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 포레누아



편의점에서 꽤 퀄리티가 느껴지는 디저트를 발견해서


바로 집어 왔어요.


이름도 생소한 초코 포레누아인데


포레누아는  초콜릿 케이크와 체리, 생크림을


켜켜이 쌓아  초콜릿 쉐이빙과 체리로 장식한 케이크를 부르는 말이라네요.


그러니까 GS25에서 구입한 이 초코 포레누아


일종의 초콜릿 체리 케이크네요.



상큼한 체리와 진한 초코의 달콤한 만남이라고 적혀 있네요.


체리는 생크림과도 잘 어울리고


초콜릿과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체리와 초콜릿, 생크림 이 세 가지가


한꺼번에 조화를 이룬 케이크를 먹어보게 되었네요.



플라스틱 용기의 뚜껑을 열어본 초코 포레누아


상당히 화려한 비주얼로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겉으로 보기에는 아래로는 초콜릿 크림 같은 것들이 보이고


위로는 초콜릿이 뿌려져 있고


슈가 파우더가 눈이 내린 것처럼 뿌려져 있네요.


그냥 딱 봐도 달콤한 맛이 진할 것 같네요.



이렇게 초코 포레누아에는 작은 플라스틱 포크가 함께 동봉 되어 있었어요.


상당히 작은 포크인데 포크가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급하게 포크나 스푼 등을 준비 못한 상태에서


초코 포레누아를 샀다가 먹을 때 난감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동봉 되어 있는 작은 플라스틱 포크를 이용해


초코 포레누아를 찍어서 퍼 봤어요.


초코 케이크에 초코 크림과 초콜릿들이 함께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체리는 육안으로는 일단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생크림도 보이지 않아서


생크림이 없는 제품인가 싶었는데


생크림은 바닥에 쫙 깔려져 있더라구요.



포크를 이용해 초코 포레누아를 푼 곳을 살펴보니


저렇게 하얀 생크림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포크로 푸니 생크림이 제대로 딸려서 퍼지지 않은 것 같았어요.


포크로 풀 때의 느낌은 좀 폭신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초콜릿 크림을 뚫고 초콜릿 케이크까지


포크를 통해 폭신한 느낌을 받았어요.



폭신 폭신한 느낌의 초코 포레누아의 맛은


달콤한 초콜릿과 체리의 맛이 함께 느껴졌어요.


체리가 눈으로는 보이지 않아서


어디에 함유 되어 있을까 생각하면서 먹어 봤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생크림은 아니었고 초콜릿 케익이나 크림에 함유되어 있겠네요.


다만 동봉 되어 있는 플라스틱 포크를 이용해 먹으면


펐을 때 생크림이 같이 잘 퍼지지 않아서


티스푼 같은 도구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달콤한 체리와 초콜릿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작은 케이크인 초코 포레누아.


대단하진 않았지만 한 번 먹어 볼 만은 했네요.

연유스틱빵



GS25 편의점에서 발견한 엄청난 길이의 빵이에요.


이름은 연유스틱빵으로 연유가 함유되어 있어


달콤한 맛이 기가 막힐 것 같은 기대감으로 픽해 왔어요.


파리바게뜨에서 먹어 본 연유브레드가 생각나더라구요.


연유브레드를 참 맛있게 먹었어 가지고


연유가 들어간 빵이라면 다 기대를 갖게 되더라구요.



엄청난 길이에 비해 가격은 1,300원으로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그럼 이 연유스틱빵이 양으로 승부를 하는 것인지


맛까지 좋은 빵인지는 먹어봐야 알겠죠?


가격만 보면 저렴해서 기대가 안되기도 하지만


연유가 함유되어 있다는거에 기대감을 버리기는 어렵더라구요.



발효중 빵끼리 끝부분이 서로 달라붙어서 구워질 수 있다는데


그런 부분은 볼 수 없었고


그런 부분이 있었더라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을 거에요.


대충 30cm조금 안되는 길이에


100g의 무게지만 칼로리는 조금 있더라구요.


422kcal 왠만한 밥 한공기 칼로리보다 높더라구요.


고작 이 빵 하나가 든든한 밥보다 칼로리가 높다니...



포장지에서 꺼내 본 연유스틱빵


가히 그 길이가 엄청 길더라구요.


왠만한 음식들을 다 담아 본 그릇의 크기를


훨씬 뛰어 넘는 길이를 보여주더라구요.


일단 길이가 길고 양은 많은 것 같아서 그런 점은 마음에 드네요.


거기에 맛까지 좋으면 금상첨화일텐데...


아무튼 평범한 빵에 길이만 긴 듯한 느낌이었고


그래도 포장지를 뜯을 때는 달콤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연유스틱빵의 가운데에는


연유크림으로 추정되는 크림이 빵 사이에 위치해 있었어요.


그런데 달콤한 냄새인 줄 알았던 크림의 냄새가


가까이서 맡아보니 그냥 일반 크림빵에서 맡을 수 있는


그런 크림의 냄새가 나더라구요.


연유크림도 그런 냄새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냄새에서는 특별한 느낌을 받진 못했어요.



빵을 잘라 단면을 보았는데


빵 가운데에 한 가득 크림이 들어 있는 느낌은 아니었고


반으로 가른 빵 사이에


크림을 죽~하고 짜 놓은 느낌이었어요.


빵도 약간 퍼석 퍼석할 것 같은 느낌의 빵이었고


수분기가 없어 먹다가 갈증을 느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반으로 가른 연유스틱빵을 한 조각 씩 먹어 봤어요.


연유의 단 맛을 기대하면서 빵을 씹어 봤는데


일단 한 입 만에 기대감이 무너지더라구요.


달콤한 연유의 맛을 기대했지만


그 맛은 일반 크림빵과 별 다를 바가 없더라구요.


달콤한 연유가 아닌 달달한 크림의 맛이 느껴졌고


빵은 예상대로 퍼석퍼석하더라구요.


우유와 함께 먹어야 할 것 같았어요.


양은 많아서 든든하긴 했지만


연유의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없는 점은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제대로 된 연유크림 빵을 먹어보고 싶네요.

흑임자 우유



마트를 돌아 다니다가 특이한 우유가 하나 눈에 띄어 픽해왔어요.


흑임자 우유인데 서울우유에서 나온 신제품인 것 같아요.


서울우유하면 흰우유나 초코, 딸기, 커피 맛이 대표적인 것 같은데


흑임자 우유라니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흑임자가 함유된 우유라니 엄청 고소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흑임자 우유는 흑임자, 서리태, 흑미가 조화로운 맛을 낸다고 하네요.


검은 재료들로만 이루어진 블랙푸드로 건강한 재료들만 들어 갔네요.


흑임자 자체의 맛은 소직히 제대로 잘 모르겠더라구요.


흑임자는 대부분 샐러드에 뿌려진


흑임자 드레싱을 통해서 접해 봤는데


그때에 흑임자 드레싱의 맛은 엄청 고소한 맛이었어요.


그래서 그런 고소한 맛을 기대하게 되네요.



게다가 서울우유하면 떠오르는 흰우유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부드럽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그런 서울우유에서 출시된 흑임자 우유도


고소한 맛에 부드러운 맛이 함께 어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부드러운 목 넘김에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면서


우유 한 잔에도 든든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흑임자와 서리태, 흑미 3종의 블랙푸드가 함유된 흑임자 우유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노화 방지를 해주고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거기에 눈의 피로회복, 시력회복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흑임자 우유는 750mL의 용량이에요.


우유 1000mL보다는 작은 용량이지만


그래도 용량이 크더라구요.


게다가 캡이 달려 있는 팩으로 되어 있고


멸균 처리 되어 있어 유통기한이 넉넉하더라구요.


하루 한 잔씩 몇 잔 먹을 수 있겠네요.



유리컵에 따라 본 흑임자 우유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였어요.


약간 회색빛이 도는 탁한 색의 우유인데


흰우유를 생각해보면 확실히 검은콩 두유의 색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도 완전 검은색은 아니더라구요.


흑임자 본연의 색은 잘 모르겠지만


함께 함유되어 있는 서리태나 흑미는 확실히 검은색으로 알고 있거든요.


우유가 완전 검은색이면 또 이상하긴 하겠지만


검음콩 두유 색으로 보여서 검은콩 두유를 마시는 느낌이 날 것 같아요.



흑임자 우유를 가까이서 보니


검은콩 두유와 상당히 비슷해 보이더라구요.


우유 중간 중간 떠 다니는 검은색 입자들이 보이는데


그 입자들은 당연히 흑임자와 서리태, 흑미의 입자 일 것 같아요.


검은 곡물들의 입자들이 들어 있어


텁텁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도 우윤데 텁텁한 식감이 느껴지진 않겠죠?



위에서 바라보니 검은색 입자들이 더 잘 보이더라구요.


마치 미숫가루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그래도 맛은 미숫가루나 검은콩 두유와는 다른 맛이었어요.


고소한 맛이 정말 가득했고


고소한 풍미도 확 느껴지더라구요.


검은색 입자들로 텁텁한 느낌이 있을까하는 우려는


없었고 생각보다 부드러운 목넘김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쬐끔 걸죽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았어요.


그만큼 3종의 곡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고소한 맛은 가득 느껴져서 좋았어요.


하루 한 잔씩 마시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우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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