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브 ALIVE



네이쳐스 웨이에서 나온


건강기능식품인


종합 비타민


얼라이브에요.


원스데일리로 하루 하루 챙겨 먹는거죠.



얼라이브 멀티 비타민


두 개가 세트로 들어 있는 상품인데


알약으로 한 통에 60정이 들어 있나봐요.


그리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나 본데요?



상자를 개봉해보니


비타민 두 통이 곽에 담겨


나란히 들어 있네요.


60정 두 통이니


총 120정이겠죠?



얼라이브 비타민 두 통 위에는


알약 케이스라고 해야 할까요?


여섯 칸으로 나뉘어져 있는


케이스가 들어 있더라구요.


한 칸에 알약 하나씩 넣어서


비타민 먹는걸 잊지 않도록 할 수 있겠어요.



얼라이브 멀티 비타민 한 곽의 옆면에는


영양 정보와 기능정보가 기재되어 있어요.


1일 섭취량은 하루 1정이고


물과 함께 섭취하라고 적혀있네요.


유통기한 밑면에 적혀 있다고 해서 봤더니


2021년 4월 30일까지네요.


뭐... 기한은 충분하네요.



얼라이브 멀티 비타민 뒷 면을 보면


비타민 종류만 21가지인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고 적혀있어요.


뼈에도 좋고 눈, 혈액, 신진대사 등


여기저기에 좋다고 적혀있네요.



곽 안에서 꺼내본


얼라이브 멀티 비타민


한 통의 모습이에요.


한 손에 잡히는


그리 크지 않은 크기에요.



알약은 노랑색으로


노란 알약 가운데에는


ALIVE 로고가 적혀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한 알의 크기가 조금 큰 듯하더라구요.


그래도 물과 함께 삼키는 데에는 별 문제는 없어요.



함께 들어 있던


알약 케이스에 넣어 봤어요.


한 칸에 한알씩


여섯 칸에 넣어봤는데


뭔가 괜히 가지런한 느낌이 드네요.



이제 하루에 한 알씩


멀티 비타민을 챙겨 먹으면서


건강을 좀 챙겨야 겠어요.


요즘 바쁜 생활에


먹는 것도 잘 못챙겨 먹을 때가 많은데


비타민은 특히 잘 챙겨 먹어야 겠어요.


과일 같은 종류를 잘 못 먹는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필수인 것 같아요.

우탭 牛TAB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1008시간 숙성 시킨


한우를 먹어 볼 수 있는


우탭이에요.



식당을 들어서면


입구에서 숙성 중인


고기들을 볼 수 있어요.


와인들도 보이고


입구에서부터 기대하게 만드네요.



예약을 하고 찾아가서 그런지


식당에 들어서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자리로 이동해요.


자리는 룸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늑한 식사 자리를 가질 수 있었어요.



룸 한 켠에는


겉옷을 넣어 걸어 놓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고기 냄새가 베지 않게 하네요.



자리에 앉아 메튜판을 보면


고기 종류도


등심부터 안심, 살치살, 안창살 등


여러 종류가 있었고


국수나 육회도 있었어요.


사이드 메뉴도 많고 후식 메뉴도 있더라구요.


우리는 등심과 된장찌개, 밥을 주문했어요.



테이블에는 개인용 밑반찬들부터


물티슈, 수저, 앞접시 등이 정갈하게 놓여 지더라구요.


깔끔하게 깨끗하게 보여서 좋았고


개인용으로 세팅된다는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식사가 시작되기 전


기다리는 시간동안 먹으라는 건지


주전부리를 주더라구요.


말린 사과에 자색 고구마칩, 그리고 완두콩? 같은걸 말린거.


완두콩? 말린거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또 테이블 한 컨에는


이런 미니 화로가 놓이는데


내부에는 작은 양초가 하나 있더라구요.


이 화로의 용도는 익은 고기가 식지 않게 하기 위함 이라네요.



드디어 나온 등심 2인분.


마블링도 좋고


색깔도 고와서 맛잇을 것 같아요.


그리고 깔끔한 단면에 좋더라구요.


사실 숙성된 고기라고는 하지만


육안으로는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구우면 당연히 맛이 기가 막히겠죠?


고기와 같이 나온 버섯도 맛있을 것 같아요.



된장찌개도 나왔는데


특별한 된장찌개는 아니고


그냥 일반 고기집에서도 맛 볼 수 있는


그런 된장찌개였어요.


사실 차돌박이 된장찌개가 따로 메뉴로 있었지만


우리는 그냥 일반 된장찌개를 주문했어요.



룸마다 담당 직원이 한 분씩 배정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담당 직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문을 받고 고기를 구워주시고


추가 주문을 받고


구운 고기는 잘라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고기와 버섯을 불판에 올리고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대화하면서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요즘은 직원이 구워주는 고깃집이 인기가 많죠?



고기가 잘 익으면


바로 옆에서 고기를 잘라주셔요.


칼에 이름이 적혀있길래 물어봤더니


직원들은 모두 개인용 칼을 가지고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점이 뭔가 전문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잘 익은 고기는


개인 앞접시로 주시고


한두점 맛보고


익은 정도 괜찮냐고 물어 보시더라구요.


괜찮다고 하니까


남은 고기 마저 굽고 편히 먹으라고 나가 주시더라구요.



버섯도 잘 구워서 잘라 주셨어요.


고기와 버섯은


앞접시에 조금씩 덜어져 있는


소금이나 와사비, 씨겨자를 조금씩 곁들여


취향껏 드시면 됩니다.



다 구워진 고기는 식지 않게


미니 화로에 올려놓고 가셨는데


옆에 빈 공간 쪽에 양초가 있어서


더 굽고 싶으면 그 위에 올려서 구워 드시라고 하네요.


고기는 숙성해서 그런지 어떤지는 몰라도


질긴 느낌이 하나도 없었고


부드러운 육질과 육즙이 풍부해서


씹는 맛도 좋았어요.



고기를 다 먹으면 


후식으로 얼린 홍시를 주시는데


색이며 빗깔이며


이뻐 보이기도 했고


맛도 달달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마치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같았어요.


말레피센트 2 Maleficent: Mistress of Evil, 2019


▶개봉: 2019.10.17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9분 

▶감독: 요아킴 뢰닝

▶출연: 안젤리나 졸리, 미셸 파이퍼, 엘르 패닝


 두 세계의 운명을 건 전쟁의 시작. 영화 <말레피센트 2>입니다. 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를 바탕으로 제작된 두 번째 작품입니다. 전작 <말레피센트>에 이어 배우 ‘안젤리나 졸리’ 의 카리스마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말레피센트’ 의 기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인 ‘오로라’ 가 착한 인물이긴 하지만 비호감으로 다가왔고 ‘말레피센트’ 의 존재감을 더 부각 시킨 이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좋았습니다. 또 악역으로 등장한 배우 ‘미셸 파이퍼’ 의 연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해가 좀 어려운 개연성 부족한 결말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 <말레피센트 2>는 전작 <말레피센트>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전작에서는 ‘말레피센트’ 의 진실된 사랑에 대해 이야기 했다면 이 영화는 ‘말레피센트’ 의 기원과 인간과의 관계를 다루었습니다. 스토리가 생각보다 단순하긴 하지만 주인공 ‘말레피센트’ 와 함께 등장하는 ‘오로라’ 가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이 영화에 몰입하게 합니다. 하지만 ‘오로라’ 자체는 약간 비호감 역할로 나오는데 정확하게는 답답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 영화 <말레피센트 2>는 거의 ‘말레피센트’ 와 ‘오로라’, ‘잉그리스’ 세 명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세 명의 관계로부터 시작되고 세 명의 관계로 끝나는 내용인데 세 명에 의해 스토리가 좌지우지됩니다. 요정족인 ‘말레피센트’ 와 인간인 ‘잉그리스’ 그리고 요정족과 인간 중간에 있는 ‘오로라’ 의 미묘한 관계가 얽히고 설켜 갈등이 갈등을 만들고 음모가 음모를 만드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스토리 중간에 나오는 ‘말레피센트’ 의 능력에 의한 존재감은 전작 <말레피센트> 못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 <말레피센트 2>에 등장하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 가 연기한 ‘말레피센트’ 는 여전했습니다. 두 개의 뿔과 마녀 느낌이 나면서 상징인 커다란 두 날개로 하늘을 가르면서 파워풀하게 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에 마법을 부리면서 그 끝없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전작 <말레피센트>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전작에서 보여줬던 어두운 모습이 아니라 사랑스럽고 다정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어두운 마녀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래도 카리스마 있는 ‘안젤리나 졸리’ 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 <말레피센트 2>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잉그리스’ 를 연기한 배우 ‘미셸 파이퍼’ 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인간 왕국의 여왕으로서 전작 <말레피센트>에서의 ‘말레피센트’ 처럼 사랑을 모르는 인물입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전작의 ‘말레피센트’ 는 사랑에 배신당해서 사랑을 못 믿었던 것이고 ‘잉그리스’ 는 애초에 사랑을 모르고 살아왔던 인물입니다. 사랑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인물이지만 그런 부분이 스토리에 중심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복수로 인해 큰 사건을 만드는 인물입니다.

 이 영화 <말레피센트 2>에 등장하는 또 다른 주역인 배우 ‘엘르 패닝’ 이 연기한 ‘오로라’ 는 전작 <말레피센트>에서의 모습과 비슷했습니다. 조금은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다가 능동적으로 나서면 일을 만드는 스타일의 조금 답답한 행보를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자신의 눈앞의 일만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다가 ‘말레피센트’ 를 위기에 빠뜨리고 전작의 느낌처럼 외로운 느낌을 주는 ‘말레피센트’ 가 사랑하지만 짐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뭔가 합리적으로 나서서 행동하는 느낌이 적은 인물로 이 영화에서 가장 답답하게 느껴졌던 인물입니다.

 이 영화 <말레피센트 2>에는 ‘잉그리스’ 와 ‘오로라’ 의 연결다리 역할을 하는 ‘필립’ 왕자가 등장합니다. 전작 <말레피센트>에도 등장했었는데 전작에서는 배우 ‘브렌튼 스웨이츠’ 가 연기했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배우 ‘해리스 딕킨슨’ 이 연기하였습니다. 다른 배우라서 ‘필립’ 왕자가 다른 인물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작의 ‘필립’ 왕자와 같은 인물이었습니다. 전작의 ‘필립’ 왕자가 조금 더 부드럽고 앳된 느낌이라면 이 영화의 ‘필립’ 왕자는 선이 더 굵은 남성미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지 이 영화에 사건을 발생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역할일 뿐 그리 큰 비중이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마지막에야 조금 비중이 있을 뿐 전체적으로는 그냥 평범한 느낌입니다.

 이 영화 <말레피센트 2>의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큰 갈등 속에 긴장감을 조성하는 스토리입니다. 크게는 요정족과 인간의 갈등이지만 작게는 ‘말레피센트’ 와 ‘잉그리스’ 의 싸움입니다. 그 안에 ‘오로라’ 가 끼어있고 ‘말레피센트’ 의 기원에 대해 나옵니다. ‘말레피센트’ 의 기원은 그럴 듯하긴 하지만 약간 뜬금포 느낌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크게 어색하지 않아 좋았는데 스토리의 마지막이 별로였습니다. 굉장히 슬프고 숙연할 분위기인데 그때 등장하는 인물들은 행복하고 마냥 기뻐하고 있어서 스토리에 개연성이 부족한 느낌을 마지막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다르게 마지막을 접근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동화는 끝났다! 영화 <말레피센트 2>였습니다. ‘말레피센트’ 와 인간의 갈등을 그린 작품입니다. 배우 ‘안젤이나 졸리’ 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미셸 파이퍼’ 의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작 <말레피센트>에서의 ‘말레피센트’ 보다 더 ‘말레피센트’ 에 대해 심도 있는 기원을 알 수 있었고 ‘말레피센트’ 가 보여주는 특별한 능력을 더 여과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도 갈등이 갈등을 낳는 스토리로 생각보다는 단순하지만 볼거리를 많았고 액션의 스케일도 더 큰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이 개연성이 부족한 듯하여 조금 아쉬운 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스토리 구성이었습니다. ‘Well, well.’ 영화 <말레피센트 2>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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