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더 정글 The Rundown, 2003


▶개봉: 2003.11.2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어드벤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4분

▶감독: 피터 버그

▶출연: 드웨인 존슨, 숀 윌리엄 스코트, 로사리오 도슨


 짜릿한 모험이 시작된다!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입니다. 정글에서의 모험과 화끈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드웨인 존슨’ 이 보여주는 강력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볼 수 있고 약간의 코믹한 요소까지 있어 유쾌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액션과 어드벤처, 코믹한 요소 등 다양한 요소가 있긴 하지만 어색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액션만큼은 생각보다는 좋았습니다.


 이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은 정글이 주요 배경인 액션 영화입니다. 정글이 배경이지만 정글에서 맹수들로부터 도망 다니고 각종 트랩을 피해 다니고 동굴이나 폭포, 울창한 숲을 헤쳐 나가는 그런 어드벤처 요소가 강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단지 액션을 펼치는 스토리의 주된 장소가 정글일 뿐입니다. 제목만 보고는 어드벤처 영화 같지만 실상은 액션 영화입니다.

 이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의 주인공은 배우 ‘드웨인 존슨’ 입니다. 미국 헐리우드에서 가장 바쁘고 다작 전문의 액션 배우인데 이 영화는 ‘드웨인 존슨’ 의 배우로서의 초창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모습보다는 덜 근육질의 모습이지만 이 영화에서의 모습도 엄청난 근육질의 몸입니다. 그런 몸으로 펼치는 강력하고 파워풀한 액션이 좋았는데 기대 이상의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중간중간 레슬링을 하는 듯한 액션 동작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에서는 스토리 내내 액션이 펼쳐지지만 중간에 갑작스러운 어드벤처를 볼 수 있습니다. 큰 비중이 있지도 않고 많은 분량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갑작스럽게 펼쳐지는 전개에 스토리에서 중요한 것 같기도 하지만 생각보다는 싱겁게 끝나버리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조금도 초반부터 차근차근 진행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는 어드벤처였습니다.

 이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에서 주인공인 배우 ‘드웨인 존슨’ 과 함께 등장하는 ‘숀 윌리엄 스코트’ 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느낌과는 달리 그리 뛰어난 액션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또 ‘로사리오 도슨’ 이라는 배우도 등장하는데 예상치 못했던 스토리 진행을 보여주면서 분위기도 반전시키고 긴장감도 더해줍니다.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반전의 매력도 있어 좋았습니다.

 최고의 위기가 찾아온다. 영화 <웰컴 투 더 정글>이었습니다. 정글에서 펼쳐지는 사투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드웨인 존슨’ 의 강력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볼 수 있고 스토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코믹한 요소들은 작은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갑작스럽게 보여지는 어드벤처 요소가 조금 더 탄탄하게 진행됐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선택 잘못했어.’ 영화 <웰컴 투 더 정글> 재밌게 봤습니다.


스콜피온 킹 The Scorpion King, 2002


▶개봉: 2002.04.19.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90분

▶배급: UIP코리아

▶감독: 척 러셀

▶출연: 드웨인 존슨, 스티븐 브랜드


영화 <미이라 2>에 등장한 ‘스콜피온 킹’ 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스콜피온 킹>입니다. 영화 <미이라 2>에서 거의 결말부에 잠깐 등장했지만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스콜피온 킹’ 이 주인공입니다. 그런 ‘스콜피온 킹’ 으로 배우 ‘드웨인 존슨’ 이 영화 <미이라 2>에서 CG로 얼굴만 잠깐 등장했었습니다. 비록 CG처리된 얼굴이었지만 팬들에게는 엄청난 임팩트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이번 영화 <스콜피온 킹>에서도 ‘스콜피온 킹’ 역으로 배우 ‘드웨인 존슨’ 이 출연합니다.

 영화 <스콜피온 킹>은 주인공 ‘마테유스’ 가 ‘스콜피온 킹’ 이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주인공 ‘마테유스’ 는 실력있는 암살자로 나옵니다. 근데 그런 암살자 ‘마테유스’ 역을 배우 ‘드웨인 존슨’ 이 연기하는데, 그 모습을 보면, 암살자라기 보단 강력한 전사의 모습입니다. 당시 배우 ‘드웨인 존슨’ 의 모습은 지금의 모습보다는 덜 근육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근육질이지만 지금 모습보다는 덜한 모습입니다. 어쨌든 강력한 피지컬이 돋보이는 모습이 암살자라기 보단 강력한 전사로 보였습니다.

 배우 ‘드위엔 존슨’ 은 이 영화 <스콜피온 킹>으로 본격적으로 헐리우드의 영화배우로서 활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배우 ‘드웨인 존슨’ 은 영화배우로서의 시작을 화려하게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서의 연기력은 그리 대단하진 않았지만 ‘드웨인 존슨’ 만의 액션만큼은 확실합니다. ‘드웨인 존슨’ 만의 피지컬을 앞세운 강력하고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을 볼 수 있는데 스토리를 떠나 그런 부분은 꽤 인상 깊었습니다.


 이 영화 <스콜피온 킹>의 스토리는 그리 대단하진 않습니다. 일족의 복수를 위해 악당을 물리치고 ‘스콜피온 킹’ 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하고 그리 큰 긴장감 없는 스토리이지만 액션 연출만큼은 좋았습니다. 특히 어두운 동굴에서 펼치는 액션이 기억에 남는데, 암살자라는 설정이 돋보이는 액션을 보여줍니다. 이런 볼거리로서의 액션은 좋았지만 다소 어설픈 멜로물적인 느낌은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이런 멜로물 느낌이 필요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요소가 스토리 진행에서 자연스럽지도 않았고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영화 <미이라 2>에 등장했던 ‘스콜피온 킹’ 의 인기를 앞세워 스핀오프로 영화 <스콜피온 킹>을 제작한 것이지만 영화 <미이라> 시리즈와는 어떤 연결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미이라> 시리즈의 ‘스콜피온 킹’ 과 영화 <스콜피온 킹>의 ‘스콜피온 킹’ 이 전혀 다른 인물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서로 완전 다른 영화인 둣한 느낌입니다. 스핀오프 영화지만 거위 독자노선을 걸은 듯한 작품입니다. 영화 <미이라> 시리즈와 연결점이 보다 확실하게 뚜렷했다면 더 좋았을 듯 싶었습니다.

 영화 <미이라>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스콜피온 킹>이었습니다. 배우 ‘드웨인 존슨’ 의 강력하고 통쾌한 액션 연출이 인상 깊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단순한 스토리와 연기력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영화 <미이라>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지만 <미이라> 시리즈와의 연결점을 찾을 수 없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거의 전혀 다른 독자노선의 영화로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미이라> 시리즈를 재밌게 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원초적인 이야기는 어떤지를 보고 싶었지만 그런 점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운명은 내가 결정한다.’ 영화 <스콜피온 킹> 잘 봤습니다.



미이라 2 The Mummy Returns, 2001


▶개봉: 2001.06.16.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모험, 액션, 스릴러, 공포,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3분

▶배급: UIP코리아

▶감독: 스티븐 소머즈

▶출연: 브렌든 프레이저, 레이첼 와이즈, 존 한나, 아놀드 보슬로, 오데드 페르, 패트리시아 밸라즈퀘즈, 프레디 보어스, 아런 암스트롱, 드웨인 존슨


 전작 <미이라>의 흥행 성공으로 돌아온 후속작 영화 <미이라 2>입니다. 전작 <미이라>의 주인공들인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이 연기한 ‘리차드’와 배우 ‘레이첼 와이즈’가 연기한 ‘에블린’이 부부로 등장하여 활약합니다. 거기다가 이 부부의 아들도 나와 함께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전작에서 악당으로 나온 배우 ‘존 한나’가 연기한 ‘조나단’이나 배우 ‘아놀드 보슬로’가 연기한 ‘이모텝’이 그대로 등장하여 익숙한 얼굴들과 새로운 얼굴들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접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 영화 <미이라 2>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점은 바로 배우 ‘드웨인 존슨’의 출연입니다. 그리 큰 분량을 차지하진 않지만 이 영화 <미이라 2>의 스토리의 시작과 끝을 보여주는 인물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역할은 ‘스콜피온 킹’인데, 이 ‘스콜피온 킹’의 등장으로 영화 <미이라> 시리즈의 악당 ‘이모텝’의 존재감은 거의 사라져 버릴 정도입니다. 여기서 보여주는 엄청난 존재감 때문인지 영화 <미이라 2>이후에는 배우 ‘드웨인 존슨’을 주인공으로 한 <미이라>의 스핀오프 격의 영화 <스콜피온 킹>을 제작하게 됩니다. 이후로 ‘드웨인 존슨’은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아무튼 그런 배우 ‘드웨인 존슨’과 함께 존재감을 과시하는 인물이 한 명 더 있는데, 바로 여러 매체에서 따라하기도 한 ‘아낙수나문’입니다. 이 ‘아낙수나문’은 악당 ‘이모텝’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고 전작인 <미이라>에서 잠깐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 ‘아낙수나문’을 연기한 배우는 ‘패트리시아 밸라즈퀘즈’인데 인지도가 그리 높은 배우는 아니지만 <미이라> 시리즈를 통해 ‘아낙수나문’으로 조금 알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은 ‘아낙수나문’을 인상 깊게 연기 했다기 보다는 ‘이모텝’이 외치는 ‘아낙수나문!’이라는 대사의 발음과 억양이 귀에 쏙 박혀 ‘아낙수나문’이 유명해진 것입니다.

 그리고 전작 <미이라>에서는 왈가닥 이미지의 고고학자로 등장한 ‘레이첼 와이즈’의 ‘에블린’이 이번 영화 <미이라 2>에서는 주인공 ‘리처드’ 못지 않은 액션을 선보입니다. ‘리처드’와는 조금 다른 액션을 선보이는데 ‘리처드’의 액션이 강한 힘을 바탕으로 투박한 액션을 선보인다면 ‘에블린’의 액션은 제대로된 무술을 바탕으로 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무기들도 잘 다루고 맨 몸 액션도 인상 깊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미이라 2>가 전작 <미이라>보다 좋았던 점은 바로 어드벤처적인 요소가 강하다는 것입니다. 전작 <미이라>는 ‘이모텝’을 통한 공포감을 조성했다면 이번 영화 <미이라 2>에서는 여러 어드벤처적인 요소가 등장하면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그런 장면을 볼 때면 긴장감이 들기도 하고 몰입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전작 <미이라>에서 느낄 수 있었던 공포감이 줄어들었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어드벤처적인 요소와 공포감이 함께 공존했다면 이 두가지 요소가 다 충족되었다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의 인물들과 새로운 인물들의 조합이 멋졌던 영화 <미이라 2>였습니다. 배우 ‘드웨인 존슨’의 파격적인 모습과 존재감을 보고 느낄 수 있었고, 괴물 같은 액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우 ‘레이첼 와이즈’의 생각지도 못했던 화려한 무술 액션으로 인해 영화를 더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어드벤처적인 요소를 강하게 볼 수 있어 긴장감을 가지면서 볼 수 있었지만 전작 <미이라>에 비해 줄어든 공포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건너온 악당과의 대결을 그린 영화 <미이라 2 > 재밌게 봤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