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 Crazy Romance, 2019


▶개봉: 2019.10.0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국가: 한국

▶러닝타임: 109분

▶감독: 김한결

▶출연: 김래원, 공효진


 너랑 하면 다를까?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입니다. 사랑에 아픔이 있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배우 ‘김래원’ 과 ‘공효진’ 의 달달한 연애보다는 공감이 가는 이야기를 볼 수 있고 웃기기도 하고 로맨틱하기도 한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아픈 이별을 하기도 했고 다양한 연애를 경험하기도 해서 서로의 연애에 대한 생각이 다르고 접근 방식도 달라 예측할 수 없는 태도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서로 으르렁 거리기도 하고 챙기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달달함이 한껏 묻어나는 그런 로맨틱 영화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공감 가는 이야기를 많이 보여줍니다. 이별의 아픔에 괴로워하고 그 아픔에서 쉽게 해어나오지 못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공감되도록 잘 연출하였고 웃음이 나게 하는 장면들도 많습니다. 그런 웃음이 나는 장면들도 공감 가는 장면들이라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그런 공감 가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의 남자 주인공은 배우 ‘김래원’ 인데 사랑에 조금은 지고지순한 마음을 보여줍니다. 사랑을 할 때는 의외의 적극성도 보여주고 어설프게 빈틈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의외의 순수함도 보여줍니다. 생각보다 사랑의 아픔에 커서 그로인해 웃긴 상황도 많이 보여주고 점점 극복해 가면서도 웃긴 상황을 많이 보여줍니다. ‘김래원’ 이 연기한 인물을 보면 현실적이기도 하고 따뜻한 마음과 의리를 지녀 멋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술만 먹으면 필름이 끊기는 약점이 있어 술 먹을 때 어떤 상황이 펼쳐질 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배우 ‘김래원’ 과 함께 등장하는 ‘공효진’ 은 상당히 쿨한 여자로 나옵니다. 많은 연애를 해봤고 많은 경험이 있어 사랑과 연애의 희노애락을 다 겪어본 인물입니다. 그래서 사랑이나 연애에 대한 기대치가 많지 않은 약간은 건조한 인물로 나옵니다. 조금은 까칠하기도 하지만 귀염성이 있고 건조하긴 하지만 사랑의 아픔에 대해 공감해주기도 하는 따뜻한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공효진’ 도 술이 들어가면 더 웃긴 상황을 많이 보여줍니다.


 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두 남녀의 아름답고 낭만적인 장면보다는 얼굴이 화끈거리고 민망한 상황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호감이 가는 인물에게 속 마음을 숨기고 약간은 수줍어하는 그런 모습보다는 숨기고 싶은 속내를 들키고 그런 속내 깊은 부분까지도 들추게 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아름다운 장면보다는 서로의 망가진 모습을 더 잘 보여줍니다. 보는 입장에서는 유쾌하게 느껴지지만 정말 현실성이 묻어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술 먹는 장면이 나오면 웃긴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별의 아픔을 술로 달래면서 필름이 끊기고 필름이 끊긴 사이 벌어진 일들이나 술에 취해 보여주는 행동이 진심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하는 등 술 마실 때 가장 많은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 영화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여주는 존재는 술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술로 서로의 진심이나 속내를 알아 가기도 하고 기억이 안 나는 척을 하기도 하고 속내를 숨기기도 하는 등 술로 인해 많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나만 어려운 거니?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였습니다. 현실적으로 연애에 대해 공감 가는 부분들이 많은 작품입니다. 배우 ‘김래원’ 과 ‘공효진’ 이 보여주는 사랑 연애 이야기가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그런 모습들에서 많은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달달한 모습보다는 민망하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모습들이 더 잘 보이는 관계가 웃기기도 웃겼습니다. 술로 인해 벌어지는 다사다난한 상황들이 많은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보고 싶었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재밌게 봤습니다.

캐빈 인 더 우즈 The Cabin in the Woods, 2012


▶개봉: 2012.06.28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공포,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95분

▶감독: 드류 고다드

▶출연: 크리스틴 코넬리, 크리스 헴스워스, 안나 허치슨, 프랜 크란츠, 제시 윌리암스


 모든 예측이 무너질 것이다! 영화 <캐빈 인 더 우즈>입니다. 여러 괴물들과의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공포 영화이지만 기존 공포 영화의 틀을 한 번 비틀은 듯한 설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참신하게 생각되진 않았고 비틀다가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코믹 요소도 여기저기 있는데 은근히 긴장의 끈이 지속되도록 연출된 점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여러 작품에서 보았던 괴물들이나 괴수들이 잔뜩 등장하는데 그런 괴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 영화 <캐빈 인 더 우즈>는 초반 으스스하게 시작합니다. 깊은 숲 속에 있는 오두막 같은 장소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오두막이라는 장소로 제한점을 두어 좁은 장소에서 긴장감이 유지되도록 합니다. 작은 오두막이지만 숲 속이라는 점이 으스스하게 느껴지고 오두막 창밖이나 오두막 주변에서 흐르는 긴장감 또한 오두막이 안전하지 않다 라는 느낌을 줍니다. 그런 공포 요소가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가 되게 하지만 은근히 코믹한 요소도 있어서 웃음이 날 때도 있습니다.

 이 영화 <캐빈 인 더 우즈>는 독특한 설정으로 참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포 영화의 기본 틀을 한 번 비튼 연출을 볼 수 있는데 혼자 있으면 죽는다거나 유독 나대는 인물은 죽는다든가 하는 그런 설정을 이 영화에서는 뒤집어서 보여줍니다. 하지만 공포 영화의 기본 공식이 뒤집히는 듯한 연출을 보여주면서도 다시 제자리로 찾아가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또 전혀 예상 못한 전개도 있어 벙 찌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던 부분도 있었고 어이없고 황당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캐빈 인 더 우즈>에는 정말 다양한 괴물들이 등장합니다. 다들 어디선가 한 번쯤 봤을 법한 다른 작품에서 봤던 괴물들입니다. 늑대인간이나 ‘사이클롭스’, ‘좀비’, ‘잭 오 랜턴’, 광대, 거인, 허수아비, 마녀, 뱀파이어, 악마, 인어 등 정말 다양한 괴물들이 등장합니다. 그런 괴물들을 한 번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등장하는 괴물들이 모두 비중 있고 많은 분량인 것은 아니지만 한 장면씩 등장할 때마다 임팩트가 느껴지는 등장씬을 보여줍니다. 잔인한 면도 있긴 하지만 괴물들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 영화 <캐빈 인 더 우즈>는 공포 영화로서 참신하게 전개되는 부분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분위기와 연출을 보여주지만 결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거의 막장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없는 느낌입니다. 생각해보면 참 깔끔하게 끝나는 결말이지만 물음표만 가득한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결말에서의 설정이 다소 과한 것 같기도 하고 거창하면서도 황당한 결말이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긴장되는 전개가 계속되면서도 결말에서 긴장의 끈이 풀리는 결말이었습니다.

 상상하는 모든 기대를 넘어 설 것이다! 영화 <캐빈 인 더 우즈>였습니다. 모든 괴물들이 총망라한 작품입니다. 전체적으로 공포 분위기가 이어지고 중간 중간 코믹 요소도 조금 있지만 지속적인 긴장감이 느껴지는 연출은 좋았습니다. 수많은 괴물들이 임팩트 있는 등장씬을 보여주고 예상치 못한 전개도 볼 수 있어 좋았고 참신한 전개도 좋았지만 어이없고 황당하기까지 한 거창한 결말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즐거운 파티 시간이다.’ 영화 <캐빈 인 더 우즈> 잘 봤습니다.


블레이드 3 Blade: Trinity, 2004


▶개봉: 2004.12.15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2분

▶감독: 데이빗 S. 고이어

▶출연: 웨슬리 스나입스


 끝장을 보러왔다!! 영화 <블레이드 3>입니다. 뱀파이어 헌터 ‘블레이드’ 마지막 막강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블레이드>시리즈의 완결편으로 그 어떤 시리즈에서 보다 강력한 뱀파이어가 등장하여 ‘블레이드’ 를 위기에 빠뜨립니다. ‘블레이드’ 로서도 벅찬 상대가 등장하지만 영화 <블레이드>나 <블레이드 2>보다 긴장감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액션 자체는 타격감 느껴지고 박진감도 있었지만 새로이 등장하는 인물들이 많아 ‘블레이드’ 의 비중을 떨어뜨리고 약간 산만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블레이드 3>는 주인공인 ‘블레이드’ 에게 막강한 적이 나타나 인류를 위해 ‘블레이드’ 가 처단하는 작품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은 영화 <블레이드>, <블레이드 2>와 비슷한 스토리 구성입니다. 끝판왕과의 대결까지 여러 고난을 거치고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 결국은 끝판왕과 마주하는 것까지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도 다른 점이 있다면 이때까지 시리즈는 거의 ‘블레이트’ 원톱 스토리였지만 이 영화는 비중 있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여 중심적인 역할을 ‘블레이드’ 와 분담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볼거리를 볼 수 있었지만 ‘블레이드’ 의 묵직함이 떨어지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블레이드 3>는 전작 <블레이드>와 <블레이드 2>처럼 끝판왕이 등장하는 점이 똑같습니다. 1편에서는 뱀파이어의 왕이 되려는 인물이 등장했었고 2편에는 ‘노막’ 이 있긴 하지만 흑막으로 뱀파이어의 군주가 등장했었고 이 영화에서는 뱀파이어의 시조가 등장하여 ‘블레이드’ 와 대결을 펼칩니다. 그런 뱀파이어의 시조는 ‘드레이크’ 라는 인물로 약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뱀파이어의 시조라는 묵직한 타이틀과 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히 치졸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설정 오류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뱀파이어 시조 ‘드레이크’ 의 인물 설정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영화 <블레이드 3>는 전작 <블레이드 2>처럼 ‘블레이드’ 가 팀을 이뤄 활약합니다. ‘블레이드’ 의 영원한 친구 ‘위슬러’ 는 당연하고 새로운 조력자로 ‘아비가일’ 과 ‘한니발 킹’ 이 등장합니다. 흑인인 ‘블레이드’ 와는 다르게 백인 남녀인데 ‘아비가일’ 은 뜬금없는 ‘위슬러’ 의 숨겨진 딸이고 ‘한니발 킹’ 은 ‘블레이드’ 와 같은 뱀파이어 헌터입니다. 전작에서는 ‘블레이드’ 가 뱀파이어들과 팀을 이뤘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인간들인 ‘아비가일’ 과 ‘한니발 킹’ 과 팀을 이워 뱀파이어들에 대항합니다.


 ‘블레이드’ 의 새로운 조력자인 ‘아비가일’ 은 첫 등장이 좀 인상적이었습니다. 들고 다니는 장비도 그렇고 인간이지만 뱀파이어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보여줍니다.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액션 또한 인상적이지만 뜬금없는 언급도 없었던 ‘위슬러’ 의 딸이라는 점이 약간 억지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전작 <블레이드>와 <블레이드 2>에서 ‘위슬러’ 는 뱀파이어들에게 가족들을 다 잃었다는 설정이었는데 숨겨진 딸이었다는 설정으로 ‘아비가일’ 이 등장하였습니다. 급조한 설정 같은 느낌이 들어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또 이 영화 <블레이드 3>의 새로운 인물인 ‘한니발 킹’ 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가 연기하였습니다. 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른 상당히 터프하게 뱀파이어를 사냥하고 다니는 인물로 인간입니다. 마치 ‘데드풀’ 을 보는 듯란 수다스러운 모습이 웃기기도 했지만 묵직한 인물이었던 ‘블레이드’ 마저 조금 가볍게 만드는 듯했고 전작 <블레이드>나 <블레이드 2>와도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어 같은 시리즈지만 다른 작품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뱀파이어에 대한 공포 느낌이 이 영화에서 확 줄어들어 그냥 한 편의 액션 영화 같은 느낌이 들어 이 부분이 이 영화에서 가장 아쉬웠습니다.

 생애 최고의 전투를 준비하라! 영화 <블레이드 3>였습니다. 주인공 ‘블레이드’ 가 뱀파이어 시조와 결전을 치르는 작품입니다.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여 ‘블레이드’ 의 비중을 분산시킨 느낌이었고 공포 요소도 있었던 전작 <블레이드>나 <블레이드 2>와는 다르게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이 들어 같은 시리즈의 작품이지만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묵직하게 활약해온 ‘블레이드’ 의 분위기가 조금 가벼워진 듯했고 뱀파이어의 시조인 ‘드레이크’ 는 타이틀과는 다른 치졸한 인물로 그려져 인물 설정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내가 나중에 보자고 했지?’ 영화 <블레이드 3> 잘 봤습니다.

본 아이덴티티 The Bourne Identity, 2002


▶개봉: 2002.10.18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스릴러

▶국가: 미국, 체코

▶러닝타임: 118분

▶감독: 더그 라이만

▶출연: 맷 데이먼, 프란카 포텐테


 그의 액션은 느낌부터 다르다! 영화 <본 아이덴티티>입니다. 기억을 잃어버린 암살자의 첩보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맷 데이먼’ 이 보여주는 첩보 액션이 인상적이었고 ‘제이슨 본’ 이라는 주인공에 몰입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 ‘제이슨 본’ 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볼 수 있는 많은 볼거리들이 스릴 있는 박진감은 물론이고 긴장감마저 감도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억을 잃어버린 암살자라는 설정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 영화 <본 아이덴티티>는 주인공인 ‘제이슨 본’ 이 잃어버린 자신의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암살자이지만 기억을 잃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왜 기억을 잃었는지 등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상태로 영화가 시작합니다. 분명 몸이 기억하는 암살자로서의 모습이 있어서 위험인물인 것을 영화 중간 중간 보여줍니다. 그런 위험한 암살자였던 주인공 ‘제이슨 본’ 이 기억을 잃으면서 전혀 다른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점과 그런 상태로 영화가 시작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주인공인 ‘제이슨 본’ 은 이 영화 <본 아이덴티티>에서 계속해서 어떤 조직에게 추격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추격 과정이 재밌는 점이 ‘제이슨 본’ 은 기억을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자신이 과거에 무슨 일을 했는지 무엇 때문에 지금 쫓기고 있는지 아무런 이유를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로 그저 아무 연유를 모른 체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위험인물이었을 지라도 기억을 잃은 현재는 과거와는 다른 사람으로 변했기 때문에 쫓기는 자신의 입장을 쉽사리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 <본 아이덴티티>에서는 그런 주인공 ‘제이슨 본’ 이 추격을 당하고 쫓기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액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스릴 넘치는 총격 액션과 격투 액션도 볼 수 있고 잠입 액션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액션도 기억을 잃은 ‘제이슨 본’ 이기에 인상적이기도 했는데 기억을 잃어 방법은 모르지만 위기의 순간이 찾아올 때마다 몸이 기억하는 방법으로 위기를 대처하고 점점 그런 자신에 적응해 가면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합니다. 몸이 기억하는 막강한 전투 능력, 추적술, 상황 대처 능력 등이 볼만 합니다.

 이 영화 <본 아이덴티티>는 기억을 잃은 주인공 ‘제이슨 본’ 으로 시작합니다. 그때 ‘제이슨 본’ 은 아무것도 기억 못하는 상태에서 단 하나의 단서만을 가지고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무엇을 했는지 등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기억을 찾는 추리 과정을 보여줍니다. 단서가 단서를 낳고 자신을 아는 인물을 찾게 되고 그 과정이 점점 험난하게 변하고 상황이 악화되는 등 스토리도 점점 분위기가 고조됩니다. 기억을 찾는 과정이 상당히 긴장되고 스릴이 있어서 몰입해서 볼 수 있습니다.

 빠르고 지능적인 최고의 두뇌액션이 시작된다! 영화 <본 아이덴티티>였습니다. 기억을 잃은 정부 특수요원의 스릴 넘치는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맷 데이먼’ 이 연기한 주인공 ‘제이슨 본’ 의 기억을 찾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 단서를 통해 점점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긴장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을 통해서 많은 볼거리와 추리, 추격, 잠입, 총격, 격투 등의 많은 액션 요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내가 아는 유일한 사람이에요.’ 영화 <본 아이덴티티> 재밌게 봤습니다.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WE BOUGHT A ZOO, 2011


▶개봉: 2012.01.18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가족, 드라마,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4분

▶감독: 카메론 크로우

▶출연: 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 ‘집’ 을 소개합니다!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입니다.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한 가족이 동물원이 있는 집을 사게 되면서 동물원을 관리하고 동물들을 돌보면서 힐링이 되는 스토리입니다. 아빠는 아빠로서 아들은 아들로서 성숙해지고 서로 간에 있은 사소한 오해들을 풀고 관계 개선이 되는 훈훈한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배우 ‘맷 데이먼’ 과 ‘스칼렛 요한슨’ 이 보여주는 따뜻한 연기와 따스한 스토리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가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보다보면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기도 할 정도로 따뜻한 느낌과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잔잔한 감동에 훈훈한 느낌까지 있어 편안하게 볼 수 있는데다가 몰입도 잘 되고 스토리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좋았습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은 스토리에 등장인물들 사이에서의 인물 관계와 동물들과의 교감 등을 통해 정을 느낄 수도 있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나 동물들에 대한 사랑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영국의 ‘다트무어’ 동물원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한 가족이 동물원이 있는 대저택을 구입하게 되고 운영난을 겪고 있던 주인 없던 동물원을 다시 살려내는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다고 하니 놀라웠습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 ‘맷 데이먼’ 이 연기한 ‘벤자민 미’ 는 실제 인물이었고 그의 아들과 딸도 실제 인물이었습니다. 실제로는 모르겠지만 영화에서는 ‘벤자민 미’ 의 사춘기 시기의 아들과 사랑스럽고 귀여운 딸로 등장합니다. 

 주인공 ‘벤자민 미’ 는 아내를 잃고 홀로 아들과 딸을 키우면서 자신과 아들과 딸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려고 동물원이 딸린 대저택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이라고는 해도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는 스토리가 아니라 평온하게 잔잔하게 진행되는 스토리입니다. 가족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마음을 건드리는 잔잔한 힐링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엄마를 잃은 아들과 딸과도 교감을 해야 하고 동물원에서 예전부터 일하고 있던 사람들과도 교감을 해야 하고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동물들과도 교감을 해야 하는 주인공 ‘벤자민 미’ 만의 고군분투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그런 주인공 ‘벤자민 미’ 의 고군분투를 보여주면서도 자기 자신 또한 마음이 치유되고 힐링이 되는 모습들을 보고 느끼기도 합니다. 동물들을 다룰 줄 몰랐던 주인공이 배우 ‘스칼렛 요한슨’ 이 연기한 ‘켈리 포스터’ 로부터 동물들에 대해 배우고 동물원에 대해 알게 되면서 동물들과도 점점 친해지고 깊게 교감하는 장면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박진감이나 화려한 느낌은 받을 수 없는 영화지만 한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에는 배우 ‘맷 데이먼’ 과 함께 ‘스칼렛 요한슨’ 이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강한 인상을 주는 역할의 ‘스칼렛 요한슨’ 을 많이 봤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역할이나 모습과는 완전 다른 새로운 모습이었습니다. 동물원과 동물에 대한 헌신적인 사육사로서 동물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동물들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역할로 ‘켈리 포스터’ 라는 인물입니다. 이 ‘켈리 포스터’ 의 작은 도움으로 인해 ‘벤자민 미’ 의 내면에 작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나아가서는 ‘벤자민 미’ 주위에 따뜻한 바람이 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물원을 선물로 받는 상상해 보셨나요?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였습니다. 동물들과 사람들과의 교감과 교류로 힐링이 되는 작품입니다. 배우 ‘맷 데이먼’ 과 ‘스칼렛 요한슨’ 이 등장하여 가슴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과 훈훈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막 액션 영화처럼 박진감 넘치고 공포 영화처럼 긴장되는 영화는 아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전혀 지루하지 않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미쳤다 생각하고 20초만 용기를 내봐. 상상도 못할 일이 펼쳐질거야. 날 믿어.’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매트릭스 The Matrix, 1999


▶개봉: 1999.05.15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SF,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6분

▶감독: 릴리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 앤 모스


 당신을 전율케 한 ‘가상현실’ 의 ‘혁명’. 이제 ‘현실’ 이 되어 돌아오다! 영화 <매트릭스>입니다. 화려한 연출의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가상현실 세계에서의 전투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인상적인 액션들을 볼 수 있고 독특한 세계관에서 참신한 소재와 설정이 좋았습니다. 배우 ‘키아누 리브스’ 라는 이름을 각인 시킨 영화였고 가상현실과 진짜 현실을 오가는 스토리가 가볍지 않고 오히려 묵직한 메세지를 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액션은 동서양을 교묘하게 결합시킨 느낌으로 동양의 무술에 서양의 연출이 좋은 시너지 효과로 박진감을 더해줬습니다.


 이 영화 <매트릭스>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펼쳐지는 인공지능과의 전투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SF 공상 영화로 현실과 가상현실을 오가면서 주인공들이 많은 활약을 하는데 악역인 ‘스미스’ 의 존재감이나 압박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역시 그들의 액션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새로운 연출에 새로운 형식의 액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상현실에서 펼쳐지는 그런 액션이 다양한 장면을 보여주고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이 강해서 몰입도 잘 되고 타격감에 박진감 모두 좋았습니다. 

 그런 액션은 배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 앤 모스’, ‘휴고 위빙’ 등이 보여주는데 모두 인상적인 액션을 보여줍니다. 가상현실 세계에서 펼쳐지는 액션이다 보니 컴퓨터 기능과 관련된 장면이 많았고 바이러스나 그래픽을 표현한 배경과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인물들은 그런 분위기와 배경에서 인공지능과의 전투를 통해 격투 액션, 총격 액션, 추격 액션 등을 보여주는데 퀄리티가 굉장했습니다. 지금의 액션 영화들과 비교해도 절대 뒤처지지 않을 액션의 퀄리티였습니다.

 이 영화 <매트릭스>의 액션이 인상적인 이유는 그 연출이 신선했습니다. 액션 장면으로 유명한 장면들이 많은데 배우 ‘키아누 리브스’ 가 날아오는 총알을 몸을 뒤로 젖혀서 피하는 장면이라던가 ‘캐리 앤 모스’ 가 공중으로 뛰어 올라 멈춘 상태로 주위를 한 바퀴 보여주는 장면은 슬로우 모션과 스톱 모션을 적절히 섞은 신선한 액션 장면이었습니다. 많은 패러디를 낳기도 했던 액션 장면들로 한 장면 한 장면이 모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인 배우 ‘키아누 리브스’ 는 평범한 인간으로 등장하여 점점 인류를 위한 인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를 쓰고 검은 긴 코트를 걸친 모습이 멋지기도 했는데 커트를 휘날리면서 펼치는 액션이 좋았습니다. 그런 복장의 서양인이 펼치는 동양 느낌의 무술 액션도 좋았습니다. 무협 영화에서나 볼 법한 느낌이기도 했는데 그런 느낌에 파워풀한 느낌이 더해져서 더 박진감에 타격감이 크게 느껴졌고 다양한 장면들을 연출하여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이 영화 <매트릭스>에는 주인공인 배우 ‘키아누 리브스’ 의 라이벌로 ‘휴고 위빙’ 이 등장합니다. ‘스미스’ 라는 이름의 가상현실 속 인공지능인데 선글라스를 쓰고 떼어내고 떼어내도 다시 따라붙는 엄청난 압박감을 느낄 수 있는 인물입니다. 그런 존재감이 주인공인 ‘키아누 리브스’ 보다 더 크게 느껴졌고 더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잔혹하고 잔인하기도 한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가장 강한 느낌은 압박감이었습니다. 그런 ‘휴고 위빙’ 과 ‘키아누 리브스’ 의 맞대결은 정말 흥미진진하게 느껴졌습니다.

 SF 액션의 새로운 세기창조. 영화 <매트릭스>였습니다. 현실과 가상현실을 오가는 액션을 볼 수있는 작품으로 배우 ‘키아누 리브스’ 와 ‘로렌스 피시번’, ‘캐리 앤 모스’, ‘휴고 위빙’ 이 보여주는 액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당히 세련되고 화려하고 강력한 액션을 볼 수 있고 그런 액션에 대한 연출이 색다르게 느껴져 좋았습니다. 특히 ‘휴고 위빙’ 이 보여주는 압박감 가득한 느낌이 존재감을 돋보이게 하는데 주인공 못지않은 큰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1999년도 작품이지만 요즘 영화의 액션 퀄리티에 절대 뒤쳐지지 않는 액션을 볼 수있습니다. ‘My name is Neo.’ 영화 <매트릭스> 재밌게 봤습니다.

화산고 Volcano High School, 2001


▶개봉: 2001.12.08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코미디, 판타지

▶국가: 한국

▶러닝타임: 121분

▶감독: 김태균

▶출연: 장혁, 신민아


 분필이 총알처럼 날고, 학원은 무림으로 바뀐다! 영화 <화산고>입니다. 평범한 학교가 아닌 무공을 쓰는 학교가 설정인 작품입니다. 마치 만화 같은 연출과 대사, 인물, 스토리를 볼 수 있고 배우 ‘장혁’, ‘신민아’, ‘허준호’, ‘김수로’, ‘공효진’, ‘권상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하고 유치하게 느껴지는 스토리에 와이어를 많이 쓴 액션, 어색한 연기 등 아쉬운 점이 참 많았습니다. 지루하게까지 느껴지기도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 영화로서의 박진감이나 타격감은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 영화 <화산고>는 마치 만화 같은 느낌의 작품입니다. 배경이 고등학교인데 그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나 선생님들 대부분이 무공을 쓸 줄 알고 학생들을 체벌할 때도 무공을 써서 체벌을 합니다. 체벌 받는 학생도 무공을 쓸 줄 알아서 체벌을 받아도 크게 다치거나 하진 않습니다. 참 특이한 소재의 영화인데 유치하기도 하고 어이없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코믹한 느낌으로 진지한 연출을 보여주지만 제대로 어우러지지 못한 느낌입니다.

 그런 분위기가 배우들의 모습이나 연기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우 ‘장혁’, ‘허준호’, ‘신민아’, ‘김수로’, ‘공효진’ 등이 등장하는데 지금은 모두 연기를 한 가닥씩 하는 명배우들이지만 이 영화 <화산고>에서는 모두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연기하는 인물과도 배경과도 분위기와도 어울리지 않은 느낌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너무 만화 같은 느낌을 주려고 했던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에 감정 연기가 많고 비중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너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고 액션도 그리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배우 ‘장혁’ 이 이 영화 <화산고>의 주인공인데 이 영화에서 주인공다운 인물이긴 합니다. 착하지만 약간은 얼빵한 성격입니다. 그런 주인공은 무공을 쓰는 설정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액션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중간 중간 간을 보는 정도만 잠깐씩 보여줄 뿐 기대에 비해 액션의 빈도와 비중은 적은 편이었습니다. 액션의 비중이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른 인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잠깐씩 흥미만 돋우는 정도의 액션들만 보여줍니다. 그런 액션들이 많았고 제대로 보여준다는 느낌이 드는 액션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액션의 퀄리티가 좋은 것도 아닙니다. 와이어 액션이 많았는데 와이어 액션이라는 티가 너무 많이 났고 그냥 쭉 와이어를 타고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무공을 이용한 액션에 타격감도 느껴지지 않았고 박진감도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손발 오그라지게 하는 무공을 쓰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색했습니다. 애들 장난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고 그냥 투닥투닥 다투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액션과 함께 연출되는 특수효과도 그리 인상적이진 않았고 스릴감도 없었습니다.

 이 영화 <화산고>에는 배우 ‘권상우’ 도 등장합니다. 굉장히 강한 인물로 등장하는데 비중도 있고 역할도 있지만 주연급은 아닌 인물로 분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 인물을 ‘권상우’ 가 연기하였는데 이 영화가 ‘권상우’ 의 스크린 데뷔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래 발음이 좋은 배우는 아니었지만 이때에도 명확한 발음은 아니었습니다. 인상적인 연기도 아니었지만 단지 연기한 인물 설정 자체가 좋아서 눈길이 가는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놈이 왔다! 큰 일 났다! 영화 <화산고>였습니다. 만화 같은 설정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한 고등학교가 배경인데 학생들이나 선생님들 대부분이 무공을 쓰는 학교입니다. 많은 배우들이 등장하지만 영화의 분위기나 설정 때문인지 대부분 어색하게 느껴졌고 영화와 잘 어우러져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액션을 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액션이 많지 않았고 중간 중간 나오는 액션도 간을 보는 정도였습니다. 액션의 퀄리티 또한 별로였습니다. ‘더 이상 도망치지 않을 겁니다.’ 영화 <화산고> 그냥 봤습니다.

아마겟돈 Armageddon, 1998


▶개봉: 1998.07.03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45분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브루스 윌리스, 벤 애플렉, 리브 타일러, 빌리 밥 손튼


 운석이 떨어진다! 영화 <아마겟돈>입니다.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지는 소행성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그런 소행성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한 미션을 펼치는 재난 영화입니다. 떨어지는 소행성을 막기 위한 미션부터 기대가 되었고 스펙타클한 장면, 긴장되는 장면, 감동적인 장면 등 많은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모두 좋았는데 특히 미션을 수행하면서 볼 수 있는 감정 연기가 압권이었습니다. 배우 ‘브루스 윌리스’, ‘벤 애플렉’, ‘리브 타일러’ 등의 연기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 <아마겟돈>은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지는 소행성으로 인한 재난을 그린 작품입니다. 우주급 재난이지만 인간들의 과학력과 기술로 소행성을 막아내고자 하는 미션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소행성의 크기가 미국의 뉴욕과 비슷한 크기이고 위력이 지구 멸망급이기 때문에 주인공들은 마지막 미션이라 생각하고 미션을 수행합니다. 소행성에 맞서 우주를 통해 소행성으로 향하는 과정도 볼 수 있고 소행성에서 행해지는 본격적인 미션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아마겟돈>에서 지구를 구하기 위한 미션을 펼치는 주인공들은 세계 최고의 유정 굴착 전문가들입니다. 배우 ‘브루스 윌리스’ 를 중심으로 ‘벤 애플렉’, ‘빌리 밥 손튼’, ‘스티브 부세미’, ‘오웬 윌슨’, ‘마이클 클락 던칸’ 등인데 모두 우주여행과는 거리가 먼 제멋대로의 사람들입니다. 도박을 좋아하거나 주색을 즐기고 범죄 이력까지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인물들인데 그런 인물들의 리더가 ‘브루스 윌리스’ 입니다. 그리고 그런 ‘브루스 윌리스’ 의 딸로 ‘리브 타일러’ 가 등장합니다.

 모두 열 명이 넘는 제멋대로 사는 인물들이 우주로 떠나기 위해 엄청 전문적인 지식과 교육이 필요하지만 시간 관계상 간단하게만 우주 교육을 받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 그런 과정이 재밌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생전 경험해보지 못한 우주로 떠나는데다가 지구의 멸망을 막기 위한 인류를 구하기 위한 최후의 미션을 수행하려 하지만 그런 것이 전혀 긴장하지 않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각자 모두가 개성이 있긴 하지만 개인 모두를 크게 부각시켜서 보여주진 않습니다.


 이 영화 <아마겟돈>은 등장인물들의 감정 연기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우주로 떠나기 위한 교육에서의 태연한 모습이나 막상 떠나려하니 긴장되는 모습, 소행성에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들에 대처하거나 저항하는 모습 등 많은 모습들을 통해 많은 감정들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목숨을 건 상황에서 인물과 인물 간에 보여 지는 감정을 담은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배우 ‘브루스 윌리스’ 와 ‘벤 애플렉’, ‘브루스 윌리스’ 와 ‘리브 타일러’ 등이 보여주는 연기가 너무 좋았는데 감동적이기도 했고 슬프기도 너무 슬펐습니다.

 이 영화 <아마겟돈>은 본격적인 미션을 수행함에 앞서 그 미션이 얼마나 중요하고 얼마나 위험하고 얼마나 난이도가 높은지를 초반부에 보여주면서 이 영화에 대해 몰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런 부분이나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소행성에서의 어려운 미션 과정이나 소행성까지의 고된 여정까지도 잘 보여줍니다. 특히 소행성에서 스릴이 넘치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지구와는 완전 다른 환경에서의 고된 미션을 통해 긴장감도 느낄 수 있었고 스릴감도 대단했습니다.

 지구의 멸망을 막아라. 영화 <아마겟돈>이었습니다. 지구로 떨어지는 소행성으로부터 지구와 인류를 구하기 위한 과정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소행성이라는 미지의 장소로 제멋대로 사는 막무가내의 유정 굴착 전문가들이 펼치는 스릴 넘치는 미션을 볼 수 있습니다. 배우 ‘브루스 윌리스’, ‘벤 애플렉’, ‘리브 타일러’ 등이 보여주는 감정 연기는 너무 좋았고 미션 과정 또한 스펙타클해서 좋았습니다. 스토리 구성이나 전개도 좋아서 지루할 틈이 없이 펼쳐집니다. ‘너를 친자식처럼 키워 왔고, 지금도 그래. 잘 가라, 내 아들.’ 영화 <아마겟돈>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에이리언 Alien, 1979


▶개봉: 1987.10.0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공포,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7분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시고니 위버, 톰 스커릿


 어둠 속에 숨어 있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영화 <에이리언>입니다. 1979년에 제작된 외계 생명체를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오래된 작품이지만 당시의 기술력으로 연출된 우주 공간과 우주선 내부의 모습, 외계 생명체가 주는 공포에 대한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에이리언’ 의 생김새도 징그럽고 무서웠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에이리언’ 이 주는 공포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주 공간에서 펼쳐지는 정체불명의 생명체와의 사투를 여전사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배우 ‘시고니 위버’ 가 보여줍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은 1979년도의 오래된 작품이지만 당시의 기술력으로 연출된 우주 공간에서의 사투가 인상적입니다. 물론 지금의 영화 기술과 비교하면 어색한 부분들이 보이지만 당시에는 엄청나게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우주 공간의 표현도 그렇고 복잡한 우주선 내부의 모습도 너무 좋았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잘 연출하여 공포 분위기가 크게 느껴졌고 어두운 공간에서는 긴장감을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공간만 나오면 자연스럽게 긴장하게 됩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에 등장하는 ‘에이리언’ 은 이제는 유명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앞뒤 짱구에 입 속에서 주둥이가 나오는 유명한 모습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파격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징그럽고 흉측하게 생겼는데 생김새만으로도 무섭게 느껴지는 존재였습니다. 몸은 골격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듯한 모습이었고 긴 꼬리도 뾰족하고 크기도 사람보다 커서 압박감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에이리언’ 이 내는 소리도 심리적으로 긴장감을 더 크게 느껴지게 합니다.

 그런 ‘에이리언’ 이 이 영화 <에이리언>에서 처음 등장할 때도 굉장히 파격적이었습니다. 당시 누구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방식으로 깜짝 놀라게 하면서 등장했었는데 지금 다시 봐도 놀라지는 않았지만 파격적인 느낌은 여전했습니다. 그 모습도 징그러웠지만 등장하는 방식도 징그러웠고 등장 후의 행동도 징그러웠습니다. 단계별로 등장하는 ‘에이리언’ 이 각 단계를 거칠수록 더 강해지는 것 같고 그럴 때마다 더 징그럽게 느껴졌습니다. 입 속의 주둥이는 지금 봐도 충격적인 비주얼입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은 그런 ‘에이리언’ 과의 우주선 안에서 사투를 볼 수 있습니다. 사투라고는 하지만 생존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덩치는 더 크고 힘도 사람보다 강하고 외피는 단단하고 내부에도 사람에도 치명적인 무기가 있는 ‘에이리언’ 앞에서 사람들은 그냥 도망칠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덩치는 크지만 어둠 속에 숨어서 처음 보는 미지의 생명체가 주는 공포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런 부분을 이 영화에서 정말 잘 표현하였고 작품성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은 ‘에이리언’ 이 처음 등장하고 나서부터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고 어두운 공간이 우주선 내부에 많기 때문입니다. 주로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가 ‘에이리언’ 이지만 사람들 중에도 그런 긴장감을 주는 존개가 있긴 있습니다. ‘에이리언’ 보다 못하긴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을 유발하고 긴장되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그런 요소가 이 영화를 초반부터 몰입할 수 있게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초반부터 긴장감을 가지고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외계 생명체의 충격적인 공포. 영화 <에이리언>이었습니다.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주는 우주선 안에서의 공포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우주 공간과 우주선 내부 모습의 연출이 인상적이었고 그런 우주선 내부에서 느껴지는 ‘에이리언’ 의 존재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에서 찾아오는 공포감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여기저기 있기도 해서 이 영화의 초반부터 몰입해서 볼 수 있었고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1979년도의 오래된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요즘 영화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작품입니다. ‘너희 모두 다 죽어.’ 영화 <에이리언> 재밌게 봤습니다.

늑대의 유혹 Romance Of Their Own, 2004


▶개봉: 2004.07.22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3분

▶감독: 김태균

▶출연: 조한선, 강동원, 이청아


 모르겠니? ...널 사랑하는건 나야! 영화 <늑대의 유혹>입니다. 인터넷에 연재되던 인기 연애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배우 ‘강동원’ 의 신인시절 ‘강동원’ 이라는 얼굴을 많은 팬들에게 각인 시킬 수 있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배우 ‘조한선’ 과 ‘이청아’ 와 함께 합을 맞추며 풋풋한 사랑 이야기나 사랑 쟁탈전,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보여 지는 액션도 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그리 단순하지는 않았는데 원적 인터넷 소설과 비슷한 진행과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늑대의 유혹>은 인터넷 소설가 ‘귀여니’ 의 작품입니다. 인터넷에 연재되던 소설이 큰 인기를 끌어 ‘귀여니’ 라는 이름을 알리게 되고 영화로까지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원작 소설과 등장인물부터 스토리까지 거의 비슷합니다. 조금 유치할 수도 있지만 당시 소설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시라면 영화로 느끼는 <늑대의 유혹>을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들의 풋풋한 느낌과 애절한 느낌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늑대의 유혹>은 배우 ‘강동원’, ‘조한선’, ‘이청아’ 세 명 사이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모두 고등학생들인데 그 당시에 활기차고 적극적인 연애 스타일을 볼 수 있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들답게 멋지고 잘생기고 싸움도 잘 하고 인기도 절정인 남자들 사이에 있는 약하고 불쌍한 그다지 예쁘지도 않은 여자 아이의 존재로 많은 갈등과 다툼이 발생합니다. 그런 상황에 여러 인물들이 얽히고 많은 시기와 질투를 동반한 감정이 극에 달한 상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늑대의 유혹>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 세 명중 역시 배우 ‘강동원’ 의 존재감이 압도적으로 크게 느껴집니다. 꽃미남 외모에 싸움도 잘하고 인기가 절정이기도 한 인물이지만 특히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 시켜주는 장면이 비오는 날씨에 우산 안에서 드러나는 얼굴 때문입니다. 상당히 유명한 장면인데 당시 영화관에서 그 장면을 보고 많은 여성분들이 실제로 비명을 질렀던 기억이 납니다. 뽀얀 피부에 뜻하지도 않은 등장과 비주얼이 상당히 인상적이기는 했습니다.

 그에 반해 같은 주인공인 배우 ‘조한선’ 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분명 ‘조한선’ 이 연기한 인물도 멋지고 잘생기고 싸움도 잘하는 ‘강동원’ 의 라이벌 격 인물인데 ‘강동원’ 의 워낙 큰 존재감으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한 케이스 같습니다. 물론 캐릭터 설정상 답답한 면이나 여주인공인 ‘이청아’ 에게 시련을 주기도 하지만 멋진 인물인 것은 분명합니다. 실제로 잘 생기기도 했는데 ‘강동원’ 에 밀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강동원’ 과는 조금 더 남성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늑대의 유혹>의 여주인공인 배우 ‘이청아’ 는 약하고 불쌍한 면도 있은 마치 ‘신데렐라’ 같은 인물입니다. 주변에 친한 친구도 별로 없지만 남자 주인공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다른 여성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고 많은 고난을 겪는 인물인데 그런 인물 연기를 ‘이청아’ 가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여성들에게는 인기 없지만 남성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그것도 잘 생긴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이런 여주인공을 사이에 두고 많은 다툼이 일어나고 사랑을 위한 경쟁이 벌어집니다.

 이 영화 <늑대의 유혹>은 생각보다 스토리는 잘 짜여졌습니다. 코믹한 장면도 있었고 액션도 보여주고 멜로 장르의 분위기와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웃기기도 하고 통쾌하기도 하지만 애달픈 가슴 아픈 느낌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 때문에 가슴 아픈 느낌을 영화의 후반부에서 많이 느낄 수 있는데 정말 슬픈 분위기에 슬픈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의 중심에 배우 ‘강동원’ 이 있어 ‘강동원’ 의 존재감이 더 크게 느껴진 요인 중 하나인 것 같고 가슴 아픈 인물이라는 점이 크게 적용한 것 같습니다.

 온 맘으로 널 사랑할께! 영화 <늑대의 유혹>이었습니다. 세 명의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풋풋한 사랑과 가슴 아픈 사랑이 담긴 작품입니다. 배우 ‘강동원’, ‘조한선’, ‘이청아’ 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를 볼 수 있는데 인터넷 소설가 ‘귀여니’ 의 ‘늑대의 유혹’ 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잘 짜여진 스토리에 잘 생긴 배우들의 활약과 코미디, 액션, 멜로 등 다양한 장르를 느낄 수 있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로 감성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누나, 다음에 태어났을 땐, 우리 누나 하지마라.’ 영화 <늑대의 유혹>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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