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The Notebook, 2004


▶개봉: 2004.11.26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국가: 미국, 포르투갈

▶러닝타임: 123분

▶감독: 닉 카사베츠

▶출연: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영화 <노트북>입니다.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사랑이 담긴 작품입니다. 아름답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 사랑 이야기를 잘 그려낸 작품인데 한 권의 노트에서 시작되는 누군가의 사랑 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습니다. 현실적이면서도 낭만이 있고 감동이 있으며 가슴 아픈 슬픔까지 여러 가지가 담겨 있습니다. 보면서 감동도 느낄 수 있지만 눈물도 흘릴 수 있는 작품으로 작품성 또한 좋은 믿을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노트북>은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옛날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면서 잔잔하고 아름다운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가운데서 볼 수 있는 젊은 커플이 연애 하는 모습이 정말 예뻐 보였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의 연애를 보는 듯한 느낌의 커플인데 투닥투닥 다투는 모습도 흐뭇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현실보다는 지금 당장의 서로의 감정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이 지금 봐도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커플에게도 현실을 직면하게 되면서 이 영화 <노트북>의 분위기가 바뀌게 됩니다. 갑작스런 분위기 전환이 멜로 영화지만 긴장감을 느끼게 하고 이 커플이 어떻게 될지 흥미를 갖게 합니다. 게다가 예전 시대가 배경이지만 현시대처럼 어려운 현실 앞에서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 그런 현실의 벽이라는 요소는 예나 지금이나 영화에서나 현실에서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도 없던 시절, 휴대폰도 없던 시절의 이야기라 연락을 편지로 주고받고 직접 찾아가는 등의 그런 모습이 옛 기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 영화 <노트북>에 등장하는 주인공 커플에서 남자 주인공인 ‘노아’ 의 역할은 배우 ‘라이언 고슬링’ 이 맡았습니다. 집 안 형편도 넉넉하지 않고 직업도 그저 그런 청년인데 자신감 넘치고 인생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 청년입니다. 그런 ‘노아’ 의 모습을 ‘라이언 고슬링’ 이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여주인공인 ‘엘리’를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눈빛 연기가 좋았습니다. 정말 사랑이 담긴 것 같은 눈빛으로 사랑을 하는 눈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인 ‘엘리’ 역은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 가 연기하였습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여인의 연기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고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주는데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왈가닥인 것 같으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 매력 넘치는 여인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많은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사랑을 꿈꾼다. 영화 <노트북>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서로의 진실된 사랑 이야기와 감정을 볼 수 있고 현실의 벽과 같은 방해 요소 등으로 스토리에 굴곡도 있습니다.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부터 아픈 사랑이나 인생의 마지막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까지 다양한 감정의 사랑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남자 주인공으로 배우 ‘라이언 고슬링’ 과 여주인공 ‘레이첼 맥아담스’ 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적인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네들 엄마가 내 집이야.’ 영화 <노트북>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달콤한 연유바게뜨



파리바게뜨에 들렀다가


이달의 신제품으로 새로 나온 빵을 보고 사왔어요.


이름이 달콤한 연유바게뜨인데


바게뜨에다가 달콤한 맛이라서


맛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참 심플하게 포장되어 있는데


익숙한 칼집을 낸 길쭉한 바게뜨 빵이에요.


그냥 보기에는 평범한 바게뜨 빵 같은데


어떤 달콤한 맛이 날지 기대가 되네요.



달콤한 연유바게뜨를 접시에 담으려고 보니


접시보다 길어서


반으로 자르고 말았어요.


반으로 잘라도 접시에 꽉 차더라구요.


한 번에 다 먹으면 꽤나 배가 부를 것 같아요.



달콤한 연유바게뜨를 접시에 담을 때


잡아 본 감촉은


일반 바게뜨 빵의 감촉 그대로였어요.


딱딱하고 조금은 반질반질한 겉과


촉촉한 속이 익히 알고 있던 그대로였어요.



달콤한 연유바게뜨의 칼집 사이사이를 보면


그 안에 크림이 들어 있더라구요.


아마도 연유 크림으로 추정이 되는데


생크림과는 다른 조금 더 단단한 크림이 뭉쳐 있더라구요.


일단 향은 고소한 바게뜨 향 속에


은은하게 달콤한 향이 섞여서 나더라구요.


단면을 보면


겉의 조금은 질기고 바삭한 바게뜨 빵과


촉촉한 빵 속에다가


연유크림이 빵 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있어요.


연유크림이 칼집마다 골고구 같은 양이 있는 것은 아니었고


어느 칼집에는 많이 들어 있고


어느 칼집에는 조금 빈약하게 들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그 맛은 달콤하고 좋았어요.


바게뜨 빵 겉의 고소한 맛에


바삭한 식감에다가 촉촉한 빵속


그리고 달콤한 연유크림의 조화가 기대 이상이었어요.


살짝 질긴 바게뜨 빵이라 조금 오래 씹게 되면서


달콤한 연유크림으로 인해


달콤한 맛이 생각보다 오래 느껴지더라구요.


평범한 바게뜨 빵에 연유크림을 발라 먹는 것과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지만


바게뜨 빵과 연유크림의 궁합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맛있게 잘 먹었네요.

치즈킹 리치골드 & 고르곤졸라 치즈볼



피자가 땡기는 날이라


오랜만에 배달을 시켜서 먹었어요.


피자헛에서 주문했는데


메뉴는 치즈킹 리치골드


사이드 메뉴로 고르곤졸라 치즈볼을 주문했어요.


배달을 받았는데 처음보는 빨간팩으로 오더라구요.


딱 받는 순간 보온팩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겠더라구요.



빨간 보온팩에서 꺼낸 피자는


피자헛에서 요즘 광고를 하는지


티본스테이크 & 쉬림프 피자가 그려진 박스더라구요.


스테이크와 쉬림프가 있어 당연히 맛있겠지만


우리는 치즈킹을 주문했지요.



피자 박스를 개봉하니


치즈킹이 그 모습을 드러내내요.


이름을 알 수 없는 삼발이가 4개가 꽂혀진


치즈킹 리치골드


그 냄새부터 너무 좋더라구요.



일단 겉으로 보이는 토핑은


소고기와 브로콜리 그리고 치즈 조각이었어요.


테두리에는 리치골드라서


고구마 무스가 보이구요.


토핑이 화려하진 않지만


치즈피지를 좋아하는 일인으로서는


별로 신경쓰이진 않더라구요.



치즈킹이라는 이름이라서 그런지


피자 조각을 하나 들었을 때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장면을 상상했었는데


조금 식어서 그런진 몰라도


치즈가 쭈욱 늘어나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맛은 고소한 치즈 맛에 달달한 소고기와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 무스가 더해져서


맛이 꽤나 좋더라구요.


게다가 리치골드라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고소한 치즈맛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치즈킹 피자오 함께 주문한


고르곤졸라 치즈볼


빨간색 작은 상자에 담겨서 왔더라구요.


박스 크기는 생각보다는 조금 아담했어요.



상자를 개봉해보니


안에는 치즈볼 네 개가 나란히 들어 있었어요.


생각보다는 상자에 담겨있는 모습이


조금 초라해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그 맛이 기대가 되더라구요.



동그랗게 생긴게


얼핏 보면 홈런볼처럼 보이기도 하고


찰도넛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크기는 홈런볼보다는 확실히 더 커서


한입에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런 크기네요.



기름에 튀기는건지


손으로 집었을 때


손에 기름이 묻더라구요.


아무튼 일단 겉으로는 치즈의 흔적은 보이진 않네요.


고르곤졸라 치즈볼을 한 입 베어 보니


고르곤졸라 치즈의 맛이 확 느껴지더라구요.


전체적으로는 쫀득한 식감이었는데


특히 겉의 고르곤졸라 치즈를 둘러싼 부분이


쫀득한 식감이 많이 느껴졌어요.


거의 찰떡 같은 쫀득함이었어요.


그 안의 고르곤졸라 치즈는


고르곤졸라 치즈 특유의 꼬릿한 맛이 나는게


쫀득한 식감과 상당히 잘 어울리더라구요.


별다른 소스 필요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피자는 치즈킹 피자


사이드는 고르곤졸라 치즈볼을 먹었는데


치즈와 치즈의 조합이


치즈 매니아들에겐 좋을 것 같아요.


치즈의 고소한 맛을 많이 맛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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