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성고조 My Lucky Stars, 1985


▶개봉: 1985.04.20 & 2017.03.28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코미디

▶국가: 홍콩

▶러닝타임: 96분

▶감독: 홍금보

▶출연: 홍금보, 성룡, 원표


 코믹과 액션의 절대강자! 영화 <복성고조>입니다. 홍콩 액션 영화가 흥행하던 시절 골든 트리오라고 불렸던 ‘성룡’, ‘홍금보’, ‘원표’ 의 활양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웃음 포인트가 많고 액션의 퀄리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함께 등장하는 다른 배우들의 케미와 호흡이 너무 찰떡 궁합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뛰어나거나 깔끔하진 않지만 웃으면서 시원한 액션을 볼 수 있었고 옛 추억이 생각나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이 영화 <복성고조>는 예전 액션하면 떠오르는 ‘성룡’, ‘홍금보’, ‘원표’ 가 함께 출연하는 작품입니다. 세 배우가함께 스턴트 액션을 보여주고 화려한 발차기를 보여주거나 무술을 선보이면서 보여주는 격투 액션은 분량도 많았고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화 초반부터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면서 몰입감을 주고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약간의아하게 시작하는 스토리일 수도 있겠지만 초반부터 보여주는 액션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이 영화 <복성고조>는 영화 <오복성>의 멤버가 거의 그대로 등장합니다. 그래서 <오복성>에서 보여줬던 주역들의 배꼽 빠지게 웃긴 케미와 호흡을 볼 수 있습니다. 거의 <오복성>과 비슷한 장면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특유의재치와 궁합으로 다른 사람을 골탕 먹이거나 놀리는 장면들은 많은 웃음을 줍니다. 그런 코믹한 장면과 화려한 액션 장면이 적절히 뒤섞여 있어 이 영화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복성고조>는 영화 <오복성>처럼 ‘홍금보’ 를 중심으로 ‘홍금보’ 를 포함한 다섯 명의 멤버가 주축인 영화입니다. 사실 ‘성룡’ 과 ‘원표’ 가 나오긴 하지만 ‘홍금보’ 의 분량이 독보적이기도 하고 나머지 멤버들의 분량도 ‘성룡’ 이나 ‘원표’ 보다 더 많습니다. <오복성>때보다 ‘성룡’ 은 분량이 많아져 보여주는 활약도 많아서 좋았지만 ‘원표’ 는 분량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성룡’, ‘홍금보’, ‘원표’ 세 명의 모습을 한 컷에서 볼 수있었던 점은 좋았습니다.

 ‘홍금보’ 를 포함해서 ‘성룡’, ‘원표’ 등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홍일점이라고 할 수 있는 ‘호혜중’ 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복성고조>에 등장하는 다른 여배우들에 비해 독보적인 외모를 보여주기도 하고 멋진 액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홍금보’ 와의 케미도 좋았고 다른 멤버들과의 케미도 좋아서 은근히 코믹한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다른 작품들 어디서 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딘가 익숙한 배우였던 것 같았습니다.

 골든 트리오의 진가를 확인하라! 영화 <복성고조>였습니다. 골든 트리오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웃길 때는웃기고 확실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성룡’, ‘홍금보’, ‘원표’ 를 한 컷에서 볼 수 있어 좋았고 영화 <오복성>에서 봤던 주역들을 거의 대부분 볼 수 있어 그대로의 케미와 호흡을 보여줍니다. 스토리는 좀 엉성하긴 하지만 코믹과 액션 두 가지 모두 인상적이었습니다. ‘루라라 루라라 루라 루라 루!’ 영화 <복성고조> 재밌게 봤습니다.

프릭스 Eight Legged Freaks, 2002


▶개봉: 2002.08.30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공포

▶국가: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러닝타임: 99분

▶감독: 엘로리 엘카옘

▶출연: 데이비드 아퀘트, 캐리 우러, 스콧 테라, 스칼렛 요한슨


 상상보다 거대함이 덮쳐온다! 영화 <프릭스>입니다. 거대한 거미들과의 사투를 벌인 작품입니다. 거대한 거미들이 괴물로 나와 한 마을을 덮치면서 그런 거미들로부터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이나 맞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로부터 많은 액션 장면이나 거미들로부터 압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괴수 영화의 요소들이 많았고 괴수로 거대한 거미가 등장한다는 점은 신선하게 느껴졌지만 압박감에 비해 긴장감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이 영화 <프릭스>는 보통 상태에서도 무섭게 다가오는 거미들을 거대하게 만들어 더 무서운 느낌의 괴물로 등장시킵니다. 머리와 배로 구성된 몸과 잔털들이 달려있는 여덟개의 다리가 징그럽기도 하고 흉측하기도 한데 그런 거미가 한 마리가 아닌 엄청난 개체수를 보여주고 그런 개체수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은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여러 종류의 거미들이 나오면서 다양한 거미의 모습과 주인공들에게 다양한 시련을 제공합니다.

 거미들의 종류는 유명한 타란튤라도 등장하고 땅 속에 숨어 있다가 먹잇감이 지나가면 순식간에 낚아 채는 사냥을 하는 거미도 있고 점프를 하면서 이동하고 추적하는 거미도 있었습니다.그런 거미들은 크기가 커져도 그런 특성들은 잘 반영되었고 큰 거미는 거의 버스를 엎을 정도의 크기를 보여줍니다. 마을 곳곳에서 출현하는 거미들은 사람들에게나 가축들에게나 큰 위협과 공포로 다가오고 거미줄에 칭칭 감기는 거미들의 먹잇감들을 잘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프릭스>에는 정말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블랙 위도우’ 로 유명한 ‘스칼렛 요한슨’ 인데 2002년도 작품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젊을 때의 어릴 적 모습의 ‘스칼렛 요한슨’ 입니다. 아직은 앳된 티가 얼굴에 많이 묻어나고 덜 성숙된 모습이지만 영화 <나홀로 집에 3>에서 봤던 어릴 때 모습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블랙 위도우’ 같은 여전사의 모습이 아닌 거대한 거미에 겁먹고 도망 다니는 한 소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프릭스>는 거대한 거미라는 괴수들이 보여주는 수많은 개체수에서 압박감은 느낄 수 있었지만 그에 반해 긴장감은 크기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거미가 등장할 타이밍도 너무 예상이 가능했고 크기만 커진 거미라는 느낌만 강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예 좀 더 돌연변이로 더 흉측하게 더 괴물 같은 모습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고 조금 엉성한 부분들이 눈에 보였고 연기가 어색한 인물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거미들과 바이크, 차량과의 추격전은 조금 인상적이었습니다.

 통제불능의 거대한 전쟁 한판. 영화 <프릭스>였습니다. 거대한 거미들의 습격을 받은 사람들의 생존과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약간 엉성한 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거미들의 모습은 의외로 평범한 느낌이었지만 수많은 개체수에서 전해지는 압박감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압박감에 비해 긴장감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고 너무 예상 가능한 타이밍에서의 거미들의 활약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어리고 젊은 모습의 ‘스칼렛 요한슨’ 을 볼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지구와 인류를 위해서.’ 영화 <프릭스> 잘 봤습니다.

겨울왕국 2 Frozen 2, 2019


▶개봉: 2019.11.21

▶등급: 전체관람가

▶장르: 어드벤처, 코미디, 판타지, 뮤지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3분

▶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출연: 이디나 멘젤, 크리스틴 벨, 조시 게드, 조나단 그로프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운명을 만나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입니다. 얼음 마법을 쓰는 ‘엘사’ 와 당찬 ‘엘사’ 의 동생 ‘안나’ 의 새로운 모험을 그린 작품입니다. 전작 <겨울왕국>도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했지만 이 애니메이션의 그래픽은 그보다 훨씬 더 뛰어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함께 성장한 ‘엘사’ 와 ‘안나’ 의 모습도 한층 더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진 모습이었고 마법을 쓰는 ‘엘사’ 의 출생과 ‘엘사’ 와 ‘안나’ 자매가 함께 펼치는 인상적인 모험을 볼 수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 왕국에 대한 사랑 등 많은 이야기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는 전작 <겨울왕국>에서 몇 년 후의 이야기입니다. ‘엘사’ 는 왕국의 여왕으로 모두로부터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었고 그런 ‘엘사’ 의 동생 ‘안나’ 도 언니를 도와가며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엘사’ 와 ‘안나’ 는 전작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훨씬 더 아름다워 보였는데 영화도 아닌 애니메이션의 캐릭터가 이 정도로 예뻐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예뻐 보였습니다. ‘엘사’ 의 새하얀 피부에 얼음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분위기의 드레스를 입은 모습과 ‘안나’ 의 당찬 소녀 같았던 전작의 모습이 아닌 성숙한 여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는 ‘엘사’ 와 ‘안나’ 의 어린 시절의 한 장면을 보여주면서 시작됩니다. 그런 오프닝으로 인해서 이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는 과거에서부터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볼 수 있었고 ‘엘사’ 의 출생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작 <겨울왕국>을 보면서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알 수 있었고 많진 않지만 전작과 이 애니메이션과의 연결고리를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작에 등장했던 ‘울라프’, ‘크리스토프’, ‘스벤’ 등도 다시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는 많은 웃음도 있는 작품입니다. 그 웃음의 중심에는 ‘울라프’ 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인 ‘엘사’, ‘안나’ 보다 ‘울라프’ 가 더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울라프’ 가 말하고 행동하고 할 때면 대부분 웃음부터 나기 시작합니다. 거의 원맨쇼 코미디쇼를 보여주는 느낌이기도 하고 어쩌면 이 애니메이션의 가장 씬스틸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마지막까지도 웃음을 주는 존재이기도 하고 귀여운 외모에 웃긴 말투까지 좋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에는 약간 아쉬운 인물도 있었습니다. 바로 전작 <겨울왕국>에도 등장하여 ‘안나’ 의 연인으로 나오는 ‘크리스토프’ 인데 이 애니메이션 처음부터 ‘엘사’, ‘안나’ 와 함께 등장하기에 많은 활약을 보여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초중반 말고는 그리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한 것 같고 후반부에 가서는 그 존재감도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게다가 ‘엘사’ 와 ‘안나’ 가 과거에 맞서 왕국을 위해 고군분투할 때 ‘크리스토프’ 혼자 스토리의 중심에서 벗어나 자신의 고민만 생각하는 듯한 겉도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는 그동안의 디즈니 공주들과는 다른 모습의 ‘엘사’ 를 볼 수 있습니다. 전작 <겨울왕국>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동안의 디즈니 공주들의 밝고 쾌활한 모습들과는 다르게 많이 그늘진 모습의 ‘엘사’ 를 볼 수 있었는데 이 애니메이션에서도 여전하긴 했지만 한층 더 밝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듯한 가장 행복한 모습의 ‘엘사’ 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얼음을 쓰는 여왕으로서의 당당한 모습과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은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는 그래픽이 아주 뛰어난 작품인데 전작 <겨울왕국>의 영상도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줬었지만 이 애니메이션의 그래픽은 한층 더 훨씬 뛰어난 것 같았습니다. 색감도 색감대로 디테일은 디테일대로 더 뛰어난 것 같은데 어딘가에서 ‘엘사’ 와 ‘안나’ 를 확대한 사진을 봤었는데 ‘엘사’ 가 입고 있는 드레스의 질감이나 재질 등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구현되었고 ‘안나’ 가 입고 있는 스웨터 재질의 옷의 구현도 굉장했습니다. 스웨터 재질답게 작은 실밥마저도 정확하게 표현된 점이 굉장히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에서도 역시 많은 음악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ost는 ‘Into the Unknown’ 인데 전작 <겨울왕국>의 ‘Let it Go’ 보다는 덜 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Shoe Yourself’ 나 ‘The Next Right Thing’ 도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ost들이 있지만 이 애니메이션의 초중반에 너무 많은 ost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진행할라 치면 ost가 나오는 장면들이 있어서 ost가 너무 좋지 않았을 때는 지루하게 느껴질 요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두려워 하지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였습니다. ‘엘사’ 와 ‘안나’ 가 과거에 맞서는 작품으로 더 성숙해지고 더 아름다워진 주인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엘사’ 와 ‘안나’ 뿐만이 아닌 ‘울라프’ 나 ‘크리스토프’, ‘스벤’ 등을 다시 볼 수 있었고 새로운 인물들도 볼 수 있습니다. 전작 <겨울왕국>보다 한층 더 뛰어난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영상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좋은 ost들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웃음과 감동을 주면서 행복한 모습의 ‘엘사’ 와 ‘안나’ 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나랑 같이 눈사람 만들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엑시트 EXIT, 2019


▶개봉: 2019.07.3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액션

▶국가: 한국

▶러닝타임: 103분

▶감독: 이상근

▶출연: 조정석, 윤아


 짠내폭발 콤비, 진짜 재난을 만나다! 영화 <엑시트>입니다.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다룬 작품입니다. 재난 영화에 코미디 장르가 결합되어 심각한 재난 영화지만 많은 웃음이 담겨 있고 스릴 있는 추격 액션도 볼 수 있습니다. 배우 ‘조정석’ 과 ‘소녀시대’ 의 ‘윤아’ 가 주요 인물로 등장하여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데 이 영화에서의 두 인물의 설정도 좋았고 케미도 좋았습니다. 재난 영화이지만 너무 무겁거나 어둡지 않고 오히려 밝으면서 웃음이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엑시트>는 도시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유독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유독가스로부터 살아남으려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 가족애가 담겨 있고 건물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스릴 넘치는 액션과 심각한 상황 속에서 피어나는 많은 웃음을 볼 수 있습니다. 재난 영화를 코미디 영화처럼 볼 수 있고 거기에 재난으로부터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과정이 어색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 편하게 웃으면서 긴장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엑시트>는 배우 ‘조정석’ 과 ‘소녀시대’ 의 ‘윤아’ 가 주연입니다. 재난 영화에서는 보통 주인공이 재난에 관한 전문가로 특수부거나 그 출신이거나 구조대거나 그 출신인 설정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의 주인공들은 별다른 경력 없는 비전문가로 나옵니다. 특이점이라면 대학교 학생 때 산악부 동아리였다는 점인데 현실에서는 그냥 루저인 백수로 나옵니다. 그런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고 재난으로부터 탈출하는 과정이 더 긴장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유독 가스에 의해 건물에 갇히게 되고 유독 가스로부터 살아남으려 건물을 탈출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 그 탈출하는 과정이 꽤나 긴장되고 스릴 있었습니다. 탈출도 그냥 탈출이 아니라 점점 퍼지고 건물 위로 올라오는 유독 가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건물에서 건물로 더 높은 건물로 건너가는 장면들을 볼 수 있고 점점 퍼지는 유독 가스로부터 쫓기는 마치 한 편의 추격 액션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연기로부터 살아남으려는 그런 과정을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잘 그려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독 가스로부터 살아남으려는 배우 ‘조정석’ 과 ‘윤아’ 가 재난에 대한 비전문가이지만 생존에 능한 임기응변에 대한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문적인 장비가 없는 상황에서 소소한 생활 용품을 이용하여 생존에 필요한 도구로 사용하는데 쓰레기 봉지나 테이프, 입간판 등을 사용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별것 아닌 일상 속에서도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소품들에게 목숨을 맡기도 유용하게 쓰이는 점이 인상적이기도 했고 왠지 모를 웃음이 나기도 했습니다.

 살고 싶다면 뛰어라! 영화 <엑시트>였습니다. 테러로 인한 재난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심각하고 무거운 재난 영화이지만 적절한 코미디가 함께 어우러져 스릴 넘치는 장면을 긴장되고 웃으면서 볼 수 있습니다. 막 너무 긴장되는 장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코믹한 장면들이 있어 스토리에 강약 조절이 잘 되있는 것 같았고 가족애까지 느낄 수 있어 의외로 다채로운 영화였습니다. 배우 ‘조정석’ 과 ‘윤아’ 의 연기와 케미도 좋았고 보여주는 액션도 좋았습니다. ‘우리 완등 가자.’ 영화 <엑시트> 재밌게 잘 봤습니다.

나쁜 녀석들 2 Bad Boys II, 2003


▶개봉: 2003.08.08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코미디,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43분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마틴 로렌스, 윌 스미스


 나쁜 콤비의 뜨거운 반격이 시작된다! 영화 <나쁜 녀석들 2>입니다. 화려하고 웃긴 콤비의 활야을 다시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윌 스미스’ 와 ‘마틴 로렌스’ 의 미친 콤비의 멋진 액션과 배꼽 잡고 구르면서 웃을 수 있는 웃긴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마약 거래 조직을 소탕하는 스토리인데 그 과정에 잠입 액션이나 차량 추격 액션, 총격 액션 등 많은 볼거리들이 있었고 새로운 인물인 배우 ‘가브리엘 유니온’ 의 활약도 멋져 보였습니다. 액션의 퀄리티도 좋았고 많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 <나쁜 녀석들 2>는 미친 콤비인 배우 ‘윌 스미스’ 와 ‘마틴 로렌스’ 의 활약을 전작 <나쁜 녀석들>에 이어 다시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두 배우의 호흡은 여전히 굉장했고 화려한 말빨로 상대를 넉아웃시키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숨 소리 하나까지도 합을 맞춘 듯 굉장한 콤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 콤비는 액션 장면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총격 액션이나 추격 액션에서도 좋은 장면을 보여주고 액션이 펼쳐지는 와중에도 볼 수 있는 코믹한 모습들은 많은 웃음을 줍니다.

 이 영화 <나쁜 녀석들 2>에서는 새로운 인물로 배우 ‘가브리엘 유니온’ 이 등장합니다. 어디서 본 듯한 배우였는데 잘 생각해보니 영화 <브링 잇 온>에 등장했던 주인공 ‘커스틴 던스트’ 의 라이벌 흑인으로 등장했었습니다. 그 영화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에는 액션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는데 생각보다 박진감 있었고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주인공들인 ‘윌 스미스’ 나 ‘마틴 로렌스’ 에도 뒤처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 <나쁜 녀석들 2>에서는 전작 <나쁜 녀석들>에서 보다도 배우 ‘윌 스미스’ 와 ‘마틴 로렌스’ 의 관계를 더 잘 이용한 것 같습니다. 엄청 친한 절친 파트너 사이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런 관계를 이용해 약간의 오해와 갈등을 집어 넣어 스토리를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었습니다. 일이 잘 풀릴 듯하면서도 둘의 관계로 인해 틀어지고 액션 장면에서도 괜히 긴장되게 합니다. 게다가 새로 햅류한 ‘가브리엘 유니온’ 의 존재도 주인공 둘의 관계를 흔들기도 하면서 스토리를 더 흔드는 것 같았습니다.

 이 영화 <나쁜 녀석들 2>는 그런 배우 ‘윌 스미스’ 와 ‘마틴 로렌스’ 그리고 ‘가브리엘 유니온’ 세 배우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이들 중 ‘가브리엘 유니온’ 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로 느껴졌는데 스토리의 중심에 있음은 물론 스토리의 핵심 역할이었습니다. 선역과 악역을 오가면서 주인공들을 괴롭히기도 하고 도와주기도 하고 보는 사람들도 헷갈 리가 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부에는 정말 박진감 넘치는 액션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유쾌한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는 스토리에서 긴장되는 스케일 큰 액션을 보여줍니다.

 숨 막힐 듯한 열정의 액션! 영화 <나쁜 녀석들 2>였습니다. 미친 콤비가 폭발하는 뜨거운 활약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액션이면 액션, 코미디면 코미디 모두 좋았습니다. 주인공인 두 배우 ‘윌 스미스’ 와 ‘마틴 로렌스’ 콤비의 활약은 전작 <나쁜 녀석들>보다 더 좋게 느껴졌고 더 흥미진진한 관계를 보여줍니다. 그래도 역시 두 배우가 보여주는 찰떡 궁합의 멋진 액션과 개그 콤비 같은 모습들은 많은 웃음이 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배우 ‘가브리엘 유니온’ 의 존재도 주인공들과 잘 어우러졌고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스케일 있는 액션이 좋았습니다. ‘같이 살고 같이 죽는거야, 영원히.’ 영화 <나쁜 녀석들 2> 재밌게 봤습니다.

저스트 프렌드 Just Friends, 2005


▶개봉: 2006.12.07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멜로, 로맨스

▶국가: 미국, 캐나다, 독일

▶러닝타임: 94분

▶감독: 로저 컴블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에이미 스마트


 10년 전 그냥친구, 킹카로 돌아오다. 영화 <저스트 프렌드>입니다. 오랜 기간 친구였던 남녀가 연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의 상반된 두 모습을 볼 수 있고 재치 있는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 ‘에이미 스마트’ 나 ‘안나 페리스’ 등의 매력적인 배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친구였던 관계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이나 그런 과정에서 벌어지는 웃긴 상황들이 많은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코믹한 장면도 많았고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어 웃으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저스트 프렌드>는 오랫동안 친구였던 남녀가 연인이 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친구 관계였던 탓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들만의 문제도 있고 방해 요소들도 많고 쉽사리 진도가 나가지 않는 과정에 많은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게다가 온갖 방해 요소들은 대부분 코믹한 모습들이고 친구들이나 가족들, 혹부리 같은 존재도 있어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 많은 웃음을 만들어 냅니다. 그 중에는 인상적인 인물들도 있고 인상적인 장면들, 상황들도 있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 <저스트 프렌드>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지만 남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그 주인공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가 연기하였고 이 영화에서 두 가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엄청 뚱뚱한 우가 봐도 루저의 느낌이 다분한 모습으로 특수분장을 하여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라이언 레이놀즈’ 본인이었습니다. 리얼한 분장이 인상적이었고 나중에는 아주 핸섬한 청년으로 다시 등장하는데 루저로서의 모습이 아닌 킹카로서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매우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행동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 <저스트 프렌드>에는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외에도 ‘에이미 스마트’ 와 ‘안나 페리스’ 가 등장하는데 두 배우 모두 예쁘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에이미 스마트’ 가 ‘라이언 레이놀즈’ 의 오랜 친구로 등장하는 인물인데 솔직히 이 인물 자체는 재밌진 않았습니다. 외형적인 매력은 있었지만 특별한 매력을 뽐내는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그에 반해 ‘안나 페리스’ 는 굉장히 강렬한 존재감과 매력을 뽐냈는데 가장 눈길이 가는 인물이었습니다. 살짝 정상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이미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저스트 프렌드>는 여러 우여곡절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많은 우여곡절을 스토리 전반에 걸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대부분의 우여곡절은 많은 웃음을 주는데 대부분이 ‘라이언 레이놀즈’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안나 페리스’를 통해서 볼 수 있는데 ‘안나 페리스’ 와 ‘라이언 레이놀즈’ 콤비가 꽤나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라이언 레이놀즈’ 가 ‘에이미 스마트’ 보다 ‘안나 페리스’ 와 더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아무튼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과정에 있는 많은 우여곡절이 많은 웃음을 줘서 좋았습니다.

 친구의 벽을 넘기 위한 그 남자의 무한도전기. 영화 <저스트 프렌드>였습니다. 친구에서 연인인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에이미 스마트’ 와 ‘안나 페리스’ 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여주인공인 ‘에이미 스마트’ 보다 ‘안나 페리스’ 의 존재감이 월등하게 크게 느껴졌고 그 만큼 인상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많은 코믹한 장면들이 있어 웃으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너랑 데이트하고 싶어서 왔어.’ 영화 <저스트 프렌드> 재밌게 봤습니다.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 The Prince & Me, 2004


▶개봉: 2004.06.18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멜로/로맨스

▶국가: 미국, 체코

▶러닝타임: 111분

▶감독: 마샤 쿨리지

▶출연: 줄리아 스타일스, 루크 메이블리


 ...제대로 잡았다!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완자님>입니다. 왕자와의 러브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작품입니다. 신분의 차이로 인한 갈등과 각자의 다른 생활, 평범한 생활과 럭셔리한 생활 등 달라도 너무도 다른 두 남녀의 관계를 통해 기쁘고 슬픈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왕자라는 신분과 평범한 대학생 신분의 남녀가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왕자의 콧대 높은 자세와 여대생의 콧대 높은 자세가 부딪히면서 벌어지는 웃기기도 한 상황들이 좋았습니다. 복잡하지 않은 스토리지만 잔잔하게 진행되는 점이 좋았고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 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은 사랑스러운 스토리의 작품입니다. 한 나라의 진짜 왕자가 신분을 속이고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즐기러 오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왕자라는 신분 답게 콧대가 높고 뭐하나 혼자서 해내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이면서 평범하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플레이 보이 기질이 다분하고 예의 없고 사람을 대하는 자세부터가 엉망인데 그런 왕자의 눈에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 가 연기한 ‘페이지’ 가 들어오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이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은 두 주인공인 왕자 ‘에드워드’ 와 ‘페이지’ 가 단연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평범한 여대생으로 열심히 자시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차분히 나아가는 ‘페이지’ 와 그런 ‘페이지’ 와는 전혀 다른 공통점이라고는 없는 제멋대로에 자기 멋에 살고 놀기 좋아하는 왕자 ‘에드워드’ 의 조합을 볼 수 있습니다. 왕자 ‘에드워드’ 는 배우 ‘루크 메이블리’ 가 연기하였고 ‘페이지’ 는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 가 연기하였습니다. ‘루크 메이블리’ 의 왕자로서의 모습이 매력적이었고 ‘줄리아 스타일스’ 는 그 미소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의 스토리는 처음 왕자 ‘에드워드’ 가 어떤 인물인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면서 시작하고 그런 ‘에드워드’ 의 모습과 ‘페이지’ 의 모습을 번갈아 가면서 보여줍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성향이라는 것을 알고 영화를 볼 수 있었고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초반과 후반이 조금 다른데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페이지’의 생활에 맞춰진 ‘에드워드’를 볼 수 있고 중반부터 후반까지는 ‘에드워드’ 의 생활 속의 ‘페이지’ 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자가 다른 생활 속에서 어떤 심리를 가지는지 어떤 모습이 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은 스토리 전개가 조금 급하고 빠른 듯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갈등 속에 흔들리는 심리가 커다란 계기 없이 별 다른 자극 없이 갑작스레 바뀌는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했고 뭔가 추진력에 날개가 돋힌 듯 훅훅 진행되는 느낌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심리적으로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페이지’ 의 심리 변화나 심경에 대한 묘사가 더 구체적으로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의 매력적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왕자, 한번 사귀어봐?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이었습니다. 왕자와의 진짜 로맨스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평범한 여대생이 진짜 왕자를 만나면서 ‘신데렐라’ 스토리가 펼쳐지기도 하고 진짜 왕자가 평범한 여대생을 만나면서 ‘신데렐라’ 스토리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배우 ‘루크 메이블리’ 의 왕자 ‘에드워드’ 와 ‘줄리아 스타일스’ 의 ‘페이지’ 두 남녀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특히 ‘줄리아 스타일스’ 의 미소가 매력적이었습니다.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편안하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태양도 하늘이 개기 전엔 보이지 않아.’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 재밌게 봤습니다.

걸캅스 Miss & Mrs. Cops, 2018


▶개봉: 2019.05.09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액션

▶국가: 한국

▶러닝타임: 107분

▶감독: 정다원

▶출연: 라미란, 이성경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 우리가 일.망.타.진. 한다! 영화 <걸캅스>입니다. 전직 여형사와 현직 여형사가 뭉쳐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작품입니다. 한 명은 전설적인 전직 형사이고 한 명은 열혈 현직 형사입니다. 이 둘이 뭉쳐 디지털 성범죄를 해결해 가는데 그 과정에 코믹한 요소도 있고 액션도 있고 뭔가 메세지도 있었습니다. 그런 두 명은 배우 ‘라미란’ 과 ‘이성경’ 으로 둘의 케미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수영’, ‘윤상현’, ‘염혜란’ 등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는 얕은 편이지만 공감 가는 부분도 있어 볼 만 했습니다.


 이 영화 <걸캅스>는 여배우 두 명이 투톱으로 나서는 작품입니다. 전직 형사와 현직 형사를 앞세워 여성 디지털 성범죄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그 과정에서 여형사라는 점에서 오는 불리한 점이나 사건의 경중에 따른 제한점 등으로 많은 불합리한 점을 헤치고 범인을 잡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토리 중간 중간 공감되면서 답답한 면이나 안타까운 면 등을 느낄 수 있기도 하고 통쾌하거나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걸캅스>는 그런 여형사 두 명으로 배우 ‘라미란’ 과 ‘이성경’ 이 등장합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가 이 두 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이 두 배우가 보여주는 케미가 재밌었습니다. 타격태격 거리기도 하고 찰떡 궁합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전직 형사와 현직 형사가 펼치는 액션에서나 형사로서의 모습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여성 디지털 성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했는데 솔직히 액션의 퀄리티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영화 <걸캅스>에는 주인공들인 배우 ‘라미란’ 과 ‘이성경’ 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수영’ 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의 ‘수영’ 의 연기는 처음보는데 주인공들의 가장 큰 조력자로서 보여주는 모습과 활약이 좋았습니다. 코믹한 장면도 많았고 적절한 비중과 역할, 활약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윤상현’ 의 역할, 비중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라미란’ 을 조금 더 돋보이는 역할인 것 같은데 솔직히 어떤 역할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민폐 역할이거나 답답함을 주는 역할이라면 잘 소화한 것 같지만 정체모를 역할이었습니다.


 이 영화 <걸캅스>는 스토리가 그리 대단하진 않습니다. 크지 않은 스케일의 스토리에 배우 ‘라미란’ 의 좋은 연기와 ‘이성경’ 이라는 젊은 피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코믹한 장면과 액션을 볼 순 있지만 액션의 퀄리티도 그리 대단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코믹한 장면도 약간 부족하게 느껴졌고 액션의 퀄리티도 아쉬웠고 스토리도 그렇고 조금씩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여성 투톱 주연의 영화인 점과 메세지가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남은 시간 48시간, 그들의 비공식 수사가 시작된다! 영화 <걸캅스>였습니다. 전현직 두 명의 여형사가 펼치는 열혈 수사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라미란' 과 '이성경' 의 티격태격하면서도 케미 좋은 모습과 액션, 웃음 나는 장면들을 볼 수 있고 '수영', '윤상현', '염혜란' 등의 연기도 볼 수 있습니다. 전현직 여형사로 등장하는 '라미란' 과 '이성경' 중심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에 여형사라는 신분에서 오는 불리한 조건과 불합리한 일들이 함께 맞물려 수사를 더욱 어렵게 하고 디지털 성범죄를 수사하는 과정과 함께 뭔가 메세지를 담고 있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스토리에 코믹한 요소도 뭔가 조금 부족했고 액션의 퀄리티도 대단하진 않았습니다. ‘지옥 가자, 이 씹탱아.’ 영화 <걸캅스> 잘 봤습니다.


색즉시공 시즌 2 Sex Is Zero 2, 2007


▶개봉: 2007.12.12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코미디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5분

▶감독: 윤태윤

▶출연: 임창정, 송지효


 애들은 가라! 영화 <색즉시공 시즌 2>입니다. 전작 <색즉시공> 이후 다시 돌아온 두 번째 작품입니다. 전작에서는 배우 ‘임창정’ 과 ‘하지원’ 이 호흡을 맞췄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송지효’ 가 ‘임창정’ 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전작보다 수위는 더 낮아진 것 같지만 재미와 감동은 한 층 더 좋아진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웃음이 있고 전작의 느낌도 어느 정도 살리고 이어지면서 감동까지 있었습니다. 게다가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각자 웃음을 주기도 하지만 전작보다는 각 인물을 제대로 살리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색즉시공 시즌 2>는 전작 <색즉시공>에서 주인공이었던 ‘하지원’ 대신 ‘송지효’ 가 등장합니다. ‘하지원’ 의 모습도 잠깐 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더 귀염성이 있는 ‘송지효’ 가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임창정’ 과의 케미도 ‘하지원’ 보다는 ‘송지효’ 가 더 잘 어울렸고 더 재밌고 웃겼습니다. 마치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합을 맞췄던 ‘차태현’ 과 ‘전지현’ 커플이 연상되기도 했습니다. 정말 즐겁게 사귀는 커플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이 영화 <색즉시공 시즌 2>는 그런 ‘임창정’ 과 ‘송지효’ 커플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전작 <색즉시공>에서는 ‘임창정’ 이 ‘하지원’ 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과정과 그들끼리의 스토리를 보여줬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이미 ‘임창정’ 은 ‘송지효’ 와 연인관계이고 그런 관계에서 겪는 다양한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런 ‘임창정’ 과 ‘송지효’ 주변 인물들을 이야기도 보여주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작에 비해서는 수위가 많이 약해지기도 했고 전작과 비슷한 구도와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배우 ‘유채영’ 은 이 영화 <색즉시공 시즌 2>에서 완전 씬스틸러였고 ‘최성국’ 보다 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작 <색즉시공>에서도 그 누구보다 눈에 띄는 인물이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은 보여줍니다. 심하게 표현하면 이 영화를 거의 이끌어갔다고 해도 될 정도인데 다른 인물들의 역할이나 설정이 전작에 미치지 못한 면도 있겠지만 표정이면 표정, 행동이면 행동 등 모두 큰 웃음이 나는 모습들뿐이었습니다. 그런 ‘유채영’ 의 연기를 잘 받아내는 ‘최성국’ 도 좋았고 새로이 등장해서 이 둘 사이를 더 재밌게 만들어주는 ‘이화선’ 의 역할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색즉시공 시즌 2>에는 배우 ‘김형일’ 과 ‘명규’ 가 등장합니다. 이 두 배우의 역할은 전작 <색즉시공>에서 ‘박준규’ 와 ‘남창희’ 가 맡았던 역할과 거의 똑같은 역할인데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박준규’ 와 ‘남창희’ 가 변태라는 역할로 확실하게 인상적인 역할을 보여주었지만 ‘김형일’ 과 ‘명규’ 콤비는 그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박준규’ 와 ‘남창희’ 는 척하면 척하는 호흡이 좋은 콤비였다면 ‘김형일’ 과 ‘명규’ 는 보여 지는 이미지도 역할에 맞지 않아 어색했고 ‘박준규’ 와 ‘남창희’ 가 보여준 역할을 그대로 해서 그런지 신박한 느낌도 덜 했습니다.

 5년을 기다렸다! 이제는 실전이다! 영화 <색즉시공 시즌 2>였습니다. 다양한 웃음 포인트와 19금 개그에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작 <색즉시공>의 주인공인 배우 ‘임창정’ 이 그대로 이어서 등장하지만 여주인공으로는 ‘하지원’ 이 아닌 ‘송지효’ 가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송지효’ 가 ‘임창정’ 과 더 케미가 좋아서 더 보기 좋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의 ‘유채영’ 과 ‘유채영’ 의 개그 파트너 ‘최성국’ 의 역할도 너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은 웃음을 주지만 전작보다는 19금 요소가 많이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에 느낄 수 있는 감동 포인트는 전적에 비해 부족한 부분을 더 꽉 채워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너 빨리 안 일어나?’ 영화 <색즉시공 시즌 2> 재밌게 잘 봤습니다.


색즉시공 Sex Is Zero, 2002


▶개봉: 2002.12.13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코미디

▶국가: 한국

▶러닝타임: 96분

▶감독: 윤제균

▶출연: 임창정, 하지원


 애들은 가라! 영화 <색즉시공>입니다. 웃기고 야하고 감동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임창정’ 과 ‘하지원’ 의 코믹한 연기를 볼 수 있고 ‘최성국’, ‘유채영’, ‘신이’ 등도 코믹한 연기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웃긴 장면들이 굉장히 많았고 웃음으로 들었다 놨다 분위기를 들썩입니다. 웃긴 장면은 웃기지만 민망할 정도로 선정적인 장면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프고 감동적인 장면도 있어 많은 여운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각각의 등장인물들을 잘 살려낸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 영화 <색즉시공>은 전체적으로 강도 높은 코미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코미디가 19금 코미디라는 점이 더 큰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평상시에 남들과 대화하기 쉽지 않은 주제를 이 영화에서 여과 없이 볼 수 있기도 한데 어쩌면 그런 장면이나 대화를 통해서 대리만족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성에 대한 호기심, 성을 소재로 한 코미디 등을 볼 수 있는 점은 인상적이기도 했지만 큰 웃음을 줘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19금 코미디 영화들 중에서는 아직까지도 가장 인상적인 작품 중 하나가 이 영화입니다.

 이 영화 <색즉시공>은 19금 코미디 영화답게 성을 소재로 한 개그와 노출 장면이 많고 야한 농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민망할 정도의 장면과 농담을 볼 수 있는데 민망하긴 하지만 웃기긴 정말 웃깁니다. 모든 코미디 장면이 19금은 아니고 평범한 개그도 있고 몸 개그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코미디의 강도가 높은데 19금 개그가 아니더라도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의 개그보다 더 큰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그런 코미디를 등장인물 거의 대부분 모두가 보여주는데 인상적인 배우들이 많았습니다.

 이 영화 <색즉시공>의 주인공인 배우 ‘임창정’ 은 약간 찌질한 설정인 인물인데 불쌍해 보이기도 해서 측은지심의 마음이 생기게 하는 그런 인물입니다. 그래서 묘하게 정이 가고 마음이 갑니다. ‘하지원’ 은 매력적으로 나오긴 하지만 그리 착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고 오히려 바보 같단 생각이 들 정도로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별다른 매력이 느껴지지 않은 점도 의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이 영화에서 보여 주는 ‘임창정’ 과 ‘하지원’ 의 케미는 괜찮은 편이어서 재밌기도 했고 웃기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 영화 <색즉시공>에는 주인공 ‘임창정’ 이나 ‘하지원’ 보다 더 인상적인 배우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최성국’ 과 ‘유채영’ 인데 이 영화의 씬스틸러가 이 두 명이었습니다. ‘최성국’ 의 코믹 연기는 과하면서도 절제가 있기도 해서 좋았고 ‘유채영’ 은 가장 뚜렷한 설정의 인물 연기를 오버스럽게 보여주면서 많은 웃음을 줍니다. 게다가 ‘최성국’ 과 ‘유채영’ 이 함께 보여주는 웃긴 장면들도 많은 웃음을 줍니다. 이 두 배우는 이 영화에서 오로지 코미디만을 보여주는 인물들 같습니다.

 우리 이제... 섹시해도 되나요? 영화 <색즉시공>이었습니다. 거침없는 19금 개그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입니다. 전체적으로 코미디 영화이지만 성을 소재로 민망하기도 한 장면과 농담을 많이 들을 수 있고 배우 ‘임창정’ 과 ‘하지원’, ‘최성국’, ‘유채영’ 등이 보여주는 코믹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웃으면서 볼 수 있지만 후반부에 느껴지는 여운이 남는 슬프기도 하면서 여운이 남는 스토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자, 차력의 기본은 인내와 깡입니다.’ 영화 <색즉시공>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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