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Star Wars, 1977


▶개봉: 1978.06.0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SF, 모험, 액션,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1분

▶배급: 20세기 폭스

▶감독: 조지 루카스

▶출연: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SF 영화의 전설적인 작품의 시작인 첫 시리즈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입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는 에피소드 1부터가 아니라 독툭하게 에피소드 4부터 제작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1977년 당시의 영화 기술력으로는 에피소드 1의 이야기를 제작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부터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을 보고 느낀 것은 1977년도에 제작된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촌스럽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물론 CG 기술이나 분장, 연출력이 지금의 영화 기술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나 완성도 면에서는 지금 시대의 영화들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완성도 면에서는 지금의 영화들보다도 뛰어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다스 베이더’였습니다. ‘다스 베이더’의 모습이나 목소리, 분위가 같은 것들에서 ‘다스 베이더’만의 포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악역이지만 포스를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고 자유자재로 다루는 광선검을 이용한 검술이 상당히 멋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주인공인 ‘루크’나 ‘레아’는 ‘다스 베이더’에 비해 존재감을 그리 드러내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1977년 작품인지라 당시 젊은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레아’ 공주 역의 배우 ‘캐리 피셔’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지금은 2016년 12월 말에 사망하여 볼 수 없지만 작품 속에서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 슬프지만 반갑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 솔로’ 역의 배우 ‘해리슨 포드’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지금의 ‘해리슨 포드’의 모습을 생각하면 조금은 달라보였습니다. 닮은 사람인가 라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그런 배우들 틈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는 로봇이 하나 있는데 바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R2-D2’입니다. ‘삐릭삐릭’ 소리내면서 사람들이 하는 말은 다 알아듣고 ‘R2-D2’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작은 로봇 하나가 제국군을 상대로도 많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주인공 일행들에게 있어선 아주 든든한 아군인 셈입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볼 수 있는 광선검 전투 장면은 사실 조금 허술한 편입니다. 광선검끼리 조금 부딪히고는 끝나버리는 느낌인데, 그리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볼 수 없었습니다. 아마 그 당시 영화 기술로는 화려한 액션 장면에 광선검 CG를 넣기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기술 면에선 액션 장면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우주에서 펼쳐지는 우주 평화를 건 전쟁을 그린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이었습니다. 워낙 예전 영화라서 지금의 영화 기술을 생각하면 부족해 보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의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지금의 영화들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전개성도 좋았습니다. 액션 부분은 부족한 영화 기술로 다소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인상 깊게 볼 수 있었습니다. ‘포스가 함께 하길....’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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