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더 정글 The Rundown, 2003


▶개봉: 2003.11.2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어드벤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4분

▶감독: 피터 버그

▶출연: 드웨인 존슨, 숀 윌리엄 스코트, 로사리오 도슨


 짜릿한 모험이 시작된다!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입니다. 정글에서의 모험과 화끈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드웨인 존슨’ 이 보여주는 강력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볼 수 있고 약간의 코믹한 요소까지 있어 유쾌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액션과 어드벤처, 코믹한 요소 등 다양한 요소가 있긴 하지만 어색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액션만큼은 생각보다는 좋았습니다.


 이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은 정글이 주요 배경인 액션 영화입니다. 정글이 배경이지만 정글에서 맹수들로부터 도망 다니고 각종 트랩을 피해 다니고 동굴이나 폭포, 울창한 숲을 헤쳐 나가는 그런 어드벤처 요소가 강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단지 액션을 펼치는 스토리의 주된 장소가 정글일 뿐입니다. 제목만 보고는 어드벤처 영화 같지만 실상은 액션 영화입니다.

 이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의 주인공은 배우 ‘드웨인 존슨’ 입니다. 미국 헐리우드에서 가장 바쁘고 다작 전문의 액션 배우인데 이 영화는 ‘드웨인 존슨’ 의 배우로서의 초창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모습보다는 덜 근육질의 모습이지만 이 영화에서의 모습도 엄청난 근육질의 몸입니다. 그런 몸으로 펼치는 강력하고 파워풀한 액션이 좋았는데 기대 이상의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중간중간 레슬링을 하는 듯한 액션 동작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에서는 스토리 내내 액션이 펼쳐지지만 중간에 갑작스러운 어드벤처를 볼 수 있습니다. 큰 비중이 있지도 않고 많은 분량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갑작스럽게 펼쳐지는 전개에 스토리에서 중요한 것 같기도 하지만 생각보다는 싱겁게 끝나버리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조금도 초반부터 차근차근 진행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는 어드벤처였습니다.

 이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에서 주인공인 배우 ‘드웨인 존슨’ 과 함께 등장하는 ‘숀 윌리엄 스코트’ 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느낌과는 달리 그리 뛰어난 액션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또 ‘로사리오 도슨’ 이라는 배우도 등장하는데 예상치 못했던 스토리 진행을 보여주면서 분위기도 반전시키고 긴장감도 더해줍니다.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반전의 매력도 있어 좋았습니다.

 최고의 위기가 찾아온다.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이었습니다. 정글에서 펼쳐지는 사투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드웨인 존슨’ 의 강력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볼 수 있고 스토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코믹한 요소들은 작은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갑작스럽게 보여지는 어드벤처 요소가 조금 더 탄탄하게 진행됐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선택 잘못했어.’ 영화 <웰컴 투 더 정글> 재밌게 봤습니다.

아시나요 케익



마트 빵 코너에 갔다가


눈에 익숙한 아이스크림이 있어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보니


아시나요 케익이라는 빵이었어요.



아시나요 아이스크림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너무 비숫하게 생겻어요.


맛도 아시나요 아이스크림과 과연 비슷할지


개인적으로는 비슷하게 맛있었으면 좋겠어요.



포장지를 뜯어 본 아시나요 케익


아시나요 아이스크림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눈에 확 들어온 차이는


두께 차이가 나더라구요.


빵 부분의 두께도 아이스크림보다 더 얇았고


빵 사이사이 크림의 두께도 달랐어요.



아시나요 케익과 아이스크림의 두께 차이는 확실하게 보이면서


확연히 다른 제품이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아시나요 케익에서 느껴지는 향은


아이스크림 향과 비슷한 달달한 향이었어요.



아시나요 케익의 빵 부분을 잡으면


상당히 폭신폭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손가락으로 누르면


푸욱하고 들어가서 손가락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시나요 케익을 접시에 담을 때에도


조심히 집어서 접시에 올렸어요.



칼을 이용해서 아시나요 케익을 반을 갈라보니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워서


손쉽게 가를 수 있었어요.


빵은 총 네 겹이었고


크림은 그 사이사이 세 겹으로 되어있어요.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었고


약간 달면서 고소한 빵과


달달한 크림의 조화가 좋았고


차가운 아이스크림보다 부드럽기는 훨씬 더 부드러웠어요.


차갑게 해서 먹으면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이 날 것 같기도 한데


그건 다음 기회에 해봐야 겠어요.


아무튼 생각보다는 맛있게 먹었어요.

콰트로치즈호빵



단팥호빵, 야채호빵, 치즈호빵


겨울에 먹을 수 있는 호빵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치즈가 들어간 호빵은 처음 접해보네요.


이름도 콰트로치즈호빵이에요.


이름을 보니 치즈가 네 종류 들어있나봐요.



콰트로치즈호빵의 포장지를 보니


하얀 호빵의 빵 부분과


노란색으로 된 치즈가 보이네요.


그리고 호빵이다보니


유통기한이 그리 길진 않아요.


구입을 하셨다면 빠른 시일 내에 드시길 바래요.



조리 방법은 다양하게 네 가지나 소개하고 있네요.


찜솥에 찌는 방법과


보온밥솥을 이용하는 방법


에어프라이어로 굽는 방법


간단한 전자렌지를 이용하는 방법


찜솥이나 보온밥솥은 귀찮고


에어프라이는 없는 관계로


전자렌지를 이용해야 겠네요.



포장지를 뜯어 콰트로치즈호빵을 꺼내보니


플라스틱 용기에 호빵이 담겨있어요.


호빵은 여느 다른 삼립호빵들과


비슷한 색과 모양이었어요.



전자렌지에 데우면 수분이 날라가기 때문에


랩에 싸서 전자렌지에 데웠어요.


포장지 전면 아래에는


전자렌지에 '뜯지말고 바로 돌리세요' 라고 적혀있는데


사진을 찍는다는 생각에


그만 포장지를 뜯어버렸어요.


그래서 랩에 싸서 수분이 날라가는 것을 방지하고


전자렌지에 데웠어요.


시간은 45초!



전자렌지를 돌리고


접시에 콰트로치즈호빵을 담았어요.


일단 냄새도 다른 호빵들과 마찬가지였어요.


먹기 전에 호빵 아래에 종이를 뜯어내야겠죠?



밑에 종이를 뜯어내고


콰트로치즈호빵을 반으로 갈라보니


호빵 속의 치즈가 보이네요.


포장지와는 다른 하얀색이지만


호빵 속에 가득해서 좋았어요.


치즈 종류는 이름 답게 총 네 종류 더라구요.


크림치즈, 슈레드치즈, 파마산치즈, 고르곤졸라치즈에요.


눈으로는 구분이 안되니 일단 먹어봐야겠네요.


쫄깃한 호빵의 빵 부위에다가


고소한 맛 가득한 치즈의 맛이 느껴지는데


네 종류의 치즈 맛이 전부 제대로 구분되는 것은 아니지만


크림치즈의 맛이 가득나면서


고르곤졸라 치즈의 맛이 종종 나더라구요.


슈레드치즈나 파마산치즈의 맛을 따로 구분해서 느낄 만큼의 미각 소유자가 아니지만


풍부한 치즈의 맛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전자렌지의 전력이 약해서인지


치즈가 늘어지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치즈가 가득한 이색적인 호빵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신기하면서도 맛있게 먹었네요.

로아커 로즈 셀렉션



이제 얼마 안 남은 2020년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하나 구입하게 된 초콜릿이에요.


로아커 로즈 셀렉션이라는 초콜릿인데


이탈리아 초콜릿이네요.



세 가지 종류의 초콜릿이 들어있는 것 같은데


이름에 왜 로즈가 들어가나 했더니


초콜릿이 장미 모양인가 봐요.


맛도 장미 맛이 나는지


장미 맛은 어떤 맛인지 궁금하네요.



초콜릿 상자의 뚜껑을 열어보니


많은 초콜릿들이 가지런하게 담겨있네요.


게다가 플라스틱 용기에 초콜릿이 담겨 있을줄 알았는데


깔끔하게 낱개 포장이 되어 있어요.



뚜껑에는 알 수 없는 언어들이 적혀있네요.


이탈리아 초콜릿인건 알지만


적어도 국내산 초콜릿이 아닌건 알 수 있어요.


영어도 있고 아랍어 같은 문자들도 보이네요.



초콜릿들은 총 세 종류가 맞네요.


세 종류는 오리지널과 화이트 초콜릿, 다크 초콜릿이에요.


세 종류의 초콜릿들이 두 줄씩 총 여섯 개가 눈에 들어오지만


2층으로 되어 있어


총 12개의 초콜릿이더라구요.


6개가 아니라서 너무 좋네요.



오리지널 초콜릿은


평범한 일반적인 초콜릿의 색이에요.


실제로 포장을 뜯어보니


장미 모양이 아닌 것 같아요.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코스모스가 생각나는 모양이었어요.



오리지널 초콜릿을 한 입 베어 먹었는데


속에는 초콜릿 크림 같은게 들어있더라구요.


달콤한 맛과 함께 크런치가 들어있는지


초콜릿 속에 씹히는 무언가가 있더라구요.


바삭하면서도 달달한 초콜릿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화이트 초콜릿은


새하얀 초콜릿으로 모양은


오리지널 초콜릿과 같이


코스모스처럼 생겼어요.


전체가 다 하얀색이라 그런지


뭔가 깔끔한 느낌이 들었어요.



화이트 초콜릿의 속은


오리지널 초콜릿과 비슷하더라구요.


초콜릿 크림에 크런치까지


그 속은 오리지널과 비슷했어요.


맛은 화이트 초콜릿답게


조금 더 부드러운 달달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크 초콜릿은 오리지널 초콜릿보다


확실히 더 까만 색이었어요.


모양은 세 종류가 다 똑같은가봐요.


역시 코스모스 같은 모양이었는데


새까만데다가 광이 있는것처럼 보여


뭔가 더 세련된 느낌이네요.



다크 초콜릿의 속은


오리지널 초콜릿이나


화이트 초콜릿과 비슷했어요.


초콜릿 크림에 크런치까지 똑같았고


맛은 진한 달달함에 카카오 초콜릿 같은


쓴 맛이 조금 느껴지더라구요.


마냥 달기만한 맛이 아닌게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어요.


세 종류의 초콜릿이 들어있는


이탈리아 초콜릿인


로아커 로즈 셀렉션이었어요.


그냥 달달한게 땡기는 날이나 발렌타인 데이나


기념일에 선물하기에도 좋은 초콜릿인 것 같아요.


맛도 있고 모양도 이뿌고


받는 사람 기분도 좋게 만드는


맛있고 기분 좋은 초콜릿이에요.

블랙죠 쵸코우유



평소 쵸코우유를 잘 마셔왔는데


블랙죠 쵸코우유를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그 디자인과 제품명이


눈길을 사로 잡더라구요.


새까만 색의 컬러에다가


블랙죠라는 이름이


고전적이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구요.



이 펭귄 모양의 심볼도


어디선가 본 듯한


옛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런데 어디서 봤는지 정확한 기억은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어요.


분명 블랙죠라는 이름에


까만색에다가 펭귄을 어디서 본 것 같아요.



블랙죠 쵸코우유는


그냥 일반 쵸코우유와는 다른 쵸코우유에요.


쵸코와 아몬드가 조화를 이룬


아몬드맛이 나는 쵸코우유에요.


아몬드 페이스트가 0.7% 함유되었다는데


어떤 맛이 날지 기대가 되네요.



블랙죠 쵸코우유가 어떤 음료인지


유리컵에 담아봤어요.


일단 색깔은 일반 쵸코우유 색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향을 맡아 봤는데


확실히 아몬드 향이 나더라구요.


달달한 쵸코우유의 향에다가


고소한 아몬드향이 생각보다는 진하게 느껴졌어요.



양도 300mL로 일반 200mL우유보다


확실히 많은 양인 것 같더라구요.


쵸코와 아몬드가 바탕인 우유이기 때문에


한 잔만 마셔도 든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블랙죠 쵸코우유의 맛은


기본적으로는 쵸코우유의 맛이긴 한데


아몬드 맛이 섞여 있어서


일반 쵸코우유보다 조금 더 고소하기도 하고


살짝 더 느끼한 것 같기도 했어요.


그래도 든든하긴 하더라구요.


단 맛도 적당히 달앗구요.


쵸코우유치고는 상당히 이색적인 맛이긴 한데


한 번씩 먹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쵸코와 아몬드가 섞인 맛인


블랙죠 쵸코우유 잘 먹었어요.

이사벨 Isabelle, 2018


▶개봉: 국내 미개봉

▶장르: 스릴러, 공포

▶국가: 캐나다, 미국

▶러닝타임: 80분

▶감독: 로버트 헤이든

▶출연: 아담 브로디, 아만다 크류


 너는 내꺼야. 영화 <이사벨>입니다. 점점 다가오는 악령의 위협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가족애가 물씬 느껴지는 한 가정에서 벌어지는 으스스한 상황들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악령의 모습이 조금 섬뜩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뻔한 패턴을 보여주는 악령의 모습과 예측이 되는 스토리, 약간 허무한 결말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스토리 전개도 조금 느리게 전개되는데 약간 지루하게도 느껴졌습니다. 스토리 자체도 조금 엉성한 느낌이었고 이해되지 않는 인물의 역할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이사벨>은 행복했던 가정에 악령이라는 불행이 찾아오는 스토리입니다. 많은 작품들에게서 봤었던 스토리인데 그래도 다른 작품들에서는 악령에 소극적이든 적극적이든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서고 아니면 조력자들이 도와주는 등 대항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런 모습들을 그리 많이 볼 순 없었습니다. 오히려 악령의 모습이나 악령으로부터 고통을 받는 주인공의 모습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악령에 대항하면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이 그리 크게 다가오진 않았습니다.

 이 영화 <이사벨>에서 볼 수 있는 악령은 제목 그대로의 이름을 가진 ‘이사벨’입니다. 상당히 섬뜩하게 생겼는데 서양인들이 등장하는 영화에서 동양적인 느낌을 가진 악령입니다. 머리도 검은 색이고 마치 우리나라의 처녀귀신같은 하얀 옷을 입고 있습니다. 배우는 ‘조이 벨킨’ 이라는 배우가 연기하였는데 잘 모르는 배우지만 캐나다 사람으로 영화 <캐리>에도 출연했었습니다. 아무튼 동양 느낌의 분장이 생각보다 잘 어울렸고 대사는 거의 없지만 섬뜩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사벨’ 의 존재감은 특히 눈빛에서 느낄 수 있는데 옆집 창문에서 주인공을 노려보는 눈빛이 상당히 섬뜩하게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중후반부 가서는 특수효과가 들어 간 눈빛이 조금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계속해서 자주 나오기 때문에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전까지는 창문에서 바라보는 눈빛이 ‘이사벨’ 의 모습과 시너지 효과가 나면서 상당히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초반부터 등장하여 상당히 기대감을 갖게 하는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사벨’ 은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이 영화 <이사벨>은 대단한 스토리는 아니었습니다. 스토리 전개도 느린 편이고 중간 과정이 짧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느리게 전개되다가 중간 과정 없이 바로 결말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 결말도 좀 허무하게 느껴져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등장하는 인물 중 무슨 역할인지 모를 인물도 있었고 조금 엉성한 스토리도 아쉬웠습니다. 스토리나 설정이 조금 더 디테일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너편에서 느껴지는 섬뜩한 시선. 영화 <이사벨>이었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악령의 섬뜩함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악령 ‘이사벨’ 의 섬뜩한 시선과 모습에서 볼 수 있는 존재감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같은 패턴의 ‘이사벨’ 은 예측이 가능했고 점점 익숙해져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알 수 없는 인물 설정과 엉성한 스토리 구성과 전개 등은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이사벨’ 의 존재감에 비해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 ‘이사벨’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영화 <이사벨> 잘 봤습니다.

베지밀 말차두유



평소에 두유나 베지밀 같은


콩음료를 자주 마시는 편인데


베지밀 말차두유는 처음 마셔보게 됐어요.


녹차라떼나 말차라떼 같은


라떼 음료로는 자주 마셔봤지만


두유와 말차의 조합은 처음이네요.



베지밀 답게 병에 음료가 담겨 있는데


말차를 표현한 겉 면이 인상적이네요.


말차 분말 같은 가루도 보이고


녹차 잎도 보이네요.


말차두유라는걸 강조하기 위함인지


전체적으로 초록색 느낌이 나요.



국산 말차가루가 함유되어 있고


두유의 바탕이 되는 콩은


식물성 영양콩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말차가루는 생각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진 않은 것 같아요.



뚜껑만 보면


그냥 일반 베지밀 같아요.


뚜껑으로는 말차두유라는걸 알 수가 없네요.


항상 느끼지만 조금은 아담한 베지밀 뚜껑이에요.


두유와 말차가 결합된 말차두유의 맛은


두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말차의 약간은 쌉쌀한 맛이 합쳐진 맛이에요.


두유에 말차가루나 녹차가루를 탄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생각보다는 두유와 말차의 조합이 괜찮은 것 같아요.


쌉쌀 고소 부드러운 베지밀 말차두유 맛있네요.

생크림 단팥빵



단팥을 유명한


홍팥집에 들렀는데


처음 보는 메뉴가 있었어요.


생크림 단팥빵인데


다른 빵들과는 다르게


냉장 보관으로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비닐 포장을 벗기면


주먹보다는 살짝 큰 크기의


빵을 볼 수 있어요.


속은 단팥과 생크림으로 가득하겠죠?


단팥과 생크림의 조화가 기대가 되네요.



반질반질한 느낌의 표면이


먹음직스럽게 보이더라구요.


생크림이 들어서 냉장 보관을 했겠죠?


그래서 빵에서 차가운 기운이 올라 오더라구요.



빵의 속을 보기 위해


빵을 반으로 갈랐어요.


칼로 잘랐는데


칼이 슥삭슥삭 할 때마다


칼날에 생크림이 묻어서 올라 오더라구요.


반으로 갈라보니


가득 들어있던 생크림이 쫘악하고 갈라져요.



생크림은 뭉쳐있는게 아니라


빵에서 흘러 내리더라구요.


흘러내리는 생크림 밑에는 단팥이 있어


생크림이 흘러 내리면서


단팥을 덮어 버리더라구요.


생크림과 단팥으로 속이 가득해서 좋았어요.


한 입 베어 먹을 때마다


사방으로 생크림이 삐져나와


흘러 내리더라구요.


그런 부드러운 생크림과 달달한 단팥의 조합이


생각보다 그 맛이 좋았어요.


생크림의 식감도 너무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생크림 단팥빵 기대 이상으로 좋았어요.

우육탕



요즘 추운 날씨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집에서 혼밥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추운 날씨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농심의 컵라면인


우육탕을 픽했어요.


뜨끈한 국물과 함께 면치기가 하고 싶더라구요.



옛날부터 먹어 온 라면이지만


먹을 때 마다 기대가 되는 컵라면이에요.


뚜껑의 사진에서처럼


먹음직스러운 소고기가 들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소고기가 들어있어요.



뚜겅을 열어보면


분말스프 한 팩이 들어 있어요.


그리고 아직 풀리기 전의 면발 위에는


소고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하나 놓여있어요.


좀 딱딱하고 얇은 말린 소고기인데


끓는 물을 부으면 야들야들한 소고기가 되죠.



뚜껑에 적힌 레시피대로


끓는 무를 붓고 4분 후에 뚜껑을 열었어요.


뜨거운 김과 함께 보인 것은


촉촉해진 소고기 조각과


먹음직스럽게 풀린 면발이었어요.



다 풀리고 익은 면발을


젓가락으로 한 번 휘저어 줬어요.


소고기를 한 쪽에 몰아 놓고


우육탕의 진한 향을 맡으면서


한 젓가락 준비를 해봅니다.



탱탱하고 야들야들하게 익은 면발이


참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뜨거운 김을 후후 불면서


면발을 한 젓가락하고


매콤한 빨간 라면 국물을 한 모금하면


속이 따듯해지면서


든든해지는 것 같아요.


끓는 물에 촉촉하고 야들야들해진 소고기는


생각보다는 조금 느끼해요.


그래도 소고기 향과 맛이 나는데


인스턴트 컵라면에서 맛 볼 수 있는 퀄리티치고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국물도 소고기 향이 나고


매콤해서 추운 날씨에 먹기에는 너무 좋더라구요.


고퀄리티는 아니지만


소고기가 들어있는 컵라면인 우육탕.


든든하게 잘 먹었네요.

노트북 The Notebook, 2004


▶개봉: 2004.11.26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국가: 미국, 포르투갈

▶러닝타임: 123분

▶감독: 닉 카사베츠

▶출연: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영화 <노트북>입니다.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사랑이 담긴 작품입니다. 아름답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 사랑 이야기를 잘 그려낸 작품인데 한 권의 노트에서 시작되는 누군가의 사랑 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습니다. 현실적이면서도 낭만이 있고 감동이 있으며 가슴 아픈 슬픔까지 여러 가지가 담겨 있습니다. 보면서 감동도 느낄 수 있지만 눈물도 흘릴 수 있는 작품으로 작품성 또한 좋은 믿을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노트북>은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옛날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면서 잔잔하고 아름다운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가운데서 볼 수 있는 젊은 커플이 연애 하는 모습이 정말 예뻐 보였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의 연애를 보는 듯한 느낌의 커플인데 투닥투닥 다투는 모습도 흐뭇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현실보다는 지금 당장의 서로의 감정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이 지금 봐도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커플에게도 현실을 직면하게 되면서 이 영화 <노트북>의 분위기가 바뀌게 됩니다. 갑작스런 분위기 전환이 멜로 영화지만 긴장감을 느끼게 하고 이 커플이 어떻게 될지 흥미를 갖게 합니다. 게다가 예전 시대가 배경이지만 현시대처럼 어려운 현실 앞에서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 그런 현실의 벽이라는 요소는 예나 지금이나 영화에서나 현실에서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도 없던 시절, 휴대폰도 없던 시절의 이야기라 연락을 편지로 주고받고 직접 찾아가는 등의 그런 모습이 옛 기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 영화 <노트북>에 등장하는 주인공 커플에서 남자 주인공인 ‘노아’ 의 역할은 배우 ‘라이언 고슬링’ 이 맡았습니다. 집 안 형편도 넉넉하지 않고 직업도 그저 그런 청년인데 자신감 넘치고 인생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 청년입니다. 그런 ‘노아’ 의 모습을 ‘라이언 고슬링’ 이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여주인공인 ‘엘리’를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눈빛 연기가 좋았습니다. 정말 사랑이 담긴 것 같은 눈빛으로 사랑을 하는 눈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인 ‘엘리’ 역은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 가 연기하였습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여인의 연기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고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주는데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왈가닥인 것 같으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 매력 넘치는 여인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많은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사랑을 꿈꾼다. 영화 <노트북>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서로의 진실된 사랑 이야기와 감정을 볼 수 있고 현실의 벽과 같은 방해 요소 등으로 스토리에 굴곡도 있습니다.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부터 아픈 사랑이나 인생의 마지막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까지 다양한 감정의 사랑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남자 주인공으로 배우 ‘라이언 고슬링’ 과 여주인공 ‘레이첼 맥아담스’ 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적인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네들 엄마가 내 집이야.’ 영화 <노트북> 재밌게 잘 봤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