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2 Deadpool 2, 2018


▶개봉: 2018.05.16.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모험, 코미디,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7분

▶배급: 20세기 폭스 코리아 (주)

▶감독: 데이빗 레이치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조슈 브롤린, 재지 비츠, 모레나 바카린


 역대 최고의 악동 히어로의 두 번째 이야기 영화 <데드풀2>입니다. ‘데드풀’은 생각의 흐름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캐릭터로 2016년 영화 <데드풀>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은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영화 <데드풀>이 흥행에 성공하고 전작의 성공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껏 받은 ‘데드풀’이 <데드풀 2>로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혼자 돌아온 것이 아니라 ‘케이블’이라는 새로운 인물과 함께 돌아와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화 <데드풀 2>에 등장하는 ‘데드풀’은 그대로였습니다. 전작보다 더 엉뚱하고 잔인하고 사람 정신을 쏙 빼놓는 입담 또한 여전했습니다. 그래도 전작의 ‘데드풀’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정말 전작의 ‘데드풀’은 안하무인 격인 말그대로 또라이 같은 인물이였다면 이번 작 <데드풀 2>에서의 ‘데드풀’은 조금 더 성숙한 느낌입니다. 기본적인 성격은 그대로일 지라도 다른 사람을 포용할 줄 알고, 사랑이 뭔지를 아는 인물로 느껴졌습니다. 동료라는 개념까지 알고 있어 우정까지도 생각하는 인물로 조금 더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또라이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데드풀’과 함께 등장한 ‘케이블’은 배우 ‘조슈 브롤린’이 맡아 연기를 펼쳤는데, 이 ‘조슈 블롤린’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를 연기하였습니다. 2018년 기대되는 영화 두 편에서 모두 활약하는 기염을 토해낸 배우로 2018년은 ‘조슈 브롤린’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굵직한 영화들의 핵심 인물들만 맡아 연기를 펼치네요.

 아무튼 ‘케이블’은 설정이 미래에서 온 전사로 왼 눈은 붉게 빛나고 왼 팔은 기계로 되어 있는데, 마치 마블의 ‘원터 솔져’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 정도로 비슷한 외형의 왼 팔입니다. 미래에서 온 것을 티내는 듯이 사용하는 총기도 최신식입니다. 상당히 멋진 총기와 장비들을 사용합니다. 성격은 굉장히 무뚝뚝한데, 은근 카리스마를 발산합니다. 과묵하고 무뚝뚝한 ‘케이블’이 정반대인 말 너무 많고 나대는 성격인 ‘데드풀’과 함께 나오는 장면들은 모두 다 재밌었습니다. 두 사람 동시에 잡히는 장면은 모두 웃으면서 본 것 같습니다. 과묵한 ‘케이블’도 ‘데드풀’의 입담에는 진땀 흘리는 모습이 참 재밌었습니다.



 전작에 등장한 기존의 인물도 그대로였습니다. 일단 ‘엑스맨’의 ‘콜로서스’도 그대로 등장하여 파워풀한 멋진 액션을 선보입니다. 전작보다 액션의 퀄리티는 더 높아진 느낌인데 전작에서 보여준 약간은 코믹한 느낌도 그대로 가지고 <데드풀 2>에 다시 등장하였습니다. 온 몸이 강철로 이루어진 멋짐은 여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름도 참 긴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도 등장하는데, 전작보다는 활약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이번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었고 분량도 줄었습니다. 그래도 전작에서는 거의 빡빡 민 헤어를 보여줬지만, 이번 작에서는 전작보다 조금 더 긴 숏컷으로 등장합니다. 빡빡머리보다 이번 작에서의 머리가 더 이뿌고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기존 멤버들에 새로운 인물들이 더해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줍니다. 새로운 인물들의 활약도 눈이 부실 정도인데, 특히 ‘도미노’라는 인물이 참 재밌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거의 무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능력인데, 이게 능력인지도 의문스러운 능력입니다. 이 능력을 쓸 때의 ‘도미노’의 표정이 참 재밌습니다. 대단한 능력을 쓰는데 정작 본인은 아무일 아니라는 듯한 표정이 조금 재밌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속도감 있는 액션이 박진감을 더해줍니다. 추격씬도 있고 연출되는 액션도 속도감이 있어 상당한 재미를 주는데, 그런 빠른 흐름 속에 ‘데드풀’식의 유머가 섞여있어 웃으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데드풀’식 유머가 액션의 흐름을 끊지는 않습니다. ‘데드풀’이라는 캐릭터가 이미 보는 사람들 인식에 그대로 자리잡았는지 속도감있는 액션 중에 보여주는 유머도 자연스럽게 액션에 녹아있습니다. ‘데드풀’의 입담으로 펼치는 유머도 ‘데드풀’의 액션 중 하나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스토리 전개도 늘어진다거나 지루한 점이 없이 빠른 전개를 보여줍니다. 일단 ‘데드풀’ 인생에 평화가 없습니다. 어느 장소건 사건의 연속입니다. 가만히 있을 틈이 없어 보는 사람들에게는 지루함 없는 볼거리를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데드풀’ 특유의 웃음 코드가 많아 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웃음 코드 상당수가 저급한 농담이긴 하지만 다 큰 성인에게는 재밌는 농담으로 다가옵니다. 역사 잔인한 장면도 있으니 가족들과는 보지마시길 권해드립니다.

역대 최고의 악동이 더 악동이 되어 돌아온 영화 <데드풀 2>입니다. 이번에는 ‘케이블’이라는 인물까지 더해져 더 풍성한 액션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완전 반대되는 성향의 두 사람이 펼치는 활약이 인상 깊고, 뭔가 정신적으로 약간은 성숙한 듯한 ‘데드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데드풀’의 사랑도 확인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재밌는 요소들도 많아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보너스 영상 꼭 보시길 바랍니다. <데드풀 2>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데드풀 Deadpool, 2016


 

 

팀 밀러 감독,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데드풀>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거친 히어로로

 

입담, 행동 모두 거칠고 무자비한 히어로입니다.

 

청소년관란불가 판정의 히어로물로

 

개봉전부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죠.

 

 

이 영화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 망나니 히어로인 '데드풀' 의 활약을 그린 영화입니다.

 

시끄러운 입담과 저질스런 행동을 하는 히어로 답지 않은 히어로입니다.

 

데드풀은 엑스맨의 '울버린' 못지 않은 뛰어난 회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뛰어난 무술실력과 검술을 가지고 있고 총도 잘 쏩니다.

 

그리고 그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입담인데요,

 

듣는 이들의 멘탈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입담입니다.

 

 

데드풀은 뛰어난 회복능력을 얻은 대신

 

부작용으로 외모가 흉측하게 변하였습니다.

 

그래서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자신의 외모를 고치고자하는 스토리로 그 과정에서 악당들과 맞서게 됩니다.

 

근데 하는 행동이 어쩌면 데드풀이 악당일지도 모르겠네요.

 

그정도로 데드풀도 악랄하고 잔인하며 악질입니다. 아주.

 

 

그런 성향의 히어로이기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아니면

 

데드풀을 온전히 표현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원작에서는 더 골때리는 캐릭터거든요.

 

그런 성향을 살리지 못했다면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많은 팬들은 데드풀의 그런모습을 바랐거든요.

 

 

거기에 엑스맨 멤버들이 함께 출연해

 

팬들의 기대가 더 컸습니다.

 

그리고 데드풀의 조력자로써 엑스맨에 나온다는 것은

 

엑스맨과 데드풀의 콜라보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당히 퇴폐적인 말과 행동을 서슴지 않는 데드풀의 모습이

 

눈살을 찌뿌릴 때도 있지만,

 

그런 모습의 히어로가 참 신선하여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스토리는 그렇게 뛰어나진 않고,

 

너무 가벼운 히어로의 이미지로 몰입도도 그리 높진 않습니다.

 

오히려 살짝 지루한 면도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요.

 

그래도 그 동안 본 적없는 히어로의 모습이 참 신기했었습니다.

 

 

저질 입담 히어로 데드풀은

 

과연 자신의 외모를 고칠 수 있을까요?

 

데드풀은 히어로일까요, 악당일까요?

 

여러분이 영화를 통해서 생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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