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Star Wars : The Force Awakens, 2015


▶개봉: 2015.12.17.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5분

▶감독: J.J. 에이브럼스

▶출연: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아담 드라이버, 그웬돌린 크리스티, 도널 글리슨, 해리슨 포드, 마크 해밀, 캐리 피셔, 사이먼 페그, 막스 폰 시도우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입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이후 10년 만에 제작된 후속작입니다. 10년의 세월 동안 영화 기술도 발전하여 더 깔끔하고 자연스러워진 그래픽과 화려해지고 속도감 있는 우주 액션, 광선검 액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스타워즈> 시리즈를 이끌어 왔던 인물들과 함께 새로운 주역들이 등장하여 활약하면서 주역의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의 시리즈들의 스토리가 정리된 상태에서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시작인 듯 하면서 한 에피소드의 마무리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그 동안의 시리즈를 안 보신 분들도 이 영화를 보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당연히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각 인물의 관계나 상황 등을 확실히 알고 보면 더 깊이 즐길 수 있어서 이전 시리즈들을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기존의 시리즈들의 인물들과 새로운 인물들이 함께 활약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 시리즈들의 인물들도 세월의 풍파를 맞은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세월의 흐름때문인지 역동적인 활약을 그리 많이 보여주진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인물들을 대거 투입시켜 역동성을 높인 것 같은데 그로인해 드는 느낌이 세대교체였습니다. 기존의 주역들인 ‘한 솔로’, ‘다스 베이더’, ‘루크 스카이워커’ 등에서 ‘레이’, ‘핀’, ‘카일로 렌’ 등으로 그 활약도가 옮겨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전 세대의 주역들과 새로운 주역들이 함께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전 시리즈의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이후 10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오면서 그래픽이나 영상미가 한층 더 좋아졌습니다. 배경이 되는 외계 행성이나 우주, 우주선 등 한층 더 좋아진 그래픽으로 자연스럽게 느껴졌고 우주에서 벌이는 전투기 액션이나 총격 액션, 광선검을 휘두르는 액션 등이 더 좋아졌습니다. 이전 시리즈들이 워낙 오래된 작품들이라서 확실히 그런 차이는 확 느껴졌는데 특히 광선검을 부딪히기만 했던 액션이 더 박진감 있는 액션으로 발전했습니다. 검과 검이 부딪히면 불꽃이 튀는 듯한 효과처럼 광선검끼리 부딪혀서 발생하는 효과들이 있어 광선검 액션이 더 리얼하게 연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는 이전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던 ‘다스 베이더’ 같은 악당을 볼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확실하게 영화를 이끌어가거나 확 잡아당기는 느낌을 주는 인물이 없었고 영화의 극적인 상황에서도 그런 극적인 느낌은 좀 덜했습니다. 긴장감이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지 않는 점이 좀 아쉬웠는데 화려한 액션과 영상미, 그래픽 등이 그런 아쉬운 부분을 조금 채워주는 듯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새로운 포스의 선택.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였습니다. 이전 시리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이후 무려 10년 만에 제작된 새로운 시리즈의 작품으로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되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작품입니다. 이전 시리즈들보다 더 화려한 액션과 영상미, 그래픽 등이 너무 좋았고 기존 시리즈들의 주역들과 새로운 주역들의 활약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 주역들의 세대교체를 볼 수 있어 기존의 주역들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 들기도 했지만 영화에 극적인 면이 조금 부족한 듯한 느낌도 들어 그런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날 풀어주고 문은 열어놔.’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재밌게 봤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 2005


▶개봉: 2005.05.26.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SF, 모험,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9분

▶감독: 조지 루카스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헤이든 크리스텐슨, 이언 맥디어미드, 프랭크 오즈


 악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입니다. 영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인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과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뿜어내는 ‘다스 베이더’ 의 탄생 과정을 볼 수 있는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게다가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루크 스카이워커’ 와 ‘레아’ 공주의 탄생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는 영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세 번 째 작품이지만 시간상으로는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이전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대충 결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게 되고 영화의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어떤 결말이 될지 확실시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결말은 상당히 인상적인 결말인데 그런 결말을 위한 과정에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특히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 와 ‘아미달라’ 간의 심리와 감정에 대한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에는 정말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주인공들인 ‘오비완 케노비’ 과 ‘아나킨 스카이워커’, ‘아미달라’ 부터 ‘요다’, ‘윈두’, ‘3PO’, ‘R2D2’ 등 이렇게 많은 인물들이 모두 각자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 등장합니다. 게다가 다양한 악역들도 멋졌습니다. ‘팰퍼틴’, ‘듀크’, ‘코디’ 등의 악역들도 개성 살린 멋진 모습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이런 다양한 인물들이 영화 <스타워즈> 세계관에 제대로 녹아들면서 우주에서의 전투, 지상에서의 전투, 광선검을 이용한 액션 등 많은 볼거리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는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 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제다이인 ‘아나킨 스카이워커’ 가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에서의 활약으로 거만해진 태도를 보이고 제다이라는 숙명에서 찾아오는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인해 타락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보여줘야 할 배우 ‘헤이든 크리스텐슨’ 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점점 타락해가는 과정에서의 표정과 목소리가 별다른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고 어색하게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는 프리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답게 새로운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결말을 내고 자연스럽게 영화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집니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루크 스카이워커’ 와 ‘레아’ 의 탄생에 대해 알 수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 ‘다스 베이더’ 를 볼 수 있습니다. ‘다스 베이더’ 의 목소리를 들으니 영화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장면들이 기억나면서 가면 안에서 들리는 숨소리도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오리지널 시리즈를 시간순으로 정주행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목숨을 건 슬픈 결투.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였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시간상으로는 오리지널 시리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이전의 시간대입니다. 그래서 영화 결말에 가면 ‘루크 스카이워커’ 와 ‘레아’, ‘다스 베이더’ 라는 새로운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오리지널 시리즈로 연결시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전투 장면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멋진 액션을 보여주기도 해서 많은 볼거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주인공인 ‘아나킨 스카이워커’ 를 연기한 배우 ‘헤이든 크리스텐슨’ 의 딱딱하고 어색한 연기였습니다. 감정의 변화가 가장 큰 ‘아나킨 스카이워커’ 에 대한 연기를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너는 내 형제 같은 존재였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재밌게 봤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Star Wars: Episode II - Attack Of The Clones, 2002


▶개봉: 2002.07.03.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SF, 모험, 전쟁, 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142분

▶감독: 조지 루카스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헤이든 크리스텐슨, 프랭크 오즈


 광선검의 대향연.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입니다.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으로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은 위험>과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 전작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어린 아이였던 ‘아나킨 스카이워커’ 가 훌쩍 자라 청년이 되어 등장하고 이 영화에서도 ‘케노비 오비완’ 과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 갑니다. 그리고 배우 ‘나탈리 포트만’ 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인물의 어색한 연기는 비중 있는 역할에 비해 큰 아쉬움으로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에서는 대규모 제다이의 전투를 볼 수 있습니다.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는 볼 수 없던 장면인데 생각보다 스케일과 액션 연출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수많은 제다이들이 등장하여 각자가 모두 광선검을 들고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장관인데 전작의 대규모 전투씬 보다도 더 박진감 있었고 더 퀄리티 있는 볼거리를 보여줍니다. 게다가 다양한 모습의 제다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안에 배우 ‘사무엘 L. 잭슨’ 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막강한 적과의 단독 결투가 제일 재밌었는데 제다이와 막강한 적의 전투에서 보여지는 광선검을 이용한 화려한 검술과 ‘포스’ 를 이용한 전투가 흥미로웠습니다. 염력 같아 보이는 ‘포스’ 를 이용한 전투가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았었는데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광선건을 휘두르면서 적과 싸우고 다른 한 손으로 ‘포스’ 를 다루는 모습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게다가 ‘요다’ 가 펼치는 액션도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액션 퀄리티는 확실히 이 영화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에서는 ‘케노비 오비완’ 과 ‘아나킨 스카이워커’ 와 함께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아니달라’ 여왕을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 이어 볼 수 있는데 이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 ‘나탈리 포트만’ 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과는 좀 다른 아직은 어린 20대 초중반의 ‘나탈리 포트만’ 의 모습인데 연기력도 아직은 미숙하고 어색해 보이기도 하지만 매력 만큼은 이 당시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화려한 분장이나 괴상한 분장과 의상을 입고 등장하지만 ‘나탈리 포트만’ 의 매력이 감춰지진 않았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에서 아쉬웠던 점은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 의 어색한 연기입니다. 표정 변화도 별로 없어 감정 연기가 특히 아쉬웠는데 비중있는 역할이라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볼 수 있던 ‘아나킨 스카이워커’ 의 귀여운 어린시절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정말 바르게 잘 자랐을 것 같은데 어떻게 자랐는지 이 영화에서의 청년 ‘아나킨 스카이워커’ 의 모습은 별로였습니다. 주인공이지만 그리 매력적인 인물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제다이의 제대로 된 전투.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이었습니다. 수많은 제다이들이 광선검을 들고 펼치는 대규모 전투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제다이와 막강한 적이 펼치는 ‘포스’ 를 이용한 전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보다 대규모 전투 장면은 더 박진감이 넘쳤고 볼거리도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아니달라’ 여왕을 연기한 배우 ‘나탈리 포트만’ 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 의 비중 있는 역할에 비해 매력 없는 모습과 어색한 연기는 큰 아쉬움으로 느껴졌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강한 제다이가 되겠어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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