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퍼커피바 Proper Coffee Bar




카페만 갔다하면 항상 스타벅스나 커핀그루나루 같은



프렌차이즈 카페만 가다가



주변 괜찮은 카페를 가보자 해서



우연히 지인에게 들어 알게된



오금동에 위치한 프로퍼커피바라는 카페를 가보게 되었어요.





사진 상으로는 어두운 저녁이지만



밝은 대낮에 들어가 저녁이 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다 나와 사진은 찍어 어둡게 나왔어요ㅠ



통유리로 된 외관에 주변 많은 화분들이 있고



밖에서도 내부가 훤히 보여



내부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는 것 보면서 들어갔어요.





내부는 깔끔했고 분위기 있는 음악이 깔려 있었어요.



사람들이 있어도 너무 시끄럽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되게 조용하지도 않고



그냥 적당한 정도로 어느 정도의 소음이 오히려 더 편안하게 느껴졌지요.







우리는 자리를 잡고 아이스 헤이라떼와 아이스 카페라떼 그리고 애플 파마산 치즈 케잌을 주문했어요.



빵 종류가 무척 다양했는데, 이 곳에서 빵을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가게 한켠에는 빵을 만드는 공간도 있었어요.



사진 상으로는 빵이 별로 없지만, 실제로는 종류도 참 다양했어요.



크로아상부터 데니쉬는 물론 각종 파이와 케잌까지 있어



어느 것을 주문할 지 고민을 참 많이 하다가



눈에 들어온 애플 파마산 치즈 케잌!!!!



이름부터가 참 맛있을 듯 맘에 들더군요.





주문을 하고 둘러 본 카페 내부는



모던한 느낌에 적절한 조명이 어루러져 있어요.



벽에는 다양한 액자들이 걸려있고



곳곳에는 이쁜 그릇이나 인테리어 소품들이 널려있어요.




알고보니 전시되어 있는 그릇이나 소품들은



모두 판매중인 상품들이더군요.



이뻐서 가격을 보면 상당히 비싸......;;;;



이뿌긴 이뿌지만 사진 않을 듯.....




둘러보고 수다 떠는 사이 우리들이 주문한 음식들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요것이 바로 이 카페의 시그니쳐 메뉴인 아이스 헤이라떼.



사탕수수 시럽?이 들어간 라떼라고 생각하면 돼요.



가격은 6,000원


그리 저렴하진 않은 듯.



라떼의 부드러움과 사탕수수의 달콤함을 가지고 있어



달달하니 맛있게 잘 먹었어요.





요것은 아이스 카페라떼.



어느 카페에나 있는 메뉴이지만



스타벅스 같은 라떼에 길들여져 있는 저에게는



프로퍼커피바의 이 라떼는 조금 산도가 높은 듯 느껴졌어요.



하지만 그렇게 느껴지기만 했을 뿐 입맛에 안맞다거나



맛이 없었다는 게 아니라



스타벅스의 라떼보다 부드러움은 없지만



웬지 더 고급진 느낌이 나고 맛있었어요.



좀 더 전문적으로 만들어진 라떼같은 느낌이랄까.



가격은 5.800원


마찬가지로 저렴한 편은 아닌듯.





요것은 애플 파마산 치즈 케잌!!!!



정말 맛있었습니다!!!!



위에 덮힌 사과와 그 사과 위를 덮고 있는 달달한 시럽이



부드러운 치즈 케익과 어우러져 부드럽고 달달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건 또 먹어도 맛있을 듯.



가격은 5,000원


또 사먹어도 좋은 가격이다.






가까운 동네에 이런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니.



커피 맛도 좋았고 케잌 맛도 좋았어요.



한 가지 흠이라면 위치가



가까운 지하철역이 방이역과 오금역인데,



둘 다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에요.



버스는 내려서 걸으면 10분 정도고요.



지금은 더위가 조금 꺽였지만



한창 무더울 때는 걸어다니기 힘들 듯.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카페였습니다.



참고로 일요일은 휴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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