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설



길을 걷다 출출해져


국밥류가 먹고 싶어 찾아간 곳


본설


설렁탕을 파는 곳인데


깔끔하게 잘 먹을 수 있어요.



일단 가게 외관은


참 깔끔하게 잘 해놓은 것 같아요.


안에 들어서면



가게 내부도 깔끔해서


깨끗한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가게를 좀 둘러보니


팩에 담긴 항우육수를 팔고 있더라구요.


요거 사가면 집에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겠죠?


저렇게 판매용 한우육수팩은 


계산대 옆에 따로


냉장고에 넣어져 있어요.



그리고 설렁탕과 같이 먹을


환상의 짝꿍


겉절이 김치나 석박지도 팔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봤어요.


설렁탕은 크게 3가지가 있었어요.


홍설이라는 매콤한 빨간 국물의 설렁탕.


백설이라는 오리지널 하얀 국물의 설렁탕.


황설이라는 된장을 푼 황색 국물의 설렁탕.


그리고 각 설렁탕마다


국수가 많이 들어간 버전과


만두가 들어간 버전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설렁탕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있더라구요.


그 중에 사이드 디쉬 메뉴인


쭈돈불만두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가 결국 주문한 메뉴는


홍설백설 그리고 쭈돈불만두 3조각을 주문했어요.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며


테이블을 둘러보니


테이블 한 쪽에 물컵과


후추, 소금이 있더라구요.


설렁탕이 나오면 후추와 소금은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되겠죠?



그리고 테이블 옆에는


수저통 서랖이 있는데


열어보니


숟가락과 젓가락, 휴지, 물티슈가 있었어요.


물티슈가 있는게 너무 맘에 들었어요.


물티슈를 달라고 따로 말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하더라구요.



주문을 하고 나니


기본 밑반찬들이 나왔는데,


석박지와 배추김치, 적양파와 오이, 쌈장이 나왔어요.


역시 설렁탕에는 석박지와 김치죠.


얼른 설렁탕이 나오길..



드디어 기다리던 메뉴들이 나왔어요.


먼저 이건 백설인데


뽀얀 하얀 국물이 인상적이네요.


뽀얀 국물에 동동 떠있는 파가 참 맛있어 보여요.



백설 내용물을 들춰보니


국수와 고기가 들어있었어요.


정말 잘 알고있던 설렁탕 그 자체였어요.


적당량의 소금과 후추를 넣은 후


맛을 보니 찌~~~인한 국물은 아니지만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면도 쫄깃쫄깃해서 맛있었어요.



여기에 밥을 한공기 말아 김치와 석박지랑 같이 먹으니


한 끼 식사로는 좋았어요.


하지만 설렁탕만의 찌~~~인한 국물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밍밍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빨깐 국물은 홍설이에요.


색깔만 봐도


매콤한 맛이 날거 같은 느낌이에요.


빨간 국물 위로 보이는 파와


얼핏얼핏 콩나물이 보이는 모습이


얼른 먹고 싶네요.



내용물은 들춰보니


고기와 콩나물이 들어있고


국수가 많이 들어있었어요.


내용물이 생각보다 푸짐해서 좋았어요.



맛을 보니


정말 매콤한 설렁탕 맛이었어요.


홍설백설처럼


다로 소금이나 후추를 치지 않아도


간이 딱 맞더라구요.



홍설에 밥 한 공기를 말아서


김치와 석박지와 같이 먹으니


매콤하고 얼큰한 맛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이 군침 돌게 생긴 만두가


쭈돈불만두!!!


우리는 3조각을 주문했는데


5조각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3조각이라고 했더니


서비스로 5조각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개이득~ 잘먹겠습니다~


큼직한 만두 5조각 위에는


실부추(영양부추)가 얹어져 있는데


저 부추도 뭔가 양념이 되있는 모양이더라구요.


부추만 먹어도 맛있었어요.



만두 한 조각은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한 입에 먹기는 힘들거 같고


한 입씩 베어 먹었어요.



한 입 베어무니


시뻘건 육즙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베어문 만두 속을 보니


육안으로는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쭈꾸미와 돼지고기가 잘 버무러진 것 같아요.


거기에 튀긴 만두지만


매콤한 맛이나 정말 맛있었어요.



국밥류가 먹고 싶어지고


설렁탕이 먹고싶은 날에


깔끔한 설렁탕이 생각나면 또 찾아가볼만한 곳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쭈돈불만두가 너무 맛있었어요.


쭈돈불만두를 먹기위해


본설에 설렁탕을 먹으러 갈거 같아요.


본설에서 설렁탕을 먹게 되면


쭈돈불만두도 꼭 드셔보세요.


잘먹었습니다~


로이스 초콜렛, 말차 Royce' Nama Chocolate, Maccha



동네 슈퍼나


편의점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초콜렛과는 다른


생초콜렛으로 유명한


고급 생초콜렛


로이스 초콜렛을 먹었어요.


그것도 말차맛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인터넷 주문으로 받았는데


생초콜렛이다 보니


녹을 위험이 있어


파란색 아이스팩으로 포장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싱싱한? 생초콜렛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초콜렛이 담긴 상자를 보면


로이스 초콜렛만의 디자인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누가봐도 녹색으로


녹차내지 말차 맛인 걸 알수 있죠.


하지만 앞면에 기재된


Maccha로 인해


말차맛인 것을 알 수 있답니다.



뒷 면을 살펴보면


일본이 원산지인 것을 알 수 있듯이


일본어로 기재된 설명을 볼 수있고


그 아래에 한글로도 표기되어 있네요.


아래쪽에는 Made in Japan이 적혀있고


그 바로 밑에 화살표가 그려진


테이프를 떼면


이제 로이스 초콜렛 상자가 열려요.



테이프를 떼고 열면


이렇게 금빛이 나는 비닐 포장지가 나와요.


저 비닐 포장지 안에는 생초콜렛이


가득히 들어 있겠죠?


그럼 열어볼게요.



금색 비닐 포장지를 열며


플라스틱 뚜껑이 있는


플라스틱 용기 안에 담긴 생초콜렛들이 보여요.


직사각형 모양의 생초콜렛이


4x5로 총 20조각이


담겨있어요.


그리고 이름은 모르겠지만


생초콜렛을 찍어 먹는 도구도 같이 들어있어요.




찍어 먹는 도구로


로이스 초콜렛 한 조각을 콕 찍어보니


도구가 초콜렛으로 푹 들어가더라구요.


맛있게 생긴 직육면체 모양의 로이스 초콜렛.


입에 넣는 순간


말차맛이 확 퍼지고


살살 녹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생초콜렛 답게


부드러운 느낌이 일품이었어요.


말차맛은 녹차맛이랑 큰 차이는 없었어요.


아니 거의 똑같았어요.


그래서 차이를 알아봤더니


제조 과정이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말차나 녹차나 녹차잎으로 만드는 것은 같은데,


녹차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녹차잎을 햇볕에 말린 것이고


말차는 녹차잎이 아직 새싹일 때


그늘에서 키운 후


잎을 따서 증기로 찐 후에


말린 다음 다듬어 고운 가루를 만든 것이에요.


그래서 맛은 비슷하지만


저런 제조 과정으로 인해


영양 성분도 달라진다고 해요.


말차가 녹차보다


카테킨 성분도 풍부하고


비타민이나 엽록소 같은 다른 영양 성분도 더 많다고 해요.


어쨌든 녹차나 말차나 둘 다 맛있는 건 사실.



오랜만에 먹어본


로이스 초콜렛 맛있었어요.


다른 맛들도 다 맛있지만


이번에 먹어 본


말차맛 또한 굉장히 맛있었어요.


초콜렛 치고는 비싸다고 할 수도 있지만


한 번씩은 먹을 만한 초콜렛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에는 다른 맛으로 먹어야지~


도쿄 등심 Tokyo Sirloin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고기가 먹고 싶어 알아 보던 중


눈에 드어온


도쿄 등심.


가까운 곳 잠실에 있어


찾아가 보았어요.



위치는 어렵지 않았어요.


잠실역 8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롯데 캐슬 프라자 2층에 위치해 있는데,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오른편으로 가면 바로 보여요.


입구는 상당히 세련되 보이는데


내부도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들어서면 넓은 실내에


깔끔하고 많은 테이블을 볼 수 있어요.


창가 자리도 있고


단체석도 있어요.


그리고 고기집이라 그런지


바닥은 약간 미끄러운 듯 했어요.



자리에 앉으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가운데의 불판과 개인 접시와 


젓가락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이건 물인데,


물병 안에는 라임이 한 조각 들어가 있어


상콤한 물맛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주문한 메뉴는


한우 트리플 오마카세 2인분!!


1인분에 45,500원인 오마카세입니다.


메뉴판을 안타깝게도


찍지를 못했네요ㅠ


고기에 정신 팔려서....ㅠ



주문을 마치니


기본 세팅이 제공되었어요.


파절임에 깍두기, 단무지 갈은게 얹어진 김치 


그리고 사과랑 양파 등을 버무린 무침이 나왔어요.


그리고 고기와 같이 먹을 양념 & 소스로


홀그레인


천일염


트러플 치즈


와사비


명이나물


크림 스피니치


그리고 꽃살치살과 같이 먹을 누드초밥


고기와 같이 먹을 것들이 참 많죠?




저희가 주문한 한우 트리플 오마카세의 구성은


총 150G으로


꽃살치살


꽃새우살


숙성 등심


숙성 안심


임실치즈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에 양파나 가지, 파프리카, 올리브, 마늘, 버섯 등 각종 채소들도 같이 나와요.



주문한 고기가 나오면


직원 분께서 친절히 사진 찍을 시간을 주시고


비계로 불판에 기름 코팅을 해요.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 분께서 직접 구워준답니다.


고기 각 부위별로 간단한 설명도 해주시네요.


참 편안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었어요.



불판 위에


뒤집혀진 고기가 꽃살치살이랍니다.


그리고 시계 방향으로


등심, 안심, 임실치즈, 꽃새우살이에요.


얼른 구워졌으면 좋겠어요.


가운데는 아직 치우지 않은 비계구요.



가장 먼저 직원분께서


살치살을 누드초밥에 얹어 주셔서


살치살초밥을 먹었어요.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라는게


이런 맛인가 봐요.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건 


왼쪽은 트러플 치즈를 올린 등심


오른쪽은 와사비를 올린 등심이에요.


어떤 소스던지 간에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다 구우면


직원분께서 고기와 채소를 


불판 한켠에 다 모아놓고 가시네요.


이제 다 익었으니 편히 드시래요.


잘 먹겠습니다~!!



고급 레스토랑 같은 고기집 도쿄 등심이었어요.


직원분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했고


서비스도 좋았답니다.


고기도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시니


손님 입장에서는 먹기만 하면 돼서


참 편했어요.


단, 롯데캐슬잠실점만의 단점이 하나 있는데


건물 구조상 환풍구를 설치할 수 없어


각 자리마다 연기 빨라들이는 시스템이 없다네요.


다른 지점들에는 다 있는 걸루 알고 있어요.


아무튼 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편하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소고기 또 먹고 싶네요.




신서방 부대찌개



비오는 날


저녁으로 뭘 먹으면 좋을까 하다가


찾아온 한식당


<신서방 부대찌개>


이미 몇 번이나 먹어 본 맛집이에요.


메뉴는 부대찌개 단 하나!!!


단일 메뉴로 뭔가 전문점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이죠.


가게 입구를 보면


번화가에 위치한 맛집이라는 느낌이 아니라


동네 구석에 숨어있는 맛집 같은 느낌이 나요.


이런 곳이 맛집이죠.


들어가면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메욱 있어요.


들를 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많았어요.


웨이팅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메뉴판을 보면 오로지 부대찌개 하나뿐!!!


기본 2인분으로


우리도 2명이니 2인분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부대찌개에 가장 어울리는


라면사리를 주문했어요.


부대찌개엔 역시 라면사리죠!!


밥은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나와요.



부대찌개는 주문이 들어가고 바로 나와요.


요렇게 뚜껑이 덮힌 채로 나오는데


부글부글 끓다가 시간이 지나면


식당 직원분이 오셔서 뚜껑을 열어줘요.



이건 부대찌개와 함께 먹는


밑반찬 부대찌개의 파트너 동치미에요.


부대찌개를 먹다가 요 동치미 한숟갈하면


감칠맛을 더해줘 부대찌개의 입맛을 더 돋구어 준답니다.



시원하고 달달하기도 한 동치미가 은근 맛있어요.


그리고 기본 밑반찬으로 김치도 주는데


김치 사진은 깜빡 안찍었네요;;;;;



밥을 보면


밥은 한 공기라고 하기에는 많은 양이에요.


게다가 남자와 여자의 양을 다르게 주는거 같아요.


남자는 많이 주고 여자는 그보다 조금 적게줘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그렇게 주네요.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식당 직원분이 오셔서 뚜껑을 열면


모락모락 김이 나면서


이런 침 돌게 하는 비주얼의 부대찌개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뚜껑을 열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사리면을 뜯어


안에 든 사리면을 반으로 뽀개서


부대찌개에 넣어줘요.


이제 라면사리가 익을 때까지 


조금만 기다리면 먹을 수 있겠네요.



자~ 드디어 라면사리가 다 익었어요.


저 탱글탱글한 라면이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누런 라면사리가


빨간 부대찌개의 국물을 머금으니


너무 군침돌게 맛있는  비주얼을 보여주네요.



이런 부대찌개에는 라면사리외에도


소시지, 스팸, 다진 소고기, 당면, 파, 김치, 쑥갓, 두부, 떡 등등


많은 재료들이 들어있어요.


어느 것 하나 맛없는게 없어요.


이런 부대찌개와 밥을 먹으면서


중간중간 먹는 동치미 국물까지....


순식간에 한 그릇을 뚝딱해버렸네요.


이렇게 라면사리까지 먹고 나온 가격은


17,000원이에요.


너무나 맛있게 배불리 잘 먹어 만족만족.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에는


이런 부대찌개 어떠세요?


2인분 포장도 가능하니 집에서 편하게 먹는 것도 가능해요.


송파 가락동 개롱골에 위치한 <신서방 부대찌개>


맛있게 잘 먹었어요~



홍루이젠 Hong Rui Chen



대만에서 건너온 샌드위치 전문점 홍루이젠


드디어 개롱역 근처에 생겼어요!!!!


예전에 오픈할 때는 


어? 샌드위치집 생겼네?


하고 그냥 지나쳤었는데


알고보니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홍루이젠이더라구요.



가게 입구부터 여기는 샌드위치 전문점입니다 하는 느낌이 들어요.


일반적으로 간판이 있어야 할 자리에


눈에 띄는 큰 샌드위치가 걸려있네요.



이건 가게 앞 입간판 사진인데,


메뉴는 단 3가지 뿐입니다.


치즈샌드위치


햄샌드위치


햄치즈샌드위치


가격을 봐도 정말 저렴하게 부담없는 가격이에요.


3가지 모두 2,000원도 안되네요.


몇 개나 사먹을까나~???


가게를 들어가 가장 처음 보이는 뷰~


홍루이젠 내부를 보면


정말 심플해서 요리조리 시선이 분산되지 않고 


샌드위치를 딱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웬걸......


3가지 모두 먹어볼 생각이었는데........


햄샌드위치가 매진이네요ㅠ


나머지 햄치즈샌드위치치즈샌드위치를 많이 먹어야겠어요.



샌드위치는 갯수별로 구매가 가능해요.


 낱개 말고 6개나 12개를 구매하면


저런 귀여운 박스에 담아서 줘요.


우리는 햄샌드위치가 없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햄치즈샌드위치 3개


치즈샌드위치 3개를 주문했어요.


물론 포장으로요.



짠~!! 귀여운 노란색 박스에 담아주셨어요.


우리가 주문한 


햄치즈샌드위치치즈샌드위치가 저 박스 안에 고이 담겨있겠죠?


박스를 열어보면~



2층으로 고이 담겨있어요.


각 맞춰서 담겨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아직까진 내용물이 어떤 종류의 샌드위치인지 모르겠어요.


그럼 꺼내볼까요~?


요녀석이 바로


햄치즈샌드위치!!!


우리는 이걸 먼저 먹어봤어요.


삼각형으로 자른 식빵에


양옆에는 노란 계란이 들어가고


가운데에는 햄과 치즈가 들어가있어요.


그리고 햄과 치즈와 함께 버터가 발라져있는데,


이 버터에 무언가 달콤한 맛을 내는



다른 것도 같이 발라져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단 한입 베어보면


정말 부드러운 식빵이 사르륵 입안으로 들어오고


햄과 치즈의 맛과 계란이 씹히고


달콤한 맛이 입안에 싹 퍼져요.


정말 맛있었어요.


이 녀석은 햄과 치즈가 다 들어가서 그런지


가격이 1,900원이에요.


그래도 정말 저렴하네요.



이녀석은 치즈샌드위치에요.


이녀석도 햄치즈샌드위치와 마찬가지로


삼각형으로 자른 식빵사이에


양옆으로 노란 계란이 들어가고


가운데에는 치즈와 달콤한 맛이 나는 버터만 들어있어요.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치즈만 들어있어서 그런지


치즈의 구수한 맛과 달콤한 맛이 나요.


이녀석도 정말 맛있어요.


가격은 1,700원이에요.


마찬가지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네요.



포장하러 왔다가 그자리에서 두 개를 꿀꺽~


정말 맛있었어요.


 매진돼서 햄샌드위치를 못먹어 본것이 아쉬웠지만


햄치즈샌드위치


치즈샌드위치


2가지 모두 맛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전체적으로 달달한 맛이 있어


커피랑 먹으면 딱일 것 같은 느낌이에요.


커피 중에서도 아메리카노가 제일 좋을 것 같은 느낌이...ㅎㅎ


바로 옆에 편의점에서 파는 샌드위치보다 


저렴하고 맛있는 가성비 짱 샌드위치


홍루이젠


또 사먹을 것 같아요.


잘먹었습니다~!!



식물 Sikmul


익선동 한옥 마을을 걷다가


목도 마르고 커피도 한 잔 하고싶어


들르게 된 카페 식물!!!


다른 카페들과는 전혀 다른 내부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약간 어색하긴 했지만


이색적인 분위기에서의


커피 한 잔이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일단 입구부터가 일반적인 카페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줘요.


살짝 어둡기도 하고


기와와 시멘트로 이루어진 벽에서


차가운 분위기가 나기도 하고


아무튼 약간 특이했어요.


우리는 소년(Ice)이라는 메뉴와 따뜻한 플랫 화이트를 주문했어요.



주문 후 둘러본 식물 카페 내부는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했어요.


의자도 모두 제각각이고


테이블도 모두 제각각이었어요.


의자는 유치원에서나 볼 수 있는 의자도 있었고


테이블은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밥상 같은 것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밖에 보이는 공간도 있었는데


의자 없이 그냥 바닥에 앉을 수도 있어요.


테이블은 그냥 밥상;;;;;


개인적으로는 등받이를 선호해서 이 자리는 패스~



또 이런 벽보고 커피 한잔을 할 수 있는 자리도 있었어요.


바 형식이라고 해야하나?


바 형식이라고 하기엔 뭔가 다소 아쉬운 자리네요.


벽도 그냥 차가운 시멘트 벽이구요.


그리고 식물 카페 안쪽에 또 다른 공간이 있었어요.


사진을 못 찍어 좀 아쉽지만


그 공간에는 좀 더 빈티지한 소품들이 많이 있었어요.




식물 카페 내부를 보는 사이 주문한 커피가 나왔어요.


이 녀석이 소년이라는 커피인데,


아이스 큐브 라떼에 베일리스라는 술이 조금 들어간 커피에요.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의 알코올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그리 강하게 느껴지진 않아


모르고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커피 맛은 라떼의 부드러움과 약간의 알코올 향이


잘 어우러진 맛이에요.


그리고 큐브가 있어 일반 얼음이라면 시간이 지날 수록 녹아 


커피가 싱거워 지겠지만


큐브로 인해 시간이 지나도 싱거워 지지 않아서 좋았어요.


가격은 7,000원.


맛있었어요!!!



이 녀석은 따뜻한 플랫 화이트!!!


라떼와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제조 방법이에요.


주재료는 라떼와 똑같은 에스프레소와 우유.


하지만 일반 우유가 아니라 스팀 우유라서


입자가 고와 라떼보다 더 부드럽고 커피 맛이 강하게 느껴져요.


가격은 5,000원.


이것도 맛있었어요!!!!



소년플랫 화이트 같이 한 컷.


커피 잔도 이쁘고 컵 받침도 이뻐요.


컵 받침은 알고보니 타일이었더라구요.


아무튼 두 가지 커피 모두 맛있었어요.


장소는 익선동 한옥 마을이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그냥 떡하니 보인답니다.


식물 카페에서의 커피 한 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골목 떡볶이



서울 3대 떡볶이로 유명한 골목 떡볶이!!!!


백종원의 3대 천왕


생활의 달인


식신로드


여러 TV 프로에도 출연할 정도로 잘 알려진 맛집이랍니다.


벌써 몇 번째 방문인지


먹어도 먹어도 계속 생각나는 맛이에요.


문정동 골목에 위치해 있어


찾기 어려울 듯 하지만 의외로 찾기 쉬워요.



가게를 보면 그리 세련된 느낌을 주는 가게가 아닙니다.


오래된 건물 일층에 위치해 있는 가게인데,


간판이 골목 떡볶이인지 골목 분식집인지...


아무튼 골목 떡볶이하면 이곳입니다.



가게 입구에는 약간의 주의 사항이 적혀있는데,


아무래도 주택가에 위치에 있는 가게이다보니


차를 가져오시는 몇몇 분드링 주택가에 주차를 하나봐요.


그래서 주택가에 절!대! 주차하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네요.


영업시간은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1시부터 9시까지...


애완견은 출입금지!!!



가게를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풍경이에요.


사람들이 다들 맛있게 먹고 있어요.


그런데 이날은 웬일로 조금 한산했어요.


항상 사람들로 붐비던 거만 봐서 그런지


이런 광경이 약간 어색하게 느겨질 정도에요.


아무튼 이날은 웨이팅 별로 없이 거의 바로 주문에 성공!



이곳이 주문하는 곳.


떡볶이는 1인분에 3,000원.


순대도 3,000원.


만두는 3개에 1,000원.


1인분 씩 먹으면 총 7,000원에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저렴한 가격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다 셀프인데,


쟁반, 포크, 숟가락, 물 다 셀프입니다.


주문하는 방법은


왼쪽 구석에 보이는 쟁반과 숟가락, 포크를 들고


'떡볶이 O인분하고요, 순대O인분, 만두 천원어치 떡볶이에 섞어주세요'


처럼 주문하시면 돼요.


만두는 떡볶이에 섞어도 되고 안 섞어도 됩니다.


왼쪽에는 순대가 있고, 가운데에는 떡볶이, 오른쪽에는 당면만두가 있어요.


떡볶이를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퍼주시는데


떡볶이를 받고 자리로 가시면 돼요.





자~ 이것이 저희가 주문한 떡볶이와 순대, 만두에요.


만두는 떡볶이에 섞어서 안보이지만,


떡볶이 속에서 떡볶이 국물을 흡수하면서


부들부들해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 떡볶이와 순대의 조합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지금 또 골목 떡볶이가 먹고싶네요....ㅠ



떡볶이 한 번 봐보세요.


정말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국물 떡볶이 중 이 떡볶이가 가장 맛있어요!!


떡볶이에는 어묵도 석여있답니다.



순대는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냥 순대 같아요.


순대 찍어먹는 소금도 한 숟가락 줍니다.


순대는 특별한 맛이 있진 않은데,


특별한 맛을 추가 할 수 있어요.



순대에 특별하 맛을 추가하는 방법은


바로!!! 순대를 떡볶이 국물과 같이 먹는 거에요.


이 조합이 정말 최고에요!!!!


우리는 순대를 소금에 찍어 먹지 않아요.


무조건 떡볶이 국물하고 같이 먹어요.


이게 가장 맛있거든요.



그리고 이게 바로 떡복이 속에 잠들어 있던 만두에요.


만두 속은 당면 밖에 없지만


이렇게 떡볶에 속에서 살짝 불려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떡볶이 국물에 불리지 않고 먹으면 조금 딱딱할 수도 있는데


그런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어느새 떡볶이와 순대가 동나버렸네요;;;;


더 먹고 싶은데......


먹고나면 또 생각나요.


역시 순대를 항상 떡볶이 국물하고 먹어서 소금만 남았네요.


아참 그리고 포크가 있긴 하지만 포크를 거의 쓰지 않아요.


무조건 숟가락으로 덕볶이를 먹고 순대를 먹어요.


포크는 필요치 않아요.


정말 맛있었어요.


벌써 몇번재인진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많이 방문할 것 같아요.



그리고 떡볶이, 순대랑 같이 먹으라고


 음료수도 팔고 있어요.


물론 셀프이기 때문에


떡복이 주문할 때 음료수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떡볶이와 같이 계산하시면 되요.


아니면 떡볶이 먹는 중간 음료수 생각나면


냉장고에서 음료수 꺼내서 따로 계산하셔도 돼요.


아참 그리고 가보진 않았지만 명일동에 2호점이 있다고 하네요.


아~ 골목 떡복이 또 생각나네요.


이번주에 한 번 더 가야겠어요.


영업시간하고 위치 잘 확인하시고 가보세요.



살라댕방콕 Sala Daeng Bangkok



익선동 한옥 마을을 걸으며 구경하다가


출출하여 들르게 된 곳 살라댕방콕.


알고 보니 익선동에서 꽤나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태국 음식을 파는 곳인데,


가게 내부도 태국풍 나게 꾸며져 있고


직원들도 친절했어요.



평일 오후에 갔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올 수 있었어요.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무조건 웨이팅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웨이팅 없이 들어가


바로 주문을 했어요.


여기 살라댕방콕의 시구니쳐 메뉴는


살라댕 스페셜 삼단 트레이라는 건데,


구성이 망고스시, 파인애플 춘권, 비취 교자, 가리비 구이, 


용미하가우 꽃게롤, 크림치즈 멘보샤, 애플망고 샐러드에요.


메유 구성을 보면 꽤나 다양하고 맜있을 듯 하지만


망고스시라......


밥과 함께 먹는 망고 스시가 별로 땡기지 않아


살라댕 스페셜 삼단 트레이는 패스.....


그래서 우리는가 주문한 메뉴는


슈림프 팟타이 오믈렛살라댕 모듬 플레이트!!!



이것이 슈림프 오믈렛 팟타이인데,


일단 맛있었어요.


팟타이위에 오믈렛이 그물 모양으로 덮여 있고


팟타이가 담겨져 나온 접시 사이드에는


숙주나물, 부추, 땅콩가루, 고춧가루가 있어 곁들여서 먹었어요.


뜨끈한 팟타이에 숙주나물과 부추를 섞으니


숙주나물하고 부추가 숨이 죽고 살짝 익으면서


팟타이와 함께 먹으니 좋은 궁합이라는 걸 알았어요.


팟타이 안에는 오동통한 새우도 있어 맛있었답니다~


고춧가루는 매콤한 맛을 먹고 싶으면 섞어 먹으라고 직원이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팟타이를 반 정도 먹고나서 고춧가루를 섞어 먹었답니다^^


가격은 1,5000원.


맛있게 먹어서 만족했어요.






그리고 요 녀석이 살라댕 모듬 플레이트!!!!


다양한 음식이 담겨있는데


구성이 저기 튀긴 식빵처럼 생긴 크림치즈 멘보샤,


그리고 파인애플 춘권과 비취교자, 하나가 슈림프 춘권 같은데 정확하진 않네요;;;;


또 용미하가우 꽃게롤 2개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용미하가우 꽃게롤이 가장 맛있었답니다.


가운데 소스는 하나가 칠리 소스고 하나는 할라피뇨 소스 같아요.


칠리 소스야 많이 먹어봤지만,


할라피뇨 소스는 처음이였는데,


전체적으로 조금 느끼한 살라댕 모듬 플레이트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는 맛있는 소스였어요.


그리고 가장 기대를 했던 크림치즈 멘보샤는


조금 실망....;;;;;


식빵 속에 돼지고기랑 크림 치즈 등을 넣어서 튀긴 것 같은데


식빵이 기름을 엄청 머금고 있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나도 느끼했어요.


칠리소스나 할라피뇨 소스를 찍어 먹어봐도 소용 없었답니다.


가격은 1,5000원.


크림치즈 멘보샤는 실망이지만 다른 것들은 만족스러웠어요.




요건 위에서 찍은


슈림프 오믈렛 팟타이와 살라댕 모듬 플레이트의 모습이에요.


두 가지 음식 다 깔끔한 그릇에 이쁘게 담겨 나옵니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는게


사진 얼른 찍고 먹었네요.



가게 한 가운데에는 


이런 분위기 있는 테이블도 있었어요.


저기에 자리 잡고 먹는 사람은 못봤지만


저 자리에 앉아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영업시간은 매일 12:00~22:00까지고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답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15:00~17:00이니 이 시간은 피해서 가시길....


그리고 살라댕바콕은 가는 가장 빠른 길은


5호선 종로 3가역 4번 출구로 나오시는게 가장 빠른 길이에요.


생각보다 가깝더라구요.


살라댕방콕 맛있는 태국 음식을 맛 볼 수 있었네요.




프로퍼커피바 Proper Coffee Bar




카페만 갔다하면 항상 스타벅스나 커핀그루나루 같은



프렌차이즈 카페만 가다가



주변 괜찮은 카페를 가보자 해서



우연히 지인에게 들어 알게된



오금동에 위치한 프로퍼커피바라는 카페를 가보게 되었어요.





사진 상으로는 어두운 저녁이지만



밝은 대낮에 들어가 저녁이 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다 나와 사진은 찍어 어둡게 나왔어요ㅠ



통유리로 된 외관에 주변 많은 화분들이 있고



밖에서도 내부가 훤히 보여



내부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는 것 보면서 들어갔어요.





내부는 깔끔했고 분위기 있는 음악이 깔려 있었어요.



사람들이 있어도 너무 시끄럽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되게 조용하지도 않고



그냥 적당한 정도로 어느 정도의 소음이 오히려 더 편안하게 느껴졌지요.







우리는 자리를 잡고 아이스 헤이라떼와 아이스 카페라떼 그리고 애플 파마산 치즈 케잌을 주문했어요.



빵 종류가 무척 다양했는데, 이 곳에서 빵을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가게 한켠에는 빵을 만드는 공간도 있었어요.



사진 상으로는 빵이 별로 없지만, 실제로는 종류도 참 다양했어요.



크로아상부터 데니쉬는 물론 각종 파이와 케잌까지 있어



어느 것을 주문할 지 고민을 참 많이 하다가



눈에 들어온 애플 파마산 치즈 케잌!!!!



이름부터가 참 맛있을 듯 맘에 들더군요.





주문을 하고 둘러 본 카페 내부는



모던한 느낌에 적절한 조명이 어루러져 있어요.



벽에는 다양한 액자들이 걸려있고



곳곳에는 이쁜 그릇이나 인테리어 소품들이 널려있어요.




알고보니 전시되어 있는 그릇이나 소품들은



모두 판매중인 상품들이더군요.



이뻐서 가격을 보면 상당히 비싸......;;;;



이뿌긴 이뿌지만 사진 않을 듯.....




둘러보고 수다 떠는 사이 우리들이 주문한 음식들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요것이 바로 이 카페의 시그니쳐 메뉴인 아이스 헤이라떼.



사탕수수 시럽?이 들어간 라떼라고 생각하면 돼요.



가격은 6,000원


그리 저렴하진 않은 듯.



라떼의 부드러움과 사탕수수의 달콤함을 가지고 있어



달달하니 맛있게 잘 먹었어요.





요것은 아이스 카페라떼.



어느 카페에나 있는 메뉴이지만



스타벅스 같은 라떼에 길들여져 있는 저에게는



프로퍼커피바의 이 라떼는 조금 산도가 높은 듯 느껴졌어요.



하지만 그렇게 느껴지기만 했을 뿐 입맛에 안맞다거나



맛이 없었다는 게 아니라



스타벅스의 라떼보다 부드러움은 없지만



웬지 더 고급진 느낌이 나고 맛있었어요.



좀 더 전문적으로 만들어진 라떼같은 느낌이랄까.



가격은 5.800원


마찬가지로 저렴한 편은 아닌듯.





요것은 애플 파마산 치즈 케잌!!!!



정말 맛있었습니다!!!!



위에 덮힌 사과와 그 사과 위를 덮고 있는 달달한 시럽이



부드러운 치즈 케익과 어우러져 부드럽고 달달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건 또 먹어도 맛있을 듯.



가격은 5,000원


또 사먹어도 좋은 가격이다.






가까운 동네에 이런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니.



커피 맛도 좋았고 케잌 맛도 좋았어요.



한 가지 흠이라면 위치가



가까운 지하철역이 방이역과 오금역인데,



둘 다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에요.



버스는 내려서 걸으면 10분 정도고요.



지금은 더위가 조금 꺽였지만



한창 무더울 때는 걸어다니기 힘들 듯.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카페였습니다.



참고로 일요일은 휴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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