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프: 비밀의 숲 Smurfs: The Lost Village, 2017


▶개봉: 2017.04.28.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가족, 모험

▶국가: 미국

▶러닝타임: 89분

▶감독: 켈리 애스버리

▶출연: 맨디 파틴킨, 데미 로바토, 레인 윌슨, 조 맨가니엘로, 잭 맥브레이어


 아무래도 신세계에 온 것 같아. 애니메이션 <스머프: 비밀의 숲>입니다. 숲 속에 사는 파란색 작은 요정 ‘스머프’ 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스머프’ 들의 모습이 퀄리티 좋은 3D로 표현되었고 이 애니메이션 전체적으로 색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스머프’ 들 외에도 나쁜 마법사 ‘가가멜’ 이나 고양이 ‘아즈라엘’ 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어릴 때 텔레비젼에서 봤던 ‘스머프’ 들의 모습을 새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스머프’ 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스머프: 비밀의 숲>은 Full 3D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래서 어릴 때 텔레비젼에서 봤었던 ‘스머프’ 들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스머프’ 들의 하얀 모자나 짧은 다리, 파란 피부 등 뛰어난 색감으로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좋은 퀄리티였는데 그런 퀄리티로 ‘스머프’ 들의 악당 마법사 ‘가가멜’ 이나 고양이 ‘아즈라엘’ 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가가멜’ 도 옛날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거의 그대로의 모습이었고 ‘아즈라엘’ 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스머프: 비밀의 숲>은 ‘스머프’ 들 중 유일한 여성인 ‘스머페트’ 에 포커스를 두고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주된 스토리는 각자의 성격과 개성이 뚜렷한 ‘스머프’ 들 사이에서 ‘스머페트’ 의 정체성에 관한 스토리입니다. ‘스머프’ 들은 ‘똘똘이’, ‘덩치’, ‘주책이’, ‘허영이’, ‘투덜이’ 등 이름 그대로의 성격과 성향을 보여주지만 ‘스머페트’ 만이 조금 다른 모습이고 게다가 유일한 여자여서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점은 이 애니메이션 초반부터 볼 수 있고 마지막까지도 계속 됩니다.


 이 애니메이션 <스머프: 비밀의 숲>은 네 명의 ‘스머프’ 들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그 네 명의 ‘스머프’ 는 ‘스머페트’, ‘똘똘이’, ‘덩치’, ‘주책이’ 입니다. ‘스머페트’ 가 시작한 모험에 척척박사인 ‘똘똘이’ 와 힘이 세고 낭만적인 ‘덩치’ 그리고 사고뭉치인 ‘주책이’ 의 조합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주책이’ 는 실수투성이에 사고뭉치여서 모험 동안 수많은 에피소드를 보여주고 ‘주책이’ 의 실수로 위기가 닥치기도 하고 위기가 해결되기도 하는 등 가장 우스꽝스럽고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억 속에 있던 ‘스머프’ 들과는 조금 다른 존재들도 등장해서 새로운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새로운 존재들과 새로운 모험이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점이 흥미롭기도 했고 그런 배경에서 마법사 ‘가가멜’ 과 ‘아즈라엘’ 이 주는 압박에서 약간의 긴장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요소를 지니고 있는 모험에서 중간에 쉬어가는 부분도 있고 갑작스레 위기가 진행되기도 하는 등 적절한 스토리에 강약이 있었습니다. 잔잔하거나 휘몰아치기만 하는 전개가 아니라서 의외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스머프는 잊어라. 애니메이션 <스머프: 비밀의 숲>이었습니다. 풀 3D로 제작되어 어릴 때 텔레비젼으로 본 ‘스머프’ 들의 모습과 약간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질감이 들거나 어색하지 않고 색감이 예쁘게 연출되어 동화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그래픽으로 연출된 ‘스머프’ 들의 모습이나 마법사 ‘가가멜’, 고양이 ‘아즈라엘’ 의 모습이 모두 귀여운 캐릭터로 연출되었습니다. 게다가 ‘스머프’ 각자의 개성을 살린 활약이 갖갖이 에피소드들을 통해 보여 지고 이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줍니다. ‘스머프라면 옳은 일을 해야지.’ 애니메이션 <스머프: 비밀의 숲> 재밌게 봤습니다.


개구쟁이 스머프 The Smurfs, 2011


▶개봉: 2011.08.11.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가족, 판타지
▶국가: 미국, 벨기에
▶러닝타임: 101분
▶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주)
▶감독: 라자 고스넬
▶출연: 닐 패트릭 해리스, 소피아 베르가라


 작고 귀여운 파란 요정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입니다. 어릴 적 텔레비젼을 통해 봤던 ‘스머프’들이 실사화 되어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어릴 적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정감있는 소재여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온 가족 영화입니다. 재미도 있고 웃음도 지을 수 있는 감동까지 겸비한 작품으로 막연한 추억 속에 있던 ‘스머프’를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고 파란 요정 ‘스머프’들이 현실 세계에서 펼치는 모험 재밌었습니다.

 이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에서는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온 ‘스머프’들의 모험담을 그린 영화입니다. 어릴 적 봐왔던 ‘스머프’를 그대로 실사 영화로 옮겨왔는데 요즘 시대에 맞춰 3D로 연출된 ‘스머프’들이 너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큰 눈망울에 작은 꼬리가 달린 엉덩이가 특히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애교있는 행동도 잔뜩 보여주고 통통거리는 듯한 걸음걸이도 귀여웠습니다. 그런 ‘스머프’들이 엄청나게 많이 등장하는데, 물론 그런 ‘스머프’들이 이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에서 전부 활약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로 이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를 이끌어가는 ‘스머프’는 ‘파파 스머프’를 필두로 ‘스머페트’, ‘덩치’, ‘주책이’, ‘똘똘이’, ‘투덜이’ 이렇게 6명의 ‘스머프’들입니다. 물론 이들 외에도 다양한 ‘스머프’들이 등장하지만 주요 ‘스머프’ 들은 위의 6명입니다. 주요 ‘스머프’들의 성격은 이름 그대로의 성격입니다. ‘파파 스머프’는 모든 ‘스머프’들의 아버지같은 존재이고, ‘덩치’는 배짱 두둑한 성격입니다. ‘주책이’는 항상 모든 행동이 주책맞아 실수연발이고, ‘똘똘이’는 똑똑한 머리를 가졌습니다. ‘투덜이’는 모든 상황에 항상 투덜거립니다. 모습도 이름과 성격 그대로의 성격이라 각자가 개성이 강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스머프’들을 괴롭히는 악당은 그 유명한 ‘가가멜’이라는 마법사입니다. 이 ‘가가멜’은 중세 시대의 복장이고 대머리에 굉장히 큰 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가멜’의 목적은 ‘스머프’들을 잡아다 그들의 무궁한 에너지를 빼앗아 강한 마법사가 되는 것인데, ‘스머프’들에겐 위험한 마법사인 것은 사실이지만 약간 멍청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이런 ‘가가멜’이 실사 영화에서도 원작과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생각하는 것과 행동이나 성격이 원작과 많이 비슷한데, 이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에서 가장 웃음을 주는 존재 중 한 명입니다. 마치 만화에서나 볼 법한 걸음걸이와 실수를 하는 상황까지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가가멜’과 항상 붙어다니는 고양이 ‘아즈라엘’도 주인 ‘가가멜’ 처럼 웃음 담당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에서 가장 좋았던 설정이 있는데, 그 설정은 바로 ‘스머프’들과 ‘가가멜’ 그리고 고양이 ‘아즈라엘’이 현대 시대로 건너와 모험을 펼친다는 것입니다. 먼 옛날 중세 시대에 살던 그들이 현대 시대로 건너와 전혀 다른 시대의 문화를 익히고 적응하고 하지만 적응하지 못해 벌어지는 상황들이 재밌었습니다. 그런 웃지못할 상황들이 항상 발생하고, 그렇게 이어지는 상황들로 인해 이 영화를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은 파란 요정들이 현대 시대에서 펼치는 재밌는 모험을 그린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였습니다. ‘파파 스머프’부터 ‘스머페트’나 ‘주책이’ 등 다양한 ‘스머프’들 뿐만 아니라 그런 ‘스머프’들의 숙적 마법사 ‘가가멜’과 고양이 ‘아즈라엘’까지 어릴 적 보던 만화 ‘스머프’를 있는 그대로 실사 영화로 옮겨놨습니다. 그런 ‘스머프’들과 ‘가가멜’이 현대 시대로 건너와 재밌는 모험을 보여주었고, 그런 모험의 끝에는 재미와 감동까지 있어 좋았습니다. 랄랄랄랄랄라 랄라랄라랄~ 흥겨운 노래가 있는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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