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Joker, 2019


▶개봉: 2019.10.0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스릴러, 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3분

▶감독: 토드 필립스

▶출연: 호아킨 피닉스


 상상 그 이상의 전율. 영화 <조커>입니다. ‘배트맨’ 의 숙적으로 유명한 악당 ‘조커’ 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내내 악당 ‘조커’ 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되고 배우 ‘호아킨 피닉스’ 의 굉장히 뛰어난 연기로 엄청난 몰입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볼거리가 가득한 악당 ‘조커’ 의 악당짓을 보는 영화가 아닌 인간의 내면과 심리의 변화로 한 나약한 인간이 어떻게 흑화가 되고 나락으로 떨어져 악당이 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국민 악당인 ‘조커’ 를 심도 깊게 다루어 작품성 있지만 지루하게 느끼실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조커>는 ‘배트맨’ 의 숙적인 악당 ‘조커’ 가 주인공입니다. 그 동안의 영화 <배트맨>의 배우 ‘잭 니콜슨’ 의 ‘조커’ 나 영화 <다크 나이트>의 배우 ‘히스 레저’ 가 연기한 ‘조커’ 를 생각해보면 이 영화의 ‘조커’ 는 많이 다릅니다. ‘잭 니콜슨’ 이나 ‘히스 레저’ 는 이미 완성된 ‘조커’ 를 보여주지만 이 영화에 등장하는 ‘조커’ 는 ‘아서 플렉’ 이라는 남자가 어떻게 ‘조커’ 가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런 내용이 원작 코믹스와는 다른 이 영화만의 내용이지만 굉장히 현실적으로 그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면서 ‘조커’ 에 대해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 영화 <조커>는 오직 주인공인 ‘조커’ 에게 모든 초점을 맞춰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장면 장면에 ‘조커’ 가 안 보일 장면이 없을 정도로 ‘조커’ 중심의 스토리인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습니다. 약간 독특해 보이기도 했고 ‘조커’ 에게만 초점을 맞춰 볼 수 있어서 몰입이 잘 되기도 했습니다. ‘조커’ 중심으로 ‘조커’ 의 시점과 ‘조커’ 의 생각에 맞춰서 스토리가 진행되고 ‘조커’ 의 어두운 과거와 성장과정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불쌍하기도 하고 안쓰럽게도 느껴질 정도의 ‘조커’ 의 탄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조커>는 그런 ‘조커’ 가 어떻게 탄생되는 지를 분명히 보여주는데 평범을 벗어나 남들과는 조금 다른 ‘아서 플렉’ 이라는 남자가 처음부터 등장하는데 이 ‘아서 플렉’ 이 훗날에 ‘조커’ 가 됩니다. ‘아서 플렉’ 의 생활과 주변 환경을 보면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항상 억울한 일이 많고 무시당하고 멸시당하는 모습 등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런 과정과 약간은 장애가 있는 정신적인 결함으로 ‘조커’ 의 탄생 과정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아서 플렉’ 이 ‘조커’ 로 거듭나는 순간이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그때의 ‘아서 플렉’ 의 모습은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런 ‘아서 플렉’ 을 배우 ‘호아킨 피닉스’ 가 연기했는데 영화 <글래디 에이터>에서 처음 본 배우였고 그때도 정말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었는데 이 영화 <조커>에서 보여준 ‘아서 플렉’ 의 연기는 더 뛰어난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전개를 ‘호아킨 피닉스’ 의 연기가 영화에 대한 몰입을 높여줘서 이 영화를 거의 혼자 이끌어갑니다. 소름끼치도록 연기를 하는데 이 영화 <조커>를 보고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호아킨 피닉스’ 그 자체였습니다. 다시 한 번 ‘호아킨 피닉스’ 의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조커>는 스토리에 조금은 반전의 느낌도 있습니다. 반전을 봤을 때 약간은 소름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아서 플렉’ 이 가장 우울할 때 정신적으로 가장 무너졌을 때인데 긴장감이 느껴지기도 했고 의아함을 가지고 있을 때여서 조금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들리는 음악도 독특했습니다. 보는 입장이 아닌 ‘아서 플렉’ 의 관점과 시점, 입장에서의 음악이라서 범죄를 저질렀을 때도 신나고 밝은 배경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너무 좋았는데 음악까지도 ‘조커’ 가 주인공인 점을 확실하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배트맨’ 하면 ‘조커’ 가 떠오르듯이 ‘조커’ 하면 ‘배트맨’ 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 영화 <조커>는 ‘조커’ 가 주인공인 만큼 ‘배트맨’ 과의 대결은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배트맨’ 과의 접점은 있었습니다. 괜스레 ‘배트맨’ 의 등장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배우 ‘호아킨 피닉스’ 의 연기로 보여 지는 ‘조커’ 가 이 영화를 꽉 채우기 때문에 ‘배트맨’ 의 부재에 대해 아쉬운 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 마지막 5분에서 10분 동안 보여지는 ‘조커’ 의 모습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배우 ‘히스 레저’ 의 ‘조커’ 보다 이 영화 ‘호아킨 피닉스’ 의 ‘조커’ 가 더 소름 돋게 좋았습니다.

 이제껏 본 적이 없었다. 영화 <조커>였습니다. 악당 ‘조커’ 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입니다. ‘아서 플렉’ 이라는 남자가 ‘조커’ 가 되는 과정을 볼 수 있고 그런 ‘아서 플렉’ 과 ‘조커’ 를 배우 ‘호아킨 피닉스’ 가 연기하여 역대급 ‘조커’ 를 보여줍니다. 소름끼치도록 ‘아서 플렉’ 이라는 인물의 내면과 심리 등을 잘 표현하였는데 이런 사람이 어떻게 악당이 되는지 너무도 잘 보여줍니다. 음악까지도 ‘조커’ 의 입장에 딱 알맞는 음악으로 철저하게 ‘조커’ 중심의 스토리 전개가 너무 좋았습니다. ‘내 인생이 비극인 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영화 <조커> 재밌게 잘 봤습니다

레고 배트맨 무비 The Lego Batman Movie, 2017


▶개봉: 2017.02.09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국가: 미국, 덴마크

▶러닝타임: 106분

▶감독: 크리스 맥케이

▶출연: 윌 아넷, 랄프 파인즈, 로사리오 도슨, 마이클 세라,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머라이어 캐리, 제니 슬레이트, 빌리 디 윌리엄스, 채닝 테이텀


 오늘도 나 혼자 고담시를 구했군. 세상에 없던 나란 남자.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입니다. 레고로 표현된 ‘배트맨’ 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그동안 영화나 2D, 3D 애니메이션으로 봤었던 ‘배트맨’ 이 이번에는 레고로 표현되었습니다. 레고만의 독특한 비주얼의 ‘배트맨’ 을 볼 수 있고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코믹한 분위기에서의 ‘배트맨’ 활약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볼 수 있었고 정말 다양하고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의외의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는 ‘배트맨’ 의 모습과 그 활약상 등 전체적으로 레고로 표현되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등장인물, 건물, 소품들뿐만 아니라 물, 불, 용암 등도 레고로 표현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두 레고이기 때문인지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불의 이글거리는 점도 물결의 표현까지도 레고 블록으로 잘 표현되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도 모두 레고로 표현되었지만 걸어가는 동작이나 액션을 보여주는 동작 등이 의외로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의 주인공인 ‘배트맨’ 은 영화나 다른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배트맨’ 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레고여서 그런 것이 아니라 진지하고 어두운 ‘배트맨’ 만 알아왔었는데 이 애니메이션에서의 ‘배트맨’ 은 밝은 모습도 많고 유쾌하고 명랑하기도 합니다. 농담을 하기도 하고 힙합을 좋아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는데 그런 겉모습을 보다가 다른 내면의 모습을 보면 조금 짠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각종 장비와 최신식의 탈 것들, ‘배트맨’ 만의 잠입 액션 등은 ‘배트맨’ 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에는 정말 다양하고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배트맨’ 의 동료 ‘로빈’ 부터 ‘알프레드’ 등이 등장하고 악당으로 ‘조커’, ‘할리 퀀’, ‘팽귄맨’, ‘캣 우먼’, ‘포이즌 아이비’, ‘베인’, ‘투페이스’, ‘리들러’, ‘미스터 프리즈’ 등 정말 많이 등장합니다. 게다가 DC의 다른 히어로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슈퍼맨’ 부터 ‘원더우먼’, ‘그린 랜턴’, ‘플래시’, ‘그린 애로우’ 등이 등장합니다. 물론 모두 그 분량과 비중이 대단하진 않지만 어지러이 펼쳐지는 각 캐릭터들의 활약이 좋은 액션을 보여줍니다.

 주요 악당은 역시 ‘배트맨’ 의 가장 큰 숙적 중 하나인 ‘조커’ 입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는 ‘배트맨’ 의 가족애에 관련된 스토리를 볼 수 있지만 ‘배트맨’ 과 ‘조커’ 의 히어로와 악당에 대한 스토리도 볼 수 있습니다. ‘배트맨’ 집착하는 ‘조커’ 의 모습을 통해 스토리가 진행되고 그런 스토리 속에서 ‘배트맨’ 의 내면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배트맨’ 을 괴롭히는 ‘조커’ 는 영화에서나 봤었던 그런 이미지와 비슷하게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찢어진 입꼬리를 볼 순 없지만 사악한 생각을 하는 악당의 모습은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에는 다른 영화의 캐릭터들도 등장합니다. 거대한 고릴라 ‘킹 콩’ 에다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사우론’, <해리 포터> 시리즈의 ‘볼드모트’ 등 생각지도 못했던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그런 다른 영화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보여주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는데 레고로 표현되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배트맨’ 과 ‘로빈’ 을 포함하여 다른 악당 캐릭터들과의 콜라보가 레고로 표현되었고 그런 레고 캐릭터들이 한데 어우러져 보여주는 액션도 의외의 박진감이 느껴졌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의 스토리는 오프닝부터 인상적이었고 흥미진진했습니다. 레고로 표현된 ‘배트맨’ 의 화려한 액션이 박진감 있게 표현되었습니다. 그런 식의 화려한 액션들이 스토리 중간 중간에서 볼 수 있는데 액션 속에 ‘배트맨’ 의 탈 것들이 레고만의 방식으로 표현됩니다. 조립하고 분해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조립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그런 장면을 보면 정말 레고만의 특징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스토리의 개연성을 생각해보면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미디 장르라고 생각하고 보면 크게 어색하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우연성 등을 생각해서 보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던 배트맨은 잊어라. 새로운 배트맨이 온다.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였습니다. 레고로 표현된 ‘배트맨’ 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레고의 특징을 잘 살린 표현이 많이 등장하고 초반부터 이어지는 의외의 박진감 터지는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트맨’ 과 ‘조커’ 의 대결을 통해 ‘배트맨’ 의 내면에 대한 스토리를 볼 수 있는데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기도 하지만 코미디 장르라서 크게 어색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레고로 표현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의외의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가까운 누군가를 잃는 것도 인생의 일부분이야. 그러니까 받아들여야지.’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 재밌게 봤습니다.

캣우먼 Catwoman, 2004


▶개봉: 2004.09.24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판타지, 범죄

▶국가: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러닝타임: 104분

▶감독: 피토프

▶출연: 할리 베리, 벤자민 브랫


 세상을 지배하는 섹시한 영웅. 영화 <캣우먼>입니다. 고양이의 모습과 능력을 가진 DC에서 가장 섹시한 안티 히어로 ‘캣우먼’ 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입니다. 때로는 범죄를 저지르고 때로는 착한 일도 하는 악당일 때도 있고 영웅일 때도 있는 캐릭터입니다. 변덕이 심한 고양이를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이 영화에서 ‘캣우먼’ 은 배우 ‘할리 베리’ 가 맡아 활약합니다. 하지만 악당의 설정도 그렇고 지루한 스토리 전개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 영화 <캣우먼>은 영화 <배트맨 2>나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도 등장하는 ‘배트맨’ 하면 떠오르는 파트너 격의 캐릭터인 ‘캣우먼’ 이 주인공인 작품입니다. 고양이를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로 악당이면서도 영웅인 안티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 모습은 이 영화에서도 잘 보여주는데 범죄를 저지른다고 해도 테러를 하거나 사람들을 죽이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고 도둑질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그리 악당의 면모가 크게 느껴지진 않았고 ‘캣우먼’ 을 좀 더 영웅으로 보이게 하기위한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캣우먼>은 배우 ‘할리 베리’ 가 연기한 주인공 ‘페이션스 필립스’ 를 볼 수 있는데 이 주인공은 사회적으로 굉장히 소심한 인물로 나옵니다. 그런 인물이 우연히 갑작스레 고양이의 힘을 받아 ‘캣우먼’ 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소심했던 성격도 바뀌게 되면서 전혀 다른 성격의 사람이 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오는 주인공 ‘페이션스 필립스’ 의 혼란스런 모습을 ‘할리 베리’ 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소심한 ‘페이션스 필립스’ 의 모습과 팜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캣우먼’ 의 연기를 다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캣우먼>의 배우 ‘할리 베리’ 가 보여준 ‘캣우먼’ 은 확실히 검은 피부가 매력적인 섹시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영화 <배트맨 2>에서 배우 ‘미셸 파이퍼’ 가 보여준 ‘캣우먼’ 에 비해서는 그 매력이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미셸 파이퍼’ 의 ‘캣우먼’ 이 워낙 팜므파탈 매력이 강하게 들었는데 섹시함은 물론 뇌쇄적이고 아름답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이 영화의 ‘캣우먼’ 은 조금 매력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할리 베리’ 의 ‘캣우먼’ 도 매력적인 ‘캣우먼’ 이지만 ‘미셸 파이퍼’ 의 ‘캣우먼’ 이 워낙 대단했기 때문에 그 존재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 영화 <캣우먼>의 ‘캣우먼’ 은 능력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면 단순히 날카로운 발톱으로 벽을 탈 수 있고 민첩하고 감각이 좋은 정도로만 나옵니다. 그래서 악당들과의 액션 장면을 보면 채찍 잘 휘두르고 조금 빠른 정도로만 느껴졌는데 ‘캣우먼’ 이라는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배우 ‘샤론 스톤’ 이 연기한 악당은 공감 안 되는 설정의 악당이었는데 강한 느낌도 아니었고 악당의 전투능력도 조금 이해가 안됐습니다. 이 둘의 대결도 그리 박진감이 느껴지진 않아 아쉬움이 남는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거칠고 날카로운 액션이 시작된다! 영화 <캣우먼>이었습니다. 섹시함으로 무장된 ‘캣우먼’ 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할리 베리’ 가 연기한 ‘캣우먼’ 은 분명 이쁘고 섹시했지만 영화 <배트맨 2>에서 배우 ‘미셸 파이퍼’ 가 연기한 뇌쇄적인 ‘캣우먼’ 보다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스토리도 조금 느리게 전개되면서 지루한 느낌이 들기도 했고 고양이의 능력을 얻은 ‘캣우먼’ 의 능력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배우 ‘샤론 스톤’ 이 연기한 악당도 이해되지 않은 능력으로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자유는 힘이에요.’ 영화 <캣우먼> 잘 봤습니다.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


▶개봉: 2017.11.15.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0분

▶배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감독: 잭 스나이더

▶출연: 벤 애플렉, 갤 가돗, 제이슨 모모아, 레이 피셔, 에즈라 밀러, 헨리 카빌


 DC 유니버스의 히어로들이 뭉친 영화 <저그티스 리그>입니다. DC가 야심차게 내놓은 작품으로 히어로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마블을 견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수년에 걸쳐 탄탄하게 차곡차곡 쌓아온 마블을 쉽사리 넘을 순 없었고 오히려 안좋은 평만 들었습니다. 히어로 한명한명 탄생과 기원, 가치관이나 설정 같은 것들이 확실히 부족한 느낌이 들었고, 스토리 상으로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DC 유니버스의 여러 히어로들이 팀을 만들어 세상을 구하는 활약을 보는 것은 즐거웠습니다.

 ‘배트맨’, ‘원더 우먼’,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 가 뭉쳐 팀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느낌을 영화 <어벤져스>에서 처음 느꼈었는데 <어벤져스>에서 이미 그 느낌을 느껴서 그런지 그 당시의 감동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히어로 한명한명에 대한 스토리 분량이 적어서 팀을 결성하게된 계기와 참가하게된 이유가 그다지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냥 느낌상으로는 급결성된 어중이떠중이들의 모임 같았습니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부터 시작된 밸런스 붕괴 같은데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후덜덜한 히어로들이 한꺼번에 출연하는 데도 작품의 완성도가 부족하여 히어로 이름값이 아까웠습니다.

 이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오프닝부터 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어떻게 저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배경 설명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토리가 진행되고 그 오프닝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장면들이 몇 장면있었고 장면장면 매끄럽지 못한 장면 전환도 아쉬웠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고 집중도도 떨어뜨립니다. 탄탄한 스토리를 이해하면서 보는 재미를 느끼고 싶었고, 그런 스토리 안에서 활약하는 히어로들을 보고 싶었는데 그런 부분이서는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저스티스 리그’ 를 결성하는 데에도 좀 더 세밀한 설정이 있었으면 싶었습니다. 각지에서 활약하는 히어로들이 팀을 이루는데 너무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하게 팀을 결성합니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각 히어로들에 대한 탄생이나 캐릭터성을 거의 보여주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히어로가 어떤 히어로인지 아직 알지도 못했는데 그런 모르는 사람들이 팀을 결성한다는 것이 이해가 잘 안되었습니다. ‘배트맨’ 이야 워낙 유명하고 ‘원더 우먼’ 은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하기 전에 영화 <원더 우먼>으로 그 탄생과 기원을 이미 다루었습니다. 그래서 ‘원더 우먼’ 이 등장할 때나 활약할 때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기도 했지만 사전 자식이 부족한 ‘플래시’ 나 ‘아쿠아맨’, ‘사이보그’ 가 등장하고 활약할 때는 어떤 능력을 쓰는지 어떤 전투 스타일인지를 전혀 몰라 보는 재미조차도 별로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 영화를 얼른 제작하기위해 각 히어로들을 급하게 데려온 듯한 느낌입니다.


 전작인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주인공들보다 더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원더 우먼’ 이 영화 <원더 우먼>에서도 성공을 거두더니 이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줍니다. 이번 영화에서의 등장씬이 상당히 기억에 남는데,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 확실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첫 등장부터 영화가 끝날 때까지 볼 수 있습니다. ‘배트맨’ 보다도 오히려 ‘원더 우먼’ 이 더 멋져보였고 전투 스타일도 영화의 중심 캐릭터 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 ‘원더 우먼’ 역의 배우 ‘갤 가돗’ 의 눈빛이 인상적입니다.

 이런 ‘원더 우먼’ 이나 ‘배트맨’ 을 보면 확실히 다른 히어로들에 대해서는 그리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가장 의구심이 들었던 인물은 ‘사이보그’ 였는데,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잠깐 동안 등장했었던 모습에 이번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의 모습이 다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등장하면서 본인의 정체성에 대해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스러워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어느 순간 ‘저스티스 리그’ 이 합류하고 본인의 처지와 신체, 능력을 받아 들이고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등장하면서 보여주었던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갑작스러운 태도변화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 본인 만의 솔로무비가 가장 필요한 인물이 바로 이 ‘사이보그’ 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좀 더 ‘사이보그’ 라는 히어로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사이보그’ 와 마찬가지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처음으로 잠깐 등장하고, 이번 영화 <저스티스 리그>를 통해 본격적으로 등장한 히어로인 ‘아쿠아맨’ 은 생각보다 인상 깊었습니다. 이 ‘아쿠아맨’ 도 ‘사이보그’ 와 마찬가지로 좀 더 정보가 필요한 히어로 같지만, ‘아쿠아맨’ 역의 배우 ‘제이슨 모모아’ 때문인지 인상 깊게 느껴졌습니다. 일단 ‘아쿠아맨’ 으로 분장한 배우 ‘제이슨 모모아’ 의 모습이 정말 딱 ‘아쿠아맨’ 이다 라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었고, 보여지는 성격과 행동도 호감형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영화를 통해 ‘아쿠아맨’ 은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저조한 활약과 비중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DC 유니버스에서 앞으로의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히어로 중 한 명입니다.

 DC 유니버스의 히어로들이 뭉쳐 팀을 결성하여 세상을 구하기 위한 전투를 벌이는 영화 <저스티스 리그>입니다. ‘배트맨’, ‘원더 우먼’, ‘아쿠아맨’, ‘플래시’, ‘사이보그’ 가 뭉쳐 팀을 결성하지만 뭔가 연결고리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너무 급 결성된 듯한 느낌이 들었고 팀이라고는 하지만 하나의 팀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차근차근 진행되는 스토리가 아니라 한 단계 씩 건너뛰는 듯한 느낌의 스토리 전개입니다. 한 영화에서 보여줄려고 하는 것이 너무 많은 듯한 너무 많이 담은 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한 장면에서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는 장면 전환에 있어서 개연성이 조금 부족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DC의 히어로들이 모여 팀을 결성하고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런 점은 좋았습니다. 영화의 소재 만큼은 확실히 흥미가 생기는 소재입니다. ‘너도 피를 흘리나.’ 영화 <저스티스 리그> 재밌게 봤습니다.



원더 우먼 Wonder Woman, 2017


▶개봉: 2017.05.3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41분

▶배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감독: 패티 젠킨스

▶출연: 갤 가돗, 크리스 파인


 DC 작품 중 최고의 흥행작 영화 <원더 우먼>입니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주인공 ‘배트맨’이나 ‘슈퍼맨’보다 더 큰 임팩트를 가지고 존재감을 보여준 ‘원더 우먼’이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단독 여성 히어로 영화로서의 의미도 있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흥행 참패를 일으켜 세워 줄 작품으로서의 기대를 모은 영화입니다. 배우 ‘갤 가돗’의 ‘원더 우먼’을 주인공으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 <원더 우먼>은 ‘원더 우먼’의 탄생과 기원에 대한 이야기와 인간에 대한 ‘원더 우먼’의 시각을 보여줍니다. 일단 ‘원더 우먼’하면 화려한 코스튬에 강한 힘을 가진 여전사로 총알을 막고 올가미를 휘둘르는 강력한 히어로로 알고 있었는데, 이 영화 <원더 우먼>을 통해 ‘원더 우먼’이라는 히어로에 대해 더 깊게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인간 세계에 관여치 않겠다고 했던 ‘원더 우먼’의 그러한 행동이 이 영화 <원더 우먼>을 보고 약간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원더 우먼’의 본명은 ‘다이애나’인데, 아마존 여전사로서 어린아이 때의 모습부터 점차 성장해 나가고 인간 세상으로 나서는 그런 과정까지 이 영화 <원더 우먼>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런한 과정 중에 배우 ‘크리스 파인’이 연기한 ‘스티브 트래버’라는 인물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스티브 트래버’는 ‘다이애나’와 인간 세상 사이에 다리가 되어주는 존재입니다. ‘다이애나’가 ‘원더 우먼’이 되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원더 우먼’에게 있어선 가장 중요한 존재 중 한 명입니다.

 그런 ‘스티브 트래버’를 통해 인간 세상에 처음 나선 ‘다이애나’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이애나’의 고향인 ‘데미스키라’에서 나와 처음 맞이한 인간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순수하고 순백한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 그런 연기를 펼치는 배우 ‘갤 가돗’의 모습이 귀엽기도 했고 생각보다 연기력이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 세상을 처음 접한 모습을 잘 연기 했는데, 그런 모습 뿐만 아니라 히어로로서 전투에 임하는 자세나 액션에 대한 연기도 좋았습니다.


 이 영화 <원더 우먼>은 ‘다이애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인간들의 모습을 연출했는데, 인간들의 수많은 모습 중 악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전쟁 상황을 배경으로 보여줍니다. 그러한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약자들을 바라보는 ‘다이애나’의 미묘한 심리나 감정을 잘 보여주었고, 그런 전쟁을 일으키는 악한 인간들에 대해 가지는 감정 연기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모습의 인간들을 보고 자신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인간 세상을 구하는게 맞는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런 상황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도 잘 보여줍니다.

 히어로 영화로써 ‘원더 우먼’과의 대결 구도는 딱히 어떤 악당이 있는 것이 아니라 ‘원더 우먼’과 전쟁으로 인한 혼란스러운 상황이 대립을 하고 있는 구도입니다. 영화가 후반부에 가면 ‘원더 우먼’의 히어로로서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볼 수 있긴 하지만 그 전까지는 약자를 위해 약자에게는 한 없이 고통인 전쟁을 멈추기 위한 전투를 벌입니다. 총과 폭탄에 맞선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런 모습들을 통해 ‘원더 우먼’의 히어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탄탄한 스토리까지 갖춰진 영화 <원더 우먼>은 기존의 DC 영화들 보다 확실히 작품성이 높은 영화인 것은 확실합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비중에 따른 확실한 역할, ‘다이애나’가 ‘원더 우먼’으로서의 모습을 갖춰갈 수 있는 배경, 인간들에 대한 ‘다이애나’의 관념과 신념까지 외적인 부분부터 내적인 부분까지 잘 갖추어진 영화입니다. 앞으로의 DC 작품들에서 보여 줄 ‘원더 우먼’의 역할과 활약을 더 기대해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강력한 여성 히어로 ‘원더 우먼’의 탄생과 성장을 볼 수 있는 영화 <원더 우먼>이었습니다. 단독 여성 히어로 영화로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캐릭터성도 강하고 탄탄한 스토리까지 갖추어진 배우 ‘갤 가돗’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앞으로의 DC 작품들을 조금이나마 기대해 볼 수 있게 해주는 희망까지 안겨줍니다. ‘배트맨’이나 ‘슈퍼맨’보다 더 인상 깊고 인간적인 히어로를 볼 수 있습니다. 약자를 위해 눈물을 흘리고 약자를 위해 사지로 들어가는 히어로의 모습 멋져보였습니다. ‘나는 오늘을, 당신은 세상을 구해요.’ 영화 <원더 우먼> 재밌게 봤습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







잭 스나이더 감독, 벤 애플렉, 헨리 카빌,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주연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입니다.



드디어 DC에서도 엄청난 기대작이 하나 나왔습니다.



바로 DC의 간판인 두 명 배트맨과 슈퍼맨이 한 영화에 같이 나옵니다.



<맨 오브 스틸> 과 연결되는 작품으로 큰 흥행을 기대했죠.




하지만 엄청난 기대와는 달리 흥행에 실패......



평도 좋지 못하고....두고두고 회자되는 망작이 되어버렸습니다.








일단 배트맨은 벤 애플렉이 열연합니다.



그동안 수많은 배트맨들이 있었는데



이번 배트맨은 역대 배트맨 배우 중 가장 나이가 많고,



체격적으로는 190cm에 육박하는 벤 애플렉이 원작 배트맨과 가장 비슷하다고 합니다.



벤 애플렉의 배트맨 자체만으로는 호평을 받았죠.






이번작에 등장한 배트맨 슈트는



세련된 디자인보다는 효율성에 더 초점을 맞춘것 같습니다.




움직임시에 더 부드러운 동작이 가능해진 것 같고



방어 능력도 향상된 것 같아요.



그리고 근육질 체격도 더 멋드러지게 드러나네요.



그리고 또 다른 슈트가 하나 등장하는데,







바로 강철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슈트입니다.



예고편에서 보면 이 슈트를 입고 슈퍼맨을 상대하더군요.



슈퍼맨이 워낙 강력하다보니 방어에 치중한 듯 싶습니다.



그래도 슈퍼맨을 상대할 수 있으려나....






그리고 슈퍼맨은 <맨 오브 스틸> 과 마찬가지로



헨리 카빌이 맡았습니다.



전작에서 이미 슈퍼맨 역을 맡아서 그런지



한층 더 여유가 있는것 같고 더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이제는 헨리 카빌의 수퍼맨이 우리에게도 익숙해졌죠.



몸도 좋고 슈트핏도 멋지고



이제 다른 배우가 슈퍼맨을 하면 어색할 것 같네요.







그런 배트맨과 슈퍼맨이 붙습니다.



정말 기대되는 대결인데, 상식적으로 누가 이길지는 결과를 알 것 같지만,




결과는 영화로 확인해 보세요.







이 영화에는 아쉬운 점이 좀 있는데,



일단 먼저 이 작품 하나에 너무 많은 얘기를 담으려 하지 않았나 하는 점입니다.



마블을 따라 가려 했던건지



그래서 영화 중간중간 이 장면이 왜 나오지? 하는 장면이 몇 장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스토리에 개연성이 좀 부족합니다.



이것 또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부분인데,



영화를 보시면 이건 왜이렇지?? 갑자기?? 이런 부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이런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그래도 인상적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바로 갤 가돗의 원더우먼인데요,



저는 예고편도 못보고 영화를 봤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원더우먼도 나오다니~



처음 갤 가돗이 나왔을 때도 누군지 몰랐거든요.



아무튼 원더우먼의 등장과 활약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





그리고 제시 아이젠버그의 연기력인데,



연기를 잘하더군요.



이 영화는 그나마 원더우먼과 제시 아이젠버그의 연기력이 살린 것 같습니다.



두 명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네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기대보다 실망이 더 큰 영화였지만,



배트맨과 슈퍼맨을 동시에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그 둘의 대결이 궁금하신 분은 이 영화 봐보세요.



대결만큼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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