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승부 Bloodsport, 1988


▶개봉: 1990.05.12

▶등급: 미국 R 등급

▶장르: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88분

▶감독: 뉴트 아놀드

▶출연: 장 끌로드 반담, 도널드 깁


 목숨과 명예를 건 한 판 승부! 영화 <죽음의 승부>입니다. 배우 ‘장 끌로드 반담’ 의 멋진 무술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주요 배경이 무술 대회이기 때문에 많은 무술 액션의 볼거리들이 많고 다양한 무술을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사람인 ‘장 끌로드 반담’ 이 펼치는 동양 무술을 볼 수 있는데 일본 무술인 가라데인 것 같습니다. 무술을 펼치는 모습이 상당히 자연스러웠고 젊은 전성기 시절의 ‘장 끌로드 반담’ 의 액션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단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많은 액션이 보는 재미를 가중시킵니다.


 이 영화 <죽음의 승부>는 ‘투혼’ 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제목이 ‘죽음의 승부’ 로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어쨋든 같은 작품으로써 배우 ‘장 끌로드 반담’ 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외모도 잘 생겼고 몸도 멋있었는데 단백질 보충제도 제대로 발달되지 않았던 시절에 엄청난 근육질의 몸을 보여줍니다. 근섬유가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 보일 정도로 엄청나게 발달된 근육을 볼 수 있는데 그런 피지컬로 펼치는 무술 액션이 상당히 볼 만 했습니다.

 이 영화 <죽음의 승부>는 가라데를 익힌 주인공 ‘프랭크 듁스’ 의 일대기입니다. 여기사 놀라운 점은 이 영화의 주인공인 ‘프랭크 듁스’ 가 실존 인물이라는 점입니다. 이 영화는 그런 ‘프랭크 듁스’ 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인데 이 ‘프랭크 듁스’ 는 네이버에 검색해도 간단하게나마 나올 정도의 무술인입니다. 무술가로서의 전적이 329전 329승이라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기록입니다. 그런 주인공의 실화가 바탕이라는 점을 알고 나이 더 리얼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죽음의 승부>는 많은 무술을 볼 수 있습니다. 무술 대회가 배경인 만큼 다양한 무술들을 볼 수 있는데 주인공 ‘프랭크 듁스’ 의 가라데부터 중국 무술, 태권도, 무에타이 등 많은 무술가들이 등장합니다. 그런 무술가들과 현실성 있는 대결을 펼칩니다. 아무리 뚜들겨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그런 액션이 아니라 신체의 급소를 제대로 맞으면 한 방에 K.O되거나 결정타로 인해 항복을 얻는 등 무술 대결 액션이 현실적으로 연출되었습니다. 거의 한 방 대결을 볼 수 있고 타격감 있는 무술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죽음의 승부>의 스토리는 무술을 연마하는 배우 ‘장 끌로드 반담’ 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스승 밑에서 무술을 연마하고 무술 대화에 나가게 되는 계기도 보여주고 무술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기 위한 마음을 잡는 스토리까지 볼 수 있습니다. 대단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차곡차곡 진행되어 나가는 스토리이고 조력자들과 숙적까지도 등장하여 빈약한 스토리를 조금은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각 인물들의 역할에 따른 비중이 큰 것은 아니지만 ‘장 끌로드 반담’ 이 무술 대회에 임하는 자세와 분위기를 바꿔주는 역할을 보여줍니다.

 복수를 위한 혈전! 영화 <죽음의 승부>였습니다. 무술 대회에서 전설이 된 ‘프랭크 듁스’ 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무술 대회가 주요 배경이라 많은 무술 액션을 볼 수 있는데 프랑스 사람인 배우 ‘장 끌로드 반담’ 이 보여주는 일본 무술 가라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그런지 현실적인 무술 액션을 볼 수 있고 단조로운 스토리지만 나름 풍성하게 해주는 요소가 있긴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장 끌로드 반담’ 의 젊은 전성기 시절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다음은 네 차례다!’ 영화 <죽음의 승부> 재밌게 봤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Street Fighter, 1994


▶개봉: 1994.12.24.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2분

▶감독: 스티븐 E. 드 수자

▶출연: 장 끌로드 반담, 라울 줄리아, 밍나 웬


 상상을 불허한다!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를 원작으로 실사화한 작품입니다. 원작 게임과는 조금 다르게 진행되는데 게임 속 인물들의 이름과 복장, 기술만 조금씩 따왔습니다. 주인공으로는 인기 캐릭터인 ‘가일’ 이고 ‘가일’ 역은 액션스타 ‘장 끌로드 반담’ 이 맡았습니다. 주인공 ‘가일’ 외에도 ‘류’, ‘켄’, ‘춘리’, ‘바이슨’, ‘블랑카’, ‘사가트’ 등 게임 속의 수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등장인물 대부분의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는 단순하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은 없지만 젊은 ‘장 끌로드 반담’ 은 멋져 보였습니다.

 이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는 현실성에 맞춘 단순한 액션 영화입니다. 원작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와는 다르지만 각 캐릭터들의 고유 기술이 현실에 맞게 연출되었습니다. ‘가일’ 의 ‘서머솔트킥’ 이나 ‘류’ 의 ‘파동권’, ‘용권선풍각’, ‘켄’ 의 ‘승룡권’, ‘바이슨’ 의 ‘사이코 크래셔’ 등 현실성에 맞게 기술을 펼치는데 솔직히 조금 웃겼습니다. 특수효과 없는 비슷한 동작들인데 게임 속 모습과 비교해서 생각하면 웃음만 나는 수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 기술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차라리 그냥 멋진 액션으로 보여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세계 정복을 노리는 테러 조직에 맞서 세계를 구해내는 스토리입니다. 그 테러 조직의 수장은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의 끝판왕 ‘베가’ 이고 테러 조직에 맞서는 연합군의 리더가 주인공 ‘가일’ 입니다. 그 외에 나머지 인물들은 조력자 정도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 스토리가 그리 박진감 넘치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장면마다 연개성도 별로이고 후반까지 지루한 전개의 연속입니다. 일은 벌어졌는데 두 조직 모두 생각보다 여유가 넘치는 느낌으로 긴박하거나 그런 느낌이 없어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고 몰입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조금은 어수선한 느낌입니다. 수많은 인물들이 여기저기서 활약을 하니 장면 전환도 어수선하고 각자의 비중도 적고 필요 없어 보이는 인물들도 있었습니다. 보다 테러 조직과 연합군의 정면충돌에 포커스를 맞춰 제대로 된 전투 장면에서의 액션을 보여 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볼 수 있는 액션은 그리 퀄리티도 높지 않았습니다. 대단한 느낌도 없었고 수많은 캐릭터들 중에서 주먹 몇 번만 뻗는 인물도 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각자의 게임 속 승리 포즈를 취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퀄리티 낮은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이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가일’ 인 ‘장 끌로드 반담’ 이 보여주는 액션은 좋았습니다. 주인공이라 충분한 분량과 비중으로 더 많이 잘 보여준 점도 있겠지만 근육질의 멋진 몸으로 펼치는 액션이 볼 만 했습니다. 근육질의 몸도 그렇고 복장도 게임 속 ‘가일’ 과 비슷했고 이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가장 덜 어색했던 게임 속 기술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일’ 의 ‘서머솔트킥’ 을 ‘장 끌로드 반담’ 이 보여주어서 그런지 물론 자연스럽진 않았지만 가장 기술다웠습니다.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떠나서 ‘장 끌로드 반담’ 의 ‘가일’ 은 꽤나 매력적이었습니다.

 세계 최강의 전사 총출동!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를 원작으로 제작되어 수많은 게임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전체적인 세계관이나 설정이 게임과는 다르지만 나른 싱크로율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게임 속 고유 기술들도 현실성에 맞게 보여줍니다. 물론 어색함이 가득하지만 주인공인 배우 ‘장 끌로드 반담’ 의 ‘가일’ 은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어색하게 흘러가고 장면마다의 연개성도 별로였고 지루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다소 산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갈 사람은 가고 아닌 사람은 따라와라.’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잘 봤습니다.

+ Recent posts