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펜더블 The Expendables, 2010


▶개봉: 2010.08.19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어드벤처,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3분

▶감독: 실베스터 스탤론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제이슨 스타뎀, , 이연걸


 전세계를 흥분시켜라! 영화 <익스펜더블>입니다. 왕년의 액션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녀 멋진 액션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실베스터 스탤론’ 을 필두로 정말 많은 액션 스타들이 등장합니다. 각각의 인물들의 개성도 잘 살렸고 액션의 퀄리티도 너무 좋았습니다. 오로지 액션 스타들의 액션에만 비중을 둔 것 같은 느낌이 나름 좋았고 이제는 노장들이 되었지만 여전히 멋진 액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익스펜더블>은 초반부터 화끈한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총격 액션은 물론 격투 액션에 폭발물들이 터지고 칼을 휘두르는 그런 액션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런 액션을 상당히 반가운 인물들이 보여주고 펼쳐줘서 더 좋고 반가웠는데 왕년에 액션의 장르를 평정하고 있던 지금은 조금 뒤로 물러난 그런 배우들이 보여줍니다. 이제는 나이가 조금 든 모습이지만 아직까지도 인상적인 액션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익스펜더블>은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액션을 ‘실베스터 스탤론’ 응 중심으로 보여줍니다. 영화 <람보>나 <록키>로 유명해지면서 액션 스타로서 확실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실베스터 스탤론’ 이 이 영화에서도 ‘람보’ 같은 액션을 훌륭히 보여주면서도 더 수준 높은 액션을 선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나이가 들어 조금 더 성숙해지고 다 노련해진 느낌일 수도 있는데 한 층 더 자연스럽다고 느꼈습니다. 근육은 나이가 들었어도 여전했습니다.

 이 영화 <익스펜더블>에는 ‘실베스터 스탤론’ 뿐만이 아니라 ‘제이슨 스타뎀’, ‘이연걸’, ‘돌프 룬드그렌’, ‘랜디 커투어’, ‘스티브 오스틴’, ‘테리 크루즈, ‘미키 루크’, ‘브루스 윌리스’ 등 많은 액션 스타들이 등장합니다. 각자가 맡은 역할도 확실했고 역할에 따라 조금씩 다른 액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게다가 전문 배우는 아니지만 ‘랜디 커투어’ 나 ‘스티브 오스틴’ 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종합격투기나 프로레슬링에서나 보던 모습들을 영화를 통해 퀄리티 있는 액션을 보니 좋았습니다.

 많은 액션 스타들이 등장해서 영화 분위기가 좀 어수선하고 조화롭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의외로 그런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각자가 개성이 있는 인물들이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들끼리의 호흡도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칼날 달린 무기의 달인이나 육탄전의 달인, 폭파전문가, 저격수 등 각자가 가진 능력으로 한 팀을 이뤄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 속에 펼쳐지는 액션이 조화를 이루고 팀웍을 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었습니다.

 영웅들이 힘을 합쳤다. 영화 <익스펜더블>이었습니다. 액션 스타들이 힘을 하나로 합쳐 임무를 수행하는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왕년의 액션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실베스터 스탤론’ 을 필두로 ‘제이슨 스타뎀’, ‘이연걸’, ‘랜디 커투어’, ‘스티브 오스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이 한 팀을 이뤄 각자가 가진 능력을 선보이면서 훌륭한 팀웍으로 보여주는 액션이 상당히 퀄리티가 있었고 박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화려한 액션으로 영화의 대부분을 장식한 것 같습니다. ‘나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네가 기다릴 가치는 있어. 난 값어치 있는 놈이거든.’ 영화 <익스펜더블> 재밌게 봤습니다.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Fast & Furious Presents: Hobbs & Shaw, 2019


▶개봉: 2019.08.14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6분

▶감독: 데이빗 레이치

▶출연: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이드리스 엘바, 바네사 커비


 드디어 그들이 만났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입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두 인물의 활약을 볼 수 있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핀오프답게 퀄리티 좋은 다양한 액션을 느낄 수 있고 큰 스케일에서 펼쳐지는 많은 인물의 활약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합니다. 등장하는 악당도 인상적이었고 후속작을 기대할 만한 요소들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적은 분량이지만 인상적인 카메오까지 다양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지루할 틈 없는 퀄리티 높고 스케일이 큰 액션이 일품입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활약한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두 인물이 뭉쳐 함께 활약하는 작품입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부터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강도 높은 액션으로 큰 활약을 보여준 배우 ‘드웨인 존슨’ 의 ‘루크 홉스’ 와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강력하고 세련된 액션을 보여준 배우 ‘제이슨 스타뎀’ 의 ‘데카드 쇼’ 두 인물의 결합은 액션에 대한 기대치를 엄청나게 높여줬습니다. 액션하면 빠질 수 없는 두 배우이기에 큰 기대를 안고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 등장했던 배우 ‘드웨인 존슨’ 이 연기한 ‘루크 홉스’ 는 경찰인데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도 그런 피지컬을 통한 통쾌하고 강력한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면은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유쾌한 면도 있고 웃음 나는 상황들도 많아 액션에 대한 묘미와 웃음이 나는 두 가지 이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워낙 재밌고 과장된 표정을 잘 짓는 배우라서 큰 덩치에 비해 웃음이 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배우 ‘제이슨 스타뎀’ 이 연기한 ‘데카드 쇼’ 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악당으로 등장하면서 일급 킬러 다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었고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주역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많은 활약을 펼쳤었습니다. 총이면 총, 칼이면 칼 모두 잘 활용하는 액션과 전략적인 액션을 보여주었었는데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서도 그런 액션을 보여주고 거기에 더해 ‘루크 홉스’ 와의 콤비 플레이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액션을 보여줍니다.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도 함께 등장하면서 이 두 콤비의 활약을 예고하기도 했었는데 그 예고가 실현이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티격태격하는 둘의 케미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는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느낌이었는데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를 통해 확실하게 보여준 것 같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액션을 담당했던 두 인물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콤비의 활약은 확실히 굉장했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새로운 스토리 라인 하나가 새로 생긴 느낌이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는 그런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가 처음 등장할 때 상당히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터프한 ‘루크 홉스’ 와 세련된 ‘데카드 쇼’ 가 아침에 일어나서 무얼 하는지 하루의 시작을 보여주면서 일상을 조금 보여주는데 그 화면이 두 사람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한 화면을 분할하여 두 사람을 보여주는데 그런 연출로 두 사람 성향의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주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성형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콤비를 이룰 두 사람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어떻게 팀을 이루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도 가지게 됩니다.

 그런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는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홈스 & 쇼>가 진행되는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만났기 때문인데 공통점이라고는 민머리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대부분의 장면에서 두 사람은 말싸움을 하고 <분노의 질주>시리즈에서 적으로도 만났고 라이벌로도 만났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이룬 팀은 항상 불안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런 요소들은 이 영화에서 유쾌하고 코믹한 장면들을 많이 보여주는 요소가 되었고 액션과 코믹을 적절하 조합한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그런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외에도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는 정말 인상적인 인물이 한 명 더 있었습니다. 바로 배우 ‘바네사 커비’ 가 연기한 ‘해티 쇼’ 인데 이 영화 오프닝에서 악당 ‘브릭스턴’ 과 함께 인상적인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일단 미모도 너무 예뻤고 이 영화에서 ‘루크 홉스’ 나 ‘데카드 쇼’ 만큼이나 큰 존재감과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제목에서는 ‘홉스’ 와 ‘쇼’ 이지만 그들만큼이나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액션에서도 결코 두 사람에 밀리지 않은 분량과 다채로운 고강도 액션을 보여주는데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와 함께 팀을 이뤄 멋진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 등장하는 메인 악당 배우 ‘이드리스 엘바’ 가 연기란 ‘브릭스턴’ 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해티 쇼’ 와 함께 인상적인 등장으로 멋진 오프닝을 장식하는데 정말 강력한 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브릭스턴’ 은 그 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등장했던 악당들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는데 ‘브릭스턴’ 을 보면 SF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악당이라는 느낌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모두 최신식 과학 기술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그런 부분은 이 영화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장비도 장비지만 ‘브릭스턴’ 의 존재 하나가 그런 느낌을 강하게 들게 합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액션의 분량과 퀄리티일 것입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답게 영화 전반에 갈쳐 다양하고 다채로운 액션이 많은 분량으로 접할 수 있는데 당연히 차량 질주 액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봤던 ‘도미닉 토레토’ 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차량 질주 액션보다 스케일도 좀 작고 분량도 많진 않습니다. 그래서 <분노의 질주>의 마니아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조금 더 맨몸 격투 액션을 보여주는데 아무래도 ‘더 락’ 이라 불리는 배우 ‘드웨인 존슨’ 이 중심인 영화라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차량 질주 액션이 별로인 것은 아닙니다. 도심을 질주하는 장면이나 건물 안에서 펼쳐지는 질주, 절벽을 타고 펼치는 질주 등 그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보다 분량만 적을 뿐 퀄리티가 그렇게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스케일에서는 차이가 있을 지라도 볼거리 면에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액션도 대부분 시원시원하고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가 펼치는 맨 손 액션은 타격감도 좋았습니다. 마니아들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정체성에 대해서 아쉬워 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아쉬움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에는 예상치 못한 카메오도 등장합니다. 굉장히 유명한 배우인데 다양한 작품들에 등장했고 유연한 입담과 수다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초반과 마지막에 잠깐 등장하는데 카메오인 역할과 적은 분량이지만 초반과 마지막에 보여주는 화려한 입담으로 느껴지는 존재감은 좋았습니다. ‘홉스’ 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데 화려한 입단은 확실히 웃기긴 웃겼습니다. 혹시 이 영화가 후속작이 나온다면 이 카메오도 출연하여 멋진 활약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시원한 액션, 아낌없이 보여준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였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앙숙으로 만난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의 멋진 콤비 활약을 볼 수 있습니다.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외에도 ‘해티 쇼’ 나 ‘브릭스턴’ 등의 인상적인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고 그들이 보여주는 액션의 퀄리티도 좋았고 분량도 많아 많은 볼거리를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마니아들에게는 이 영화가 조금 달라 보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액션과 코믹이 적절히 어우러진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가 보여주는 콤비 플레이가 가장 좋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심장이 있어.’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재밌게 잘 봤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The Fast and The Furious 8, 2017


▶개봉: 2017.04.1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국가: 미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러닝타임: 136분

▶감독: F. 게리 그레이

▶출연: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샤를리즈 테론, 제이슨 스타뎀


 피할 수 없는 최악의 대결.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입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가장 스케일이 크고 가장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는 여덞 번째 작품입니다. 스릴 넘치는 자동차 레이싱 장면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인상적이었고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각자의 비중이나 역할의 배분, 활약이 엉망일 줄 알았지만 각자 개개인의 역할이 뚜렷했고 그 활약도도 좋았습니다. 어느 인물 하나 소모성 인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새로운 악당으로 등장하는 배우 ‘샤를리즈 테론’ 도 인상적이었고 주요 인물들인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미셸 로드리게즈’ 등이 보여주는 활약도 좋았습니다. 다만 더 이상 볼 수 없는 배우 ‘폴 워커’ 의 부재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활약한 인물들이 총출동합니다. 주요 인물들인 ‘도미닉 토레토’ 의 ‘빈 디젤’, ‘루크 홉스’ 의 ‘드웨인 존슨’, ‘레티 오티즈’ 의 ‘미셸 로드리게즈’ 등이 그대로 등장하고 악당으로 등장했던 ‘데카드 쇼’ 의 ‘제이슨 스타덤’ 도 다시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악당으로 등장하는 ‘사이퍼’ 역의 배우 ‘샤를리즈 테론’ 을 볼 수 있는데 자신의 목적달성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상시의 큰 감정변화 없는 연기가 기억에 남는데 악당으로서는 시리즈 사상 최악의 악당인 것 같습니다.

 재밌게 본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많은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해서 좋았지만 ‘브라이언 오코너’ 를 연기했던 배우 ‘폴 워커’ 를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중 3편인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 말고는 모든 작품에 출연했고 항상 스토리의 중심에 있었던 ‘폴 워커’ 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는 ‘도미닉 토레토’ 와 ‘브라이언 오코너’ 의 캐미를 볼 수 없었고 ‘브라이언 오코너’ 의 연인인 ‘미아 토레토’ 의 ‘조다나 브류스터’ 의 모습도 볼 수 없습니다. 


‘브라이언 오코너’ 가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을 이후로 은퇴했다는 설정이었고 실제로는 불의의 사고로 배우 ‘폴 워커’ 가 세상을 떠났지만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는 ‘브라이언 오코너’ 가 살아있는 듯한 몇 번의 언급이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가족들과 잘 살고 있고 ‘브라이언’ 이라는 이름이 언급될 때마다 묘하게 뭉클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배우 ‘폴 워커’ 의 빈자리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을 통해 그 빈자리를 메우는 것 같습니다.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이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매력인데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잠수함까지 액션에 등장하는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에서는 탱크와 비행기를 이용한 액션을 보여주었었고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는 차량 액션에 집중하여 스릴 만점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차량 액션과 함께 잠수함까지 이용하면서 박진감은 물론 스릴과 긴장감까지 전작들에 비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스토리의 완급 조절이 잘 되어있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분노의 질주> 만의 액션이 펼쳐지고 스토리가 진행되고 다시 액션이 펼쳐지고 스토리가 진행되는 식인데 중간 중간 보여 지는 액션이 모두 박진감이 대단했고 스릴만점의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차량을 이용한 추격 액션이나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총격 액션, 맨몸 액션이 모두 퀄리티가 좋았고 인물들 간의 심리 싸움도 있어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특히 빙하 위를 달리는 마지막 액션이 가장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역시 배우 ‘빈 디젤’ 의 ‘도미닉 토레토’ 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도미닉 토레토’ 의 충격적인 역할을 볼 수 있는데 그로 인해 ‘도미닉’ 팀에는 큰 위기가 찾아오고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아무튼 그런 ‘도미닉 토레토’ 가 보여주는 활약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답답함까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답답하다는 뜻이 아니라 ‘도미닉 토레토’ 가 처한 상황이 답답했었고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진행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초반부를 통해 ‘도미닉 토레토’ 의 파트너로 ‘브라이언 오코너’ 의 빈자리를 ‘루크 홉스’ 가 메꾸는 듯했습니다. 그런 느낌이 드는 찰나에 영화의 분위기가 확 바뀌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스토리 전개가 펼쳐집니다. 이 영화에서의 ‘루크 홉스’ 의 활약은 전작들인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분노의 질주: 더 세븐>보다 더 인상적이고 좋았습니다. 분량도 더 많았고 비중도 더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배우 ‘드웨인 존슨’ 의 피지컬이 돋보이는 액션을 볼 수 있고 의외로 ‘데카드 쇼’ 인 ‘제이슨 스타덤’ 과의 인상적인 캐미를 보여줍니다.

 ‘데카드 쇼’ 로 나오는 배우 ‘제이슨 스타덤’ 도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보여주는 역할이나 활약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비장의 수라고 할 수 있는 역할로 등장하는데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보여줬었던 강력한 액션을 이 영화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데카드 쇼’ 의 과거가 아주 살짝 언급되기도 하고 전작에서 보여준 ‘루크 홉스’ 와의 악연이 이어지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영화를 보다보면 ‘루크 홉스’ 와 ‘데카드 쇼’ 는 정말 좋은 콤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차량을 이용한 추격 액션에서 정말 엄청난 스케일을 볼 수 있습니다. 등장하는 차량의 수만 봐도 그 동안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스케일입니다. 마치 자동차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처럼 느껴질 정도도 차가 쏟아져 나옵니다. 도로가 자동차로 가득 찬 상태로 자동차가 질주하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수함이 등장하는 빙하 위에서의 액션의 퀄리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잠수함이 질주하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악당으로 등장하는 ‘사이퍼’ 의 ‘샤를리즈 테론’ 은 인상적인 악당이었습니다. ‘샤를리즈 테론’ 의 연기로 완성된 인물이겠지만 평상시의 감정 변화가 별로 없는 표정을 알 수 없는 악당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테러단체의 수장으로서 뛰어난 전략과 천재성을 보여줍니다. 악독한 느낌보다는 스마트한 느낌이 다 강했고 잔혹한 면도 있지만 그 모습이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각자의 분량과 비중, 활약을 적절히 보여줍니다. 주요 인물들인 ‘도미닉 토레토’ 나 ‘루크 홉스’, ‘데카드 쇼’, ‘레티 토레토’ 의 활약은 당연했고 ‘로만 피어스’ 나 ‘테즈 파커’, ‘램지’ 등의 활약도 볼 수 있습니다 . 그동안의 시리즈에서는 ‘로만 피어스’ 의 화려한 입담이나 ‘테즈 파커’ 의 컴퓨터 실력만 주로 보여줬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의외의 모습과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전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 처음 등장했던 ‘램지’ 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큰 존재감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나중에는 자신만의 활약을 통해 그 존재감을 어필합니다. 이 영화는 주변 인물들 모두의 활약을 볼 수 있어 소모성 인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사상 최악의 테러.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었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지상과 공중, 도심과 빙하에서 펼쳐지는 장소를 가리지 않는 액션을 볼 수 있고 차량 추격 액션이나 총격 액션, 맨몸 격투 액션, 심리 싸움 등 다양한 액션의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각자의 역할과 활약을 보여주어 소모성 인물이 하나도 없는 점이 좋았고 악당으로 등장하는 ‘사이퍼’ 인 배우 ‘샤를리즈 테론’ 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배우 ‘폴 워커’ 의 빈자리는 너무 아쉬웠지만 퀄리티 높은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이 그 빈자리를 대신합니다. ‘널 똑바로 보고 있지.’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메가로돈 The Meg, 2018


▶개봉: 2018.08.15.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공포, SF,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3분

▶배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감독: 존 터틀타웁

▶출연: 제이슨 스타뎀, 레인 윌슨


 거대한 상어가 펼치는 추격 액션 영화 <메가로돈>입니다. 고래보다도 거대한 상어인 ‘메가로돈’이 나와 바다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추격 액션을 보여줍니다. 고래보다도 큰 ‘메가로돈’이 속도도 빠른데, 그 속도가 고속 잠수정 보다도 빠릅니다. 그런 거대함과 굉장한 속도를 겸비한데다가 날카롭고 덩치만큼이나 큰 수많은 이빨이 바다에 많은 피를 뿌리고 다닙니다. 그런 ‘메가로돈’에 맞선 이는 액션 배우로 유명한 배우 ‘제이슨 스타뎀’입니다.

 이 ‘메가로돈’은 현대에는 멸망한 생물로 원래는 신생대에 살았던 대표적인 대형 육식성 상어의 한 종류입니다. ‘메가로돈’이라는 이름은 거대한 이빨이라는 의미인데, 그 의미에 걸맞는 크기의 수많은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길이는 13~17m 정도라고 하며, 몸무게는 30~60톤 정도로 추정되는 어류 역사상 가장 큰 종류라고 합니다. 영화 <메가로돈> 상에서는 그 크기를 좀 더 크게 설정을 잡았는데 영화 상에서는 20m 이상으로 나옵니다. 입을 벌리면 서있는 성인 남성을 한 번에 삼킬 정도로 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메가로돈>은 오프닝부터 ‘메가로돈’의 강력함을 보여줍니다. 그러다가 인간들이 심해 탐사를 하면서 정식으로 마주하게 되고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보통 상어를 소재로 쓴 영화들은 상어가 주는 공포가 상당했었는데, 이 영화 <메가로돈>은 상어 공포영화라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공포 영화라기 보다는 추격 액션 영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중간중간 깜짝 놀라는 장면들이 있긴 하지만 그런 장면에서도 공포감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예전에 상어를 소재로 한 영화 <딥 블루 씨>와 비교해보면 공포 영화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 <딥 블루 씨>는 폐쇄된 연구소라는 한정적인 장소 안에서 상어가 압박해오는 공포감이 상당했는데, 이 영화 <메가로돈>은 드넓은 바다에서 펼쳐지고, 주인공 일행들에게는 첨단 장비까지 갖추고 있어 ‘메가로돈’이 주는 압박감이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메가로돈’에서 느낄 수 있었는데, 기존의 상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크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다 밑을 해엄쳐 지나가는 장면에서도 실루엣으로만 보이지만, 바다 위에 떠있는 사람들이나 다른 사물들에 비교되는 크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런 ‘메가로돈’에 대항하는 사람들은 정말 용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배우 ‘제이슨 스타뎀’의 시원한 주먹질이나 발차기는 볼 수 없지만 잠수정이나 산소통과 작살만 들고 ‘메가로돈’에 대항하는 모습은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 <메가로돈>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은 영화의 초반부와 후반부인데, 초반부의 심해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 진행과 후반부의 ‘메가로돈’과 배우 ‘제이슨 스타뎀’의 대결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생각보다 짜릿한 점도 있었고 긴장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공포감은 덜 했지만 바다에서 펼쳐지는 시원시원한 추격전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대상은 거대한 ‘메가로돈’이지만 은근히 속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먹어 치운다.’ 영화 <메가로돈>이었습니다. 배우 ‘제이슨 스타뎀’과 거대 상어 ‘메가로돈’의 대결을 볼 수 있는 영화로 상어가 나오는 영화지만 공포보다는 액션성이 더 짙은 작품입니다. 중간중간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도 있고 ‘메가로돈’과의 대결에서는 긴장감도 느낄 수 있어 재밌는 요소도 분명합니다. ‘구하지 못 한 사람들보단 구한 사람들이 더 중요해요.’ 영화 <메가로돈>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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