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앙모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스타벅스에 들렀는데


새로 나온 브레드가 있었어요.


딸기 앙모스인데


남아도 딱 한 개가 남아 있어


얼른 집어 왔지요.



많은 것들이 들어 있는데


완두앙금에다가 팥앙금도 있었고


딸기도 함유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름에 앙이 들어간 걸 보니


버터도 들어 있을 것 같아요.



봉지에서 꺼내 본 딸기 앙모스


작은 종이 접시에 두 조각이 꽉차게 들어 있더라구요.


두 조각이지만 그 두께와 크기가 크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봉지에서 딸기 앙모스를 꺼낼 때


소보로가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팥앙금과 완두앙금, 딸기로 구성된


딸기 앙모스의 단면은 알록달록하게 예쁘더라구요.


초록색과 빨간색, 검은색의 조화가


빵 사이사이에 들어 있어


먹음직스럽게 보였어요.



맘모스 빵이 생각나는 빵의 모습에다가


빵의 속이나 사이에 들어 있는


많은 앙금들이 상당히 맛있게 느껴졌어요.


두께도 두꺼워 다 먹고 나면 포만감도 느껴지더라구요.


어떤 음료와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겉은 거의 맘모스 빵의 소보로와 같은데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것 같아서 좋았어요.


맘모스 빵처럼 느껴지지만


그 속의 앙금들의 퀄리티가 좋아서


단순한 맘모스 빵과는 완전 달랐어요.


퍽퍽하지도 않아서 목 막히는 느낌도 없었고


우유는 물론 커피나 다른 어떤 음료와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파삭 튀김 떡볶이



GS25 편의점에서 골라 온


파삭 튀김 떡볶이에요.


편의점에 많은 떡볶이들이 있었는데


파삭이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게다가 파채가 들어 있다고 해서


더 쉽게 고를 수 있었어요.


야채튀김과 튀김볼과 함께


들어 있는 파채가 떡볶이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겠죠?



조리 방법도 굉장히 간단했어요.


용기에 들어 있는


떡과 소스, 대파채블럭을 순서대로 넣고


끓는 물을 부은 다음


소스가 잘 섞이도록 저어 줘요.


그리고 뚜껑을 살짝 얹은 상태로


전자렌지에 2분 30초 돌려주고


떡볶이에 야채튀김과 튀김볼을 올려주면 끝이에요.



떡볶이 용기에 많은 것들이 들어있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떡과 소스에다가


대파채블럭, 야채튀김, 방울튀김믹스, 숟가락이 들어 있었어요.


야채튀김은 겉으로 만져보니


튀김 덩어리가 몇 개 만져 지더라구요.


대파채블럭은 네모난 모양인 것 같았구요.



조리를 위해 조리 방법대로


용기 안에 떡과 소스, 대파채블럭을 순서대로 넣었어요.


새빨간 소스가 매콤할 것 같더라구요.


떡도 생각보다는 양이 많은 듯 했구요.



떡과 소스, 대파채블럭을 넣은 상태에서


끓는물을 부었어요.


끓는물을 붓고 소스를 잘 저어 줬어요.


젓고 나니 그냥 희멀건 떡볶이 국 같더라구요.


대파채블럭도 살짝 녹아


대파채가 둥둥 떠다니네요.



그 상태 그대로 뚜껑만 살짝 얹어서


전자렌지에 2분 30초 돌렸어요.


2분 30초 후 전자렌지에서 꺼낸 떡볶이는


생각보다 소스가 떡에 잘 스며든 느낌이었고


윤기가 나는 상태로 먹음직스럽게 보이더라구요.



전자렌지를 돌린 떡볶이 위에


야채튀김과 방울튀김믹스를 얹었어요.


야채튀김은 약간 큰 튀김덩어리 4개였고


방울튀김믹스는 보통 튀김볼보다는 조금 큰 것 같았어요.



튀김까지 넣어 잘 섞어주니


소스가 떡과 튀김과 잘 범벅이 되어


맛있게 보이더라구요.


거기에 군데군데 보이는 파채가


떡볶이의 퀄리티를 더 높여주는 것 같아요.


맛은 생각보다는 매콤하진 않았어요.


매콤한 맛보다는 단 맛이 더 강했던 것 같았지만


떡은 쫀득하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야채튀김은 야채튀김으로 잘 느껴지진 않았어요.


그냥 커다란 튀김볼로 느껴질 뿐이었는데


야채튀김을 포함해서 방울튀김믹스까지


보통의 튀김볼보다는 확실히 퀄리티는 좋더라구요.


가장 아쉬웠던 점은


가장 기대했던 파채였는데


생각보다는 그리 크게 파채의 메리트가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파채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떡과 튀김을 먹으면서


파채의 존재가 생각나진 않았어요.


조금 더 파채의 향이 느껴졌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떡볶이치고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숙희샌드



편의점 과자 코너에


처음 보는 샌드 과자가 있더라구요.


땅콩샌드가 아닌 녹차크림이 들어간


숙희샌드에요.


땅콩샌드로 유명한 국희샌드 시리즈인 것 같은데


땅콩이 아닌 녹차라서 더 기대가 되네요.



숙희샌드의 상자를 열어서 내용물을 꺼내보니


세 봉지가 나오더라구요.


상자나 봉지나 모두 녹차를 연상되게 하는


초록색이라서 잘 어울리더라구요.



세 봉지에서 숙희샌드를 모두 꺼내


접시에 담았어요.


총 9조각의 숙희샌드가 나왔는데


한 봉지 당 세 조각씩 들어있나봐요.


샌드 과자 구멍으로 뽁뽁 올라와 있는


초록색 크림이 눈에 보이네요.



그리고 숙희샌드의 크림 부위를 보면


국희샌드나 오레오 시리즈나


롯데샌드가 생각나더라구요.


꽤나 비슷한 모양이었어요.


물론 안에는 녹색으로 된 녹차크림이 들어있구요.


맛은 고소한 과자의 맛과


녹차 크림에서 느낄 수 있는


녹차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


녹차 맛이 그렇게 진하진 않더라구요.


게다가 부드러운 녹차크림의 식감인줄 알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녹차가루로 만든 크림 같은 느낌이 났어요.


일단 부드러운 크림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맛은 그래도 녹차샌드라는 점에서


신선하고 인상적이긴 했어요.


조금 더 녹차 맛이 진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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