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선 Flash Point, 2007


▶개봉: 2008.06.12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국가: 홍콩

▶러닝타임: 90분

▶감독: 엽위신

▶출연: 견자단, 예성, 고천락, 판빙빙


 새로운 액션 스타일을 주목하라! 영화 <도화선>입니다. 끊임없이 펼쳐지는 화끈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견자단’ 원맨쇼의 무술 액션에 잠입 액션, 추격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견자단’ 이 펼치는 액션이 너무 인상적인데 ‘견자단’ 출연의 다른 영화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과 방식의 액션이었습니다. 액션에 대해 몰입도 잘 되고 액션 분량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스토리는 그리 대단하진 않지만 액션이 워낙 강렬해서 좋았습니다.

 이 영화 <도화선>은 주인공인 배우 ‘견자단’ 의 원톱 액션에 집중된 작품입니다. 무술 액션에 워낙 정평이 나 있는 ‘견자단’ 이지만 이 영화에서 ‘견자단’ 이 보여주는 액션은 조금 다른 형식입니다. 이때까지 타격 기술 액션을 많이 봤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라운드 기술도 많이 보여주면서 타격 기술과 그라운드 기술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액션을 보여줍니다. 그라운드 기술로 ‘암-바’, ‘니-바’, ‘리어네이키드 쵸크’ 등을 볼 수 있는데 타격 기술과 그라운드 기술을 같이 섞어 쓰면서 종합격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액션을 쓰는 배우 ‘견자단’ 은 이 영화 <도화선>에서 싸움에 들어가면 눈빛이 확 바뀝니다. 적과 대결이 시작되면 표정과 눈빛이 확 바뀌면서 위압감을 주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직업은 형사인데 평소에는 조금 설렁설렁하는 것 같지만 싸움이 시작되면 분위기가 확 바뀌고 주먹을 쥐고 싸울 자세를 취하는데 그때 ‘견자단’ 이 좀 멋있어 보입니다. 싸움 상대를 압도하는 분위기도 인상적이고 상대에 집중하는 눈빛도 인상적입니다. 크지 않은 체구지만 그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는 진짜였습니다.


 이 영화 <도화선>에서 주인공 ‘견자단’ 은 형사입니다. 불의를 보면 불타오르는 열혈 형사인데 범인들한테도 공포의 대상이고 경찰 내부에서도 골칫덩이인 형사입니다. 너무 열혈이라서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범인들이 많이 다치고 과잉 진압을 합니다. 그래서 ‘견자단’ 에게 걸리는 범인은 거의 죽음을 각오해야 되고 범인이 불쌍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악질 범인을 두들겨 팰 때는 정말 인정 없고 가차 없이 두들겨 패는데 정의의 형사가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견자단’ 과 대결을 펼치는 가장 강한 범인은 ‘예성’ 이라는 배우가 연기하는 ‘토니’ 라는 인물입니다. 어느 조직의 보스로 ‘견자단’ 과 함께 펼치는 액션씬이 인상적인데 ‘견자단’ 못지않은 멋진 액션을 보여줍니다. ‘견자단’ 처럼 그라운드 기술까진 제대로 보여주진 못하지만 ‘견자단’ 과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면서 멋진 액션씬을 보여줍니다. 서로 우위를 점할 수 없을 정도의 액션을 보여주는데 이 영화 <도화선>에서 가장 많은 분량의 대결이고 가장 인상적인 대결이었습니다.

 리얼 액션의 끝없는 진화, 화끈하게 터진다! 영화 <도화선>이었습니다. 다채로운 강력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견자단’ 이 열혈 형사인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타격 기술의 액션도 보여주고 그라운드 기술의 액션도 보여주면서 종합격투기 같은 액션을 보여줍니다. 빈약한 스토리에서 액션 하나만으로 스토리를 풍성하게 해주는 듯했고 ‘견자단’ 이 보여주는 눈빛과 표정,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분위기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량의 액션이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입니다. ‘넌 이제 끝났어!’ 영화 <도화선> 재밌게 봤습니다.

삼국지: 명장 관우 The Lost Bladesman, 2011


▶개봉: 2011.05.19.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전쟁, 액션, 드라마

▶국가: 홍콩

▶러닝타임: 110분

▶감독: 맥조휘, 장문강

▶출연: 견자단, 강문


 거대한 운명을 결정짓는 역사 속 가장 비장한 전투가 온다! 영화 <삼국지: 명장 관우>입니다. 삼국지 속 유명한 인물인 ‘관우’ 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입니다. ‘관우’ 의 일화 중 유명한 ‘오관육참’ 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액션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그 액션도 많이 봐왔던 검을 이용한 액션이 아니라 거대한 언월도나 창을 이용한 액션을 많이 볼 수 있어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배우 ‘견자단’ 이 연기한 ‘관우’ 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삼국지: 명장 관우>는 의형인 ‘유비’ 를 찾아가는 고된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그 과정에서 다섯 개의 관을 지나고 여섯 명을 참했다 하여 ‘오관육참’ 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긴 유명한 일화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되었습니다. ‘관우’ 의 강력함을 제대로 보여준 일화이고 ‘관우’ 단독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퀄리티 좋은 액션과 그런 액션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관우’ 에 대적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다 모르는 인물들이지만 ‘관우’ 에 포커스를 맞춘 스토리와 시점이라서 좋았습니다.

 이 영화 <삼국지: 명장 관우>의 주인공인 ‘관우’ 를 연기한 배우는 ‘견자단’ 입니다. ‘관우’ 는 소설 속의 키이긴 하지만 2미터가 넘는 키를 가졌습니다. 그에 반해 ‘관우’ 를 연기한 ‘견자단’ 의 키는 175cm라서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영화에서는 그런 모습이 많이 어색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대춧빛의 붉은 피부, 두 자가 넘는 수염 등 키를 제외한 다른 외모 부분을 잘 표현하였고 무예가 뛰어났던 ‘관우’ 의 모습을 무술 실력이 뛰어난 ‘견자단’ 이 보여주면서 ‘관우’ 를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삼국지: 명장 관우>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액션입니다. 배우 ‘견자단’ 이 보여주는 ‘관우’ 가 펼치는 액션이 너무 좋았는데 특히 좁은 골목에서의 액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거대한 언월도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관우’ 에게는 불리한 지형인 좁은 골목이라서 고전하는 모습의 액션을 볼 수 있는데 그 장면이 긴장감 넘치는 액션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액션을 볼 수 있었고 ‘관우’ 를 위협하는 존재, ‘관우’ 에게 있어 고전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도 있고 많은 시련도 있어 액션 외에도 다른 재미와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삼국지: 명장 관우>는 삼국지 속에서 무신이라 칭해지는 ‘관우’ 의 유명한 일화인 ‘오관육참’ 을 소재로 사용했지만 생각보다 영화의 스케일은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전쟁 급의 스케일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크게 느껴질 스토리상의 긴장감이나 휘몰아치는 느낌의 박진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관우’ 의 액션 만을 위했고 액션을 보여주고자 제작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부분은 몰라도 ‘관우’ 가 거대한 언월도를 이용한 액션은 확실히 볼 만했습니다.

 삼국지의 진정한 영웅들을 만나라! 영화 <삼국지: 명장 관우>였습니다. 삼국지 속 무심이라 칭해지는 ‘관우’ 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삼국지 속 ‘관우’ 의 유명한 일화인 ‘오관육참’ 에피소드를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액션 영화에서 많이 봐왔던 검을 이용한 액션이 아닌 거대한 언월도를 이용한 액션이라 신선한 액션을 볼 수 있었고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은 배우 ‘견자단’ 이 연기한 ‘관우’ 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은 스케일과 스토리상의 긴장감이 부족한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액션만은 괜찮은 퀄리티였고 액션의 분량도 많은 점은 좋았습니다. ‘내가 보장하지. 천하를 평정하기만 하면 이 멍청이를 바로 죽여버리겠어!’ 영화 <삼국지: 명장 관우> 재밌게 봤습니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Rogue One: A Star Wars Story, 2016


▶개봉: 2016.12.28.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3분

▶감독: 가렛 에드워즈

▶출연: 펠리시티 존스, 디에고 루나, 매즈 미켈슨, 리즈 아메드, 포레스트 휘태커, 견자단, 강문


 그들의 불가능한 미션이 시작된다!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입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로 시간 순으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사이의 스토리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요 인물들이 펼치는 스토리는 아니고 또 다른 인물들의 스토리입니다. 전혀 다른 새로운 인물들을 많이 볼 수 있고 그들이 펼치는 전투가 생각보다 긴장감 있었고 극적인 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배우 ‘견자단’ 의 의외로 자연스러운 활약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이어주는 작품입니다. 정확하게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바로 직전의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결말이 자연스럽게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의 첫 장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 그런 점이 <스타워즈> 시리즈의 오랜 팬들에게는 향수를 전해주면서 짜릿한 전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전개였고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을 봤을 때 첫 장면에서 느꼈던 궁금증이 바로 해소되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그리 박진감 넘치고 긴장감 넘치는 작품은 아닙니다. 사실 영화의 후반부로 가기까지 조금 지루한 면도 있는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후반까지의 전투 장면에서도 긴장감이나 박진감은 별로였고 거의 스토리 진행을 보여주는 전개인데 그런 점이 후반부로 넘어갈 때까지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영화가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확실히 긴장감 넘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극적인 면도 있고 조금은 감동적인 부분도 있어 그동안 느꼈던 지루했던 느낌이 싹 지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앞으로 볼 수 없을 줄 알았던 <스타워즈> 시리즈 최고의 악역 ‘다스 베이더’ 를 볼 수 있었고 그 모습 또한 현대의 모습으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모습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의 모습과 완전히 똑같았지만 좀 더 세련되어 보였고 가면 속에서 들리는 숨소리는 그대로였습니다. 약간의 액션도 볼 수 있었는데 이전 시리즈에서의 모습보다 더 자연스럽고 강력해 보이는 광선검을 이용한 액션과 포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액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이 영화 전체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임팩트 있는 부분을 이 ‘다스 베이더’ 를 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다스 베이더’ 외에도 이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는 또 다른 액션 배우가 등장합니다. 바로 배우 ‘견자단’ 인데 이 영화에서 장님으로 등장합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설정인데 그 이유는 알 수 없어도 이 영화에서도 멋진 액션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견자단’ 이 연기한 ‘치루트 임웨’ 라는 인물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인물 설정 자체가 어떤 역할인지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조력자의 역할인지 스토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정도로 그 역할이 조금 애매했는데 장님이라는 설정도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장님이라는 설정이 주는 극적인 면도 없었고 그런 핸디캡에서 오는 불리함도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조금은 아쉬웠던 인물 설정이었습니다.

 마지막 희망을 건 전쟁이 시작된다!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였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바로 직전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완전 새로운 인물들의 활약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영화의 후반부를 제외하고는 조금은 지루한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고 방대한 세계관 때문인지 조금은 복잡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영화 후반부에는 긴장감 있는 전개를 볼 수 있었고 조금은 아쉬운 인물 설정이 있긴 했지만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결말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금와서 포기하면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없어. 우리 모두.’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재밌게 봤습니다.

황비홍 2: 남아당자강 Once Upon A Time In China II, 1992


▶개봉: 1993.05.2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홍콩

▶러닝타임: 114분

▶감독: 서극

▶출연: 이연걸, 관지림, 막소총, 견자단


 격동의 시대, 전설로 남은 한 명의 영웅! 영화 <황비홍 2: 남아당자강>입니다. 19세기 말의 중국 전반적으로 혼란스러운 시대에 ‘황비홍’ 의 활약을 그린 작품입니다. 당연히 주인공 ‘황비홍’ 은 배우 ‘이연걸’ 이 연기하였고 히로인은 배우 ‘관지림’ 입니다. ‘이연걸’ 이 펼치는 무술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액션이 인상적이었고 ‘이연걸’ 과 함께 ‘견자단’ 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약간 연개성 부족한 장면도 있었지만 액션영화로서는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정의롭기도 하고 스마트한 모습도 많이 보여주지만 중간 중간 한 번씩 보여 지는 허당끼 가득한 모습의 ‘황비홍’ 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황비홍 2: 남아당자강>은 서양 문물의 유입과 서양을 극도로 싫어하는 세력 그리고 개혁파와 보수파, 부패한 정부 등이 펼치는 혼란스러운 시대가 배경입니다. 다소 복잡한 배경설정일 수도 있지만 영화상에서는 그런 배경설정을 적절히 보여주고 확대해서 스토리에 반영하지 않아 복잡하지 않게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서양을 싫어하는 극우단체와 개혁파와 보수파의 일부만 보여주어 한 개인인 ‘황비홍’ 의 활약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의사로서의 활약과 무인으로서의 활약을 모두 볼 수 있고 서양문물에 혼란스러워하는 ‘황비홍’ 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전작 <황비홍: 천하무인>에서는 서양 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서양의 압박이 시작되는 시대적 배경에서의 ‘황비홍’ 을 비롯한 몇몇 인물의 활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시대적 배경이 이 영화 <황비홍 2: 남아당자강>에서는 조금 더 시간이 흐른 듯 서양의 문물이 유입되어 극도로 싫어하는 자들이 생기고 그런 자들이 만든 극우단체가 등장하고 부패한 정부로 인해 개혁파와 보수파가 다투는 형국입니다. 그래서 영화가 진행되면서 후반까지도 서양에 대해 반대하는 극우단체와의 갈등과 대결을 보여주는 듯한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황비홍 2: 남아당자강>에는 전작에 이어 배우 ‘이연걸’ 이 ‘황비홍’ 을 연기하고 ‘관지림’ 이 ‘소균’ 을 연기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액션영화로 ‘황비홍’ 이 펼치는 무술로 적을 무찌르는 액션을 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이지만 점점 발전되어 가는 ‘황비홍’ 과 ‘소균’ 의 관계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 ‘견자단’ 도 이 영화에 등장하는데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견자단’ 이 유명하지만 당시에는 ‘이연걸’ 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위치였습니다. 사실은 ‘이연걸’ 과 ‘견자단’ 은 동갑인데 조금 늦게나마 ‘견자단’ 의 전성기가 찾아온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작 <황비홍: 천하무인>에 이어 ‘양관’ 도 등장하는데 전작에서는 ‘원표’ 가 연기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막소총’ 이 연기하였습니다.

 이 영화 <황비홍 2: 남아당자강>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액션입니다. 스토리 전개는 초반 빠른 속도를 보여주다가 중반부에는 조금 느린 듯 하고 후반에 가서는 확 빨라집니다. 그런 스토리 전개 속에서 ‘황비홍’ 이 펼치는 무술액션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봉술을 펼치기도 하고 장우산을 들고 펼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작 <황비홍: 천하무인>에서는 사다리를 이용한 액션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대나무를 이용한 무술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견자단’ 과 함께 보여주는 액션이 인상적이었는데 동갑내기 두 액션 배우가 강력하면서도 화려한 지형지물을 활용한 순도 높은 액션을 보여줍니다.

 경이로운 액션을 확인하라. 영화 <황비홍 2: 남아당자강>이었습니다. 혼란스러운 중국의 시대적 배경에서 펼쳐지는 ‘황비홍’ 의 멋진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초반 전개는 빠른 속도로 펼쳐지고 이후 중반부터는 조금 느리게 전개되지만 후반부터 확 몰아치는 전개에서 강력하고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고 배우 ‘이연걸’ 과 ‘견자단’ 이 보여주는 순도 높은 인상적인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전작 <황비홍: 천하무인>에서의 사다리를 이용한 액션에 이어 이 영화에서는 대나무를 이용한 액션을 볼 수 있는데 사다리 액션 만큼이나 좋았습니다. 이런 다양한 순도 높은 액션을 볼 수 있어 좋았지만 나날이 발전해가는 ‘황비홍’ 과 ‘소균’ 의 관계를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오늘 밤을 이겨내야 한다. 너희들 세대엔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을 거다.’ 영화 <황비홍 2: 남아당자강> 재밌게 봤습니다.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 The Monkey King, 2014


▶개봉: 2014.12.10.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판타지, 액션, 모험

▶국가: 홍콩

▶러닝타임: 119분

▶배급: (주)마운틴 픽쳐스

▶감독: 정 바오루이

▶출연: 견자단, 주윤발, 곽부성, 진혜림, 하재동, 하윤동, 정가성, 진교은, 양영기


 정 바오루이 감독, 견자다, 주윤발, 곽부성 주연의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서유기’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삼장법사를 중심으로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이 함께 불경을 구하러 천축으로 향하는 모험을 다룬 이야기가 아니라 손오공 일행이 모이기 이전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손오공이 삼장법사를 만나기 이전의 이야기로 손오공의 탄생과 삼장법사를 만나기 이전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원숭이 들의 왕인 손오공은 돌에서 태어난 것으로 유명한 돌원숭이입니다. 그러한 손오공은 선천적으로 힘이 세고 제멋대로인 성격으로 항상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제멋대로인 성격은 손오공의 지독한 순수함 때문에 보여 지는 행동입니다. 그런 손오공이 도술을 익히고 천계의 신비한 영약들을 훔쳐 먹어 불사신에 가까운 신체를 가지게 됩니다. 거기에다가 손오공하면 떠오르는 손오공의 강력한 전용무기 여의봉까지 가지고 있어 천계에서는 손오공을 잡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여의봉은 손오공의 의지대로 길이가 자유자재로 늘어나고 두께까지 자유자재로 변하며 게다가 워낙 단단한 신비한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파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천계에서는 손오공을 사로잡기가 힘들어 회유책으로 직위를 주어 천계에 머물게 하려 하는데, 그런 손오공을 이용하여 천계를 공격하는 인물이 우마왕입니다.



 마계의 우두머리 우마왕은 요괴들의 우두머리로 소의 형상을 한 요괴입니다. 우마왕은 수천 년 전 천계와의 전쟁에서 패하여 지하 세계에 있었지만 손오공을 이용하여 다시 천계를 공격하려 합니다. 우마왕은 손오공에게 접근하여 손오공을 속이고 의형제를 맺어 손오공을 이용하려합니다. 순진무구한 손오공은 우마왕에게 속게 되고 우마왕이 천계를 공격하는데 손오공 본인도 모르게 도와주게 됩니다. 우마왕은 요괴들 중 가장 강력한 요괴인 만큼 큰 도기를 휘두르고 강력한 요술과 변신술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력한 점은 우마왕을 따르는 요괴 무리들입니다. 엄청난 수를 자랑하는 요괴들이 우마왕과 뜻을 함께 합니다. 그런 요괴들의 공격을 막아내려는 천계의 수장이 옥황상제입니다.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옥황상제는 천계의 왕으로 수천 년 전에도 우마왕의 침공을 막아낸 인물입니다. 천계의 왕답게 강력한 힘과 무술, 요술을 보여줍니다. 왕이라 그런지 쉽사리 흥분하거나 동요하거나 하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옥황상제의 모습도 고귀함을 보여주는 새하얀 순백의 의상과 근엄함을 보여줍니다. 손오공에게 직위를 준 인물도 바로 옥황상제고 사실 손오공을 태어나게 만든 존재도 옥황상제입니다. 손오공은 옥황상제에 의해 세상에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옥황상제에게는 강력한 부하들이 즐비합니다. 탁탑천왕이나 나타태자도 나오는데 그들의 모습과 활약을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칠선공주와 항아라는 인물도 나오는데 모두 서유기에 등장하는 익숙한 인물들입니다.

 이러한 서유기라는 익숙한 소재로 제작된 영화라 그런지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영화의 주인공들을 연기한 배우들이 견자단, 주윤발 곽부성이라 기대를 가지고 봤습니다. 견자단이 주인공 손오공을 연기하였고, 주윤발은 옥황상제를, 곽부성은 우마왕을 연기하였습니다. 견자단은 순진무구한 순수함의 극치를 달리는 손오공을 생각보다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 순진하면서도 강력한 힘을 가진 원숭이를 정말 원숭이 같은 연기와 액션을 잘 보여주었고, 근엄한 옥황상제를 주윤발이 잘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요괴들의 우두머리인 우마왕을 곽부성이 터프하고 강력한 모습과 악한 요괴의 모습 속에 숨어있는 슬픈 진실을 가진 우마왕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두 액션 배우들이라 그런지 멋진 액션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액션들이 적절하게 처리된 컴퓨터 그래픽과 함께 잘 섞여 서유기만의 판타지함이 있는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서유기라 하면 항상 손오공과 함께 삼장법사, 저팔계, 사오정이 함께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떠올리는데 이 영화는 그 이전의 이야기를 보여주어 좀 더 흥미 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견자단과 함께 주윤발, 곽부성이 보여주는 액션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생각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장면들이 많고 재밌게 봤습니다. 그저 단순한 오락 영화로 볼 수도 있지만 견자단이라는 액션 배우를 내세워 좀 더 퀄리티 있는 작품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의외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입니다.


정무문: 100대 1의 전설 Legend Of The Fist: The Return Of Chen Zhen, 2010






▶개봉: 2011.06.2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드라마

 

▶국가: 홍콩, 중국

 

▶러닝타임: 103분

 

▶배급: 싸이더스

 

▶감독: 유위강

 

▶출연: 견자단, 서기

 


 

 

 정무문의 제자 '진진' 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시간상으로는 '이연걸' 주연의 <정무문 (1994)>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서로 연결되는 작품은 아니지만, 인물들이 약간 연관이 있습니다. '이연걸' 의 <정무문> 에서 '진진' 이 때려눕힌 일본인의 아들이 '견자단' 의 <정무문: 100대 1의 전설> 에서 끝판왕으로 등장합니다. 그래서 '진진' 에게 원한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원수를 갚으려하죠.

 

 

 이 영화는 초반부터 엄청난 액션을 보여줍니다. '진진' 이 프랑스에서 전쟁에 참전했는데, 그곳에서 말도 안되는 환상적인 액션을 선보입니다. 적군에서는 기관총을 사정없이 난사하는데, 그런 기관총을 상대로 멋진 액션을 보여줍니다. 정말 '견자단' 이라서 가능한 액션같아요. 실제 상황이었어도 '견자단' 이라면 가능할 것 같아요. 오프닝부터 엄청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영화가 진행될 수록 다른 액션씬이 나와도 지루하지 않을까 염려스러웠었는데, 그냥 단순한 염려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화려한 오프닝이 끝나고 영화 중반에는 조금 지루한 감도 있습니다. '견자단' 과 '서기' 의 멜로 영화를 찍는 듯한 장면들이 있는데, 저는 그냥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더군요. 없어도 될 듯한 장면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네요. 꼭 필요한 스토리였나 싶기도 합니다. 저는 그다지 별로 몰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서기' 와의 멜로도 영화 중반부의 한 부분일 뿐이지, 중반부에도 화려한 액션은 계속됩니다. 이 영화는 일본인과의 갈등이 주된 내용인데, 중국인들의 의지를 꺽어놓으려는 일본인들에 대항하여, '진진' 은 정체를 숨기기위해 '흑협' 처럼 검은 가면을 쓰고 활동합니다. 그런 모습이 정말 멋지더군요. 주먹의 폭풍이 휘몰아치는 듯한 액션입니다. 숨 쉴 틈없는 액션을 보여주죠. 이런 액션이 바로 '견자단' 의 액션이죠.



 특히 영화 막판에는 정말 엄청난 액션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100명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주먹질과 발차기를 몇 번을 하는지 셀수가 없을 정도에요. 남자가 봐도 너무 멋진 남자입니다. 100명을 상대로 쌍절곤을 휘두르고, 맨 몸으로 맞서는데,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보스를 상대로도 이 액션이 이어집니다.

 

 

 마지막 보스를 상대로 제대로된 맨 몸 액션을 보여주는데, 화려한 맨주먹의 폭풍을 보여줍니다. 정말 이런 빠르기의 주먹과 발차기가 있나 싶어요. 정말 너무너무 빠릅니다. 한 5467번의 주먹질이 나오나요? 세다가 미처 다세지 못했습니다. 너무 빨라서 눈으로 세기가 힘들더라구요. 정말 멋진 액션으로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견자단' 의 멋진 맨 몸 액션을 볼 수 있는 액션 영화의 교과서같은 영화입니다. '견자단' 만이 펼칠 수 있는 화려하고 빠른 액션을 보실 분은 이 영화 추천합니다. 액션의 전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엽문3: 최후의 대결 Ip Man 3


 

 

엽위신 감독, 견자단, 슝다이린, 장진, 마이크 타이슨 주연의

 

<엽문3: 최후의 대결> 입니다.

 

'견자단' 의 엽문이 시리즈 마지막 작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이크 타이슨' 의 출연으로 더 화제가 되었죠.

 

 

'견자단' 의 영춘권을 다시 볼 수 있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아무리 강한 상대라도 아무리 많은 상대여도

 

간결하고 실용적인 최소한의 동작으로

 

다 무찔러 버리는 모습이 정말 멋있습니다.

 

 

'엽문' 은 이 작품에서도

 

가슴에 따뜻한 정을 가진 인물입니다.

 

자신의 일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돕는 일에 더 신경씁니다.

 

그러다보니 가족들에게는 좀 소홀해지죠.

 

그래서 항상 가족들과 특히 아내와 갈등을 빚습니다.

 

남편으로써는 어쩌면 높은 점수를 못받을거에요.

 

아내가 있어야 내가 있는 건데....ㅎㅎ

 



 

아무튼 항상 남을 돕다보니

 

자신의 일이 아닌 일에도 말려들어 위기에 처합니다.

 

'엽문' 은 좋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적이 많은 타입인가 봐요.

 

남일을 돕다보니 그 남의 적들까지 자신의 적이 되어버리죠.

 

 

그래도 '엽문' 의 아내에 대한 사랑은 대단합니다.

 

항상 미안해 하고도 있고,

 

굉장히 무뚝뚝하기도 하지만,

 

항상 엄청 따스하고 다정한 눈길로 아내를 바라봅니다.

 

그런 아내도 끝까지 남편을 믿어주고 응원합니다.

 

그런 모습이 흐믓하게 보기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중간중간 계속 '엽문' 의 액션을 보여줍니다.

 

'엽문' 특유의 화려하지 않은 간결하고 실용적인 액션을 선보이는데,

 

큰 동작이나 파워풀한 장면은 없지만

 

간결함 속에 화려함이 숨어있더군요.

 

다수를 상대할 때도 멋지지만,

 

한 명의 상대와 대결을 벌일 때가 제일 멋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영화의 명장면은 뭐니뭐니해도

 

'엽문' VS '마이크 타이슨' 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대결을 명장면으로 뽑으실 것 같아요.

 

전설 대 전설의 대결인데,

 

정말 흥미진진 박진감 넘칩니다.

 

부드러움 대 강함의 대결.

 

반대되는 성향의 두 사람의 대결이 정말 재밌습니다.

 

 

<엽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엽문' 의 간결하고 세련된 액션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그 동안의 시리즈 중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가슴 따뜻한 '엽문' 의 액션 추천합니다.


엽문2 Ip Man 2, 2010


 

 

 

 

 

 

 

엽위신 감독, 견자단, 홍금보, 슝다이린 주연의

 

 

<엽문> 의 두 번째 시리즈, <엽문2> 입니다.

 

 

전작에 이어 견자단의 '엽문' 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일본의 횡포에서 벗어난 엽문은

 

 

불산을 떠나 홍콩으로 건너와 살다가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인자하면서 부드러운 인상에 말투, 행동까지

 

 

영춘권이라는 무술의 최고수라는 이미지와는 좀 거리가 있어보이는

 

 

상냥함까지 갖춘 엽문의 두 번째 일대기 입니다.

 

 

이번 작에서는 불산을 떠나 홍콩으로 건너왔는데,

 

 

홍콩 무술인들의 텃세로 인해 고생하는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홍콩 무술계를 잡고 있는

 

 

홍가권의 고수 '홍금보' 와 처음에 대립하게 되는데

 

 

견자단 대 홍금보라 생각만해도 긴장되고 기대되는 조합입니다.

 

 

두 액션 스타가 만나다니...

 

 

둘이 싸우게 될까요?

 

 

네! 둘이 붙게됩니다.

 

 

 

 

 

 

엽문과 홍사부가 대련하는 장면이

 

 

제 개인적으로 이 영화 최고의 명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로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줍니다.

 

 

두 무술고수들의 대결 어떻게 될까요?

 

 

엽문의 영춘권과 홍사부의 홍가권.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홍금보의 묵직한 액션 인상깊었습니다.



 

 

 

 

 

 

 

중국인들은 일본인들에 이어

 

 

이번에는 영국과 맞서게 됩니다.

 

 

영국과의 갈등에서 홍사부의 명대사가 하나 있는데,

 

 

엽문의 마음을 울리게 되죠.

 

 

 

 

 

 

힘 대 부드러움의 대결인 복서와의 대결은 흥미진진한 대결입니다.

 

 

그래도 저는 엽문과 홍사부의 대결이 더 흥미진진했어요.

 

 

그 대결을 볼 때는 눈을 떼기가 싫을 정도였거든요.

 

 

아무튼 전작보다 더 액션성이 강해진 <엽문2> 입니다.

 

 

스토리 보다는 액션에 좀 더 치중한 느낌과

 

 

민족주의를 더 강하게 어필하는 작품입니다.

 

 

그렇다고 스토리가 아주 엉망은 아니고

 

 

그냥 좀 규모가 작아진 느낌입니다.

 

 

 

 

 

역시 <엽문> 은 남자라면 봐야할 영화입니다.

 

 

엽문의 영춘권 대 홍가권 그리고 복싱.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결과는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시죠.

 

 

눈이 즐겁고 감동을 선사해주는

 

 

흥미진진한 액션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엽문 The Legend of Ip Man, 2008


 


엽위신 감독, 견자단, 임달화, 슝다이린 주연의

 

<엽문> 입니다.

 

중국의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제작된

 

실존일문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남자라면 봐야할 액션영화죠.

 

 

영춘권의 고수인 엽문이

 

가족과 주변 친구들을 위해

 

일제에 대항하는 이야기입니다.

 

대항한다고 막 무리를 모아서 대항하는건 아니구요.

 

수많은 중국인을 대표하여 일제에 대항한다는 상징성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시작할 때부터

 

엽문은 이미 영춘권의 고수로

 

불산이라는 지역에서 명망 높은 사범입니다.

 

엽문의 명성을 듣고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와 비무를 요청할 정도로 명망이 높은 인물입니다.

 

그만큼 무술 실력도 뛰어난 인물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명장면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10:1의 싸움입니다.

 

물론 1인이 엽문입니다.

 

10명을 상대로 싸우는데도 거의 데미지 입지도 않고

 

10명에게 계속 주먹을 폭풍으로 몰아치면서

 

10명을 압도하는 싸움입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이 영화는 액션영화이지만

 

액션 속엔 애뜻함이 묻어있습니다.

 

그래서 더 액션 영화로서 큰 인기를 끈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로 그 애뜻함의 대상은 엽문의 아내에 대한 애뜻함인데,

 

엽문에게 아내는 항상 1순위입니다.

 

아내에 대한 사랑이 가슴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실존인물 엽문은

 

전설의 액션스타 이소룡의 스승으로 유명합니다.

 

젊은 시절 이소룡의 스승인데

 

이소룡이 정말 존경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실제 사진속 엽문의 모습을 보면

 

그리 강력해보이진 않은 것 같아요.

 

영화라 당연히 실제얘기와는 좀 다르겠지만

 

어쩟든 영화상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네요.

 

 

수많은 중국인들을 대표하여

 

일제에 대항하는 상징젓인 인물 엽문.

 

아내에 대한 사랑과 나라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싸움을 싫어하는 무술인 엽문의 일대기를 지켜보시죠.

 

남자라면 봐야할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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