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4 Alien: Resurrection, 1997


▶개봉: 1998.01.1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8분

▶감독: 장 피에르 쥬네

▶출연: 시고니 위버, 위노나 라이더


 지금, 이 순간... 살아 있다는 것이 두렵다!! 영화 <에이리언 4>입니다. 외계 생명체와의 숨 막히는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배우 ‘시고니 위버’ 가 다시 ‘리플리’ 로 돌아와 주인공으로 활약합니다. 그동안의 시리즈 중에서 ‘에이리언’ 과의 사투가 가장 박진감 넘치게 느껴졌고 마냥 ‘에이리언’ 들에게 당하기만 하는 모습이 아닌 제대로 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액션을 보여줍니다. ‘에이리언’ 에게서 느낄 수 있는 공포는 줄어들었지만 압박감이나 스릴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의아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흥미진진한 전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 4>는 전작 <에이리언 3>에서 200년이 지난 후부터 시작합니다. <에이리언 3>에 이어 주인공 ‘리플리’를 어찌어찌 부활시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처음에는 이 설정이 별로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리플리’ 가 없는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가 상상이 되지 않았고 역시 ‘에이리언’ 들의 숙적인 ‘리플리’ 가 다시 등장한다는 점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너무 허무맹랑하게 ‘리플리’ 를 등장시키지 않고 나름대로의 ‘리플리’ 등장의 필요성이나 설정 등이 있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 4>는 어둠 속에서 느껴지는 ‘에이리언’ 의 존재감이나 ‘에이리언’ 앞의 인간에게서 느껴지는 한 없이 약하고 무력한 듯한 느낌 등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1편인 <에이리언>에 비해 공포 요소로서 크게 와닿진 않았고 대놓고 인간들을 공격하러 다가오는 ‘에이리언’ 들의 모습과 그런 ‘에이리언’ 들에게 적극적으로 대항하는 인간들의 모습에서 많은 액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액션적인 부분은 2편 <에이리언 2>보다 더 크게 느껴지기도 했고 <에이리언> 시리즈의 가장 최신작인 만큼 그 퀄리티도 괜찮았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 4>에서는 ‘에이리언’ 들로부터 살아남으려 힘을 합치고 도망치는 인간들을 뒤쫓는 ‘에이리언’ 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에이리언’ 들의 집단 움직임이 외계생명체지만 치밀하고 계획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서 총을 들고 폭탄을 든 무기가 있는 인간들이라도 독안 든 생쥐 같았습니다. 그 만큼 ‘에이리언’ 들로부터 인간들이 받는 압박이 상당했는데 우주선 내부의 통로는 물론 물 속에서도 그런 압박감이 들어 긴장되기도 했고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 4>에서는 특이하게도 ‘에이리언’ 의 표정 연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흉측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슬프기도 했던 표정이라서 기억에 남는데 ‘에이리언’ 의 표정을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신기했습니다. 상당히 인상적인 연출로 비록 ‘에이리언’ 의 표정이지만 뭔가 여운을 남긴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에이리언’을 바라보는 ‘리플리’ 의 표정까지 볼 수 있어 묘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마치 ‘에이리언’ 의 표정이 인간의 표정처럼 보이기도 해서 신기했습니다.

 다시 돌아온 우주의 괴생명체. 영화 <에이리언 4>였습니다. 다시 돌아 온 ‘리플리’ 와 ‘에이리언’ 들과의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강력한 여전사의 모습의 ‘리플리’ 와 집단으로 움직이는 ‘에이리언’ 들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공포 요소는 별로 없지만 ‘에이리언’ 들이 주는 압박감은 상당했고 ‘에이리언’ 들과 인간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액션의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에이리언’ 의 표정 연기도 볼 수 있는 장면도 있어 신기하기도 했지만 약간 의아한 느낌이 드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인상적인 장면들이 많아 좋았습니다. ‘미안하구나...’ 영화 <에이리언 4> 재밌게 봤습니다.

에이리언 3 Alien 3, 1992


▶개봉: 1992.07.17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SF, 스릴러, , 공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9분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시고니 위버


 죽음을 두려워하라. 영화 <에이리언 3>입니다. 다시 공포 분위기로 돌아 온 작품으로 전작 <에이리언 2>에서 진하게 느껴졌던 액션 분위기가 조금 옅어졌습니다. 1편이었던 <에이리언>과 비슷한 분위기와 연출을 볼 수 있었고 폐쇄적인 장소에서 ‘에이리언’ 과 펼쳐지는 쫓고 쫓기는 긴장감이 굉장한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 ‘리플리’ 는 역시 배우 ‘시고니 위버’ 가 연기하였고 ‘에이리언’ 들의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보여 주는 ‘에이리언’ 과의 결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 3>는 외계 생물이자 인간들에게는 괴물인 ‘에이리언’ 들과 결착을 내는 작품입니다. 그렇다고 ‘에이리언’을 온갖 무기로 죽이거나 하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인간 대 ‘에이리언’, ‘리플리’ 대 ‘에이리언’ 의 구도로 생존을 위한 인간들의 사투를 보여줍니다. ‘에이리언’ 으로부터 살아남고 ‘에이리언’을 몰아내기 위한 그런 과정들을 볼 수 있는데 잘 뭉쳐질 것 같지 않던 사람들이 ‘리플리’를 중심으로 ‘에이리언’ 에 대항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 3>는 그런 과정들을 볼 수 있지만 액션을 중심이 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에이리언’ 에 대한한다는 점이 전작 <에이리언 2>와 비슷할 수도 있지만 <에이리언 2>에서는 등장인물들로 이미 특수부대가 등장하고 온갖 무기들을 가지고 있어 ‘에이리언’ 과의 액션을 보여주지만 이 영화는 무기가 거의 없고 그런 상태로 ‘에이리언’을 몰아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맨 손인 인간들이 ‘에이리언’ 앞에서 더 한 없이 약하게 느껴졌고 그런 분위기가 더 무섭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 3>는 그런 무서운 분위기, 공포 분위기가 1편인 영화 <에이리언>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어둠 속에서 ‘에이리언’ 이 웅크리고 인간들을 사냥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갑자기 튀어 나와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하는 등 2편 <에이리언 2>보다는 더 공포 영화라고 느껴졌습니다. 산성 침을 흘리면서 그르륵 소리를 내는 ‘에이리언’ 의 모습만 봐도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고 지척에 다가 왔을 때 느껴지는 긴장감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습니다. ‘에이리언’ 에 의해 긴장되는 부분이 많아서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 3>는 그런 ‘에이리언’ 들과의 긴장되는 사투가 한정된 폐쇄적 공간이라는 점이 더 긴장되는 공포를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미로 같은 통로에 한 길 뿐인 점도 ‘에이리언’ 으로부터 도망가는 상황에서 느껴지는 마주칠지도 모르는 그런 장면들이 장소에 대한 긴장감으로 이 영화를 더 무섭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에이리언’ 들이 있을 것만 같은 장소들이 아주 많고 그 길을 지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많이 펼쳐져 긴장되는 상황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죽음과 공포의 외계 생물. 영화 <에이리언 3>였습니다. ‘에이리언’ 들에게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액션은 많이 줄인 것 같은 느낌에 공포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배우 ‘시고니 위버’ 가 연기한 주인공 ‘리플리’ 의 인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고 함께 활약하는 인물들의 모습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정된 장소에서 느껴지는 긴장되는 공포도 좋았고 긴장에 긴장이 연속으로 느껴져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신들은 미쳤어.’ 영화 <에이리언 3> 재밌게 봤습니다.

에이리언 2 Aliens, 1986


▶개봉: 1986.12.24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공포, SF, 스릴러,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7분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시고니 위버, 캐리 헨, 마이클 빈


 혼자서는 못 가는 공포의 우주공간. 영화 <에이리언 2>입니다. 우주에서 펼쳐지는 미지의 존재와의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전작 <에이리언>과 이어지면서 57년 후의 스토리입니다. 배우 ‘시고니 위버’ 가 전작에 이어 주인공 ‘리플리’ 를 다시 연기하였고 전작의 ‘리플리’ 보다 좀 더 강인한 여전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영화가 전체적으로 전작보다 ‘에이리언’ 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대항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고 진한 모성애와 긴장감 넘치는 긴박한 상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도 스펙타클해서 좋았고 높은 몰입감도 좋았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 2>는 전작 <에이리언>과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 시간상으로는 57년의 시간이 흐른 후로 주인공 ‘리플리’ 가 지구로 가기 위해 동면에 든 상태입니다. 그러다 어찌어찌 다시 무시무시한 ‘에이리언’ 들과 마주하게 되는 것인데 전작과는 확연하게 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에이리언’ 들이 완전 미지의 존재들이었다면 이 영화에서는 전적의 경험으로 ‘에이리언’ 들에게 대항해 나간다는 점입니다. 그 중심에는 주인공 ‘리플리’ 가 있고 생각보다 강한 여전사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주인공 ‘리플리’ 는 전작 <에이리언>에서도 약하기만 한 여성으로 등장하진 않았었지만 이 영화 <에이리언 2>에서는 보다 더 강한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관총도 잘 쏘고 더 적극적으로 ‘에이리언’ 들에게 대항합니다.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배우 ‘린다 해밀턴’ 이 연기한 ‘사라 코너’ 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왠지 겹쳐 보이기도 합니다. 1편에서는 당하기만 하는 모습들이 많았는데 2편에서는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대항하는 여전사의 모습이 비슷해 보였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 2>에서는 주인공 ‘리플리’ 도 강해졌지만 ‘에이리언’ 들도 강해졌습니다. 전작 <에이리언>에서 보다 더 강한 압박감을 보여주기도 하고 더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에이리언’ 과 악연이 깊은 ‘리플리’ 가 성장한 만큼 ‘에이리언’ 들도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뭔가 색다른 느낌의 ‘에이리언’ 도 볼 수 있고 ‘에이리언’ 집단도 볼 수 있어 그 앞에 있는 연약하고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더 큰 공포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작보다 ‘에이리언’ 에 대한 공포는 더 잘 연출한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 2>에는 주인공 ‘리플리’ 말고도 ‘에이리언’ 에 대항하는 인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작 <에이리언>에서는 ‘에이리언’ 이라는 미지의 존재에게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죽는 인물들이 대다수였지만 이 영화에는 해병대가 등장하여 ‘에이리언’ 들에게게 적극적으로 대항합니다. 물론 그래도 ‘에이리언’ 은 강력한 존재지만 ‘에이리언’ 들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리플리’ 와 해병대가 협력하여 ‘에이리언’ 들과 사투를 벌입니다. 긴박감 넘치는 장면도 많아서 전투 장면에서도 몰입이 잘 되었지만 역시 어둠 속을 움직이는 ‘에이리언’ 들의 공격이 더 좋았습니다.

 이것은 우주 전쟁이다! 영화 <에이리언 2>였습니다. ‘에이리언’ 들과의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배우 ‘시고니 위버’ 의 ‘리플리’ 가 58년이 흐른 시점으로 다시 등장하였고 이 영화에서는 조력자로 해병대가 등장합니다. 주인공 ‘리플리’ 도 전작 <에이리언>에서 보다 더 강한 여전사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해병대의 전투 능력도 있지만 그 만큼 그 이상으로 강해진 ‘에이리언’ 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인간들과 ‘에이리언’ 들 사이의 전투가 긴장감 넘치는 긴박감 속에 이뤄지지만 역시 어둠을 틈 타 공격하는 ‘에이리언’ 들의 모습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애한테서 떨어져, 이 나쁜 년아!’ 영화 <에이리언 2>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에이리언 Alien, 1979


▶개봉: 1987.10.0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공포,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7분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시고니 위버, 톰 스커릿


 어둠 속에 숨어 있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영화 <에이리언>입니다. 1979년에 제작된 외계 생명체를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오래된 작품이지만 당시의 기술력으로 연출된 우주 공간과 우주선 내부의 모습, 외계 생명체가 주는 공포에 대한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에이리언’ 의 생김새도 징그럽고 무서웠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에이리언’ 이 주는 공포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주 공간에서 펼쳐지는 정체불명의 생명체와의 사투를 여전사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배우 ‘시고니 위버’ 가 보여줍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은 1979년도의 오래된 작품이지만 당시의 기술력으로 연출된 우주 공간에서의 사투가 인상적입니다. 물론 지금의 영화 기술과 비교하면 어색한 부분들이 보이지만 당시에는 엄청나게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우주 공간의 표현도 그렇고 복잡한 우주선 내부의 모습도 너무 좋았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잘 연출하여 공포 분위기가 크게 느껴졌고 어두운 공간에서는 긴장감을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공간만 나오면 자연스럽게 긴장하게 됩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에 등장하는 ‘에이리언’ 은 이제는 유명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앞뒤 짱구에 입 속에서 주둥이가 나오는 유명한 모습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파격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징그럽고 흉측하게 생겼는데 생김새만으로도 무섭게 느껴지는 존재였습니다. 몸은 골격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듯한 모습이었고 긴 꼬리도 뾰족하고 크기도 사람보다 커서 압박감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에이리언’ 이 내는 소리도 심리적으로 긴장감을 더 크게 느껴지게 합니다.

 그런 ‘에이리언’ 이 이 영화 <에이리언>에서 처음 등장할 때도 굉장히 파격적이었습니다. 당시 누구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방식으로 깜짝 놀라게 하면서 등장했었는데 지금 다시 봐도 놀라지는 않았지만 파격적인 느낌은 여전했습니다. 그 모습도 징그러웠지만 등장하는 방식도 징그러웠고 등장 후의 행동도 징그러웠습니다. 단계별로 등장하는 ‘에이리언’ 이 각 단계를 거칠수록 더 강해지는 것 같고 그럴 때마다 더 징그럽게 느껴졌습니다. 입 속의 주둥이는 지금 봐도 충격적인 비주얼입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은 그런 ‘에이리언’ 과의 우주선 안에서 사투를 볼 수 있습니다. 사투라고는 하지만 생존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덩치는 더 크고 힘도 사람보다 강하고 외피는 단단하고 내부에도 사람에도 치명적인 무기가 있는 ‘에이리언’ 앞에서 사람들은 그냥 도망칠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덩치는 크지만 어둠 속에 숨어서 처음 보는 미지의 생명체가 주는 공포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런 부분을 이 영화에서 정말 잘 표현하였고 작품성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에이리언>은 ‘에이리언’ 이 처음 등장하고 나서부터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고 어두운 공간이 우주선 내부에 많기 때문입니다. 주로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가 ‘에이리언’ 이지만 사람들 중에도 그런 긴장감을 주는 존개가 있긴 있습니다. ‘에이리언’ 보다 못하긴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을 유발하고 긴장되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그런 요소가 이 영화를 초반부터 몰입할 수 있게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초반부터 긴장감을 가지고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외계 생명체의 충격적인 공포. 영화 <에이리언>이었습니다.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주는 우주선 안에서의 공포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우주 공간과 우주선 내부 모습의 연출이 인상적이었고 그런 우주선 내부에서 느껴지는 ‘에이리언’ 의 존재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에서 찾아오는 공포감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여기저기 있기도 해서 이 영화의 초반부터 몰입해서 볼 수 있었고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1979년도의 오래된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요즘 영화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작품입니다. ‘너희 모두 다 죽어.’ 영화 <에이리언> 재밌게 봤습니다.

고스트버스터즈 2 Ghostbusters II, 1989


▶개봉: 1990.07.2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SF, 판타지,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7분

▶감독: 이반 라이트만

▶출연: 빌 머레이, 댄 애크로이드, 시고니 위버, 해롤드 래미스, 릭 모라니스, 어니 허드슨


 뉴욕에서 펼쳐지는 유령 대소동. 영화 <고수트버스터즈 2>입니다. 전작 <고스트버스터즈>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제작된 후속작입니다. 전작과 비슷한 전개를 보여주면서 약간 식상하거나 지루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전작보다 확연히 늘어난 볼거리와 여전히 매력적인 소재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코미디 장르를 바탕으로 유령들이 보여주는 약간의 으스스한 호러물과 드라마적인 장르에다가 액션이 조금 섞여 있는 종합적인 장르라는 점도 전작과는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 대부분도 거의 전작 그대로였습니다.

 이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2>는 전작 <고스트버스터즈>의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등장인물들도 전작의 인물들 거의 그대로였는데 활약을 보여주는 인물 또한 그대로였습니다. 스토리 전개며 등장인물이며 거의 전작과 비슷하기 때문에 식상하거나 지루할 부분들도 있습니다. 전작의 흥행에 비해 크게 바뀐 부분이 많이 없는 그러니까 전작보다 확장되거나 커진 느낌이 없는 전작 그대로의 컨셉을 유지한 것 같은 작품입니다. 그런 점은 분명 아쉽지만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코미디 장르에 호러물적인 요소, 드라마틱한 장면 그리고 약간의 액션이 가미된 점은 여전했습니다. 그런 복합적인 장르에서 전작 <고스트버스터즈>보다 호러적안 요소가 조금 더 가미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확연한 차이를 보아는 것은 아니지만 유령이 조금 도 유령다운 행보를 보여줍니다. 놀래키기도 하고 섬뜩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리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전작보다는 유령의 개체수가 줄어든 느낌으로 ‘고스트버스터즈’ 의 활약상은 줄어든 느낌입니다.


 이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2>는 전작 <고스트버스터즈>에서 5년 후의 이야기입니다.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그만한 변화가 있는 점을 오프닝부터 볼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의 활약으로 인기몰이를 하던 ‘고스트버스터즈’ 의 입지도 많이 줄어든 모습이었고 유령 퇴치 의뢰보다는 행사 의뢰가 더 늘어나 사업으로 따지면 점점 망해가는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그런 오프닝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스토리 전개는 약간 느린 편입니다. 크게 긴장감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었고 어느 한 순간 큰 위기가 닥치는 느낌도 아니었습니다.

 악당의 활약도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2>가 진행되는 내내 마지막까지 큰 인상은 없었는데 큰 위기를 주거나 도시를 큰 위험에 빠뜨리는 등의 긴장감을 주는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굉장히 정적인 유령인데 큰 존재감을 뿜어내지도 못하고 마지막까지도 크게 인상을 남기진 않습니다. 결말에서도 ‘고스트버스터즈’ 의 큰 활약 속에 해결되는 느낌이 아니었고 생각보다 허무한 결말을 보여줍니다. 첫 등장부터 결말까지 보스 유령이라는 느낌이 적었습니다.

 유쾌한 유령 소탕 작전.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2>였습니다. 전작 <고스트버스터즈>와 크게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던 작품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스토리 전개 방식이 비슷했고 새로 등장하는 인물들 또한 크게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전작보다 스케일이 줄어든 느낌이었지만 볼거리는 조금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느린 스토리 전개 속도와 마지막까지도 별다른 존재감이나 인상을 주지 못한 보스 유령은 좀 아쉬웠습니다. ‘르네상스 초기의 라파엘이나 프란체스카 그림이야.’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2> 잘 봤습니다.

고스트버스터즈 Ghostbusters, 1984


▶개봉: 1984.12.22.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SF, 판타지,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7분

▶감독: 이반 라이트만

▶출연: 빌 머레이, 댄 애크로이드, 시고니 위버, 해롤드 래미스, 릭 모라니스, 애니 파츠, 윌리암 아서톤, 어니 허드슨


 유령으로부터 도시를 지켜라.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입니다. 1984년도의 오래된 작품이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연출력과 그래픽으로 흥행에 대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명배우들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런 모습으로 활약하는 장면을 보니 반가웠습니다. 그런 배우들이 유령이라는 소재를 이용한 유쾌하면서도 기괴한 장면들을 많이 보여주고 적절한 코미디를 섞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을 보여줍니다. 어릴 적 애니메이션이라는 단어보다 만화영화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 <고스트버스터즈> 만화영화를 본 기억이 나는데 만화영화와 상당히 비슷하게 만들어져 그때의 기억도 나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고스트버스터즈>는 전체적인 장르는 왠지 코미디인 것 같습니다. 그런 코미디를 기반으로 적절하게 호러와 과학적인 요소를 더해 액션과 SF 장르의 면모도 보여줍니다. 정말 다양한 장르들을 복합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작품인데 그렇다고 난잡하거나 복잡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적당한 호러, 적당한 액션, 적당한 SF를 보여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연출과 흐름으로 볼 수 있어 지루함도 없었고 어색한 느낌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재난이라고 부를 만한 요소도 있어 정말 많은 장르가 더해진 작품인 것 같습니다.

 많은 명배우들이 등장하는 이 영화 <고스트버스터즈>는 특히 배우 ‘시고니 위버’ 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이미지로 여전사로서의 이미지가 워낙 고정적이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여성스러운 면과 섹시하고 도발적인 면을 모두 보여주는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모습이었는데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젊을 때의 모습이라 그런지 그런 연기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았고 여전사의 이미지보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의 영화 <아바타>에서의 ‘시고니 위버’ 의 모습을 생각하면 전혀 다른 이미지의 모습입니다.


 이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에서도 만화영화에서 봤던 초록색 유령 ‘먹깨비’ 유령을 볼 수 있습니다. 만화영화에서의 ‘먹깨비’ 는 정말 존재감 확실하고 마스코트 같은 감초역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영화에서도 거의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해서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만화 영화만큼의 역할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침 흘리는 초록색 유령의 모습은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마쉬멜로우 유령도 볼 수 있습니다. 마쉬멜로우의 이미지를 가져 전혀 무섭게 생기진 않았는데 거대한 덩치로 위압감을 주긴 합니다. 하지만 무섭진 않았고 오히려 달콤해 보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에서 들을 수 있는 익숙한 배경음악 너무 좋았습니다. 상당히 중독성 있는 사운드트랙인데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음악을 영화를 보면서 영화를 통해 들으니 남달랐습니다. 이 음악을 들으면 ‘고스트버스터즈’ 가 전용 차를 타고 건물에서 출동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그 장면이 이 영화에서 그대로 볼 수 있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외치는 ‘고스트~버스터즈!!’ 는 정말 임팩트 있고 구호라고 생각될 정도의 외침이었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면 아마도 이 음악의 리듬이 떠오를 겁니다.

 유령이 나타났다.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였습니다. 코미디 장르를 기반으로 호러, 액션, SF, 재난 등 다양한 장르를 복합적으로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당시로서는 뛰어난 연출력과 그래픽으로 흥행에 크게 성공하였고 지금 봐도 유쾌하면서도 기괴한 스토리를 인상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 자체도 어색하지 않게 전개되어 편안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들 명배우가 되었지만 당시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고 특히 배우 ‘시고니 위버’ 의 파격적인 연기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만화영화와도 비슷한 부분들이 많아 옛 추억을 느끼면서 반가운 요소들이 너무 많아 좋았습니다. ‘가자고. 유령 제삿날이야.’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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