 여러 종료의 포가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여러 미사일이나 최신식 무기들의 발달로 가동 중인 전함은 없다고 합니다. 이 차이를 알고 보니 영화 상에의 차이도 잘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구축함과 전함들이 외계인의 우주선과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정말 멋지게 연출이 잘 된 것 같습니다.

 해양에서는 그런 큰 규모의 전투가 벌어지고 또 지상에서도 외계인을 무찌르기 위한 작전도 수행합니다. 바다와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외계인과의 사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진 스토리 전개나 연출력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등장 인물들의 설정도 좋았고 그런 설정의 인물들 각각의 캐릭터성도 좋았습니다.

 해양에서 벌어지는 외계인들과의 사투라는 소재가 개인적으로는 정말 신선하게 느껴졌고, 높은 수준의 과학력을 가진 외계인을 상대로 현재 가진 해군의 구축함이나 전함을 이용한 전략을 펼치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 외계인과 벌이는 대결. 재밌게 잘 봤습니다.



테이큰3 Taken3, 2015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 리암 니슨, 매기 그레이스 주연의

 

<테이큰3> 입니다.

 

세 번째 시리즈로 다시 돌아온 리암 니슨의 액션 영화입니다.

 

또 다시 리암 니슨의 액션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다시 가족들에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또 리암 니슨이 나서게 돼죠.

 

가족을 지키기위해....

 

근데 무슨 이놈의 가족은 만날 사건에 휘말려;;;;

 

전생에 무슨 큰 잘못을 했나봐요. ㅎㅎ

 

 

그래도 이때까지 시리즈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 동안의 시리즈에서는

 

리암 니슨 가족들에게 사건이 발생했다면,

 

이번에는 리암 니슨 자신에게 사건이 발생한거죠.

 

그 사건을 본인이 직접 해결하려 하는 스토리입니다.

 

물론 본인때문에 딸이 위험에 처하긴 하지만요.



 

 

 

하지만 그 딸도 그동안 여러 사건에 휘말려오면서

 

강인해진 모양입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제는 스스로 정확한 판단을 하기도 합니다.

 

 

리암 니슨은 자신과 딸을 위해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정말 위험한 상황에 몇번이나 노출되기도 합니다.

 

이번 작에서는 반전도 있어 더 재밌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1보다는 2, 2 보다는 3 스토리가 저는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반전도 있고, 영화 중간 단서같은 것도 있어서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에게 일어난 사건이

 

왜 일어난건지도 모르고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도 있어서

 

박진감을 더해주네요.

 

 

과연 이번에도 리암 니슨은 사건을 해결하고

 

온 가족이 다시 모일 수 있을까요?

 

더 복잡한 사건과 더 어려운 사건에 휘말린 리암 니슨.

 

리암 니슨의 <테이큰> 마지막 시리즈.

 

가족을 지키기 위한 한 가장의 고군분투를 지켜보세요.


테이큰 Taken, 2008


 

피에르 모렐 감독,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 입니다.

 

리암 니슨의 딸을 되찾기 위한 액션 영화로

 

멋진 아버지를 보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리암 니슨 멋진 배우죠.

 

나이가 들 수록 더 멋있는 연기와 액션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리암 니슨의 선 굵은 액션을 보여주는데,

 

총도 잘쏘고, 싸우기도 잘 싸웁니다.

 

 

그리고 리암 니슨의 딸 역을 맡은

 

매기 그레이스의 연기도 괜찮았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참 그 아버지에 그 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서운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잘 유지하더군요.



 

 

 

그런 딸을 아버지인 리암 니슨이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자신의 모든 걸 버리고 딸을 찾기위해 나서죠.

 

참 멋진 아버지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딸을 구출하기위한 노력이

 

깊은 인상을 줍니다.

 

 

근데 리안 니슨은 싸움만 잘하는게 아니라

 

머리까지 똑똑합니다.

 

그러니까 혼자서 테러조직에 맞서

 

떨을 구출하기위한 작전을 다 생각해냅니다.

 

정말 일당백의 아빠네요.

 

위기의 순간이 벗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리안 니슨은 위기의 순간도 순간적인 기지로 모두 해결합니다.

 

 

리암 니슨은 수많은 위협으로부터

 

딸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요?

 

리암 니슨만의 액션 세계

 

다정하고 든든한 아버지를 한 번 느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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