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리콜 Total Recall, 2012


▶개봉: 2012.08.15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8분

▶감독: 렌 와이즈먼

▶출연: 콜린 파렐, 케이트 베킨세일, 제시카 비엘


 당신의 기억을 지배할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토탈 리콜>입니다. 기억 조작에 관한 SF 액션 작품으로 예전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영화 <토탈 리콜(1990)>을 리부트한 작품입니다. 영화 <토탈 리콜(1990)>과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전개와 똑같은 컨샙이지만 더 화려한 영상과 박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토탈 리콜(1990)>보다 더 SF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토탈 리콜(1990)>은 화성이 배경으로 나온다면 이 영화의 배경은 미래 도시라는 점입니다.


 이 영화 <토탈 리콜>은 전체적으로 컨샙과 전개가 거의 영화 <토탈 리콜(1990)>과 비슷합니다. 조작된 기억에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상태로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해 나가는 전개를 볼 수 있는데 생각보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였습니다. <토탈 리콜(1990)>보다 화면 전환이나 전개가 더 빠른 것 같았고 속도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액션의 퀄리티 또한 좋았습니다.

 이 영화 <토탈 리콜>에서 볼 수 있는 액션은 총격 액션이나 추격 액션을 볼 수 있는데 미래가 배경이라 그런지 최첨단 기술 등을 이용한 배경이나 소품들과 함께 펼쳐집니다. 공중에 떠 있는 차량이라던지 엄청난 규모의 건물이라던지 그런 배경이나 소품 등을 이용한 액션은 더 화려하게 느껴졌고 스케일도 크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박진감도 넘쳤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긴장감 또한 느껴져서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토탈 리콜>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액션 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차량을 이용한 추격 액션이 정말 좋았습니다. 미래의 고속도로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펼쳐지는 미래형 자동차를 이용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볼 수 있는데 상당히 급박한 상황도 잘 표현하였고 그런 만큼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도 많아서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도시에서부터 쭉 이어지는 긴박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의 연장선이었고 그 추격전의 연장선에서 절정 파트이기 때문에 다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토탈 리콜>에서는 영화 <언더 월드>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케이트 베킨세일’ 을 볼 수 있는데 역시 여전사의 모습으로서는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콜린 파렐’ 이나 ‘제시카 비엘’ 보다 더 존재감이 크게 느껴졌고 영화 <토탈 리콜(1990)>의 ‘샤론 스톤’ 과 비슷한 역할로 나와 초반부터 확실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미모도 그렇고 보여주는 액션까지 인상적이어서 등장할 때마다 눈여겨보게 됩니다. 특히 <언더 월드>에서의 이미지 때문인지 액션이 펼쳐질 때면 더 기대하고 보게 됩니다.

 SF 액션의 새로운 미래가 열린다! 영화 <토탈 리콜>이었습니다. 미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억 조작을 이용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화려한 영상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가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좋았습니다. 박진감은 물론 긴박한 상황에 느껴지는 긴장감에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언더 월드> 시리즈의 ‘케이트 베킨세일’ 의 멋지고 인상적인 모습과 활약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과거의 내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내가 누군지는 알아.’ 영화 <토탈 리콜> 재밌게 봤습니다.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The Texas Chainsaw Massacre, 2003


▶개봉: 2005.06.16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공포, 범죄

▶러닝타임: 97분

▶감독: 마커스 니스펠

▶출연: 제시카 비엘, 조나단 터커, 에리카 리어슨, 마이크 보겔, 에릭 벌포, 앤드류 브리니아스키


 살인마는 지금도 그 곳에 있다...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입니다. 끔찍하고 잔인한 살인마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기톱을 들고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는데 영화 자체가 굉장히 잔인하고 무섭습니다. 어딘가에서 전기톱 소리만 들려도 긴장되기 시작하고 그 살인마의 몰골을 봐도 공포스럽습니다. 영화 끝날 때까지도 긴장감이 유지되고 끝나고 나서도 찝찝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점도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이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은 미국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물론 각색된 부분이 있겠지만 실화가 바탕이라고 하니 정말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살인마는 전기톱을 들고 사람들을 죽이는데 정말 잔인하고 고통스러워 보입니다. 완전 사이코패스 살인마인데 전기톱으로 사람을 헤치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어서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도시에서는 동떨어진 한적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라 그런지 탈출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살인마로부터 살아남으려는 사투를 펼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정말 필사적입니다.

 이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은 초반 평화로운 분위기로 시작합니다. 5명의 젊은 남녀가 즐거운 여행길에 오르게 되지만 우연히 누군가를 마주치면서 으스스하고 긴장되는 분위가 펼쳐집니다. 그러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주인공들에게 큰 공포가 생기기 시작하고 살인마가 나와 공격합니다. 그때부터 긴장되는 상황의 연속인데 주인공들이 살인마를 피해 살아남으려 도망 다니고 숨게 됩니다. 살인마가 주인공들을 찾아다니는 과정에서도 숨 멎을 듯한 긴장감을 느낄 있고 살인마의 공격 과정에서는 무자비한 전기톱으로 인해 굉장히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살인마는 전기톱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전기톱 소리를 내면서 숨어 있거나 도망 다니는 주인공들을 찾아다니고 쫓아다닙니다. 덩치도 크고 힘도 세서 대항하기 어렵기도 하고 마을 분위기와 주변이 완전 살인마 편입니다. 주인공들에게는 극도로 불리한 미지의 땅이나 마찬가지인데 어딜 가도 살인마가 바짝 쫓아오고 살인마의 공격을 막을 수 없다는 점에서도 공포감이 느껴집니다. 살인마는 전기톱뿐만 아니라 외모도 흉측하게 생겨 여러모로 공포의 살인마입니다.

 이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은 굉장히 잔인합니다. 살인마가 살인을 하는데 주로 쓰는 도구가 전기톱이기 때문에 살인 과정이 단순하지만 너무 잔인합니다. 상당히 끔찍한 상황들과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전기톱에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으로 무자비하고 잔인한 살인마는 그런 장면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줍니다. 숨어 있는 주인공들은 숨소리 조금만 세어 나가도 죽을 것 같은 긴장감이 느껴지고 그런 숨소리를 들으려 귀 기울이는 마치 인간 사냥을 하는 듯한 살인마의 모습은 꽤나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미국역사를 뒤엎은 공포실화.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이었습니다. 미국의 끔찍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전기톱을 들고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고 그런 살인마로부터 살아남으려 숨고 도망 다니는 긴장되는 상황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들을 쫓는 살인마에 의해 전반적으로 많은 긴장감이 지속되는 스토리 전개를 볼 수 있고 전개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들이 많아 눈살이 찌뿌려 지기도 합니다. ‘안돼요! 안돼! 저리로 다시 가면 안돼요!’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재밌게 봤습니다.



블레이드 3 Blade: Trinity, 2004


▶개봉: 2004.12.15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2분

▶감독: 데이빗 S. 고이어

▶출연: 웨슬리 스나입스


 끝장을 보러왔다!! 영화 <블레이드 3>입니다. 뱀파이어 헌터 ‘블레이드’ 마지막 막강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블레이드>시리즈의 완결편으로 그 어떤 시리즈에서 보다 강력한 뱀파이어가 등장하여 ‘블레이드’ 를 위기에 빠뜨립니다. ‘블레이드’ 로서도 벅찬 상대가 등장하지만 영화 <블레이드>나 <블레이드 2>보다 긴장감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액션 자체는 타격감 느껴지고 박진감도 있었지만 새로이 등장하는 인물들이 많아 ‘블레이드’ 의 비중을 떨어뜨리고 약간 산만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블레이드 3>는 주인공인 ‘블레이드’ 에게 막강한 적이 나타나 인류를 위해 ‘블레이드’ 가 처단하는 작품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은 영화 <블레이드>, <블레이드 2>와 비슷한 스토리 구성입니다. 끝판왕과의 대결까지 여러 고난을 거치고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 결국은 끝판왕과 마주하는 것까지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도 다른 점이 있다면 이때까지 시리즈는 거의 ‘블레이트’ 원톱 스토리였지만 이 영화는 비중 있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여 중심적인 역할을 ‘블레이드’ 와 분담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볼거리를 볼 수 있었지만 ‘블레이드’ 의 묵직함이 떨어지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블레이드 3>는 전작 <블레이드>와 <블레이드 2>처럼 끝판왕이 등장하는 점이 똑같습니다. 1편에서는 뱀파이어의 왕이 되려는 인물이 등장했었고 2편에는 ‘노막’ 이 있긴 하지만 흑막으로 뱀파이어의 군주가 등장했었고 이 영화에서는 뱀파이어의 시조가 등장하여 ‘블레이드’ 와 대결을 펼칩니다. 그런 뱀파이어의 시조는 ‘드레이크’ 라는 인물로 약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뱀파이어의 시조라는 묵직한 타이틀과 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히 치졸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설정 오류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뱀파이어 시조 ‘드레이크’ 의 인물 설정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영화 <블레이드 3>는 전작 <블레이드 2>처럼 ‘블레이드’ 가 팀을 이뤄 활약합니다. ‘블레이드’ 의 영원한 친구 ‘위슬러’ 는 당연하고 새로운 조력자로 ‘아비가일’ 과 ‘한니발 킹’ 이 등장합니다. 흑인인 ‘블레이드’ 와는 다르게 백인 남녀인데 ‘아비가일’ 은 뜬금없는 ‘위슬러’ 의 숨겨진 딸이고 ‘한니발 킹’ 은 ‘블레이드’ 와 같은 뱀파이어 헌터입니다. 전작에서는 ‘블레이드’ 가 뱀파이어들과 팀을 이뤘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인간들인 ‘아비가일’ 과 ‘한니발 킹’ 과 팀을 이워 뱀파이어들에 대항합니다.


 ‘블레이드’ 의 새로운 조력자인 ‘아비가일’ 은 첫 등장이 좀 인상적이었습니다. 들고 다니는 장비도 그렇고 인간이지만 뱀파이어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보여줍니다.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액션 또한 인상적이지만 뜬금없는 언급도 없었던 ‘위슬러’ 의 딸이라는 점이 약간 억지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전작 <블레이드>와 <블레이드 2>에서 ‘위슬러’ 는 뱀파이어들에게 가족들을 다 잃었다는 설정이었는데 숨겨진 딸이었다는 설정으로 ‘아비가일’ 이 등장하였습니다. 급조한 설정 같은 느낌이 들어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또 이 영화 <블레이드 3>의 새로운 인물인 ‘한니발 킹’ 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가 연기하였습니다. 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른 상당히 터프하게 뱀파이어를 사냥하고 다니는 인물로 인간입니다. 마치 ‘데드풀’ 을 보는 듯란 수다스러운 모습이 웃기기도 했지만 묵직한 인물이었던 ‘블레이드’ 마저 조금 가볍게 만드는 듯했고 전작 <블레이드>나 <블레이드 2>와도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어 같은 시리즈지만 다른 작품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뱀파이어에 대한 공포 느낌이 이 영화에서 확 줄어들어 그냥 한 편의 액션 영화 같은 느낌이 들어 이 부분이 이 영화에서 가장 아쉬웠습니다.

 생애 최고의 전투를 준비하라! 영화 <블레이드 3>였습니다. 주인공 ‘블레이드’ 가 뱀파이어 시조와 결전을 치르는 작품입니다.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여 ‘블레이드’ 의 비중을 분산시킨 느낌이었고 공포 요소도 있었던 전작 <블레이드>나 <블레이드 2>와는 다르게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이 들어 같은 시리즈의 작품이지만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묵직하게 활약해온 ‘블레이드’ 의 분위기가 조금 가벼워진 듯했고 뱀파이어의 시조인 ‘드레이크’ 는 타이틀과는 다른 치졸한 인물로 그려져 인물 설정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내가 나중에 보자고 했지?’ 영화 <블레이드 3>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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