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Janggi



어떤 보드게임을 할까.


보드게임이 하고 싶어


근처 드림디포 매장에 갔어요.


드림디포에 있던


여러 보드게임 중 


눈에 닥 들어온 게임 하나!


바로 장기!!!!



전통적인 보드게임이지만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을 볼 수 있어요.


게다가 장기판처럼 크지 않아서


휴대하기도 편한 크기에요.



뒷 면에는 장기말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조작법이 적혀있어요.


왕, 사, 차, 마, 상, 포, 졸과 병까지


간단한 설명이지만


어렵지 않아요~



케이스를 열면 


이렇게 반쪽짜리 장기판이 나와요.


폴더형 장기판으로


휴대가 간편하답니다.


어디 나들이 갈 때나


피크닉갈 때 들고가서


장기 한 판 할 수있겠네요.



폴더로 접혀있던 장기판을 열어 내부를 보면


이렇게 장기말들이 케이스에 나란히 담겨있어요.


파란색은 초나라


빨간색은 한나라


장기말인데,


폴더형 장기판에 넣어 다닐 수 있어


정말 휴대하기에는 편리하네요.



장기판을 펼치니


많이 봐왔던 장기판 하나가 완서돼요.


깔끔하게 생겼네요.


예전에 봤던 장기판은


정말 나무로 만들어진 장기판이라


약간 꺼칠거리기도 했는데,


이 장기판은 꺼칠하지 않고


매끄러워 깨끗한 질감을 느낄 수 있어요.


장기말도 깔끔하게 생기고 만지기 편하네요.



이제 장기판에 장기말들을 제자리에 배치해봤어요.


모닝글로리 장기


안에 자석이 내장돼있어


세워봐도 잘 떨어지지도 않고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고


흔들림 없이 안전한 게임이 가능해요.


그리고 장기말에는 한자와 한글이 함께 적혀있어


장기를 잘 모르는 초보자나 어린아이들도


장기말을 햇갈리지 않고 게임을 할 수 있어요.


대신 장기말들의 크기가 왕부터 졸, 병까지 다 똑같아서


한자나 한글을 봐야 구분을 할 수 있어요.



휴대가 간편해서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장기!!!


집중력 향상


창의력 발달


사고력 향상


여러 장점이 있는 전통 보드게임 장기!!!


한 판 두실래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The Amazing Spider-Man 2, 2014


▶개봉: 2014.04.23.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42분

▶배급: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감독: 마크 웹

▶출연: 앤드루 가필드, 엠마 스톤


 더 강력해져서 돌아 온 ‘스파이더맨’과 악당과의 대결을 볼 수 있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입니다. 전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는 주인공 ‘피터 파커’가 고등학생으로 나왔지만 이번 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부터 나옵니다. 그래서 좀 더 성숙하고 성장한 ‘피터 파커’와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전작보다 더 화려한 이펙트를 볼 수 있고 더 화려해진 액션을 선보입니다. 악당이 보여주는 능력이나 모습이 꽤나 인상 깊게 느껴졌고, 그 만한 연출로 더욱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피터 파커’와 ‘그웬 스테이시’의 관계도 더욱 뚜렷해져서 그들 사이에서의 스토리 또한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전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피터 파커’는 약간 마른 듯한 느낌의 체형이었는데, 이번 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피터 파커’는 좀 더 근육도 붙었고 더 늠름해진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그래서 더 히어로다운 모습을 볼 수 있고 듬직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의 ‘피터 파커’는 원작과는 꽤나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안 좋아하시는 팬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늠름하고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으로서 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악당으로 ‘일렉트로’가 등장하는데, 이 ‘일렉트로’를 연기하는 배우는 헐리우드의 명배우 ‘제이미 폭스’입니다. 영화 초반부터 등장하는 ‘제이미 폭스’는 초반부터 연기다운 연기를 보여줍니다.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서 항상 고뇌하고 ‘스파이더맨’을 동경하는 인물인데, 약간은 어벙벙한 착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어떠한 계기로 인해 악당 ‘일렉트로’로 거듭나는데 ‘일렉트로’가 되는 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배우 ‘제이미 폭스’의 연기는 이때 가장 인상 깊었는데, 처음 ‘일렉트로’가 되어 보여주는 혼란스러워 하는 연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히어로 액션 영화이지만, 멜로 로맨스로서의 장르성이 매우 강한 작품입니다. 전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도 그런 장르성이 도드라 졌지만 이번 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는 보다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정말 한 편의 멜로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 이 멜로를 보여주기 위해 액션을 소재로 한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히어로 액션을 가장한 멜로 영화라는 평을 듣기도 하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멜로적인 요소가 강하게 나타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히어로와 악당 사이의 격렬한 전투에 좀 더 비중을 두었으면 하는 분들도 많지만 이런 멜로스러운 연출이 강하게 드러나면서 액션의 비중이 다소 작게 느껴지기도 하는 느낌이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결말이 엄청 충격적인데, 원작과 정말 비슷하게 연출된 결말 장면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장면이 원작에서도 정말 엄청난 충격을 준 장면으로 ‘그웬 신드롬’이라고 불리기까지 했습니다. 그 만큼 스토리 상에서 엄청 큰 사건인데, 이 사건으로 인해 이후의 상황에 큰 변화가 오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점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납니다. 정말 충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

 히어로 액션을 가장한 멜로 로맨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입니다. 더 늠름해지고 더 듬직해진 ‘스파이더맨’이 강력한 악당과 펼치는 화려한 액션이 볼 만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피터 파커’와 ‘그웬 스테이시’의 절절한 사랑이야기까지 더해져 액션 뿐만 아니라 멜로 로맨스적인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고, 배우 ‘제이미 폭스’의 인상 깊은 연기까지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마지막 충격적인 장면이 계속 생각나게 됩니다. 멜로로서의 장르성이 강해 호불호가 많이 갈릴 영화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점도 좋은 느낌으로 봤습니다. ‘남의 삶을 살지 말고 자신의 꿈을 쟁취하세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재밌게 잘 봤습니다.


영구와 땡칠이 2: 소림사 가다 Yong-Gu And Taeng-Chiri Go To Sorim Temple, 1989


▶개봉: 1989.12.22.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가족, 모험, 액션, 코미디

▶국가: 한국

▶러닝타임: 85분

▶감독: 남기남

▶출연: 심형래, 문수인


 다시 시작된 ‘영구’의 새로운 모험을 볼 수 있는 영화 <영구와 땡칠이 2: 소림사 가다>입니다. 전작인 영화 <영구와 땡칠이>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인데, 코미디와 모험 심지어 액션까지 적절하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어린이를 겨냥한 영화라 그런지 성인이 보기엔 다소 부족한 점이 있긴 하지만 추억 여행만큼은 확실하게 시켜줍니다.

 어릴 때 남자들이라면 다들 무술 흉내를 내면서 커왔을텐데, ‘영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영구’는 우연히 소림사에 대한 얘기를 듣게되고, 그 소림사가 중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곤 무작정 소림사를 향한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가는 도중 많은 역경이 있고, 새로운 인물도 만나는 등 여러 어드벤쳐 요소가 연출됩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여럿 있는데, 아무런 이유없이 갑자기 마왕이 부활합니다. 왜 부활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마왕도 여성인데 마녀라고 해야 더 어울릴 듯한 비주얼입니다. 그런 마왕의 부하들도 여럿 등장하는데 지금 보면 피식 웃음이 나는 수준의 분장입니다. 그냥 털가면 쓰고 있는 정도인데, 당시의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충분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 소림사도 분명 중국이라고 했는데, ‘영구’는 걸어서 그 먼 소림사에 도착합니다. 바다 하나 건너지도 않고 산길과 계곡만 건너서 중국의 소림사에 도착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소림사에는 중국인들은 한 명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부 한국 사람이었는데, 중국에 있는 소림사에 한국 사람들만 있으니 그냥 한국처럼 느껴졌습니다. 성인이 되어 보니 당시에는 보지 못했던 그런 부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역시 ‘땡칠이’는 귀여웠습니다. 전작 <영구와 땡칠이>에 등장한 ‘땡칠이’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 이번 작 <영구와 땡칠이 2: 소림사 가다>에 등장하는 ‘땡칠이’는 사람의 말을 합니다. 근데 좀 어설픈게 ‘땡칠이’의 입은 가만히 있어도 말을 계속합니다. 어떤 분께서 더빙을 한 것이겠지만 ‘땡칠이’의 목소리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어울리지 않았고, ‘땡칠이’의 입모양과 더빙이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땡칠이’의 귀여운 활약을 여럿 볼 수 있었습니다.

 추억 소환은 확실한 영화 <영구와 땡칠이 2: 소림사 가다>였습니다. 어릴 적 봤을 때는 정말 깔깔대고 웃으면서 재밌게 본 것 같은데 성인이 되어 보니 그 당시에는 보지 못했던 부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대부분 높아진 영화 관람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들이었고 재밌게 봤다 라고는 말하기 힘든 부분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옛 추억 여행은 확실하게 할 수 있어서 끝까지 볼 수 있습니다. ‘영구 없~다.’ 영화 <영구와 땡칠이 2: 소림사 가다> 잘 봤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Star Wars, 1977


▶개봉: 1978.06.0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SF, 모험, 액션,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1분

▶배급: 20세기 폭스

▶감독: 조지 루카스

▶출연: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SF 영화의 전설적인 작품의 시작인 첫 시리즈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입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는 에피소드 1부터가 아니라 독툭하게 에피소드 4부터 제작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1977년 당시의 영화 기술력으로는 에피소드 1의 이야기를 제작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부터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을 보고 느낀 것은 1977년도에 제작된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촌스럽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물론 CG 기술이나 분장, 연출력이 지금의 영화 기술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나 완성도 면에서는 지금 시대의 영화들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완성도 면에서는 지금의 영화들보다도 뛰어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다스 베이더’였습니다. ‘다스 베이더’의 모습이나 목소리, 분위가 같은 것들에서 ‘다스 베이더’만의 포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악역이지만 포스를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고 자유자재로 다루는 광선검을 이용한 검술이 상당히 멋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주인공인 ‘루크’나 ‘레아’는 ‘다스 베이더’에 비해 존재감을 그리 드러내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1977년 작품인지라 당시 젊은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레아’ 공주 역의 배우 ‘캐리 피셔’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지금은 2016년 12월 말에 사망하여 볼 수 없지만 작품 속에서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 슬프지만 반갑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 솔로’ 역의 배우 ‘해리슨 포드’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지금의 ‘해리슨 포드’의 모습을 생각하면 조금은 달라보였습니다. 닮은 사람인가 라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그런 배우들 틈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는 로봇이 하나 있는데 바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R2-D2’입니다. ‘삐릭삐릭’ 소리내면서 사람들이 하는 말은 다 알아듣고 ‘R2-D2’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작은 로봇 하나가 제국군을 상대로도 많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주인공 일행들에게 있어선 아주 든든한 아군인 셈입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볼 수 있는 광선검 전투 장면은 사실 조금 허술한 편입니다. 광선검끼리 조금 부딪히고는 끝나버리는 느낌인데, 그리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볼 수 없었습니다. 아마 그 당시 영화 기술로는 화려한 액션 장면에 광선검 CG를 넣기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기술 면에선 액션 장면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우주에서 펼쳐지는 우주 평화를 건 전쟁을 그린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이었습니다. 워낙 예전 영화라서 지금의 영화 기술을 생각하면 부족해 보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의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지금의 영화들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전개성도 좋았습니다. 액션 부분은 부족한 영화 기술로 다소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인상 깊게 볼 수 있었습니다. ‘포스가 함께 하길....’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재밌게 잘 봤습니다.



월레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 Wallace & Gromit: A Grand Day Out, 1989


▶개봉: 1997.02.07.

▶장르: 코미디, 가족

▶국가: 영국

▶러닝타임: 23분

▶감독: 닉 파크

▶출연: 피터 샐리스


 기상천외한 발상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입니다. 예전부터 클레이 애니메이션 중 명작이라고 평가되는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작품이 바로 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입니다.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이라고도 불리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클레이만의 독특한 찰흙같은 느낌과 그런 찰흙같은 느낌으로 제작된 배경이나 인물들이 독특하게 느껴집니다.

 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은 그런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모든 장점을 다 볼 수 있는 작품인데, 1989년도 작품 답게 고전적인 느낌과 빈티지한 화질이 인상적입니다. 그래도 요즘 시대에서 볼 수 있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에 전혀 뒤떨어짐 없는 작품입니다. 그런 고전적이고 빈티지한 느낌이 클레이만의 차가운 느낌을 좀 더 따뜻하게 감싸주는 듯해서 오히려 보기 편하게 느꼈습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의 주인공은 인간 ‘월레스’와 ‘월레스’의 애완견 ‘그로밋’입니다. ‘월레스’는 독특한 인물인데, 직업은 발명가지만 그리 똑똑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로밋’은 애완견이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거의 사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두 발로 서서 다니고, 요리도 하고, 뜨개질도 하고, 사람이 하는 것은 다 하는 천재견입니다. 이 ‘월레스’와 ‘그로밋’의 콤비가 보여주는 상황들이 정말 재밌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은 기막힌 발상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달이 치즈로 되어있다는 설정이 정말 독특했는데 그런 달에서의 모험이 재밌었습니다. ‘월레스’와 ‘그로밋’이 치즈로 된 달에 가서 벌이는 상황들이 재밌는데 여기서 은근히 호러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져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치즈 달에서 볼 수 있는 이 애니메이션의 가장 명장면이 있는데, 달 표면의 치즈를 잘라 크래커에 얹어서 먹는 장면입니다. 그 장면은 어릴 때 봤어도 아직도 기억나는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기막힌 발상으로 인해 연출된 명장면입니다.

 그런 발상과 설정에서 벌어지는 ‘월레스’와 ‘그로밋’의 콤비가 정말 재밌는 상황들을 연출해주는데, 대부분 ‘월레스’의 엉뚱하고 실수투성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황이 벌어지면 사람 같은 애완견 ‘그로밋’이 수습을 하는 상황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사가 없는 ‘그로밋’의 눈썹과 눈의 움직임으로 알 수 있는 생각과 행동이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실수만 하는 ‘월레스’에 참 질릴만도 한데 ‘그로밋’은 그런 ‘월레스’를 꿋꿋이 챙겨주고 지지해주는 모습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기막힌 발상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재미와 추억이 가득한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입니다.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인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하루에 6초 분량 정도 제작이 가능하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제작하기 까다롭고 어려운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갔는지 그만큼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최고의 콤비 ‘월레스’와 ‘그로밋’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 재밌게 잘 봤습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Transformers: The Last Knight, 2017


▶개봉: 2017.06.2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51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마크 월버그, 안소니 홉킨스, 로라 하드독, 조쉬 더하멜


 영화 <트랜스포머>의 다섯 번째 시리즈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입니다. 지구와 ‘사이버트론’의 대립이 마침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작품으로 많은 CG를 넣은 액션 장면이 볼 만한 영화입니다. 예고편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던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의 대결 장면을 볼 수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한 액션 장면이 많아 볼거리 가득한 영화였습니다.

 등장 인물들은 기존의 인물들이 많이 등장해 친숙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인공은 전작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서도 주인공으로 나왔던 배우 ‘마크 월버그’이고, 그 외에도 ‘레녹스’ 중령 같은 기존 시리즈의 인물들이 나옵니다. 거기에 새로운 인물들도 대거 등장하는데, 특히 ‘이자벨라’라는 새로운 소녀의 존재가 좋았습니다. 약간 왈가닥의 소녀인데 로봇에 대한 지식이 깊고 로봇과도 친한 인물로 인간 진영에 젊은 활력을 불어 넣어줍니다.

 로봇들도 기존의 로봇들인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티라노 사우르스 로봇인 ‘그림록’ 등의 기존의 로봇들과 새로운 로봇들인 ‘스퀵스’, ‘코그맨’ 등의 로봇들이 등장합니다. 그중 스쿠터로 변신하는 파랗고 작은 로봇인 ‘스퀵스’라는 로봇이 있는데, 대사도 없고 할 수 있는 말이라곤 ‘치와와’ 라는 말 뿐인데, 귀여움을 담당하는 로봇인 것 같습니다. 이 ‘스퀵스’와 ‘이자벨라’의 케미가 이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는 커플인 것 같습니다.

 이런 다양한 인물들과 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그런 다양한 볼거리가 전부인 영화인데,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스토리가 너무 중구난방으로 펼쳐지고 스토리 전개 또한 빠른 편으로 영화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연개성 떨어지는 장면들이 많아 많은 어색함을 느꼈습니다. 안보이다가 어느 순간 나타나는 인물이나 로봇들이 있었고 장면장면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느낌이 적어 영화 보는 내내 이해하기 힘든 장면이나 어색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스케일이 굉장히 큰 액션 영화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시리즈가 계속 될 수록 혹평을 받아오간 했지만 이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시리즈들 중 가장 아쉬운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전작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까지 그래도 어느 정도 이어져오던 설정들이 이번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서 많이 파괴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화 초반부에 보여지는 ‘범블비’의 전투 패턴이 그 동안의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방식과 처이가 너무나 컸고, ‘메가트론’도 너무 달랐습니다. 전작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서 ‘메가트론’은 ‘갈바트론’으로 부활했었는데 그런 설정은 깡그리 무시하고 영화가 진행되는 것 같았고, 특히 ‘메가트론’의 모습도 그 동안의 시리즈들에서 보여지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달라 이질감마저 들었습니다. ‘메가트론’의 성격이나 성향, 그 동안 보여주었던 행동 방식도 너무 달라 이름만 ‘메가트론’이지 전혀 다른 로봇 같았습니다.

 이런 ‘메가트론’이 악역으로 등장하지만 분량이나 비중도 많이 부족한 것 같았고, ‘범블비’와 싸우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설정 또한 너무 조금 밖에 보여주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릉 보면서 가장 인상적인 설정이 ‘범블비’와 싸우는 ‘옵티머스 프라임’이였는데 상당히 재밌는 장면들이 많을 줄 알았지만 그런 장면의 분량이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그래고 이번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의 전체적인 배경 설정은 좋았습니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 영국의 ‘아서왕’과 마법사 ‘멀린’의 전설을 각색한 배경은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그런 고대 전설이 왜 이제서야 로봇들과 연관되어 등장했는지에 대해서는 이해가 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흥미로운 설정이었습니다. 옛날부터 인간들과 인연을 맺어 온 로봇과 그 당시의 로봇의 역할이나 그 로봇의 현재의 역할이 재밌었습니다. 이런 많은 흥미로운 설정들이 영화 후반부에가서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영화 후반부에 굉장한 몰입도를 선사해줍니다. 후반부는 확실히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해줍니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의 대결을 볼 수 있는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였습니다. 수많은 흥미로운 설정들이 있지만, 그 설정들을 영화의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스토리가 조금 죽이는 느낌입니다. 스토리 전개 방식이나 장면장면의 연개성을 좀 더 완성시켰더라면 훨씬 재밌게 몰입해서 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재미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내 친구를 소개하겠다. 범블비!’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재밌게 봤습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The Amazing Spider-Man, 2012


▶개봉: 2012.06.28.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6분

▶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주)

▶감독: 마크 웹

▶출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판, 마틴 쉰, 샐리 필드


 새롭게 돌아온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입니다.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4편 제작이 무산되면서 기존의 ‘스파이더맨’을 연기했던 배우 ‘토비 맥과이어’가 하차하고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연기하는 ‘스파이더맨’은 어떤 모습일 지 기대가 되고 또 새롭게 리부트 되어 어떤 영화가 될 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이야 세계적으로 워낙 팬층이 두터워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이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분위기는 기존의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 보다 더 밝은 느낌이었습니다. 영화 <스파이더맨>은 좀 더 인간적인 내면을 부각시킨 ‘스파이더맨’의 모습으로 내면의 어두운 면까지도 보여주었고, 암울한 현실까지 보여줘 우울하기도한 지극히 인간적인 ‘스파이더맨’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는 원작 ‘스파이더맨’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수다쟁이에 유머러스하고 사랑도 마음대로 하고 히어로 생활도 마음대로 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보면 원작 ‘스파이더맨’에 가까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의 모습도 좋았습니다. 약간은 마른 듯한 체형으로 약한 듯한 모습의 이미지를 가진 학생으로 나오는데, 그런 모습을 가지고 ‘스파이더맨’이 되면 강한 히어로가 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피터 파커’일 때의 모습도 마찬가지고, ‘스파이더맨’일 때도 마찬가지로, 개인적으로는 배우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보다 배우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이 더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웹 슈터’도 제작하여 활용하고 다녀 정말 원작 ‘스파이더맨’에 가깝게 연출되었습니다. 


 여주인공으로는 ‘메리 제인 왓슨’이 아닌 ‘그웬 스테이시’가 나옵니다. ‘그웬 스테이시’를 연기한 배우는 당시 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실제 연인 사이였던 배우 ‘엠마 스톤’이었습니다. 실제 연인 사이라 그런지 ‘피터 파커’와 ‘그웬 스테이시’ 간의 애정 연기가 정말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그웬 스테이시’를 연기한 ‘엠마 스톤’의 연기도 좋았고, 그 둘의 호흡이 정말 좋아 보기 편했습니다. 연기인지 실제 상황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이런 두 배우의 상황과 리얼한 연기로 인해 이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히어로 액션 영화인지 멜로 로맨스 영화인지 장르를 불명확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멜로 로맨스인지 멜로 로멘스 장르의 영화에 ‘스파이더맨’이라는 히어로가 소재로 쓰인 것인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그 만큼 이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피터 파커’와 ‘그웬 스테이시’의 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이 이 영화에서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정도까지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스파이더맨’의 히어로로서의 성장을 다루었습니다. ‘피터 파커’와 ‘그웬 스테이시’의 만남,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 되는 과정, ‘스파이더맨’과 악당과의 대결 등 전형적인 히어로 액션 영화의 스토리입니다. 그런 스토리 안에 ‘그웬 스테이시’라는 절대적인 인물이 있어 멜로로써의 비중이 크긴 하지만 ‘스파이더맨’의 히어로다운 활약은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스파이더맨’ 다운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롭개 태어난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었습니다. 새로 리부트된 <스파이더맨> 영화로 원작에 가장 가까운 ‘스파이더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만큼 캐릭터 설정이 잘 되어 있었고 그런 설정의 인물 연기를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웬 스테이시’를 배우 ‘엠마 스톤’이 좋은 연기로 보여주면서 ‘피터 파커’와 ‘그웬 스테이시’ 간의 커플 연기를 너무나 잘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맬로 로맨스적인 요소가 강한 히어로 액션 영화이지만 ‘스파이더맨’ 그대로의 활약을 볼 수 있습니다. ‘비밀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재밌게 잘 봤습니다.


원더 우먼 Wonder Woman, 2017


▶개봉: 2017.05.3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41분

▶배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감독: 패티 젠킨스

▶출연: 갤 가돗, 크리스 파인


 DC 작품 중 최고의 흥행작 영화 <원더 우먼>입니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주인공 ‘배트맨’이나 ‘슈퍼맨’보다 더 큰 임팩트를 가지고 존재감을 보여준 ‘원더 우먼’이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단독 여성 히어로 영화로서의 의미도 있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흥행 참패를 일으켜 세워 줄 작품으로서의 기대를 모은 영화입니다. 배우 ‘갤 가돗’의 ‘원더 우먼’을 주인공으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 <원더 우먼>은 ‘원더 우먼’의 탄생과 기원에 대한 이야기와 인간에 대한 ‘원더 우먼’의 시각을 보여줍니다. 일단 ‘원더 우먼’하면 화려한 코스튬에 강한 힘을 가진 여전사로 총알을 막고 올가미를 휘둘르는 강력한 히어로로 알고 있었는데, 이 영화 <원더 우먼>을 통해 ‘원더 우먼’이라는 히어로에 대해 더 깊게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인간 세계에 관여치 않겠다고 했던 ‘원더 우먼’의 그러한 행동이 이 영화 <원더 우먼>을 보고 약간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원더 우먼’의 본명은 ‘다이애나’인데, 아마존 여전사로서 어린아이 때의 모습부터 점차 성장해 나가고 인간 세상으로 나서는 그런 과정까지 이 영화 <원더 우먼>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런한 과정 중에 배우 ‘크리스 파인’이 연기한 ‘스티브 트래버’라는 인물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스티브 트래버’는 ‘다이애나’와 인간 세상 사이에 다리가 되어주는 존재입니다. ‘다이애나’가 ‘원더 우먼’이 되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원더 우먼’에게 있어선 가장 중요한 존재 중 한 명입니다.

 그런 ‘스티브 트래버’를 통해 인간 세상에 처음 나선 ‘다이애나’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이애나’의 고향인 ‘데미스키라’에서 나와 처음 맞이한 인간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순수하고 순백한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 그런 연기를 펼치는 배우 ‘갤 가돗’의 모습이 귀엽기도 했고 생각보다 연기력이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 세상을 처음 접한 모습을 잘 연기 했는데, 그런 모습 뿐만 아니라 히어로로서 전투에 임하는 자세나 액션에 대한 연기도 좋았습니다.


 이 영화 <원더 우먼>은 ‘다이애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인간들의 모습을 연출했는데, 인간들의 수많은 모습 중 악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전쟁 상황을 배경으로 보여줍니다. 그러한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약자들을 바라보는 ‘다이애나’의 미묘한 심리나 감정을 잘 보여주었고, 그런 전쟁을 일으키는 악한 인간들에 대해 가지는 감정 연기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모습의 인간들을 보고 자신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인간 세상을 구하는게 맞는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런 상황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도 잘 보여줍니다.

 히어로 영화로써 ‘원더 우먼’과의 대결 구도는 딱히 어떤 악당이 있는 것이 아니라 ‘원더 우먼’과 전쟁으로 인한 혼란스러운 상황이 대립을 하고 있는 구도입니다. 영화가 후반부에 가면 ‘원더 우먼’의 히어로로서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볼 수 있긴 하지만 그 전까지는 약자를 위해 약자에게는 한 없이 고통인 전쟁을 멈추기 위한 전투를 벌입니다. 총과 폭탄에 맞선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런 모습들을 통해 ‘원더 우먼’의 히어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탄탄한 스토리까지 갖춰진 영화 <원더 우먼>은 기존의 DC 영화들 보다 확실히 작품성이 높은 영화인 것은 확실합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비중에 따른 확실한 역할, ‘다이애나’가 ‘원더 우먼’으로서의 모습을 갖춰갈 수 있는 배경, 인간들에 대한 ‘다이애나’의 관념과 신념까지 외적인 부분부터 내적인 부분까지 잘 갖추어진 영화입니다. 앞으로의 DC 작품들에서 보여 줄 ‘원더 우먼’의 역할과 활약을 더 기대해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강력한 여성 히어로 ‘원더 우먼’의 탄생과 성장을 볼 수 있는 영화 <원더 우먼>이었습니다. 단독 여성 히어로 영화로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캐릭터성도 강하고 탄탄한 스토리까지 갖추어진 배우 ‘갤 가돗’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앞으로의 DC 작품들을 조금이나마 기대해 볼 수 있게 해주는 희망까지 안겨줍니다. ‘배트맨’이나 ‘슈퍼맨’보다 더 인상 깊고 인간적인 히어로를 볼 수 있습니다. 약자를 위해 눈물을 흘리고 약자를 위해 사지로 들어가는 히어로의 모습 멋져보였습니다. ‘나는 오늘을, 당신은 세상을 구해요.’ 영화 <원더 우먼> 재밌게 봤습니다.



겟 썸 Get Some, 2008


▶개봉: 2008.05.22.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드라마, 멜로/로멘스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2분

▶배급: (주)스튜디오2.0

▶감독: 제프 와드로

▶출연: 숀 패리스, 엠버 허드


 맨몸 격투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 <겟 썸>입니다. 화려한 무술 실력을 겨루는 영화가 아니라 길거리에서 펼쳐지는 이종격투기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액션만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라 그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대단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격투를 펼치는 이유와 펼쳐야만 하는 이유를 분명히 구분한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주인공을 볼 수 있어 나름대로의 성장드라마 같은 느낌을 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 <겟 썸>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당연히 액션입니다.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바로 주인공 배우 ‘숀 패리스’입니다. 그리 유명한 배우는 아닌 것 같지만 연기나 액션을 보면서 기억에 남는 게 아니라 바로 외모가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배우 ‘숀 패리스’의 외모가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젊은 시절과 너무나도 닮아 기억에 남습니다. 머리 스타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호날두’와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거기다 다부진 근육들로 이루어진 바디까지 ‘호날두’와 닮았습니다. 그러니까 이 영화 <겟 썸>을 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펼치는 격투 액션을 보는 느낌입니다.

 스토리는 그리 대단치는 않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있는데, 문제아의 주인공이 쌈박질만 해대서 전학을 몇번이나 가게되고 새로운 학교에서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러면서 가족들과도 마찰이 일어나고 그러다 접하게된 격투 훈련을 하면서 정신 차리게 되고 성숙해지면서 마음 잡고 살다가 어쩔수 없이 다시 싸우게 된다 라는 조금은 진부한 스토리입니다. 이런 단순하고 진부한 스토리지만 단순하고 진부할 뿐 그 스토리 구성은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 졌습니다. 스토리 중간중간 크게 어색한 부분도 없었도 개연성 있는 스토리 전개에 액션만으로 이루어진 스토리도 아니라서 의외로 드라마적인 요소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그리 흥미로운 소재로 이루어진 스토리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 <겟 썸>은 학생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액션을 보여줍니다. 물론 현실성은 조금 떨어질 수도 있지만 꽤나 리얼한 상황을 보여줘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주먹만 휘두르는 액션도 아니어서 상당한 타격감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타격감이 텔레비젼이나 PC, 모바일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는 UFC에서나 볼 법한 이종 격투기를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펼치는 이종 격투기가 의외로 눈갈을 사로 잡는 격투 액션을 보여주는데, 다양한 기술까지 보여줍니다. 입식 타격에서 그라운드 기술까지 다양한 종류의 기술을 볼 수 있는데, 우리가 흔하 아는 암바 같은 기술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한 편의 격투 대회를 보는 듯한 리얼함이 있습니다.

 주인공이나 주인공의 라이벌은 처음보는 배우들이었지만, 일부 주변 등장인물들은 꽤나 반가운 배우들이었습니다. 여주인공인 배우 ‘앰버 허드’는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 ‘아쿠아 맨’과 함께 나온 ‘메라’를 연기했던 배우이고, 영화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에서 ‘퀵실버’로 유명한 배우 ‘에반 피터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작품들에서 활약한 배우 ‘디몬 하운수’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익히 아는 배우들이 나와 웬지 영화의 퀄리티를 높여준 느낌입니다.

 이종 격투기의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영화 <겟 썸>이었습니다. 진부한 소재에 단순한 스토리이지만 나름대로의 잘 짜여진 스토리에서 펼쳐지는 타격감 넘치는 격투 액션이 볼 만한 영화입니다. 역경을 이겨내면서 점점 성숙해지는 주인공을 볼 수 있는 한 편의 성장 드라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축구스타 ‘호날두’가 펼치는 듯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 <겟 썸> 재밌게 봤습니다.


골드 플러스



요즘 건강 좀 챙기고 싶어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알아 보던 중


알게 된 고려은단 비타민C


골드 플러스!!!!


사실 이 골드 플러스


처음 접한게 아니라 예전에 먹었던 비타민이에요.



반짝반짝 빛나는 금빛 상자에요.


몰랐는데 영국산이라고 적혀 있네요?


영국산 비타민C 원료네요.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받은


건강 기능식품이에요.


안전한가봐요.



이건 뒷 면인데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어요.


기능정보를 보면


비타민C


비타민D


비오틴


아연


영양소 종류와


각 영양소에 대한 효능이 간단히 적혀있네요.



상자 안을 열어보면


이렇게 여섯 알씩 12개가 들어있어요.


그러니 골드 플러스 총 72정이 들어있는거네요.


하나를 꺼내보면



이렇게 금빛을 띤


일반적인 영양제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하나씩 까서 복용하면 돼요.


참 쉽죠~?



이것은


골드 플러스 상자 안에


가운데에 있는 골드 플러스 설명서인데,


각종 설명들이 적혀있어요.


뒷 면은 보면



골드 플러스의 영양소에 대한 설명들이


상자 겉면에 적혀있는 설명보다


더 자세히 적혀있어요.


그리고 빛, 습기, 공기에 노출되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알루알루팩으로 포장으로 되어있다네요.


알루알루팩 포장이 뭐지?



자, 그럼 이제 골드 플러스 한 알을 가보면


똑! 하고 간단히 뜯기면서


하얀 한 알을 볼 수 있어요.


그냥 일반 알약하고 똑같이 생겼네요.


섭취 방법은


충분한 물과 함께 삼키는 거라고 상자 겉면에 적혀있어요.


그대로 한 알을 먹겠습니다~^^



이제 점점 더 몸이 튼튼해 지겠죠?


하루에 한 알씩 먹어볼라구요.


가격은


23,000원이에요.


MC 유재석이 모델로 있어


믿음이 가는 것 같아요.


유재석 효과인가;;;;


아무튼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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