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씨앗 호떡만두



저번에 먹었던 짜렐라 호떡만두가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같은 시리즈인 풀무원에서 나온


달콤씨앗 호떡만두를 구입했어요.


같은 시리즈인데다가 씨악호떡을 컨셉으로 한거 같아서


호떡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을까해서 픽해 왔어요.



모짜렐라 호떡만두에서도 느꼈지만


겉의 만두피에서 느껴지는 바삭하고 쫀득했던 맛이 생각이 나네요.


그런 맛이 달콤씨앗 호떡만두에서도 느껴지겠죠?


거기다가 호떡의 달콤한 맛이 날 것 같아서


쫀득한 호떡을 집에서 간편하게 먹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바삭하고 쫄깃한 만두피 속에


달콤한 호떡필링과 견과류가 듬뿍 들었다네요?


달콤씨앗 호떡만두의 가장 큰 장점은


집에서 간편하게 호떡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물론 전문점에서 파는 호떡과는 조금 다르겠지만


그래도 그 나름대로의 호떡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에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호떡 답게


조리법이 상당히 간편하더라구요.


그냥 기름 두른 팬에 달콤씨앗 호떡만두를 올려 놓고


뒤집어가면서 구워주면 끝이더라구요.


모짜렐라 호떡만두와 조리법도 같았고


다른 음식들과도 같은 평범한 조리법이었어요.



간편한 조리법이지만 완성된 달콤씨앗 호떡만두


완성된 모습은 오동통한 호떡만두와 그 속에 가득한 씨앗이겠죠?


씨앗호떡 그대로의 모습은 아니겠지만


나름대로의 퀄리티를 보여줄 것 같았고


만두피 속에 씨앗이 꽤 들어 있을 것 같았어요.



일단 냉동된 상태의 달콤씨앗 호떡만두의 모습은


모짜렐라 호떡만두의 조리 전의 모습과 똑같더라구요.


별다른 차이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똑같이 새하얀 색의 납작한 만두의 모양이었어요.



새하얀 달콤씨앗 호떡만두를 뒷 면에 나온 조리법대로 조리를 했어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달콤씨앗 호떡만두의 모습이


꽤나 맛있어 보이고 냄새도 맛있겠더라구요.


노릇노릇한 면에서 바삭한 느낌이 났고


쫄깃한 만두피의 식감이 기대가 되더라구요.


달콤씨앗 호떡만두의 속을 보기 위해


가위로 잘랐는데 가위에 힘을 주는 순간


호떡만두의 속에서 삐직하고 호떡소가 팍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이 난장판이 되었어요.


먹으려고 씹었을 때도 호떡소가 찍하고 팍 나오기 때문에


조심해서 먹어야 겠더라구요.


뜨거운 호떡소가 입 안으로 터져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살살 씹어 먹어야 해요.


맛은 호떡의 맛이 정말 나더라구요.


달콤한 호떡의 맛과 고소한 씨앗의 맛이 났는데


생각보다 씨앗은 그리 많진 않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달콤한 호떡의 맛에 고소한 씨앗의 맛이 함께 느껴져서


진짜 호떡의 맛이 나는 건 좋더라구요.


한 번씩 간식으로 먹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고추 바사삭 치킨



굽네치킨에서 고추 바사삭을 주문했어요.


굽네치킨은 튀긴 치킨이 아닌 오븐에 구운 치킨인건 다들 아시죠?


그래서 치킨이면서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굽네치킨에서는 오리지널이나 볼케이노도 맛있지만


모두 먹어 본 메뉴였고 아는 맛이어서


이번에는 좀 더 안 먹어 본 새로운 메뉴인 고추 바사삭을 주문했어요.



고추 바사삭을 주문하니 작은 캔 콜라 하나와


치킨 무에 구운 계란, 소스 두 가지와 함께 생뚱맞지만 젤리를 하나 주네요.


그리고 뚜껑을 열면서 확 느껴지는 


고추 바바삭의 매콤하면서도 군침을 돌게 하는 냄새가


코를 지나 폐 깊숙한 곳까지 확 느껴지더라구요.


그 냄새는 매콤한 냄새에다가 고소한 냄새까지 섞여 있어 더 그런거 같아요.



가까이서 본 고추 바사삭 치킨의 모습은


굽네치킨에서 볼 수 있는 치킨의 모습에


뭔가가 뿌려져 있더라구요.


그 뭔가가 고추 바사삭의 핵심 재료인


청양고추인 것 같은데


그래서 그 매콤한 맛이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볼케이노와는 또 다른 매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온 두 가지 소스는 고추 바사삭 치킨을 먹을 때


필수 소스라고 하더라구요.


바로 고블링 소스와 마블링 소스인데


겉으로 봐서는 그 정체가 뭔지 감도 안 잡히더라구요.


그리고 함께 온 계란은 구운 계란이에요.


구운 치킨의 대명사인 굽네치킨과 잘 어울리는 듯 하네요.


귀여운 서비스에요.



비닐을 벗긴 두 가지 소스는


색깔에서 차이가 나더라구요.


고블링 소스가 주황색에 가까운 좀 더 진한 색이었고


마블링 소스가 살색에 가까운 더 연한 색이었어요.


일단 냄새는 고블링 소스에서 매콤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맛이야 뭐 고추 바사삭 치킨과 함께 먹으면 분명해 지겠죠.



고추 바사삭 치킨을 먹기 위해


어느 부위를 먼저 먹을까 고민을 잠깐 해봤어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나 닭다리였고


개인적으로는 퍽살인 가슴살도 좋아하기 때문에


잠시나마 고민을 해뵀지만


역시 치킨은 닭다리가 최고죠.



굽네치킨은 큰 닭을 쓰진 않는 것 같아요.


교촌치킨 보다는 큰 것 같았고


BBQ나 네네치킨 보다는 약간 더 작은 치킨을 쓰는 것 같아요.


아무튼 고추 바사삭 치킨의 닭다리를 먼저 먹어 봤는데


일단은 소스 없이 먹어 봤어요.


역시 예상했었던 매운 맛이 아닌 매콤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오리지널에서도 맛 볼 수 있는


고소한 맛도 함께 느껴져서 맛의 풍미가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고블링 소스를 찍어 먹어 보니


매콤한 맛이 한 층 더 매콤하게 느껴졌고


마블링 소스에 찍어 먹으니


좀 더 느끼해지고 고소해 지더라구요.


고블링 소스는 매콤한 맛이 나는 소스였고


마블링 소스는 왠지 마요네즈 맛이 느껴지는


더 느끼하고 고소한 맛의 소스인 것 같아요.


매운 맛이 아닌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이 좋았던


고추 바바삭 치킨은 두 가지 소스가 맛의 다양함과 풍미를 더해줘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오리지널도 좋고 볼케이노도 좋았지만


고추 바사삭 치킨도 맛있게 먹었네요.

통 메모리즈 Tong: Memories, 2016


▶개봉: 2016.07.33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한국

▶러닝타임: 130분

▶감독: 최성은

▶출연: 이학주, 허지원, 김지안, 권혁범, 이재윤


 상남자들의 액션 느와르. 영화 <통 메모리즈>입니다.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인자를 가리기 위한 싸움을 그린 작품입니다. 웹툰이 원작인 작품으로 만화 같은 스토리와 설정 등을 볼 수 있고 생각보다 액션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인자를 가리는 싸움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이나 의리 등 볼거리들도 있었지만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져 의외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영화 <통 메모리즈>는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교복 입은 주인공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고 각 중학교에서 잘 나가던 학생들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서로를 견제하고 다투는 그런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가 배경이지만 부산이라는 도시에서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부산 사투리를 많이 들을 수 있기도 합니다. 어색한 느낌이 별로 들지 않은 왠지 정감 있는 사투리였습니다.

 이 영화 <통 메모리즈>에는 아는 배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름은 물론 얼굴도 대부분 모르는 배우들이었는데 ‘이재윤’ 말고는 다 모르는 배우들이었습니다. 대부분 고등학생 역할이라서 이 영화를 찍을 당시 신인이거나 나이가 어린 배우들이라고 생각만 들었고 경력이 짧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연기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투리 연기는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감정 표현이나 표정 연기가 와닿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모르는 배우들이긴 하지만 ‘이재윤’ 이나 스토리 중간 볼 수 있는 ‘정두홍’, ‘마동석’ 은 반가웠습니다. 특히 ‘마동석’ 은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그 역할이 꽤나 존재감이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역할도 아니었고 의외의 등장이기도 했고 등장해서 보여주는 모습들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재윤’ 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 고등학생 역할이 생각보다는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통 메모리즈>에서 눈에 띄는 배우가 한 명 있었습니다. 작중에서 ‘오윤주’ 역을 맡은 ‘김지안’ 이라는 배우인데 이 영화에서 눈에 띄는 외모였습니다. 여고생처럼 보이는 비주얼에 다른 주변 여고생들에 비해 유난히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비단 외모뿐만 아니라 역할이나 대사, 목소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배우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서의 모습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주먹의 전설이 되어라. 영화 <통 메모리즈>였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부산의 일인자가 되기 위한 고등학생들의 분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생각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져 몰입감이 좋았고 액션의 퀄리티도 리얼하게 느껴져 좋았습니다. 다만 배우들의 연기가 조금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거의 대부분 처음 보는 배우들이었지만 ‘마동석’, ‘이제윤’, ‘정두홍’ 등 반가운 얼굴들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움직이면 뒤진다.’ 영화 <통 메모리즈>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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