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트리 Twin Tree



도심에서 벗어나


경치 좋은 곳에서


커피 한 잔이 하고 싶어


찾아가게 된 남양주의 한 카페인


트윈트리를 가게 되었어요.



입구부터 서울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뷰를 볼 수 있어요.


카페 건물 인테리어도


뭔가 알록달록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주네요.



트윈트리 입구 쪽에는


야외석이 군데군데 있더라구요.


한강 쪽을 보면서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소파로 된 자리나


사진은 없지만


캠핑 분위기가 나는 자리도 있었어요.



그리고 입구 쪽 한 켠에는


이렇게 한강 쪽으로 통하는 계단이 있어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한강 산책로로 갈 수 있더라구요.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한강 산책로를 걸으면서


한 잔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카페 입구 쪽에서


한강을 바라보면


정말 이뿐 뷰를 볼 수 있어요.


서울 도심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뷰를 볼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남양주까지 온 보람이 있어요.


아직 커피는 마시지도 않았는데


벌써 만족만족.



카페 야외에서 서성이다


어렵게어렵게 들어간 트윈트리에서


우리가 주문한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따뜻한 카페라뗴에요.



그리고 커피와 함께 먹을


빵을 하나 주문했어요.


카운터 옆에는 여러 빵과 케잌이 진열되어 있는데


우리가 주문한 것은


밤 파운드.


밤맛이 나겠죠?


그래서 맛있을 것 같아요.



주문을 한 후


자리를 잡고 앉아 카페를 둘러보니


카페는 생각보다 그리 크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자리는 여기저기 많았어요.



우리가 자리 잡을 당시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


빈 자리가 많았는데


시간이 조금만 지나고 나니


빈 자리들은 어느 새


사람들이 다 자리 잡아서


카페가 꽉 차더라구요.


조금만 늦게 왔어도


자리 못잡을 뻔 했어요.



약간 지대가 높은 쪽도 있는데


그 곳에는 좀 더 넓은 듯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고


카페 한 켠에는


단체석도 있었어요.


사람이 많아 사진에 다 담진 못했넨요.



트윈트리는 한강 뷰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야외석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야외석 좌석은


생각보다 푹신푹신하게 생겼어요.


좌석에 푹 파묻혀서 커피를 마실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런 야외석에 앉으면


이런 한강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데


구름이 많은 날이라


사진이 이뿌진 않지만


맑은 날에 오면 정말 이뿔거 같아요.


다음에는 날씨 좋을때


한 번 와야겠어요.



사진 찍으면서 놀다보니


주문한 커피가 나오더라구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맛은


다른 카페들과 큰 차이는 없었어요.


단지 좋았던 점은


평소와는 다른 뷰와 분위기에서


마실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더 좋더라구요.


더 맛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그리고 요것이


밤 파운드


위에는 아몬드 슬레이스가 박혀있지만


안에는 잠 알갱이들이 조금 있더라구요.


하지만 밤 맛이 그리 크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그래서 기대와는 달리 조금 실망.....


좀 더 진한 밤 맛을 기대했었는데...


그래도 주문한 커피와 같이 먹으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한강을 보면서....



트윈트리 내부에는


이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더라구요.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 인테리어 소품들도 보고


한강도 보면서


수다도 떨고


평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서


재밌게 놀 수 있었어요.



트윈트리 건너편에는


트윈트리 전용 주차장이 있는데


생각보다 넓어서 주차하기는 수월했어요.


주차요금은 카페 이용시에


처음 2시간은 무료이지만


이후 30분에 2,000원이라고 하네요.


우리는 이 간판을 보고


카페를 2시간 꽉 채우고 나왔어요.



한강을 보면서 갖는


거피 한 잔의 여유


커피 맛은 별다른 특색은 없었지만


색다른 분위기와 뷰로


커피 맛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구요.


날씨가 좋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구름 많은 흐린 날에도


나름대로 분위기 있어


기분전환도 되고 좋았어요.


다음에는 날씨 좋을 때도 다시 가볼라구요.


한강 보면서 커피 한 잔


잘 먹었습니다~



프로퍼커피바 Proper Coffee Bar




카페만 갔다하면 항상 스타벅스나 커핀그루나루 같은



프렌차이즈 카페만 가다가



주변 괜찮은 카페를 가보자 해서



우연히 지인에게 들어 알게된



오금동에 위치한 프로퍼커피바라는 카페를 가보게 되었어요.





사진 상으로는 어두운 저녁이지만



밝은 대낮에 들어가 저녁이 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다 나와 사진은 찍어 어둡게 나왔어요ㅠ



통유리로 된 외관에 주변 많은 화분들이 있고



밖에서도 내부가 훤히 보여



내부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는 것 보면서 들어갔어요.





내부는 깔끔했고 분위기 있는 음악이 깔려 있었어요.



사람들이 있어도 너무 시끄럽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되게 조용하지도 않고



그냥 적당한 정도로 어느 정도의 소음이 오히려 더 편안하게 느껴졌지요.







우리는 자리를 잡고 아이스 헤이라떼와 아이스 카페라떼 그리고 애플 파마산 치즈 케잌을 주문했어요.



빵 종류가 무척 다양했는데, 이 곳에서 빵을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가게 한켠에는 빵을 만드는 공간도 있었어요.



사진 상으로는 빵이 별로 없지만, 실제로는 종류도 참 다양했어요.



크로아상부터 데니쉬는 물론 각종 파이와 케잌까지 있어



어느 것을 주문할 지 고민을 참 많이 하다가



눈에 들어온 애플 파마산 치즈 케잌!!!!



이름부터가 참 맛있을 듯 맘에 들더군요.





주문을 하고 둘러 본 카페 내부는



모던한 느낌에 적절한 조명이 어루러져 있어요.



벽에는 다양한 액자들이 걸려있고



곳곳에는 이쁜 그릇이나 인테리어 소품들이 널려있어요.




알고보니 전시되어 있는 그릇이나 소품들은



모두 판매중인 상품들이더군요.



이뻐서 가격을 보면 상당히 비싸......;;;;



이뿌긴 이뿌지만 사진 않을 듯.....




둘러보고 수다 떠는 사이 우리들이 주문한 음식들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요것이 바로 이 카페의 시그니쳐 메뉴인 아이스 헤이라떼.



사탕수수 시럽?이 들어간 라떼라고 생각하면 돼요.



가격은 6,000원


그리 저렴하진 않은 듯.



라떼의 부드러움과 사탕수수의 달콤함을 가지고 있어



달달하니 맛있게 잘 먹었어요.





요것은 아이스 카페라떼.



어느 카페에나 있는 메뉴이지만



스타벅스 같은 라떼에 길들여져 있는 저에게는



프로퍼커피바의 이 라떼는 조금 산도가 높은 듯 느껴졌어요.



하지만 그렇게 느껴지기만 했을 뿐 입맛에 안맞다거나



맛이 없었다는 게 아니라



스타벅스의 라떼보다 부드러움은 없지만



웬지 더 고급진 느낌이 나고 맛있었어요.



좀 더 전문적으로 만들어진 라떼같은 느낌이랄까.



가격은 5.800원


마찬가지로 저렴한 편은 아닌듯.





요것은 애플 파마산 치즈 케잌!!!!



정말 맛있었습니다!!!!



위에 덮힌 사과와 그 사과 위를 덮고 있는 달달한 시럽이



부드러운 치즈 케익과 어우러져 부드럽고 달달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건 또 먹어도 맛있을 듯.



가격은 5,000원


또 사먹어도 좋은 가격이다.






가까운 동네에 이런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니.



커피 맛도 좋았고 케잌 맛도 좋았어요.



한 가지 흠이라면 위치가



가까운 지하철역이 방이역과 오금역인데,



둘 다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에요.



버스는 내려서 걸으면 10분 정도고요.



지금은 더위가 조금 꺽였지만



한창 무더울 때는 걸어다니기 힘들 듯.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카페였습니다.



참고로 일요일은 휴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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