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피카츄 Pokemon Detective Pikachu, 2019


▶개봉: 2019.05.09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코미디

▶국가: 미국, 일본

▶러닝타임: 104분

▶감독: 롭 레터맨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티스 스미스


 드디어 말문이 터졌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입니다. ‘포켓몬스터’ 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포켓몬스터’ 의 대표 캐릭터인 ‘피카츄’ 의 많은 활약을 볼 수 있고 그런 ‘피카츄’ 의 목소리 연기를 배우 ‘라이온 레이놀즈’ 가 맡았습니다. ‘피카츄’ 의 모습도 상당히 잘 표현된 것 같고 ‘피카츄’ 뿐만 아니라 다른 ‘포켓몬’ 들의 모습도 좋았습니다. 명탐정이라는 제목처럼 추리물이 더해져 생각보다 유차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의외의 스케일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박진감 넘치는 느낌은 적어서 조금 아쉬운 면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유명한 ‘포켓몬스터’ 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등은 완전 다르게 제작되었는데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이 주인공이 파트너 ‘포켓몬스터’ 와의 모험과 여행이 중점적이라면 이 영화는 ‘포켓몬스터’ 와 사건을 파헤치고 추리하는 등의 스릴러 요소를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파트너와 함께 모험을 통해 성장하고 진화하고 서로의 파트너쉽이 돈독해지는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추리를 통한 스릴과 실사의 ‘포켓몬스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명탐정 피카츄>에는 주인공의 파트너 ‘피카츄’ 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피카츄’ 는 탐정 모자 같은 모자를 쓰고 나오고 노란색의 몸체에 빨간 두 볼은 익히 알고 있던 모습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실사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진짜 동물 같이 털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작고 귀엽게 생겼지만 이 영화의 특성 상 사람 말을 하는 ‘피카츄’ 인데 처음에는 사람 말을 하는 모습이 약간 어색하게 느껴졌으나 영화가 진행될수록 익숙해져서 괜찮았습니다. 말을 하는 ‘피카츄’ 로 인해 주인공 중심의 스토리가 아니라 주인공과 ‘피카츄’ 중심의 스토리라고 조금 더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명탐정 피카츄>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배우 ‘저스티스 스미스’ 인데 젊은 흑인 배우입니다. 이 영화에서 ‘피카츄’ 와 짝을 이뤄 활약하는데 생각보다 그 존재감 어필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영화 초반 ‘피카츄’ 가 등장하면서 주인공의 존재감이 조금 희미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조금 있었지만 생각보다 ‘피카츄’ 와의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그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기대했던 ‘포켓몬스터’ 의 주인공 ‘지우’ 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이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익히 알고 있는 ‘포켓몬스터’ 와는 느낌이나 분위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많은 ‘포켓몬스터’ 들을 볼 수 있긴 하지만 트레이너가 몬스터볼로 ‘포켓몬’ 을 잡아 파트너를 맺고 다른 트레이너와의 배틀을 하는 등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이 영화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다른 ‘포켓몬’ 과의 대결에 많은 중점을 두지 않으면서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는 장면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포켓몬’ 에 대한 메리트를 그리 크게 느낄 순 없었습니다. ‘피카츄’ 가 백만볼트를 쓰고 전광석화 등의 기술을 쓰는 장면이 그리 많진 않습니다. 다른 ‘포켓몬’ 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많은 ‘포켓몬’ 들의 모습을 보여주긴 합니다. 주인공 ‘피카츄’ 를 비롯해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 ‘고라파덕’, ‘내루미’, ‘마임맨’ 등 많은 ‘포켓몬’ 들의 실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시리즈로 인해 잘 모르는 ‘포켓몬’ 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아는 ‘포켓몬’ 들은 반갑기도 했는데 각자 자신들의 모습과 능력을 조금씩 보여주기도 해서 그런 점은 재밌기도 했습니다. 특히 주인공과 ‘피카츄’ 가 함께 ‘마임맨’ 과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마임맨’ 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귀엽기도 했고 웃기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상당히 강렬한 느낌의 오프닝으로 시작합니다. 굉장히 인상적이고 고무적인 분위기로 시작해서 앞으로의 스토리에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스릴러 분위기에 추리물이 더해진 느낌의 장르로 으스스한 느낌도 살짝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오프닝 이후 진행되는 초반부는 살짝 루즈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후반부 전까지는 생각보다 박진감도 부족했고 스릴감도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기대했던 ‘포켓몬’ 들의 대결을 많이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그야말로 대.박.사.건! 영화 <명탐정 피카츄>였습니다.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유명한 ‘포켓몬스터’ 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많은 부분에서 애니메이션과 게임과는 다르지만 강렬한 느낌의 오프닝과 함께 스릴러 추리 요소를 많이 느낄 수 있었고 실사로 표현된 ‘포켓몬’ 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인공의 파트너인 ‘피카츄’ 의 목소리를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가 연기하였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습니다. 하지만 ‘포켓몬’ 들 사이에 펼쳐지는 대결이 많이 없어 그런 부분에서 느낄 것 같았던 박진감이나 스릴감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나를 가장 필요로 할 때, 너를 떠나서 정말 미안해.’ 영화 <명탐정 피카츄> 재밌게 봤습니다.

어바웃 타임 About Time, 2013


▶개봉: 2013.12.05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코미디

▶국가: 영국

▶러닝타임: 123분

▶감독: 리차드 커티스

▶출연: 도널드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빌 나이


 과연 완벽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영화 <어바웃 타임>입니다. 시간을 돌려 사랑을 이루는 작품입니다. 초반에는 약간 가볍고 코믹하게 전개되지만 결국에는 감동과 교휸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슴 따뜻함을 느낄 수 있고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을 이용하여 다른 욕심보다는 완벽한 사랑을 위해서만 시간 여행을 합니다. 가족들, 연인 등 다양한 사랑을 위해 능력을 쓰지만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서 능력을 쓰진 않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 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이 영화 <어바웃 타임>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한 청년의 러브 스토리입니다. 과거로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이 사랑을 찾기 위한 여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을 미래로는 못가지만 자신이 기억하는 과거의 어느 한 순간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로 가서 발생할 상황을 바꿀 수 있고 능력에 제한이 없어 다른 여러 방법으로 좋은 상황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주인공 ‘팀’ 은 순수하고 착한 사람으로 욕심이 많은 인물이 아니라서 자신의 능력을 엄한데다 쓰진 않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만 능력을 씁니다.


 이 영화 <어바웃 타임>은 주인공인 ‘팀’ 을 중심으로 스토라가 진행됩니다. 시간 능력을 쓰는 ‘팀’ 이고 그런 ‘팀’ 중심의 스토리이기 때문에 모든 전개가 ‘팀’ 의 관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스토리가 진행되고 점점 성장하면서 능력을 알게 되고 사랑도 하고 사랑을 위해 노력을 하고 능력을 쓰고 등등 주인공 ‘팀’ 의 성장 스토리에 사랑과 능력을 더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주인공의 성장을 바라보는 스토리가 아니라 ‘팀’ 이 사랑을 이루고 사랑을 위해 능력을 쓰는 스토리입니다. 사랑도 연인에 관한 사랑뿐만이 아니라 부모님에 대한 사랑, 여동생에 대한 사랑, 친구에 대한 사랑 등 여러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어바웃 타임>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은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 가 연기한 ‘메리’ 입니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 모습이 순수하게 보이고 순진하게 느껴질 정도였고 조금은 촌스럽게 보이기도 했지만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촌스러운 느낌보다는 성숙해보이고 세련되게 느껴졌습니다. 사랑스러운 분위기는 여전했고 영화가 진행될수록 더 예뻐 보이기도 했습니다. ‘팀’ 은 이런 ‘메리’ 때문에 능력을 쓰게 되고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런 노력에 ‘메리’ 의 다양한 모습과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어바웃 타임>에는 많은 배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도널 글리슨’ 과 ‘레이첼 맥아담스’ 뿐만 아니라 ‘빌 나이’, ‘마고 로비’, ‘바네사 커비’ 등이 등장하는데 ‘빌 나이’ 는 워낙 다른 작품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던 배우여서 그런지 매우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에서 ‘팀’ 의 아버지로 나와 ‘팀’ 의 아버지로서 ‘팀’ 과 보여주는 장면에서 많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자상하고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영화의 후반부에서 많은 여운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장 따뜻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로 배우 ‘마고 로비’ 를 볼 수 있었는데 ‘마고 로비’ 하면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의 ‘할리퀸’ 의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그런지 이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의 금발 미녀의 모습에 처음에는 잘 못 알아 봤습니다. 하지만 ‘할리퀸’ 처럼 과한 분장을 한 것도 노출 심한 복장이 아닌 ‘마고 로비’ 의 모습도 매력적이었고 ‘팀’ 의 지고지순한 마음을 알려주는 역할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 배우 ‘바네사 커비’ 를 볼 수 있었는데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지만 이런 따뜻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점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주인공 ‘팀’ 이 과거로 갈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그런 능력을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자신에게 물질적인 이득을 위해서 쓰지 않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런 감동적인 스토리에 ‘팀’ 이 돈을 위해서 능력을 썼다면 별다른 감흥도 없었을 것 같고 영화에 감동도 덜 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연인과의 사랑, 부모와의 사랑, 여동생과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등 다양한 부분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메리’ 와의 이야기가 전부가 아닌 다른 여러 이야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따스한 스토리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놀라운 비밀. 영화 <어바웃 타임>이었습니다.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통해 사랑을 찾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팀’ 중심과 관점의 스토리로 스토리 안에 연인과의 사랑, 부모와의 사랑, 여동생과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등 다양한 요소들로 구성된 스토리를 볼 수 있고 많은 감동과 교훈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 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마고 로비’, ‘바네사 커비’ 등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보면 볼수록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My son... My dad...’ 영화 <어바웃 타임> 재밌게 잘 봤습니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Ralph Breaks the Internet, 2018


▶개봉: 2019.01.03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모험, 코미디, 가족,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2분

▶감독: 필 존스턴, 리치 무어

▶출연: 존 C. 라일리, 사라 실버맨


 인터넷이 발칵 뒤집힌다!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입니다. 오락실 게임의 캐릭터가 게임기를 벗어나서 인터넷 안에서 모험을 펼치는 작품입니다. 전작 <주먹왕 랄프>에서 활약한 ‘랄프’ 와 ‘바넬로피’ 가 그대로 등장하여 인터넷이라는 장소로 무대를 옮겼고 새로운 캐릭터들과 함께 색다른 모험을 펼칩니다. 친구와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다뤄지고 친구를 위하는 길에 대해 보여줍니다. ‘랄프’ 의 특성과 인터넷이라는 세계관을 잘 표현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전작 <주먹왕 랄프>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랄프’ 와 ‘바넬로피’ 가 그대로 주인공입니다. 둘 모두 게임 속 캐릭터라서 그런지 바뀐 모습 하나 없이 그대로였고 전작보다 좀 더 끈끈해지고 단단해진 관계를 보여줍니다. 둘도 없는 친구 관계가 되어 각자가 일하는 시간 말고는 거의 대부분 붙어 지냅니다. 그러다 ‘바넬로피’ 가 있는 게임기에 ‘랄프’ 로 인한 문제가 생기면서 게임기를 고치기 위해 ‘랄프’ 와 함께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납니다. 그 미지의 세계가 와이파이를 통한 인터넷 세상이라는 점이 참 신선했습니다.

‘랄프’ 와 ‘바넬로피’ 가 떠난 인터넷 세상은 굉장히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처음 인터넷 세상은 어떤 곳일지 상상이 쉽지 않았었는데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서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 세상에는 각종 사이트들이 있고 게임, SNS, 쇼핑몰 등 인터넷이라는 세계가 각각의 건물로 표현되었습니다. 구글도 있었고 아마존, 이베이 등을 볼 수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시스템이나 각종 게시판에 댓글을 달수도 있는 점을 표현했습니다. 그런 인터넷 세상을 표현한 점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인터넷 세상에서 실시간으로 변화가 일어나면 그 상황에 맞춰 사람들에게 반영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랄프’ 와 ‘바넬로피’ 가 인터넷 세상을 돌아다닐 때 어떤 캐릭터가 갑자기 등장하여 광고판을 들이미는데 그 장면을 보니 실제로 인터넷을 할 때 갑자기 뜨는 광고 베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것들까지 잘 표현한 것 같았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아바타도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각자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하였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은 전작 <주먹왕 랄프>처럼 초반부터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속 캐릭터들인 ‘장기에프’, ‘류’, ‘춘리’, ‘빈슨’ 그리고 ‘소닉’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이 캐릭터들도 함께 활약하나 했는데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냥 팬서비스인지 별다른 활약은 없었습니다. 잠깐의 웃음을 주는 정도인 것 같은데 잠깜 모습을 비추는 정도여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류’ 가 파동권을 쓰거나 ‘소닉’ 이 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은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작 <주먹왕 랄프>에서 ‘랄프’ 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왔던 ‘펠릭스’ 와 ‘칼 훈’ 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작에서 상당히 많은 분량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줬었습니다. ‘펠릭스’ 는 생김새답지 않은 뛰어난 용기를 보여주었었고 ‘칼 훈’ 은 멋진 여전사의 모습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줬었습니다. 그런데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서는 두 캐릭터 모두 전작과 같은 활약에는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펠릭스’ 의 망치질도 ‘칼 훈’ 의 총 쏘는 모습도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 모습보다는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펠릭스’ 나 ‘칼 훈’ 같은 조력자가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 있었습니다. 새로운 캐릭터들인데 ‘섕크’, ‘예쓰’, ‘JP 스팸리’, ‘노스모어’ 등 다양한 새로운 캐릭터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중 ‘섕크’ 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걸크러쉬 매력을 잘 보여주는 어쩌면 ‘칼 훈’ 의 이미지와 비슷하게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 역할은 명확하게 차이가 있는 캐릭터이고 ‘바넬로피’ 에게 중요한 캐릭터입니다. 일단 터프한 언행을 볼 수 있고 그런 성향으로 멋진 운전 실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런 ‘섕크’ 말고도 ‘예쓰’, ‘JP 스팸리’, ‘노스모어’ 모두 좋았습니다. 유투브와 비슷한 사이트의 담당자인 ‘예쓰’ 는 ‘랄프’ 의 개성에 끌려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JP 스팸리’ 는 자신의 역할과 위치에 맞게 자신 할 수 있는 도움을 줍니다. ‘노스모어’ 는 검색 엔진 사이트의 담당자 같은데 아주 척척박사입니다.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를 알려주고 내용도 알려줍니다. 이들의 도움으로 ‘랄프’ 와 ‘바넬로피’ 의 모험이 술술 잘 풀려가는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뜻대로 일이 술술 풀리지는 않고 결국은 꼬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는 디즈니에 등장했던 공주들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백설공주’ 나 ‘신데렐라’ 부터 ‘인어공주’, ‘라푼젤’, ‘엘사’, ‘안나’, ‘뮬란’, ‘포카혼타스’, ‘오로라’, ‘모아나’, ‘벨’, ‘자스민’ 등 정말 많은 공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공주들이 모두 함께 나와 ‘슈거 러쉬’ 게임의 공주인 ‘바넬로피’ 와 함께하는 장면은 웃기기도 했고 재밌게도 했습니다. 그때 ‘바넬로피’ 가 공주 효과를 받는 장면도 재밌었습니다. 또 공주들이 모두 모여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데 각자의 개성이 모인 화려한 팀웍을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흥미진진한 팀웍이었는데 그때의 ‘랄프’ 의 모습도 재밌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전작 <주먹왕 랄프>보다 확실히 그 스케일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는 오락실에 배치되어 있는 게임기 안에서의 모험으로 게임기와 게임기를 오가는 활약을 볼 수 있었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광활한 거의 공간에 제한이 없는 끝이 없는 인터넷이 주요 배경입니다. 그런 인터넷 속의 세상도 그렇고 인터넷으로 이동하는 장면이나 인터넷 속에서 사이트에서 사이트로 이동하는 모습 등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한 표현이 정말 좋았고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그런 표현 방식들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단순하 ‘랄프’ 와 ‘바넬로피’ 의 모험을 보는 작품이 아닙니다. ‘바넬로피’ 의 게임기를 고치기 위한 모험을 펼치면서 같은 일상에 지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도전을 하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고 그런 친구를 응원하고 보내줄 것인지 아니면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 부분을 ‘랄프’ 와 ‘바넬로피’ 둘의 관계를 통해 보여주는데 스토리 초반에 이 둘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는 이유가 이런 스토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스토리가 진행되는 내내 이런 불안한 둘의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핵인싸?!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였습니다. 오락실의 게임기를 떠나 인터넷 세상에서 펼쳐지는 ‘랄프’ 와 ‘바넬로피’ 의 모험을 볼 수 있습니다. ‘랄프’ 와 ‘바넬로피’ 의 활약은 여전했지만 전작 <주먹왕 랄프>의 기존의 캐릭터들보다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인터넷이라는 광활한 세계와 그 안에서의 사이트 간의 이동이나 인터넷 이용자의 모습 등을 표현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랄프’ 와 ‘바넬로피’ 둘의 관계를 이용한 스토리를 볼 수 있었고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 다시 알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조금 아플 수도 있어, 아니 사실 진짜 아파. 그래도 괜찮을 거야.’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재밌게 잘 봤습니다.

두사부일체 My Boss, My Hero, 2001


▶개봉: 2001.12.14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코미디, 액션

▶국가: 한국

▶러닝타임: 98분

▶감독: 윤제균

▶출연: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조폭생활 10년, 이런 학교(?)는 처음이다! 영화 <두사부일체>입니다. 조폭이 학력을 위해 고등학교로 입학한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조폭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과 나이가 많은 주인공이 고등학교로 신분과 나이를 숨기고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코믹한 상황과 안타까운 상황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웃길 때는 웃기고 감동까지는 아니더라도 느낄 점이 있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배우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송선미’ 등의 코믹한 연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두사부일체>는 한창 우리나라가 조폭 영화가 판을 칠 때 제작된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배우 ‘정준호’ 는 조폭으로 한 조직에서 꽤 높은 위치에 있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그 위의 두목의 명으로 고등학교 졸업장이 필요하게 되면서 고등학교로 입학하게 됩니다. 나이도 많고 조폭이라는 특이한 인물이 고등학교로 들어간다는 점이 특이한데 그런 설정으로 웃긴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기도 하고 이중 신분으로 임해 웃지 못 할 에피소드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두사부일체>는 두목과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다 라는 뜻입니다. 이 영화의 주요 장소가 학교인 점 때문에 학생과 선생님과의 관계를 많이 보여주는데 불편한 점도 있고 웃긴 점도 있습니다. 이 영화 제목의 뜻을 생각하면서 보면 안타까운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예전 학교 다닐 때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그런 장면도 볼 수 있었고 안타까운 상황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불쌍한 학생도 볼 수 있어서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요소의 볼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이라는 신분과 선생님이라는 신분의 위치, 학업을 위한 학생의 처지 등 현실적인 문제점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 <두사부일체>는 정말 웃긴 장면들이 많습니다.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배우 ‘정준호’ 는 조폭과 학생이라는 두 가지 신분으로 인해 여러 에피소드가 발생하는데 같은 반 학생들이나 학교 선생님들에게 조폭이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굉장히 조심스러워 하고 노력하는 점이 재밌습니다. 조폭이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해도 그냥 참기도 하고 조직 부하에게 무시당해도 그냥 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조폭이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이 영화의 주인공에게서 볼 수 있는 가장 웃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두사부일체>에는 배우 ‘정웅인’ 과 ‘정운택’ 을 볼 수 있습니다. ‘정웅인’ 은 ‘정준호’ 의 부하로 진지하고 스마트한 이미지로 나오지만 어딘가 모르게 엉성하고 무식해 보이기도 합니다. ‘정운택’ 은 이 영화에서 가장 개그 캐릭터입니다. 조폭 중에서도 가장 무식한 조폭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는 인물로 많은 웃음을 줍니다. ‘정운인’ 과 콤비를 이루면서 바보짓을 많이 합니다. 말로도 웃기고 행동으로도 웃기고 힘만 쎈 바보라는 말이 생각나는 인물입니다.

 또 배우 ‘송선미’ 나 ‘박준규’, ‘오승은’ 등은 학교의 인물들로 코믹한 인물들은 아닙니다. 현실적인 학교의 모습과 학교 내에서의 비리를 보여주는 인물들로 어쩌면 이 영화 <두사부일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의 여선생님이라는 신분, 학교보다 학생들을 위하는 선생님, 학업을 이어가고 싶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의 학생 등 학교 내부에서의 문제점을 보여주면서 각 신분에 따른 문제점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화가 나기도 하고 공감 가는 부분도 있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두사부일체>는 주요 배우들 말고도 배우 ‘강성필’, ‘고명환’, ‘이시연’ 등 다양한 조연급 배우들의 활약도 볼 수 있습니다. ‘강성필’ 의 일진 연기나 ‘고명환’ 의 바바리맨 연기 등 다양한 인물들을 볼 수 있는데 뭔가 어색한 설정도 있고 개연성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웃긴 장면들도 많이 보여줍니다. 주연 배우들 못지 않는 활약을 볼 수 있는데 조연급 배우들 말고 단역 배우 중에 유독 인상적인 배우가 있었습니다. 바로 배우 ‘임창정’ 입니다. 우정출연으로 나와서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확실한 존재감과 웃음을 선사해 줍니다.


 이 영화 <두사부일체>는 코믹한 스토리와 사회적인 메시지, 교육 제도를 비판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코미디 영화지만 후반부로 갈 수 록 영화의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코믹보다는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하는 분위기로 바뀝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무거운 분위기가 되고 웃음 포인트는 싹 사라지면서 진지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중간 중간 코믹한 장면이 많이 나오고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일단 코미디 영화 특성상 개연성 부족한 부분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많은 웃음을 주는 스토리와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놈이 학교로 온다! 영화 <두사부일체>였습니다. 조폭과 학생 두 가지 신분으로 인해 벌어지는 코믹한 장면들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배우 ‘정준호’ 가 조폭이지만 고등학교 졸업장을 위해 고등학교로 입학하게 되고 그 학교에서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신분에 따른 갈등과 학교의 교육 제도와 비리에 대한 무거운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 배우들이 코믹한 장면과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웃음이 많이 나기도 하지만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많은 웃음이 나는 코미디 작품입니다. ‘이건 진짜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야.’ 영화 <두사부일체> 재밌게 봤습니다.

댄싱퀸 Dancing Queen, 2012


▶개봉: 2012.01.18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24분

▶감독: 이석훈

▶출연: 황정민, 엄정화


 아슬아슬 이중생활, 들키면 끝장이다! 영화 <댄싱퀸>입니다.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달려 나가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그 주제가 명확한 영화입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가족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 그런 부분이 전체적인 스토리로 잘 보여줍니다. 주인공으로 배우 ‘황정민’ 과 ‘엄정화’ 가 등장하여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배우 ‘이한위’, ‘정성화’, ‘라미란’ 등의 감초 연기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배우 ‘마동석’ 의 모습도 보이고 특별출연으로 가수 ‘이효리’ 와 ‘길’ 의 모습도 보여 반가웠습니다.


 이 영화 <댄싱퀸>은 잊고 살아 왔던 자신의 꿈을 위해 다시 나아가는 스토리입니다. 가정을 꾸리고 남자는 경제 활동을 여자는 육아와 살림으로 인해 현실적인 문제로 꿈을 잃고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을 되찾게 되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때의 설정이 재밌습니다. ‘황정민’ 은 서울 시장이 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엄정화’ 는 어릴 적 꿈이었던 댄스 가수가 되려 합니다. 나이 들어 노출 의상을 입고 댄스 가수를 한다는 점이 이 영화에서 크게 장애물로 작용하면서 갈등이 심해지고 내용을 볼 수 있는데 이해는 되지만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댄싱퀸>은 그런 ‘황정민’ 과 ‘엄정화’ 의 꿈에 대한 큰 갈등을 보여줍니다. 그전에 이 영화는 ‘황정민’ 과 ‘엄정화’ 의 인연부터 결혼하는 과정까지도 보여주는데 결혼하기 전의 모습과 결혼하고 나서의 모습에서 오는 차이가 또 다른 이 영화에서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꿈에 대한 열정으로 눈빛부터 다른 모습이었는데 결혼을 하면서 현실적인 문재에 부딪히게 되고 꿈을 잃게 되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그런 장면에서 공감되기도 해서 이 영화를 몰입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댄싱퀸>의 주인공인 배우 ‘황정민’ 은 이 영화에서 본명 그대로 ‘황정민’ 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영화상에서도 ‘황정민’ 으로 등장하여 사투리를 쓰는 인물을 연기하는데 인간적인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인 배우 ‘엄정화’ 도 ‘엄정화’ 로 등장합니다. 사십 가까이의 여성의 모습치고는 굉장히 매력적인 모습인데 꿈을 잊고 살다가 ‘황정민’ 이 다시 꿈에 대해 열정을 가진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아 자신도 꿈을 쫓는 역할입니다. 그런데 그 꿈이 아이돌 가수 같은 댄스 가수라는 점이 독특한 점이고 나이를 떠나 입장을 떠나 꿈을 쫒는 그 모습이 보기 좋았고 ‘엄정화’ 의 연기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댄싱퀸>에는 배우 ‘황정민’ 과 ‘엄정화’ 외에도 좋은 배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배우 ‘이한위’ 와 ‘정성화’ 가 등장하는데 ‘이한위’ 는 ‘엄정화’ 의 조력자로 등장하여 옆에서 챙겨주고 응원도 해주는 ‘엄정화’ 를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정성화’ 는 ‘황정민’ 의 조력자로 ‘황정민’ 이 다시 꿈을 쫓을 수 있도록 해주고 끝까지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배우 ‘라미란’ 도 등장하는데 이 영화에서 가장 감초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연기도 물론 좋았습니다. 또 배우 ‘마동석’ 의 모습도 볼 수 있고 가수 ‘이효리’ 와 ‘길’ 의 모습도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분량이 많지 않은 우정출연과 특별출연인데 그래도 이 영화에서 모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 <댄싱퀸>에서는 ‘엄정화’ 의 꿈이 댄스 가수여서 그런지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아이돌 가수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역시 우리나라 제일의 디바라고 불렸던 ‘엄정화’ 여서 그런지 어색한 느낌 하나도 없었고 오히려 그런 장면을 무대를 더 살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머리 스타일부터 의상, 메이크업까지 정말 아이돌 가수 같은 느낌이었고 ‘엄정화’ 가 가수로 다시 복귀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가수 ‘엄정화’ 의 무대 좋았습니다.

 꿈은 갑.자.기 이루어진다. 영화 <댄싱퀸>이었습니다. 나이와 입장과 상관없이 다시 꿈을 쫒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설정이나 스토리가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았고 감동도 주고 눈물이 날 정도의 그런 감정이입까지 되기도 합니다. 배우 ‘황정민’ 과 ‘엄정화’ 의 좋은 연기로 영화에 몰입이 되기도 했고 배우 ‘이한위, ‘정성화’, ‘라미란’ 등 좋은 배우들의 좋은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웃음이 나는 장면들도 많아서 웃고 즐기면서 보다가 감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가수 ‘엄정화’ 의 복귀 무대를 보는 듯한 좋은 장면들도 많아서 볼거리가 많은 작품입니다. ‘가정은 다스리는게 아니고, 시민도 다스리는게 아니라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겁니다.’ 영화 <댄싱퀸> 재밌게 봤습니다.

씽 Sing, 2016


▶개봉: 2016.12.21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뮤지컬,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8분

▶감독: 가스 제닝스

▶출연: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토리 켈리, 세스 맥팔레인


 꿈의 오디션이 시작된다! 애니메이션 <씽>입니다. 자신들의 꿈을 펼치는 멋진 노래들을 들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멋진 노래가 나오는데 다양한 동물들을 통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코알라, 코끼리, 고슴도치, 돼지, 고릴라 등이 나와 노래를 좋아하지만 노래 부를 수 있는 처지고 상황도 안 되는 현실에 부딪혀 안타까워하고 좌절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토리에 굴곡을 더해주고 더 극적으로 만들어주면서 감정적인 부분까지 느껴집니다. 감정이입 되는 부분들도 많았고 공감되는 부분들도 많아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씽>은 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꿈을 펼치는 작품입니다. 그런 캐릭터들을 의인화된 여러 동물들이 주체가 되어 보여주고 멋진 영상과 귀호강의 멋진 노래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좋은 그래픽으로 표현된 동물들의 모습도 좋았고 노래를 부르는 무대 연출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영상이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가족적인 분위기가 많이 나고 감동적인 부분이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니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씽>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동물들 각자가 개성이 있는 캐릭터라서 좋았습니다. 코알라에서부터 코끼리, 돼지, 고슴도치, 고릴라, 쥐 등인데 생김새는 당연히 다 다르고 성향 또한 다 달랐습니다. 공통점은 모두 노래를 좋아한다는 점과 노래를 부르는데 장애물이 있다는 점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처지를 이 애니메이션 초반부에서 보여주면서 이후 이야기에서 공감되게 하거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그럼으로 이 애니메이션에 몰입되게 하고 긴장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애니메이션 <씽>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는 코알라인 ‘버스터 문’ 인데 다른 동물들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와 환경, 동기 등을 제공해주고 그들이 모일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합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기도 한데 이 ‘문’ 은 꿈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연장을 운영하면서 다른 동물들에게 멋진 공연을 보여주는 것이 꿈입니다. 사실 이 애니메이션은 시작부터 ‘문’ 이 공연장을 가지고 있는 상태로 시작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꿈은 이루었지만 꿈을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알라인 ‘문’ 은 사실 마냥 착한 주인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기도 치고 절도도 하고 부실공사를 하기도 하는 약간은 범죄자의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코알라의 모습으로 귀여운 외모 때문에 그런 점들이 잘 부각되진 않습니다. 그저 웃음 포인트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런 ‘문’ 이 조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 ‘문’ 의 목소리는 영화 <인터스텔라>로 유명한 배우 ‘매튜 맥커너히’ 입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문’ 과의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매튜 맥커너히’ 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슴도치 ‘애쉬’ 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배우 ‘스칼렛 요한슨’ 입니다.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애쉬’ 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누구의 목소리인지 단번에 알아차렸습니다. ‘스칼렛 요한슨’ 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애쉬’ 는 사람으로 치면 머리카락을 길게 기른 여성의 모습인데 머리카락이 고슴도치의 가시로 되어 있고 여성이라는 점을 보여주고자 함인지 여성 같은 가시 스타일을 볼 수 있습니다. 십대 아이돌의 이미지로 나오는데 노래 부를 때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동물들도 모두 매력적입니다. 코끼리 ‘미나’ 는 가수 ‘토리 켈리’ 이고 돼지 ‘로지타’ 는 배우 ‘리즈 위더스푼’ 입니다. 고릴라 ‘조니’ 는 배우 ‘태런 에저튼’ 이고 쥐 ‘마이크’ 는 배우 ‘세스 맥팔레인’ 입니다. 모두 유명 가수와 배우들이라서 출연진을 보고 놀랐었고 특히 진짜 가수의 목소리인 코끼리 ‘미나’ 가 노래 부를 때는 그 가창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잘 모르는 가수지만 가창력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씽>에서 가장 고퀄리티의 무대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씽>은 공감이 되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모두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꿈을 잊고 살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 않은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 중간에는 정말 큰 위기가 찾아오기도 하고 그때 모두 좌절하게 되기도 하면서 다시 현실로 돌아가는데 그때 가장 공감되고 감정이입이 되기도 했습니다. 정말 걱정이 될 정도였는데 꿈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뭉클하게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 감정적인 부분들이 있어 스토리 전체적으로 몰입이 잘 되고 좋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씽>에서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은 모두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는 한 편의 콘서트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스칼렛 요한슨’ 이나 ‘태런 에저튼’, ‘리즈 위더스푼’, ‘토리 켈리’ 등이 직접 부른 노래들을 많이 들을 수 있는데 모두 하나 같이 노래를 잘 불렀고 노래의 퀄리티도 너무 좋았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목소리 배우들이 모두 직접 노래를 불러 이 애니메이션이 마치 뮤지컬 영화 같은 느낌도 들었고 영상으로 눈호강 노래로 귀호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위한 무대를 시작한다. 애니메이션 <씽>이었습니다. 동물들이 보여주는 가슴 따뜻하고 멋진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각자의 꿈인 노래를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부르지 못하는 동물들이 모여 함께 꿈을 펼치는 스토리입니다. 그 과정에 각자의 처지와 사연 등과 절망적인 상황 등을 볼 수 있는 굴곡 있는 스토리를 볼 수 있고 배우 ‘매튜 맥커너히’ 의 목소리와 배우 ‘스칼렛 요한슨’, ‘리즈 위더스푼’, ‘태런 에저튼’, 가수 ‘토리 켈리’ 등의 목소리와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치 콘서트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좋았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네가 좋아하는 것을 멈추지 마라.’ 애니메이션 <씽> 재밌게 봤습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2019


▶개봉: 2019.07.02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코미디,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9분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 사무엘 L. 잭슨, 젠다야 콜맨


 새로운 위협에 맞서 전 세계를 구하라!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입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의 MCU(Marvel Cinematic Universe)를 볼 수 있고 ‘아이언맨’ 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은 세계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그런 세상에서의 ‘스파이더맨’ 의 히어로로서의 성장과 활약을 다루었습니다. 전작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보여줬던 ‘스파이더맨’ 의 모습보다 더 성숙한 모습이었고 ‘스파이더맨’ 으로서의 특성을 더 잘 연출한 것 같습니다. 유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파이더맨’ 의 활약 좋았습니다.


 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후의 세계를 보여주는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에서의 중요한 작품입니다. 페이즈 3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그동안 MCU를 이끌어 왔던 ‘아이언맨’ 인 ‘토니 스타크’ 를 더 이상 볼 수 없는 MCU의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어벤져스: 앤드게임> 이후의 많은 변화가 생긴 세상을 볼 수 있고 그런 세상을 적응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설명도 영화상에서 잘 보여줍니다.

 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주인공 ‘스파이더맨’ 인 ‘피터 파커’ 는 그런 세상에서 히어로로 활동하면서 더 이상 볼 수 없는 ‘아이언맨’ 인 ‘토니 스타크’ 를 많이 그리워합니다. 그런 부분들은 영화 내내 ‘토니 스타크’ 가 언급되면서 볼 수 있는데 ‘피터 파커’ 에게 ‘토니 스타크’ 가 얼마나 큰 인물이고 멘토인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으면서 ‘아이언맨’ 이 없는 세상에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스파이더맨’ 의 히어로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세상에 없지만 ‘토니 스타크’ 의 존재감이 얼마나 대단한지도 이 영화를 통해 또 다시 알 수 있었습니다.

 전작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는 ‘토니 스타크’ 가 등장하여 ‘피터 파커’ 의 멘토 역할을 보여주었지만 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는 배우 ‘제이크 질렌할’ 이 ‘미스테리오’ 로 등장하여 ‘피터 파커’ 에게 조금은 비슷한 역할로 등장합니다. ‘피터 파커’ 가 믿고 따르고 의지하기도 하는 새로운 인물로 등장합니다. 이 영화의 초반부터 등장해서 멋진 활약과 존재감을 보여주고 ‘미스테리오’ 가 보여주는 액션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미스테리오’ 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 의 숙적으로 등장하는 빌런입니다. 이 ‘미스테리오’ 는 정신 공격에 능한 빌런인데 환술, 환상, 착시 같은 기술을 능력으로 사용하여 ‘스파이더맨’ 을 오래전부터 괴롭혀 온 빌런입니다. 이런 빌런과 ‘스파이더맨’ 두 인물의 호흡이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미스테리오’ 를 연기한 배우 ‘제이크 질렌할’ 의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했는데 원작 코믹스의 모습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제이크 질렌할’ 의 멋진 연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미스테리오’ 를 연기한 배우 ‘제이크 질렌할’ 이 보여주는 액션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중반부에 볼 수 있는 액션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미스테리오’ 의 능력을 현실적으로 리얼하게 기대 이상으로 연출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미스테리오’ 의 능력을 어떻게 영화로 연출될지 궁금했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궁금증을 기대 이상의 연출로 보여주었습니다. 현란하면서도 화려하고 정신을 쏙 빼놓는 예측하기 어려운 능력을 보여주는데 ‘스파이더맨’ 만큼이나 큰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역시 주인공 ‘스파이더맨’ 이 가장 멋졌습니다.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에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등장하여 전작 <스파이더맨: 홈 커밍>,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등장하여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슈트와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서의 ‘스파이더맨’ 이 가장 멋있었습니다. 새로운 슈트들이 몇개 등장하기도 하지만 그런 슈트보다는 슈퍼히어로로서 이번에는 ‘아이언맨’ 없이 홀로 악당에 맞서는 ‘스파이더맨’ 의 단독 활약이 좋았습니다.


 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스파이더맨’ 이 보여주는 액션은 거미줄을 이용한 액션이나 민첩한 모습, 강한 정신력과 민감한 감각 등 이때까지의 ‘스파이더맨’ 중 가장 완성된 ‘스파이더맨’ 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다 성장한 ‘스파이더맨’ 은 아닌 것 같지만 거미줄을 이용한 고공 액션이나 민첩한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머리도 좋아서 자신의 전투 능력을 더 올려주고 조력자들과의 협력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특히 ‘해피’ 로 등장하는 배우 ‘존 파브로’ 와의 케미가 좋았습니다.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에서 영화 <아이언맨>부터 등장한 ‘토니 스타크’ 의 경호 실장이자 친구인 ‘해피 호건’ 이 이번에는 ‘피터 파커’ 의 조력자로 등장하는데 이 두 사람의 케미 좋았습니다. 서로 으르렁 거리기도 하고 위로를 하기도 하고 유쾌한 모습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이 등장할 때면 ‘토니 스타크’ 가 언급되기도 해서 그리움도 느껴지고 애뜻함도 느껴져 ‘토니 스타크’ 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전작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밝혀진 ‘스파이더맨’ 의 영원한 연인 ‘MJ’ 가 전작보다 한 층 많아진 분량과 비중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미셸 존스’ 통칭 ‘MJ’ 로 등장하는 매우 ‘젠다야 콜맨’ 은 전작과는 살짝 다른 분위기로 바뀐 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는 호기심 많고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살짝은 어두운 면이 있는 것 같기도 했고 이름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피터 파커’ 와의 별다른 연결고리를 보지 못했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조금 더 밝은 분위기의 ‘MJ’ 로 등장했고 ‘피터 파터’ 와의 강한 연결고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스파이더맨’ 의 성장과 ‘피터 파커’ 의 성장을 다룬 것 같습니다. 그런 성장과정으로 한 명의 어엿한 히어로가 되고 어벤져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액션을 볼 수 있는데 ‘스파이더맨’ 이 보여줄 수 있는 현란하고 화려한 액션이 좋았습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 볼 수 있는 액션은 ‘스파이더맨’ 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액션이었습니다. 굉장히 고전하고 힘겨운 싸움이 되기는 하지만 ‘스파이더맨’ 이 보여주는 볼거리는 확실했던 것 같습니다.

 다정한 이웃에서 세상을 구할 히어로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었습니다. ‘아이언맨’ 이 없는 세상에서 진정한 어벤져로 거듭나는 ‘스파이더맨’ 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초반부터 인상적인 액션을 볼 수 있고 배우 ‘제이크 질렌할’ 이 연기한 ‘미스테리오’ 와 ‘스파이더맨’ 의 협업이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토니 스타크’ 에 대한 ‘피터 파커’ 의 그리움이 보는 입장에서도 그대로 감정이 전달될 정도로 ‘토니 스타크’ 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화려하고 현란한 다양한 볼거리를 ‘스파이더맨’ 을 통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넌 슈트를 맡아. 난 음악을 맡을게.’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닌자 거북이 TMNT TMNT, 2007


▶개봉: 2007.04.25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코미디, 판타지

▶국가: 미국, 홍콩

▶러닝타임: 86분

▶감독: 케빈 먼로

▶출연: 제임스 아놀드 테일러, 밋첼 휫트필드, 믹키 켈리, 놀란 노스


 세상을 놀라게 할 수퍼히어로가 온다!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입니다. 네 마리의 ‘닌자 거북이’ 가 도시를 구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입니다. ‘레오나르도’, ‘라파엘’,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가 최대의 악당 ‘슈레더’ 를 물리치고 난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처음 이 애니메이션을 보기 전에는 당연히 악당으로 ‘슈레더’ 가 등장할 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슈레더’ 가 닌자 거북이의 대표 악당인데 ‘슈레더’ 가 죽은 후의 시점이라고 하니 어떤 악당이 새로 등장할지가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큰 임팩트를 가진 악당은 아니었고 악당과의 대결이 주된 스토리가 아니라 닌자 거북이들끼리의 화합이나 단결이 주된 스토리인 것 같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는 당연히 네 마리의 닌자 거북이가 주인공입니다. ‘레오나르도’, ‘라파엘’,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인데 모습은 당연히 거북이 모습입니다. 영화 <닌자터틀> 시리즈에서 거북이들의 모습은 각자가 다 다른 개성 있는 모습들을 보여줬었는데 이 애니메이션에서 거북이들의 모습은 모두 똑같이 생겼습니다. 녹색 피부에 거북이 등껍질을 하고 있고 체형도 똑같고 키나 다른 피지컬도 똑같습니다. 구분은 머리띠의 색깔이나 가지고 있는 무기를 통해 구분할 수 있는데 조금 더 각자의 개성을 살렸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원작에서의 모습도 다 똑같이 생겼지만 이왕이면 좀 더 디테일을 살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마리의 닌자 거북이가 주인공이지만 모두 다 같은 비중과 분량, 역할은 아니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나 ‘라파엘’,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중에서 이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는 ‘레오나르도’ 와 ‘라파엘’ 중심으로 닌자 거북이들의 활약을 보여줍니다. 네 마리의 거북이들 중 리더인 ‘레오나르도’ 와 까칠하면서도 정이 많은 ‘라파엘’ 두 콤비를 중점적으로 보여주는데 이 둘의 관계를 집중 조명하면서 두 거북이가 스토리를 이끌어갑니다. 그리고 주위의 ‘미켈란젤로’ 나 ‘도나텔로’ 는 약간은 비중이 덜 하긴 하지만 네 마리의 닌자 거북이가 함께 활약할 때의 시너지 효과를 확실히 보여줍니다.

 이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는 당연히 악당으로 ‘슈레더’ 를 내세웠을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멧돼지인 ‘비밥’ 이나 코뿔소인 ‘락스테디’ 도 함께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전혀 다른 악당이 등장합니다.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닌자 거북이들의 활약으로 ‘슈레더’ 가 이미 죽은 것으로 나옵니다. 닌자 거북이 최대의 숙적인 ‘슈레더’ 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슈레더’ 만한 카리스마나 존재감을 가진 악당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슈레더’ 를 대체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습니다.


 그런 ‘슈레더’ 대신 등장하는 악당은 판타지 성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악당이었습니다. 닌자 거북이에 ‘슈레더’ 와 ‘크랭’, ‘비밥’, ‘락스테디’ 외에 어떤 악당이 있는지 잘 모르지만 이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에 등장하는 악당은 한 마디로 별로였습니다. 실제로 닌자 거북이의 악당인지도 의문이고 역시 ‘슈레더’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악당으로 느껴졌습니다. ‘비밥’ 이나 ‘락스테디’ 보다도 못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악당으로 악당 선정이 별로라고 느꼈습니다. 닌자 거북이들에게도 커다란 위협으로 느껴지진 못했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스릴 넘치거나 박진감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드라마 같은 전개를 볼 수 있었는데 약간 루즈한 느낌이었습니다. 중간에 액션도 볼 수 있었지만 대단한 퀄리티는 아니었고 액션의 퀄리티는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차라리 하이라이트 부분 바로 직전의 액션 장면은 박진감도 있었고 화려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이 애니메이션 중반부의 액션 장면이었습니다. 이때의 액션이 가장 퀄리티가 좋았고 박진감에 타격감도 있었습니다.

 더 빠르고, 더 강력하고, 더 새로워진 닌자 거북이가 돌아온다!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였습니다. 추억의 닌자 거북이들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네 마리의 닌자 거북이들이 펼치는 호흡과 케미가 좋았지만 ‘슈레더’ 가 아닌 존재감 없는 악당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액션의 퀄리티도 기대 이하였지만 이 애니메이션의 중반부에 펼쳐지는 액션은 퀄리티도 박진감도 타격감도 좋았습니다. 초중반의 스토리는 약간 지루할 수도 있지만 중반부부터는 조금 긴박하게 돌아가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살고, 함께 훈련하며, 함께 싸우며, 언제나 정의의 편에 선다.’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 잘 봤습니다.

브링 잇 온 Bring It On, 2000


▶개봉: 2000.12.0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2분

▶감독: 페이튼 리드

▶출연: 커스틴 던스트, 엘리자 더쉬쿠, 제시 브래포드, 가브리엘 유니온


 몸이 먼저 즐거워진다! 영화 <브링 잇 온>입니다. 치어리딩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고등학교에서 치어리딩 동아리 학생들의 이야기인데 명망 높은 치어리딩 대회가 있을 정도로 치어리더들의 수준 높은 안무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응원을 목적으로 하지만 치어리딩 자체의 퀄리티도 거의 모기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좋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익스트림 스포츠를 보는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과 그런 주인공과 함께 점점 성장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고 그 팀의 성장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브링 잇 온>은 치어리딩에 대한 편견과 생각을 바꿔준 작품입니다. 보통 치어리딩을 하는 학생은 공부도 안 하고 날라리에 놀러난 다니는 착실하지 않은 이미지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 꼭 그렇지 않은 이미지인데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열심히 하고 자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열정적일 때의 젊은 주인공들을 볼 수 있는데 멋있어 보이기도 했고 재밌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브링 잇 온>은 처음에 치어리딩이라는 소재가 생소하기도 했고 익숙하지 않아 어떤 재미가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 영화를 보니 치어리딩이라는 소재가 참신하게 느껴졌고 치어리딩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것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춤을 추는 응원에 지나지 않고 하나의 익스트림 스포츠로 느껴질 정도로 고난이도의 기술들을 볼 수 있는데 전문성도 느껴질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이 영화 <브링 잇 온>의 주인공은 배우 ‘커스틴 던스트’ 입니다.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여주인공 ‘메리 제인 왓슨’ 으로 유명한데 이때까지 본 ‘커스틴 던스트’ 출연 영화 중 영화 <쥬만지> 이후로 가장 앳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고등학생인 주인공을 연기하는데 실제로 딱 그 정도의 나이라서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그런데 사실 처음에 영화에서 대학교이고 대학생인줄 알았는데 보다보니 고등학교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학교보다 도 자유분방한 학습 현장들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아무튼 어린 나이에도 ‘커스틴 던스트’ 의 좋은 연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브링 잇 온>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구성도 좋았고 개연성도 좋은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지루할 틈 없이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세련된 느낌도 받을 수 있었고 지금 다시 봐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커스틴 던스트’ 가 이끌어가는 스토리가 치어리딩에 대한 열정과 노력, 치어리딩 팀의 화합, 리더로서의 역할, 사랑 등 다양한 요소를 담고 있는데 연개도 잘 되고 매끄러운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유쾌하기도 하고 상큼한 느낌까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각과는 다른 결말을 볼 수 있는데 너무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영화 <브링 잇 온>은 역시 치어리딩 퍼포먼스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막 공중을 날고 덤블링을 하고 칼군무를 보여주는 등 퀄리티가 엄청난 치어리딩을 보여주는데 치어리딩을 하는 연기자들이 대역일 수도 있지만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런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지만 한 퍼포먼스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도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창작의 고통과 피나는 노력을 통해 완성된 안무가 너무 좋았는데 응원을 위한 퍼포먼스지만 보는 사람들의 흥을 끌어올려주고 리듬 타게 해주는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깜찍한 그녀들의 섹시한 도발! 영화 <브링 잇 온>이었습니다. 치어리딩을 위한 과정과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하나의 익스트림 스포츠로 생각될 정도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고 스릴도 느껴지고 굉장한 전문성도 느껴지는 응원을 위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치어리딩의 과정을 좋은 구성과 연개성의 탄탄한 스토리를 볼 수 있고 유쾌하고 상큼함까지 느껴지는 지루할 틈 없는 스토리입니다. 배우 ‘커스틴 던스트’ 의 멋진 연기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를 이겨야 해!’ 영화 <브링 잇 온> 재밌게 잘 봤습니다.

타짜 The War Of Flower, 2006


▶개봉: 2006.09.28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범죄, 드라마, 코미디, 스릴러

▶국가: 한국

▶러닝타임: 139분

▶감독: 최동훈

▶출연: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큰거 한 판에 인생은 예술이 된다! 영화 <타짜>입니다. 도박 세계에 관한 화려함과 잔인함을 모두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화투로 치는 섯다를 주요 소재로 볼 수 있는 작품인데 도박 세계의 치열함, 돈에 관한 잔인함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배우 ‘조승우’, ‘김혜수’, ‘유해진’, ‘김윤석’ 등 명배우들이 등장하여 멋진 연기를 볼 수 있고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도 굉장히 흥미진진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고 스토리도 탄탄하고 단순히 도박만 하는 스토리가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결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타짜>는 도박에 관한 작품입니다. 도박 중에서도 화투로 하는 섯다를 많이 볼 수 있는데 단순히 섯다를 하는 게 아니라 손기술이 판을 치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눈보다 빠른 손기술로 상대를 속이고 패가 안 좋아도 심리와 눈치싸움으로 판을 이겨버리는 장면들은 기가 막힐 때도 있습니다. 손기술은 보는 맛이 있지만 심리와 눈치싸움이 긴장되기도 하고 상대를 속이기 위한 연기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쪼는 맛이 심리싸움을 벌이는 장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타짜>는 배우 ‘조승우’ 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완전 섯다의 초짜부터 시작하는데 좋은 인연을 만나 점점 타짜로서 성장을 하고 좋은 스승으로부터 도박을 배우면서도 삐뚤어 지지 않고 올바르게 배우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비틀리기 시작하면서 알 수 없는 음모에 빠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기도 하고 돕기도 하는 등 스토리에 많은 굴곡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쾌하면서도 재치 있고 악랄할 때도 있는 다양한 모습의 주인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타짜>에는 배우 ‘유해진’ 도 등장합니다. 경험 많은 도박꾼이면서 조금은 가벼운 듯한 인상입니다. 유쾌하기도 하지만 약삭빠르기도 하고 눈치가 빨라 웃긴 장면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주인공 ‘조승우’ 와의 케미가 돋보이고 연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코믹한 연기나 다급한 연기, 뻔뻔한 연기 등 다양한 모습들이 모두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보다 더 인상적이고 더 호감 가는 인물이었습니다. 왠지 더 인간미가 느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영화 <타짜>에서 배우 ‘김혜수’ 를 볼 수 있습니다. ‘나 이대 나온 여자야.’ 를 이 영화에서 들을 수 있는데 ‘김혜수’ 의 섹시한 모습과 청순한 모습, 귀여운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도박판에서 타깃이 될 사람들을 끌어 들이고 짜고 차는 도박판에서 빈털털이로 만들어 한 몫 단단히 챙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첫 등장부터 착한 인물은 아니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존재감만큼은 확실한 인물로 그 역할이나 설정 자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배우 ‘김윤석’ 도 이 영화 <타짜>에 등장하는데 ‘아귀’ 라고 불리는 도박계에선 살아 있는 전설 같은 인물입니다. 도박판에서도 무자비하고 악랄하지만 도박판에서의 규칙은 철저하게 지키는 규칙만 어기지 않는다면 별일 없는 인물입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카리스마 있는 인물로 인상적인데 터프하기도 하고 ‘김윤석’ 의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첫 등장할 때도 그렇고 중반부와 후반부에 등장할 때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이 영화 <타짜>에는 배우 ‘백윤식’ 이 연기하는 ‘평경장’, ‘주진모’ 가 연기하는 ‘짝귀’, ‘조상건’ 이 연기하는 ‘너구리’, ‘이수경’ 이 연기하는 ‘화란’ 등 많은 배우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인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평경장’ 은 주인공 ‘고니’ 에게 정말 중요한 인물로 이 영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는 인물이고 ‘짝귀’ 는 ‘아귀’ 와 더불어 도박계의 살아 있는 전설입니다. 그리고 ‘너구리’ 는 분량이 많진 않지만 그 존재감이 분량에 비해서는 좋았고 ‘화란’ 이 보여주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가 다 인상적이었고 각자의 역할에 따라 훌륭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 <타짜>의 스토리는 지루할 틈이 없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도박이라는 소재가 정말 흥미롭게 다가왔는데 접해보지 못했던 부분이고 개인적으로는 미지의 영역이라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도박을 통해 가슴 쫄리고 강한 압박이 느껴지기도 하는 그런 심리전을 많이 볼 수 있고 스토리에 강약 조절이 잘 돼있어 지루하지 않게 몰입도 잘 됐습니다. 특히 마지막에는 긴장감 있는 도박판을 볼 수 있는데 주인공 최고의 심리 게임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결말까지도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목숨을 걸 수 없다면, 배팅하지마라! 영화 <타짜>였습니다. 도박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도박 중 화투로 하는 섯다 게임이 주요 게임으로 나옵니다. 주인공이 초짜부터 천천히 성장하는 과정과 도박을 통래 얻고자 하는 것, 주위 인물들 등 스토리 구성이 탄탄해서 좋았고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위 다른 인물들의 비중과 역할, 활약이 너무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지루할 틈이 없는 강약 조절이 잘 돼있어 몰입도 잘 되고 특히 도박판에서 심리 게임이 펼쳐질 때는 긴장되기도 해서 인상적인 장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순탄하게 진행되는 장면이 없어 결말까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영화 <타짜> 재밌게 잘 봤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