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 보리밥·돈까스



맛있는 돈까스가 먹고 싶어


찾게 된 동촌


오랜시간


거여동을 지켜온 맛집이에요.



건물 외관부터


오래된 듯한 한옥 같은 모습이에요.


이런 전통적인 모습이


돈까스나 보리밥의 맛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입구를 들어서면


이렇게 좁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가요.


1층도 있는데


1층은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어 잘 모르겠더라구요.



계단을 다 올라서면



이런 싸인들이 걸려있는 걸 볼 수 있어요.


누구의 싸인인지는 잘 살펴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사진보다 더 많은 싸인이


가게 내부에 걸려있어요.


그리고 벽면을 보면


이리저리 낙서 투성이인데


이 낙서들은 오랜세월


이 가게를 거쳐간 손님들이 남긴 것 같아요.


가게 내부 전체적으로


이런 낙서들을 볼 수 있어요.



자리에 앉아 자리마다 준비돼 있는


메뉴판을 보면


식사류부터 안주류, 주류, 음료를 볼 수 있어요.


우리는 동촌의 대표 메뉴인


돈까스보리밥을 주문했어요.


생선까스와 치즈돈까스도 눈에 들어왔지만


그래도 대표메뉴가 먹고 싶더라구요.


주문하고 잠시 앉아 있다보니


생각보다 금방 나왔어요.



먼저 도토리묵이 올라간 보리밥


보리밥과 함께 먹을 열무김치와 나물들이 나왔어요.


담겨나온 그릇과 접시도


뭔가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듯해서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나물을 보면


콩나물이 있고


고사리


애호박볶음


무생채


그리고 맨 왼쪽에 나물 무침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상추 같은 것을 무친것 같은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것은


보리밥과 같이 먹을 된장찌개에요.


대단한 재료가 들어간 된장찌개는 아니지만


보리밥과 같이 먹기에는 궁합이 정말 좋았어요.


엄청 구수한 맛은 아니지만


적당하게 맛있는 된장찌개 좋았어요.



그리고 이건 돈까스!!!


땅콩이 들어간 소스가 올려져있어요.


단무지와 양배추 샐러드, 마카로니가


돈까스 답게 한 그릇에 담겨 나와요.


그리고 약간의 밥도 같이 나와요.


옛날식 돈까스로 나오자마자


뜨끈한 느낌이 나고


맛있는 냄새가 얼른 먹고 싶어지게 해요.


얼른 썰고 싶지만


썰기 전에 보리밥을 비벼야 겠지요?



보리밥에 각종 나물과


테이블 한켠에 구비돼 있는


양념장을 얹었어요.


이제 숟가락으로 슥슥 비비는 일만 남았네요.



보리밥이 비벼지는 동안


돈까스를 다 썰었어요.


한 입크기로 잘라


포크로 콕콕 집어 먹는 걸 좋아해


좀 작게 잘랐어요.



돈까스를 집어보면


생각보다는 두툼한 사이즈에요.


거기에 땅콩이 들어간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어


바삭한 맛은 줄어들지만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돈까스 고기의 식감도


질긴 부분이 없이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아참 그리고


동촌에서 주는 물은


정수기 물이나 생수가 아니라


보리차라서 좋았어요.


보리차가 담긴 통은


헛개열매차라고 적혀 있지만


마셔보니 보리차더라구요.


물도 보리차라 그런지 전통적인 느낌이 나네요.


아무튼 생수나 정수기 물이 아닌


보리차를 주는 점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고소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보리밥


땅콩의 고소함에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돈까스


이따금씩 생각나는 맛으로


보리밥돈까스의 궁합이 정말 좋았어요.


나중에 또 와야 겠어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내꾸미쭈꾸미



매콤한게 땡겨


찾아가게 된


내꾸미쭈꾸미


여러 TV 프로에도 소개가 된


음식점이에요.



내꾸미쭈구미 가게 앞에는


주차장도 있고


가게 자체도 꽤나 커보여요.


간판만 봐서는 매콤할 것 같진 않네요.


눈에 좋은 초록색 간판~



가게 내부는


밖에서 봤듯이


꽤나 넓은 공간이었어요.


내꾸미쭈꾸미라는 상호명이


크게 적혀있고


각 테이블마다 앞접시와 컵이


놓여져 있어요.


벨도 달려있구요.



가게 한켠에 걸려있는


메뉴판이에요.


빛에 반사가 되어 잘 안보이지만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어요.



각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메뉴판이에요.


쭈꾸미세트


쭈꾸미 통구이


전복 해물탕


전복 해물찜


그리고 다양한 사이드 메뉴나


추가 메뉴들, 주류나 음료들이 있어요.


특선 메뉴가 눈에 들어왔지만


저희는 2명이기에


쭈꾸미세트 2인분을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토리전과 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이건 도토리전인데


8조각으로 나뉘어져 있고


색깔도 도토리묵과 비슷한 색깔이에요.


별다른 소스는 보이지 않네요.



도토리전에는


약간의 쭈꾸미와 


당근을 포함한 각종 채소들이


박혀있어요.


맛은 정말 고소하면서도


전이지만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맛이 있었어요.


그래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네요.




그리고 도토리전과 같이 나온 샐러드에요.


양상추를 포함한 각종 채소들과


콘후라이크와 키위드레싱이 뿌려져 있어요.


맛은 정말 새콤달톰한 맛이에요.


애피타이저로 정말 딱인 메뉴같아요.


게다가 중간중간 씹히는


콘후라이크의 바삭한 식감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애피타이저를 먹다보니 나오는


우리의 메인


쭈꾸미볶음.


색만 봐도 정말 매울것 같아요.


하지만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기대됩니다.


붉디 붉은 색이 정말 맘에 드네요.



쭈꾸미볶음에 있는 쭈꾸미는


머리와 다리가 나뉘어져 있었어요.


쫄깃쫄깃한 식감에


정말 매콤한 맛과 함께


불맛이 같이 있어


정말 맛있었어요.


하지만 여기 쭈꾸미볶음은 이렇게 먹는게 아니랍니다.



그리고 이건


쭈꾸미볶음과 같이 나온 묵사발이에요.


위에는 김가루가 뿌려져 있고


살얼음이 끼어 있는 모습이


정말 시원할 것 같아요.



길다란 도토리묵과


자른 김치, 상추, 당근채 등이 있어요.


맛은 정말 상콤하고


새콤한 맛이에요.


매콤한 쭈꾸미볶음과


궁합이 정말 잘 맞을것 같아요.



그리고 각종 채소들도 같이 나와요.


콩나물, 상추, 무채


공깃밥까지 나오는데


이 공깃밥을 같이 나온 큰 볼에 담고


콩나물과 상추, 무채를 같이 넣어 준 후


쭈꾸미볶음을 적당량 넣어주면



이런 모습이 되요.


이렇게 담긴 쭈꾸미볶음과


각종 채소들을 밥과 함께


비벼서 먹으면 되요.


정말 매콤하고 불맛이 가득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가게 내부에 걸려있는 텔레비젼에서


내꾸미쭈꾸미에 대한 방송이 나오는데


쭈꾸미를 볶으면서


위에서도 불을 쏴


불맛을 입힌다고 비법을 공개하네요.


공개해봤자 집에서는 못해먹겠지만


아무튼 위에서 쏘는 불이 인상적이었어요.



포장도 되네요.


포장 메뉴도 다양해요.


새우튀김과 고르곤졸라 피자도 눈에 들어오네요.


다음에 와서는 이런것들도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포장해가서 집에서도 편히 먹을 수 있는 점은 좋은 것 같아요.



매콤하면서도 불맛 가득한 맛이


일품인 내꾸미쭈꾸미의 쭈꾸미 맛있었어요.


애피타이저도 든든해서


다 먹고나니 배가 정말 불렀어요.


쭈꾸미의 오동통한 다리와 머리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불맛 좋았습니다~!



본설



길을 걷다 출출해져


국밥류가 먹고 싶어 찾아간 곳


본설


설렁탕을 파는 곳인데


깔끔하게 잘 먹을 수 있어요.



일단 가게 외관은


참 깔끔하게 잘 해놓은 것 같아요.


안에 들어서면



가게 내부도 깔끔해서


깨끗한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가게를 좀 둘러보니


팩에 담긴 항우육수를 팔고 있더라구요.


요거 사가면 집에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겠죠?


저렇게 판매용 한우육수팩은 


계산대 옆에 따로


냉장고에 넣어져 있어요.



그리고 설렁탕과 같이 먹을


환상의 짝꿍


겉절이 김치나 석박지도 팔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봤어요.


설렁탕은 크게 3가지가 있었어요.


홍설이라는 매콤한 빨간 국물의 설렁탕.


백설이라는 오리지널 하얀 국물의 설렁탕.


황설이라는 된장을 푼 황색 국물의 설렁탕.


그리고 각 설렁탕마다


국수가 많이 들어간 버전과


만두가 들어간 버전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설렁탕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있더라구요.


그 중에 사이드 디쉬 메뉴인


쭈돈불만두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가 결국 주문한 메뉴는


홍설백설 그리고 쭈돈불만두 3조각을 주문했어요.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며


테이블을 둘러보니


테이블 한 쪽에 물컵과


후추, 소금이 있더라구요.


설렁탕이 나오면 후추와 소금은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되겠죠?



그리고 테이블 옆에는


수저통 서랖이 있는데


열어보니


숟가락과 젓가락, 휴지, 물티슈가 있었어요.


물티슈가 있는게 너무 맘에 들었어요.


물티슈를 달라고 따로 말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하더라구요.



주문을 하고 나니


기본 밑반찬들이 나왔는데,


석박지와 배추김치, 적양파와 오이, 쌈장이 나왔어요.


역시 설렁탕에는 석박지와 김치죠.


얼른 설렁탕이 나오길..



드디어 기다리던 메뉴들이 나왔어요.


먼저 이건 백설인데


뽀얀 하얀 국물이 인상적이네요.


뽀얀 국물에 동동 떠있는 파가 참 맛있어 보여요.



백설 내용물을 들춰보니


국수와 고기가 들어있었어요.


정말 잘 알고있던 설렁탕 그 자체였어요.


적당량의 소금과 후추를 넣은 후


맛을 보니 찌~~~인한 국물은 아니지만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면도 쫄깃쫄깃해서 맛있었어요.



여기에 밥을 한공기 말아 김치와 석박지랑 같이 먹으니


한 끼 식사로는 좋았어요.


하지만 설렁탕만의 찌~~~인한 국물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밍밍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빨깐 국물은 홍설이에요.


색깔만 봐도


매콤한 맛이 날거 같은 느낌이에요.


빨간 국물 위로 보이는 파와


얼핏얼핏 콩나물이 보이는 모습이


얼른 먹고 싶네요.



내용물은 들춰보니


고기와 콩나물이 들어있고


국수가 많이 들어있었어요.


내용물이 생각보다 푸짐해서 좋았어요.



맛을 보니


정말 매콤한 설렁탕 맛이었어요.


홍설백설처럼


다로 소금이나 후추를 치지 않아도


간이 딱 맞더라구요.



홍설에 밥 한 공기를 말아서


김치와 석박지와 같이 먹으니


매콤하고 얼큰한 맛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이 군침 돌게 생긴 만두가


쭈돈불만두!!!


우리는 3조각을 주문했는데


5조각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3조각이라고 했더니


서비스로 5조각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개이득~ 잘먹겠습니다~


큼직한 만두 5조각 위에는


실부추(영양부추)가 얹어져 있는데


저 부추도 뭔가 양념이 되있는 모양이더라구요.


부추만 먹어도 맛있었어요.



만두 한 조각은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한 입에 먹기는 힘들거 같고


한 입씩 베어 먹었어요.



한 입 베어무니


시뻘건 육즙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베어문 만두 속을 보니


육안으로는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쭈꾸미와 돼지고기가 잘 버무러진 것 같아요.


거기에 튀긴 만두지만


매콤한 맛이나 정말 맛있었어요.



국밥류가 먹고 싶어지고


설렁탕이 먹고싶은 날에


깔끔한 설렁탕이 생각나면 또 찾아가볼만한 곳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쭈돈불만두가 너무 맛있었어요.


쭈돈불만두를 먹기위해


본설에 설렁탕을 먹으러 갈거 같아요.


본설에서 설렁탕을 먹게 되면


쭈돈불만두도 꼭 드셔보세요.


잘먹었습니다~


신서방 부대찌개



비오는 날


저녁으로 뭘 먹으면 좋을까 하다가


찾아온 한식당


<신서방 부대찌개>


이미 몇 번이나 먹어 본 맛집이에요.


메뉴는 부대찌개 단 하나!!!


단일 메뉴로 뭔가 전문점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이죠.


가게 입구를 보면


번화가에 위치한 맛집이라는 느낌이 아니라


동네 구석에 숨어있는 맛집 같은 느낌이 나요.


이런 곳이 맛집이죠.


들어가면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메욱 있어요.


들를 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많았어요.


웨이팅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메뉴판을 보면 오로지 부대찌개 하나뿐!!!


기본 2인분으로


우리도 2명이니 2인분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부대찌개에 가장 어울리는


라면사리를 주문했어요.


부대찌개엔 역시 라면사리죠!!


밥은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나와요.



부대찌개는 주문이 들어가고 바로 나와요.


요렇게 뚜껑이 덮힌 채로 나오는데


부글부글 끓다가 시간이 지나면


식당 직원분이 오셔서 뚜껑을 열어줘요.



이건 부대찌개와 함께 먹는


밑반찬 부대찌개의 파트너 동치미에요.


부대찌개를 먹다가 요 동치미 한숟갈하면


감칠맛을 더해줘 부대찌개의 입맛을 더 돋구어 준답니다.



시원하고 달달하기도 한 동치미가 은근 맛있어요.


그리고 기본 밑반찬으로 김치도 주는데


김치 사진은 깜빡 안찍었네요;;;;;



밥을 보면


밥은 한 공기라고 하기에는 많은 양이에요.


게다가 남자와 여자의 양을 다르게 주는거 같아요.


남자는 많이 주고 여자는 그보다 조금 적게줘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그렇게 주네요.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식당 직원분이 오셔서 뚜껑을 열면


모락모락 김이 나면서


이런 침 돌게 하는 비주얼의 부대찌개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뚜껑을 열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사리면을 뜯어


안에 든 사리면을 반으로 뽀개서


부대찌개에 넣어줘요.


이제 라면사리가 익을 때까지 


조금만 기다리면 먹을 수 있겠네요.



자~ 드디어 라면사리가 다 익었어요.


저 탱글탱글한 라면이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누런 라면사리가


빨간 부대찌개의 국물을 머금으니


너무 군침돌게 맛있는  비주얼을 보여주네요.



이런 부대찌개에는 라면사리외에도


소시지, 스팸, 다진 소고기, 당면, 파, 김치, 쑥갓, 두부, 떡 등등


많은 재료들이 들어있어요.


어느 것 하나 맛없는게 없어요.


이런 부대찌개와 밥을 먹으면서


중간중간 먹는 동치미 국물까지....


순식간에 한 그릇을 뚝딱해버렸네요.


이렇게 라면사리까지 먹고 나온 가격은


17,000원이에요.


너무나 맛있게 배불리 잘 먹어 만족만족.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에는


이런 부대찌개 어떠세요?


2인분 포장도 가능하니 집에서 편하게 먹는 것도 가능해요.


송파 가락동 개롱골에 위치한 <신서방 부대찌개>


맛있게 잘 먹었어요~



홍루이젠 Hong Rui Chen



대만에서 건너온 샌드위치 전문점 홍루이젠


드디어 개롱역 근처에 생겼어요!!!!


예전에 오픈할 때는 


어? 샌드위치집 생겼네?


하고 그냥 지나쳤었는데


알고보니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홍루이젠이더라구요.



가게 입구부터 여기는 샌드위치 전문점입니다 하는 느낌이 들어요.


일반적으로 간판이 있어야 할 자리에


눈에 띄는 큰 샌드위치가 걸려있네요.



이건 가게 앞 입간판 사진인데,


메뉴는 단 3가지 뿐입니다.


치즈샌드위치


햄샌드위치


햄치즈샌드위치


가격을 봐도 정말 저렴하게 부담없는 가격이에요.


3가지 모두 2,000원도 안되네요.


몇 개나 사먹을까나~???


가게를 들어가 가장 처음 보이는 뷰~


홍루이젠 내부를 보면


정말 심플해서 요리조리 시선이 분산되지 않고 


샌드위치를 딱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웬걸......


3가지 모두 먹어볼 생각이었는데........


햄샌드위치가 매진이네요ㅠ


나머지 햄치즈샌드위치치즈샌드위치를 많이 먹어야겠어요.



샌드위치는 갯수별로 구매가 가능해요.


 낱개 말고 6개나 12개를 구매하면


저런 귀여운 박스에 담아서 줘요.


우리는 햄샌드위치가 없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햄치즈샌드위치 3개


치즈샌드위치 3개를 주문했어요.


물론 포장으로요.



짠~!! 귀여운 노란색 박스에 담아주셨어요.


우리가 주문한 


햄치즈샌드위치치즈샌드위치가 저 박스 안에 고이 담겨있겠죠?


박스를 열어보면~



2층으로 고이 담겨있어요.


각 맞춰서 담겨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아직까진 내용물이 어떤 종류의 샌드위치인지 모르겠어요.


그럼 꺼내볼까요~?


요녀석이 바로


햄치즈샌드위치!!!


우리는 이걸 먼저 먹어봤어요.


삼각형으로 자른 식빵에


양옆에는 노란 계란이 들어가고


가운데에는 햄과 치즈가 들어가있어요.


그리고 햄과 치즈와 함께 버터가 발라져있는데,


이 버터에 무언가 달콤한 맛을 내는



다른 것도 같이 발라져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단 한입 베어보면


정말 부드러운 식빵이 사르륵 입안으로 들어오고


햄과 치즈의 맛과 계란이 씹히고


달콤한 맛이 입안에 싹 퍼져요.


정말 맛있었어요.


이 녀석은 햄과 치즈가 다 들어가서 그런지


가격이 1,900원이에요.


그래도 정말 저렴하네요.



이녀석은 치즈샌드위치에요.


이녀석도 햄치즈샌드위치와 마찬가지로


삼각형으로 자른 식빵사이에


양옆으로 노란 계란이 들어가고


가운데에는 치즈와 달콤한 맛이 나는 버터만 들어있어요.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치즈만 들어있어서 그런지


치즈의 구수한 맛과 달콤한 맛이 나요.


이녀석도 정말 맛있어요.


가격은 1,700원이에요.


마찬가지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네요.



포장하러 왔다가 그자리에서 두 개를 꿀꺽~


정말 맛있었어요.


 매진돼서 햄샌드위치를 못먹어 본것이 아쉬웠지만


햄치즈샌드위치


치즈샌드위치


2가지 모두 맛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전체적으로 달달한 맛이 있어


커피랑 먹으면 딱일 것 같은 느낌이에요.


커피 중에서도 아메리카노가 제일 좋을 것 같은 느낌이...ㅎㅎ


바로 옆에 편의점에서 파는 샌드위치보다 


저렴하고 맛있는 가성비 짱 샌드위치


홍루이젠


또 사먹을 것 같아요.


잘먹었습니다~!!




골목 떡볶이



서울 3대 떡볶이로 유명한 골목 떡볶이!!!!


백종원의 3대 천왕


생활의 달인


식신로드


여러 TV 프로에도 출연할 정도로 잘 알려진 맛집이랍니다.


벌써 몇 번째 방문인지


먹어도 먹어도 계속 생각나는 맛이에요.


문정동 골목에 위치해 있어


찾기 어려울 듯 하지만 의외로 찾기 쉬워요.



가게를 보면 그리 세련된 느낌을 주는 가게가 아닙니다.


오래된 건물 일층에 위치해 있는 가게인데,


간판이 골목 떡볶이인지 골목 분식집인지...


아무튼 골목 떡볶이하면 이곳입니다.



가게 입구에는 약간의 주의 사항이 적혀있는데,


아무래도 주택가에 위치에 있는 가게이다보니


차를 가져오시는 몇몇 분드링 주택가에 주차를 하나봐요.


그래서 주택가에 절!대! 주차하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네요.


영업시간은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1시부터 9시까지...


애완견은 출입금지!!!



가게를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풍경이에요.


사람들이 다들 맛있게 먹고 있어요.


그런데 이날은 웬일로 조금 한산했어요.


항상 사람들로 붐비던 거만 봐서 그런지


이런 광경이 약간 어색하게 느겨질 정도에요.


아무튼 이날은 웨이팅 별로 없이 거의 바로 주문에 성공!



이곳이 주문하는 곳.


떡볶이는 1인분에 3,000원.


순대도 3,000원.


만두는 3개에 1,000원.


1인분 씩 먹으면 총 7,000원에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저렴한 가격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다 셀프인데,


쟁반, 포크, 숟가락, 물 다 셀프입니다.


주문하는 방법은


왼쪽 구석에 보이는 쟁반과 숟가락, 포크를 들고


'떡볶이 O인분하고요, 순대O인분, 만두 천원어치 떡볶이에 섞어주세요'


처럼 주문하시면 돼요.


만두는 떡볶이에 섞어도 되고 안 섞어도 됩니다.


왼쪽에는 순대가 있고, 가운데에는 떡볶이, 오른쪽에는 당면만두가 있어요.


떡볶이를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퍼주시는데


떡볶이를 받고 자리로 가시면 돼요.





자~ 이것이 저희가 주문한 떡볶이와 순대, 만두에요.


만두는 떡볶이에 섞어서 안보이지만,


떡볶이 속에서 떡볶이 국물을 흡수하면서


부들부들해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 떡볶이와 순대의 조합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지금 또 골목 떡볶이가 먹고싶네요....ㅠ



떡볶이 한 번 봐보세요.


정말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국물 떡볶이 중 이 떡볶이가 가장 맛있어요!!


떡볶이에는 어묵도 석여있답니다.



순대는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냥 순대 같아요.


순대 찍어먹는 소금도 한 숟가락 줍니다.


순대는 특별한 맛이 있진 않은데,


특별한 맛을 추가 할 수 있어요.



순대에 특별하 맛을 추가하는 방법은


바로!!! 순대를 떡볶이 국물과 같이 먹는 거에요.


이 조합이 정말 최고에요!!!!


우리는 순대를 소금에 찍어 먹지 않아요.


무조건 떡볶이 국물하고 같이 먹어요.


이게 가장 맛있거든요.



그리고 이게 바로 떡복이 속에 잠들어 있던 만두에요.


만두 속은 당면 밖에 없지만


이렇게 떡볶에 속에서 살짝 불려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떡볶이 국물에 불리지 않고 먹으면 조금 딱딱할 수도 있는데


그런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어느새 떡볶이와 순대가 동나버렸네요;;;;


더 먹고 싶은데......


먹고나면 또 생각나요.


역시 순대를 항상 떡볶이 국물하고 먹어서 소금만 남았네요.


아참 그리고 포크가 있긴 하지만 포크를 거의 쓰지 않아요.


무조건 숟가락으로 덕볶이를 먹고 순대를 먹어요.


포크는 필요치 않아요.


정말 맛있었어요.


벌써 몇번재인진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많이 방문할 것 같아요.



그리고 떡볶이, 순대랑 같이 먹으라고


 음료수도 팔고 있어요.


물론 셀프이기 때문에


떡복이 주문할 때 음료수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떡볶이와 같이 계산하시면 되요.


아니면 떡볶이 먹는 중간 음료수 생각나면


냉장고에서 음료수 꺼내서 따로 계산하셔도 돼요.


아참 그리고 가보진 않았지만 명일동에 2호점이 있다고 하네요.


아~ 골목 떡복이 또 생각나네요.


이번주에 한 번 더 가야겠어요.


영업시간하고 위치 잘 확인하시고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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